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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3 01:12
상당한 수준의 징계가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극악무도한 악질적인 플레이에 대해서는 6~10경기 정도 출장정지가 내려졌으면 좋겟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너무 악질적이였죠.
08/11/03 01:26
도대체 왜 그런 짓을 하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그래놓고 되려 항의하는 서울 선수들은 도대체 뭔지;;;;;;; 이젠 누가 중국축구 폭력영상 같은거 안올렸음 좋겠네요. 그거나 이거나...
08/11/03 01:27
학교 강의중 스포츠와 문화라는 과목이 있는데 거기서 이호성선수와 스포츠에 관해 공부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사회체육 보단 학원체육위주라 문제가 된다고하죠.(인성적인 면은 거부하고 오로지 승부적인 면만...) 이선수 중졸인가요? 중계방송보다가...설마...학력이 딸릴려나? 아무튼 한두번도 아니고...인성이 어떤사람인지 참 궁금합니다--;; 저건 뭐 한국의 칸토나킥인가요?(칸토나는 이해합니다만.)
08/11/03 01:54
저는 이청용 선수 징계가 약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2경기 결장에 그칠지도.
뭐 그 구단은 어찌어찌 잘도 넘어가더군요. 김한윤 선수도 축구팬들 사이에서만 욕을 먹어대지 정작 징계는 거의 받지 않고 있구요. 방승환 선수의 선례가 있으니 (이번 건은 방 선수의 그것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았지요) 강력한 징계를 기대하고는 있지만.... 그다지.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08/11/03 01:57
이청용은 그런 플레이 종종 합니다. 예전에도 김태영 거의 똑같은 방식으로 한 적 있을 걸요?
기성용도 매너가 별로 안 좋고... 어릴 떄 입단한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저래서 대학을 나와야된다고 하는구나 싶을 때가 종종 있죠 쩝.
08/11/03 02:21
이청용선수 옆차기 영상이 있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8Az_mBajMmc 이건 뭐 대놓고 노리면서 찼다고 볼 수 밖에 없네요.
08/11/03 02:29
댓글이 산으로 가는 감이 있으나...
저 사건은 엘리트 스포츠 중심의 체제의 한계죠. 말만 아마추어이지, 어릴 때부터 생활은 프로와 전혀 다를바가 없습니다. 축구의 기본기와 프로의 마인드를 닦기 전에, 단순히 이기기위한 전술과(프로가선 쓸모도 없는), 과열된 승부욕만 학습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ps) 중학중퇴니 대졸을 해야한다라는 말씀은 지나친 비약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전혀 근거없는 말씀들은 아닙니다만, 프로축구 선수에게까지 학력을 가지고 뭐라 하시는 것은 지나치신것 같네요. 기본적인 프로의 소양과 동업자 정신을 학습하지 못한 선수일 뿐입니다. 국내 축구계를 주름잡고 있는 명문대학교 나온 선수들도 저런행동 많이들 했습니다.
08/11/03 02:30
BuyLoanFeelBride님// 여기서 대학이 왜나오나요-_-
이청용 같은 경우에는 윗 선배들이 교육을 좀 시켜줬으면 좋겠지만 이민성 , 이을용 , 김한윤 , 김진규등을 보면 그런 걸 기대하기도 어려울 것 같네요. 패기가 앞서는 것도 좋지만 동료의식을 좀 느껴가면서.. 이상철해설 위원 말마따나 어제 건은 2단 옆차기가 제대로 작렬했죠-_- 축구를 하는건지 격투기를 하는건지 참..
08/11/03 02:35
MESSI님// 저도 학력 문제는 어느 정도 있다고 봅니다.
현대 스포츠가 사회체육 보단 학원체육이 강해 어릴때부터 인성을 먼저 알려주기보다는, 오로지 이겨야 된다는 승부욕만을 가르치는게 인격 형성에 좀더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네요. 뭐 모든 선수들이 그렇다고 보는건 아니지만, 이청용 선수는 한두번도 아니고--;;
08/11/03 02:52
굉장히 악의적인 행동이네요. 축구를 업으로 삼는 분들께 들은 이야기에 비추어 보면 반칙을 할때도 자신의 행동을 인지한 상태로 팀에 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역시 모든 것들에 우선하는건 감정이라는 건가요..
08/11/03 04:16
윙스님//학력 문제라기 보다, 윗분들과 님께서 언급하신 것 처럼 엘리트 중심의 학원체육의 문제점이라고 봐야겠죠.
무조건 이기는 법만 배우고, 항상 1등이 되야하니까요.. 라울리스타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명문대학교 나온 선수중에서도 지저분한 플레이 하는 선수도 많고, 고졸임에도 성실하게 뛰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진짜 이청용 , 기성용은 어려서 라고 옹호해주고 싶습니다-_- 품고 있는 가능성이나 보여준 것도 충분히 한국 축구의 미래가 될 만한 인재들인데, 저따위 행동이라니...
08/11/03 05:06
근데 이건 학력의 문제나 학원 스포츠의 문제 보다는(물론 저도 학원스포츠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 하는 건 아닙니다.) 이청용 선수의 개인인성 문제가 아닌가요? 이청용 선수가 한두번 이런 것도 아니고 다른 선수들이 이청용 선수 처럼 분에 못이겨 다들 저런 사고를 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매너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 멋진 선수들도 너무나 많은데다 혹 축구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거칠다고 치더라도 이청용 선수는 그들 중에서도 특히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잖아요. 어리다고, 혹은 학원스포츠가 선수들 인성을 제대로 키우지 못한다는 것을 감안 하더라도 이청용 선수의 경우엔 좀 더 개인의 문제로 보고 강력한 징계와 함께 선수 개인에 대한 비판여론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08/11/03 09:49
MESSI님// 미국 NBA의 경우 얼마전 지나치게 어린 선수들이 갑자기 많은 돈을 쥐게 됐을 때의 단점, 포텐셜만 보고 높은 지명순위를 갖는 난점 등을 이유로 고졸 입단을 금지시켰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NBA 선수들 중 대학을 마친 선수와 고졸 혹은 얼리 엔트리로 나온 선수는 선수 간의 융화나 성숙한 플레이 등에서 어느 정도 차이가 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통계는 아니고 느낌상이지만요. 고졸 중 가장 성공한, 그리고 가장 모범적인 선수들 중 하나인 가넷이나 코비도 선수단의 융화에 문제가 있다는 평에서 오랫동안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리그 최상급의 실력이 받쳐주는 데다 그만큼 열정적으로 열심히 하는 걸 보기 드문 선수들인데도 말이죠.
마찬가지로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 중에도 뛰어난 기량을 갖고 많은 기대를 받으며 입단했지만 정신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며 무너지는 경우는 고졸 선수 쪽에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경우는 마약이나 도박에 좀더 오픈된 상태라서 더 그런 면이 있을 테고요. 어린 나이에 프로가 되면 기량 면에선 확실히 이득이라고 하고 구단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고 FA에도 유리해서 장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회 생활 경험에서는 확실히 손해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처럼 극단적인 엘리트 스포츠를 추구할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08/11/03 10:18
부산이 서울을 2-0으로 잡을거란 생각을 못해서 ^^;; 과제 미뤄두고 가서 볼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전체적으로 부산이 홈인것도 있었지만, 확실히 기선을 잡고 경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그런 부산을 예전에 원정에서 2-0으로 이겨준 수원이 그 컵대회 징크스 깨고 우승하길... ^^
08/11/03 10:33
인간적으로 쓰레기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군요. 따지는건 또 뭡니까... 나참... 우리나라 국대라는 수준이 이거밖에 안되나요??? 참 어이가 없네요.. NBA처럼 고졸 금지를 하던가.. 이런 스포츠정신따위는 개풀로아는 애들은 뭡니까
08/11/03 23:26
BuyLoanFeelBride님//문화권이 다른 NBA는 좀 아니죠. 말씀하신 대로 통계가 아닌 개인적인 느낌이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또다른 예로 프로야구의 경우를 드셨는데, 정신적으로 약한 모습과 학력과의 연계가 되나요..? 그것도 위와 마찬가지로 학원스포츠의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성적이 좋아야 높은지명 순위를 얻던가, 좋은 대학을 가던가 하니까요.. 관련댓글은 이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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