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2/23 22:07:41
Name 及時雨
Subject [일반] 노들섬 산책
B4b0nBD.jpgQ6NtmTU.jpguwTTQRh.jpg3zlW4a5.jpg5QTpDG5.jpgoeG96Nj.jpg


늘 다니는 산책 코스 중 하나입니다만, 오늘은 좀 특별히 달빛노들을 보러 갔습니다.
그간 방치되어 있던 선착장에 한강 유람선이 들어오게 되면서 12m 높이의 대형 달 모양 조형물을 만들었더라고요.
오늘이 공식 개장식이라길래 간 김에 배 들어오는 것도 보고 사진도 좀 찍어왔습니다.

한강대교 한가운데에 있다보니 자전거 타고 가다가 중간에 꼭 한번씩은 들르게 되는데, 갈때마다 참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산책하기에는 참 좋은 곳인데, 날이 풀리면 한번씩 놀러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간 참 마음에 들었던 사슴 조형물은 3월 10일을 마지막으로 철거한다는데, 그 전에 또 한번 구경하러 가봐야겠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2/23 22:16
수정 아이콘
저희집 근처기도 하고 , 노들섬은 차도 없고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없어서.. 맘놓고 애들 풀어놓을 수 있어서 엄청 선호합니다. 이제 날풀리니 버스타고 애들델구 또 가야겠네요~! 사진 감사합니다.
피잘모모
21/02/23 23:20
수정 아이콘
及時雨님 글 볼때마다 정말 서울마렵네요 흐흐 빨리 기숙사 가고싶어요 !!
及時雨
21/02/24 11:51
수정 아이콘
서울은 오줌이 아니라구요 크크크크
21/02/23 23:57
수정 아이콘
첫 여자친구랑 첫키스 한곳인데...
서지훈'카리스
21/02/24 09:13
수정 아이콘
여기 참 좋죠
서울 한 복판에서도 이런 풍경이 있구나 싶은곳
삼성전자
21/02/24 09:28
수정 아이콘
여기 여유롭고 다른 한강공원에 비해 사람도 적고 피크닉 하기 좋죠.
나름 피자나 맥주, 막걸리 들도 팔고
접근성이 안좋긴 하지만, 버스도 다니고 자전거 도로도 넓은 교량이라 ..
사람들이 계속 욕하고 잘 몰라줬음 하는 곳입니다. 큭큭.
아닌밤
21/02/24 10:37
수정 아이콘
좋은 사진들 감사합니다. 노들섬 갔던 기억들이 다 좋았는데 최근 몇 년간 못 갔었네요. 요즘 코로나라 가족들과 안전하게 바람 쐴 곳 찾는 게 고민이었는데 이번 주는 노들섬에 한 번 가봐야겠네요.
판을흔들어라
21/02/24 11:2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친구와 갔을 때 중국에 죽림칠현이 있다면 우리도 노들사현 노들오현 만들자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 좋았어요. 다만 오페라하우스 짓는다든가 벼농사 한다든가 오락가락 하면서 확실한 정돈이 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걸 수도 있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856 [정치] 오세훈과 안철수의 단일화 과정이 험난하네요 [126] 지니틱스18946 21/03/13 18946 0
90855 [정치] [외교] 블링컨, 대만 민주주의정상회의 초청 검토 중 [30] aurelius12173 21/03/13 12173 0
90853 [일반] 훌륭한 글쓰기라는 우상의 황혼 (번역) [4] 아난8067 21/03/13 8067 4
90852 [정치] 입시비리로 재판중인 조국, 박형준 딸 입시의혹 올렸다 삭제 [90] insane16311 21/03/13 16311 0
90851 [일반] 유신론이 진실일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요. [117] 니그라토14330 21/03/13 14330 2
90850 [정치] [외교] 쿼드(Quad) 정상회의 개최 결과 [45] aurelius14803 21/03/13 14803 0
90849 [일반] 인류 엘리트가 구상하는 세계 전략이 대충 이런 듯 [31] 니그라토11559 21/03/13 11559 3
90848 [일반] 미국 개발자 이직 프로세스 그리고 자율주행 [36] arumi12377 21/03/13 12377 22
90847 [일반] 저의 유리화 [2] toheaven6720 21/03/13 6720 1
90846 [일반] 잠들지 못하는 밤 [14] M270MLRS9116 21/03/13 9116 4
90845 [일반] 같은 청년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60] 이븐할둔14956 21/03/13 14956 12
90844 [일반] 제가 좋아하는 시 [11] toheaven7194 21/03/13 7194 2
90843 [정치] [펌] LH 직원들은 똑똑한 게 아니다 [78] Daniel Plainview16315 21/03/13 16315 0
90841 [일반] 국산 장거리 레이더 개발이 9년 늦어진 이유 [34] 가라한10638 21/03/12 10638 1
90840 [일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기 [48] 해바라기씨11930 21/03/12 11930 13
90839 [정치] 文대통령, 양산 사저 토지 의혹 좀스럽고 민망 [290] 어서오고27269 21/03/12 27269 0
90838 [일반] 이해하기 어려운 구미 3세 영아 사망사건 [26] 진인환9736 21/03/12 9736 2
90837 [정치] 박범계 법무부장관 "LH투기 수사가 늦어진 건 검찰 탓" [148] 미뉴잇20513 21/03/12 20513 0
90835 [정치] LH 현직 본부장 경기 분당서 투신자살 + 변창흠 장관 사의표명 [282] 하얀마녀26056 21/03/12 26056 0
90834 [일반] 정부가 미얀마와 국방·치안 협력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54] 나주꿀14752 21/03/12 14752 25
90833 [일반] 주민센터에 라면 한박스 기부한 썰 [17] 티타늄9513 21/03/12 9513 37
90832 [일반] [단상] 클럽하우스 후기: 탈북청년들과의 대화 [22] aurelius13256 21/03/12 13256 22
90831 [일반] 허리 건강 챙기고 계신가요 [47] 비후간휴12318 21/03/12 12318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