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7/06 16:44:49
Name VictoryFood
Subject [일반] 영화음악계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별세했습니다. (수정됨)
[속보] "시네마천국으로 안녕히" '엔니오 모리코네' 별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8&aid=0000654471

시네마천국, 미션 등의 영화음악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엔니오 모리코네 옹이 향년 92세의 나이로 사망했답니다.

최근 낙상으로 부상을 입어 치료중이었는데 나이가 나이가 보니 치료 중 돌아가셨나 봐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작품을 몇개 올립니다.


황야의 무법자(1964)


석양의 건맨(1965)


석양의 무법자(1966)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어메리카(1984)


미션(1986)


시네마천국(1988)


시티 오브 조이(1992)


피아니스트의 전설(1998)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azzPianist
20/07/06 16:47
수정 아이콘
사상에.. 너무나 사랑하던 음악가였습니다. 돌아갔셨군요 흑흑..
웃어른공격
20/07/06 16:47
수정 아이콘
거성이 가셨군요....저같이 영화에 무지한사람도 아는 거장이신데...
興盡悲來
20/07/06 16:49
수정 아이콘
92세면 천수를 누린거긴 한데... 헤이트풀8까지 작업하신거 보면 오래 사셨으면 좋은 곡 더 들어볼 수 있었을 듯 해서 안타깝네요...
아케이드
20/07/06 16:50
수정 아이콘
영화음악 최고의 거장이 가셨군요... 시네마 천국 ... 미션은 정말 인생 음악입니다.
피터 파커
20/07/06 16:52
수정 아이콘
R.I.P
거룩한황제
20/07/06 16:52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도 제 인생 영화중에 최고로 꼽히는 시네마 천국인데...
그 OST하며 가브리엘 오보에 하며...

특히 마카로니 웨스턴의 모든 노래들이 그의 손에서 탄생이 되었는데...

RIP
부디 더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ㅠㅠ
20/07/06 16:52
수정 아이콘
이시대의 천재가 가셨네요..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
김연아
20/07/06 16:53
수정 아이콘
영화 음악의 신이 가셨네요... ㅠㅠㅠㅠㅠㅠ

RIP
우주전쟁
20/07/06 16:53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이 남기신 주옥같은 음악들은 영원히 살아남아 후세 사람들을 위로해 줄 것입니다.
20/07/06 16:55
수정 아이콘
아...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7/06 16:57
수정 아이콘
아...거장이 가셨군요 ㅜㅜ
인생 영화음악이 시네마 파라디소와 러브어페어인데.. 마음이 허하네요
뚜루루루루루쨘~
20/07/06 16:58
수정 아이콘
명작 영화를 봐야지라는 뜬금없는 병에 걸려서 보게 되었던 미션에 폭포 위에서 연주하던 "가브리엘 오보에"를 듣고 한동안 모리꼬네 어른 음악을 들은 기억이 나네요. 내놓라 하는 명대 유명한 영화의 대부분을 작곡하셨던 세기의 컴포저!!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R.I.P
카페알파
20/07/06 17:00
수정 아이콘
우연찮게 영화음악을 듣고 그 선율이 묘하게 마음을 울린다(단순히 슬프거나 눈물이 나는 게 아닌, 묘하게 마음을 울린다고 해야 하나요? 표현이 어렵네요.)고 생각해서 작곡자가 누구지? 하고 보면 고인의 작품인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WICE쯔위
20/07/06 17:08
수정 아이콘
한발 늦었네요. 머리 싸매고 글 작성했었는데 ㅠㅠ

연세가 연세이셨던 만큼 낙상을 극복하시긴 쉽지 않으셨을겁니다...

이렇게 한 시대가 저물고 있는걸 보게 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이 탄생시킨 위대한 곡들은 영원히 사랑받을테니 천국에서도 좋은 음악 많이 만들어주세요.
Good Day
20/07/06 17:14
수정 아이콘
명복을 빕니다.
-안군-
20/07/06 17:17
수정 아이콘
큰 별이 졌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센터내꼬야
20/07/06 17:17
수정 아이콘
시네마 천국에서 다시 만나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지스
20/07/06 17:2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7/06 17:21
수정 아이콘
시티오브조이는 모옹의 음악이 아니었더라면 그 감동이 반감되었을 겁니다. 다른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엔니오 모리꼬네는 사람의 서정적 감각을 가장 잘 일깨워 주는 영화음악가였다고 생각합니다.
20/07/06 17:23
수정 아이콘
참 모랄까 음악이 심금을 울려요.
한국으로 치면, 한밤중에 듣는 대금소리 같은 느낌이랄까
20/07/06 17:24
수정 아이콘
감사했습니다.
20/07/06 17:25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개인적으로 꼽았던 ost계의 거장이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 '엔니오 모리꼬네' 세 분이셨는데 이렇게 큰 별 하나가 떨어졌네요.
20/07/06 17:27
수정 아이콘
영화음악계의 큰 별이 졌군요. 석양의 무법자 삼부작 ost는 지금도 이따금 듣는데 돌아가시다니 마음이 착잡합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0/07/06 17:35
수정 아이콘
음악을 들으며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 때의 저처럼 어디서든 행복하시길..
aDayInTheLife
20/07/06 17:3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거성 한분이 가셨네요.
바다코끼리
20/07/06 17:38
수정 아이콘
아이고..
스타카토
20/07/06 17:54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O2j6Y6MdI-4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러브 어페어의 피아노 솔로곡입니다.
오늘은 이곡으로 추모를 해야겠네요.
20/07/06 17:54
수정 아이콘
어느 연약한 짐승의 죽음(le professionnel) 테마를 정말 좋아했었네요.
20/07/07 00:27
수정 아이콘
저만 알고 있던 게 아니라는 사실이 기쁘군요!
지금이시간
20/07/06 18:11
수정 아이콘
하아... 많은 이들의 영화 음악 넘버원이었을 텐데... 이 분 음악감독 작품이면 앞/뒤 안 보고 선택했는데... 감사했습니다.
이니그마
20/07/06 18:27
수정 아이콘
아듀 마이 비르투오소..
은하관제
20/07/06 18:29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밴가드
20/07/06 18:46
수정 아이콘
제 인생의 영화 음악하면 이 분 곡들이 거의 늘 제일 위에 있었는데... 슬프네요..
답이머얌
20/07/06 18:58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일이군요.

한 100세까지 사실 줄 알았는데...

세월이 많이 흘러서 20세기를 빛낸 음악가 중의 한 명으로 추앙되기를 바랍니다.
ArthurMorgan
20/07/06 19:08
수정 아이콘
아, 가슴이 쿵 내려앉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스터충달
20/07/06 19:41
수정 아이콘
음악의 신... ㅠㅠ
Et Cetera
20/07/06 19:47
수정 아이콘
너무 좋아하는 곡들이에요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스브저그
20/07/06 19:56
수정 아이콘
시네마천국 ost만 알고 있엇는데....
김캐리의 절규 시리즈 삽입곡인 city of joy도 이분거엿네요.
이 분 작품덕에 많이 웃고 재밋는 시간 즐겻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감사합니다.
무의미의축제
20/07/06 23:24
수정 아이콘
요즘 세상 돌아가는 거 정말 관심없이 살았네요... 아..... 이제서야 보고 머리가 띵... ㅠㅠ 시대가 지는군여..
20/07/07 0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많은 유산을 남겨주시고 가셨군요. 부디 명복을 빕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5284 [일반] 너무 늦게 쓰는 한달짜리 미국 여행기(스압) [15] 퀘이샤5321 25/10/25 5321 11
105280 [일반]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마르코입니다. [27] 마르코6803 25/10/25 6803 50
105278 [정치] 김어준이 이번 부동산 정책에서 의외로 조용한 이유? [241] petrus12883 25/10/25 12883 0
105277 [일반] 부고니아(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 감상평 [6] 흰긴수염돌고래5241 25/10/25 5241 5
105276 [일반] 실생활에 체감될 듯한 '다크패턴' 규제정책 [23] 오컬트7111 25/10/25 7111 15
105275 [정치] [속보] 이상경 국토차관 사의표명 [193] petrus14278 25/10/24 14278 0
105274 [일반] 한국은 인재 보호가 가능하고 해외 주요 인력을 스카웃할 수 있을까? [105] 성야무인8207 25/10/24 8207 9
105273 [일반] 웹소설에서 생각나는 주인공과 인물들. ( 스포성 글들 주의 ) [12] 일월마가4644 25/10/24 4644 4
105272 [일반] 반도체 천조국 달성! [13] 삭제됨5413 25/10/24 5413 0
105271 [일반] 이제는 아예 언급도 안되는 과거의 코스피 황제주이자 우량주 [53] 이게무슨소리7124 25/10/24 7124 0
105270 [일반] 재미있는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의 시가총액 3위 경쟁.jpg [28] 시나브로4820 25/10/24 4820 0
105269 [정치] 미국 의존도 감소 위해 광폭 외교중인 캐나다 근황 [60] 크레토스8690 25/10/24 8690 0
105268 [정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모두 반영된 첫 갤럽 조사가 떴습니다. [370] 전기쥐11376 25/10/24 11376 0
105267 [일반] 인본주의와 개고기 [8] likepa3426 25/10/24 3426 15
105266 [정치] 재건축업계의 슈퍼스타(?)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네요. [49] petrus7147 25/10/24 7147 0
105265 [일반] 추진중인 3차상법개정, 자사주소각 그리고 우선주 [37] 퀘이샤10389 25/10/23 10389 2
105264 [정치] 갤럽 조사상 처음으로 주식 투자 선호 비율이 부동산 투자를 앞질렀습니다. [294] 마라떡보끼14738 25/10/23 14738 0
105263 [일반] 전공의도 근로자…대법 "40시간 초과근무 수당줘야" [193] 신정상화13675 25/10/22 13675 2
105262 [일반] 발루아-부르고뉴 가문의 저지대 통합 [2] 계층방정5962 25/10/22 5962 5
105261 [일반] 강의 특성에 따라 4대문명이 달라진 이유 [29] VictoryFood11241 25/10/22 11241 29
105260 [일반] 유혹하고 돈 버는 구조 [14] 신정상화9419 25/10/22 9419 2
105259 [일반] 캄보디아 청년, 다수는 그저 또 다른 가해자인가? [81] 신정상화11704 25/10/22 11704 7
105258 [정치] “수십억 아파트 갭투자하고 국민은 안된다?” 정부, 여론 들끓자 전문가 불러 ‘당부’ [부동산360] [424] petrus16895 25/10/22 168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