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7/06 03:55:08
Name 표절작곡가
Subject [일반] 역시 갬성이 달라 갬성.......
AI시대~ 4차 산업혁명~ 알파고~~ 등등등

음악계에서도 논의가 있어왔다~
과연 미래의 음악은 인공지능이 다 장악할 것인가???

(이렇게 쓰고 보니 주제가 너무 거창해진다.
나의 독서력과 필력으로는 이 주제를 풀어나갈 재주가 없다~ㅜㅜ
아는게 없어~ 일단....ㅠㅠ)

아직까지는 음악에서 전자 신호에 의한 것들이 100% 장악하진 못하고 있긴 하다.
여러분들이 듣는 대중 가요는 MR이야 전자 장비로 만들긴 하지만
사람 목소리는 그래도 생으로 녹음한다.... 
(물론 포토샾 처럼 목소리도 보정한다....
이게 MP3랑 라이브랑 음색차이가 나는 이유이기도 하고~)

그냥 서론은 접고~(더 쓸 자신이 없다~~ㅠㅠ)

어느날 아는 피아니스트 여자 사람께서 연락이 왔길래~ (개인적으로 아는 친구....)
이런 저런 시시콜콜한 이야기 하다가 (뭐~ 유부남녀끼리 할얘기는 애 키우는 얘기.....)
내 유튜브를 소개해주었었다... (그 친구도 유튜버~)
둘 다 구독자수나 조회수나 고만고만 하다~ (나는 뭐 개점 휴업 상태.....ㅠㅠ)

그 친구가 내 컨텐츠를 보더니....
"오빠 대박이야~ 악보 좀 보내줘~~!!"
"어, 그래, 알았어~~"

그런데 진짜로 연주해서 자기 채널에 업로드할 줄은 몰랐지.....
암튼 그래서 소개함~~




확실히 걈성이 달라 걈성이.....
(애플이 비싼 이유가 있어~~)

물론 컴퓨터로도 저런 미세한 뉘앙스 표현이 가능하다~
(그게 엄청난 노가다여서 그렇지......)

글쎄 나중엔 AI가 "피아니스트 랑랑 스타일로 치는 누구누구 작곡가 곡"을 
재현해줄 지 그건 모르겠다~~

현재 작곡에서 그런 스타일 카피 정도는 구현된다고 하던데....

아쒸~ AI 피해서 어디로 가야하지???????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혜정은준아빠
20/07/06 08:03
수정 아이콘
과욘 AI가 예술 분야에서도 인정 받는 날이 올까요?
20/07/06 08:47
수정 아이콘
예술가들은 AI가 예술의 기술 확장성을 제공하거나 이미 상업홛된 예술계를 자극할 수 있는 수단으로 생각하더라구요.
20/07/06 09:06
수정 아이콘
그림쪽에서는 AI가 그린 그림을 '예술은 인간의 의식활동의 산물인데 AI는 의식이 없으므로, AI가 그린 그림은 의식의 산물아님. 따라서 예술이 아님'으로 정의하는 방향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음악도 비슷하게 정의할 수 는 있을 것 같긴한데, 사실 음악쪽은 청취자들이 본인의 호불호를 직관적으로 평가가능한 분야고(말씀하신대로 갬성이 다르죠 크크크), 또한 종합예술의 한분야로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타 장르와도 잘 맞아야해서, AI가 쉽게 대체하기는 어렵지 않을까...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캐쥬얼 게임음악같은 장르나, 채보, 편곡같은 분야는 생각보다 빨리 대체될것 같긴 하네요;;;;
Lord Be Goja
20/07/06 10:23
수정 아이콘
극히 좁은 예술분야만-이해를 위해 평론가가 필요한- 남고,
상업적-그냥 즐기면 되며 다른문화컨텐츠와 결합되어 있는- 분야를 ai가 점령해버린다면
순문학처럼 순음악,순미술이라는 단어도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예술이건 아니건 팔리는건 우리들이다 라는.
20/07/06 11:03
수정 아이콘
헉 페이스톡 푸가 전에 올려주셨을 때 저도 받아서 휴대폰 벨소리로 잘 쓰고 있고 악보보고 연습해서 쳐볼까 생각만했는데

이렇게 훌륭한 연주가! 감사드립니다.
-안군-
20/07/06 18:37
수정 아이콘
근데 AI 나오기 전에도 컴포저류 프로그램에서 그루브감을 표현해주는 플러그인은 예전부타 있었... 노가다 안해도 사람 비스무리하게 되긴 합니다.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767 [일반] 신년목표 영어, 관점 바꿔 바라보기 [16] 나주꿀11074 21/01/01 11074 5
89629 [일반] 체스를 배우고 있습니다. [5] 종이컵6553 20/12/27 6553 4
89052 [일반] 2020년 6월 프로 바둑기사들의 골락시 레이드 [28] 물맛이좋아요9945 20/12/04 9945 15
89049 [일반] 알파고의 후예 알파폴드와 인류과학의 진화 [28] 숨결10838 20/12/04 10838 18
88441 [일반] 바둑계 치팅 논란 이야기 [95] 류지나19055 20/10/19 19055 10
87946 [일반] 국제정세와 역사를 볼 때 유의해야할점 몇가지 [73] 아리쑤리랑25620 20/09/03 25620 128
87492 [일반]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20] BTK9682 20/08/03 9682 2
87379 [일반] 왜 중국은 미국을 4년안에 끝장내야만 하는가? [197] 아리쑤리랑73470 20/07/26 73470 224
87086 [일반] 역시 갬성이 달라 갬성....... [6] 표절작곡가11765 20/07/06 11765 5
86709 [일반] [일상글] 결혼하고 변해버린 남편 - 집안일 [65] Hammuzzi14006 20/06/13 14006 85
86652 [일반] 프로야구 로봇심판의 등장과 야구의 미래 [66] BTK9733 20/06/10 9733 7
86588 [일반] 장르소설로 읽는 한국인의 대외관계 인식의 변화 [32] 트린다미어10040 20/06/05 10040 10
85363 [일반] 또 만들어 온 비즈 [29] 及時雨13855 20/03/26 13855 17
85035 [일반] [단편] 묘수 [2] 제랄드5709 20/03/12 5709 6
84949 [일반] 머신러닝 이야기 - 2. 딥러닝 이야기 두번째 [34] 루트에리노7971 20/03/08 7971 26
84784 [일반] [스연] 김희철이 한국에서 전체 1등인 분야.GIF [14]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살인자들의섬13686 20/03/01 13686 2
83587 [일반] 한국(KOREA)형 주류모델(4) [7] 성상우6001 19/11/29 6001 2
83471 [일반] [바둑]은퇴를 바라보고 있는 이세돌 9단 [17] 及時雨12668 19/11/19 12668 8
83365 [일반] 한국 저출산의 미래, 영향 그리고 대책. [519] 아리쑤리랑48921 19/11/06 48921 136
82866 [일반] 짧게 보는 직업탐방 : 온라인 마케터 [11] Secundo6457 19/09/26 6457 4
82838 [일반] PGR식 소개팅 법 [29] 박진호8476 19/09/24 8476 17
82784 [일반]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을 찾은 DNA감정 [33] 박진호12607 19/09/19 12607 41
82719 [일반] 현대의 인공지능은 단순 응용통계학이다? [81] attark16611 19/09/14 16611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