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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6 20:00
지금 코로나19 상황에서 금리 올리면 바로 경제 침체니까요 지나친 재산권 침해는 확실합니다.
그러나 이명박, 박근혜 시절 무자비하게 아파트 지어서 미분양 사태때 정부가 미분양 아파트들을 사줬던걸 생각한다면 "역시 사익은 개인에게 손실은 사회에게" 정부가 어느정도 제어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 합니다.
20/09/16 23:33
경제는 빚으로 굴러간다고 보면 되는데... 그 빚의 무게가 금리 입니다. 경제가 팔팔하게 날아갈땐 금리 높아도 상관없고, 오히려 금리가 낮으면 버블이 생기기 좋은 여건이지만... 경제가 안좋을때의 높은 금리는 여러 경제 주체(기업, 가계)가 근근히 버티지도 못하고 쓰러지게 만듭니다.
20/09/16 23:59
모든 대출을 다 막으면 그렇겠죠. 위 기사에 해당하는 신용 대출은 전체 대출의 극히 일부분일 겁니다. 물론 당사자가 되면 좀 답답하긴 하겠지만..
20/09/16 20:12
개인의 입장으로 보면 뭐 문재인정권이 천년만년 갈것도 아니고... 해법이야 나오겠죠.
주식으로 대박나던 시절도 있었고, 코인으로 대박나던 시절도 있었고... 부동산이 무조건적인 안전자산이라는 개념만 깨진거지, 돈 벌 방법 자체가 막힌건 아니니까요.
20/09/16 20:14
예금금리가 10~20% 하던 80년대나 IMF 직후라면 장기적금으로도 목돈마련이 가능하긴 했죠.
그런 시대가 다신 오지 않을 것 같긴 함니다만. 전쟁이라도 나지 않는 한...
20/09/16 20:19
돈 버는 걸 떠나서 집 한채는 살수 있어야죠 정상적인 나라면.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게 주택담보대출이고요. 지금 정부는 집값 잡으려고 주담대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있고 신용대출도 제한하려고 하는건데 이게 무기한 갈 수 없죠. 원인이 뭐든 결과는 참담하고 지금 공급대책이라고 내놓은걸 보면 잘할것 같지는 않네요. 정권이 바뀌어야 조금 희망이 보일거 같아요
20/09/16 20:28
자본주의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위헌 소리 나올정도로 정책 만들고 밀어붙이니 망조가 드는거죠.
노무현때 부작용 본 정권에서, 어떻게 나아지질 않고 더 안좋은 방향으로만 갈까요?
20/09/16 21:36
물론 신용대출로만 사업하시는분은 쉽지 않으실겁니다. 그런데 최근 정부정책을 보시면 스타트업쪽으로 엄청난 정부지원을 해줍니다. 큰돈 들이지 않고 괜찮은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시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합니다.
20/09/17 20:27
괜찮은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으면 정부한테 투자 안받아도 잘 됩니다.
정부가 투자해서 스타트업으로 잘 살게 된 분이 누가 있나요. 얼마나 잘 투자해주나요. 그 투자금은 정부가 어떻게 얻나요.
20/09/17 20:48
사업을 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처음 업을 시작하고 기술개발을 해서 매출이 발생 하기까지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기술은 개발했으나 매출이 발생하지 않을수도 있고요. 만약 정부지원사업이 없다면 이런 부분을 개인이 다 부담해야합니다. 한번 시도해보는것 치고는 개인이 부담 하기에는 큰돈입니다. 그리고 정부가 투자해서 잘된 스타트업 많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인 toss도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입니다.
20/09/16 20:06
지금 신용대출 부실위험이 커진 건 아니니까 신용대출로 부동산 투자 못하게 막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 그냥 재건축 용적률 완화시켜줘서 많이 공급하면 안되나.. 재건축 단지 단기간 멸실때문에 당분간은 더 오르겠지만 차차 안정될텐데
20/09/16 20:28
당연히 자본주의사회에서 본인수준에 과도한 레버리지를 당겼다가 하락이오면 박살이 나는거죠. 잘되면 본인이 부자되는거고 못되면 당연히 몰락하는거고 몰락이 싫으면 본인 기대소득으로 가능한 적당한 집을 대출받아 사면되는거죠. 무리한 사람들 박살나는거 막자고 다같이 집값에 고통받자는게 이해가 안가요 저는.
사람들의 선택은 상황에따라 변화합니다. 정부가 공급과 대출에대한 규제를 풀고 건설사들이 사업성 있는 재건축 재개발을 추진하면 사람들의 선택도 달라지겠죠. 무리하는 사람이 없어진다는건아닌데 모두가 지금처럼 무리해서 영끌 하진 않을꺼에요.
20/09/16 20:51
한국에 서브프라임의 논리를 가져다 붙이는건 어거지 입니다.
주담대의 재원이 대부분 예금자산인데다 현 정부의 LTV나 DTI를 생각하면 다 죽을 수가 없어요. 게다가 미국처럼 2차 유동화시장이 큰 것도 아니구요. 저금리를 생각하면 더 그렇습니다. 이런식의 규제는 선의(?)를 내세운 현 정부의 시장이해가 부족하다는걸 보여주는 사례죠. 오히려 시장에 규제가 강화된다는 나쁜 시그널이 주어질 뿐입니다.
20/09/16 21:18
이명박근혜 정부의 가계부채 때문에 망한다고 노래 부르던 사람들이 현 정부입니다.
어떻게 됬죠? 지금에 와서 긴축재정이라도 해야될까요? 부채 자체를 줄이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현 시국을 생각하면 그게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결국 방법은 자금 유동성을 확대하되, 부채의 건전성을 높이는 방법이 최선일겁니다. 이런 식의 단순한 규제는 결국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정부의 신뢰만 떨어뜨릴 뿐이죠. 이렇게 해서 대출이 줄어들거였으면 부동산도 진작에 잡혔습니다.
20/09/16 21:36
StayAway 님// 아니, 그 말씀은 그냥 농구에서 공격하고 수비를 잘하면 된다란 말과 다를 게 뭐가 있나요. 부채 건전성 자체가 결국 자본대비 부채 비율일텐데 그걸 기준으로 보면 현재 gdp 대비 부채는 엄청 높아서 제약을 걸어야 할텐데요.
20/09/16 21:52
kien 님// 지금 대책은 그냥 어떻게든 부동산 잡아 보겠다는건데, 왜 가계부채라는 허울좋은 명분을 이야기하냐는 거죠.
지금 시점에서 버블과 가계부채가 무서워서 신용대출을 줄인다? 이게 논리적으로 타당하냐는 말입니다.
20/09/16 21:11
버블이 있어야 터지고 말고 할게 있죠.
한국은 대출 비율이 낮아도 너무 낮습니다. 버블은 커녕 말라 비틀어진 오징어 상태라고 봐야죠. 한국은 금융업이 아주 후진적인 상태를 이제 막 벗어난 상태라 다른 선진국들과는 위치 자체가 많이 다릅니다. 이제 막 선진국이 되었기 때문에 다른 선진국들처럼 뭔가 팽창할 시간 자체가 없었습니다. 주택관련 대출은 세가지를 보면 됩니다. 1. 주택수/인구수 비율 2. 대출금액/주택가격 비율 3. 주택가격의 고저 이 세가지의 조합에 따라 한 국가의 주택관련 대출이 많고 적고가 결정됩니다. 한국은 인구에 비해 주택수가 적습니다. 완전 개발 상태라 할만한 상태에 이른게 1990년대라, 아직 30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것들을 충분히 지을만한 시간이 되지가 않았습니다. 2020년대에 아주 거대하게 확 짓고나면 대략 2030년 즈음 선진국들의 1980년 정도의 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택에 대해 대출이 매우 적게 나갑니다. 주택의 절대 수량이 작고 대출비율이 낮다는건 '주택관련 대출이 작다'는것을 뜻합니다. 주택의 가격은 어떨까요. 서울이 좀 비싸지 그 외는 매우 쌉니다. 전국 모든 종류의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르는 기간이 매우 장기간에 걸쳐 누적된 선진국들과는 달리, 희소성과는 상관없는 집, 즉 후진국 상태에서 지어진 집들이 전국적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상품성과 인기가 낮아 전국적으로는 주택의 가격이 매우 더디 오릅니다. 집의 수가 적고 대출 비율이 낮고 집값이 쌉니다. 임대료도 싸죠. 그게 바로 주택관련 대출이 말라비틀어진 오징어 상태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임대주택을 개인(가계)이 다 공급하죠. 각종 소매판매와 서비스업도 개인(가계)자영업자가 다 합니다. 한국의 가계부채는 거기서 나옵니다.
20/09/16 20:27
대출땡겨서 사면안돼요? 공급이 과해서 집값이 떨어지면 집 산사람들이 책임져야죠. 각자 자기가 선택하고 그 리스크와 이익을 가져가는건데 공급자체를 틀어막아서 다같이 구린집에 살게하는게 지금 정부 정책이라 비판을 받는거구요.
그리고 하우스푸어 좀 있는게 지금처럼 집값 고통 받는거보다 훨씬 낫습니다. 수도권 집값 폭발로 사회 전체의 근로의욕, 출산의욕자체가 망가지고 있는데요. 자기집 빚갚으면서 사는걸 심각한 푸어 운운하는게 저는 이해가안가요. 자본주의사회가 어쨌든 대부분은 자기가 푸어하다고 자조하면서 사는거고. 집은 어쨌든 지가만큼은 상승하는 자산인데, 지금처럼 욜로니 뭐니 돈도없는애들이 희망잃고 개똥같은데 돈쓰는거보다 자기집 이자내면서 사는게 나을듯. 뭔가를 막아야한다는 그 생각이 진짜로 너무후진적이에요. 안티프래질 꼭 읽히고싶음. 기본적으로 민주당애들은 히드라 이론을모르나? 칼로베면 다른 푸어가 생깁니다. 여행푸어, 카푸어, 욜로푸어, 신용대출푸어보다 하우스푸어가 훨씬 건전하지않나요?
20/09/16 20:45
아뇨 마스크 껴야죠. 뭔 말같지도 않은소리를 하시는지. 장점에비해 큰 단점이 없는 명령인데, 대출입맛대로 규제하는거는요 장점도 약간이나마 있겠지만 단점이 어마어마해요.
20/09/16 20:49
결국 수치로 판단해야 하는데
https://www.google.com/amp/s/m.mk.co.kr/news/special-edition/view-amp/2020/04/408389/ 현수치가 정부의 개입이 필요없으시다고 보실 수 있다면 코로나 시국 마스크와 자유도 비슷하게 보실 거 같아서요.
20/09/16 20:52
처참한 수준의 추론이시구요.
정부가 이런식으로 개입하진 말아야죠. 지금 막고있는게 (사실상의) 중산층 이상이 거주하고싶어하는 양질의 주택공급, 고소득자들의 신용대출인데요. 주택공급을 막아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급하게하고 고소득자의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고 저소득자에게도 기본대출권 운운하며 저리의 대출을 공급하자는 소리가 말씀하신 버블이 터질 확률을 더 높이는 행위 아닙니까?
20/09/16 21:01
1. 비교하시는 수치도 없으시지만 가상의 세계속에서 +- 하신 다음에 아마 내 세계관 속에서의 +값이 더 크니 내말이 맞다고 하는 추론의 수준에 맞춰드린 거죠.
2. 이 시국이니 왜 저소득자들에게 대출을 열 수 밖에 없는지는 아실텐데요. 코로나를 막아야 하지만 올스톱은 못 시키는 것처럼 결국 대출확대 방지와 저소득 생계 유지 사이에서 줄타기 하는 거죠.
20/09/16 21:05
2번대로 하면 말씀하신대로 버블이 터질확률이 올라가는데요? 크크 아니 민주당애들 하는 짓이 일관성이 없잖아요.
부채건전성을 높이려면 높이는 방향으로가든가 왜 건전한 부채를 막고 터지면 국가에서 책임져야하는 부채만 늘리냐구요. 하나만하라구요. 까놓고 집값 잡겠다는 똥꼬집때문이잖아요. 집값 건전하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잡을 수 있는데 (이미 지들이 다망쳐놨기에 지금 규제를 풀어도 4년쯤 걸리겠지만)
20/09/16 21:13
kien 님//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코로나를 적극적으로 안막았으면 음압병실이 터져서 더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뭔 하지도 않은 코로나 운운하시는지 모르겠음.
20/09/16 21:16
곽철용 님// 일관성 운운하시니 정부가 두마리 토끼를 다잡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는 걸 말씀드린 거죠. 이 세상에 모 아니면 도 말고는 없습니까.
20/09/16 21:25
kien 님// 아니 고소득자 대출규제가 어떻게 토끼가됩니까? 그냥 가계부채가 수치로 줄어들면 좋은거에요?
APPLE이 자사제품에대한 수요가 넘쳐서 케파 증설하려고 저리로 1조 빌리면 그게 위험한거에요? 아니면 적자나는 중소기업에 500억 빌려주는게 위험한거에요? 뭐 후자를 어쩔 수 없이 500억 빌려준다고쳐요. 망하면 안되니까. 뭐 그것도 제 생각엔 다쓰지말고 평소에 대비를 했어야하는건데 그렇다고치죠. 이건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까. 아니 후자를 할 수는 있는데 전자 대출을 막으면서 후자만 하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하세요? 그럼 경제상황과 부채건전성이 더 좋아집니까
20/09/16 21:38
곽철용 님// 적자나는 중소 기업 비유를 들어주셨는데, 지금 상황에서 저소득/영세자영업자들에게 돈을 안 빌려주는 건 그냥 한강 가란 소리밖에 더 됩니까.
20/09/16 21:44
kien 님// 아니 그래서 빌려주자구요. 저는요 코로나 사태때 100만원 기부도 한사람이에요. 저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이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쓰레기라서 이렇게 말을 하는게아니구요. 둘 다 대출해주자구요. 대출건전성 운운하면서 고소득자들 신용대출 막는게 논리적으로 안맞다니까요? 기본적으로 재산권침해이고 은행주 주주들에대한 권리침해이며 남들보다 열심히 산 30대들의 계층이동 사다리를 걷어차는 행위입니다.
저는 다행히 큰 상관이 없는데, 제 주변 흙수저 전문직들은 진짜 처참한 심정이에요. 은행에서 건전도 평가를해서 대출을 해주겠다는데 왜 그걸 막냐구요. 이러면 또 서브프라임모기지 운운하실텐데 좀 답답해요. 그거는 갚을능력 없는 사람들한테도 무조건 대출을 해줬고 그 대출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상품들을 쌓아올리다가 터진건데 무조건 부채는 위험하다는 생각을 갖고계시니 사실 좀 대화가 힘듭니다.
20/09/17 06:29
곽철용 님// 곽철용 님// 먼저 일관성 운운하셔서 그에 대한 설명을 해드린 거고요. 무조건 부채가 위험하다고 한 적은 없죠, 말은 똑바로 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현재 가계 부채가 높으니 필요한 계층은 열어두지만 당장에 필요없는 계층에 한해서 조이는 거에 대해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는 주장인데요.
20/09/17 11:24
kien 님// 아니 왜 문제가 없나요...
총 신용의 건전성이 더 떨어지는데요. 이야기나오는 고소득, 고신용자들은 연체율이나 대출 부실 확률이 극히 낮은 편이에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 대출 자르면, 외부에서 보이기에 겉으로는 신용총량은 줄어들어 위험관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가지고 있는 위험은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위험관리를 하는 생색만 내는거에요. 실질적으로 도움되는건 없습니다. 그게 왜 필요한가요. 오히려 고소득, 고신용 계층에 저금리 이용한 투자 소득에 괘씸죄적용하는 걸로 보일 수밖에요. 그래서 가난한 이들 대출해주지 말자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한가지만 확실하게 하자는 거에요. 신용 증가에 따른 위험이 무서우면 대출 전체를 줄여야하는거고, 그런데 그렇게하면 힘든 사람부터 나가떨어질게 두려우면, 안줄이면 되는거죠. 근데 지금 나오는 정책은 무서운데, 무섭다고 줄이면 욕먹으니, 나 무서운거 알고 대비했다라고 생색을 내서 지금 비판이 나오는 겁니다..
20/09/16 21:04
여행푸어 카푸어 욜로푸어는 소비진작 효과라도 있지 하우스푸어는 사회에 대체 무엇을 기여합니까? rent seeker들 배나 불려주겠죠.
20/09/16 21:07
소비진작이요? 나중에 다 사회혼란으로 돌아올텐데. rent seeker는 은행주주들 배를 불리지 않습니까? 하우스푸어가 많은 것 같고 은행의 영업이익이 과도한 것 같으면 은행주에 투자하면 되잖아요. 각자 다 대처할 방법이 있는데 지금은 능력만있고 자산이 아직 없는 사회초년생들이 대처할 방법자체가 없는데요.
20/09/16 21:21
이번 정부는 보모 국가를 지향하여 정책을 펼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어리석고 넘어져 다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유모차 태워 넘어지지 않게 하겠다라고..
20/09/16 21:26
저도 딱 이생각이에요. 보모역할을 지지하느냐 싫어하느냐로 논란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보모역할로는 우리나라 한계가 있다고봐요.
안될사람, 그냥 욜로할 사람은 사실 어쩔 수 없는거고 노력하고 아껴서 집 사서 그냥 저냥 중산층으로 살아보려는 사람들은 좀 사게 해줘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뭐 혹 그 중에 100명중 5명정도는 잘못 상투잡아 좀 어려워지더라도 국민 대부분이 지금보다 잘 살 수 있는길인건 맞죠.
20/09/16 22:18
저도 규제를 적당하게 풀어주는게 다칠 사람은 있어도 대부분은 훨씬 삶의 질이 높아지던가 이득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지금 정부와 그 지지자들한테는 그들생각의 정의와 신념에 사로잡혀 절대 설득이 안될 것입니다.
20/09/16 20:09
사실 금리를 올리는 것 만큼 확실하게 부동산 가격을 잡는 방법이 없죠.
그렇다고 기준금리를 올렸다가는 경제가 폭망할테니 그건 못하는거고...
20/09/16 20:10
지금 신용대출이란게 오르는 집값 때문에 막차타려는 수요도 있겠지만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이 신용대출하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그거에 대한 고려는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생활비라고 대출하려는데 이걸 증명하는 방법이 딱히 떠오르지 않아서 부동산이나 주식 사려는 건지 생활비인건지 구분할 방법도 별로 없어보이고
20/09/16 20:12
현재 제가 연봉 100%로 되는 마이너스 통장 해놓았는데..
내년 이사때 혹시 돈 필요할지 모르니 200% 마통까지 뚫어 놓을려고 했더니.. 하.. 지금 해야되나..
20/09/16 21:12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누군가 계속 빚을 내서 유동성을 주입해야되는데, 가계가 부실해서 더이상 대출을 받으면 위험한데다 기업은 대출할 유인도 없으니 국가가 나서서라도 대출을 땡겨야죠. 이게 왜 내로남불인가요. 디플레이션 가서 다같이 죽자는건가요?
20/09/16 22:33
아니 가계가 부실해서 대출내주면 안된다면서요. 그런데 왜 건전한 고소득자 대출을 제한하냐입니까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위험한게 맞잔아요. 근데 살자고 대출열어줘야하고 그논리 이해해요. 근데 상대적으로 재무건정성이 탄탄한 고소득자 대출을 제한하는 논리를 모르겠어요. 논리가 상반되십니다.
가계 부실= 저소득층 자계 탄탄 = 고소득층
20/09/17 11:03
저소득층 대출과 가계부채는 다르다는 듯이 이야기하시는데 저소득층 대출도 당연히 가계부채에 포함됩니다. 저소득층의 대출은 상대적으로 상환능력이 떨어지니 더 위험하구요. 가계부채의 증가를 막으려면 다 막아야지 고소득층만 막으면 안되죠.
20/09/17 11:15
원칙적으로는 그렇지만, 지금 막아봐야 티도 안나는 수준이라 정책에서 제외되었을거란 얘기죠.
물론 (저소득층에 가혹하다는) 민심도 당연히 더 잃을테니 더 그렇구요.
20/09/17 10:44
고소득이 예상되는 흙수저의 대출을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죠.
지금까지 레버리지 누리던 사람들은 그냥 두다 자신이 레버리지 땡길 때 막으니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20/09/16 20:31
지금 안사면 더 올라서 집 못산다는 시그널을 줘서 수요를 폭등시키더니
지금 아니면 못 빌린다는 시그널을 줘서 대출을 폭등시키네.. 이 정부에는 시장에 대한 이해가 있는 경제관료가 없는건지.. 전부다 막스에서 경제관이 정립이 끝난건가..
20/09/16 20:40
이해가 있는 관료들도 있었겠죠. 다 똘똘한 사람들인데. 근데 민주당의 뜻에 반하면 적폐취급당하고 건전한 의사교환이 안되는 걸 3년간 봐왔는데 제 목소리를 낼 사람들이 남아있지도 않을뿐더러 남아있어도 입닫고 자기 목숨이나 보전하겠죠.
20/09/16 20:55
정부가 미쳤죠. 대출건전성 버블 운운하는 사람들은 진짜 이상한 것 같아요.
아니 애플에 1조빌려주는게 위험합니까? 아니면 중소기업에 500억 빌려주는게 위험합니까? 입맛대로 통계갖고와서 정부가 어쩔수 없는 일 하고있다는 소리하는데 진짜 갑갑해요. 어떡하지. 이렇게 자본주의의 근간을 흔들어도 쉴드를받는데 정권바뀔것같은 희망이 안보임. 진짜 결혼같은거 포기하고 선진국 이민갈만큼 모으면 나라떠야하나.
20/09/16 21:24
연봉 1억원인 사람에게 2억원을 대출해주는건 제가볼때는 무리가 맞는것 같은데요.
실직위험은 제하더라도, 연봉 1억이면 실수령 7000정도되나요? 숨만쉬고 3년을 모아도 이자+원금 갚지를 못하는데. 이게 소득이 증가하면 더 괴리가 커지죠. 연봉 10억인 사람이 실수령 5억정도되는데 20억을 빌려준다? 좀 위험해 보이는감이 있는데요.
20/09/16 21:37
그걸 판단하는 건 돈을 빌리는 은행이 해야하는 거지 정부가 나설 필요까지는 없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3년 안에 무조건 갚으라는게 아닌데 그런 가정을 할 필요가 없죠. 단순연봉이 아니라 직업 안정성도 포함해서 평가하는 거고 전문직이면 부실대출 위험은 크게 없을 겁니다.
20/09/16 20:56
캬 고놈의 규제 크크크 돈 굴릴 구멍은 만들어 놓고 틀어막아야지 부동산 주식 소득 다 때려막고 세금메길꺼면 유동성을 왜 푸냐 진짜
20/09/17 10:50
갭투 집중된데를 노리세요. 요새 갭투많이 된대는 매도물량이 엄청 풀렸더라구요. 다주택자, 법인을 하도 조여놔서 저걸 왜 팔지? 하는 물건들이 나오더라구요.
20/09/16 21:34
가계부채 위험성은 박근혜 정부 때부터 나왔습니다. 당시 900조원 규모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1600조를 넘어서 GDP의 90%를 상회하는 상황이구요.
근 시일내에 계획 있으셨던 분들은 서둘러 대출 받으셔야 겠네요.
20/09/16 23:35
가계부채가 GDP 대비 꽤 많긴 하지만 어째서 많은지도 따져야 합니다.
집을 사는데 부채가 다른 나라비해서 많은 것은 아니고 자영업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고 전세대출도 있고 해서 그렇습니다. 따라 집을 못사게 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자영업 부채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게 더 좋습니다.
20/09/17 13:23
계획 있으시면 지금이라도 빨리 실행하셔야 되겠네요. 당장 계획 없으시면 이자 부담이 좀 늘어날 듯요. 우대 금리 0.2%와 신용대출 한도 감소분을 다른데서 빌리게 될 때 상승분도 있구요. 소득 대비 작을수는 있어도 이자 오르는 건 누구에게나 싫은 일일 거에요.
20/09/16 21:54
뚫을수는 있는데 한도를 공유하기 때문에 그게 그겁니다.
오히려 은행을 여러군데 뚫을수록 개별 은행의 대출한도는 더 낮아질 수가 있죠.
20/09/16 22:43
개인이 대출로 망하던 말던 규제를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대출을 못갚던 말던 그게 무슨 상관인지요? 버블이 터지던 말던 신용불량자가 되던 말던 다 개인 사정이잖아요? 국가는 공급이 차고 넘쳐서 미분양이 속출하던 말던 모든 규제를 없애서 무한 공급만 해주면 되잖아요? 모두가 사랑하는 아파트란놈 서민도 대출 무한으로 땡겨서 좀 쉽게 사게 해줬으면 합니다 집값이 대폭락해서 반에 반에 반토막이 난다해도 살고있는 집은 남으니 된거잖아요 앞으로 시장에 관여 안하고 모든 규제 풀어주며 폭락하던 말던 공급만 무한으로 해주는 정부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20/09/16 23:01
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해서 멍청하게 이것저것 해보려고 해서 이모양인데
정부가 관여 안해도 폭락하면 원하는 대로 해줬으니 자기가 감내해야지 왜 정부를 욕하나요 지금 사람들이 정부가 멍청하게 개입하는걸 다 욕하는건데 개입안하고 새아파트 공급만 계속 해주고 물량과 무한대출로 서민이 쉽게 아파트 구매하면 개폭락하던 말던 그냥 살면 되잖아요 모두가 새아파트에 좀 삽시다 크크크
20/09/16 22:58
비꼬시는것 같은데 규제를 과하게 하지 말자는거죠
규제열심히 한 3년간의 성적표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무조건적인규제 완화를 외치는것이아니고, 상식적인 대출을 풀어서 아직 자본없고 능력만있는 사람들도 도전할 수 있게하자는거에요.
20/09/16 23:08
비꼬는게 아니고 정말 저렇게 해줫으면 합니다
전 아파트값 폭락해도 감내할수 잇어요 내가 사는 집은 남잖아요? 지금 사고 싶은 아파트가 있는데 무한 대출 받아 사고 싶습니다 월급의 대부분을 은행에 받쳐도 사고 싶어요 대출이 많이 안되니 환장하겠어요
20/09/17 07:49
국민 모두가 아파트를 원하는데 규제를 하면 안되죠
전 아파트로 돈 벌고 싶은 생각 전혀 없어요 그래서 개폭락하던 말던 두다리 쭉 뻗고 잘수잇는 내집이 남으니 상관 안합니다 2~4년마다 이사 안다니고 살고 싶어요 은마 아파트도 그러차나요 주민이 원하는데 100층으로 올리면 어때요 왜 서울시가 규제를 하죠? 지을곳이 없으면 서울에 모든 아파트를 주민이 원하는대로 100층 이상 으로 올려서 물량이 어마어마 하게 넘쳐나 누구나 쉽게 대출받아 샀으면 합니다
20/09/16 22:49
이번 규제가 가지는 문제는 규제의 성격때문입니다.
정부 워딩이 고소득 고신용자의 신용대출은 규제하되 상대적으로 힘든 분들의 대출은 줄이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 취지야 이해합니다만, 이 말을 다르게 표현하면 신용 총량이 커지니 우량 대출을 줄여라 근데 비교적 위험이 큰 대출은 냅둬라죠. 얼마 전 신한에서 빌라 전세대출 줄인다고 하니 정부에서 혼난다 라고 시그널줘서 흐지부지 된 적도 있고요. 의도는 이해하나 대출확대에 따른 위험증가를 막는 데 적합한 규제인가는 의구심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저 눈에 잘 보이는 숫자를 줄이라는 의미가 되고, 고소득자 고신용자들이 저금리를 통해 투자이익 보는게 괘씸하다는 의미로 비춰질 수 밖에 없구요. 정부 정책이 보여지는 모양새가 아니라 실질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야하는데 그게 아쉽습니다
20/09/16 22:52
우리은행꺼 우리 스페셜론 하신분 특히 그걸로 집사신분 상환 각오하셔야 될겁니다. 용도 증빙 날라올 수도 있어요.
8월 여신이 워낙 안좋아서 나온거라 은행들이 눈치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래요. 빚내서 주식하시는 분들도 조심하세요. 갑자기 주가 휘청이면 으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20/09/16 23:13
오를지 안오를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지만
능력이됨에도 집 못사게생긴 사람은 속터지긴 하겠네요. 그 분들은 사회 정상화를 위한 콜래트럴 데미지 라고 하겠지만요.
20/09/16 23:30
부동산에 관심 없는 사람 입장에서 부동산 글은 매번 지켜만 보다가 위 댓글에서 가계대출 얘기가 나와서 검색을 해보니
http://m.hani.co.kr/arti/economy/finance/961966.html#cb 주요국 GDP 대비 가계대출 비율이 선진국과 비교해도 많이 높고, 매우 가파르게 계속 증가 중이네요 부동산은 돈도 없고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가계대출 비율이 가파르게 계속 상승하는게 결코 정상적인거 같지는 않군요 전에 한국 부채 비율이 크게 안높고 선진국과 비교해도 건전한 수준이라고 들었는데 GDP로 비교하니 낮기는 커녕 높고, 그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꽤 충격입니다
20/09/16 23:40
집값이 오르니까요. 집값 폭등하면 더 가파르게오르죠. 웃기게도 가계대출잡을려다 집값폭등시키고 덩달아 가계대출도 가파르게 상승해버리는 부작용이... 대폭망이죠.
20/09/16 23:45
신용으로 갈아타두길 잘했네요. 담보대출이야 이사든 집 마련할 때든 새로 받으면 되는거니까.... 근데 그래봐야 연봉이 낮아서 별 의미없긴 하군요. ;;
20/09/17 01:33
댓글들 중에 코인과 부동산을 같은시선으로 보는건 한국 땅 자체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거 아닌가요? 게다가 코인마냥 폭락하면 결과는 말할 필요도 없고 여당은 역적되죠.
20/09/17 01:45
코인과 같은 투기 분위기에 코인과 같은 대처를 하고 대처에 대한 반응이 그때와 비슷하니 그런 소리가 종종 나오는거지. 딱히 한국땅에 부정적인건 아닌데요?
+ 딱히 투기라고 정의하기도 힘드네요. 투자라고 봐도되고. 실수요라고 봐도되고. 오른거보면 모두가 살고싶어하는 곳에 오른거보니 실제로 살고싶은사람도 많아보이구요.
20/09/17 11:31
부동산과 코인은 같은 차원의 가치가 아닌건 잘 아실겁니다. 그러기에 투기와 투자라는 개념이 적용된다고 해서 그런 생각을 하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20/09/17 11:35
당연하죠. 코인은 사실상 실물+용도가 없다고봐도 무방한데;
그냥 정부의 인식이 부동산이든 코인이든 투기(or 투자)로 보면서 비슷한 방법으로 대처하고, 그에따른 사람들 반응이 비슷하게 나오니 누군가는 코인을 떠올릴수도 있단거죠.
20/09/17 10:20
사람들의 시선집중, 남들 다 탈때 혼자 못타면 돈 못번다는 분위기, 정부에서 규제한다니 왜 내가 탑승해야 할 때 규제하냐고 하는 사람들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서울 부동산과 비트코인의 큰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구매자 및 구매 예정자 분들이 실수요, 수요와 공급 얘기 등을 하면서 서울 부동산은 거품 아니라고 얘기하시는데 집 본연의 목적만 생각한다면 싸고 괜찮은 물량이 서울에도 많이 있다고 여러 분들이 얘기했죠 실수요보다는 집값 오를 꺼라는 희망에 포커스를 맞추니영끌해서 집을 사는 거고, 그런 사람이 계속 늘고 있으니 코인 때처럼 정부가 규제하는거라고 봅니다 (잘하니 못하니 따지기 이전에 현재 상태로 오게 된 이유가요) 구매자 입장에서 서울 부동산 구매에 대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투자 개념을 전혀 생각 하지 않고 영끌해서 집 사는 사람은 없겠죠 그런 부분을 고려하면서 다른 얘기를 하면 좀 더 이해가 잘 될 꺼 같습니다 아 물론 부동산은 망해도 집은 남긴 합니다
20/09/17 11:16
빌라는 집 아닌가요? 이런 말은 빌라에 사는 사람들을 은연중에 무시하는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위 댓글의 맥락은 싸고 좋은 집이 아니라 집을 거주지가 아니라 투자의 대상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거죠 그걸 인정하고 얘기하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그 부분은 회피하면서 얘기해서 적은 댓글이었어요
20/09/17 11:27
누가 집이 아니라고 했나요?
논의의 대상이 되는 사실을 이야기하는데, 거기서 기분 나쁠 사람들의 감정을 끌고 오시나요? 지금 주장하신 이야기는 "서울에 싸고 괜찮은 집 많다"고 저는 그 싸고 괜찮은 집이 어디냐? 거래가 잘 안되는 빌라와 같은 곳 이야기하는거냐라고 되물었는데 거기서 빌라사는 사람 무시하냐?라고 하시면 뭔 논의를 합니까. 제가 어떤 평가를 내리는 것과 무관하게 시장에서 빌라는 좋은 집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가격이 책정되어있어요. 그럼 그걸 인정하고 논의를 해야지, 빌라 사는 사람을 무시하면 안되기 때문에 빌라가 좋은집이 되어야하는 게 아닌데 그런식으로 이야기하시면 어찌하나요. 그리고 집 본연의 목적이 좋은 집이 비싼겁니다..
20/09/17 11:32
그래서 의식주에서 말한 집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는 집은 많다고 다른 분들이 얘기하더라 라고 적은건데
왜 그건 안보고 빌라 얘기를 하면서 거래가 되니 안되니 라고 적으셨나요? 그럼 오해할수 밖에 없죠 그리고 지금의 문제는 본인 재산 대비해서 과도하게 비싼 집을 영끌로 사는 현상에 대해 얘기한 겁니다 좋은 집이 비싼건 당연한데 본인 재산 대비 영끌로 사는건 당연한건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이 소수면 문제없지만 지금은 영끌 안하는 사람이 바보취급 당할 정도로 영끌이 만연화 되고 있고, 그덕에 가계대출 및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올라가는데 이게 결코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니까요 개인이 잘되든 망하든 정부가 왜 간섭하는데? → 이건 비트코인때도 똑같이 나왔던 얘기고, 지금의 부동산도 코인과 크게 다를바 없다는 겁니다
20/09/17 11:40
그걸 막는 정부가 맞는지 틀리는지는 둘째치더라도 정부가 개입한게 영끌을 하게 만들었죠.
다른분이 적은 것에 대해 확신도 없으신데 언급하신게 아니실텐데 그래서 그 싸고 좋은집이란게 어디있냐는 거죠. 이게 님이 실수요자들이 올렸다라는걸 어느정고 부정하시면서 끌고 오신 이야기 아닙니까
20/09/17 12:01
제가 얘기한게 아니라 실거주지로만 보면 아직 집 살께 많다
라는 얘기를 여러번 들었다고 처움부터 적었는데 제가 한 것처럼 얘기하시는군요 그리고 계속 핀트를 이상하게 잡으시는데 전 현 부동산과 비트코인이 흘러간 관계가 비슷하다는게 핵심인데 계속 단어 하나를 물어뜯으시네요
20/09/17 12:21
NoGainNoPain 님// 그거랑은 다르죠 그건 능력이 되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못하는거고 영끌은 투기잖아요
그리고 너나할꺼 없이 다같이 투기를 하니 청약처럼 제어 불가능할 정도로 집 값이 오르는 거고요 이걸 정상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20/09/17 12:26
잠만보 님// 영끌해서 아파트 들어갈정도면 영끌안하고 빌라 들어갈 수 있는데 왜 굳이 영끌해서 아파트 들어감?
님이 하시는 건 이런 이야기잖아요. 중소기업 구인난이래도 안들어가고 대기업 계속 노려보는 것처럼 빌라 안들어가고 아파트 찾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영끌이 투기라고요? 영끌하는 건 이 기회 아니면 집 못살것같아 영끌하는 거죠. 그리고 그렇게 만든 건 정부구요.
20/09/17 12:38
NoGainNoPain 님// 전 그 선후가 바뀌었다고 보는 입장이긴 합니다
부동산 가격을 올린 근본 원인이 정부가 아니잖아요 대책이 제대로 된 게 아니다 라고 하면 모르겠지만요 그러면 근본원인을 따지고 그걸 해결해야 하는 방향을 찾는게 맞지 않을까요? 지금 영끌해서 들어가서 겨우 안정적으로 살수 있다 칩시다 다음엔 어디거실려고요? 집도 수명이 있으니 언젠간 이사를 해야하는데 이제 눈이 높아지고 가치 생각하니 밑으로는 못가겠고, 과거에는 비슷했던곳이 가격 더 올라서 못살수도 있는거고, 더 좋은 곳은 영끌해도 노답일 정도로 올랐을 수도 있잖아요? 그걸 정부 때문이라고만 하는건 원망의 대상을 너무 제한적으로 찾은 거라고 봅미다 (정부 잘못이 아예 없다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자본주의 관점으로 따지면 돈 없으면 서울에서 못사는게 정상이죠 (전 그래서 맨날 자본주의 외치는 분들 별로 안좋아합니다 누구나 상승, 하락이 있는데 그분들은 죽을때까지 잘 살꺼라고만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그래서 전 이런 현 부동산 구조가 문제 있다고 봅니다 부산도 서울과 비교하면 초라하지만 주요 지역 집값이 8억 넘거든요 저같은 부동산 아직 생각도 못하는 사람에겐 너무 큰 돈입니다 집을 투기 대상으로 보면 이런 격자가 점점 더 심해지고 그럼 도태되는 사람도 점점 늘어나겠죠 그게 여러분일수도 있습니다
20/09/17 12:47
잠만보 님// 부동산 가격을 올린 근본 원인이 정부에 있잖아요.
공급 안하니까 매도자 우위시장이 와서 가격이 오르고요. 민간공급은 분상제나 재초환으로 막아버렸죠. 재개발은 박원순 시절에 차근차근 씨를 말려버렸구요.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양도세 올려버리고 대출규제까지 해서 지금 아니면 영끌도 못한다는 분위기를 만들어버렸구요. 근본 원인이 정부에 있는데 도대체 어디 딴데서 근본 원인을 찾을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영끌하면 자기집을 가지게 되잖아요? 그게 일종의 보험이 되는 겁니다. 집값이 오르건 내리건 자기집 또한 거기에 맞춰서 오르락내리락 하니 집값변동에 대한 보험이 되는 거죠. 그래서 영끌이 투기라고 볼 수 없는 겁니다. 향후 집값 변동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되니까 말이죠. 돈 없으면 서울에서 못사는게 불만이신 듯 한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곳은 당연 경쟁이 치열할테고 그럼 돈으로 결정될 수 밖에 없죠.
20/09/17 12:53
NoGainNoPain 님// 전 부산에 삽니다만?
위에도 부산 얘기 적었잖아요 구랴서 저에게 서울 부동산은 남 얘기예요 다만 서울부동산 때문에 부산 등 지방 부동산도 소득대비 미친듯이 오르는게 싫은거죠 부동산 때문에 이래된게 정상이 아니잖아요 당장 노노님도 내일 경쟁에서 밀릴수 있는데 밀리면 경쟁에서 밀렸으니 죽으실 껀가요? 아니잖아요 그런 환경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봅니다
20/09/17 12:56
잠만보 님// 서울 부동산이 남 이야기시라면서 사람들이 영끌해서 서울 부동산 사는 것은 왜 평가하실려고 그러시나요?
그 서울 부동산이 왜 올랐는지에 대해서 이전 댓글에서 구구절절히 정부탓이라고 이야기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전 이미 한채 가지고 있으니 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0/09/17 13:00
NoGainNoPain 님// 당장 위에도 적었지만 다른데까지 영향을 받으니까요
서울 투기꾼들이 전국 부동산 작살낸다는 얘기도 잘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20/09/17 13:06
잠만보 님// 그 투기꾼보다 부동산 시장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는게 정부입니다.
지방 중소도시 정도면 모르겠지만 서울을 위시한 대도시권에서 투기꾼이 부동산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20/09/17 13:12
NoGainNoPain 님// 그걸 서울 돈많은 사람들이 단체로 하고 있는게 현실이죠
공실 상가도 집값때문에 임대료 안낮추고 공실로 두는 것 처럼요
20/09/17 13:18
잠만보 님// 돈많은 사람들이 개인별로 하건 단체로 하건 주요도시 부동산 시장을 좌지우지할 정도는 안된다는 겁니다.
상가를 살 사람은 임대료를 최우선적으로 보는데 팔려고 한다면 그걸 낮출 순 없죠. 이건 자연스러운 겁니다.
20/09/17 13:20
NoGainNoPain 님// 그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계속 도태되는 사람이 발생하나 보네요
지금이야 노노님이 승리자 입장이니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겁니다
20/09/17 13:27
잠만보 님// 집하나 있으면 승리자인가요? 그럼 영끌해서 승리자가 좀 되고 싶다는데 왜 막을려고 하시는지.
내 상가 비싸게 팔고 싶어서 임대료 안낮추는건 본인 선택 아닌가요? 그로 인해 임대 안나가는건 상가주인이 다 책임지는 거구요. 도태랑은 별 관련 없는 건데 그걸 굳이 도태랑 연결시키시네요.
20/09/17 13:34
NoGainNoPain 님// 서울 부동산 가격과 한국 평균 임금, 재산보면
서울에서 부동산을 사니 마니 하는 분들은 이미 상위 30% 이상이니까요 숫자는 적지만 자본은 많은 사람들의 그들만의 리그를 정부에서 제한하는건데 흙수저 성공길 막니 뭐니 하는게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이 가실 꺼라고 보시나요? 그걸 너무 당연시하며 정부 욕 하고 있는게 이해가 잘 안가고, 그런 의미라면 햔 부동산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당장 위에 예시로 든 얘기도 전혀 공감 못하시면서 왜 부동산 대출 막는건 뭐라하시는지요? 마지막으로 지겹도록 적지만 영끌을 소수가 하는거야 문제앖는데 지금은 영끌 할 수 잇는 입장에 있는 서람들은 안하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활성화 되어있고 그러다 어떤 문제로 부동산 가격이 박살나면 한순간에 나라 망한다는 겁니다 대체 같은 얘기를 왜 계속 물어보는지도 모르겠고 집을 투기의 대상으로 보면 본다고 인정하고 얘기하면 되잖아요 위에서 부터 계속 말했는데 계속 다른 핑계 되다가 이제 인정하시네요 그 투기가 위험 지경이니 지금 정부가 막는다는 겁니다
20/09/17 13:47
잠만보 님// 상위 30%만 서울 부동산에 관심있고 나머지는 관심없는게 아닌데요.
자본이 많건 적건 누구나 서울 부동산을 사고 싶어하는게 현실입니다. 근데 이게 정부가 제한한다고 해서 되나요? 정부가 제한하면 할수록 희소성의 증가로 인해서 서울 부동산의 가치는 높아집니다. 당장 위에 예시로 든 이야기를 공감 못한다고 뭐라그러시는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셔야 공감을 하죠. 대기업만 찾고 중소기업 왜 안들어가냐는 것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 공감이 되겠습니까? 제가 이전 댓글에 뭐가 정부 잘못인지 쭉 다 적어놨잖아요. 근데 거기에 대해서는 한마디 이야기도 없으시네요. 영끌을 자꾸 문제삼으시는데, 그 영끌을 유도한게 정부란건 앞에서 누누히 이야기한 겁니다. 공급은 생각도 안하고 그때문에 일어난 수요욕구를 규제로만 막아버리니 엉뚱한 방향으로 결과가 튈 수 밖에요. 그리고 제가 뭘 인정했다는 건지? 내 상가 비싸게 팔고 싶어서 임대료 안낮추는건 본인 선택이구요. 그로 인해 임대 안나가는건 상가주인이 다 책임지는 거구요. 다른 데 책임을 전가하는 게 있습니까? 임대료 조정 안하고 버티면서 공실 위험을 감소하느냐, 임대료를 조정해서 공실 위험을 낮추되 이후 상가를 판매할시에 가격하락을 감소하느냐는 전적으로 주인의 결정이고 이후의 여파도 주인이 감당하는 거라고 이야기하는데 왜 여기에 투기가 들어가는 건지요? 임대료가 비싸다면 세입자는 안들어가면 그만입니다. 이것도 투기인가요?
20/09/17 13:55
NoGainNoPain 님// 그 근본 원인이 정부가 아니라고 얘기했는데 정부탓만 하길래 반론한건 위에 다 적었고,
영끌을 정부가 하나요 사람들이 하나요? 왜 계속 정부가 외통수로만 몰았다고 얘기하는지 모르겠는데 영끌은 개인이 하는거고 정부는 하지 말라고 제한하는데 끝까지 개인들이 부동산 투기 막차탄다며 덤비는 겁니다 공실 얘기는 여전히 이해 못하고 계신데 부동산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임대료를 안낮추는 겁니다 임대료 받는것보다 임대료 낮춰서 건물 가격이 떨어지는게 건물주가 더 무서워하는 상황이니까요 그래서 세입자가 안들어가서 건물이 놀아도 투기 가격을 지키는게 더 중요하니 유지하는 거라고요 투기할 수 있는 입장의 국민의 다수가 투기에 눈멀었고, 그게 정도를 지나쳐서 국가 경제를 휘청거리게 할 수 있어서 정부가 제한하는건데 왜 그걸 계속 선후를 바꾸고 야기하십니까? 빚내서 부동산 사는건 투기이고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런 케이스가 늘어나면 그사람들 때문에 나라 전체가 망할수 있다고 갑자기 무슨 원인으로 부동산 휘쳥거리면서 마이너스 상황이 지속되서 나라 망하면 투기꾼 책임인가요 정부 책임인가요? 상위 30%가 투기질 하다가 부동산 가치가 하락해서 살물경제까지 영향을 미쳐서 나라전체 및 국민 100%가 피해를 입게 된다면 그때 투기꾼들이 내 잘못이다 라고 할까요 미리 제한 안한 정부 잘못이라고 할까요?
20/09/17 14:15
잠만보 님// 반론을 적었다구요? 전 안보이는데요. 반론 부분이 어딘지 한번 짚어주셔야 할 듯.
그 하지말라는 정부의 방향이 잘못되었으니까 영끌을 하는 건데요? 이후에도 꾸준하게 부동산 공급이 되는 전망이 보인다면 사람들이 영끌을 안해요. 그 상황에서 영끌하면 다들 미쳤다고 하겠죠. 근데 공급은 안보이고 규제만 줄창 때려디니 규제 이전에 영끌할려고 난리치는 건데요. 그러니까 정부탓이라는 거에요. 부동산 시장을 시장논리에 맡겨놓지 않고 정부 관리하에 둔다면 그정도는 당연 감당해야죠. 건물 가격을 지킬려고 하는게 왜 투기가격인가요? 가능한 한 좋은 값을 받고싶은게 사람 본능이에요. 경기 안좋으니까 무조건 싸게 팔아야 하나요? 공실 각오하더라도 상가건물 가치 유지하는건 주인의 선택이에요. 투기가 걱정된다구요? 그럼 공급을 미친듯이 하면 됩니다. 공급물량이 많으면 아무리 부동산 불패 어쩌구해도 못버티는게 시장 논리에요. 근데 그런것도 없이 그냥 투기꾼 탓 상위 30% 탓 하는건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지도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죠. 영끌은 투기꾼이 하는 게 아닙니다. 이 기회 아니면 부동산을 못할 것 같다고 느끼는 일반인들이 하는 거죠.
20/09/17 14:29
NoGainNoPain 님// 소수의 선택 때문에 다수가 피해 입는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는군요
영끌 투기해서 잘되면 내탓, 잘못되면 내탓(으로 끝) 그리고 지금의 문제는 정부가 부동산 추가로 안만들어서 개인 투기꾼을 양산함 (남이 보면 누가 개인에게 강제로 사라고 한 줄 알겠습니다) (그 좋은 집만 살려고 재산 대비 과도하게 투기하는건 당연한 거구요) 이 기회 아니면 부동산을 못한다구요? 부동산이라는 걸 너무 당연하게 투기 대상으로 보고 계시고 지금 정부는 부동선을 투기로 보는 구조를 바꾸려고 하는건데 그걸 이해할 생각은 전혀 없으시군요 네 알겠습니다 계속 정부욕 하세요
20/09/17 15:14
잠만보 님// 아니 어느 부분이 반론인지 짚어달라는데 왜 엉뚱한 이야기를 하시는지요?
아래서도 다른 분한테 비슷한 이야기로 한소리 들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영끌이 왜 투긴가요? 모든 영끌이 투기는 아닌데요. 무주택자였다가 분위기 보니 영끌 안하고서는 내집마련 못하겠다 싶으니 영끌해서 1채 마련할 수도 있죠. 근데 이런 경우도 구분 안하고 무조건 영끌 = 투기라고 정의내리시네요. 영끌할 수 밖에 없도록 그런 분위기를 만든건 정부입니다. 정부가 부동산을 투기로 보는 걸 바꾸려고 한다구요? 바꿔야 할 건 정부의 시각입니다. 부동산 사면 무조건 투기라고 보는게 정부가 현재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죠. 정부 하는 정책 보세요 규제규제규제 규제 일변도입니다. 가뭄에 콩나듯이 저소득층에 부동산 정책 완화나 면제해주는 것 같은데 실상 살펴보면 소수만 혜택받는 그런 정책만 만들어내는 상황이구요. 정부욕 먹는게 듣기 싫으신 듯 한데 그럼 정부보고 욕먹는 짓 하지말라고 그러세요.
20/09/17 11:34
지금은 부동산 구매를 위해 영끌이 당연한 행동으로 취급받는 시대인데 이게 어떤 이유로 조금만 어긋나서 대출 상환 못하는 사람이 대폭 증가하면 나라 경제 망하는거 한순간인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그런 사람이 소수면 상관없지만 지금은 안하는 사람이 드물 정도고, 위에서도 적은 GDP 대비 가계부채 등을 보면 위험 신호도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부동산과 코인이 같다는게 아니라 현 부동산 상황이 비트코인 거품 → 멸망과정과 거의 비슷하다는 겁니다 이 의도가 제대로 전달이 안된걸 보면 제가 첫 댓글을 제대로 못쓴거 같네요
20/09/17 11:47
멸망과정이 비슷하긴요. 물떠다넣고 기도해도 비트코인과 같은 과정은 나오지 않습니다. 부동산, 특히 서울 부동산은 그런 수준이 아니니까요.
20/09/17 12:18
뭐 저도 서울부동산 가격이 갑자기 떨어질 일이 없길 바라긴 합니다
그쯤되면 천재지변으로 나라망했거나, 경제 폭망이긴 하니까요 다만 서울부동산이 지금처럼 올라가면 여기서 글 적는 사람들도 서울부동산 권에서 살기 어려워 지는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20/09/17 12:39
비욘세 님// 너무 낙관적으로 서울 부동산은 죽을때까지 문제 없다고 하셔서 그런겁니다
코로나는 누가 알았나요? 다른 천재지변이나 전쟁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거죠
20/09/17 13:41
비욘세 님// 전 님이야 말로 말도 안되는 가정을 한다고 보는데요?
님이 30년 내에 서울 가치가 무슨 일이 있어도 변동없다고 못 박을 수 있어요? 가치 얘기하는데 서울의 미래를 무조건 긍정적으로만 못박는 것도 주제에서 벗어난 겁니다 그럼 처음부터 서울 부동산은 별 문제없다라고 얘기 안하셨으면 이런 댓글도 적지 않았죠
20/09/17 12:19
아파트가 멸망 하면 어떤가요 살수 있는 집이 남잖아요
전 구매 후 대폭락해도 상관 안합니다 집으로 돈 벌 생각 전혀 없어요 내가 살집 하나 마련해서 편히 쉬겟다는데 폭락하던 말던 무슨 상관인가요 8억에 샀던집이 2억으로 떨어져도 감내할수 있어요 그러니 제발 규제 풀고 공급좀 많이 해줫으면 해요
20/09/17 12:22
이런 분들이 많으면 이지경까지 안왔다고 봅니다
실거주 1채는 정부에서도 크게 제한하지 않죠 다만 본인 재산 대비 영끌로 사는걸 막고 있는거죠
20/09/17 13:00
실거주 1채를 크게 제한하죠. 서울 아파트 9억 이하만 ltv 40%, 9억 ~ 15억 이하는 ltv 20%, 15억 이상은 대출 금지..
자기 자산 14억정도 있는 사람이 부동산 담보대출 2~3억 받아서 16~17억 집 들어가는 것도 못하게 막는게 현실이에요. 그러니 본문글처럼 신용대출에 몰리는건데 이제 이것도 막겠다는 상황에서 실거주 1채를 크게 제한안한다니 황당하네요.
20/09/17 13:11
지가 서울 부동산 가격을 지역마다 아는게 아니긴 한데
9억 미만 아파트가 그래 없나요? 다들 대출받아서 더 좋은 곳으로 갈려고 하는 풍토가 문제 아닐까요? 그래서 위에서 집을 투기의 대상으로 보고 야기하자는 겁니다 그걸 배제하고 대출없인 집 못산다라고만 하면 전 이해가 안갑니다 이미 로또 1등 금액을 가진 사람이 못사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님이 보지도 않는 집도 살 돈이 없는 사람이 못사는 사란인가요?
20/09/17 13:37
다들 대출받아서 더 좋은 곳으로 가려고 하는 풍토가 문제면 왜 박근혜 정부때는 이런 대폭등이 안일어났나요?
그때는 사람들이 아파트 살때 대출 안받았어요? 정부 정책 실패가 존재하는걸 왜 개인들 탓으로만 돌리세요. 그리고 밑에 로또 1등은 도대체 뭔 얘긴가요? 해석자체가 안되니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20/09/17 13:43
로하스 님// 9억 밑은 주담대 40% 대출해주고, 9~15억 밑은 20% 대출 지원해 주는데요?
그정도 돈이 있는 사람이라면 부동산을 투기로 삼지 말라는게 현 정부 의도로 보입니다만? 로또 1등 비유는 그정도 재산이 있는 사람이 왜 빚을 내서 부동산 투기를 하냐는 뜻입니다
20/09/17 13:11
선배 한분이
이명박때 미분양 났던거 구매해서 살다가 박근혜때 구매가 보다 훨씬 많이 떨어졌었어요 그때 내가 사는 집인데 떨어지면 어떠랴 하면서 웃었죠 지금은 구매가 보다 두배 넘게 올랐어요 기분 좋게다고 하니 내가 사는 집인데 오르는게 무슨 소용이냐 그리고 팔아도 다른데 이사못가 이러네요 진짜 집이 필요한 사람들은 하락해도 상승해도 신경 안써요 그리고 영끌도 능력껏 하면 되죠 그걸 왜 막냐 이거죠
20/09/17 13:19
계석 얘기하지만 그런 사람이 소수면 문제없는데 지금은 안하는 사람이 드물다니까요?
그러다 특정 문제로 박살나면 나라 망하는건 한순간이라는 겁니다
20/09/17 11:11
저것들 진짜 제정신인가 미친 욕만 나오네
주담대도 막아 고신용자들 대출 틀어막아 공산주의네 진짜 어정쩡한 연봉 받는 흙수저들은 뭐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단건지? 최악의 정권이네 진짜
20/09/17 13:42
우선 원래 신용대출은 주택구입자금으로 활용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집 사서 망하던 말던 상관 말라 하시던데 그게 가능한 경우는 영끌 안 했을 때죠.
위에 언급된 8억 집의 경우, ltv 40% 받고 신용대출(원래 집 사는데 쓰면 안 됩니다.)까지 당겼는데 2억으로 하락하면 상환해야 할 원금이 집 가치를 넘기게 되면 감내가 아니라 대출 상환해야죠. 저축은행 부실화 되었을 때 27조 공적자금 투입해서 13조 회수 안 되었습니다. 금융당국은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20/09/17 20:24
부동산 정책이 다른 모든 경제 정책에 앞선 정책이어야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누가봐도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같은데... 리더가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데 어떤 참모가 좋은 정책을 낼 수 있을까요. 그에겐 한낱 자존심이지만 다른 이들에겐 인생인 것을. 머리가 나쁜건지 공감능력이 나쁜건지 인성이 나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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