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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4 21:57
어려운 과목을 선택해서 잘보면 표준점수가 높겠지만..
그 만큼 어려우니까 같은 점수를 얻기가 힘들지 않겠습니까? 문과 학생 중 하나가 표준점수 높게 받겠다고 미적을 선택한다는데 덕분에 머리아픕니다.
21/03/14 22:08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자연계열 수학의 경우 등급이 올라간다고 봐야하려나요? 예를들어 예전 4등급 정도 나오던 학생이면 2등급 나오려나요?
21/03/14 22:19
예전에는 잘하는 학생들끼리 모이면 그 학생들끼리 등급을 냈기 때문에 난이도 조절도 힘들었고 점수에서 오히려 손해를 보았다면(물리2)처럼..
저 방식으로 표준점수를 내면 더 어려운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은 이전보다 이득을 보는건 확실합니다. 근데 그게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할 정도로 극적일지는 모르겠습니다.
21/03/14 22:26
인문+자연 한꺼번에 수학공통을 보게 되서 자연계학생들이 등급을 받기는 편해질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다시 보니 복잡하겠네요. 인문계열 학생들도 선택과목은 봐야하니까요. 답변 감사드려요.
21/03/14 22:55
자연계 중위권 학생들이 등급이 오른다면 그건 표점 산출방식 문제가 아니라 공통과목에서 깔아주는 문과 친구들이 들어와서 그럴 겁니다(...)
21/03/15 03:23
이과는 무적권 올라가고 문과는 1등급 상위권 아니면 내려갑니다.
40만명정도가 응시할것으로 보이는데 문이과 통합으로 4% 16000등까지 1등급성적을 받게되는데, 이과 2등급 이상이면 너끈히 16000등안에 들죠.
21/03/14 22:21
와 국어 수학도 이젠 일부 선택을 하는군요.
그래도 국어 수학이니 표점이 그렇게 확 안튀려나요? 어느걸 선택하든 보는 사람이 많으니까. 경제같이 밑에 깔아주는 사람 없이 혼모노들만 보는 과목은 만점 받아도 표점 딸려서 그냥 무난한 과목 선택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21/03/14 22:26
그런 과목들도 위의 계산처럼 공통과목을 도입하여 계산한다면 오히려 혼모노들만 보는 과목들은 표점이 저기 하늘 위로 올라가 버릴 것 같습니다. 이번 3월 모의고사를 보고나면 그 결과를 가지고 다시 한 번 분석글을 써보겠습이다.
21/03/14 23:33
근데 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어지간히 자신있는 친구 아니면
표준점수가 좋게 나오는 어려운 과목보다는 그냥 본인이 안 망할 확률 높아보이는 과목 고르는게 결국 훨씬 이득이더라구요. 라이스샤워 만세.
21/03/15 01:12
제자 중 한 친구가 확통으로 돌렸다가
과탐+확통 조합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제한적이더군요 다시 미적으로 왔습니다. 인서울에는 없는편이고 지방으로 알아봐야 있다고 하네요
21/03/15 05:03
고3 수업해보니 현재 자연계 학과 진학희망자 중 미적선택자가 90%, 기하선택자가 10% 정도더라구요.
수능때까지 이정도 비율이 유지될지, 과목별로 공통과목 편차가 얼마나 날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흐흐
21/03/15 15:45
간단하게 말하면 사람들의 성적분포가 표준분포고, 과목선택에 따른 시험 시간등 변동이 없을때 무엇을 선택하든 동일합니다.
확통이 유리한 점 : 선택과목문항이 상대적으로 쉬워 공통문항에 기여하는 시간이 더 크므로 실력에 비해 과목선택자 평균이 조금 높을 수 있음. 미적이 유리한 점 : 최상위권의 경우 표준점수 천장 자체가 확통보다 훨신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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