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3/19 01:02:00
Name toheaven
File #1 IMG_20210319_002516.jpg (241.5 KB), Download : 66
File #2 IMG_20210319_002758.jpg (245.0 KB), Download : 7
Subject [일반] 화가 많으면 (수정됨)




https://www.instagram.com/p/CJdIrBqnxVW/?utm_source=ig_web_copy_link

왜 화가 많을까?

심리적/정신적/ 육체적 기본 욕구가 충족 되지 않기 때문에 있겠고, 이건 크고 작은 사회 시스템/정책/제도/분위기/관념/관습 등의 영향을 받고 살아가기에 상실감, 공허함, 비교, 상대적 박탈감 등을 느끼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하는 공동체 사회에서 사람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 데서 비롯되겠죠. 성인이면, 사회생활을 해야하는 곧, 생존문제(일.생계/업무/.자본)에서의 압박도 있고, 적절한 수면도 취해야 건강한데 이 기본도 못 지키고 살아가려니 너무 힘들어요.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이겠지요.

외부적 요인과 내부적 요인으로 가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누구 하나 딱 한 사람만 이라도 내 얘기에 귀기울여 주면 좋을텐데...이해해주는 사람은 찾기 힘들고요.

반복적으로 겪다보니, 악순환만 너무 아프네요

또는 얼마 전에 잠깐 TV에서 봤고,
인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보게 된

마치 자기가 정의로운 양,
자기는 먼지 안 묻은 양,
혹은 더러운 물에서 자기를 씻어내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TV에서는 속보/시청률 경쟁으로 사실 관계 따지지 않고 오보되거나 또는 가리지 않고 노출시켜서 피해본 사람에게 폭탄문자 공격하기도 한다네요.

또는 가해자 한 분이 전화 인터뷰에 나왔는데,
아니 뗀 굴뚝에 연기 나느냐는 생각으로 자기 행동을 정당화/합리화하며 계속 지속적으로 가해메시지를 보낸 것이죠.

저 이때 생각해봤는데, 아니 뗀 굴뚝에서 연기 날 수 있다고 생각해봤네요. 왜냐하면 시대가 예측/예상 불가능한 시대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뉴스에서 보는 게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소재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사회에서 겪고 있었네요. 픽션인지 팩트인지 하는 말도 유행하고요.

아프지만, 우리의 민낯을 봐야 바꿀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문제는 양극화인 것 같지요. 부정부패가 만연하여 부익부빈익빈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무전유죄,유전무죄는 아직도/여전히.
안타깝지만 적나라한 현실이고,
또는 우리는 욕하지만, 우리 네 들 중에서 그 자리에 가면 안 그럴 사람일까? 그 자리에 있으면 안 그랬을까? 생각해봅니다.
왜냐하면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도 하니까요.

근데 저는 이런 민낯을 보는 거 좋아요. 여론이 어떤가 파악할 수 있어서요. 그러나 여기서/거기서 그치고 발전이 없다는 게 더 큰 문제 같지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자신을 믿어야 해요. 타인을 믿지 말고요. 타인에게 기대하지 말아요. 안 그럼 지금과 같이 가 생길테니까. 또는 그럼에도 맹목적으로 믿는 분들도 계시죠. 이분들은 어떤가하면 자신이 믿는 바가 틀렸을 땐, 나의 신념도 의심이 들고, 자신의 과오를 인정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오히려 두둔하고 비호하고, 마치 적반하장인 것 같지요. 또는 기회주의자처럼 이 곳에 붙었다 저 곳에 붙었다 책임감이 결여된 것 같이 보이기도 하네요. 기회주의자가 사회생활 나름 잘 하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때때로 다른 입장에 서서 상대를 깍아내리는 행동을 한다는 것이지요. 그럼 맹목적인 분들과도 다를 바가 없네요.

저는 잘 모르는데 그 말은 좋던데요. 그게 사람한테 충성하지 않는다구요. 이 말 처럼 타인을 믿지 말아요. 자신을 믿어요. 타인이 아니고 말도 아닌 성과들을 보았으면 하네요. 글쎄 케바케의 문제가 되겠네요.



이렇게 말했지만 저도 잘 모르죠. 그래서 1박2일에서 본 정준영씨 좋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제가 여기까지 썼지만, 저에게도 적용되는 말. 저도 새겨야 해요..또 그냥 써내려 갔기에 무슨 말인지저도 잘.. 그리고 말만 잘해서 이불킥을 해야 하죠, 데헷;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비난/비판에서 그치지 말고 나름의 비전/해결책을 모색하고 발전적인 토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러나 댓들들도 다 봐야 하고, 아직 글도 못 봤네요.

그래서 다 알고 계실 듯...또 저만 모르고 데헷;

싸우는 게 나쁜 게 아니죠. 싸우고 난 다음이 중요하고 문제죠.(아 이거 긴 댓글 대화하면서 제게 새삼 알려주신 분이 계셨다고 떠오르네요. 감사)

또 제가 생각하고 있지 못한 게...

근데 싸우는 거 아니죠? 싸우지 말아요, 데헷^^;
아니다 화내지 말아요~^^*

추가.
도산의 말씀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우리 중에 인물이 없는 것은 인물이 되려고 마음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는 까닭이다.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 자신이 왜 인물될 공부를 아니하는가?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그러면 먼저 그대가 건전한 인격이 되라. 백성의 질고를 어여삐 여기거든 그대가 먼저 의사가 되라, 의사까지는 못 되더라도 그대의 병부터 고쳐서 건전한 사람이 되라.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https://www.instagram.com/p/CKtxBn2Fw71/?utm_source=ig_web_copy_link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강원도사람
21/03/19 08:29
수정 아이콘
화가 많으면
많은 그림을 빨리 그릴 수 있다를 예상했는데!
달달각
21/03/19 08:50
수정 아이콘
아..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toheaven
21/03/19 14:19
수정 아이콘
사랑과 관심♥을 드려보아요~^.*~
toheaven
21/03/19 14: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처음에 댓글보고 응? 이해 못했다가 아~아 와! 놀라웠네요히히 진작에 알았으면 써 먹었을 텐데 아쉬웠었네요. 다음부턴 써 먹어야징~히히 감사합니다히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569 [정치] 서울 출산율이 0.5에 진입했습니다 [340] rclay27511 21/04/29 27511 0
91568 [일반] 애플 분기매출 99.4조, 영업이익 30.6조 달성 [58] Leeka16115 21/04/29 16115 3
91567 [일반] (데이터주의) 안보신분 있으면 드라마 하나 추천 할까 합니다.gif [15] insane14767 21/04/29 14767 0
91566 [정치] [단독]”北주민 자유 누리며 살아” 이런책으로 통일교육하자는 서울교육청 [132] 죽력고18611 21/04/29 18611 0
91565 [일반] 엄마. 그 아래 아이디찾기 있지? 눌러! [24] Timeless14737 21/04/28 14737 32
91564 [정치] 김용판 "윤석열, 무리한 수사 없었는지 성찰 해 봐야..." [31] 암스테르담14393 21/04/28 14393 0
91563 [정치] 김의겸 "포털뉴스 편향…정부기금으로 뉴스포털 만들자" [70] 미뉴잇14338 21/04/28 14338 0
91562 [일반] 중국조차 무너진다...중국인구조사 결과 인구수 감소 발표예정 [100] 하얀마녀18533 21/04/28 18533 8
91561 [일반] 어떤 병원 직원들이 가족의 병환때 자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까??(feat.병원신뢰도) [60] 티라노14259 21/04/28 14259 5
91560 [일반] 한국 게임 중국에서 판호 2020년부터 1개씩만 허가중이네요 [58] 빼사스14624 21/04/28 14624 5
91559 [정치] 출산율은 반등할 수 있을까? [166] 부대찌개18359 21/04/28 18359 0
91558 [일반] 웹툰 고수가 완결되었습니다 (스포주의) [78] Gunners19100 21/04/28 19100 1
91557 [일반] 백신접종 완료자 격리 면제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55] 오클랜드에이스15105 21/04/28 15105 2
91556 [일반] 화이자의 코로나 치료제가 연말까지 출시 될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43] 나주꿀13879 21/04/28 13879 1
91555 [일반] 2월출생아수 21,461명, 혼인건수 21.6%감소 [97] 삭제됨13749 21/04/28 13749 9
91554 [일반] 에베레스트 최대의 미스터리... [14] 우주전쟁14716 21/04/28 14716 15
91553 [일반] 삼성이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 납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196] 나주꿀23054 21/04/28 23054 0
91552 [일반] 인도의 코로나 관련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거같군요. [58] 랜슬롯20671 21/04/28 20671 3
91551 [정치] (전 민주당원) 20대 남자가 느끼는 정치 [26] 한강두강세강15603 21/04/28 15603 0
91550 [일반] [책이야기] 메트로폴리스 [4] 라울리스타9967 21/04/28 9967 10
91549 [일반] 가정의 달이 오고 있습니다 [24] 새님10702 21/04/28 10702 1
91548 [일반] [경차] 기아 모닝과 함께한 1년 [22] 사카이 이즈미9896 21/04/28 9896 28
91547 [일반] 도지와 코박한 썰 [7] 김홍기9045 21/04/27 904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