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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10 09:41:43
Name Hammuzzi
Subject [일반] [일상글] 인생의 두번째 확장팩 준비기


사람의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될만한 중요한 이벤트 들이 있지요.
결혼이나 출산,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등등. 짧게 말해 경조사라고도 하는군요.

제가 오늘 이야기 해볼것은 이중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
결혼이후 출산과 육아라는 추가 확장팩 이벤트에 당첨되고난지 벌써 9개월이 되었습니다.

" 아직 한발... 아니, 한달 남았다."

의 기분으로 그동안 회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뒀던 출산 준비를 슬슬 시작할 시기가 되어온것이지요.
일단 시작은 막연한 기분으로 네이버를 킵니다.
그리고 각종 공략집이 올려져있는 유명 '맘카페'에 가입을 하지요. 그리고 몇개 관련 게시물을 정독합니다.

일단 기분은 와우 처음 시작하고 던전 공략을 위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공략사이트 들어간 기분이랑 아주 유사합니다. 용어부터 하나도 모르겠어요.

일단, 출산이라는 레이드 준비를 위해 준비해야하는 장비리스트가 가득합니다.

게임과 달리 다행인건 클라스별 장비 구분이 따로 존재하지 않고, 일단 다른 선행퀘나 던전에서 장비를 구할 필요없이 노동력으로 환산해서 받은 돈으로 모든 장비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점일까요.
사실 선행 퀘스트로 준비할 것도 많긴한데 그건 이미 시간이 없어서 못해요.
지금 할수있는 건 현질 뿐이랍니다. 하하.



2.
그러고보니 이전에도 인생의 중요 확장팩 오픈을 위해 공략사이트를 한참을 헤맷던 기억이 소록소록 납니다.

넵, 결혼이라는 확장팩 이벤트요.

둘다 레이드 후 인생 스토리라인이 완전히 바뀌어 버린다는 데서, 공통점이 있긴한데 대부분 이야기하듯 결혼은 좀더 이지모드이고, 출산은 헬모드라더니 과연, 장비 준비부터 다릅니다.

결혼은 뭐랄까 현질로 발생하는 몇가지 이벤트만 잘 막고 스토리 흐름만 잘 따라가면 되는 시나리오형 퀘스트 라면, 출산과 육아준비는 정말 하드모드 레이드처럼 일단 현질로 장비를 준비하고 예상치 못했던 공격들을 막아내는 좀더 레이드의 느낌입니다.

미리 준비했던 장비들이 쓸모없어지는 경우도 부지기수고, 심지어 공격 패턴도 아무도 몰라요.

아무리 공략집을 살펴봐도 "애바애, 케바케" ( = "공격 패턴은 렌덤입니다" ) 라고 하더군요.
저 완전 발컨인데 과연 잘 해내갈 수 있으련지요.

그나마 옛날엔 실제로 캐삭도 됬다 하지만, 요즘엔 의술의 발달로 캐삭되는 패널티는 많이 줄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일걸까요?
과연 인생 하드모드 확장팩 오픈 이벤트 답습니다.



3.
그 쉬운모드라던 결혼준비때도 사실 각종 '전문' 용어들로 나름 머리가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스드메", "혼수", "혼주", "폐백", "상견례", "각종 호칭" 등등

스튜디오는 왜 해야하며, 가서 뭘 준비해야하며, 드레스 투어는 어떻게 해야하고, 메이크업은 뭘 준비해야하는지.
시댁가서 첫인사는 어떻게 해야하며 선물은 뭐로 준비해야하고.
신혼집을 준비할 기금은 어디서 구하며, 위치는 어디가 좋으며 등등

이때도 네이버 유명 카페 들어가서 몇달 전부터 정독하고 그랬고, 각종 용어와 이벤트에 한참 머리가 아팠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파티원과 잘 합의 하고 한계를 잘 정해놔서 별 문제없이 순탄하게 진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례니, 폐백이니, 이바지 음식이니, 선물이니 생략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생략하고 현금으로 대체했더니 결혼비용도 그다지 들지 않았고 꽤 수월히 끝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초반 결혼 이벤트 준비할때처럼 멘붕입니다.
심지어 더 촉박해진 준비 시간에, 듣자하니 신생아 키우기 난이도가 위기탈출 넘버원이라고 하더라고요.

' 트름을 못해서, 그만 사망!'
' 숨을 못쉬어서, 그만 사망!'
' 열이 나서, 그만 사망!'
' 이유없이, 그만 사망!'

...

무서워요. 하하.
괜찮아요. 의술과 위생의 발달로 영아사망률이 많이 줄어든 시기잖아요?




4.
결혼이라는 확장팩 오픈 이벤트와 출산이라는 확장팩 오픈 이벤트에는 일단 둘다 공통점은 있죠.
같이 레이드하는 파티원이 한명뿐이라는 것, 그리고 제가 이번에도 메인 탱커라는 점입니다.

어버버 하면서 장비 리스트 체크하고 있는데 옆에 있는 파티원은 느긋해보입니다.
결혼 이벤트때도 저랬어요. 제가 엑셀로 표를 만들어서 체크하고 있으면
속 편해보여서 좋습니다.

남편에게 묻습니다.

" 남편은 출산준비 잘 되어가?"
" 끄떡끄떡"
" 뭐하는데? 마음의 준비?"
" 끄떡끄떡"
" 어떤 준비하는데? 아, 이제 내가 아빠가 되는구나, 이런거야?"
" 아니, 걍 신체포기각서쓸 준비함. 내 자신을 버리면 되겠더라고."
" 일..일리가 있어!"




다른 분들은 출산 확장팩 오픈 이벤트를 위해 뭘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선배님들, 공략집이나 장비 조언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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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09: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잠 많이 부족합니다. 잘 수 있을때 많이 자두시는게 좋습니다.

다른거보다 답답해서 밖이라도 좀 거동해야 하고 싶은데, 지금 시국에는 밖을 나가기가 부담스러운 시점이라 계속 실내생활만 하시다 보면 지칠수 있으니, 실내에서 계셔도 뭔가 기분전환하실만한 거리들(?)을 준비해두시는거도 좋습니다.

구글 포토 등에 아이 앨범 같은걸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올려두면 하이라이트, 특정 시점의 콜라주 등등 뭔가 다양하게 해줍니다. (어차피 자동 동기화 되니까요)

저희는 구글 홈 허브(네스트 허브) 양가에 선물 드리고 사용중이고, 작아보여서 최근에 네스트 허브 맥스까지 사서 쓰는데, 아이 사진 바로바로 공유되고 구글포토로도 필요할때 찾아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이 기록 성장관련된거도 보는게 가능하니 괜찮은것 같습니다.
전경준
20/09/10 09:50
수정 아이콘
신체포기각서!!! 정말 공감이 갑니다.
어려워도 동영상, 사진을 많이 남겨두세요. 특히 동영상... 시간이 흘러 육아가 한시름 놓았을 때 영상을 보면 힐링이 됩니다.
20/09/10 09:55
수정 아이콘
와이프 임신했을때는 그냥 멕이고 계속 재웠어요...

집안일이야 둘이 있을때는 혼자해도 1시간 남짓이면 다 하니까 청소하고 룰루랄라 하면서 와이프 잘동안 컴퓨터도 하고 게임도 하고 그랬는데...

애가 있으니까 애가 잘때는 일해야하고 애 깨어있을때는 계속 상대해줘야하니 게임이고 컴퓨터도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20/09/10 09:56
수정 아이콘
파티원을 추가모집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결혼은 파티원이 한명이고 나머지 친족들은 레이드 몹이라고 보는게 맞겠지만 육아는 그 레이드 몹들을 다시 기간제 파티원으로 받아들이셔야합니다. 공동의 적을 상대하기위해 잠시 힘을 합치는거죠. 물론 친족이 아닌 외부 용병을 고용할수도 있지만 비용이 비싸고 트롤링하는 경우도 상당부분 있습니다.
20/09/10 09:56
수정 아이콘
일단 핸드폰을 좋은걸로 바꾸세요!! 덤으로 SSD외장하드 장만하는걸 추천하기도 합니다. (...)
아이 사진과 영상을 많이 찍는건 정말정말 강추하는 일입니다.
특히 태어난 직후부터 1년사이는, 매일매일이 다르고 매달매달이 달라서.. 그걸 남겨두고 싶어져요.

음.. 육아장비는 지금부터 다 구비하실 생각은 하지 마시고, 필수적인것만 구한다음에 필요한걸 그때그때 바로 주문해서 산다는 생각으로 하시는게 제일 나아요. 진짜 애바애라서, 사고 못쓰는 일이 허다합니다;;

신생아 키우는거야, 그렇게까지 긴장하지는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물론 진짜진짜 조그많고 약해서 불안하기 그지없는게 사실이긴 한데..
그래도 건강하게 잘 크더라구요..
(육아웹툰중에,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강추합니다. 육아하시면서 한번쯤 보시면 좋아요!)
그리고 윗댓에도 있지만, 스트레스 해소수단을 미리 생각해두시는건 좀 도움이 될겁니다. 하루종일 아이와 있다보면 쉽게 우울해지고 힘들어지더라고요.
닉네임을바꾸다
20/09/10 09:57
수정 아이콘
아아 그만큼 하드한 난이도지만 보상도 좋을겁니다...
아마도???
20/09/10 10:18
수정 아이콘
좀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걱정하시는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사전공부는 걍 대충 하세요. 어차피 지금 공부해 봤자 무슨 말인지 반의 반도 이해 못합니다.
육아에 필요한 장비들 중 당장 안 쓸 거는 사지 마세요. 특히 삐X삐X119 같은 책 사지 마세요. 세상 쓸모없습니다.

모유수유 말고 분유라면, 젖병은 많을수록 편합니다. 6개 이상 추천.
사각 천기저귀 강추. 기저귀 용도로 쓰는 게 아니고 다용도 수건으로 쓰입니다. 넉넉하게 20장쯤.
아이 옷은 출산 후에 엄청나게 생깁니다. 다들 뭘 선물로 줘야 하는지 몰라서 옷을 사오는 사태가...
비싼 물건 중에 특히 카시트/유모차 관련, '영유아부터 유치원까지 쓸 수 있다' 고 홍보하는 물건은 일단 거르고 보기. 대체로 어정쩡한 물건입니다.
호야만세
20/09/10 10:2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핸드폰 너무x100 중요해요. 매일 매일 생생하게 찍을수 있는건 카메라보다는 핸드폰이 제일 좋습니다.
제가 지금 아이가 8살이라 애기 애기한 느낌이 그리울때는 태어났을 때부터 돌 근처 사진들이랑 동영상을 보곤 하는데, 그때마다 절실히 느낍니다. 그 당시에 제 아이폰이 살짝 맛이 가고 있었는데 '육아용품 마련하기도 빠듯한데 내 폰 따위에 돈을 쓸수 없지' 하고 버텼는데...대체 제가 왜 그랬을까요..애가 옹알이 귀엽게 하는 동영상이 뚝뚝 끊어지면서 재생되는걸 보면 진짜 시간을 돌리고 싶습니다 ㅠㅠ 폰 업글 하세요..두번하세요..
베트남맛연유커피
20/09/10 10:33
수정 아이콘
육아는 확장팩 수준이 아니라 아예 다른 게임이더라고요... 그전까지의 인생과 장르. 난이도 모두 달라요..
트윈훈
20/09/10 10:34
수정 아이콘
사실 돈이면 다 됩니다 ;;; 산후조리원도 2~3주 가면되고...
새벽에 피곤한것도 애기 좀 클때까지 3년정도 아줌마 쓰면 되고...

육아는 템빨이 아니라 돈빨입니다 허허
20/09/10 10:51
수정 아이콘
삐X삐X 119는 일단 구비해놓으면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는 장점이 있죠!! (읽을 일은 거의 없지만..)
사실 이런 책은 육아선배한테 물어보면 공짜로 얻어올 확률이 높긴 하죠.. (..)

천기저귀 진짜로 강추. 젖병은 많을수록 편하긴 한데, 젖병도 엄마가 분유타기 쉽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젖꼭지거나 이런게 따로 있다보니;; 처음에는 하나씩 경험해보면서 갯수를 늘려가는게 좋죠.
카시트는 사실때 좋은거 사시는게 중요하긴 합니다. 이건 진짜 오래써요.
유모차는.. 디럭스에서 휴대용 넘어가는게 낫습니다. 어중간하게 절충형사면 오히려 이도저도 아닌 참사가 벌어지더군요;;
다만 디럭스 사용기간은 6개월~1년 미만 정도이고.. 휴대용도 그 이후로 1년이상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사용기간에 맞춰서 구매금액을 생각하시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인트루이스
20/09/10 10:53
수정 아이콘
이거 어떤 사람들은 삐뽀삐보 119 2번 정독하라는데 - 왜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좀 여쭤봐도 될까요?
Inglesina
20/09/10 10:54
수정 아이콘
일단 비싼치킨님 글을 검색해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애들마다 다르고 어떤 장비를 어떻게 처음부터 구비하고 시작하느냐에 따라 크게 다른 게 또 육아인지라..
게다가 큰 맘 먹고 질러놨는데 애가 두어번 놀더니 관심 안 보이면 그것도 맴찢입니다.. 허허
Hammuzzi
20/09/10 10:57
수정 아이콘
뭔지 몰라도 하이테크하군요. 남편에게 말해두면 신나서 준비해둘것 같습니다. 다들 사진과 영상의 중요성은 이야기하더라고요. 제가 아기육아템 준비할때 남편은 나스 설치하고 있더라고요. 아마 남편 나름의 육아준비겠지요.
20/09/10 10:59
수정 아이콘
1. 일단 사전형식이라서, 아이가 이렇게 아플때는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아플때는 저렇게 하세요. 이런식으로 써있는데.. 그게 엄청 두껍습니다.
이런 책을 정독하는건 쉽지도 않을 뿐더러, 읽어도 기억에 남을 확률이 적죠.

2. 그리고 아이가 심각하게 아프면, 들춰업고 응급실 가는게 제일 낫습니다. 책 찾아볼 여유같은거 없죠;
거기다 책이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는것도 아니고요.
몽키.D.루피
20/09/10 11:03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책 도움 좀 받은 거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그책을 통해 진단과 치료를 받았다는 건 아니고 아이가 어떤 상태인지 모를때 참고용으로 읽어보기는 좋은 거 같아요. 의외로 아이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물어볼 수 있는 곳이 드뭅니다. 그렇다고 사기는 그렇고 주변에 아이 좀 키우시고 집에 책이 굴러다니시는 분 계시면 얻어서 하나 정도 구비해두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세인트루이스
20/09/10 11:07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합니다. 사놓고 그 두께에 압도되어서 아직 안 읽고 있어서...
HA클러스터
20/09/10 1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22222
준비 철저하게 해봐야 거진 소용없습니다. 군대입대, 첫사회생활이나 혹은 첫이민생활과 비슷한 건데 초심자가 아무리 열심히 준비해봐야 준비한거 반도 못쓰죠. 물론 전혀 준비하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만 각오는 다지되 글곰님 말씀대로 준비는 대충 하는게 좋습니다.
결국 닥쳐봐야 깨닫게되고 해결되는 것들이 대부분인지라.
꼭 준비해두면 좋은것은 [돈]정도가 되겠네요. 대부분의 사태가 이결로 해결이... 근데 이건 꼭 육아만이 아니군요.
20/09/10 11:11
수정 아이콘
Restar 님 댓글과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무엇보다도, 지식을 넓힐 수는 있겠지만 해결책을 찾는 데는 큰 도움이 안 된다고 봅니다. 투입대비 성과가 너무 나빠요.
Hammuzzi
20/09/10 11:1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아기들은 확실히 금방금방 크는게 아쉬워요. 과연 육아가 한시름 놓일때가 있으련지요..
바다바라기
20/09/10 11:26
수정 아이콘
저도 첫애때 삐XXX 119 책 정독 하고 준비도 많이 했지만, 막상 아이가 아프면 별 소용이 없더라고요.
아이가 갑자기 아프면 일단 119에 전화해서 의료 상담 하는것이 가장 빨리 해결되고, 마음도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육아 용품은 미리 준비해봐야 아이가 거부하면 다 소용없기 때문에 조리원 가실거면 조리원 생활 하면서 하나씩 장만하여도 충분합니다.
어차피 아이들 성향은 뱃속에 있을때는 모르니까요(제 경우 첫째는 유모차 거부, 둘째는 바운서 거부.. 첫째는 힙시트만, 둘째는 힙시트거부 였습니다).
이장님
20/09/10 11:29
수정 아이콘
육아를 게임에 치환해 보자면,

무과금이 현질러 못이겨요......
가끔은 무과금으로 퀘스트를 꺨수가 없어요.. 퀘스트 달성 조건이 현질 일때도 있거든요....

그리고 OS 업데이트가 되는데 사전 공지가 없어요. 공급자 중심 마인드가 엄청 납니다.
패치도 자기맘대로 에요, 가끔 외부 패치도 되는데(2020 코로나 패치) 이게 또 사용자를 미치게 합니다.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이 게임은 세이브-로드 신공이 안되요. 시스템 상으로 막혀 있나 봐요.
물론 계정을 하나 새로 파셔서 처음부터 플레이 하셔도 되는데, 걔도 결국 세이브-로드 안되요.

스테이지 마다 클리어 했을때 사용자에게 주는 쾌감이 엄청나긴 합니다. 마약같은 게임이에요.
그래서 끊을수가 없나봐요...

이상, 7세 따님 아부지의 넋두리 였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해요.
Hammuzzi
20/09/10 11:49
수정 아이콘
허허허... 역시 하드모드..
세인트루이스
20/09/10 11:5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멈추지 않는 롤러코스터에 줄 선 기분이 두근두근하네요
Hammuzzi
20/09/10 12:01
수정 아이콘
허허 숨은 파티원들이 있었군요..
Janzisuka
20/09/10 12:45
수정 아이콘
주변에 극단적으로..
확장팩 준비를 제대로 한 지인과 진짜...흔히 말하는 싸지르는대로 인 지인이 있는데..
준비...꼭 해야합니다. 어케든 낳으면 키우겠지....덜덜 무섭

여튼..저야 비혼주의자라 직접 경험한게 없지만..
주변에 전부 2-5명 정도의 육아들을 하는 지인들이 있으니 많이 듣고 보게 되더라구요.

그럼에도 아이들 미션클리어 하나하나 하는게 가장큰 기쁨이긴 한가 봅니다.
저도 가끔 지인아이들 크는거 보면 좋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컨트롤이 별로 좋지 않아서 어려운 게임은 전문스트리머들 방송 봅니다.
스토리만 봐도 충분...!!!
Hammuzzi
20/09/10 13:01
수정 아이콘
허허.. 뭐이리 어렵나요. 과연 애바애, 케바케라더니..
뽀롱뽀롱
20/09/10 14:34
수정 아이콘
삐용삐용은 애매한 상황에서 읽어볼만한 지침서입니다
열난다!피난다!! 이건 무조건 병원이죠

똥을 쌌는데 왜 보라색이야? 초록색???
왜 똥 색깔이 파스텔톤이지?? 근데 왜 웃어??

할매할배가 뭐 먹인다는데 괜찮나??

이런 병원가기엔 애매하고 말로 설명하기 뭐한 부분에 도움을 얻는 책입니다
심리학책이죠 부모 심리안정제입니다
뽀롱뽀롱
20/09/10 14:41
수정 아이콘
애기들 상태는 어른들이랑 보는 기준이 좀 다릅니다

열이 올라갔는데 잘 논다? 괜찮다에 가깝습니다
멀쩡한데 처진다? 병원 가야합니다

소변기저귀가 안나온다? 탈수입니다
똥을 3일씩 안싼다? 정상입니다 지켜보세요
똥을 하루에 3번 싼다? 아픈가?? 이런게 많습니다
뽀롱뽀롱
20/09/10 14:47
수정 아이콘
앞인가 뒤인가에 사진모아놓은 페이지 있었던거 같은데 그것만 봐두셔도 충분할거에요

뭔가 이상한데?아! 그거 찾아보자 이정도면 되지요
전경준
20/09/10 14:58
수정 아이콘
일단 100일의 기적이 있죠. 낮밤을 가리는 때
그리고 수유(분유)를 끊게 되는 때, 엄마의 행복이죠.
그리고 이유식에서 밥으로 넘어갈 때, 밥차리는 게 편해지죠.
그리고 기저귀와 안녕할 때, 근데 이때는 조심해야 해요. 실수가 많거든요.
...
적어보니 매 순간 순간 새로운 이벤트가 있네요. 그래도 조금씩 적응되며 편해집니다.
Hammuzzi
20/09/10 17:19
수정 아이콘
매일이 다르고 매달이 다르다니.. 하긴 아기들 얼굴이 금방금방 변하기는 해요.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열심히 영상찍어놔야겠어요
Hammuzzi
20/09/10 19:55
수정 아이콘
허허 그렇군요.. 게임 자체가 바뀌는것이로군요
Hammuzzi
20/09/10 19:5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한번 쭉 읽어보겠습니다!
Hammuzzi
20/09/10 20:01
수정 아이콘
허허.. 세이드 로드 안되는 하드모드게임이라니... 그리고 현질이 과연 최고로군요.. 과연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다들 그 맛에 한다는데요..
Hammuzzi
20/09/10 20:09
수정 아이콘
역시 아가는 어렵네요.. 위에서 말한 삐뽀삐뽀라도 읽어봐야할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받은게 있긴 하거든요.
20/09/10 20:1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아기 나오면 예상과 720도 달라요
마음의 준비와 기분내기용 준비, 현금을 장전하시고 기다리세요. 많이 자두라고 하는데 성향에 따라서 밖에 나가서 많이 노세요. 저도 준비 할만큼 했는데 맨날 밤마다 아기 안고 같이 우네요 크크크크크
이상 22일차 아기엄마입니다...ㅠㅠ
Hammuzzi
20/09/10 20:47
수정 아이콘
아이고 22일차... 많이 힘드시겠어요. 못 자는게 그리 힘들다하던데요. 마음의 준비가 제일 중요한가보군요. 채념할건 채념하고 맘 단단히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인트루이스
20/09/10 21:59
수정 아이콘
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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