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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1 03:55
이명박 정부의 코드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은
- 오로지 삽질 - 돈 많으면 선, 돈 없으면 악 - 상명 하복 - 제왕적 대통령 - 폭정과 독재 이 정도이고, 이 다섯 가지 요소는 다음의 네 글자로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구닥다리'
08/10/21 06:17
와... 정말 이건 뭐...
해야 할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을 못하는 정부라니... 아...맞다... 반크가 무슨 상관이랍니까... 이놈의 정부는 60년밖에 안되서 지켜야할 역사따위가 없구나... 올바른 시민단체는 지원조차도 못받는군요...
08/10/21 07:24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964171
이런데 쓸 2억은 있으면서, 반크에 쓸 2억은 없군요...쯧.
08/10/21 07:31
흠 아닐껄요. 오히려 더 무서운 일이지도 모릅니다. 반크에서 지금까지 한일 자기들이 한것처럼 다 꾸미고, 직접한 반크는 몰아낼려는 속셈이 아닐까생각되네요. 그럼 하는 시늉만해도 자신들이 독도지켰다라는 명분을 쌓을수도 있으니까요.
08/10/21 08:28
반크가 민간단체인데 국제적으로 예민한 문제들에 대해 오지랖 넓게 구는 게 부담스러운 건가 봅니다..
동해표기 문제로 알려졌고 최근에 독도문제에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던데요... 홈페이지 가보니까 대개 '한국' 브랜드 알리기 위주이고, 정치적인 영역은 솔직히 동해랑 독도밖에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이명박의 독도랑 동해에 대한 정치적 견해가 어떤지 보여주는 것 같이 씁쓸하네요. 아마도 이명박보다는 일본과 정치적 갈등을 피하고자하는 일부 보수 쪽에서 압력이 들어갔다고 추측할 뿐이지만.... 어쨌든 민간단체의 자국을 위한 활동이 부담스러울 정도면 그 그릇이 참 작다 할 수 있네요... 뭐 부인한다면 할 수 없지만요. 세금이 모자라서 지원중단은 말도 안되구요
08/10/21 09:21
슬픈 이야기지만, 현 2MB정부의 기조가 그렇습니다. 1. 단시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들은 모조리 쳐내고 있고, 2. 단시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초기비용이 많이 드는 것들은 또한 쳐냅니다.
1번이 대표적으로 외교와 국방이고, 2번이 대표적으로 R&D 및 기술개발입니다. 이건 보수쪽의 압력도, 그동안의 반크 활동이 저조해서도 아닙니다. 그냥 자기 눈으로 보기에 지금 니네 대줄 돈 없고 난 경기부양하기 바빠죽겠으니 당분간 니들 힘으로 알아서 살라면 살고 죽을라면 죽어라,는 겁니다. 반크 죽으면 어차피 2MB는 독도 문제를 놓고 외교부를 족치면 될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요. 일개 시민단체가 해봤자 얼마나 하겠나,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럴 수 있는 겁니다.
08/10/21 09:33
아 이건 아닌데요 !! 반크가 중요한건 세계에 대한 홍보력과 영향력이라기 보다도, 그 주축이 되어 활동하며 경험을 쌓는 청소년들인데요. 중고등학생서부터 대학생까지 실제 세계 곳곳의 우리나라에 대한 홍보정도를 찾아보고 잘못된 게 있으면 끙끙거리며 영작한 이메일을 보내 시정도 요구하고 그렇게 하면서 애국심도 기르고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기쁨도 알고 하는게 반크의 진짜 가치인데 말입니다. 이건 정말 아니지요. 정부는 그 조그마한 눈에 보이는 영역만이 다가 아닌 걸 왜 몰라주나요.
08/10/21 09:36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23546.html
위 기사도 보면 좀 벙찌죠.. 토건의 나라, 빙하기 맞는 IT업계 .. “정보화 시대에는 IT(정보기술) 접하는 사람은 소득이 높고 접하지 못하는 쪽은 소득이 낮기 때문에 소득 격차가 벌어집니다. IT 기술은 일자리를 계속 줄였습니다.” 이런 사고방식의 소유자시니... 앞으로 우리나라 삽이나 곡괭이의 수요는 증가하겠군요...
08/10/21 09:45
괴수님// 자기편은 철저하게 지킨다는 원칙을 적용하긴 어렵습니다. 일단 주위 참모진이 너무 시도때도없이 바뀌고,(지금 나라가 이모양 이꼴로 돌아가는 것은 정책을 일관성있게 만들어줄 참모진이 다 버로우탄 것에도 그 원인이 있습니다.) 2MB는 성격상 사람을 잘 믿지 않거든요. 강쨩 같은 경우는 꽤나 예외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1번과 2번은 정책문제라서, 인사문제는 그걸 갖고 말하려면 또 이야기가 길고도 길어집니다. 아하하....
Via_Avalon님// 그러니까 애국심을 기르고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기쁨을 알아서 그 청소년들이 사회의 민간외교 역군으로 자리잡자면 최소 10년은 걸리지 않겠습니까. 그 동안에 2MB의 임기가 끝나거든요. 괜히 베이징올림픽때 선수들을 자기가 길러낸것처럼 한 게 아닙니다. 단물만 빨면 되었으니 얼마나 편하고 좋았을지.
08/10/21 10:54
이각, 곽사의 난, 십상시의 난 같은 게 생각나네요.
정통성도 정당성도 없고 자기들 배 불리는 데만 관심 있는 쥐shake it 무리들이 정권을 잡은 일이 종종 있긴 했어요. 우린 참으로 엄청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지나는 중인 겁니다.
08/10/21 10:58
퍼플레인님// 으흠......자기편이란게 인사를 의미한게 아니라. 뭐랄까 예를 들면 1,2,번에 속해도 뉴라이트 같은 단체라면 내치지 않을테니까요. 그런 의미였습니다. 고소영s라인, 강부자 관련 해서는 1,2,번에 속하는게 많더라도 계속 안고 가겠죠.
08/10/21 11:10
한 나라의 수장이 머리에 진짜 X만 가득 차 있나보군요.
하필이면 내가 대한민국 역사 중 가장 파란만장(?)한 때를 살게 되다니.. 털썩.
08/10/21 18:05
반크의 가치를 구분하지 못할 만큼의 뇌가 없었다는 것을 오늘에야 진짜 알았습니다!!
. 국민들의 애국심은 이미 저만치 날아가고 있는데 정치인이란 사람들은 정말 땅바닥을 기네요. . 한나라당...... 투표를 왜 줬는지 ㅠㅠ 후회가 쓰나미처럼 밀려오네요. . 이젠 한나라당 버리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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