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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 19:07
역설적으로 코로나때매 민주당 정권 지지를 접었습니다.
그 전에는 그래도 비판적 지지나마 해오고 있었는데 이제 협잡질 하는 거 보는 것도 신물이 나요.
20/12/20 19:09
저는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로서
총선때까지만해도 방역 잘한다고 여기저기 홍보하고 다녔는데 10월~12월까지의 대응을 보면 그냥 무능 그 자체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1단계에서 1.5단계. 1.5단계에서 2단계 올리는게 너무 늦었다고 보더군요. 거리두기 단계 올려야 할 때 올리지 않고 미적미적대다가 결국 1000명때까지 찍고 말았죠. 그리고 그 실수를 지금도 하고 있고요. 설날즈음 2000명 되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20/12/20 21:44
지금 수치로만 보면 2.5단계에서 2월중순에 2천명밖에 안되면 엄청 선방한 겁니다.
1월 초에는 2천명이 되어야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2/20 19:09
3단계 하려면 내일 하는게 그나마 상책이라고 생각하는데, 내일 넘겨버리면 그냥 크리스마스 때까지 가는 거죠.
호텔에서 확진자 나오면 조리돌림하는 거 참 볼 만하겠네요.
20/12/20 19:09
대통령이 골방에 앉아서 K방역 자화자찬 떠들어댔는데 방역실패 인정하는 3단계로 갈 용기가 안나는거죠.
3단계로 가면 정부가 영업을 못하게하는 거고, 지금 정부 스탠스는 국민들아 제발 밖에나가지마 이건데 뭔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부가 허용해준대로 해서 걸려도 일단 걸리면 천하의 나쁜놈 만드는 현 시국 이용해서 방역의 책임을 국민에게 돌리기 위함으로밖에는 안보이네요.
20/12/20 19:11
그래서 제가 간댕이 소갈딱지만하다 한게, 이게 정부가 책임지기 싫어가지고 저러는 거거든요.
진짜 지금 하는 꼬라지 보면 아베만도 못합니다. 아베는 그래도 자체 락다운 걸때 자기가 나와가지고 제발 나오지 말아달라 그랬죠.
20/12/20 19:09
3단계 올리는걸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데... 소상공인들 입장에선 진짜 3단계 힘들어요.
가능하면 안올리는게 맞습니다. 가능하면 말이죠. 정치 이야기 빼고 말하려고 했는데, 무슨 정부가 K방역 자화자찬 하던게 3단계 가면 망하니까 안올린다? 이런거 진짜 보기 싫어요. 3단계도 수단이고 락다운도 수단이고, 방역을 하는 과정이죠. 근데 올리면 올리는 만큼 누군가는 더 힘들어요. 올리자는 분들은 그렇게 힘들지 않을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저는 저거 안올리고 유지할 수 있으면 절대 안올렸으면 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망할 것 같거든요. 그리고 여기 글 못쓰는 수많은 사람이 저랑 비슷한 상황일거구요. 무슨 락다운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그거 하면 힘들 사람도 좀 생각하고 적었으면 좋겠군요.
20/12/20 19:14
올린다고 해서 확실하게 곡선이 꺾이고 다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없죠.
저는 정부가 지금 돈 제대로 안풀고 정말 바보같이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거리두기 단계 올리는 부분에서는 강경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0/12/20 19:15
확신없으면 쫄려서 안하는건가요.... 그럼 계속 줄지도 않는데 이대로 쭉 2.5단계하면 노래방, 헬스장등 영업도 못하는곳만 뒤집어쓰겠네요...
20/12/20 19:17
쫄려서 안하는거 맞죠. 그거 3단계 올리면 커버해야 할 범위가 더 늘어나니까.
정부 지출을 늘려야 그걸 할 용기가 날텐데 기재부 쫄보들이 그걸 못하고 있거든요.
20/12/20 19:43
지금 미국이 4,5월 되야 일반인 접종 시작한다고 합니다. 최소 6개월, 1년은 지금 상황이 더 간다고 봅니다. 4파 5파 6파 계속 올텐데 3단계는 무조건 갈 수 밖에 없고, 그것도 몇번 해야 될거라 봅니다. 3단계 빨리 하는게 제일 효과가 좋죠.
20/12/20 19:14
그것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럴 거면 일본처럼 차라리 정부에서 소비 진작을 권장이라도 하든가,
지금 지침을 다 세워놨으면 그것대로 따라가야죠. 이럴거면 1단계니 2단계니 만들 필요도 없잖아요. 일본 고투트래블 한다고 왕창 씹어놓고는 결국 숙박쿠폰 뿌리는 건 똑같고, 지금 방역이랑 경제 줄타기 하다가 줄에서 떨어질 판국인데 마음 크게 다잡아야죠. 오히려 저는 1단계니 2단계니 다 치우고 일본처럼 지역 방역에 집중하는 형태로 간다고 정부가 공언하면 그건 인정해줄 용의가 있어요.
20/12/20 19:16
일본 지인 말로는 이미 일본에서는 '코로나, 아 그런게 있었지.' 수준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방사능하고 비슷한 느낌이죠.
소비 진작을 권하고 싶으면 돈이라도 더 뿌려야 하는데, 전 세계가 양적완화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지원금 한두푼 준다니까 포퓰리즘 운운하는 꼬라지도 웃기고, 돈 안뿌리면 무슨 수로 소비 진작합니까. 이미 기초체력이 0을 향해 달려가는데. 고 투 트래블을 씹은건 유루바와 국민들이고 정부가 그걸 비난한건 아니죠. 정부도 그거 굉장히 하고 싶을건데요.
20/12/20 19:20
그러니까 그렇게 소비진작 하고 싶었으면 1단계니 2단계니 단계를 세울 필요도 없었다고요.
이미 3단계 실시할 조건이 충족했는데, 그것도 기존의 3단계가 너무 빡빡하다고 완화해서 5단계로 만든 새 기준인데 이럴거면 기준은 왜 세우고 국민들한테 제발 기준 따라주세요라고 얘기는 왜 합니까. 정작 정책 세워놓은 자기들이 안 지키는데.
20/12/20 19:24
애초에 그걸 따지면 국민들은 그걸 다 지키고 있나요. 모두가 지켰으면 이렇게 퍼질 기준이 아닌데요.
저도 정부가 쫄보처럼 접근하는거 굉장히 맘에 안들고 돈좀 제대로 썼으면 하는데, 현재 상황에서 3단계로 바로 올리면 감당이 안된다구요. 국가가 아니라 국민의 기초체력을 갉아먹으면서 버텨왔는데, 정부는 재정건전성 운운하고 있으니 욕이 절로 나오죠. 정부가 잘한게 아니라, 밑준비 없이 3단계 올리면 안된다는 소리에요.
20/12/20 21:26
국민이 그거 다지키냐고 반문하시는건 말이 안되죠.
이 세상 어떤 국민도 정부말 다 듣는 국민은 없어요. 코로나에 한해서 우리 국민보다 말 잘듣는 나라도 없는데요?
20/12/20 19:19
이미 선제적 조치 못해서 조져놨는데, 무슨 자영업자를 팔고 있나요.
확진자 0명씩 며칠씩 나올때도 있었고, 50명 이하로 계속 유지되던 시기도 있습니다. 경제 살리려고 쿠폰 나눠주고 하다가 지금 경제가 살았어요? 훨씬 더 철저하게 망가져가고 있는데요? 3단계 안가다가 5000명씩 찍히면요? 경제가 살거 같아요? 힘들 사람 생각하는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니 믿을수가 없네요.
20/12/20 19:22
그러니까 3단계를 가려면 그만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구요.
지원금이라도 제대로 뿌리던가. 전 세계가 양적완화 하는데 돈 뿌릴 생각은 못하니까 3단계 갔을 때 후유증을 감당 못할거라고 보고 쫄보처럼 붙는거죠. 3단계를 가려면 최소한 사람들이 생활할 수 있는 뭔가를 해야 합니다. 영국, 프랑스, 중국에서 락다운 2주를 어떻게 하는데요. 나라에서 국민 먹여살려가면서 락다운 거는겁니다. 그걸 지금 정부가 안하고 있으니까 3단계를 소심하게 봐야 한다구요.
20/12/20 19:29
2.5 단계에서 망설이다가, 상황이 악화됬고, 다시 3단계까지 질질끌다가 더 커지는 양상이 될까봐 걱정하는 겁니다.
선제적으로 초반에 잘해오다가 어느 순간부터 계속 뒷북을 치니까 답답해서 그럽니다.
20/12/20 19:31
그게 다 돈 쓰기 싫으니까 그런겁니다. 정부도 서민 체력 지표가 보이거든요.
지금 3단계 올리면 다 굶어죽어요. 가을, 겨울에 적어도 분기마다 지원금 줘서 최소한의 체력은 줬어야 하는데 간보다 망했죠. 방역정책이 문제가 아니라 국가 체력이 아니라 시민들의 체력을 뽑아다가 방역을 해서 지금 과감하게 정책을 못쓰는겁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쫄보일겁니다. 재난지원금 제대로 통과되기 전에는 말이죠.
20/12/20 19:36
애초 3단계 조건을 만든건 정부였습니다.
이미 그 조건을 충족한 상황이구요... 그러니 3단계 얘기가 나오는거잖아요? 3단계를 우습게 본건 국민이 아니라 정부죠.
20/12/20 19:40
방역적으로는 충족했는데, 3단계를 올리면 코로나가 아니라 굶어죽을 판이니까요.
정부의 방역정책이 아니라 재정 정책이 문제인 상황이에요. 900B의 추가지출을 하는 미국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는 그냥 시민들의 살을 깎아서 방역하고 있으니까요. 왜 코로나가 왔는데 정부가 아니라 국민들의 재정건전성이 떨어져야 합니까? 근데 그렇게 됐고, 이제 떨어질대로 떨어지니까 방역을 더 올리기 힘들어진거죠.
20/12/20 19:51
애초 그런걸 고려해서 방역 단계와 기준을 만들었어야 되었는데 주먹구구식으로 만들다보니 문제가 생긴거죠. 사람들 탓할께 아니란거죠.
다시말하지만 3단계 기준을 만든건 정부에요. 국민들이 아니라...
20/12/20 20:06
방역단계 자체를 만든건 비전문가가 아니라 전문가 집단이고,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만들었겠죠.
방역 전문가 집단이 만들었을 저 단계를 주먹구구식이라고 하신다면 저도 할 말은 없는데 뭐 딱히 다른 대안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게 방역에는 어울리는 거리두기 단계지만 현실적으로 저걸 지키기가 어려운거죠. 병으로만 사람이 죽는게 아니니까. 당연히 정부는 현 상황에 대해서 최대한의 책임을 다해야 하지만, 3단계를 너무 쉽게 올릴 수 있다고 말하지 말라는겁니다. 정부가 쫄보가 되는 것도 현실에 닥친 여러 상황들을 감안하니까 그런거니까요.
20/12/20 20:10
기준은 지멋대로 가져다쓸꺼면, 그 기준은 뭐할려고 하는건지....... 그리고 지금 2.5단계는 무슨 기준으로 실시하고 있는거에요? 이것도 지맘대로?
애초 지금 3단계 말이 나오게 만든거 자체가 정부입니다. 3단계 기준이 지금 충족되지 않았다면 3단계 논란이 지금처럼 커졌을까요? 근데 3단계 함부로 말하지 말라니....그건 기준 정한 정부보고 말해야죠. 국민보고 말할께 아니라
20/12/20 20:14
제가 하는 말은 3단계 올리면 모든게 해결되는 것 처럼 쉽게 이야기 하지 말라는겁니다.
3단계를 올리는 기준이 잘못된게 아니죠. 역으로 기준이 충족되었지만 현실적으로 그걸 올렸을 때 희생이 커지니까 쉽게 올리지 못하는거지. 3단계를 올리느냐 마느냐에 논란이야 당연히 일어날 수 있지만, 일부 희생이 있어도 3단계 올려서 해결할 수 있다. 라고 쉽게 말하면 안된다는거죠. 내 희생이 아니면 참 쉽게 말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지금 3단계를 올렸을 때 희생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위에 적었구요. 적어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전 정부를 가열차게 깔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국민이건 정부건 마찬가지입니다. 정부가 똑같은 소리 하면 정부를 깔겁니다.
20/12/20 20:18
뭘 해결된다고 말하겠습니까... 정부가 지침을 말했고 거기다 매일같이 위기상황이다라고 말하고, 또 지금 상황이 그러니 왜 3단계 안하지? 하는거지요. 지금 그대로 가면 전염을 막기 힘들어보이니까요.
20/12/20 20:21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3단계로 올리는데 여러 걸림돌이 있다는거죠.
뭐 특별한 이야기 하는거 아니에요. [지침을 왜 안지키냐? 무슨 이유가 있냐? 올려야 하는거 아니냐?] 이런건 괜찮은데, [나 죽는거 아니니 그냥 누구 죽건말건 3단계 확 올려버려라!] 이런건 좀 자제해달라는 겁니다.
20/12/20 19:54
제가 국내 뉴스보다는 해외 리포트를 주로 보는데, 여기에 따르면 정부 지출은 굉장히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OECD 9월 리포트를 보면 한국은 이미 GDP의 15%에 해당하는 285조원을 지출했다고 나오고, 정부 순지출(net lending이라고 하는데 이게 맞는 해석인지...)도 0.9%의 흑자에서 4.2% 적자로 돌아섰다고 나오거든요. 한국의 GDP 성장률 감소수치가 가장 낮은 이유 중 하나로 '가계에 많은 지원(large government transfers to households)'이라고 나와있구요. (출처: https://www.oecd-ilibrary.org/sites/39a88ab1-en/1/3/3/28/index.html?itemId=/content/publication/39a88ab1-en&_csp_=fd64cf2a9a06f738f45c7aeb5a6f5024&itemIGO=oecd&itemContentType=issue) 혹시 제가 놓친 국내 기사가 있다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20/12/20 20:04
정부 지출이 늘어난건 맞는데, 충분하지가 않습니다. 다른 나라는 돈을 찍어내는 레벨이 아니라 복사기로 돌리는 수준으로 뿌리고 있거든요.
특히나 그 부양책 중 대부분이 세금안에서 처리된거라는게 문제입니다. 다른데 쓸 돈을 이쪽으로 돌려 쓰는거죠. http://www.segyebiz.com/newsView/20201202509406 주요 4개국은 이런 수준으로 지출을 늘렸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1220050300009?input=1195m 오늘자 기사이며, 미국은 최대 2.5T 정도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ltimenews?newsId=02187766625930624&mediaCodeNo=257>rack=sok 근데 한국은행은 이 와중에 무려 상환을 받죠. 재정건전성 참 좋은 말인데 전 세계가 미쳐서 달려가는 이 상황에도 어울리는지는 잘...
20/12/20 20:20
링크 감사합니다.
첫 번째 기사는 그냥 사진 하나만 있고 한국 자료도 없어서 뭐라 말을 못 하겠고, 두 번째 기사에서 백신 관련 예산이 약 2/3(660조원)인걸 보면 실제 가계에 돌아가는 액수는 그것보다는 훨씬 적겠네요. 애초에 미국은 단위수가 다르다보니...국력이 깡패인지라. 세 번째 기사는 자산이 꾸준히 감소하다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데, 7월자료라 그런지 제가 조금 더 찾아봐야겠네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0/12/20 20:22
9월~11월 대차대조표가 한은에 올라와있는데 보시면 좀 기가 막힙니다.
첫 기사는 사진 하나로 사실 충분합니다. 거기 그래프와 금액 보시면 그냥 '아...' 하는 생각만 듭니다. (기사 링크는 수정했습니다)
20/12/20 20:27
네 저도 막 확인해봤는데 기사에 나온 7월하고 10월에 일시적인 감소가 있었고, 그 외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네요.
그렇다면 유동성 자체는 계속 늘리는 추세고, 그 달들에 단기적인 대출상환 기한들이 몰려있어서 일시적으로 감소한게 아닐까 합니다. (거시는 제 전공이 아니라 뭐라 더 말할 수가 없네요T.T)
20/12/20 20:28
유동성을 늘리긴 하는데, 전 세계가 좀 미쳐 돌아가는 상황이라...
사실 이대로 우리가 재정건전성 운운하면서 버티고 있으면 나중에 환율 어쩔지 좀 걱정되긴 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돈 뽑을 핑계와 무제한 통화스왑이 가능할 때 좀 돈좀 뽑아서 SOC 편성좀 하고, 지원금도 뿌리고, 달러도 좀 모아두고... 하면 참 좋을텐데, 저만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정치인 중 그 누구도 이걸 이야기 하는 사람이 없네요.
20/12/20 20:32
SkyClouD 님// 뭐 당장 눈에 보이는 수치(GDP 성장률이라던가)는 좋게 나오니 뭐라 꼬집기가 애매한데, 나중에 이게 어떤 스노우볼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정부 지출 막대하게 늘리는 나라들도 이후 부작용은 나올테니까요.
결국 내년이나 내후년은 되어봐야 이게 옳은 결정이었는지 아닌지 판단이 될 것 같습니다.
20/12/20 20:53
Finding Joe 님//
뭐 나중을 떠나서 현 시점에서 국민 가계대출을 봐야죠. 예전과 다르게 부동산으로 들어가는 목돈이 아니라 버티기 위한 대출이 늘어나는 상황이라... 정부지출 늘린 나라의 부작용이 그 나라에만 오면 다행인데, 우리에게 불똥이 튀지 않으려면 어느 정도는 따라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0/12/20 20:22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3단계 기준을 애초에 확 올렸어야죠.
국민들이 3단계 상향에 따른 리스크를 모릅니까? 정부에서 정한 기준 충족했기 때문에 국민들은 충분히 원할수 있습니다. 3단계는 정부가 우습게 보고 기준을 제대로 마련한것이 아니게 된거죠.
20/12/20 20:12
저는 2.5든 3단계든 정부 지침대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정부의 말바꾸기가 싫어요 메르스때 강력하게 동선공개하고 방역단계 올리고 해야된다고 외쳐놓고 왜 지금은 안하나요? 메르스랑 다른질병인건 알겠습니다. 근데 결과적으론 대처가 별반 다르지 않아보이는데요. 막상 직접해보니 힘든가보죠
20/12/20 20:17
대처는 많이 다르죠. 다르지 않았으면 우리도 서구권처럼 락다운 경험하고 있었을테니.
메르스처럼 증상이 심하게 나오고 감염력이 낮은, 그러면서 치료제가 상대적으로 빨리 나온 병과 비교할 수는 없죠. 코로나19가 메르스와 같은 양상의 병이었으면 이미 다 해결됬을테니.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585 동선공개에 대한 부분은 법이 바뀌어서 그렇습니다. 왜 법을 바꿨냐고 한다면 저도 모릅니다.
20/12/20 21:34
근근하게라도 영업 유지하시는거 같은데, 아예 문 닫은 소상공인들이 많은데요. 2.5단계 유지해서 독박쓰는 사람도 좀 생각해주세요.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습니까.. 쩝.
20/12/20 21:43
3단계 올리면 죽을거 같으시죠. 저는 이미 죽어있습니다. 일말의 부활 가능성이라도 생기길 하루에 열번씩도 바라고있죠. 그래도 어디서 락다운 콱 해버리지 얘기 함부로 못합니다, 님같은 입장의 사람들 생각해서. 2.5 단계 유지해야된다는 얘기 쉽게 꺼내지 마십시다.
20/12/20 22:18
올린다고 잡을 거라는 확신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2.5로 놔뒀을때 막장 되서 사람들이 죽어나가지 않을 거라는 확신도 보장도 없죠. 그만큼 위기감이 느껴질만한 상황이라고 보고요.,
20/12/20 19:11
네고 안 치고 걍 백신 선주문 때렸으면 최소 수십일은 더 빨리 받을 거 같은데...
3단계 두고선 경제 타격 운운하고 보조금은 또 뿌려댈거면서... 이래놓고 K방역 운운...어이고 한심과 무능 그자체
20/12/20 19:11
결국 K방역이니 지금까지 잘해왔니 어쩌니 해도, 백신 안맞으면 안끝납니다.
이미 K방역은 개뿔.. 백신 수급 못해오면 망했어요.
20/12/20 19:11
3단계 가서 자영업자들 보상해줄 자신은 없으니 국민들이 알아서 3단계처럼 행동해라 이런 메시지 아닌가요.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더 욕나올만한 스탠스인 것 같습니다.
20/12/20 19:27
그런데 사실 1월월부터 현재까지 출퇴근 대중교통은 항상 만원이었고 대중교통 이용으로 인한 전파는 확인된게 하나도 없습니다. 1월부터 대중교통 이용 연인원 따지면 억명단위 나올거구요. 그래도 걸릴 가능성이 있다?
안걸린게 이상한게 아니라 그냥 진짜 안걸렸어요. 출퇴근해보면서 느끼는건 마스크 착용률이 95% 이상에 원래 대중교통에선 극소수만 침튀기며 떠들지 대부분 그냥 입다물고 할거하고 가죠. 뭐 아무튼 대중교통 사람많은데 코로나 안무섭냐고 하는건 별 의미없는 이야기라는겁니다.
20/12/20 19:33
진짜로 약 1년간 대중교통에서 단 한건도 코로나 전파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안 끼는 어르신분들도 많았어요 진짜로 단 한건도 없어서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게 아니라 질본에서도 제대로 인과관계 추적을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라고 봐야죠
20/12/20 20:16
엘리베이터에 잠깐 같이 탔다고 옮은 코로나가, 한참동안 함께 가는 대중교통에선 안 옮는다면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역학조사해도 원인이 안나오느 사람들이 몇퍼센트라고 계속 나오는데, 혹시 대중교통에서 옮았는데 못 잡은거 아닐까요?
20/12/20 20:41
대중교통에서 걸릴 확률은 의도적으로 무시했죠. 사실 수많은 감염경로 모르는 확진자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 이중 꽤 상당비율은 대중교통일 겁니다. 대중교통 안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합니다.
20/12/20 21:14
항상 만원은 아니었습니다.
처음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시 출퇴근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는데 겨울철되니까 2.5단계로 올려도 엄청나게 밀리더군요.
20/12/20 19:12
전 3단계 반대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댓글이 대한민국 민심인것처럼 그걸 기본으로 깔고 글을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 전국의 모든 영업장들을 2주간 문닫게 하자는게 무슨 일치된 국민적 의견인가요? 저는 반대고 제 주변에도 자영업 하는 사람들 반대가 부지기수 인데 어딜보고 2주간 모든 업장을 문닫는게 정의고 정답처럼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20/12/20 19:16
그것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럴 거면 일본처럼 차라리 정부에서 소비 진작을 권장이라도 하든가,
지금 지침을 다 세워놨으면 그것대로 따라가야죠. 이럴거면 1단계니 2단계니 만들 필요도 없잖아요. 일본 고투트래블 한다고 왕창 씹어놓고는 결국 숙박쿠폰 뿌리는 건 똑같고, 지금 방역이랑 경제 줄타기 하다가 줄에서 떨어질 판국인데 마음 크게 다잡아야죠. 오히려 저는 1단계니 2단계니 다 치우고 일본처럼 지역 방역에 집중하는 형태로 간다고 정부가 공언하면 그건 인정해줄 용의가 있어요.
20/12/20 19:16
저는 한 번이라면 사람들도 대부분 이해할 것 같아요. 물론 못 버티고 쓰러지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겠고 진짜 문제는 한 번으로 안 잡힐 때겠지만요.
20/12/20 19:19
저도 공감합니다.
사실 2단계 격상 이후 2.5단계 지금만 해도 제 주변에 자영업 하시는분들은 손님없이 공치는 날이 하루이틀이 아닌데요 뭐.. 그리고 3단계 2주정도 실시했는데도 불구하고, 큰 차이가 없을 경우는 도대체 무슨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걸까요..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냐 하시겠지만, 그 해보는 걸로 인해 잃을게 너무 큰데요 사실.
20/12/20 19:24
지금이라도 3단계 안가면 자영업자들 2주가 아니라 12주동안 닫을 수도 있어요. 정부가 가을에 방역을 풀어버리는 바람에 이 모양 이 꼴이 난겁니다. 가을부터 조였으면 이렇게 안됐어요.
20/12/20 19:38
저도 3단계 반대입니다. 3단계가 무슨 말만하면 뚝딱 가능한거처럼 써놓는데 절대 쉬운결정이 아니죠.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3단계를 하건 4단계를 하건 크게 상관없는데 어차피 지금 확진자 늘어나는 추세보면 3단계해도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 같아요.
20/12/20 20:15
대한민국의 민심인것처럼 말한건 아닐것이고 그만큼 답답하고 답이 보이지않으니 3단계로 올리자고 한걸겁니다.
그들이 3단계로 올리면 자영업자들이 타격입을걸 몰라서 하는말이 아닙니다.
20/12/20 21:29
3단계를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말하는사람들 많은데 전국 모든 기업 15일 셧다운 한다고 하면 다들 반대할겁니다 내 일 아니라고 막말하는 사람들 많아요 진짜...
20/12/20 19:14
방역과 경제, 두마리 토끼 다 잡았다(코로나 진행 와중에!)가 이 정부의 슬로건이자 180석의 원동력이었는데 이미 방역으로 자화자찬하기엔 임계점에 다다랐고 경제라도 체면을 유지해보겠다는 마인드죠. 물론 그 대가는 국민들 목숨이구요.
20/12/20 19:16
문재인, 민주당 진짜 찢어버리고 싶은데..
3단계는 진짜 애매하긴 합니다. 2주든 한달이든 끝이 명확하면 하겠는데.. 그렇지가 않죠. 제대로 하려면 회사도 멈춰야 하는데.. 글쎄요
20/12/20 19:17
3단계/락다운 올라가서 힘들 자영업자들 많은건 맞는데 지금 단계에서도 제대로 된 영업 자체가 어려운 업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은 그럼 이렇게 확산세 못 잡아서 몇주고 몇달이고 계속 버텨야 하는 건가요?
20/12/20 19:18
일단 오늘은 검사수가 적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코로나라이브상에서는 감소세입니다. 3단계 가는게 방역에는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경제적 피해가 너무 큽니다. 참 어려운 문제네요. 오늘 추세가 감소세라 희망을 가져봅니다. 제발 감소해 가길요.
20/12/20 19:33
어떤게 할거고 어떤게 하면 안될것인지
이래도 욕하고 저래도 욕할사람들말을 더 믿을수가 없네요 중국인 입국차단주장부터 독감예방주사 위험설까지 너무많은 거짓말로 신내며 욕을위한 욕만 하다가는 정말 욕해야하는것에 귀기울여주지 않는날이 올겁니다 개인적으로 3단계는 최대한 미뤄야한다 생각하고 백신도 늦출수있는만큼 늦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12/20 20:30
JSclub 님// 당연히 모르죠. 화이자랑 모더나는 3상 다 통과하고 실제 사용승인 나서 접종하는중에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부작용이 나오고 있는데 az는 아직 3상 통과도 못했거든요. 일반인한테 접종을 해야 부작용이든 나발이든 발생할거 아닙니까.
20/12/21 09:42
JSclub 님// 일단 사실만 말씀드리면 3상 임상단계에서 더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왔던 건 아스트라제네카입니다
그것 때문에 3상을 통과못했다고 보긴 어렵지만요
20/12/20 19:49
본인이야 늦게 맞고싶으면 맘대로 하시는거지만 다른사람들은 안 그러니까 이 사단이 난거잖아요
화이자 내일이라도 들어온다하면 고위층부터 당장 맞는다고 줄설텐데요
20/12/20 19:52
빨리맞고싶은사람들과 데이터 쌓일때까지 지켜보고싶은사람들이 있겠죠
이래도 욕하고 저래도 욕할사람들은 빨리맞고싶다며 목소리높여 욕하는쪽에 섞여있을테고요
20/12/20 19:53
JSclub 님// 아니 그니까 어쨌든 빨리 맞게 했으면 지금만큼 욕 안먹었을텐데 그러지 못했으니 욕먹는건 감수해야죠 당연.
정부가 그정도 책임도 못지고 가불기 타령하면 안되죠
20/12/20 20:13
JSclub 님// 지금 먹는 욕만큼 안먹죠 당연
1.님같은 사람들은 뭘하던 욕안할거고 2.그냥 백신 빨리 맞길원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안까고 3.좀 더 지켜보고싶은 사람들은 일찍 들여왔다고 깔이유는 없고 이래도 까고 저래도 까는사람들?이런사람들이 얼마나되죠? 최소한 백신 빨리맞길바라던사람들은 대다수가 까는 대열에서 이탈할텐데요?아니 다떠나서 지금 백신못구해서 욕먹는게 독감때보다 덜한걸로 보입니까?진짜로요?
20/12/20 20:28
삶은 고해 님// 빨리들여왔으면 백신의 위험성 뉴스 깔리고 비싼돈주고 낭비하며 들여와 국민들 위험에 빠뜨린다 도배될거같네요
지금 욕먹는거만큼은 아닐지몰라도 실체없는독감백신사망 가지고 그렇게 대차게 까였죠 지금 백신 확보못한게 어떤결과를 가져올지 아무도 장담못하는상황인데 욕하는분들은 또 확신에 차서 욕하시는것 같고요
20/12/20 20:31
JSclub 님// 지금만큼 욕먹을순없다는건 잘아시네요
그리고 뭘하든 까는 사람들은 지구멸망할때까지 양쪽에 다있어요 그건 현 여당이 국힘이어도 마찬가집니다
20/12/20 20:39
삶은 고해 님//저는 지금 욕이 최고조인걸 잘 알고있는데
님은 지금 결정이 결과적으로 맞고 독감백신때처럼 욕의 실체가 없을수 있다는걸 모르시는듯 합니다
20/12/20 20:42
JSclub 님// 그건 그때가서 님포함 지지자들이랑 K방역타령 다시하면서 축제하면되죠
지금이야 욕먹을만하니 욕먹어야죠 그거도 싫으면 정권 잡지말아야죠
20/12/20 21:02
백신 안정성이 문제다 라는건 물타기죠. 다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받아놓는게 우선이죠. 백신안정성 증명되면 바로 맞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잖아요? 게다가 화이자는 fda 3상 통과 이고 아제 는 아닌거 같은데 국내 식약청 믿고 맞는다라.. 인보사인가 여튼 신뢰성이 애초에도 떨어지는 기관에 딱봐도 지지율우선 정부가 찍어누를게 뻔한게 그게 믿음이 갈까요?
그리고 국가 정상들도 맞는 화이자 백신은 맞을 수만 있으면 내일 제돈 인당 백만원 들여서라도 우리 가족은 맞습니다. 저는요.
20/12/20 19:24
백신 빨리들여오는 거랑, 3단계 가는거랑 상충이 되나요? 백신 빨리 들여왔어야하는데 못들여왔으니 [정부 너네가 새운 기준대로] 3단계해서 빨리끝내자가 상충이되나요? 이해가..?
20/12/20 21:55
아스트라제네카는 나쁜백신이라 나라 전체를 실험쥐 만들려는거고
화이자는 좋은백신이라 예약구매 안한 정부가 정신나간거라는게 현재의 여론이긴 합니다. 사실 화이자도 영미 전국민 대상 3상실험이나 마찬가지긴 한데요...부작용도 만만찮게 보도되고있구요
20/12/20 22:07
전자는 FDA긴급승인이 안났고
후자는 FDA긴급승인이 났습니다 긴급이긴 하나 전자와 후자는 4차원의 벽 이상의 차입니다. 두 백신에 대해 다른 반응을 보이는건 당연한거죠. 미국에서 화이자 [270,000명]이 맞았는데 6명이 어지럼증의 부작용을 호소했다네요. 저라면 안심하고 맞겠습니다.
20/12/20 19:43
뭐해도 욕하는사람들이 많은것같다
>같은곳에서 두주장한 예가 있냐 >한기자가 두주장 쓴거본적 있다 >그일개기자... 이렇게 치부해버리시면 어쩌나요 그리고 정부정책에 여론이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분이신가요
20/12/20 19:45
그 기자가 두기사를 내는 거랑 여론은 뭔 상관인지 모르겠고,
둘째로 어떤 사안이던지 여론이 안갈리는게 어디있나요? 하다못해 어디 작은 소모임 회장을 하며 안건을 정해도 찬반은 있는건데, 그 찬반이 무섭다고 아무것도 안하면 뭣하러 선출된건가요?그 와중에 이거해도 욕하고 저거해도 욕한다고 변명이나 할거면 내려와야죠.
20/12/20 19:48
미생 님// 규제업종 추가하고있고
검사량 늘려서 확진자 빨리 걸러내려하고있고 누구나 진료받을수있는 진료소 늘리고있고 위험군업종 전수조사 시행하고있는데 아무것도 안하다니요 3단계 안올리려고 필사적으로 보이는데요
20/12/20 19:56
백신 누가 그리 욕하나요
미국 유럽 일본 우리보다 선진국들이 더 입도선매한다는데 누가 그런 소리하나요 왜 빨리 안 사냐는 소리가 대부분이던데
20/12/20 20:17
네 님 말처럼 그런 사람이 있을 지 모르지만 빨리 맞고 싶은 사람도 많았을 거 같은데요?
글고 양자가 다 있다면 일단 사놓고 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마스크도 전략물자로 취급하는 시기에 전략물자를 미리 확보 안 하는 건 얼마나 무능한 건가요. 지금 당장 주문한다고 낼 택배도착도 아니고 한참 기다려야 할텐데.. 경제적으로 따져도 전국민에 40만원 줄 돈이면 5천만이면 20조인데, 가격 까놓은 거 보니 백신비용 끽해야 1-1.5조 사이던데 이게 쉴드가 된다구요?허허
20/12/20 20:08
관심법으로 몰아가기에 그동안 확진자수 올라갈때마다 신나하며 욕하던게 지금 세번째라서요
방역실패하던 성공하던 국민들과 나라가 함께 잘하고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20/12/20 19:19
3단계 하면 타격이 크다고 하니 자꾸 미루는 거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기준은 왜 만들어 놓은거에요?? 심지어 한번 검토해서 개편한거 아녔나요?
20/12/20 19:44
그 기준 여러번 고쳐가며 지금의 3단계로 만든 것도 그동안 3단계 시행 이대로 늘면 불가피하다고 인터뷰한 것도 다 정부인걸요.
사람들 방구석에서 운운하며 비꼴게 아니라 이런 상황을 만든 것 자체가 정부입니다.
20/12/20 20:04
http://ncov.mohw.go.kr/socdisBoardView.do?brdId=6&brdGubun=1
- 전국 주평균 확진자 800~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정확히 명시되어있지요. 정부가 안일하고 쉽게 생각한듯..
20/12/20 19:23
저는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에서 모든게 끝났다고봅니다. 이미 숫자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나오고있고, 여기서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3단계? 올려도 방역 효과가 있다고 장담도 못합니다. 이 모든 상황을 그나마 버틸 수 있게 만들수 있는게 백신이였는데 그걸 해내지 못했죠. 단계가 문제가 아니라 한계선 넘을 것을 대비하지 못한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20/12/20 19:36
모더나 화이자는 1분기엔 못 들어온다는 점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3상 여부는 제쳐 두고) 집단면역 형성에는 분량이 턱없이 모자라다는 점 얀센은 뭐... 3상 통과는 했나요? 이런 거 종합하면 그냥 조졌죠 뭐.
20/12/20 19:24
3단계에 대한 건 의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더라구요.
3단계 격상 두고는 의견 엇갈려…"격상 불가피" vs "위험 시설 집중 방역"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2091616 다만, 백신에 대한 건은 너무 자만했습니다. 코로나 종식에는 궁극적으로 백신이 필요하죠. 많은 전문가분들이 겨울에 웨이브가 크게 온다고 여러 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종류의 백신을 확보하는데 소극적이었어요. (특히 화이자, 모더나)
20/12/20 19:49
기사에는 이재갑은 없고
엄중식, 최원석, 기모란 교수 이렇게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도 3단계 격상에 무게가 좀 더 실리고 있습니다. 최원석 고려대 교수와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단계 격상 쪽이죠.
20/12/20 20:05
이재갑조차도 3단계 향상 찬성하고 있고 격상하면 안된단검 기모란 뿐입니다.
기모란 역할이 전문가들도 어차피 그때 의견 갈렸어 를 주장하기 위한 사람..
20/12/20 20:44
이재갑이 3단계 반대했다고 한적은 없는데요?;
나와서 얘기하는 사람들도 결국 줄서서 얘기한다고 했을 뿐입니다 실제로 지금도 열심히 쉴드중이구요 백신에 대해서도 '야당도 더 쎄게 주장하지 않았잖냐'라고 하구요 근데 왜 반말하시죠? 대댓달면 저한테 얘기하시는거 아닌가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564106
20/12/20 21:25
아아 이 말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뉴스공장 나왔으면 그저 정부 쉴드로만 보일 수도 있겠군요~ 심수창도 뉴스공장 나오던데 친정부측 인사네요~
20/12/20 21:12
어디 나왔는지를 가지고 판단하지 말고 하는 말을 보고 판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옛날에 박근혜 정권 때 정부랑 일하던 전문가들을 욕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그 때 보는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방역 관련 전문가들이 하는 소리들은 거의 다 신뢰하는데 개중에 기모란교수는 음모론 비슷한 떡밥을 던져서 좀 애매하게 봅니다. 그치만 그게 "뉴스공장에 나와서" 는 아니고 그냥 본인이 이상한 소리를 해서 그런 거고요.
20/12/20 21:26
뭐 뉴스공장에 나와서 까고싶은건 아니고
한 말을 죄다 스크랩 해놓은건 아니라서 요약을 그런식으로 했네요 '쟤 원래 이상한말 하는 사람이야'보다는 설득력이 있으니까요 앞으로는 스크랩해놨다가 써먹도록 할게요
20/12/20 21:28
"쟤 원래 이상한말 하는 사람이야" 보다 "쟤 뉴스공장 나오는 사람이야" 가 설득력이 있을 수는 있는데 (저도 김어준 일당들에 대해 편견이 없지도 않고) 근데 그거야말로 정치논리 곁들인 선동입니다. 그냥 이상한 말 하던 사람이라고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12/20 19:35
방구석에서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 욕하며 축구를 보는 거랑 비슷하죠.
원래 미생들은 그렇게 술안주로 저렇게밖에 공을 못 차냐고 쉽게 얘기하는 재미를 즐기곤 하고요. 입축구는 게임을 즐기는 방식 중 하나기는 하니.
20/12/21 15:02
이래라 저래라 훈수두긴 쉽다는 뜻입니다.
근데 님은 제가 코로나가 오래 가길 바라는 사람으로 몰면서 재미를 느끼시는 듯. 아주 쉽게 다 안다는 듯이 단정짓고 말씀하시네요.
20/12/21 15:04
이래라 저래라 훈수두긴 쉽다는 뜻입니다.
근데 님 댓글 보고 생각해 보니 훈수 두면서 재미를 느끼는 건 자기 생각이 더 우월하다는 관념을 즐기는 것이기도 하니 재미있어서 훈수두는 것일 것도 같네요.
20/12/22 23:33
대화할 생각조차 없는 댓글을 달았으면서 대화를 위한다니 우습네요. 대화를 하고자 했으면 재미있다 재미없다는 말부터 나와야하지 않나요? 제가 말한게 어려운 말이었습니까? 빙빙 돌리면서 말하게?
20/12/22 23:36
재미있지도 재미없지도 않으니 언급할 이유가 없죠.
'그냥 잘못 알아들어서 하는 말이군.'이라고 생각했을 뿐이죠. 그런데 님이 멋대로 생각하고 멋대로 삐진 듯한 댓글을 쓰는 걸 보면 좀 웃기긴 합니다. 재밌진 않고요.
20/12/23 00:31
지금 님이 말한 부언 [근데 님 댓글 보고 생각해 보니 훈수 두면서 재미를 느끼는 건 자기 생각이 더 우월하다는 관념을 즐기는 것이기도 하니 재미있어서 훈수두는 것일 것도 같네요.]
이게 알아듣게 하고 싶어서 하는 말이라고요? 거기다 [청와대 방구석에서 Kㅡ방역 자화자찬 외치던 서생들 말씀하시는 거죠?] 라는 댓글에 [방구석에서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 욕하며 축구를 보는 거랑 비슷하죠. 원래 미생들은 그렇게 술안주로 저렇게밖에 공을 못 차냐고 쉽게 얘기하는 재미를 즐기곤 하고요. 입축구는 게임을 즐기는 방식 중 하나기는 하니.] 라고 하는게 무슨 훈수두기 쉽다고 드라이하게 말하는 겁니까 넌 방구석에서 입축구나 하는 양반이다 라고 비꼼에 비꼼으로 받아치는거지 그러면서 헛소리나 중얼중얼 나는 제대로 말했는데 왜 못알아듣냐고 하는건 무슨 정신입니까? 대놓고 아웅하시니까 정확하게 말하겠는데 제가 재밌냐고 한건 위의 아스날의 댓글 단 의미와 같습니다. 코로나는 지금 삶과 직결되어 있어요. 자기 삶이 힘든 상황인데 쉽게 얘기하는 재미요? 이게 재밌어요?
20/12/23 10:34
책임질 일은 없으니 모니터 앞에서 대충 훈수나 두며 남탓으로 돌리고 우월감을 느끼는 재미가 있어서 훈수를 두는 것 아니냐.
한 문장으로 말하면 이런 뜻인데 이번에도 못 알아들으면 gg입니다.
20/12/23 12:47
다시 정확하게 코로나로 힘든상황에서 훈수두는 재미가 있겠냐고 말했는데,
그걸 무시하고 앵무새처럼 같은 말을 반복하는군요. 잘 알겠습니다.
20/12/20 19:42
3단계 기준도 방구석 서생들이 만들었나요? 그거 방역 단계 여러번 바꾸고 바꾼 것도 그동안 확진자 늘 때마다 이대로면 3단계 시행 불가피하다고 인터뷰하던 것도 방구석 서생들이 아니고 정부인데요?
20/12/20 21:51
방구석 서생들은 엠모 사이트 및 야모 사이트 및 펨모 사이트 등지 에서 서식 하죠
보고 있으면 정말 절망적이라는 말밖에는 안나올 정도로 참담한 심정입니다. 단순히 정권을 좀먹고 말고 하는 문제를 떠나, 한국 사회 전체를 좀먹습니다. 사회의 수준이 그렇게 내려가면 그게 결국은 돌고돌아 어떤식으로든 개인의 삶에 갖가지 안좋은 영향을 주게 되어있죠. 실제로도 그렇구요.
20/12/20 19:26
첫째로, 이럴 거면 대체 기준은 왜 만든 건가 싶고
둘째로, 그러면 지금 영업 못하고 있는 사람들은 계속 기다려야 하는 건가요? 이럴 거면 차라리 영업 제한은 다 풀어야죠.
20/12/20 19:26
이 와중에 슬슬 메르스때보다 낫지 않냐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걸 봐선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방역쪽 문제가 좋지 않다는걸 느끼나봅니다.
20/12/20 19:27
아니 그렇게 자영업자들 생각하시는 분들이 왜 2.5단계에서는 영업못하는 자영업자들에 대해서는 어여삐 여기지 않으시나요. 왜 일부만 방역책임을 지고 풍선효과 발생해서 계속 상황이 악화되는 거에는 눈을 감는건가요.
20/12/20 19:27
이런거 보면 3단계를 만들때, 설마 3단계가 오겠어라는 마음으로 만든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지금 3단계를 하냐 안하냐보다 간보는게 더 싫습니다.
20/12/20 19:27
[불과 13일전 무능후]
박능후 "확진자 이틀째 600명대…이대로면 3단계 불가피"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20709035859781 댓글들도 3단계를 강행하자는 의견보다는 정부의 [이런 모습]에 분노하는 댓글이 많은데 3단계를 시행하자는거냐 식으로 몰아가는 분들이 많네요.
20/12/20 19:29
진짜 비열하네..... 적반하장도 유분수가 있지
누가 보면 국민들이 3단계 만든줄 알겠어요? 지들이 만들고 지들의 발동하는 조건에 대해 명시해놓고 이제와서 국민들이 잘 모르니 뭐니...함부로 얘기한다는 듯 하는데 무식한 장관에게 말하고싶네요.. 니들이 말한 조건에 맞으니 3단계 거론이 나오는거자나? 니들이 3단계조건 5000명 했으면 지금 그런 소리가 나왔겠냐? 나원...
20/12/20 19:29
뭔 뒤를 보겠다고 돈마저 안쓰는지 모르겠네요. 다른나라에 비하면 별로 타격 입은 것도 아닌데. 3단계 하고 세금으로 틀어막든지 해야지...
20/12/20 19:29
이렇게 머뭇머뭇하다가 경제는 어느정도 유지해도 병상부족 이나 의료진 과부하로 사망자 폭발하는 시나리오는 정부가 별로 생각 안해본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정부 : 의료진? 그거 그냥 갈궈서 부려먹으면 그만아닌가? 민간병원 땡겨쓰면 되는거 아님? 정도로 생각하는게 아니길 바래야하는데.....
20/12/20 19:30
지침을 남이 만들어준 것도 아니고, 스스로 만들었으면 지켜야죠.
아니면 지킬 생각이 없는 형식적인 기준이었습니다. 대충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이제 새 기준을 만들어서 이건 잘 지키겠습니다.하면서 땅바닥에 머리박고 사죄해야죠.
20/12/20 19:32
결국 국민들과 의료진들이(의료진이라하지만 대부분 간호사) 알아서 잘하란뜻이네요.
확진자 적을때는 정부가 잘한거고 K방역 뿜뿜인데 많이 나오니 별 대책도없네요.
20/12/20 19:33
기준은 만들어놓고 안지키고, 아직도 국민들 자율성에 맡기고 자화자찬/표 의식하는 짓거리 보면 에휴...
근데 3단계가 소상공인 피해가 크다는데, 막상 효과는 있기는 하는건가요?; 재택근무가 권고지 강제도 아니고, 버스/지하철 다 할거고, 크리스마스 이브/당일엔 호텔/거리 꽉 찰거고, 신정에 모일사람들 다 모일텐데. 아예 뭐 외출/이동금지에 도시봉쇄가 아닌담에야..
20/12/20 19:34
수능 국어, 수학 잘 치뤘다고 나머지 과목을 1번으로 쏵 밀어버린 것 같은 상황입니다.
초반에 잘 막았으면 뭐하나요. 후반에 이렇게 뚫려버려서 치솟는 감염 비율에 백신도입은 늦어졌으니 욕먹어도 할말 없죠
20/12/20 19:37
드라이하게 쓰자면 자영업자중 특히 카페 및 식당의경우 개인적으로 단계 구별없이 매장내 취식금지 시켜야했다고 봅니다.(물론 숙박업 및 헬스장도 동일하고요)
그걸 금지하지 않은게 아마 가장큰 방역실책이라고봅니다 매장내 취식금지를 시켜야하는이유는 현대외서 외식이라는것이 그의미가 매우 변하였기때문입니다. 단순히 한끼를 해결하기 위한 장소보다는 사람의 교류 형태가 카페와 식당이라고봅니다. 자영업자들도 이부분에 대해서 방문객들이 방역수칙을 지켜 취식만하고 가길 바라는 눈치인거같은데 애초에 식사만 할려고 했다면 해당매장을 방문하지 않습니다. 진짜 밥만먹고 싶은거라면 시켜먹거나 포장해서 들고가면 되니까요 (굳이 코로나 위험에 노출되면서까지 매장식사를 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일반인에게 재난지원금을 나눠주는것보단 배달을 활성화 시키고 배달비용을 보조하는등 핀포인트로 자영업자 지원이 이뤄졌어야 합니다.(임대로 같은 부문도 말이죠) 근대 포퓰리즘으로 재난지원금을 무분별하게 풀어버려 정부는 정부대로 자영업자는 자영업자대로 체력이 떨어져버렸죠. 아마 핀포인트로 지원했으면 자영업자 죽는다는 소리가 이정도로는 안나왔을거고 돈을 더풀어도 부작용이 더적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12/20 19:37
대부분은
공무원 및 안정적인 소득이 있는사람 or 이미 2.5단계로 조져버린 자영업자: 3단계 왜안함?? 2.5에서 3으로 가면 조져버리는 자영업자: 3단계 하면 절대안됨 이죠...뭐 모아놓은 돈의 여부도 있겠지만...정답이 없는 문제... 이번 정부가 기가매킨 편가르기를 여러번 쓰기는 했지만 사회 자체가 편가르기를 하는 성향도 심해지는걸로 보입니다...
20/12/20 19:39
종식 되려면 3단계+시내버스,고속버스,지하철,철도,여객선,항공,택시
주유소,LPG충전소,전기차충전소를 영업중단하고 몇년을 봐야 할꺼 같습니다.
20/12/20 19:39
허구언날 못올린다 못올린다 하려면 그 기준은 왜 만들었습니까?
못올린다는 이유 알고 다 감안해서 그래도 올려야되니까 기준 만든거 아닙니까? 지키지도 못할 기준을 대체 왜 만들어놓냐고요. 아, 이건 법이 아니니까 안지켜도 되는군요? 정부 신뢰도는 오늘도 내려갑니다. 확진자가 아니라요.
20/12/20 19:40
정말로 자영업자를 위했으면 2.5단계도 풀었죠
가불기는 지지자들이 변명을 가불기로 하고 있을뿐인데 말입니다 3단계 안할거면 2.5단계도 철회하는게 맞습니다 지금 행태는 그냥 자기들 면피용 2.5단계 유지일 뿐입니다
20/12/20 19:40
" 코로나 확진자수가 늘어나니 좋아하는 분들이 보인다." 라고 말하면 아마 많은 분들이 발끈하겠죠.
순수하게 나라가 걱정되어서 방역 3단계 등을 얘기하는 것인지 코로나 확진자수가 늘어나서 기뻐하는 게 아니라고요. 저도 그 선의를 믿는 만큼 정부가 자영업자들이 걱정되어서 3단계로 못 올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2/20 19:53
자영업자를 정말 걱정했으면 일본처럼 풀고 생활 선언했어야죠.
일본 대처 신나게 비웃으면서 K-방역 홍보하고 2.5단계까지 올려놓고(이미 수도권은 사실상 2.7~2.8단계쯤이고요) 이제와서 갑자기 자영업자 타령하면서 면피하면...
20/12/20 19:57
정부가 정해놓은 가이드 라인+현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할 수 있겠죠.
비판은 당연합니다만 의도까지 비아냥 거릴 필요는 있나 싶네요.
20/12/20 20:02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는 유명한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정부의 정책은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지 의도가 이렇다 저렇다는 변명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애초에 정부 입장에서 자영업자를 하나도 생각 안 하면 그거야말로 사이코패스고 자영업자를 걱정 당연히 해야하고 정책 시행에도 중요하게 고려해야죠. 그러나 그게 정부의 대처에 대한 변명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20/12/20 20:04
여기 게신 분들도 다 선의로 3단계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현재 상황에 대해서 각자가 생각하는 최선의 선은 존재하겠습니다만, 그게 정부가 긋는 선보다 꼭 좋은 결과를 낳게 될 거라는 보장은 없죠. 사람이란 게 항상 남의 선의는 지옥으로 가지만 나의 선의는 천국으로 갈 거라고 믿겠죠.
20/12/20 20:11
음 근본적인 오해가 있는 듯 해서 다시 한 번 이야기하자면 정부의 의도가 뭐든 그게 변명거리가 되면 안 된다는 겁니다.
방역 단계 기준을 정한 것도 정부, 그동안 3단계 상향을 언급한 것도 정부입니다. 그럼 그 기준을 세워놓고 제대로 지키지 못 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당연한 거고 그에 대한 정부의 반성이 뒤따르고 후속 조치가 있어야 되는 것도 당연한 일 아닙니까? 이 비판들마저 자영업자를 걱정하는 의도로 선의 타령하며 반성 없이 면피하려는게 말이 되냐는 거에요.
20/12/20 20:53
kien 님//
"정부는 신규 확진자 규모가 3단계 범위(전국 800∼1천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들어온 만큼 현재 관계 부처 등과 3단계 격상 방안도 논의하고 있으나 사회·경제적 피해를 우려해 신중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논의하고 있다고 하네요.
20/12/20 20:54
kien 님// 이 정부에 환멸을 느끼는 지분의 최소 30%는 잘못인정을 안하고 남탓만 한다는거죠. 지들이 세운 3단계기준을 못지키게 되었으면 최소한 거기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사과가 있어야하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우리나라 국민성과 의료진/공무원 갈아넣기 땜에 지금까지 버틴거지 문재인과 그 일당들이 코로나 시국에서 잘한게 뭐가 있습니까? 지금 3단계 가야한다는 거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애초에 그 숫자와 기준을 만들었을 때에는 3단계를 가야 더 큰 피해를 막는다는 당시 전문가의 판단이 있었을거 아닙니까? 거기에 대한 충분한 검토나 해명없이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냐 라고 하면서 3단계 기준 그것도 지들이 세운 거 안지키는 정부를 뭘믿고 따라야 합니까? 백신도 경제10위 대국, 코로나 하에서도 경제타격을 가장 덜받은 3개국가에 들어가는 나라가 백신확보 못해놓은것도 이해가 안가는 판에..
20/12/20 20:57
kien 님// 자꾸 의도적으로 핵심을 회피하시는데 현 상황에 더 좋은 기준이 있으면 바꾸지 말라는게 아니라니까요? 그 전에 이전의 기준을 지키지 못한 이유를 국민들에게 분명히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고 그에 대해 사과를 해야죠. 동네 방구석 네티즌도 아니고 책임질 줄도 반성할 줄도 모르고 자영업자를 핑계거리로 면피하고 은근슬쩍 넘어가는게 말이 됩니까?
20/12/20 23:32
아니 뭔 정권 혐오자라고 코로나 안 걸리는 것도 아니고 당장 코로나 때문에 다들 수입도 줄고 사람도 못 만나고 모든 고통 똑같이 겪고 있는데 확진자 올라가면 누가 좋아합니까.
애초에 제가 이 정권 혐오하게 된 발단이 부동산 + 코로나 때문이었는데요. 부동산 코로나 잘 막았으면 저도 문재인 지지합니다. 종교적 성향 가진 분들이야 자기가 숭배하는 정치인 때문에 내 살림 어려워지고 내 자식이 굶어죽어도 지지한다지만 저는 안 그렇거든요.
20/12/21 04:08
자영업자들이 걱정되서 3단계로 못올린다는건 비겁한 변명이죠. 그렇게 2.5단계로 올라서 문 못여는 자영업자는 자영업자가 아닌가요? 님 말대로 자영업자들이 걱정되면 2.5까지 올리지도 말았어야죠.
20/12/20 19:43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지침을 바꾼지 얼마나 됐다고 이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정해놓은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되야 국민이 신뢰를 할 수 있죠.
지금은 지침대로라면 3단계 상황이고 적용시켜야 사람들이 "아 위험한 상황이다"라고 인식을 하겠죠. 지금 2.5단계에서 머무르면서 특정분야의 자영업자는 타들어가고 3단계로 피해를 입을 수있는 자영업자도 "언제 3단계로 격상시킬지 몰라"라는 불안감을 항상 가지고 업을 수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불확실성을 줄이고 확실한 상황을 만들어주는게 정부의 책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면 어영부영 아무것도 안될텐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20/12/20 19:44
걱정마세요. 우리에겐
사실상 3단계 부분적 3단계 제한적 3단계 유동적 3단계 자율적 3단계 축소형 3단계 변별식 3단계 선택적 3단계 선별적 3단계 체감상 3단계 능동적 3단계 인지적 3단계 이론상 3단계 표면적 3단계 핀셋형 3단계 진입형 3단계 상황적 3단계 참여형 3단계 판단형 3단계 테스형 3단계 가 있으니깐요(찡긋) 2단계 쪼개는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20/12/20 19:46
지인이 베트남에 살고있는데 2주(정확지않네요?)정도 셧다운해서
지금은 확진자가 거의없는 수준이라고 하던데 3단계에 왜 이렇게 두려워하는지요 2.5에서 그대로 머무는 것보다 한번 막아버려서 원천차단해버리는게 낫지않나요 그게 자영업자들 피해도 장기적으로 줄이는 길 같은데.... 물론 베트남 같은 결과를 가져올거라고 100% 확답할 수 없지만 뭐라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병상만 모자라질뿐 겨울도 본격적인 1월 시작도 안했는데 자신이 세운 기준을 자꾸 파괴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장관이니 대통령이니 어공이긴 합니다만... 공무원 직업병 곧 원칙아닙니까. 지켜야죠. 그게 아니라면 정확한 사유를 알려야하구요. 저렇게 미적미적대는게.... 저는 깔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누군가 우스갯소리로 하는 23일이 진짠가 싶기도?
20/12/20 21:15
2주 셧다운 수준이 아니라 거기는 심지어 자국민 귀국까지 한참동안 몽땅 틀어막았었습니다.. 공산국가 특징 같은 거고 그거랑 일대일로 딱 비교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네요.
20/12/20 19:47
고작 몇 주 전에 지들이 만든 방역수칙 하나도 원칙대로 운영 못하는 걸 비판하니, 방구석 서생이네 가불기네 별 실드가 다 나오네요
얼마전에 어느분이 그러더라구요, 가불기 욕하기 전에 가불기 포지션에 갖다놓은 본인부터 돌아보라고
20/12/20 20:36
사실상 가불기가 아니라 무적방어기 쓰고 있죠. 근데 무적방어(존야)키고 아무것도 안하면 상황은 자꾸 안좋아지는데
방어 풀리면 어찌할려고 저러는지 크
20/12/20 19:47
뭐 개인적으로는 3단계 가도 큰소용은 없을거다 라고
생각하지만.. 이럴거면 기준을 왜만들었을지요 어물쩡 막아지는데 백신 필요하겠어? 병상 필요하겠어? 3단계 갈일 있겠어? 라고 생각했다고밖에는..
20/12/20 19:47
https://news.nate.com/view/20201220n14987?mid=n0412
[65세이상-만성질환자도 생활치료센터 입소…병상부족에 기준변경] 기존에는 65세 이상이거나 만성 기저질환자의 경우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증세의 중증도와 관계 없이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고령층이라도 만성 기저질환이 없고, 혈중 산소포화도가 90% 미만으로 산소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사례를 봐도 락다운한다고 드라마틱하게 지속적으로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으니 3단계 이상으로 가는거 별 도움안된다고 판단할수도 있다 칩시다. 그런데 위에처럼 병상 모자라니까 기준을 또 바꾸고 있죠. 최악의 시나리오가 계속 나온다고 하면 그 다음은 그다음은 어쩌려고...?
20/12/20 19:49
이도저도 아니게 1.5단계 2.5단계+@ 3-@ 같은 식으로 말장난을 해대니 국민들이 헷갈리죠. 간보는것도 아니고 일처리를 하려면 똑바로 해야지 이게 뭐하는 짓인가요
20/12/20 19:58
정부는 더이상 국민탓 하지 마세요. 중간중간 트롤이 있긴 했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엄청나게 시간을 벌어주고 의료과부하를 막았는데, 정부는 전문가들이 그렇게 강조하던 백신확보와 겨울철 웨이브에 대한 준비는 등한시 한채 자신들만의 힘으로 이루어낸 것도 아닌 코로나 방역 성과에 취해 K방역 거리며 깝치고 다니고 쓸데없는 정치놀음만 해왔잖아요. 특정집단에 좌표찍고 저놈들 때문에 방역 망했다 더이상은 이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차피 지금 정부를 닥달한다고 해봐야 백신을 더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거 같고, 이제 뭐라 하기도 지쳐서 백신가지고 더이상 욕은 안할테니 앞으로는 백신에 관련된 정보는 투명하게 공개하세요. 그래야 최소한 계산이라도 설 것 아닙니까.
20/12/20 19:58
3단계를 주저하는 정부의 입장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정부가 정한 기준이 있고 3단계로 이행해야 하는 기준을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저하는게 문제라는 거죠 다름아닌 정부 스스로가 정한 기준을 제대로 따르지 않는다면 앞으로 누가 정부의 방침을 믿을 수 있을까요?
20/12/20 20:00
못올리는 이유는 하나죠. 3단계 가도 단기간에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어서 그럴겁니다.
3단계로 올렸는데도 안잡히거나 현재 추이랑 비슷하면 진짜 답 안나오는거죠...
20/12/20 21:18
저는 계속 불안한게.. 지금 우리나라가 백신 확보 등한시 해놓은 상황에서 정부 불신에 사람들이 다른나라처럼 조직적으로 마스크 안쓰기라던가 촛불집회 하던가 저항하기 시작하면 진짜 3단계가 아니라 락다운 갈수도 있을 것같아요. 너무 불안합니다.
제친구 호주나 캐나다에 사는 친구 이야기들어보니 보면 자영업자들 작년보다 순익 떨어진 거의 절반인가를 지원해준다는데 .. 그놈의 실체도 없는 디지털 뉴딜하고 성인지예산 , 국방예산, 탈원전/저탄소 예산 다 몰아서 자영업자들 지원해주면 되잖아요. 그럴 때 쓰라고 있는 180석 아닙니까.
20/12/20 21:23
아 그리고 3단계 올려도 현재 추세랑 비슷하면 .. 지금 단계 유지하면 락다운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3단계 빠를 수록 좋다고 전 생각합니다. 락다운 하면 집밖에 못나가는건 아시죠?
20/12/20 20:02
정부 방역 비판할 때마다 '이래도 욕하고 저래도 욕하지 않냐'라는 쉴드는 항상 나오네요. 조국 그렇게 욕먹고 부동산 정책 그렇게 욕먹어도 뚝심있게 욕먹는 거 신경 안 쓰고 밀어부치던 정부인데 뭘 새삼스럽게 욕먹는 거 싫어하는 것처럼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도 욕하는 부류야 물론 있죠. 흔히 말히는 콘크리트인 건데, 그거야 어떻게 해도 쉴드치는 반대쪽 콘크리트로 상쇄되는 거 아닌가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잘하면 박수치고 못하면 욕하고 그런 거죠. 그게 정상이구요. 그 대다수의 사람들은 정부가 자신들의 기준에 따라 맞춰서 행동했으면 별 얘기 안 했을 겁니다. 오히려 여태까지처럼 방역에 대해서만큼은 인정과 호의의 목소리가 더 컸겠죠. 근데 지금은 백신도 확보 못하고 있는 마당에 본인들이 얘기한 기준이 충족되었는데도 나몰라라 하고 있으니 비판하고 욕하는 겁니다. 너무 당연한 반응인데 참.. 답답하네요.
20/12/20 20:14
22222222222
그 분들 사이에서 그런 식으로 지령 떨어졌나봅니다. 같은 논지의 실드가 꼭 나오네요. 백신 빨리 들여왔다고 실험쥐냐고 욕할 사람이 몇이냐 된다고 저러는지 눈가리고 아웅이죠.
20/12/20 20:03
자영업자들 3 단계 안 했으면 하는 것도 이해하고, 정부도 3 단계 시행 주저 하는 것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미리 정한 기준이 있으면 그건 따라야 되지 않을까요... 코로나 유행이 몇 달 이내로 끝날 것도 아니고 단계 올렸다가 내렸다가 몇 번은 하게 될 텐데, 이 기준이면 규칙에 따라 단계가 올라간다는 경각심이 확실히 심어져 있어야 사람들이 확산세를 더 조심할 텐데, 2단계에서 못 올릴 때부터 단추를 잘못 끼운 것 같습니다. 내일이라도 사전에 정해놓은 대로 3단계 2주 시행해서 차후에도 칼 같이 시행할 거라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방역은 보건의료인 갈아넣는 것도 갈아넣는 거지만, 일반 시민의 방역 생활화가 훨씬 중요합니다.
20/12/20 20:06
3단계 한다고 자영업자들 죽어나가니까 못한다고할거면 방역지침이 무슨 소용이고 애초에 사회적 거리두기란걸 왜 만든거에요? 그들의 논리대로면 그냥 자영업자 죽이는건데
20/12/20 20:09
3단계 안하면 교회 못막습니다. 저 다니던 교회는 얼마 떨어져있지도 않은 곳에서 집단감염 터졌는데도
예배 드렸답니다 오늘. 어머니한테는 가지마시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안가시긴 했는데. 1차 웨이브때였으면 그냥 중단이었겠죠. 이제 심리적인 불안, 패닉 이런건 교회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저렇게 하루가 멀다하고 집단감염이 터져도 우리교회는 아니겠지 이러고 있어요. 종교인들 기도메타야 그럴수 있는데. 왜 그걸 정부가 하고 있습니까.. 하....
20/12/20 20:09
뭘해도 깐다는 사람들은 어차피 뭘해도 지지할거잖아요?
가불기니 뭐니 하는데 애초에 기준을 만든것도 정부이고 어긴것도 정부인데, 왜 기준을 안 지키냐고 하니 기준이 변경된이유를 설명 하는게 아니라 자영업자 다 죽는다 이놈들아 를 말하는 꼴인데 그걸 또 쉴드 치고 있어요..
20/12/20 20:10
3단계를 가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언제 가느냐가 문제예요.
지금 2.5단계 하고 2주일 지났는데 확산세 진정을 기대할 수 있는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2주 전 2.5단계 하고 2배가 된 상태입니다. (12/6, 615명->12/19 1097명) 연말연시 모임, 크리스마스, 신정, 구정까지 위기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고 가장 큰 문제는 추워지는 날씨구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계절성으로 겨울에 가장 활성화됨) 실시간으로 위기는 악화되고 있고, 앞으로 완화를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은 전혀 없습니다. 3단계 돌입은 가부가 아니고 시간의 문제입니다. 베이스 1천명을 두고 가느냐 2천명을 두고 가느냐 만명을 두고 가느냐의 문제구요. 유의하셔야 할 점은 위기는 지금이 피크가 아니라는 겁니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이번 위기를 넘겨도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피크가 한번 더 옵니다. 그때 하루확진자 만명 찍고 영국 되지 않으려면 지금 베이스라인을 최대한 끌어내려야 하구요. 2.5단계로 안잡혔는데 3단계로 잡힐거라는 보장이 있느냐? 보장은 없지만 잡혀야죠. 안 잡히면 셧다운 가는건데요... 종교집회가 전면 금지, 음식점/카페 인원제한, 필수직업 제외 재택근무, 만약에 이걸로도 안 되면 그땐 이동제한(락다운) 가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까지 안 가기 위해서 최대한 빨리 방역단계를 올려야하는 겁니다... 지금도 늦었지만, 더 늦는 것보다는 백배 낫습니다. 백신은, 지금 상황에서는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어차피 내년 이맘때나 되어야 백신 효과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정말 잘했어도 2분기였겠구요. (물론, 정말 못했습니다.) 지금은 백신이 늦었니 잘했니 못했니 따질 시간에 어떻게 전파 억누를지에 대해 떠들어야 할 시기입니다.
20/12/20 20:53
3단계 하고 자영업자 다 죽으란 말이냐? 3단계 간다고 잡힌다는 보장이 있느냐? 고들 하시지만 이대로 가면 그냥 더 큰 파국적인 무언가를 맞는거죠. 2.5단계가 무쓸모인 것, 그리고 파국을 향해 한발한발 다가가는 중인 건 확진자수가 증명중이구요.
아무것도 안하고 확실한 파국을 맞는 것보다는 뭐라도 해보자는게 3단계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자영업자 분들의 절망적인 상황을 이해...한다고는 차마 못 말하겠지만 어쨌든 가만히 있는 게 정말 최악의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12/20 20:10
그냥 다른걸 다 떠나서 지침이 정부의 오락가락 결정 장애 때문에 누더기가 되어가는 모습이 마치 지금 주택정책 느낌이 납니다. 이 정부 일하는 스타일인거 같네요.
20/12/20 20:11
정부가 3단계를 쉽사리 못가는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근데 정부는 국민들에게 지금 어떤 설명도 하고 있지 않죠.정부 스스로 만든 기준을 자기들이 적용하지 않는 이유를요. 정부는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 2가지를 설명하고 사과해야 합니다. 겨울 대비를 병상준비를 비롯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점이 첫째이고, 자신들이 정해놓은 단계를 충족했는데도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적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가 둘째이죠.
20/12/20 20:13
크리스마스 신정 이런 빅 이벤트 때문에 3단계 해야 하기도 하지만 또 그 때가 경제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기도 합니다. 선택하기 쉽지 않아요.
20/12/20 20:13
전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단계별 적용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면적이 큰 나라도 아니고 다 1일 생활권인데 서울 단계 격상한다고 충남 천안까지 지하철 타고 가서 노는곳이 한국입니다. 서울은 2.5단계라 9시까지 영업할때 제가 사는 지방은 불야성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빵 터졌죠.
20/12/20 20:14
이젠 3단계해도 뭔 의미있나 싶을정도로 엄청 늦었는데, 그래도 뭘 하는 시늉이라도 해야죠. 지들도 멘붕와서 어리바리 까는걸로 밖엔 안보입니다.
20/12/20 20:15
정부가 뭘 해도 비판한다고 하는건 논점 이탈입니다.애초에 정부 스스로 판단해서 정해놓은 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면서 제대로된 설명이 없으니,국민들 혼란과 갈등만 가중되는건 당연한겁니다.
솔직하게 안일한 단계설정이었다고 인정하고 단계를 조정하던가,정해놓은대로 3단계를 시행하던가 선택을 해야한다고 보는데...지금 정부 논조를 보면 그냥 기도메타로 시간끌기에 급급한 모습 같아서 답답하군요.
20/12/20 20:17
가불기, 방구석 서생, 자영업자 죽는다(3단계 하고 추경하자 하면 귀신같이 자영업자만 왜 지원하냐는 사람도 나옴)...
또 뭐가 나올까요?
20/12/20 20:24
이럴줄 알았어요. 애초에 단계 갈라치기 할때부터 정부가 3단계 할거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확진자 추세가 늘어나면 정부가 3단계 갈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너무 순진하신 분들이죠 낄낄낄 그렇게 전문가들이 단계 올려야한다고 외쳐댄게 몇달인데 항상 한두박자씩 늦게 올린거 다 알잖아요? 익명검사도 한참 전부터 필요성 주장한 사람들 있었는데 계속 무시하다가 이제와서 시행해보니 무증상으로 퍼져있던 사람들 우르르 발견중인죠?
이미 브레이크 잃어버렸어요. 사람들 활동 적당히 풀어놓고도 방역에 성공했다는 프로파간다를 해야하고 실제로 명절때도 단계 올린적 없어서 자기들 정책이 틀리지 않다고 우기기 위해서라도 이제와서 과거에 잘못했고 빡세게 락다운 해야한다고 후진기어 못넣습니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2.5단계로 말라죽든 말든 AZ백신 FDA통과만 해달라고 고사만 지내겠지요. 다른 나라들 백신맞고 해외 자유롭게 돌아다닐때 한국인은 비자면제 다 박탈되고 입국심사 빡세질 판이죠? 대애애단한 K방역입니다.
20/12/20 20:24
진짜로 3단계 가서 자영업자들 다죽였단소리는 듣기싫고 하지만 국민들이 3단계처럼 행동하는건 또 바래서 만든계 2.5단계 말장난아닌가요..
네 3단계하면 그거대로 욕할사람있겠죠 근데 진짜 욕먹는거 무서워서 제대로된 대응도 못한다면 그게 더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요?
20/12/20 20:41
진짜 욕먹을까 정치인들이 두려워하니까 미적거려도 이해해줘야 한단 쉴드도 봤는데
욕처먹더라도 할건하라고 국민이 정치적 자산을 180석 선불로 준건데 말이죠 180석 밀어줬는데 해야할 방역은 욕먹는거 무섭다고 안하고 정치질하는데는 욕처먹는거 하나도 안무서워하는 쓰레기들이 국힘과 다른게 뭔지 하나도 모르겠군요
20/12/20 20:36
3단계가도 줄어든다는 보장없는데 왜 가냐구요?
논문들에서 빠르고 강력한 조치가 경제 피해가 제일 적다고 이미 보고되었는데 가도 소용없다 이런 얘기만 하는 분들은 정말 만명씩 나오는 상황이 되길 바라는 건가요? 그 때 되면 이미 다 퍼졌다 그럴 듯.. 지금처럼 2.5단계로 계속 가면 2-3주마다 더블링될텐데 그러면 경제고 뭐고 의료자원이 다 없어져서 맹장만 터져도 죽어나갈 것 같은데.. 3단계없이 확산세를 꺾어야한다구요? 그게 꺾으려면 꺾이나요? 그게 되면 지금은 왜 이러고 있는지. 결국 사람들 접촉이 줄어들어야 가능한거지.
20/12/20 20:39
적어도 이과충이 정책을 만들었다면 exponential하게 만들었어야죠 껄껄.. 2단계가 500명이고 3단계가 1000명인게 웃음포인트 아닐까요. 전염병이 선형적으로 퍼지는것도 아니고요 껄껄
20/12/20 20:54
1단계가 100명이니 EXP에 부합합니다...?
http://ncov.mohw.go.kr/socdisBoardView.do?brdId=6&brdGubun=1
20/12/20 20:41
현직 방역업자 입장에선 이미 상황이 여기까지 온 이상 3단계도 별 의미없다고 봅니다. 뭘 금지시키든 다른 루트 찾아서 모이니까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소독제가 차안에서 얼어버리고, 볼펜의 잉크가 얼어서 온풍기에 녹여서 써야하고, 최대한 사람들 눈에 안 띄게 방역복 입고 벗느라 야외에서 탈의하다보니 추위에 벌벌 떠는게 참 힘겹네요. 크크... 스키장 가서 감염된 사람이 자기 가족 4명 다 확진시키고 3일간 돌아다닌 동선이 20개인 리스트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이런 사람들 자택을 세금으로 소독해주고 폐기물 처리까지 해줘야한다는게 참... 크크크크
20/12/20 20:42
800~1000명이 지속되면 3단계로 격상한다는 기준조차 안지키는거 보니 역시 국민 생명보다 표가 중요하군요.
왜 갑자기 10년도 더된 검역주권 외치던 현재까지 사망자 1명도 없는 광우병 집회가 생각날까요? 그 현장에 있었던 저는 제대로 흑역사 찍었네요. 10년 후에 이러고 있을 줄이야...
20/12/20 20:46
3단계 기준 충족을 자꾸 말씀들 하시는데, 기준은 바꾸면 그만이에요. 이미 한 번 바꿨어요. 기존에는 100명 이상시 혹은 더블링시 3단계였는데, 진짜 100명을 돌파하니까 넉넉하게 1,000명 이상으로 올려버렸죠. 설마 1,000명까지 갈줄 모르고요.
이제 상황이 이렇게 됐으니 3단계보다 더 강력한 2.5단계, 초강력 2.5단계, 4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버티다가 은근슬쩍 3단계 기준을 5,000명으로 올리면 그만이에요. 5,000명이 되면 그때가서 10,000명으로 올리면 되고요. 기준이나 숫자는 의미가 없어요. 더 거슬러 올라가면 국민청원에 여성징병이었나? 답변하기 곤란한 청원이 올라오니까 답변 기준을 올려버린 적도 있었죠? 3단계 기준에 의미를 두지 마세요. 그런거 신경 안 쓰는 정부니까요.
20/12/20 20:51
저도 정부가 3단계 못가는,혹은 안가려고 하는 이유는 별 생각없이,혹은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짜놓은 천명 기준 때문인거로 보이는데,솔직하게 국민에게 설명하고 사죄하고 단계 설정 다시 하는게 지금으로선 정답이라고 보입니다.지금처럼 기도메타(?)에 맞겨서 한주한주 무의미하게 소비하는것보다는요...
20/12/20 21:04
정말 곁다리 이야기고 뜬금 없지만....솔직한 제 심정을 말씀드리면,
불행한 가정은 모두들 저마다의 불행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고 하죠. 우선 고통스러운 삶을 버텨오신 거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리고요. 힘든걸 털어놓는 것으로 좀 힘듦이 덜어진다면 무슨 말씀을 하시든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인생이 실패했다고 생각하시면 진짜 실패하는 길이고요, 진부한 얘기지만 앞으로도 하는 일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20/12/20 20:59
이 지경 안올갸라 생각하고 단계를 너무 작게 쪼개놨죠.
적어도 한 5단계정도는 나눠놨으면 2.5 Pro Max 에디션 같은 뻘짓 안했을텐데.
20/12/20 21:03
3단계 안하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걸 하는 순간 K방역은 실패했다는걸 인정하는 거거든요.
우리는 봉쇄없이 코로나 극복했다!!!! 이거 하나 믿고 모든 과오 덮고 왔는데 이거 무너지면 얘네가 한게 없거든요.
20/12/20 21:07
세종에서 카페하는데 진짜 죽겠네요
옆동네 대전은 카페이용도 풀어가지고 오는 손님마다 먹고가면 안되냐, 대전은 풀었는데 세종은 왜 안푸냐 이런 얘기할때마다 속상해 죽겠습니다... 정작 세종은 확진자도 적은데 휴...
20/12/20 21:09
제가 가장 얼척없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자영업자 죽는다고 안한다는 반론이 계속 나오는데 정작 자영업자들도 눈치게임하고 있는게 현실이죠. 카페에다가 컵라면 팔아가지고 방역지침 회피하는 등의 사례가 나오는데 해당 업자 욕도 못합니다. 왜냐? 나중에 다 죽고나면 정부에서 책임져주는거 하나도 없거든요.
20/12/20 21:33
적어도 주평균 1000명 넘어간다면 3단계 가야죠
안갈거라면 욕먹고서라도 기준을 바꿔야하고요 3단계 하면 피해가 클거라는건 분명하죠 하지만 자꾸 원칙을 어기면 일탈이 늘어나고 방역이 힘들어 집니다 이번에 막아도 내년 봄에 한번 더 난리날겁니다 안그래도 가이드라인도 고무줄이라 목소리 큰 사람이 모임 만드는데 이거 못하게 하려면 가이드라인을 좀 확실히 해줘야해요
20/12/20 21:35
광우병 시위 때 이명박한테는 이래도 저래도 욕했으면서 지금 이래도 저래도 욕하는 안티 때문에 못했다는 핑계를 대네요. 공수처같은 법은 안티가 더 강력해도 잘만 진행했는데 말이죠.
20/12/20 21:45
그놈의 자영업자 방패 지겹네요
자영업자만 힘든게 아니라니깐요 직장인도 충분히 힘들고 정리해고 당한사람 실업급여 코로나 끝날때까지 받습니까 취업준비생 등등 합치면 자영업자만큼 마이너스 나는 사람들도 많은데 맨날 자영업자 마이너스 나니까 생각해라 무슨 누가 불쌍해 대회라도 하자는건가요 피해를 다같이 감수하고서 하는건데 그놈의 자기 힘들다고 징징징 3단계 반대 그러시는 분들 애초에 기준 만들때 태클 하나 거셨나요
20/12/20 21:50
속초시청 홈페이지 들어가면 바로 나옵니다만, 속초시는 내일부터 1.5단계로 하향 조정합니다. 연말연시 시즌 잡으려고.
연말연시 해돋이 4차, 5차 웨이브 오면 그 땐 진짜 감당 안 될 걸요? 전국단위 이동객 노선 및 접촉자 파악이나 되겠습니까.
20/12/20 21:5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5&aid=0000921352
[코로나에도 동해안 해맞이 인파…객실 예약률 100% 육박] 지금 못잡으면 1,000명이 선녀가 될 상황임은 틀림 없어보입니다.
20/12/20 22:00
여유있던게 한 6개월이상 되지 않나요???
그간 한건 뭐가있나요 흠 어디보자 케이뉴딜 발표 공공의대 도입 및 의사 적폐지정 임대차 3법 도입 검찰 개혁 검찰총장 징계 공수처 도입 케이방역 홍보 크아 진짜 주옥같네요 방역이야 뭐 실패할 수도 있는데 방역 실패시 시나리오가 없는게 황당하긴 한데 뭐 그럴 수도 있죠
20/12/20 22:04
약간 뭐랄까.. 주식 시작할 때 -10% 되면 손절한다고 정해놓고 들어가놓고 막상 -10% 되니까 -10%는 좀 타이트했던 것 같다 -20%로 하자고 바꾸고, 그렇게 20% 손해가 나자 여기서 팔면 손해일 뿐이고 올라갈 때까지 버티면 만회할 수 있다고 또 안 파는 그런 모양새 같네요.
처음에 2.5단계, 3단계 기준을 세울 때 대충 딱지치기로 정하진 않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이 정도 유행이 되면 국민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기준을 올려야 한다는 각오와 인식'이 부족했다고 보입니다.. 3단계를 하지 않기로 정했으니 주식이 다시 오르기만을 바라야겠습니다.
20/12/20 22:17
락다운을 우습게 보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은데, 락다운 하면 피해보는건 자영업자 뿐만이 아닙니다.
락다운 걸고 이동제한 걸고 모든 사업장에 집합금지 걸면 전부 다 막을 수 있을 것 같죠? 그럼 생필품은 누가 만듭니까? 예를들어 삼각김밥이나 편의점 햄버거는 전부 무인공장에서 자동생산되나요? 그렇게 만들어진 제품들은 전부 무인자동차로 운반되나요? 배달시켜 먹으면 로봇이 가져다주나요? 어차피 생필품이 유통되려면 결국은 사람이 움직여야 합니다. 2주간 모든게 스톱돼면 수돗물만 먹고 사실건가요? 전력 생산도, 수도 공급도, 가스 공급도 결국은 다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냥 놔두면 다 자동으로 되는게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재택근무를 하고, 식당 및 각종 편의시설들을 전부 막는다 쳐도 어쩔 수 없이 이동하는 인력은 생기게 마련이고, 2주간 락다운 한다 쳐도 감염자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습니다. 락다운을 무슨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각하시는데, 유럽을 보세요...
20/12/20 22:35
락다운이 우스운게 아니라 정부가 하는 꼴이 우습죠. 거 의료진들이 뭣빠지게 막아서 시간 벌어놨으면 전문가 의견 좀 경청해서 제대로 기준 만들고 그 기준대로 되면 그냥 정치고 나발이고 시행해야 하는거죠. 애초에 기준이 엉망이었어도 정부가 일 엉망으로 한거고 기준은 제대로인데 시행을 못하고 있는거면 그것도 정부가 일을 엉망으로 한거죠. 이따위로 하면 100단계를 하든 말든 사람들이 정부 말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 행동해서 망하게 되는데요
20/12/20 23:44
의료로 커버할 수 없을 정도로 확진자가 늘면, 사람이 많이 죽습니다. 정말로 많이요.
정부에서 의료 커버영역을 진작에 늘려놨으면, 더 오랫동안 2.5단계, 아니 더 낮은 단계로도 버틸 수 있었을 겁니다. 근데 아무 대비도 해놓지 않은 정부 때문에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진 겁니다. 확진자가 입원도 못하고 죽었습니다. 위험군인 요양원의 확진자들이 요양보호사/간호조무사가 부족해서 입원도 못하고 있습니다. 의료체계가 터져나가고 있어요. 경제 물론 중요하죠. 사람은 분명 돈 없어도 죽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사람이 당장 죽는, 급한 것부터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돈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추가 예산을 편성하건 양적 완화를 하건 뭐하건 어느정도 커버 가능합니다. 정부에서 그걸 안하고 있을 뿐이죠. 그렇지만 의료체계의 붕괴에 대해서는 아무리 서두른다 해도 기본적으로 다시 재편성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락다운한다고 종결되지 않는 건 모두가 다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종결을 기대하는게 아닙니다. 의료영역에서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확진자 수의 베이스라인을 낮추자는 겁니다. 그러려면 시간이 필요해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시간이 말입니다. 대구 이후로 아무것도 안하다가 날려먹은 그 시간이, 지금 미치도록 필요한 상황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벌기 위해 3단계를, 아니 필요하면 정말 락다운이라도 하자는 겁니다. 내 이웃들이. 내 가족들이. 제발 더 죽지 말라고.
20/12/20 22:28
표 민주당에 던질 필요가 없네요 기준은 내맘대로 방역성공은 우리꺼 희생은 남에꺼 집값은 올려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 입꾹닫 아몰랑 안들려 페미의 모습이 정부한테 보이는거같네요
20/12/20 22:30
집에 기저질환자나 노약자 있는 직장인들은 살얼음 걷는 기분일겁니다. 저는 운좋게 반이나마 재택하고 있긴 한데, 다른 곳 중에선 재택 꿈도 못꾸는 곳도 있구요.
경제 탓만 하기엔 주말빼곤 그래프가 내려갈 생각을 안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저도 한 달전엔 정부가 뭘하든 때려 맞을수 밖에 없는 난처한 상황이라고 커버를 쳤지만, 지금은 아닌거 같아요. 1. 안일한 백신 수급 상황 2. 지키지도 않을거면서 안일하게 세운 거리두기 3단계 기준 3. 부족한 병상 갯수 전지구적인 재난에서 상황의 악화를 전혀 염두해두지 않았다는게 결과로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하는 건 국민들에게 조심해달라는 말만 하고 있는 상황인데, 생업때문에 밖에 나온 사람들이 트롤러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을때 국가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죠. 대통령은 임대 주택과 윤석렬건에서는 나름 존재감 보이지만,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설득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부동산건이 현재 정권 관짝에 못질을 하는 격이라면, 방역 실패는 공구리를 치는 결정타가 될수 있다 봅니다. 망친 시험 성적표 어떻게 안 보여줄까 전전긍긍하지 말고, 성적표 시원하게 공개하고 기말이라도 어떻게 잘 볼 방법을 고민해 봤으면 합니다. 3단계 못 간다고 하면, 비웃음을 듣더라도 2.75 2.9단계라도 만드세요. 국민들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조심하고 있습니다. 뭐라도 대책을 세우세요. 제발! 니네가 우리를 의지하는 상황이 말이 되냐!
20/12/20 22:51
현 정권 주요 인사들이 세월호때 책임회피에 직무유기한다고 그렇게 전 정권 까던게 엊그제 같은데 책임을 아웃소싱할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하긴 방역 한창 잘하던 시기에도 의료계 종사자랑 공무원 지인들 얘기 들어보면 냉소적인 편이긴 했었는데 그때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쉴드쳤었거든요. 지금와서 보니 열심히 쉴드치던 제가 참 안타깝네요.
20/12/20 23:07
기준을 만들어도
어짜피 k180으로 변경하는 분들이라 결국 그냥 지네 마음입니다 여기서 3단계니 2.7568단계니 해도 지네 지지율 보고 할거에요
20/12/20 23:09
맨날 부동산 관련 정부 욕하는 사람이고 백신 관련해서도 비판 많이 했고 2.25 이럴때 빠르게 2.5 갔어야 된다는 생각인데 3단계는 정부 의견에 찬성합니다. 애초에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아니에요.
애초에 3단계 기준이 너무 애매했고 충족 조건이 낮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조건 맞는다고 바로 3단계 갈꺼라고 본인들도 생각하지 않았을꺼고요. 그 조건가지고 까는건 이해하겠는데 지금 3단계를 해야할 상황도 아니고 했을때 부작용은... 확실한건 3단계가면 코로나 확진으로 죽는 사람보다 경제적인 이유로 죽는 사람이 훨씬 많아질겁니다. 단순히 경제수치나 자영업자 경기 살리는 문제가 아닙니다. 일부 경기가 나빠지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기업들까지 직접적으로 타격입고 줄초상 날겁니다.
20/12/20 23:23
3단계 확 안 올리는것도 안 올리는 것이지만, 이것저것 덕지덕지 규제 붙여서 늦추는 것은 소상공인입장에서도 더욱더 도움 안 된다고 봅니다.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제대로 전달도 안되고, 혼란스럽고... 이것저것 대응하더라도 각각에 대응하는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20/12/20 23:33
사람들 심리 반전이 되지 않는 이상 확진자 추세는 계속 유지되거나 증가할텐데 다른 대책이 없으면 그냥 기도나 하죠.
하늘이 보우하사 내려가기를..
20/12/21 00:50
간다 기도메타!
근데 이러면 제한되는 업종만 억울하죠 무슨 큰잘못을 졌다고 어차피 영업되는 업종에서 코로나 퍼질텐데 왜 누구는 장사 못하게 하나요?
20/12/21 01:59
이래도 저래도 욕할거잖아! 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답답해 죽겠네요.
욕 먹는건 욕 먹는거고 최선의 선택들을 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니까 계속 얘기가 나오는거죠. 방역단계도 기준을 세웠는데 지키지도 않고, 백신 구입 관련해서도 말도 안되는 실정이고 잘못한 건데 쉴드 치는게 말이 되나요. 특히 백신 도입 관련해서 매번 나오는 얘기지만 화이자/모더나 백신 빨리 사왔어도 안맞을거란 사람들 얘기하는데 맞을 수 있는데 안맞는거랑 애초에 구하지 못한거랑 같나요. 지능의 문제인지 그냥 모르는척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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