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PGR21.com

✕

24시간 동안 보지 않기
자유 게시판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전체 일반 정치
Date 2020/12/27 21:06:28
Name 고등어자반
File #1 COVID_19_table.png (158.7 KB), Download : 71
File #2 COVID_19_2.png (98.8 KB), Download : 20
Subject [일반] COVID-19의 검사방법 정리 (수정됨)
https://pgr21.com/freedom/89646 삭게로!




COVID-19유행이 1년이 거의 되어가다 보니 중간중간 업데이트되는 내용이 꽤 많습니다. 특히 구체적인 검사방법에 대해서는 사실 의료진도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아래에 여왕의 심복님이 좋은 글을 올려주셨는데, 그 글의 이해를 돕고, 보다 생산적인 논의를 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COVID-19의 검사방법을 좀 정리해보았습니다.

한 문장으로 결론만 말씀드리면, 의료붕괴가 일어나지 않고, 의료기관의 진료 역량이 남아 있는 현 시점에서는 RT-PCR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직관적으로는 '사랑해요, RT-PCR' 내지는 '캐리어 아니 RT-PCR 가야 해요' 정도가 되겠지요.


Disclaimer: 저는 RT-PCR 키트 생산 및 개발업체, 검사업체와 어떠한 금전적 이해관계도 없습니다.




추가내용)
아래 그림은 신속항원검사 제조사 쪽에서 제시한 자료인데 민감도 90%, 특이도 96%로 나와 있습니다.

어떤 그룹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내용은 빠져있는데, 바로 아래를 보시면 증상 발현 후 5일 이후의 환자군에서 양성률이 확 떨어지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런 군이 리얼월드에서 볼 수 있는 바이러스 양이 적은 환자군들인 것입니다. 제조사 측에서는 PCR 강양성을 보이는 그룹을 대상으로 검사한 것이고요.

참고 링크를 붙여 둡니다 ( https://www.yna.co.kr/view/AKR20201223169900017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얼포스
해시 아이콘
20/12/27 21:08
수정 아이콘
항원검사 특징 크크크크
고등어자반
해시 아이콘
20/12/27 22: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열받음이 좀 들어간 표현으로 생각해주십시오.
laugh
해시 아이콘
20/12/27 21:13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freedom/89111#4106560
보시기 편하도록 링크 적어둡니다.
근데 아마 https://pgr21.com/freedom/89111#4106600 이걸 거시는걸 잘못 거신것 같기도 하고...
고등어자반
해시 아이콘
20/12/27 22:07
수정 아이콘
링크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림파일로 만들면서 링크가 안된다는 걸 생각 못했네요.
부질없는닉네임
해시 아이콘
20/12/27 21:15
수정 아이콘
신속진단키트로 검사하면 결국 확인차 또 검사 해야 하니 낭비 아닌가요?
고등어자반
해시 아이콘
20/12/27 22:09
수정 아이콘
실제 방대본 지침에 양성이건 음성이건 의심스러우면 RT-PCR을 다시 돌리라고 플로우가 짜여있지요. 신속항원검사로 방역적 결정을 할 수 없다는 단서조항은 덤이고요.
Rumpelschu
해시 아이콘
20/12/27 21:15
수정 아이콘
RT-PCR을 냅두고 항원검사로 간다? 이건 방역에 악영향을 끼칠 위험을 감수해야합니다
고등어자반
해시 아이콘
20/12/27 22:10
수정 아이콘
상황이 아주 좋지 않으면야 옵션으로 채택할 수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왜 저걸 쓰겠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양파폭탄
해시 아이콘
20/12/27 22:19
수정 아이콘
아래짤은 저같이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아예 사기쳤다는 식으로 해석이 가능하지 않나 싶은 수준인데요?
고등어자반
해시 아이콘
20/12/27 22:23
수정 아이콘
최대한 업체입장에서 디펜스하자면, '검체를 얻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나마 구할 수 있는 검체로 평가를 했는데 이런 검체들은 대개 바이러스 양이 많은 검체들이었다' 정도 되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194 [일반] 4차 유행은 생각보다 빨리 올수 있다. [50] 여왕의심복19426 21/01/27 19426 97
90147 [일반] 엘리트와 일반인의 차이는 어디서 비롯되는가? [171] 아리쑤리랑42421 21/01/24 42421 76
90107 [일반] '이제 다 와간다.' - 3차 유행 후 올해 상반기 전망 [80] 여왕의심복16832 21/01/21 16832 195
90085 [일반] 백신 접종 후 사망 - 노르웨이 기사 [4] 하얀소파8783 21/01/19 8783 5
90072 [일반] 추억 기억하고 있습니까? 80년대 애니메이션 노래모음 [58] 라쇼17195 21/01/18 17195 22
90055 [일반] 백신 맞아야하는데 머리로는 알겠는데 [29] Python11081 21/01/17 11081 1
90053 [일반] 코로나19 치료제 레그단비맙 임상 연구 결과의 비판적 접근 [27] 여왕의심복12952 21/01/17 12952 31
90051 [일반] 백신 접종의 윤리적 딜레마? - 노르웨이 요양병원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 논란 [41] 여왕의심복15675 21/01/17 15675 57
90010 [일반] 셀트리온사 코로나19 치료제 레그단비맙 임상 2상 연구결과와 의미 [41] 여왕의심복13895 21/01/14 13895 53
89992 [일반] COVID19 치료제의 가치 및 역할 - 셀트리온 2상 발표에 앞서 [39] 여왕의심복15162 21/01/12 15162 59
89921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 3차 유행에 대한 전망 및 부탁 - 며칠만 더 잘해봅시다! [48] 여왕의심복10846 21/01/08 10846 116
89891 [일반] 화이자 백신 1회 접종 후 알러지 반응에 대한 정보 [54] 여왕의심복15839 21/01/07 15839 50
89771 [일반] 우리나라 백신 접종 전략 수립: 영국의 1회 접종 전략 검토 [78] 여왕의심복14758 21/01/01 14758 71
89735 [일반] <b>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승인 영국 공식 발표 요약 및 해설</b> [123] 여왕의심복14972 20/12/31 14972 87
89715 [일반] 영국에서 발견된 우려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Variant of Concern) 관련 공식 보고서 요약 및 해설 [40] 여왕의심복12057 20/12/30 12057 45
89662 [일반]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관련 정보 요약 [31] 여왕의심복11369 20/12/28 11369 70
89646 [일반] COVID-19의 검사방법 정리 [10] 고등어자반7481 20/12/27 7481 1
89643 [일반]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한 코로나19 선별검사에 대한 한국역학회의 입장 [47] 여왕의심복13395 20/12/27 13395 54
89635 [일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의 경제적 여파 [56] 찬공기10893 20/12/27 10893 3
89545 [일반] 얀센, 화이자 백신 계약 소식 및 해설 [79] 여왕의심복17109 20/12/24 17109 133
89460 [일반] 코로나 위기의 변곡점: 2021년 3월까지 어떻게 버틸 것인가? [76] 여왕의심복14546 20/12/21 14546 85
89373 [일반] 정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도입 계획 발표 요약 및 해설 [134] 여왕의심복17172 20/12/18 17172 124
89372 [일반] 일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먼저 가네요... [220] 우주전쟁20341 20/12/18 20341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