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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30 01:53:11
Name 여기
Subject [일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풀-풀 도스의 승리공식이 밝혀진거같습니다 (수정됨)
얼마전 아스트라제네카 ceo가 백신의 예방율을 화이자,모더나 수준으로 올릴 수 있는

풀-풀도스 승리공식을 찾앗다 했는데

밝혀진거 같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인도제조를 담당하는 스티튜트 오브 인디아(SII)의 CEO가 밝힌 내용에서

첫 도스와 부스터 도스 사이의 시간을 2~3개월 정도로 두는 것이라고 합니다.

https://www.livemint.com/science/health/efficacy-of-oxford-jabs-at-95-if-given-3-months-apart-sii/amp-11609181643451.html

문제는 의도했던 임상설계에서 나온 방법이 아니고 그냥 수급차질로 늦어져서 얻어진 결과라 합니다 또 우연이라는거 거죠

FDA는 또 이거 보고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얘네는 임상을 왜 이렇게 하나 생각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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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자바
20/12/30 0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니실린부터 이어지는 영국 제약의 전통인가요?
제 석사논문같네요... 논문 인쇄 후 실험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오류를 발견해 논문 갈아엎었는데 결과가 더 잘 나온...
이제 부끄러워하지 말아야지
20/12/30 02:05
수정 아이콘
좋은 징조는 아닌거 같아요 FDA입장에선 또 장난하나? 이 생각할거 같습니다
전에도 하프-풀 도스 때문에서 FDA에서 임상에 대해 신용을 잃었엇죠
핫자바
20/12/30 02:1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 백신에 세계 코로나 종식이 달렸으니 우연의 신에 맡기는 수밖에...
평시라면 검증 절차 다 거칠 때까지 안쓰겠지만 지금은 전시상황이고
전쟁을 보면 승리하는 측도 온갖 운이 따르는...
사고라스
20/12/30 02:06
수정 아이콘
좀 믿기 어렵네요..
싶어요싶어요
20/12/30 02:10
수정 아이콘
근데 2천만명분 백신받고 하프 풀로 접종하면 500만명정도 더 맞을수 있는건가요? 크크
투더문
20/12/30 02:23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나면 검증이 확실히 되긴 할텐데.. 지금 당장은 별로 믿음이 안가긴 하네요. 크크.
어쨌든 우연히 실수한 방법들 중에서 효능이 떨어진 경우는 없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BibGourmand
20/12/30 02:25
수정 아이콘
전에는 누가 반만 놓더니 이제는 없어서 기다렸다 맞췄다고요??
운이 두 번 연속으로 좋았던 건 다행스러운 일입니다만, 누가 사보타주를 하는 것도 아닐텐데 세계 10위권급의 빅파마가 임상진행을 이렇게 허술하게 할 수 있는건가 싶습니다. 이러다 또 빠꾸먹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더 늦어지면 안될텐데..
20/12/30 02:40
수정 아이콘
도스양과 기간에 따라 efficacy가 저렇게 달라지는건 놀랍긴하네요.
20/12/30 02:44
수정 아이콘
흠...
브리니
20/12/30 03:27
수정 아이콘
공식을 찾은 건 좋은데 어째서 저리됐는가 궁금하네요 업계분 설명좀 가능합니까? 백신이 저렇게 긴 텀을 두고 접종해야 효율이 좋은 기작이?
피알엘
20/12/30 04:24
수정 아이콘
영국이니까요...
공항아저씨
20/12/30 05:14
수정 아이콘
fda통과는 먼 이야기같네요. 저번에도 왜 반만 맞추는게 효과있는지 설명 못하더니, 이번에도 2~3개월 후에 맞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 못하고있군요.
그렇구만
20/12/30 06:19
수정 아이콘
이게 공식이면 하프-풀도 공식인건데.. 공식이 왜 그렇게 나오는지 설명을 하라고 ㅠ
뽀롱뽀롱
20/12/30 06:21
수정 아이콘
화이자랑 모더나는 콜드체인이 문제고

이거는 멘탈깎아먹는걸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문제겠네요
왜 백신을 맞았는데 방역생활을 3개월이나 연장해야되는지 정서적인 납득을 시키는것도 큰 일이겠네요
RainbowChaser
20/12/30 07:16
수정 아이콘
대학원생들에게 논문쓸 거리를 주려고 이러나.. 허헣
도르마무
20/12/30 07:21
수정 아이콘
이거 사용승인이 날 수 있나요..?
백신의 효과와 안정성을 떠나서 임상시험 자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것 같은데요..
20/12/30 07:41
수정 아이콘
아이고...ㅠㅠ
초보저그
20/12/30 07:44
수정 아이콘
2-3달 간격으로 하프-풀 도즈 접종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스카야
20/12/30 07:44
수정 아이콘
넥시움과 크레스토가 어떻게 나온거지..
회색사과
20/12/30 07:53
수정 아이콘
근데 2-3 개월 텀을 줘야하면 그 사이 기간에는 어케되는 건가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나요??...

제대로 된 효과를 위해 코로나 면역없이(적은 상태로) 3 개월 기다릴래? 아니면 잘 안 생길지도 모르지만 급하니까 일단 한대 더 맞을래???

하면 어케야하는 걸까요
Chasingthegoals
20/12/30 08:10
수정 아이콘
우연의 연속이라니 크크 환단고기인가요
성야무인
20/12/30 08:11
수정 아이콘
boosting방식인 것 같은데 이게 흠..

없는 예도 아니긴 헌데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네요.

2차접종 이후 몇개월이 혹은 몇년이 지나면 효과가 없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만약에 이렇다면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가정을 하면

계속 시기마다 접종해야 하니 돈은 잘 벌겠네요.
시린비
20/12/30 08:19
수정 아이콘
기존 방식의 신뢰성이 떨어진게 아니면 그냥 진행하면 안될까요 70%던가로도 충분히 가치있는거 같던데
초조하네요... 하루가 급한데 일단 이것저것 통과하는걸 목표로 삼으면 안되려나...
일단 영국은 1월 4일인가부터 대충 맞을듯하니 상황이야 볼 수 있을듯 하지만 참..
빵시혁
20/12/30 08:26
수정 아이콘
우연이라고 해도 효과만 좋다면야 뭐 익스큐즈긴 한데..........
미카엘
20/12/30 08:30
수정 아이콘
기존 백신 중에도 없는 사례는 아니긴 한데..ㅜㅜ
판을흔들어라
20/12/30 08:31
수정 아이콘
2 ~3개월 텀이면 그 사이 백신효과도 그렇고 강점인 빠른 보급이 무뎌지는 거 아닌지
우주전쟁
20/12/30 08: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백신이 잘 되길 빌고 있지만 정말 뭔가 데이터가 요상하긴 하네요. 그래도 맞으라고 하면 맞겠습니다만...EU 국가들의 백신사용 승인여부를 담당하고 있다는 The 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에는 아직 승인을 위한 자료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하고 어제 오늘 나올 거라는 영국의 승인도 아직은 나오지 않은 것 같고...슬슬 불안해지네요...
AndroidKara
20/12/30 08:43
수정 아이콘
효과있으면 장땡이긴한데.
안정성은? 모르겠네요.

사실 FDA에서 가장 중요하게보는게 안정성이라..흠
짬뽕순두부
20/12/30 10:23
수정 아이콘
안전성 입니다
AndroidKara
20/12/30 14:12
수정 아이콘
크크 그러네 오타군요.
지니팅커벨여행
20/12/30 08:51
수정 아이콘
하.... 이제 믿을 건 얀센 뿐인가요
20/12/30 09:1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아스트라제네카는 가챠기업인가요
맨날 실험이 우연이야 ㅠㅠ
지구사랑
20/12/30 09:21
수정 아이콘
요약하면, "풀-보름-풀" 보다 "하프-풀" 혹은 "풀-3개월-풀" 이 더 효과가 좋다는 건가요?
말이 아예 안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정말이라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관련 논문이 나중에 나오면 재미있겠네요.
20/12/30 09:25
수정 아이콘
승인 내주는게 이상 할듯...
20/12/30 09:38
수정 아이콘
오 제가 얘기한게 맞았네요!
70%짜리 두번 맞으면 140%!
20/12/30 09:40
수정 아이콘
AZ는 그냥 6~70%라도 fda 승인 빨리 받아주면 안될까요... 또 변수가 생기면 왜 이러냐고 트집잡힐 것 같은데
천국와김밥
20/12/30 09:45
수정 아이콘
영국 연구팀이 또...
허저비
20/12/30 10: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둘 다 우연이면 차라리 하프-풀 방식이 나은 것 같은데요
위에 어느 분 말처럼 그렇게 하면 3명 분량으로 4명 맞출 수 있는 장점이...
SSGSS vegeta
20/12/30 10:15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간염주사 맞을때 저런식이였던거 같던데...2개월후에 맞고 8개월후에 학년 넘어가서 맞았는데....흠
우주전쟁
20/12/30 10:25
수정 아이콘
이렇다면 그냥 "1차 절반-2차 정량"으로 맞는 게 나아보이는데요?...90% 효과라니까...
20/12/30 10:33
수정 아이콘
승인이 통계적으로 유효한 효과있고 부작용 적으면 나는게 아닌가봐요? 메커니즘까지 밝혀야 나는건가?
kartagra
20/12/30 10:36
수정 아이콘
부스팅 방식이면 일리는 있습니다. 자세한건 뭐 전문가들이 판단하겠죠.
20/12/30 10:46
수정 아이콘
문과적으로 설명좀 ㅜㅜ
20/12/30 10:47
수정 아이콘
처음엔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부스팅 방식이면 일리가 있다는거에요?
음... 그래도 코로나 국면에 2~3달이 좀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효과있다는게 어디냐마는... 뭔가 명쾌한 설명이 (적어도 관계자분들은 이해할수 있게) 필요할거 같네요.
자두삶아
20/12/30 12:56
수정 아이콘
일단 첫 접종만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는 있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이자도 2~3달 까지는 아니지만 3 주 후 재접종이고 모더나도 28일 후 재접종 해야합니다.
게임할 시간에 공부했으면
20/12/30 10:54
수정 아이콘
그 아스트라제네카가 했다기에는 왠지.......
아우구스투스
20/12/30 11:08
수정 아이콘
얘네 옥스포드 아녜요?
거기가 원래 이렇게 실수가 잦았던가요?
AaronJudge99
20/12/30 13:47
수정 아이콘
그냥 60퍼센트 효과만으로도 좋으니까 빨리 맞으면 안될까요 크크 부작용은 없어보이는데
공정사회
20/12/30 14:00
수정 아이콘
한번 맞으면 60퍼센트 두번 맞으면 100퍼센트 가깝다는거잖아요 가격은 오천원 운송도 쉽고 우리나라 정부의 선택은 완전 신의 한수였던거죠.
슈루트퐘
20/12/30 15:38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해가지고 결론내는 것이 임상시험 결과라고 할 수 없어요. 처음부터 잘 모델링을 해서 해야지 어쩌다 이래 됐는데 이쪽 데이터가 더 좋다/나쁘다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기도 힘들 뿐더러 , 통계적 유의성이 있다 해도 데이터를 믿을 수 없습니다. 다시 해야되요. 멀쩡한 실험데이타도 날릴 수 있는 그지같은 상황입니다. 저 딴식으로 실험 or 데이터 오류 or 통계 오류 내면 교수님한테 맞아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사람 대상으로한 연구는요. 임상실험윤리위원회 다시 승인받고 다시 진행하려면 하세월이고 뭐 깜깜해집니다.
핫자바
20/12/30 16:05
수정 아이콘
실험이란 측면에서는 개판인 것이고...
아마 영국인들이 모르모트가 되어서 결과를 알려줄... 아아;
핫자바
20/12/30 16:16
수정 아이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영국 규제당국 승인 받았다고 bbc에 나오네요.
https://www.bbc.com/news/health-55280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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