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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5 16:51
저는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이 아닌 양자역학으로 노벨상을 받았다고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헷갈리네요. 그나저나 다음편이 무지 기대됩니다.
08/10/15 16:57
어려운 내용을 이렇게나 쉽게 풀어쓰시는 능력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ㅠㅠ..
cf) 역시 양자역학은 신앙인가요 ^^;;
08/10/15 17:02
아인슈타인은 광전효과 설명으로 노벨상을 받았죠..그당시에는 상대성이론이
이론적으로 아름다워서 유명했을 뿐 실험결과와는 다소 오차가 있어서 노벨상을 준 이유로 밝힐 수 없었구요 이후에 실험기구들이 첨단화되면서 정확히 실험결과와 일치했었죠
08/10/15 17:15
아.. 글이 재밌습니다. 머리에도 쉽게 잘 들어오구요..^^;;
단편단편으로만 알던 지식들이 이렇게 이어지는 걸 보니 신기하네요..^^ 다음편 기대하고 있습니다~~~
08/10/15 17:30
박진호님// 우주상수와 암흑에너지에 관한 이야기는 이 글의 주제와 무관하므로 그 내용은 쓰지 않을 예정입니다.
GogoGo님// “1. 나랑 만나기전에 어디 있었니?”에서 친구의 주장, “3. 멀더, 스컬리 둘 중 누구를 믿을 것인가...”에서 멀더의 주장이 양자역학을 대변합니다. 비유적으로 쓴 것이라 의미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을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Go.To.The.Sky님// 양자역학의 예측은 대단히 정밀하고 단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습니다. 다만 그 해석에 엄청난 논란이 있지요...물리학자들은 아직 양자역학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어떤 해석을 믿는지는 신앙에 가까운 측면이 분명 있습니다. 언젠가 또 다른 영웅이 나타나 이것을 해결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08/10/15 18:00
반대칭어장관리상태님// 죄송하지만, 비유적 표현이 아닌 방식으로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 저같은 비전공자가 이해하기란 너무 힘들까요?
08/10/15 19:18
담배피는씨// 헛..용산이 아니었군요ㅠㅠ
GogoGo님// 구체적인 질문이라면 답변해 드릴 수 있지만 양자역학이 무엇인가 하는 전반적인 질문이라면 너무 방대한 양이라서 교양과학도서를 추천합니다. “우주의 구조” “우주의 암호” “(사진으로 보는)양자의 세계”를 개인적으로 추전합니다. Go.To.The.Sky님// 초끈이론은 제 전공이 아니라서 곤란하네요^^;; “엘러건트 유니버스” 수준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08/10/15 20:43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양자역학 이야기가 나오면 빠질 수 없는 파인만은 언제쯤 등장하려나요... (분위기로 봐서 등장하지 않을 것도 같습니다만...) 양자역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일반인을 위한 파인만의 QED 강의"를 추천합니다. 공학을 공부하고 있지만 물리에는 문외한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저같은 사람에게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던 책입니다. GogoGo// 동생아, 너한테도 이 책을 추천한다. 영문판으로 빌려서 읽어보도록~!
08/10/15 22:25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와 엘러건트 유니버스에 나오는 내용이네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확률론으로 저 실험을 재현했었던 것 같습니다.
08/10/15 22:58
역시 흥미진진하군요.
첫번째 “1. 나랑 만나기전에 어디 있었니?” 에서 이미 친구랑 만나기 10분전에 나는 100% 확률로 서울(용산)에 있는게 아닌가요? 친구의 관점에서 50%이지, 나의 관점에서는 100%인데... 왠지 이 예에서만은 시간의 개념은 완전 무시되는게 아닐것 같기도 하고... 이해가 부족할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글 잘 읽고 갑니다.
08/10/15 23:35
웨인루구니님// 네 "우주의 구조"는 양자역학을 잘 설명해 놓았죠..개인적으로는 "엘러건트 유니버스"보다 더 좋아하는 책입니다.
앤써님// 라즈님// 파인만은 이 글의 주제인 국소성과 양자역학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등장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Minkypapa님// 단 한번 측정으로 본다면 나의 관점에서는 100%서울에서 발견한 겁니다만...양자역학의 확률은 동일한 상태의 대상에 대해 이러한 측정을 되풀이 할때 의미가 있습니다. 즉 이 친구의 상태(서울50%,대구50%)와 똑같은 상태의 친구들을 잔뜩 모아놓고(이것을 앙상블이라고 합니다.) 어디있는지 살펴보면 절반은 서울에 있고 절반은 대구에서 발견된다는 것이 양자역학의 주장입니다. 일상세계에서 이렇게 똑같은 상태를 만드는 것은 대단히 어렵지만 원자나 분자들의 세계에서는 아주 흔한 일이지요..
08/10/16 10:54
그나저나 저 최종보스들... 정말로 최종보스들이군요. 옛날에 헐리우드 남자 배우들 수십명이 모여서 찍은 사진을 보고 경악했었는데, 그 이유는 조금 다르지만 이 사진이 더 후덜덜한 포스가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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