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ed 맑고 맑고 유쾌하게 ハレ晴レユカイ 실사 버전(안구 테러 주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ed 맑고 맑고 유쾌하게 ハレ晴レユカイ 걸스데이 버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ost God Knows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ost Lost my music
"히가시 중학교 출신, 스즈미야 하루히. 평범한 인간에게는 흥미 없습니다. 이 중에 우주인, 미래인, 이세계인, 초능력자가 있다면, 저에게로 오십시오. 이상!"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본 작품이 아니라서 그냥 넘어간 것 같네요. 하지만 헤후님의 댓글 요청도 있고 2000년대 이후로 럽코물 붐을 불러온 선구자급 작품이니 소개를 안하는 건 하루히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하루히 시리즈는 럽코물이긴 한데 SF 테이스트가 들어간 게 특징이죠. 하루히 시리즈 첫 권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 워낙 스토리적으로 짜임새가 좋아서 이어지는 내용들은 왠지 대히트해서 끝낼 순 없으니 억지로 쓴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루히 시리즈가 끝난지도 오래되었고 신간도 안나오는지라 오와콘이란 조롱섞인 평가도 듣지만 럽코물에서 하루히가 차지하는 지분은 무시해선 안되겠지요. 개인적으론 하루히의 정신적 후속작은 청춘돼지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하루히 엔딩 하레하레유카이는 왜 여태까지 오프닝 주제가로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이제야 처음으로 깨닫다니 나름 충격이군요. 하루히 댄스로도 유명한 곡이니 버전별로 모아봤습니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싶어! Op.Sparkling Daydream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한국판 오프닝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ed INSIDE IDENTITY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한국판 엔딩
다크플레임마스터란 주인공의 흑역사가 인상 깊은 애니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싶어입니다. 누구나 다들 마음 속 한 켠엔 중2병의 흔적이 남아 있잖아요? 윌 스미스의 말처럼 그 시절엔 SNS가 없어서 참 다행입니다.
토라도라! 1기 op 프리 퍼레이드 プレパレード
토라도라! 1기 ed 바닐라 솔트 バニラソルト
토라도라! 2기 op silky heart
타이가 귀여워! 츤데레 히로인은 최신 트렌드에서 벗어난 지 오래이지만 타이가는 츤츤거려도 참 귀엽습니다. 주인공이 타이가를 잘 챙겨주는 심리도 이해가 가더라고요.
투 러브 트러블 1기 op1 Forever we can make it!
투 러브 트러블 1기 op2 Loop the Loop
투 러브 트러블 ova op やってこい!ダイスキ♥
투 러브 트러블 다크니스 1기 op 낙원 프로젝트 楽園PROJECT
투 러브 트러블 다크니스 2기 op secret arms
이혼의 아픔을 에로티시즘으로 이겨낸 야부키 켄타로 화백의 역작, 투 러브 트러블 시리즈입니다. 후속편 다크니스는 청년지에 연재해서 수위가 참 높았죠. 근데 야한 거 보단 눈동자에 비춘다는 지 아님, 다른 사물을 이용한다던지 온갖 아이디어를 동원해서 검열을 피해 수위 높은 장면을 그리던데 야부키 켄타로 당신은 평소에 무슨 상상을 하고 사는 겁니까? 어쨋든 건전한 에로티시즘으로 가정의 평화를 지켜냈으니 훌륭하다, 훌륭하도다 야부키 켄타로. 사상 최강의 제자 켄이치 등장인물인 바켄세의 말대로 세상의 평화는 에로가 지킵니다.
차기작 달링 인 더 프랑키스가 완결내고 란마1/2 비슷한 ts물 신작을 그리고 있던데 투 러브 트러블은 그만 그릴 생각인 걸 까요. 박수 칠 때 떠나지 못해서 추해져도 좋으니 투 러브 좀 그려주세요 야부키 센세.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1기 op irony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2기 op Reunion
pgr에서 내여귀 결말을 두고 열띤 토론을 하던 걸 본게 엊그제 같은데 내여귀도 어느새 옛날 럽코가 되가는 군요. 최근 아라가키 아야세 if 엔딩 소설이 나왔던데 결말을 그따구로 내고 뻔뻔하게 책 팔아먹으려는 작가놈의 심보가 고약합니다. 낼 거면 쿠로네코를 먼저 내야지, 상도덕도 모르는 녀석!
나는 친구가 적다 op 유감계이웃사촌부 별두개반 残念系隣人部★★☆(星二つ半)
나는 친구가 적다 NEXT op Be My Friend
내청코가 나올 때 표절 논란이 있다고 하던데 나친적은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유명한 럽코물이었으니 올려봅니다.
니세코이 1기 op1 CLICK
니세코이 1기 op2 STEP
니세코이 2기 op Rally Go Round
Rally Go Round 한국어 버전
한국어로 부른 니세코이 주제가라 일단 올렸는데 특정 유튜브 채널 홍보라는 의견이 있으면 지우겠습니다.
너무 정석형인 요조숙녀형 히로인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오노데라 대신 고릴라양이 최종 히로인으로 낙점되도 괜찮은 엔딩이구나 하고 책을 덮었습니다. 본편 연재 들어가기 전에 그린 단편에서도 치토게가 메인 히로인이었으니까요. 다만 이야기적으로 보기에는 문화제 로미오와 줄리엣 씬에서 완결난 거나 다름 없는 짜임새라 직셔 인 러브, 어릴 적 약속의 소녀의 정체를 가지고 질질 끄는게 영 껄끄럽더군요. 중국인 히로인도 도대체 왜 등장시켯나 모를 정도로 사족이었고요. 인기 작품이라 작가 맘대로 완결을 내지도 못했겟지만, 분량 조절만 잘했으면 더 명작이라고 추앙 받았을 텐데 살짝 아쉽네요. 그래도 이후에 나온 럽코들이 하나 같이 엔딩을 욕먹는 터라 다시 보니 선녀 같았던 수작 럽코물이었던 니세코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애캐는 마리카였는데. 전 작가가 이미 넌 탈락이라고 꼬릿표를 붙여 놓았는데도 계속 헌신적인 사랑 공세를 펼치는 서브 히로인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더군요. 병약 미소녀인데 활발한 성격이며 적극적이고 흥분하면 사투리 쓰는게 더욱 귀여웠습니다. 작가 차기작이 프로게이머를 소재로 한 만화인데 계속 연재가 되는지 모르겟네요. 망했으면 마리카 스핀오프나 그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월간 순정 노자키군 op 네가 아니면 안될 것 같아 君じゃなきゃダメみたい
한국어 버전 부른 네가 아니면 안될 것 같아
월간 순정 노자키군 ed 거꾸로 도는 Fortune ウラオモテ・フォーチュン
사쿠라 치요 캐릭터송 하트톤을 눈치채줘
개인적으로 월간 순정 노자키군 진짜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애니도 잘 나왔고요. 땡땡이 리본 사쿠라도 귀여워요. 럽코 애니 주제가 중엔 노자키군 주제가가 참 좋아서 생각 날 때 마다 계속 듣습니다. 노래 들으면 기분전환이 잘 되더라고요.
신만이 아는 세계 1기 op God only knows 第三幕
신만이 아는 세계 2기 op World god only knows
신만이 아는 세계 3기 op God only knows -Secrets of the Goddess- (Extract)
신만이 아는 세계 ost 처음 사랑을 했던 기억 初めて恋をした記憶
유명한 럽코물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작품인데 올려야 할 럽코 애니가 많다 보니 깜빡 잊고 말았군요. 알려주신 lunasea님께 감사드립니다.
신만이 아는 세계 줄여서 신만세는 작가 와카키 타미키의 출세작이기도 합니다. 93년에 만화가로 데뷔해서 07년 신만세를 연재하기 까지 기나긴 무명 작가의 설움을 견뎌내야 했지요. 절치부심하며 노력해온 세월이 헛되지 않았는지 와카키 타미키는 신만세로 일약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오릅니다. 근데 신만세가 그의 원히트원더인지 후속작 킹 오브 아이돌은 그냥저냥 평작으로 끝나고 최신작도 반응이 밍숭맹숭 하더군요. 신만세 같은 작품을 하나 더 내줬으면 좋겠지만 작가의 재능도 한계가 있으니 무리한 욕심 같기도 합니다.
신만세의 특이한 점은 공략 히로인은 수두룩한데 메인 히로인이 없다는 것입니다. 주인공과 찰싹 붙어다니는 엘시는 마스코트 같은 타이틀 히로인이지 연애 감정이 1도 없지요. 스포라서 설명하기가 좀 거시기한데 메인 히로인에 근접한 캐릭터가 있긴 합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주인공, 엘시와 함께 1화부터 나오는 조역이 바로 그 히로인입니다. 반전에 반전을 가하는 신만세의 재미 포인트니 그다음은 직접 보도록 하시죠. 다만 완성도가 조금 아쉬운게, 메인 히로인을 정했다면 반전용도로만 쓰지말고 복선과 암시도 팍팍 뿌리고 대놓고 얘가 메인 히로인이다하고 푸쉬를 해줬으면 결말의 감동도 몇배나 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신만세를 끝까지 읽고나서 들더군요. 창작은 어렵고 훈수두기는 쉬운 일이지만 조금만 더 다듬었으면 불후의 명작이 되었을 텐데란 아쉬움이 남습니다.
신만세의 노래는 lunasea님께서 추천하신대로 처음 사랑을 했던 기억이 가장 퀄리티가 높습니다. 한 곡만 올리기 허전해서 오프닝 곡들도 올렸는데 썩 듣기 좋은 편은 아니죠. 신만세 노래를 들으시려면 마지막 노래를 권해드립니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1기 op 유키토키 ユキトキ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1기 op 유키토키 ユキトキ 풀버전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2기 op 하루모도키 春擬き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2기 op 하루모도키 春擬き 풀버전
곧 3기가 나온다던데 원작도 완결 난 터라 결말까지 내용을 다룰 것 같네요. 1기의 찐따 같고 까불거리던 하치만을 참 좋아하는 지라 3기에선 2기처럼 똥폼잡지말고 좀 깝쳤으면 좋겠는데, 결말이 코 앞이라 진지한 내용이 나올테니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아쉽네요. 좋아하는 캐릭터가 메인 히로인 쟁탈전에서 탈락해서 슬픕니다.
기숙학교의 줄리엣 op Love with You
기숙학교의 줄리엣 ed 언젠가 세계가 변할 때까지 いつか世界が変わるまで
만화 그림체가 예뻐서 봤는데 꽤 재밌더군요. 완결도 깔끔하게 낸 수작입니다.
에로망가 선생 op 혼잣말 ヒトリゴト
에로망가 선생 ed adrenaline!!!
사기리 귀여워요. 사기리 때문에 칸자키 히로놈 한테 속아 놓고서 또 속는 셈치고 봤는데 애니는 잘 만들었습니다. 애니 뒷 내용이 궁금해서 라노벨을 읽었는데, 잘 보다가 6권에서 멀쩡한 정상인 숙모를 물먹이는 주인공 오타쿠 남매의 만행을 보니 확 깨서 못보겠더군요. 애니 2기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그 부분이 나오면 오글거려서 못 볼 것 같습니다.
하이 스코어 걸 1기 op New Stranger
하이 스코어 걸 1기 ed 방과 후 디스트럭션 放課後ディストラクション
하이 스코어 걸 2기 op flash
하이 스코어 걸 2기 ed 언노운 월드 맵 アンノウン・ワールドマップ
드디어 이 애니를 설명하는 군요. 정말 말하고 싶은게 있었습니다. 하루오, 이 노옴!!!!! 어째서 히다카가 아닌 것이냐!!!!!!!!!!!! 돈 빼곤 모든 걸 가진 히다카를 차버리고 오오노를 고르다니 히다카 팬으로써 기가 막히고 손발이 떨려서 눈물이 납니다. 제가 주인공 하루오였으면 저렇게 히다카가 애정공세를 펼쳐오는데 마음이 약해져서라도 흔들릴 것 같은데, 하루오 이놈은 끝까지 여자로 보지도 않더군요. 참, 마음이 독사 같은 녀석입니다.
뭐, 덕후 아저씨의 감상은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하이 스코어 걸은 어렸을 적 오락실에 다니던 추억을 되새기게끔 해줘서 엄청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저작권이 복잡하게 얽힌 게임을 소재로 다루느라 작가 오시키리 렌스케가 호된 곤욕을 치르기도 했죠. 그탓에 연중될 줄 알았는데 완결까지 무사히 마치고 애니도 나왔으니 참 다행스런 일입니다.
하이 스코어 걸 후속작으로 히다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하이 스코어걸 대쉬가 연재 중인데 팬들 반응은 게임이 나오지 않아서 하이 스코어 하지도 않고, 귀여운 소녀가 나오지도 않아서 걸도 아니며, 하이 스코어 걸 전작의 명성에 먹칠하는 후속작도 아닌 작품 이라 하여 대쉬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전작보다 시리어스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 본데 작가가 좀 잘못 생각했나 봅니다. 그래도 전작이 재밌었으니 믿고 기다려 봐야겠죠.
5등분의 신부 op 5등분의 기분 五等分の気持ち
5등분의 신부 ed Sign
5등분의 신부 캐릭터송 모음
얼마 전에 완결이 났는데 결말을 두고 팬덤에서 꽤 논란이 있었죠. 저는 응원하던 히로인이 메인 히로인이 되서 불만은 별로 없었습니다. 과거 사연이 나올 때부터 작가가 이미 정해뒀구나하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나 작품성으로 보면 불만이 많은 만화인데, 작가 하루바 네기가 주간 연재 사이클을 따라가지 못하고 버거워 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였습니다.
초반 화려한 그림체로 인기를 끌어놓고 중반 온천 여행서부터 슬슬 그림체가 망가지더니 후반 부는 인체 비례도 무너지고 히로인들을 대두로 그려 놓더군요. 뭐, 주간연재란게 지옥 같은 스케쥴이기에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 이해는 가지만서도, 기왕 메인 히로인도 결정해 뒀고, 복선도 치밀하게 심어 놨다면 주인공과 메인 히로인이 서로 어떻게 감정 교류를 해서 좋아하게 됐는 지 납득은 시켜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작가가 복선 숨겨 두는데만 집중해서 가장 중요한 걸 놓쳤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주간 연재를 따라갈 체력도 안되고, 스토리도 훌륭한 편은 못되고 과연 다음 작품을 5등분의 신부처럼 성공 시킬 수 있을 지 궁금하네요.
우리는 공부를 못해 op 청춘 세미나 セイシュンゼミナール
우리는 공부를 못해 ed Never Give It Up!!
우리는 공부를 못해 2기 op Can now, Can now
우리는 공부를 못해 2기 ed 방과 후의 리버티 放課後のリバティ
가장 인기가 많은 히로인은 선생님이지만 저는 문과가 좋더군요. 앞에 니세코이 설명글에선 요조숙녀 타입은 별로라고 하더니 왜 문과냐 하시겟지만, 사실 우공못 히로인은 별로 매력이 없어서요... 그나마 선생님하고 문과가 잘 만든 캐릭터라 생각하는데 다들 대세로 미는 선생님 보단 문과에 더 마음이 가더라고요. 이런 걸 두고 힙스터 감성이라고 하던가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1기 op 러브 드라마틱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1기 ed1 센티멘탈 크라이시스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1기 ed2 반짝반짝 치카치카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1기 ed2 반짝반짝 치카치카 풀버전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2기 op DADDY! DADDY! DO!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2기 op DADDY! DADDY! DO! 뮤비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2기 ed 바람을 맞으며 風に吹かれて
드디어 럽코물 애니 노래 대미를 장식하는 카구야 님은 고백 받고 싶어입니다. 요즘 가장 핫한 럽코 애니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론 5등분보다 안좋아 하는 작품이라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2기 주제가 DADDY! DADDY! DO! 뮤비에서 스즈키 아이리의 율동이 참 깜찍하네요.
<요청곡 모음>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 op Self Producer
lunasea님께서 추천하신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 오프닝 곡 Self Producer 입니다. 링크 감사합니다.
쓰레기의 본망 ed - 평행선
(Tv사이즈)
(풀버전)
도메스틱한 그녀 op - 목마름을 외치다
아오하라이드 op - 세상은 사랑에 빠져있어
Sprite님께서 요청하신 노래들입니다. 쓰레기의 본망하고 도메스틱한 그녀는 봤는데 아오하라이드는 아직 못봤네요. 쓰레기의 본망 작가 요코야리 멩고는 최근에 카구야님은 고백하고 싶어 스토리 작가와 협업해서 최애의 아이란 만화를 그리고 있던데, 멩고 만화의 단점인 스토리 부분이 해결되서 좋은 작품이 나올런지 모르겠네요. 반응을 보니 나쁘진 않긴한데 왠지 잔뜩 멩고 취향인 것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것 같더라고요. 도메스틱은 얼마 전에 완결이 났는데 다른 최근 럽코물 작품처럼 결말 내용이 좋지 않아서 욕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다 쓰고보니 00년대 후반 10년대 럽코물이 정말 많군요. 노래 모으느라 힘들었습니다 ; 이걸로 럽코물 애니 노래 편을 끝내겠습니다. 요청곡은 링크를 달아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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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가 지나고나서 보니 썩 괜찮은 작품이었던것 같습니다.
정신나간 페이스의 하렘물이라고 보면 될텐데, 지금와서 보면 어디서 많이 본것같은 내용으로 채워져있지만 그게 2012년작임을 감안하면 당시로서는 공을 좀 들여서 만들었다고 볼 수 있고, 정신나간 작품치고는 완성도가 은근히 있습니다.
어? 다시보니 사오리 바지나도 아니고 타무라 마나미도 아니라 카나코라고요?? 카나코가 if 엔딩 내줄 정도로 비중이 있었던가요;;; 진짜 작가놈 마나미 한테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아무리 안경 수수녀 비오타쿠 정상인이라해도 그정도면 작정하고 작가가 괴롭히는 수준 같은데요.
신만세는 작가의 첫 장편작이나 다름 없었으니까요. 판은 크게 벌린 것치곤 감당할 깜냥이 안되었나봅니다. 신만세보다 결말 훨씬 심하게 조지는 럽코물도 많이봐서 저는 그러려니 합니다만, 재밌게 본 독자들이 많은 만큼 맥이 빠지는 결말에 분노하는 것도 당연하지요. 후속작들이 변변찮은걸 보면 와카키 타미키의 역량이 그정도인걸지도 모르죠.
저는 본문에 적은대로 메인 히로인으로 취급할만큼 비중도 높고 반전도 줬으면 초반부터 푸쉬를 해주면 수미상관식으로 완성도가 높아지지 않았을까 그리생각합니다. 수십년간 주인공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희생해온 히로인이라니 얼마사 애틋합니까.
1기가 저예산 애니라 2기보다 퀄이 떨어지니까요. 근데 저는 그 대충그린 작화가 하치만한테 더 잘어울리는것 같더라고요. 2기엔 너무 미남에 무게 잡으니까 아싸처럼 느껴지지 않아서요 크크. 1기엔 소설처럼 만담성 대화도 자주하면서 까불거리더니만 2기에선 엄근진 무게 잡는 캐릭터가 되버려서 것도 적응 안됬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