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2/27 09:45:53
Name 인민 프로듀서
Subject [일반] 브릿팝 4천왕 (+@) (수정됨)
바다건너 미국의 대안이 그런지였다면, 본토 섬나라에서는 브릿팝.
시끄럽고 난폭한(?) 그런지였다면, 브릿팝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기타팝.


1. Blur

브릿팝 남북전쟁의 한 축. 브릿팝에 사형선고를 내린(?) 장본인.


2. Oasis

브릿팝을 넘어선, 영국 록큰롤의 적자 바통을 확실하게 넘겨받은 오아시스.


3. Suede

90년대의 데이빗 보위, 브렛 앤더슨. Beautiful Ones도 좋지만, 아아 버나드 버틀러....


4. Pulp

계급사회 영국의 단면을 이렇게 달콤하고 부드럽게. 자비스 코커는 천재야.


+@. Manic Street Preaches

90년대 브릿팝 흐름에서 반 발자국 떨어져있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서쪽으로가자
20/12/27 0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Suede는 약간 다른 계열의 느낌이 있지만, 흐흐

Oasis는 애매하고 (좋긴 한데 취향은 아니랄까)
나머지 세 밴드는 참 좋아했네요.
인민 프로듀서
20/12/27 09:56
수정 아이콘
사실 아래 그런지도 그렇고 브릿팝도 그렇고, 음악 스타일은 참 많이 다르죠.
K-뭐뭐처럼 그냥 네이밍을 갖다 붙인거죠 하하하.
야크모
20/12/27 10:18
수정 아이콘
suede ㅠㅠ
버나드 버틀러가 빠진 후 3집부터는 사실 다른 밴드죠.
너무 아쉬운 그룹입니다.
인민 프로듀서
20/12/27 17:15
수정 아이콘
그쵸, 다른 밴드죠. 제일 알려진게 3집이긴 하지만.
버나드 버틀러 시절의 기억을 공유하시는 분이 계시다니 반갑네요 ^^
20/12/27 10:18
수정 아이콘
라디오헤드 트레비스도 넣어주세욘...
우주전쟁
20/12/27 10:33
수정 아이콘
스웨이드의 Everythign will flow...약 안 빨아도 듣고 있으면 약 빤 것 같은 몽환적인 노래...그립읍니다...ㅜㅜ
20/12/27 10:43
수정 아이콘
매닉스를 넣어주다니...굿
재활용
20/12/27 11:17
수정 아이콘
오우 아래글 포함 플러스 알파 한 밴드들 다 최애인데 크크 everything must go 10주년 앨범에서 데모트랙에 빌리 코건이 안녕? 나 빌리 코건이야 하고 갑툭튀하던데 아는 사이인가 보더군요
20/12/27 12:11
수정 아이콘
저 이 사실을 방금 알았네요...
스마스마
20/12/27 12:08
수정 아이콘
스웨이드 최고.
1~2집은 진정 명반이구 심지어 싱글 B사이드만 모아 발표한 더블앨범도 엄청 훌륭했습니다.
야크모
20/12/27 14:12
수정 아이콘
suede 1집도 정말 좋지만 2집은 영국 100대 명반에 넣어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인민 프로듀서
20/12/27 17:12
수정 아이콘
버나드 버틀러 시절이 정말 좋았죠....
세인트루이스
20/12/27 13:45
수정 아이콘
덕분에 오랜만에 beautiful ones 듣고 갑니다.
20/12/27 15:03
수정 아이콘
스웨이드, 펄프는 흐름이고 매닉스는 아닐 이유가 있나요? 오히려 사운드는 다른 펄프, 매닉스가 비슷한 점이 나머지 밴드보다 더 많을지도
20/12/27 16:17
수정 아이콘
매닉스를 좋아하는데... 위의 네 밴드 음악을 거의 듣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매닉스의 음악과 나머지 밴드들의 음악이 느낌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음알못이라 사운드의 유사성 같은 것은 모르겠지만...)
위키피디아( https://en.wikipedia.org/wiki/Britpop )를 대충 읽어봤는데 위의 네 밴드가 big four라고 평가받는 것 같네요.
그리고 네 밴드는 England(London, Manchester, Sheffield) 출신이고, 매닉스는 Wales (blackwood) 출신이네요.
매닉스 위키피디아 내용 중에 장르에 Britpop이 없네요.
같이 묶이지 않는게 이상하진 않은 것 같고, 넓게봐서 같이 묶여도 될 것 같고...
인민 프로듀서
20/12/27 17:11
수정 아이콘
보통 위의 4밴드를 묶어서 브릿팝 big4로 보고, 여기에 매닉스는 임의로 넣어봤습니다 하하하
사운드는 사실 네밴드가 전부 다 다르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626 [일반] 브릿팝 4천왕 (+@) [16] 인민 프로듀서6883 20/12/27 6883 1
89604 [정치] 메가스터디 손주은이 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201] 청자켓22967 20/12/26 22967 0
89353 [정치] 국토부, 36곳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지정 [100] relax11768 20/12/17 11768 0
89282 [정치] 아닌밤님 발제글에 대한 반론, "법치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하여" [125] aurelius13120 20/12/15 13120 0
89280 [정치] aurelius님의 "문빠의 종교적 팬덤정치"론에 대한 의견 [203] 아닌밤19499 20/12/15 19499 0
89147 [일반] 친구의 친구의 죽음을 기억하며 [13] azrock8794 20/12/09 8794 46
88977 [정치] 서울전세 18년 8개월, 전국매매 17년 6개월만에 최대치 기록 [149] Leeka16359 20/11/30 16359 0
88769 [정치] 미국 대선 최종 결과 업데이트와 지금까지 트럼프가 실제로 진행 중인 소송 정리(기사 요약) [22] Quarterback8530 20/11/14 8530 0
88762 [일반] 트럼프 측의 대선패배 불복 논리 총정리 [75] 김재규열사13047 20/11/13 13047 3
88758 [일반] [미국] 美국토안전부, 11월 대선은 역사상 가장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 [37] aurelius11482 20/11/13 11482 2
88722 [일반] [미국] 공화당, 트럼프 주장에 동조하고 나서 [174] aurelius18232 20/11/10 18232 7
88662 [일반] 미국 대선, 최악의 경우 내년 1월에 결과 나온다 [109] 김재규열사16602 20/11/06 16602 19
88632 [정치] [미국 대선 이야기] 트럼프 선전의 이유 - 민생과 메시지의 힘 [102] 종합백과16945 20/11/04 16945 0
88530 [정치] 민주당, 징역 7년의 5·18역사왜곡처벌법 당론 채택 [179] 판을흔들어라14648 20/10/28 14648 0
88526 [일반] 제로콜라 vs 일반콜라 구별할수 있는 사람의 비율은... [153] 마르키아르19685 20/10/28 19685 12
88513 [정치] KB 주간거래지수 통계가 사라집니다. [274] Leeka22971 20/10/26 22971 0
88404 [일반] 은행에서 퇴직금 날린 사연 [57] 지니팅커벨여행17419 20/10/14 17419 8
88382 [일반] [아재/할배/화석] 40년 넘은 옛날 노래 이야기 해봅시다. [32] OrBef8662 20/10/12 8662 2
88305 [정치] 대한민국 국민 입장으로 바라보는 미국대선에 대한 소고 [123] blood eagle17767 20/10/07 17767 0
88263 [정치] 트럼프 코로나 확진 [161] 텅트26176 20/10/02 26176 0
88254 [일반] [미국 대선] 트럼프-바이든 1차 토론회 요약 [133] OrBef21698 20/09/30 21698 13
88171 [정치]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역대 최장수 국토부장관이 되었습니다. [96] Leeka13235 20/09/22 13235 0
88117 [정치] 신용대출 막차 잡아라. 이틀간 7,000억 급증 [223] Leeka18391 20/09/16 183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