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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5 17:3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4573389
["中제재 효과 없어"…바이든 압박에도 할말 한 ASML 파워] 기사가 있어서 붙여봅니다.
21/04/15 18:46
애초에 메인보드를 만드는 나라가 어디인가를 둘러보면 지금의 중국 재제가 참 힘든거라는 걸 알 수 있죠. 다들 언급은 안하는데 결국 컴퓨터가 비싼 이유가 결국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21/04/15 23:43
돈을 붓고 이민의 문을 다시금 활짝 열어 숙련공 확보를 통한 제조업 부활이 미국 입장에서 매우 중요하겠죠. 제조업의 나라인 우리나라도 노동환경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고 소위 손에 기름때 끼는 힘든 일들은 기피하는 게 현실인데,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이미 제조업이 붕괴된 미국은 돈 더 준다고 해도 이런 기피가 더 심할테니깐요.
실제로 미국 언론 보도를 보면 이런 이야기들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가령 캘리포니아에서 서비스업으로 먹고 살던 친구에게 임금 1.5배 더 줄테니 뉴멕시코 가서 기름때 묻히는 일 하자고 하면 안 하거나 금방 도망치니깐요. 미국이 어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이민정책에 있어선 트럼프 때와 큰 차이는 없거든요.
21/04/15 23:48
제가 한 자동화무새 하는데 결국 요즘 짓는 자동차 공장처럼 최대한 자동화를 해야죠. 공장에서 일을 하더라도 최대한 안전하고 노동피로가 적은 직장을 만들어야 사람들도 유입된다고 봅니다.
21/04/16 00:17
바이든의 대규모 인프라 및 제조업 투자는 블루칼라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 부활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화는 가령 테슬라처럼 덩치가 큰 놈들부터 차근차근 진행되는 것이고, 현 바이든 정부의 큰 그림과는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합니다. 제 기억으로 2,000만개 정도의 일자리를 약속했는데요. 자동화는 이 목표를 방해하는 요소이지, 도와주는 요소는 아니니깐요.
21/04/16 00:32
제가 맨날 이야기하는건데 자동화가 생각보다 그렇게 사람수를 줄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경영진이 그렇게 오해하고 사람수를 줄여서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죠. '제대로' 공장이 운영되려면 진짜로 옴니움이 되지 않는 한은 잔손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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