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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7 09:30
신천지랑 양상이 비슷하지 않을까요. 소속원 감염률은 높지만 외부 전파는 그만큼은 안 되는 형태.. 폐쇄적인 종교집단 특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21/01/27 09:22
https://www.bbc.co.uk/news/uk-55814751
유럽 최초로 사망자 10만명 돌파한 영국은 보리슨 총리가 유감을 표시했네요. 후덜덜.
21/01/27 11:06
역대 전쟁 중 미군전사자 숫자
남북전쟁 (1861~1865) 약 625,000 명 제1차 세계대전 (1917~1918) 약 126,000 명 제2차 세계대전 (1942~1945) 약 400,000명 6.25한국전쟁 (1950~1953) 약 40,000 명 베트남전쟁 (1964~1975) 약 58,000명 기타 미국인 사망자 * 스페인독감 (1918~1919) 미국인 사망자 약 500,000 명 * 미국 총기관련 (자살자 포함) 사망자 매년 약 30,000 명 (21세기 들어 60만명이상이 총기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
21/01/27 09:47
잠깐 일본 반응 보고오니 [자 이제 올림픽좀 포기하자 응?] 이 제일 많군요
딱히 전세계 사람들도 기대않고 자국민들조차 빨리 포기하자는 올림픽을 돈때문에 개최국 정부랑 IOC가 붙들고 있는 꼴을 보자니 올림픽이 다 뭔가 싶습니다
21/01/27 10:05
중국 확진자 수는 저부터도 못 믿겠지만, 국가 단위에서 "안믿을건데?" 라고 질러버릴 수 있느냐는 또 별개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21/01/27 10:10
중국통계를 믿진 않지만 하는거보면 실제로 감염자가 많지는 않을거 같네요.
감염자 조금만 나오면 인근 지역을 완전 가두고 그렇게 해도 되는 국가니까요.
21/01/27 10:31
저도 비슷한 생각이예요. 중국통계 믿지는 않지만 중국사는 친구가 마스크 없이 일상생활한다는 걸 보면 어느 정도 통제에는 성공한 걸까, 싶기도 하네요.
21/01/27 10:40
저번에 다롄에서 확진자 6명 나왔는데 도시를 봉쇄하고 대중교통도 끊어버리고 전수검사 해버리더군요 ;;;
자가격리도 자율이고 감시도 추적도 안하는 유럽나라들보다 방역은 훨 나은것 같습니다.
21/01/27 10:01
저래서 영국에선 사망자 집계가 잘못됐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선 코로나로 직접 사망해야만 카운트하는데 영국은 코로나로 악화된 기저질환이나 심지어 코로나로 안죽은 것도 다 카운트하고 있다는 말이 있죠. 이러니저러니해도 코로나 대응 망한 건 부정할 수 없음... 백신 페이스는 빠르니 1분기 지나면 좀 나아지려나요. 일일 40만명 페이스던데요
21/01/27 10:02
기숙학교 건 같은 경우에는 학부모들에 오히려 여기를 노아의 방주로 보는 것 같더군요. 요양병원처럼 구성원이 퍼뜨릴 확률은 별로 없어 보이는데 문제는 학교직원같습니다.
21/01/27 10:12
일본이 요즘 검사도 많이하고 (어제도 8만건) 확진자 수도 점점 줄고 있더군요(7천->5천->4천)
근데 이 인간들이 작년에 계약 확정된 줄 알았던 화이자 백신 6천만명분이 사실은 화이자 일본 지사에 구두 합의만 되어있었고 실제로는 계약 완료가 안 되어있었답니다;; 즉 계약 완료되었다고 거짓말했던 것. 일본은 인구 수보다 많은 백신을 한국보다 먼저 구매했다고 비교당했었는데 제일 많은 비중인 화이자가 그 모양이었던 겁니다. 다행히도 지난주에 계약하기는 했는데 6월까지 순차도입이었던 것이 연내까지 순차 도입으로 크게 미루어지고 대신 수량은 6000만 명에서 7500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참고로 화이자만 일본 임상중이고 나머지는(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아직 사용 신청도 안된 상태입니다. 5월은 되어야 일반 접종 시작하지 않을까 예상하더군요.
21/01/27 10:24
일본뿐아니라 각국의 정부들 중에 자국내 국민들에 대한 선전용으로 부풀렸거나 혹은 거짓으로 보도자료 내고 그런 정부들도 있긴 할거 같아요
21/01/27 10:40
뭐 별로 놀랍지도 않네요.
우리 정부같은 경우엔 말꼬리 하나 잡고도 그렇게 물고 늘어지니 상대적으로 신중할 수밖에 없는 거고 대부분의 나라들이 저런식으로 발표하지 않았을까 싶긴 하네요.
21/01/27 10:59
우리야...
살아있는 권력도 두려워하지 않고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자님들이 있기 때문에...정부에서 가라로 발표하기 힘들죠... 언론 자유의 순기능...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21/01/27 11:36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언론의 자유가 지금처럼 보장되지 않았던 건지...아니면 언론에서 자발적으로 보수정권에 부역했던건지...
지금 언론이나 기자들 생각해보면 상전벽해예요...
21/01/27 10:57
장바구니 담아 놓고 구매 확정이라고 거짓말한다던 때 생각하면 좀 코미디네요. 사실 다른 국가들이라고 그 시점에 실제 물건 받기까지 한 나라 몇이나 됐을지
21/01/27 10:58
일본에서는 백신 승인을 받으려면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1,2,3상 자료가 있어야 한다는 글을
어디선가 봤는데 다른백신들은 언제 어떻게 할려는건지 모르겠네요.
21/01/27 10:38
독재국가 답게 엄청나게 빡센 통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20시~04시 통행금지 - 모든 영업활동 18시 종료 - 지역간 모든 대중교통과 자가용 운행 중단 - 필수물자 운반차량에 대해서도 2명탑승만 허용 - 크리스마스때 내려진 통금조치를 위반한 5만7천명 및 천여대의 차량을 압류... 이렇게 하면서도 핵심 외화벌이 창구인 관광에 대해서는 유연함을 보이고 있다. - 외국인 관광객은 음성 확인증이 있으면 입국 가능 - 입국후 재차 검사 및 검사결과확인시까지 24시간 격리조치 출처: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3599294163439843&id=100000778847522
21/01/27 22:06
아프리카 대부분 국가의 문제점이 행정체계가 미비하다는건데, 르완다의 지도자 폴 카가메가 엄청나게 타이트하게 국가운영하면서, 아프리카에서는 최상위급으로 행정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폴 카가메가 논란은 있는 인물이지만, 능력하나는 확실한 사람이에요. 대선하면 지지율 95%기본으로 찍는데, 부정선거 혐의가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진짜로 그 정도 지지율 나온대도 이상할 거 없는 사람입니다.
21/01/27 10:34
믿고 싶지 않은건 않은거고 실제로 현재 상황을 보면 중국이 위험하다고 볼 요소가 없죠. 전국적으로 일상으로 돌아갔고, 간혹 확진자가 나오면 그냥 그 부근을 말그대로 봉쇄해서 격리시키는데.
게다가 중국에 가는건 놀러가는게 아니고 생계때문에 가는거니.....
21/01/27 10:44
외의로 중국은 코로나에 있어선 확실합니다. 환자가 나오는 순간 격리를 확실하게 해요. 대학교에 확진자나오면 대학교를 통채로 격리시킵니다. 같이 일하는 중국 직원들을 보니 명절에 고향에 가있는동안, 매일 위치 GPS로 회사에통보, 거리가 먼 지역에 갔다오면 2주간 격리+1주간 회사출근 금지,회사기숙사내 보안요원상주, 작년에는 상하이를 지키기 위해 상하이에 가기 위해서는 가야만 하는 사유가 있고, 상하이 도착후 격리먼저 시작할 정도로 했습니다. 개인의 희생의 문제는 있지만, 사회적으로는 조치가 확실합니다
21/01/27 10:54
중국이 문제가 굉장히 많은 방법을 쓰고 있고 통계 마사지 있는 건 확실한데 그렇다고 통제 불가능 수준으로 수십만명씩 죽고 있는데 숨기고 있다고는 볼 수 없죠. 뭉갠다고 뭉개지는 게 아니라...
21/01/27 11:01
근데 거긴 일단 무증상 확진자는 통계에도 포함을 안 시킬 뿐만 아니라 제대로 못 잡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중국에서 우리나라 왔다가 공항에서 걸리는 건들이 잊을만 하면 나오는거 보면...
21/01/27 10:51
위에도 쓰긴했는데 중국의 강압적인 방식이 별로 마음에 드는건아닌데
자유를 핑계로 거의 아무것도 안하는 유럽국가들보다 훨씬 나은겁니다.
21/01/27 18:35
Any society that would give up a little liberty to gain a little security will deserve neither and lose both.
약간의 안전을 얻기 위해 약간의 자유를 포기하는 사회는, 자유도 안전도 가질 자격이 없으며 둘 다 잃게 될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린
21/01/27 13:39
안믿는 것도 전혀 로지컬하지 못하죠.
그냥 느낌 상 안믿기니 차단할게 하는건 중국이 아예 쌩까도될 정도의 약소국이 아닌 이상 또다른 정치, 무역 분쟁의 씨앗이 될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순진한게 아니고 계산기 다 뚜드린 결과입니다.
21/01/27 11:04
고노 "6월까지 확보는 낡은정보" "아직 백신 공급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전망은 백지상태"
https://m.news1.kr/articles/?4189381&98#_enliple 스가 "백신 없어도 도쿄올림픽 열겠다" 무관중 대회도 검토 https://news.joins.com/article/23976422
21/01/27 11:07
스가는 고노한테 책임 다 뒤집어씌우려고 백신 담당상(신설)으로 임명하고
고노는 또 자기가 덤탱이 안쓰려고 대외비 까고 이런 상황 같더군요. 저 이후에 화이자가 계약이 완료되긴 했습니다. (당초 상반기까지 6천만 -> 연내 7500만으로 변경)
21/01/27 11:44
“일본 이르면 내년 3월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3584330 조선일보 (2020.12.18) 정부 "백신 4400만명분 확실히 확보"…도입은 '빨라야 내년 2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8&aid=0000314093 TV조선 (2020.12.18) 아마 이 기사들을 보고 한국 정부의 무능을 비판하며...일본 정부를 극찬했을 겁니다...
21/01/27 12:08
작년 연말에 미얀마인 노동자 집단에서 몇백명 단위의 클러스터가 발생했고, 그 이후 꾸준하게 200명대~그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한국보다 나은 상황이긴 한데, 진짜 잘막지 않는 이상 시간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21/01/27 12:16
베트남 빠진거 (대만이야 뭐...) 빼고는 거의 맞네요. 태국은 아슬아슬한 상황이고, 르완다는 신기하네요. 진짜 전세계에 이게 전부입니다.
21/01/27 12:37
이쯤되면 확실해진것 같네요.
제발 조중동발 일본 빠는 기사는 신뢰하지 맙시다. 그 기사 근거로 여기도 한달 정도 난리 났었는데...
21/01/27 14:23
조중동발 일본 빠는 기사가 막 신뢰가 가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어차피 비슷한 일 있으면 또 똑같이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2)
21/01/27 14:48
그때는 우리나라는 1000명 나오고 백신을 사오네 마네 뭐 안샀네 뭐네 할때라 눈에 혹할만 하죠 게다가 일본쪽은 계획표까지 나왔고 눈이 돌아갈만 하죠.저도 그랬고 근데 조선일보 기사가 지금 보니 너무 악의적이라.
21/01/27 18:10
우리나라는 계획대로 하고 있었고 실제로 진행도 잘 되는 와중이었는데 언론에서 하도 때리니 수정해서 더 급하게, 더 많이 진행했죠.
근데 일본 계획 발표만으로도 우리나라 정부를 마구 비난하면서, 계약 진행 상태도 사실 우리나라와 별 다를 바 없었는데 극찬을 했던 놈들입니다. 까보니 일본은 계획이고 뭐고 그냥 언론플레이만 했던 상황이었네요. 이제 K-언론의 다음 타깃은... 우선접종자 선별시, "20,30대 청년들 분통, 우린 바이러스에 그냥 노출되란 말인가" 백신 접종 약간의 혼란시, "계약 발표 이후 6개월, 남아도는 시간에 정부는 도대체 뭘 한 건가" 화이자/모더나 백신 유통 문제 발생시. "전세계적으로 홍보한 K-방역, 좁은 나라에서 콜드 체인 하나 제대로 구축 못 해" 독감 백신 때와 유사 사례 발생시, "백신 접종 믿을 수 있나, 입장 표명 않고 전전긍긍하는 정부" 집단면역 형성시, "남아도는 백신, 국민 세금 죄다 쓰레기통으로 갈 판"
21/01/27 23:52
조중동이 유독 심했던거지 다른 언론사들도 지금 돌아보면 헛발질이 꽤 있었다고 봐야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기사를 보더라도 그렇구요. 어느나라 어느 언론이든 그냥 덮어 놓고 믿으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작년만 보더라도 일본은 진작에 화이자와 최종계약한걸로 이야기했지만 현실은 올해 1월 중순에야 임상끝나고 최종계약했죠.
21/01/27 17:52
제가 백신으로 피지알 도배될때 더이상 정치글은 달지말자 작정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닉적고 저격하고 싶은 사람 꽤되는데 참고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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