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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6 23:01
확진자가 적다는 이야기는 국민이 그만큼 고통을 감내하고 국가의 통제를 잘 따르고 있다는거고 , 또 자연면역은 그만큼 늦게 될거라는건데, 그러면 그럴수록 백신을 빨리맞아야 할 당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4/06 23:03
유럽에서 할말이 과연 있을까요 우리도 수출제한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든 노바백스든 빨리 접종 할수있었으면 ㅠㅠ..
21/04/06 23:06
좀 더 추이를 살필거같긴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확진자수가 타국에 비해 적은것도 있고 무엇보다! 일본이랑 백신 접종수가 또이또이합니다 크크 아직 정치적 여유가 있는터라 상황이 풀려서 증산되지 않을지 좀 더 지켜볼거같아요
21/04/06 23:07
거리두기 강화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자칭 선진국들이 모범을 열심히 보여주셨으니.. 적어도 자국 생산 백신은 잠궈버리는게..
다만 이 경우 화이자는 당분간 보기 어렵겠네요.
21/04/06 23:07
문제는 우리한테 수출 제한을 건 국가와 우리가 수출제한 할 경우 당하는 나라가 다르다는 점이겠지요.
우리 백신이 동남아 쪽으로 많이 간다고 들었는데 수출제한 때렸다고 괜히 만만한 한국이 표적이 되어 쳐맞는게 아닐까 우려됩니다. 딴 나라들이 정치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은근히 방조할 수도 있는거고. 은혜는 잊어도 원한은 잊지 않는게 인간인지라. 미국이 어느정도 접종이 완료 되면 내수로 돌린 물량이 바깥으로 갈텐데 그게 5월중이랬나요? 그때까지만 일단 간을 보고 안되면 돌리는 것도 뭐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21/04/06 23:14
손영래 씨가 나와서 남들 맞는 것 보고 우리가 천천히 맞는 것도 방법이라던 브리핑 아직도 생생... 티비 보면서 육성으로 욕했던...
21/04/06 23:16
이제 우리도 잠궈야죠. 지금 확진자 폭발하기 직전인데 굳이 우리 국민들 고통을 가중시켜가면서 다른 나라 사정 봐줄 필요가 뭐가 있나요.
지금 시점에서 코로나 백신은 전략 자원이고, 전략 자원은 전략 자원답게, 시장경제 및 무역 자유화 논리와는 다른 논리가 적용될 수밖에 없습니다.
21/04/06 23:20
딱히 az쪽 백신 막는다고 해서 얼마나 유의미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저는 내일이라도 맞으라고하면 맞을겁니다만)
당장에 바로 밑에 올라온글이 선거후 몇일내 각종 tv뉴스쪽에 인용되기 시작하면 식약처는 또 한발 물러설수밖에 없거든요. 결국 백신접종이 얼마나 유의미하게 달성될수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인데 불안전성이 계속 대두되면은 접종권고가 불가능해지니까요. 그렇다고 미국쪽에서 뭐 모더나나 화이자 물량을 바로 풀것같지도 않거든요 최소 80-90프로선이 끝나야 풀기 시작할것같아서
21/04/06 23:22
대만이 백신 수급 실패하면서 그 미사여구에 정부디스용으로 가져오던 까방권이 다 날아갔는데 우리는 생산 시설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다른 국가들 편의 봐줄 여유가 없긴 하죠. AZ랑 노바백스 스푸트니크 생산 되는거만 국내용으로 돌려먹어도 사실 백신 수급 상황은 훨 좋아지긴 할 것 같네요.
21/04/06 23:22
그래도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
근데 확진자가 한참 줄어들어서 이미 집단면역 도달한 거 아니냐던 인도에서 최근 다시 엄청난 확진자가 나오더군요. 이것도 새로운 변종인지 걱정됩니다.
21/04/06 23:28
https://news.v.daum.net/v/20210406112912553
막상 오늘 영국은 AZ 접종중단 검토라네요. 언제 끝날까요, 코로나.
21/04/06 23:39
백신 제조야 한다지만 주원료는 다 수입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수출제한 한다고 하면 당장 주원료 공급이 어찌될지 염려되네요
21/04/06 23:51
이건 진짜 선진국들이 선빵치면서 전세계가 혼파망으로 돌아가는 중이라... 말 그대로 모든 대안을 검토할 때긴 해요.
그나마 생산시설 마련해놓은 건 천만다행인듯.
21/04/06 23:55
거리두기 상향이 불가피해보이는데, 오늘 미 국무장관 인터뷰 보니 5월 말까지 자국 내 모든 성인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이 준비되고, 그 후로는 코벡스나 동맹국들한테 뿌리려는 것 같습니다. 즉 미국이 수출하는 건 6월은 되야...
결국 4,5월은 결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1/04/07 01:02
원료는 미국이 수출을 막고 있습니다. 지금 백신에 쓰이는 원료가 다른 의약품에도 쓰여야 하는데
그걸 막고 백신에만 쓰다 보니 지금 다른 의약품도 생산에 차질이 있는 상황입니다. 비메모리 잘 팔린다고 자동차 반도체 생산이 밀려서 수급이 어려운 것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기술 이전까지 받아야 국내에서도 생산이 가능한데 AZ는 위탁 생산입니다. 인도가 기술 이전까지 받았는데 수출을 걸어 잠근 상황이라 더더욱 기술 이전 안 해줄 거 같네요.
21/04/07 04:47
기술이전 받으면 좋지만 리버스 엔지니어링이 대한민국 특기라 지금이라도 정부에서 결심하고 밀어 붙이면 mRNA건 AAV건 현재 나와있는 백신 다 카피 뜰 수 있습니다. 특허 무시하고 우리 국민 살린다 이맘으로 인력 수배 하고 셀트 삼바 공장 몇칸 비우게 시키고 수리 하고 이러면 할수 있는데 왜 안하는지 매우 궁금하네요.
21/04/07 00:27
한국이 미국 EU급이 아니죠. 인도처럼 인구도 많고 성장세도 높고 주변 국가보다 우위에 있는 나라도 아니고. 백신 수출 잠구면 타국에서 잘도 백신 원재료 우리나라에 수출해 주겠네요. 백신수출 잠그면 전세계에서 욕먹다가 할수없이 중국산 백신 수입하겠네요.
21/04/07 00:40
미국이 진단키트 싣고 가려는 독일 항공기 막아버린 후, 김포공항에 여러 나라에서 보낸 군용기가 왔었죠. 같은 상황입니다.
얀센 백신 국내에 4~5월에 와야 하는데 미국이 줄 생각이 없어 보여요. 그럼 잠깐 백신 특허를 중단 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거절한 상황입니다. AZ가 혈전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국내 생산이 가능한 노바만 믿고 수출 금지 걸 순 없어요. 심지어 노바백스 백신도 원재료 수급이 어려워 EU와 계약이 체결 되지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포 먹이와 불순물 정제액이 필수인데 그걸 미국이 막았어요. AZ는 기술 이전이 아니라 위탁 생산이라 원부자재를 안 주면 소용이 없습니다. 미국에게 개기면 두 배 아니 몇 배로 쳐 맞을 지 모릅니다. 미국 꼬봉 노릇을 자처한 일본도 허덕이는데 백신 수출 제한 건 한국에게 mRNA 백신을 주겠어요? 그것도 고작 확진자 500명 나왔다고 수출을 제한해? 바로 쳐 맞습니다. 아...반도체뿐 아니라 바이오도 소부장을 강화했어야 했네... 한탄만 할 뿐이죠. 일단 다른 나라와 연대해 특허 일시 중단이라도 해 달라고 미국에게 빌어야죠. 그게 아니면 스푸트니크 백신을 빨리 들여와야 하는데 국민들의 불신감이 해소될지 모르겠네요. 중국 백신은 쳐다만 봐도 난리날테니 그건 불가능하고요. 이래놓고 반중전선에 참여 안 하면 미국산 몽둥이가 기다리고 있겠죠? 천조국 바이든 형, 특허 잠깐만 정지 시켜줘요 ㅠ.ㅠ
21/04/07 04:53
세포 배양액 이쪽을 우리가 못만든다고요? 언뜻 이해는 잘안가네요. 이게 어려운게 아닌데. 웬만한것들 인력모으면 국산화가 될텐데요. 생산 쪽이 아닌 저로서는 잘 이해는 안가네요.
그냥 특허 무시하고 만들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나요?
21/04/07 12:03
어떤 나라도 미국 특허를 무시하지 못합니다. 그게 쉬운 일이면 이렇게 급박한데 다른 나라들 전부 무시했겠죠.
확진자가 하루에 만 단위로 나와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 소송을 감당하는 게 싸다? 뒤에 미국이 있다니까요. 일본 스가 총리 연임 반대가 60%를 넘었어요. 백신 수급 차질이 생겨서 민심이 돌아섰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동맹국이고 반중 전선 선봉에 서겠다고 한 일본도 못 받아요. 그런데도 특허 무시 안 하고 있죠. 옳고 그름이 어딨겠어요. 그냥 힘의 논리가 있을 뿐이지. 특허 일시 중단이라도 받아내면 다행이죠. 자국 기업 이익 침해라 그것도 반대하고 있지만요.
21/04/07 15:00
개발과 생산이 가능한 국가가 있고 그렇지 않은 국가가 있고 그렇잖아요. 브라질 러시아 캐나다에 특허 무시하고 생산하라고 해도 물량 뽑기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따지고 보면 특허 무시하면 바로 생산 가능한 국가가 10개 남짓하고 우리가 그중하나거든요.
21/04/07 01:10
흥미로운점.
미국은 초반부터 거의 백신전면 수출금지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전 세계에서 이것 가지고 때리지 않더군요. 언론에서 다루긴 다뤘습니다만 생각한것만큼 심각하게 보도하지 않더군요. 솔직히 미국 생산력을 보고 맨날 글로벌 화합 얘기하는 나라가 이런 짓하는 것 보면 양아치 짓 맞는것 같은데 은근히 조용한 느낌이라서 신기했습니다. 자국에서 쓰지 못 하는 아제 2-3천만분도 수출금지 때리는 판인데요. (결국 조금 풀었습니다) 미국이 백신 다 접종시킨 후 미국에서 전세계에게 뿌릴 백신 문제 때문에 굳이 불화를 안 만드려고 하나? 라는 생각까지 들정도로요.
21/04/07 01:13
지금 EU 수출 금지로 욕하는거야 욕할 수 있는데, 영미 언론이 그거에 앞장서고 있는건 코메디죠. 영미는 아예 수출이 0이고 EU는 3월 중순까지 생산량의 42%를 수출했으니까요. 그나마 코백스로 들어오는 화이자는 다 EU산이죠.
21/04/07 01:28
한마디로 정리하면 "그래도 되니까" 이거죠. 중국 때문에 잠깐 까먹을 수도 있는데 미국도 자국이기주의의 끝판왕이죠. 트럼프는 그걸 대놓고 했을 뿐이고 바이든이라고 해서 역시 크게 달라지진 않네요. 코로나 확진자 숫자부터 해서 대통령이 클로로퀸인지 뭐시기인지지를 홍보하질 않나, 미국도 참 '대륙의 기상'에서는 중국 못지 않습니다.
21/04/07 02:42
미국이 지금 백신 못 준다. 원재료도 못 준다.
그럼 장비라도 수출해달라. 그것도 싫다. 특허라도 일시 정지해달라. 그것도 싫다. 분명 진단키트랑 마스크 많이 가져갔던 거 같은데...
21/04/07 08:27
미국이 백신으로 쌩양아치짓 하는거야 누구나가 다 아는데, 언론 헤게모니를 잡은 것도 얘네들이라 별 소리가 안 나오는거죠.
중국이 하도 도를 넘는 패악질을 여기저기 저지르고 다니니까 쟤네 먼저 어떻게 치워졌으면 싶은거지, 미국이라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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