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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2 22:41
가만있어도 여기저기 사람이 꼬이는 거 보면 대단한 매력의 소유자 이신 것 같네요..
웬지 한 미모 하실 것 같다는.... 읽으면서 상상하게 된다는..
08/10/12 22:52
누님께서 어장관리의 道에 통달하셨군요..
누님께 두근거림으로 파닥거리고 있을 적어도 4,5명의 물고기남자분들에게 그저 불쌍한 마음이..
08/10/12 22:55
의도하지 않은 어장관리의 달인..
저도 글 읽다가 예전의 이상한 여자 구별법 글이 살짝 떠올랐어요. 하지만 동생분이 누님 남자 필터링만 잘 해주시면 시집 잘 가실듯..
08/10/12 22:57
남 얘기가 아닌거같아서 제가 괜사리 불쌍해지네요.
제 누님도 그런류라서.. 뭐 알아서 잘 가겠죠. 중요한건, 일단 저부터 생기고봐야..
08/10/12 22:59
좀 다른 연애 이야기를 하자면...
정말 인기 많은 여자분들이 많습니다. 외모도 이쁘고, 성격이나 일하는 센스등 과히 멋지다라고 할수 있는 여성분들 (저희누님이 그렇다는것은 아닙니다...그게 문제죠 -_-;) 특히 남자 친구가 없을경우 많은 남성분들에게 대쉬를 받고 계시죠 여자 선배던, 여자 후배던, 동기던 말이죠 심지어 게임에서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정모 한번뒤에 얼굴이 이쁘고 애교 넘치면 인기스타 입니다. 남자가 가장 착각하기 쉬운것이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잘해주는 여성분이 있으면 이 여자분이 나에게 호감이 있어서 그러는게 아닐까, 날 좋아하는게 아닐까 라는 착각을 하는일들이........다반사 입니다. 그 여성분들은 모든 남성들에게 똑같이 대해주고 있습니다. 반대로 그 여성에게 친절을 받는 남성분들은 자기에만 그러는지 알고 오해를 사는일이 많이 생기죠 좋은 말로 능력 좋다라고 하자만 나쁜말로는 어장관리라고 표현 하죠 그런데 그 여성분들은 말 그대로 어장 관리 일까요? 정말로 어장관리라는것을 마음먹고 실제적으로 하는 분들은 없다라고 생각 합니다. 다만 유유부단하게 행동하다보니 그런 상황을 만드는경우가 많죠 아아.... 그래서 저도 저희누님 행동에 대해서 남자에게 너무 잘해주지 말고 그저 공짜로 준다고 우헤헤!! 하면서 넙죽넙죽 받아오지 말거라! 라고 말합니다. 네.. 결혼 잘하겠죠... ㅠ_ㅠ
08/10/12 23:02
남자와 여자의 차이인거같네요.
여자입장에서는 그저 여자친구들과 놀러간다는 느낌으로 남자애와 같이 주말에 영화도 보러가고 식사도 하고 그러는거같은데 남자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남자끼리 가는것과는 느낌이 다를것이고 이 여자가 다른 사람보다 나를 특별하게 생각하니깐 같이 식사도 하고 영화도 보러다니나 보다. 혹시 나를..? 이렇게 되다 보니깐 여자쪽에서도 자기도 모르게 어장관리가 되고 남자는 그저 한숨만..
08/10/12 23:07
PGR 질게에서 어떤분이 '여자와 친해지기'라는 질문을 올렸었는데
Claire 님께서 " '이성적 관심' 을 끊으면 자연스럽게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라는 답변을 해주셔서 그걸 보고 나서는 그냥 여자분들을 봐도 친구,누나,동생으로 딱 생각하고 얘기라던지 식사를 하니 저렇게 낚일일이 없더군요. 자연스럽게 얘기도 많이하게 되고 문제는. 예. 안생기죠...ㅠㅠ
08/10/12 23:49
에휴, 제일 싫어하는 타입입니다.-_-;
정말 본성이 어장관리하는 타입이랄까요. 확실히 자신이 의도해서 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다만, 그것보다 더 남자를 슬프게 하는 타입이죠. 의도해서 하는 타입이면 티라도 나서 다가가지라도 않을텐데, 본성에서 배어나와서 하는 어장관리는 의도하지 않아서 티도 안나서, 결국 다가가봐야 나에게 오는건 아무것도 없는 것... ...아 안생기는자의 설움이여..
08/10/13 00:24
흠...뭐 나쁘게 말하면 어장관리라 할 수도 있으나...
저런 타입의 특징은 아직 진실로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지 못해서, 결혼을 안하시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즉, 살가운 성격으로 주변에 남자들은 많지만 정작 자신이 끌리는 남자가 없는... 오히려 저런 타입이 연애나 결혼에 굉장히 보수적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연애라는게 둘이 막 좋아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외로운 한쪽에 다른 쪽이 접근해서 '가볍게' 사귀는 경우도 많지요. 주변에 남자가 많으면서 '사귀어주지 않는' 것은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남자를 찾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네요. 만약, 누님께서 고민이 있으시다고 한다면..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에겐 관심받지 못하시는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그나저나, 어장관리 당하신다고 하시는 분들... 관리할 대상 조차도 안되어 물속도 들어가보지도 못한 저 같은 인간도 있습니다..크크
08/10/13 01:04
라울리스타님의 말이 정답이네요. 느낌상 한 미모 하시는 것 같은데, 좋아한다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들이대는 남자 중 딱히 끌리는 남자가 없는 것 같습니다. 누님께서 표현은 안하시지만 외모를 좀 보시는 편인 듯... 백마탄 왕자를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저 역시 그랬는데 저를 좋아하는 사람은 솔직히 좀 성에 안 차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저를 거들떠 안 봤습니다. 그 중간이 딱 저 자신이죠. 매력은 생각외로 주관적인 요소가 많지 않습니다;;;;
08/10/13 03:06
누님 그냥 두어도 시집 잘 가실듯.. (5)
아는 사람들 중에 그런 양반들 많은데... 이 양반들 특징이... 주로 연하남들에게 대쉬 받습니다...
08/10/13 08:07
악담인건 알지만 한 마디 쓰자면..
이 분의 누님께선 남자에게 똑같이 한번 당해보셔야 알 듯.. 뭐랄까. 나를 '이 정도'의 감정을 갖고 봐주는 이에게 '무엇'을 목적으로 해서 만남을 갖는다는 건. 상대를 자신과 동등한 인격체로 보지않는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봅니다. 이 여성분께서는 이렇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소수(?)몇몇 여성분들께선. 자신의 그러한 행동이 (아예 사고방식 자체가) 아주 당연하고 올바르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걸 왜 미안하다고 생각해야해?'라고 할까요? 그리고 어장관리 맘먹고 하는 사람들 실제로 있습니다. 정말 실제로! 제가 아는 여자 중에 한 명은, 남자친구 있으면서 A에게 돈 얼마 떼먹고 B에게는 차 달래서 타고 다니고 C랑은 둘이 놀러다니고.. 저도 아주 잠깐 관심을 갖다가 말았습니다만(그래서 어장관리 당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왜 그 인간에게 눈길을 뒀는지 정말 저주하고 싶다는.. 끼리끼리라고 그 친구들 중에도 그런 치들이 있더군요.
08/10/13 12:56
물빛은어님// 저도 이해 합니다.
제 주위에도 실제로 그런는분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우리누나도 그렇게 되지 않길 바라면서 맨날 잔소리에 구박을 하죠 라울리스타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저희누나는 누굴 진지하게 좋아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언제가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결혼까지 생각하겠지...라지만 ^^; 좋은남자 만날수 있게 제가 잘 필터링 해야겠죠 또한 남자에게 상처주지 않게 확실히 이야기를 늘 하고 있답니다. 제발 공짜라고 받아오지마 ㅠ_ㅠ!!
08/10/13 14:25
제 여자친구와 같은 스타일의 누님을 두셨네요..;;
눈치없이 여기저기서 밥얻어먹고 선물받아놓고선 좋다고 헤헤 거리는걸 보면 어디서부터 교육을 시켜야할지 그저 막막.. 준다는데 왜 안받냐고 도리어 물어볼땐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라 충고해줘도 자신의 입장에선 이해가 안간다더군요. 물론, 자신의 입장에서 이해가 안가니 그리 받아오겠지.. 하면서 남성의 습성을 알려주고 선물은 단순한 물건이 아닌 마음이 담긴 물건이기에 네가 받는 순간 네 의지와 상관없이 상대 남성의 마음역시 받아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더니 그제서야 잠시 곰곰히 생각해보고선 그 말이 맞는것 같다고 고쳐야겠다고 그러더군요. 덜덜..;;
08/10/13 14:45
이쥴레이 님의 누님께서 그러시다는 게 아니라..
제 주위에 그런 여성이 몇 분(?) 있었다는 얘기였어요.. 다른 내용이니 따로 적을걸 그랬나보네요.^^;; 악담은..좀 심하게 써서 죄송합니다(_ _)
08/10/13 15:48
제 생각이 좀 이기적일수는 있으나....
마음 줄 생각 없는데, 자꾸 선물을 주는 남자들이 있는 이상 계속 선물을 받는 누님이 잘 행동하시는 것이라 생각하네요... 애시당초 자신의 인간적 매력이 아닌 선물 몇 개로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남자들의 잘못이 아닌지...
08/10/13 15:52
어장관리라.. 남성과 여성의 차이라기보다는 매력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과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만..
남성들도 어장관리 하시는 분들 많죠.. 달고나니 글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댓글이네요.. 후.. 나이를 보니 이쥴레이님 누님과 제가 동갑인데 이 나이에도 여기저기 매력을 발산하시는걸 보니 저도 그냥 밥이라도 한번 사드리고 싶네요. 매력이 넘치실듯..
08/10/13 17:01
누나분 재밌게 사시네요..
그러다가 한남자를 만나게 되면.. 그런생활도 자연스레 쫑나게되죠..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누나 나이가 25살 이하시라면 걍 놔두셔도 될듯..
08/10/13 21:00
라울리스타 님/ 좀이 아니라 많이 이기적이신데요..
님께서는 남자들이 마음을 표현하는 걸, 그저 '선물 몇 개'로밖에 못 보시나봐요.
08/10/14 00:16
냅두세요. 저도 저희 누나보고 "저거 누가 데려가냐?" 라고 했지만 지금은 건설한 매형 만나서 임신 8개월째입니다.
다들 만날 사람은 다 만나서 맺어지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인구비율이 남성이 더 많으므로 10%에 가까운 사람은 하고싶어도 못하게 되겠지만....
08/10/14 23:12
그런데 저 누나분 행동이 그렇게 질타 받을 행동인가요? 저는 뭐 그럴수도 있겠다..합니다.
어째서 상대방의 마음을 이용하냐!! 고 할수도 있겠지만 저 누나가 뭐 알고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설령 알면 어떤가요? 벼룩의 간을 빼먹는 것도 아니고) 제가 남자지만 아는 여자애가 반찬 좀 줄까? 그러면 오예!! 하면서 넙죽 받아오겠습니다. 호의를 굳이 거절할 것 까진 없잖아요? '선물이나 여타 물질을 통한 관심은 저랑 결혼할 사람, 혹은 연애감정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게만 받겠습니다' 하고 표지판을 들고 다닐 수도 없고... 좋겠네요 인기 많은 누님을 두셔서.막말로 누님이 참으로 얼굴이 딱하게 생겨서 결혼 못할 걱정보다야 훨씬 낫지요. "저희 누나가 얼굴은 안여돼에 몸은 오크, 장님 아니면 시집 못가게 생겼습니다" 라는 고민보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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