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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7 16:25
매번 좋은 글 감사드리며, 글의 일부 내용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백신 국내 도입 시기 및 일정에 대해서는 현재 누구도 확답은 해주기 어렵습니다. 물론 올해내로는 어렵다는 것과 [내년 겨울]정도에는 백신 도입이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정도는 할 수 있지만 그외에는 어느것도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 내년 겨울이라는게 계절특성상 2021년 1,2월도 내년 겨울이고, 12월도 겨울인데 그 시점이 정확히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전자면 생각보다 머지 않은 시간이고, 후자면 생각보다 먼 기간이 되는 상황이라... * 아래쪽 읽어보니, 후자의 내용으로 해석하는게 맞겠네요, 길게는 1년정도는 더 걸릴거라고 쓰신내용이 밑에 있군요... (수정)
20/11/17 16:25
급똥시 가장 위험한 순간은 화장실 문고리를 잡는 순간입니다.
백신이 나온건 희망에 찬 소식이지만 긴장을 놓치는 순간 지리게 될 지도 모릅니다. 항상 손 잘 씻고 마스크 잘 차고 다니세요.
20/11/17 16:38
코로나 사태가 이제 한 절반정도 온 느낌이네요 내년 말정도까진 크게 생활이 달라지지는 않을것 같고, 그래도 끝이 보일듯한 느낌이라도 들어서 다행입니다.
20/11/17 16:44
언제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하나 질문 드리면, 여왕의심복님께서는 이 상황이 많이 정리되는 시기를 내년 겨울 정도로 예상하고 계신 건가요? 100%는 없으니 조심스러우시겠지만,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20/11/17 16:45
일반 참치 냉동고가 -50도 수준, 고급형이 대략 -60도 수준입니다. -80도짜리 초저온 냉동고가 있긴 한데 그건 참치 품질에 목숨을 건다거나, 실험실에서 샘플 장기 보관용으로 쓰는 겁니다. 저게 비싸기도 더럽게 비싼 데다 전기 잡아먹는 귀신이죠. 코로나가 끔찍하긴 합니다만 백신 하나 맞추자고 병원에 구비할 만한 물건은 아닙니다.
반면 가정집 냉장고 냉동실의 이상적인 온도가 -20도 입니다. 다시 말해 모더나 백신은 일반적인 냉장고 냉동실 수준의 온도에서 보관이 가능하다는 거죠. 화이자 백신은 사오더라도 유통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모더나 것은 비교적 간단하게 유통이 가능할 겁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좋은 소식이 하나씩 나오고 있어 다행입니다.
20/11/17 16:51
병원에 없진 않을겁니다. 실제 -70도로 보관 해야하는 약품이 있는 것으로 알아서.. 문제는 물량이죠. 어찌됐든 이대로 가면 화이자는 메리트가 많이 없긴하죠.
20/11/17 16:57
대형병원까지 간다면 있기는 하겠지만 그 많은 양을 보관할 수 있을만큼의 냉장고 공간이 되지는 않지 싶습니다. 공간을 만들어내더라도 대형 병원에 동네 사람들 다 모아놓고 줄 서서 맞출수도 없을테고요.. 하여간 화이자는 속 좀 쓰리겠습니다 크크크
20/11/17 16:47
커뮤니티 돌아다니면 일본은 1억개 선주문. 다른 곳은 몇개 선주문 하고 나와있는데,
우리나라는 선주문한게 없는거 처럼 나와있더라구요. (팩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부작용을 생각하더라도 빨리 네고해서 받는게 좋을지 아니면, 정말 답답해 미치겠더라도 늦게 신중하게 받는게 좋을지 궁금하네요.
20/11/18 11:57
몇몇 사이트들에서 백신 선주문 안 했다면서 정부가 백신 확보 안한다고 열심히 선동질 하는것 같은데 긴급물량과 관련해선 이미 확보했다고 발표했을겁니다.
20/11/17 16:54
RNA자체가 깨지기가 상당히 쉬운거라서
제대로 보관 안되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Cocktail작업하는 게 만만한게 아닌데 mRNA 보관 혼합물과 mRNA structure 만드는 것에 노하우는 파이저보다 모데나가 휠씬 나은가 보네요.
20/11/18 16:00
모더나는 당지질로 코팅해서 안정성을 강화시켰다고 하더군요.
이걸 화이자에서 알고 미리 선수쳐서 발표하고 주식 팔아먹는데 활용한 냄새가 납니다.
20/11/17 17:17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성분이.. 다를 가능성이 있겠죠?
그러면 여러 가지 다양한 성분이지만 동일한 효과 (면역?) 가 나올 수 있다는 말이 되는데... 아니면 두 업체가 우연히 같은 약을 만들어낸건지..
20/11/17 17:29
같은 mRNA를 사용하는데 누구는 -80도 보관이고 누구는 -20도 보관이네요.
mRNA에 구조적 안정성을 증가시켜주는 특별한 시퀀스가 포함된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노하우가 있는 것일까요? 제 생각엔 그냥 -20도에서의 안정성 테스트 결과만 있을 뿐 특별한 기술이 포함되어있지는 않을 듯 하네요...
20/11/17 17:35
항상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문의드릴내용이 한가지 있는데, 백신을 맞게되면 바이러스 전파자(?)가 될 수 없는건가요? 예를들면 A라는 질병의 백신을 맞은 상태에서.. A라는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했을때, 발병도 하지 않고 바이러스도 죽는 것인지, 아니면 발병은 하지 않으나 바이러스는 체내에 있어서 다른사람에게 감염시킬수 있는것인지.. 백신마다 다른 것인지..궁금해서 곁다리로 여쭤봅니다!
20/11/17 17:39
중국, 러시아 백신이 자국내(+a) 수요 충족할 수 있을 정도로 나오면 좋겠습니다.
백신 효율성은 어느정도 증명된거 같고, 문제는 백신 지속성과 부작용여부네요.
20/11/18 10:08
제가 친하게 지내는 상장사 대표님이 계신데 그분 말씀을 그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나는 회사 대표로 우리회사의 모든정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내일 주가는 나도 모르겠더라...사람들은 미친거 같다. 너는 하지마라...'
20/11/17 17:59
제발 백신이 신속하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주변분들 코로나로 고생하시는거보면 미치겠습니다...
바이러스가 얼마나 무서운지 또 한번 깨닫네요
20/11/17 18:44
-70도 이하로 유지하는 운송수단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지는게 화이자 백신인거죠
백신을 접종하는 의료기관 정도되면 -70도 이하의 냉동고는 갖추고 있을 수준이죠
20/11/17 19:13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모더나 백신도 저번 화이자 처럼 설레발 떨 단계는 아닌걸로 보이네요 그래도 -20도 운송 가능한 매리트는 매우 큰거 같습니다
20/11/17 19:45
아스트라제네카도 다음주에 임상실험 발표할겁니다.
12월 예정이었는데 당겼다고하죠. 그래서 정보빠른 사람들은 지난 주 부터 관련주에 돈 때려 박았고요. 백신 가격은 4천원대로 화이자의 1/4 모더나의 1/11 가격으로 예상되니 효과가 좋고 공급이 원할하면 승자는 아스트라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0/11/17 20:44
화이자 백신의 -70도 운송 및 보관은 웬만한 선진국 외에 다른 국가는 시설물 미확보 때문에 보급이 어렵죠.
모더나 백신이 나와서 다행이네요.
20/11/17 20:51
한국의 경우 엘지와 녹십자가 리보핵산 백신 생산 시설이 있기 때문에 화이자든 모더나는 누가 성공한거 빠르게 라이센스 생산만 허가해주면
바로 생산이 가능할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쪽 분야에서는 한국도 경쟁력이 좋죠
20/11/18 12:00
요며칠 확진자수 증가하는거 보니 백신 소식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되고 하니 경각심이 많이 풀어진 것처러 보이는데 백신 상용화 이후 접종될 때까지 다시금 경각심좀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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