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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 15:40
4학년 1학기때 어쩌다 면접보고
다음주 서울에서 면접 보는데 남의 일이 아닌것 같네요... (물론 저보다 면접짬밥은 많으시겠지만요.) 이렇게 복기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찾고 배우는 것도 의미가 있다 생각됩니다. 어차피 면접은 까보기 전에는 모르는 법이라고 하니, 고생하셨고 푹 쉬시길 바랍니다.
20/10/20 15:52
네,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면접을 이렇게 글로 남기는 복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이전에는 그냥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이렇게 답변했어야지 바보야, 뭐 이런 정도였구요. 오늘은 간절한 마음과 피잘에 고마운 부분이 있어서 일부러 남겼습니다.
20/10/20 15:42
어려운 시기에 구직자 님들 화이팅 입니다
근데 여기는 연령분포상 면접자보다 면접관 아재들이 훨씬 많으니까 면접 관련해서 물어보면 현직 면접관님들이 자상하게 답변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20/10/20 15:56
맞습니다 9시에 딱 들어갔는데도 확실히 부족하더군요.
10분만 일찍 끝났어도...한 번 가보는 건데 그냥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0/10/20 16:05
작년 이맘때쯤에 같은 곳이실지는 몰라도 비슷하게 재단 한군데 면접을 봤었는데,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이직이고 잃을게 없는 상태에서 저보다 젊은 친구들과 블라인드로 면접을 본다는게 꽤나 신기하고 놀라운 경험이었네요. 서류는 대충 넘어가고 그 다음단계인 시험단계에서 탈락각을 봤는데 넘기고 면접을 가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역시 마음가짐 따라 결론이 달라진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블라인드 면접에 왠만한건 숨겨진다고 쳐도 결국 티가 나는 부분이 있었기도 하고, 면접을 너무 여유롭게 봐서 오히려 결과가 안좋았던것 같습니다. 나름 허한 마음으로 한 2주간 쓰린 속을 달랬었는데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랍니다. 서울시 산하라는게 가장 좋은건 어떻게 해도 서울 밖으로 튕겨나가지 않는다는 점 아니겠어요. 흐흐
20/10/20 16:33
정말 훌륭한 인재이신거 같은데 서울의 공공기관으로 하면 너무 바늘구멍을 두드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경기도 충청권까지 조금 더 확장시켜서 문을 두드리면 어떨까 하네요.
20/10/20 17:21
지난 번에 둘 다 가려면 어떻게 되냐 그 질문 올리신 분이네요.
수고하셨어요. 면접이야 본인 생각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니 은근 기대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면접까지 온거면 모두 비슷하게 뛰어난 사람인거죠. 쭈구리 아니세요. 괜히 주눅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20/10/20 17:59
맞습니다. 9시에 딱 시작했으면 좋았을 걸 8시 40분까지 모여서 조금 희망을 가져봤지만 역시 안 되네요.
면접까지 간 거면 모두 비슷한 뛰어난 사람이다. 정말 위로가 되는 말이네요. 쓰러져가는 제 자존감에 뽐뿌를 해주시고 크크.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0/20 18:49
저도 이틀후에 면접보러 가네요. 오사카에서 도쿄로...
두달동안 연락온데가 여기 딱 한군데라서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서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20/10/21 12:08
저도.. 다음 주에 연차내고 이직 면접 보러 갑니다... 흐
아내 빼고는 피지알 대나무 숲에 처음으로.. 캭 글 보니 제가 다 긴장되네요 어후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네 모두 화이팅..!!
20/10/21 13:28
마지막 질문의 답변이 100점짜리는 아니지만 기관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으니 70점 정도는 되지 않나요? 블라인드 채용이니 재단에 대한 답을 안했다고 해서 0점 처리하진 않을 거에요!!
저도 요즘 공기업 재취업 준비중이라 남일같지 않게 느껴집니다. 올 해 안에 취업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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