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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31 12:27
오 마이 갓.........
저 오늘 이곡 한번 pgr에 올려볼까 생각했는데.... 덜덜덜........ 조pd노래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중 하나입니다. 라임도 예술이고 가사도 예술이고.... 특히 '지금이 박통때냐 꼴x 새x 도통 말이 안 통하니 심의땜에 짐이심히 아주심히 불편하시니 거시기하고거시기를 거시기로아주 거시기해버려' 이부분이 대단히 통쾌하죠. 라임도 맘에 들고요.... 아무튼 참 신기하군요... 동시에 이곡을 올릴 생각을 하다니요/ (같은 앨범에 비밀일기도 참 좋음. )_
08/10/31 17:44
(조pd를 너무나 사랑해서, 아직까지도 조pd 씨디 4장 넣고 다니는 1인 입니다만.......)
저런 곡을 쓰면서 본인은 병역비리를 저지르는...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국가가 청렴해지길 바라면서 올린 곡이 조pd의 곡이라는게 아이러니하네요.
08/10/31 18:20
조pd 이야기를 하자면..
처음 등장땐 제 2의 서태지다라는 평이 나올정도로 대단했죠.실제로도 서태지와도 만난걸로 알고있습니다. 흠..그런데 앨범이 갈수록 처음 그 하드코어 앨범시초답지 않은 저력을 보여주며 비평이 난무하다가 다시 명성을 찾은 앨범 Great Expectation pt.1을 발표했죠. 물론pt2도 있죠. pt1은 비판적인 내용이라면 pt2는 분위기가 밝은 편이죠. 친구여가 아마 여기에 들어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힙합음악을 추구하는 분 답지 않게 스타일은 정장파라고 하죠. DM과 불화 빅뱅 디스 병역문제 등 우여곡절이 많은 분이죠.
08/10/31 21:52
하하하 방금 검색해보고 왔는데 좀 우습군요.
지는 병역비리 저지른주제에 어디서 감히 정의를 운운해? 허울좋은 이런 딴따라들에게 속지마세요. 아주 웃기는구만...참내..
08/10/31 23:11
앞으로 달릴 리플이 뻔하네요.
에픽하이의 My Ghetto라는 노래는 언제 들어도 공감입니다. 한국이란 나라는 참...
08/11/02 02:46
조pd나 다른 음악가들을 보면서 느끼는건
진짜 힙합을 하는 사람이라면 음악적인능력도 중요하지만 그사람의 삶 자체도 자신의 음악속에서 말하는데로 깨끗하게 행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진짜 힙합을 하는 사람이 누가 있는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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