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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23 19:58:52
Name 과객A
Link #1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47&aid=0002274276&date=20200623&type=1&rankingSeq=10&rankingSectionId=101
Subject [정치] 서울아파트 중위가격 3억↑, 최저임금 43년 모아야 1채 산다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47&aid=0002274276&date=20200623&type=1&rankingSeq=10&rankingSectionId=101

무려 경실련 발표를 오마이뉴스에서 인용한 기사입니다. 살다살다 이런 내용이 오마이에서 나올 줄이야 크크크크크
정말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나라가 되긴 된 모양입니다.

"집값이 오르면서 저소득 서민들의 내집마련 기간은 더 길어졌다. 각 정권 때 최저임금으로 중위 가격의 서울 아파트를 구매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따져보면 정권 말 기준으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는 각각 38년과 37년이 걸렸다.(최저임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은 경우)
문재인 정부 때는 [43년으로 늘었다.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을 많이 인상했지만,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그보다 훨씬 높아진 탓이다]"

뱀발. '우리가 정의하는 [서민]은 어차피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살 수 없는 사람들이며, [서민]의 주거비용은 오르지 않았으니까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서민]이 피해본 건 없다'는 분들은 오마이뉴스를 보수꼴통 선동 언론으로 비난하셔도 좋습니다. ^^

(추가) 잠깐사이에 제목이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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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rnaum
20/06/23 20:01
수정 아이콘
부동산 폭락 기원...

거품 붕괴 기원..
곽철용
20/06/23 20:02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와 투기꾼들 때문.
GRANDFATHER__
20/06/23 20:03
수정 아이콘
경실련 의견이나 동정을 오마이뉴스에서 보도한적은 이미 꽤있습니다만...전경련같은데랑 헷갈리신듯..아예 합작해서 연작으로 기획기사를 낸적도 있습니다.
20/06/23 2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경실련은 진보성향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런 발표를 했다는게 새롭네요 흐흐. 특히 제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목 바뀌었네요)
GRANDFATHER__
20/06/23 20:07
수정 아이콘
아 그런의미셨군요. 경실련이야 조국정국 지나면서 문정부하곤 척진지가 꽤 됐습니다. 뭐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부동산 정책 더럽게 못하는건 사실이니...
20/06/23 20:12
수정 아이콘
아 그런 과거가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06/23 20:05
수정 아이콘
1. 펀쿨섹좌: 집값이 물가보다 더 오르면 집을 사기 힘들어집니다.
2. 저 자료는 이명박때나 문재인때나 최저임금 수준의 서민은 서울 중위권 아파트를 거의 못 산다는 걸 뜻합니다.
피우피우
20/06/23 20:06
수정 아이콘
하고자 하는 말의 요지는 알겠는데, 최저임금 받는 사람이 한 푼도 쓰지 않고 43년 모아야 중위가격의 서울 아파트를 구매한다는 걸 예시로 들어 "저소득 서민들의 내집 마련"과 등치하는 건 어쨌든 좀 이상한 것 같은데요...?
20/06/23 20: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재밌어서 퍼왔습니다. 제가 아는 오마이라면 pgr에도 계시는 몇몇 분들처럼 '집값은 올랐으니 서민의 삶에는 영향이 없으니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친서민 정책이다'라고 했을 것 같은데 이걸 그냥 있는 그대로 인용했거든요. (처음엔 유게에 올리려다가 참고 자게로 올린건 안유머)
라임트레비
20/06/23 20:31
수정 아이콘
경실련 이야기는 그냥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는 것과 별 차이가 없는 진술이죠.

똑같은 방식으로 말하면 서민들이 연립/다세대 주택 사기는 더 쉬워졌다는 말도 됩니다.

최저임금과 비교하면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가격은 (상대적으로) 떨어졌거든요.
20/06/23 21:40
수정 아이콘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실제 수치는 못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차라리 이 주장은 최소한 진위여부를 고민이라도 해볼 수 있겠네요.
라임트레비
20/06/24 11:32
수정 아이콘
실제 수치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20/06/24 12:03
수정 아이콘
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짬날때 한번 파보도록 하죠.
피우피우
20/06/24 02:17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해도 저소득층 서민들의 내집마련이 얼마나 힘들어졌는지를 실증하려면, 본인 입으로 서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말고 실제 저소득층 서민들인 1~2분위 가구의 주된 주거형태를 먼저 조사하고 (서울시내 중위가격 아파트는 절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집들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를 알려줘야 할 것 같은데

뭐 기자도 그렇고 댓글을 쭉 보니까 글쓴이도 그렇고 그럴 의지는 없어보이네요.
20/06/24 12: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좀더 알아봐야겠지만, 아래 제가 글을 쓴것처럼 2분위의 일부는 연봉 4천만원 대이신 분들이 포함되기 때문에,
그분들은 몇년 전에는 돈 열심히 모아서 서울 외곽에 3~4억정도되는 아파트는 충분히 사실 수 있었죠.
지금은 어렵지만요.
2분위 중하위권이랑 1분위 분들의 주거비용은 저도 분석해보고 싶은 부분인데, 아무리 찾아봐도 마땅한 기사나 통계치가 없네요.
애초에 워낙에 영세해서 통계수치로도 잘 안잡힌다는 것 같구요. 실질적으로 최하위층의 경우, 고시원, 쪼개서 임대주기 등등 정부나 국민은행이 집계하기 어려운 주거형태라서 데이타 확보가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빙짬뽕
20/06/23 20:08
수정 아이콘
우리같은 가붕게는 포기하면 편합니다.
피쟐러
20/06/23 23:41
수정 아이콘
게아니고개아닙니까
빙짬뽕
20/06/23 23:46
수정 아이콘
개굴개굴!
피쟐러
20/06/23 23:53
수정 아이콘
꽃게꽃게
츠라빈스카야
20/06/23 20:09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이 문재인정부 이후 30퍼센트 이상 올랐는데(박근혜 마지막 해 6470원, 올해 8590원 - 상승률 32.7%)...
그럼 집값이 그보다 더 높은 상승률로 올랐다는 건가요?
기사 눌러서 보니 50%대로군요. 흠...
20/06/23 20: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집값 가지고 말이 많이나오죠. 서울은 그냥 오른게 아니라 폭등했어요.
20/06/23 20:14
수정 아이콘
고소득층은 생각보다 안 줄었네요. 고소득층과 그 아래 어딘가 대출을 받으면 집을 살 수 있는 소득층 사이 간격이 문제가 될 거 같은데...
보라보라
20/06/23 20:16
수정 아이콘
괜찮습니다. 개천에서 모여살면 되거든요
최강한화
20/06/23 20:28
수정 아이콘
21세기 왕초 괜찮은데요?!
20/06/23 20:39
수정 아이콘
리버뷰는 비쌉니다
20/06/23 21:30
수정 아이콘
아 터졌습니다. 크크크크크크
연필깍이
20/06/24 15:31
수정 아이콘
추천 박고 갑니다 크크크크크크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 모래빛
VictoryFood
20/06/23 20:29
수정 아이콘
소득 1분위 가처분 소득을 72년 모아야 하면 대를 이어서 모아야 하는 거군요.
20/06/23 20:33
수정 아이콘
아마 짐작하셨겠지만, 소득 1분위면 실질적으로 저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차피 집은 못사긴 하죠.
문제는 최저임금이 올랐어도, 물가상승 폭을 고려하면 실질 임금은 심각하게 하락했다고 봐야할거고, 일자리도 많이 줄었기 때문에...아마 1분위분들은 전 정부에 비해 훨씬 더 많이 힘드실걸로 보이네요.
20/06/23 20:32
수정 아이콘
경실련은 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좀 입을 닫고 있으면 좋겠어요. 비약과 선동이 늘 너무 심합니다.
지금 이것도 그렇죠. '43년'이라는 자극적 숫자를 만들기 위해 최저임금에 갖다붙인거 아닙니까. 이런거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움하하
20/06/23 20:37
수정 아이콘
비약과 선동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만큼 서민이 집사기 어려워진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20/06/23 20:42
수정 아이콘
msg를 만땅 친거죠
최저임금 2만원 만들어서 22년 만들었다고 잘하는거 아니잖아요.
별 상관도 없는걸 숫자 키우려고 붙인거..
차라리 중위소득 같은걸로 비교했으면 나았을듯 하네요
20/06/23 20: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서민이 서울에 아파트를 산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가정이죠;;
그럼 대학민국 대다수는 서울에 자가 소유한단 소린데
20/06/24 12:20
수정 아이콘
서민을 어디까지로 정의하냐에 따라 다른 문제인데요.

2분위는 연봉 4,5천만원까지는 일부 포함이 되기때문에, 이번 정권에서 집값 오르기 전에는 열심히 모으면 서울 외곽에 대출 껴서 아파트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지금은 어려워졌겠지요.

서민은 1분위까지만으로 한정한다면 아파트가격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을 수도 있긴합니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가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현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1분위가 사는 집값은 별로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1분위는 피해를 별로 입지 않았을 것이고, 1분위는 서민이니까, 대다수의 서민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라고 주장하시는것 같은데... 2,3,4분위가 과거보다 본인이 원하는 집을사기 어려워진 것에 대해서는 아예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꼴이죠.
20/06/24 12:37
수정 아이콘
가구소득 4-5천을 연봉 4-5천으로 보는 건 비약이죠.
20/06/24 13:20
수정 아이콘
전체소득 아니라 근로소득만 잡았구요. 맞벌이는 생각을 못하긴 했네요.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L9H006

요 표에서
가로축 : 2019 4/4열 근로자가구(왼쪽에서 두번째)
세로축 :
1분위 근로소득 평균 1,650,903원 이구요.
2분위 근로소득 평균 3,165,035원 이구요
3분위 근로소득 평균 4,369,270원 입니다.

산술평균이 정확하진 않겠지만
1분위와 2분위의 산술평균은 2,407,969이고, 2분위와 3분위의 산술 평균을 내보면 3,767,152가되구요
2분위의 연봉범위는 대략적으로 2천9백만원 ~ 4천5백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물론 비대칭으로 인한 통계치의 쏠림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하진 않겠죠)

대강 눈대중으로 보니 연봉 5천만원도 가능할 것같았는데 실제 계산해보니까 대강 4천만원대 중반까지로 봐야하겠네요.
연봉 5천이 가능하다는 것과, 맞벌이를 고려하지 못한 부분은 제 실수가 맞습니다.
20/06/23 20:39
수정 아이콘
예전 회사다닐 때 생각해보면, 수치에 대해 감이 없는 분들(간혹 좋은 대학 나온 분들 중에도 있습니다;;;;;...)에게는 저런 비교가 효과적이긴 하더라구요. ㅡ_ㅡ;
라임트레비
20/06/23 20:41
수정 아이콘
사실 저 비교도 이상하죠. 최저임금이 아니라 국제 유가에도 비교할 수 있는데.. 그러면 사우디 왕자도 강남 아파트 못 산다는 이야기가 되나요?
20/06/23 20:48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 상승율 대비 집값상승율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읽히네요.
국제유가야 서민이랑은 크게 상관없으니까요. (어차피 정부가 세금 왕창 넣어서 체감하지도 못하는 국제유가 ㅠㅠ)
라임트레비
20/06/23 20:50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에 비하면 롤렉스 가격도 올랐습니다. 그러면 "서민이 롤렉스 사기 힘들어졌다"고 하는 게 말이 되나요? 비교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서울 [주택] 중위가격은 2012년 4억 4천에서 2020년 5억 2천으로 최저임금에 인상률에 비하면 오히려 낮습니다.
20/06/23 20:54
수정 아이콘
왜 2012-2020년 수치를 가져오셧죠??? 그럼 전정권 수치랑 섞이는데요?
라임트레비
20/06/23 20:59
수정 아이콘
한국감정원 부동산 통계뷰어에서 2012~2020년 수치를 보여주니까요?
20/06/23 21:01
수정 아이콘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걸 배우고 갑니다.
라임트레비
20/06/23 21:07
수정 아이콘
자꾸 말을 돌리시는데, 본문의 요지는 아파트 중위가격/최저임금이 올랐으니까 서민이 아파트 사기 어려워졌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주택 중위가격/최저임금이 떨어지면 서민이 주택 사기는 더 쉬워졌다고 하셔야 맞죠? 왜 자꾸 다른 소리를 하시는지.. 수치가 2012년부터인지 2013년부터인지는 아무 상관 없어요. 저 기사도 이명박 정권 때와 비교하지 않습니까.
20/06/23 21:20
수정 아이콘
라임트레비 님//
아 네....그렇게 기자님께 피드백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라임트레비
20/06/23 21:29
수정 아이콘
과객A 님// 네, 인정하신 걸로 알겠습니다.
20/06/23 21:31
수정 아이콘
라임트레비 님//
인정한게 아니라 제게는 님의 논리가 어디가 문젠지 설명할 열정과 의지가 없네요.....
20/06/23 2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6/23 2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6/23 2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6/23 23:47
수정 아이콘
kien 님//
네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young026
20/06/27 17:16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에 갖다붙이는 건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보다는 '중위 가격의 서울 아파트'가 대상인 게 더 문제일 듯.
chilling
20/06/23 20:36
수정 아이콘
경실련이 경실련했다는 말밖엔... 사내유보 이상하게 해석해서 헛소리하는 것처럼, 이번엔 각각의 통계는 문제가 없는데 그걸 연결시켜 해석하는 방식이 문제입니다.

예컨대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안정화에 성공해 서울 중위 아파트 가격을 물가 상승률 수준으로 유지시켜, 최저임금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았을 때 걸리는 기간을 줄였다면 그게 서민주거안정에 성공한 건가요? 예컨대 37~38년에서 5년 줄여 32~33년 만들었다고 쳤을 때 명목적으로 숫자가 감소한 것 말고 실질적으로 서민들에게 무슨 혜택이 있습니까. 정부가 공공임대 등 실질적으로 서민을 위해 한 정책이 전 정부들보다 후퇴했더라도 아파트 중위값만 잡았다면 칭찬할 기세입니다.

정부가 서민을 타겟으로 하는 정책들을 분석해 잘했다 못했다를 얘기해고, 서울 아파트 가격 올라간 건 따로 정책실패로 비판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chilling
20/06/23 20:37
수정 아이콘
게다가 해결책이랍시고 선분양제 전면 시행(...). 그냥 할 말이 없어집니다.
20/06/23 20:57
수정 아이콘
제가 요 몇일간 계속 비슷한 글을 적게 되네요...
서민의 정의가 1분위면 말씀하신대로 1분위만을 타겟으로 하는 정책을 분석하는게 맞을것 같구요.
서민의 정의가 1~3분위거나 심지어 1~4분위라면 저 기사도 어느정도 의미는 있겠죠.

선분양제 전면시행은...저도 왜 이야기했는지 좀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크크크
chilling
20/06/23 21:06
수정 아이콘
서민의 정의는 경제적으로 중류 이하, 말씀하신 가계동향조사 분위로 치면 1~2분위를 의미합니다. 4분위를 서민이라고 분류하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고, 어떤 경제학, 정치학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과객A님께서도 본문에 그대로 적으셨지만, 기사를 보면 그냥 서민도 아니고 [저소득 서민]이라고 칭해요. 그러니 저소득 서민의 틀에 맞춰 최저임금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으니 뭐니 하는 비현실적인 기준도 제시한 것이겠죠. 갑자기 서민 기준이 4분위까지 포함할 수도 있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20/06/23 21:19
수정 아이콘
4분위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사람들에따라 받아들이는 서민의 범위가 다르다는걸 요새 제가 많이 느끼거든요
(누구는 1분위만, 누구는 1~3분위...천차만별이더라구요. 심지어 강남아파트사는 5분위인데 본인이 서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구요;; )
차라리 chilling님처럼 1,2분위라고 딱 집어서 이야기해주시면 이야기하기가 편할 것 같은데 말이죠.

2분위가 포함된다고 하면, 저런 설명이 아예 의미없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L9H006
근로자 가구라면 평균 근로소득 월 300만원 수준이고, 편차치 감안하면, 연봉 4~5천만원 정되는 분들도 포함되겠죠. (3분위 평균은 월 500이네요, 연봉6천만원정도군요) 그 정도면 현정권 이전이면 서울 극변두리 아파트는 대출껴서 살 수 있는 수준이었죠. 이제는 불가능합니다만.

물론 1분위만 서민이다라고 정의하시면 상징적인 의미외에는 특별한 의미를 주지 못하는 통계치가 맞겠네요.
chilling
20/06/23 21:31
수정 아이콘
5분위인 사람이 자칭 서민이라고 위선떠는 스토리와 본문의 기사가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기사에서 분명히 저소득 서민이라고 언급하며, 최저임금을 모았을 때라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그냥 단순하게 중위가격 올랐다고 얘기하며 비판해도 충분한데 그 효과를 극대화 하려다가 오히려 논리가 꼬여버린 실패한 기사예요. 더 이야기를 붙이고 말 것도 없습니다.
20/06/23 21:34
수정 아이콘
뭐 저야 '서민이 누구인가'를 확실히 해야하다보니 극단적인 예외를 들기위해 4,5분위 이야기를 꺼낸거구요.

기사의 성공 실패는 제가 논할 깜냥은 아니라서....읽은 분이 기사를 평가하시는 것에 대해 제가 가타부타할 권리는 없긴하네요.
20/06/23 20:41
수정 아이콘
월급 몇년 모아야 뭘 산다 이런소리는 왜하나 모르겠어요.
누가 월급모아 집산다고 대출안나와서 못사는건데
저격수
20/06/23 20:43
수정 아이콘
서울아파트 살 때 쓰는 한국 원과 최저임금 받을때 쓰는 한국 원은 아예 다른 화폐 아닙니까? 동등비교가 가능해요?
의미: 최저임금을 받는 사람이 그 최저임금을 모아서 서울아파트를 사는 케이스가 있냐는 것. 이 케이스가 없으면 통화량이 0일테니 아예 다른 화폐가 아닌가요?
20/06/23 21:07
수정 아이콘
오....한번 연구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 논리대로라면 최저임금 전용 화폐를 따로 발행하고 무한정 뿌리면, 최저임금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없으니, 아파트값 상승없는 재정적자를 통한 복지 확대가 가능할 지도 모르겠네요.
저격수
20/06/24 01:54
수정 아이콘
경제학에 지식이 있었다면 이것저것 의견을 펼쳤을 텐데, 안 그래도 요사이 관심이 생겨서 겨우 맨큐 보고 있어요. 좀더 공부해보고 싶네요.
아슨벵거날
20/06/23 20:44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 암만 올려봤자 물가와 집값이 최저임금 인상률보다 올라버리면 결국 일반 서민 입장에선 손해죠
20/06/23 20:49
수정 아이콘
근데 물가는 거의 안 오르고 있어서 집값만 생각안하면 생활은 나아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로나로 환경이 크게 바뀌었지만요.
계층방정
20/06/23 20: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경실련에서 주장하는 처방은 더 강력한 공급규제인 것 같네요.
20/06/23 21:00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뭐 경실련 주장을 동의해서는 아니고, 오마이에서조차 저런기사가 나오는게 재밌어서 가져온거라서요.
20/06/23 20:51
수정 아이콘
빅맥지수처럼 스케일을 보여주려고 기준을 최저임금으로 단순화한거 아닌가요? 빅맥지수를 놓고 '삼시세끼 빅맥만 먹는 사람이 어딨냐'고 반박하면 이상한 사람이잖아요;
저격수
20/06/23 20:53
수정 아이콘
저는 서울아파트가 사치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치품의 가치를 빅맥지수로 보는 사람이 있나요?
20/06/23 20:58
수정 아이콘
그런 의도로 읽힙니다. 차라리 빅맥 XXX개로 표현하는게 논란이 적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크크크
인생은이지선다
20/06/23 20:53
수정 아이콘
저도 제 집없는 사람인데 지금와서 드는 생각엔 집값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대한민국 박살나는 순간 아닌가 싶네요. 너무 미친듯이 오르고, 그럼에도 빚져서 집살려고하고. 그런데 집 값이 지금은 별 소용없는 부동산정책들과 앞으로 나올 정책들 그리고 변화되는 내외부적 요인과 겹쳐서 쉽게 손될 수 없는 복합적인 상태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20/06/23 21:28
수정 아이콘
덜덜덜 무섭네요.
-안군-
20/06/24 03:26
수정 아이콘
그게 미국에서 현실로 나타났던게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죠. 일본에서도 90년대말에 비슷한 일이 벌어졌고요.
라임트레비
20/06/23 20:56
수정 아이콘
사실 저 기사를 가지고 이야기 하면 결국 서울 아파트 가격은 별로 안 올랐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37~38년 걸리던 것이 43년이 되었으면 16% 밖에 안 오른 것이거든요.

심지어 기사 본문에도 있지만 서울지역 아파트의 주 수요층일 고소득층 기준으로 하면 소득 대비 거의 안올랐어요.
20/06/23 20:59
수정 아이콘
...우와 이걸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군요. 신박하네요.
라임트레비
20/06/23 21:01
수정 아이콘
신박한 게 아니고.. 위에서 다른 분들도 지적하셨지만 경실련이 그만큼 수치를 이상하게 뽑은 거거든요.

그리고 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은 원래 주택 가격을 평가할 때 쓰는 지표입니다.
모나크모나크
20/06/24 00:51
수정 아이콘
집값 많이 오른 건 사실이고 최저임금 모아 사는 게 불가능한 건 맞지만 굳이 자극적으로 최저임금 몇십년까지 써가면서 비교할 필요까지는 없다는 건 일리가 있는 말 아닌가요. 본인 의견은 안 밝히고 "말도 안 되는 소리하네" 같은 의미의 댓글을 위쪽에서부터 계속 다시는데... 기사 퍼와서 글 쓸 정성이 있으시면 댓글에도 대응해주시는 게 어떨까요.
20/06/24 01:02
수정 아이콘
제가 부동산 관련 의견은 많이 냈기 때문에 왠만한 분들은 잘 아실거라 굳이 또 달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분들을 설득할 수도 없고, 그분들도 제게 납득할만한 논리로 설명을 못하시니 댓글을 다는걸 포기한거니까 그 부분은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20/06/23 21:04
수정 아이콘
사실 43년이 지나면 집값이 더오르기 때문에 월급모아서는 평생 못삽니다.
태연­
20/06/23 21:51
수정 아이콘
그럼 받고 43년 더 모아서 110살쯤에 내집장만 하죠 뭐
20/06/23 21:51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 조금만 더 올리면 집값상승 안했다는 좋은 통계 얻을 수 있겠네요
20/06/23 21:5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최소 집값상승율에는 맞춰서 올라야할텐데 말입니다.
20/06/24 00:56
수정 아이콘
만약 최저임금이 많이 올라서 이 자료가 집값이 안정화되었다는 근거로 쓰였다면, 과객A님의 스탠스로 볼때 절대 그러한 근거와 주장을 납득하지 않으셨을텐데 이 자료를 메인으로 이 글을 작성했다는 점은 참.. 할많하않입니다.
20/06/24 0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해하시는거 같은데 집없는 제 입장에서 제일 좋은것은
1) 집값이 안오르고 소득만 오르는거구요
2) 그 다음 좋은게 둘다 안오르는겁니다.
3) 그 다음으로 좋은게 둘다 오르는거구요
4) 제일 안좋은게 소득은 별로 안올랐는데 집값만 많이 오르는거죠.

최저임금이 집값상승율에 맞춰 오르면 3)에 해당되고, 지금 상황인 4보다는 낫죠. 하지만 당연히 1,2보다는 못하구요
집값이 이미 올라버린 이상 3)에 맞게 최저임금이라도 올라야한다는 거죠.
20/06/24 02:22
수정 아이콘
아.. 집값을 못잡는다면 차선책으로 최저임금을 올려서 중도(?)를 지켜라 라는 의견이시군요.
이런 자료가 왜 만들어졌는지 알 것 같습니다.
20/06/24 11: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왜 여기서 중도?라는 단어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정치 생각안하고 일상 생활 가능하신지 크크크
그리고 자료는 제가 만든게 아니에요. 경실연이 만든거죠. 어쨌거나 손익을 따지면, 임금이라도 올라야겠죠.
라임트레비
20/06/24 11:31
수정 아이콘
경실련이 만든 자료지만, 그걸 근거로 어떤 주장을 하고 싶으신 건 과객A님이시죠. 그러니까 논지 자체는 본인이 방어하셔야 합니다.
20/06/24 12:03
수정 아이콘
?? 저는 저 기사 관련해서는 따로 주장하고 싶은게 없어요.
애초에 제 본문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보성향인 오마이가 정부 정책이 잘못되었다는 투의 기사를 내보낸게 재밌어서 퍼온거일 뿐이라서요. 자유게시판이 언제부터 자기 주장이 필수적인 게시판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라임트레비
20/06/24 14:16
수정 아이콘
본문에 떡하니 본인의 주장을 써놓으시고, 따로 주장하고 싶다는 게 없다고 하시면 안되죠. "서민이 아파트 사기 힘들어졌다"라는 주장을 하시려고, 근거로 오마이뉴스 기사를 가져오신거잖아요.

어떤 댓글에서는 서민이 힘들어졌다고 했다가, 여기서는 또 아무 주장도 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가.. 뭐 마음대로 하세요.
20/06/24 14:19
수정 아이콘
라임트레비 님//
??? 인용과 주장을 구분을 못하시나요?

저 본문에는 제 주장은 없고, 제 의견이 있다면 다음 문장 뿐입니다. 이것도 주장은 아니죠.

"'우리가 정의하는 [서민]은 어차피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살 수 없는 사람들이며, [서민]의 주거비용은 오르지 않았으니까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서민]이 피해본 건 없다'는 분들은 오마이뉴스를 보수꼴통 선동 언론으로 비난하셔도 좋습니다. ^^"
라임트레비
20/06/24 14:24
수정 아이콘
과객A 님// 의견이나 주장이나.. 주장이라는 말이 "의견을 내세우다"라는 뜻입니다. 의견을 내셨으니까 주장을 하신 거죠.
20/06/24 14:27
수정 아이콘
라임트레비 님//

제 의견은 다음 문장인데요.

"'우리가 정의하는 [서민]은 어차피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살 수 없는 사람들이며, [서민]의 주거비용은 오르지 않았으니까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서민]이 피해본 건 없다'는 분들은 오마이뉴스를 보수꼴통 선동 언론으로 비난하셔도 좋습니다. ^^"

이게 근거를 제시해야하는 주장일까요?
20/06/24 12:28
수정 아이콘
중도라는 단어가 정치단어인가요 커뮤니티 그만하고 일상생활 좀 하세요.

자료는 과객A님같이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 만들어진 것 같다는 말입니다. 저 자료에 그런 의미를 부여하다니..
20/06/24 13:01
수정 아이콘
아하 제가 오해했네요.
20/06/23 23:43
수정 아이콘
-안군-
20/06/24 03:31
수정 아이콘
정답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다.
집값 박살내는 가장 확실하면서도 검증된 방법이죠.

제2~3금융권의 주담대 비율 규제를 완전히 푼다
-> 서민들이 너도나도 대출끼고 집을 산다
-> 금리를 올린다
-> 주담대 이자율이 집값 상승율을 추월한다
-> 부실채권이 속출하면서 담보물을 걷어들이기 시작한다
-> 매물이 쏟아지면서 집값이 떨어진다
-> 기존의 멀쩡하던 주택들까지 부실채권이 된다
-> 집값이 더 떨어진다
-> 2~3 금융권에 돈이 마르면서 파산한다
-> 뱅크런이 시작된다
-> 폭-망...
20/06/24 11:18
수정 아이콘
집값이 왕창 오른다는 공감대가 없으면 너도나도 대출끼고 살 이유가 없죠.
-안군-
20/06/24 13:52
수정 아이콘
지금 오르고 있고, 댓글들 분위기만 봐도 계속 오를거래잖아요. 유례없는 폭등중인데 대출규제 풀면 더 오르겠죠?
20/06/24 14:0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긴가민가했는데 79년생님의 부린이 글을 보니까 더 오를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ㅠㅠ
밀리어
20/06/24 07:29
수정 아이콘
포기가 아닌 불가능이네요
삶의여백
20/06/24 09:36
수정 아이콘
요즘 주변에 외제차 구입이 느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집은 꿈-도 못꾸니 차나 바꾸자는 심리가 아닐까 ㅜㅜ
20/06/24 11:19
수정 아이콘
잘사는 분들이 사는건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은가보네요;;;
뻐꾸기둘
20/06/24 09:51
수정 아이콘
서울의 위상 생각하면 월급 모아서 서울에 집 산다는게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인지 알텐데 말입니다.

낮게 잡아도 전 세계에서 20위권 안에 드는 도시가 서울입니다. 자수성가로 서울에 집 사는게 국민의 당연한 권리인냥 이야기 되는건 월급 모으면 런던 같은데 집 살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는 거랑 별로 다를게 없는 소리죠.
20/06/24 11:20
수정 아이콘
뭐 모두가 다 그렇지는 않았지만, 얼마전에는 2분위 상위권까지도 해볼만 했던 일이
현정권 들어서 4분위 이상이나 가능한일로 바뀐게 문제죠.
20/06/24 10:01
수정 아이콘
그냥 서울집도 아니고 서울아파트를 최저시급으로 비교...

최저시급으로 BMW 5시리즈 유지하는데 몇시간 일해야 하는지나 비교하지
20/06/24 10:21
수정 아이콘
최저시급 모아서 서울 아파트를 사라는 이야기가 아니죠.
서울 아파트를 사는게 얼마나 어렵냐... 그게 지난 정권들 대비 얼마나 더 어려워 졌냐 쉬워졌냐... 를 이야기 하는거고,
대략적으로라도 보려면 무언가 기준이 필요하니 그러니 일단 최저시급과 비교한거잖아요.
이명박근혜 정권때보다 오히려 부동산은 더 많이 올랐고, 아파트 구입은 더 어려워 졌다... 부동산 정책은 실패했다... 는 논지의 기사라고 보면 되는건데요.
물론 엄밀하게 보면 최저시급이랑 비교하는게 이상할수도 있고 하지만 그건 기사의 본질은 아닌거 같은데... 그걸로 딴지거는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20/06/24 11:22
수정 아이콘
일부 분들에게는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지하기 위한 마지막 정신적 보루가

'집값은 올랐지만, 서민이 사는 집의 주거비용은 오르지 않아서 서민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았다. 단 여기서 서민은 최하소득층을 말한다' 거든요. 그래서 저렇게 열심히 주장하시는거에요. 크크크
라임트레비
20/06/24 11:26
수정 아이콘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부정적인 분들도 이렇게 비교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시고 계시는데요.
20/06/24 11:57
수정 아이콘
뭐 제가 봤을때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목적'에는 부합한다고 보입니다만, 저렇게 비교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는 있겠죠.
라임트레비
20/06/24 11:24
수정 아이콘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른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니, 하필 최저임금과 비교한 것이 이 기사의 본질입니다. 그걸 빼면 뭐가 남나요.

그리고 비교 기준을 고르려면 1) 타당성이 있든지 2) 아니면 자기 주장과 방향성이 맞든지 이런 식으로 고르게 보통입니다. 일단 타당성은 말씀하셨듯이 최저임금으로 아파트를 사는 게 아니니까 말도 안되고, 두 번째 측면에서 보자면 방향성도 안 맞아요.

무슨 말이냐하면 여러 가지 기준 중에 최저임금은 아파트 값이 덜 올라보이게 만드는 기준입니다. 왜냐하면 최저임금도 많이 올랐기 때문에. 시기를 잘 골라서 최저임금을 확 올린 2018~2019년과 서울 아파트 가격을 비교하면, 서울 아파트 가격이 최저임금 대비 하나도 안 올랐다는 식으로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건 말이 안되잖아요.
20/06/24 11:45
수정 아이콘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른 것은 이미 다 알고 있으면 다행이네요.
20/06/24 12:0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게 타당하죠.
개인적으로는 '소득이 올라서 부동산도 올랐으니 문제없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런 이상한(?) 비교를 한게 아닌가 하는 킹리적갓심을 해봅니다.
라임트레비
20/06/24 14:07
수정 아이콘
아니.. 킹리적 갓심을 하시면 안되고.. 본인이 인용하여 근거로 든 자료면, 그 자료의 타당성을 본인이 논증하셔야죠.

이 자료가 어떻게 나온 건지도 모르겠고, 논리에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내 말은 옳다라고 하시는 거랑 다름없습니다.

그러면 애초에 자료를 인용할 필요도 없잖아요. 그냥 "내 말이 옳다"라고 쓰시면 되지. 아, 뭐 이미 댓글은 그렇게 쓰고 계시죠...
20/06/24 14:14
수정 아이콘
아 그러세요.
그럼 '자유게시판에 신문을 링크하면 그 신문에 나온 자료의 타당성을 게시자가 논증해야 한다'라는 주장의 근거와 타당성을 논증해주세요.

아 참고로 님도 지금 '내말이 옳다'라고 하고 계시네요
라임트레비
20/06/24 14:21
수정 아이콘
지금 그냥 링크만 하신게 아니잖아요? 본인이 그걸 근거로 주장을 펼치고 계신거죠.

근거가 틀렸다는 지적을 받으면 (1) 근거가 맞다고 하시든지, 아니면 (2) 근거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른 근거를 가져오셔야지

지금 대응하시는 방식을 보면 "나는 아무 주장도 한 적이 없다"고 하셨다가, "그래도 내 주장은 옳다"라고 하셨다가.. 이제는 급기야 주장의 근거를 왜 논증해야하는지 논증하라고 했다가.. 음.. 뭐 계속 해보시죠.
20/06/24 14:25
수정 아이콘
자 이제 본문에 주장이 없다는건 이해하셨죠?

경실련 주장의 근거는 경실련이 제시하면 될 문제고, 저는 인용을 한거구요.
커뮤니티 자유 게시판에서 신문기사를 인용하는데, 원 주장자의 자료를 커뮤니티 게시자가 재검증까지 해야하나요?

댓글에 주장을 펼친것에 대해서는 제가 제 댓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면 될일이고 저는 상당수에 대해서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고, 일부는 자료보고 제 의견도 수정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님은 전혀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계신데 님 주장에 대한 근거 좀 가져와주시죠.
라임트레비
20/06/24 14:27
수정 아이콘
네, 최저임금과 아파트 가격을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은 인정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20/06/24 14:29
수정 아이콘
본인이 원하시면 환상속에서 사시면 되죠. ^^
저격수
20/06/24 12:36
수정 아이콘
저는 여기 계신 분들보다 조금 더 젊은 세대인 것 같고, 옛날이었으면 서울 아파트를 살 수 있을 소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옛날에 태어났으면 시골 깡촌에서 태어난 제가 이 소득을 얻지를 못하고 어디 지주 집에서 머슴일을 하거나 중학교 졸업하고 공장 갔겠죠.
그런데 솔직히 세상 살다 보면 여러 운이 저한테 좋은 쪽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는데, 이건 단기적으로는 아니려니 하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흘려보내고 있어요. 본문과 댓글 말씀들 같은 끝없는 상향욕구 같은 게 안생기네요. 로열시티인 서울의 아파트는 사치품이고 나는 그걸 구매할 계급에 속해있지 않다는 걸 인정하니까 그 다음은 스무스합니다.
그런 면에서, 최근 며칠 사이에 이 사이트에서 보이는 서민의 탈을 쓴 최소 중산층들의 상향욕구가 잘 적응되지 않습니다. 사고방식이 달라요.
20/06/24 12:52
수정 아이콘
저격수님의 '서민'은 어디까지입니까? 알기쉽게 5분위로 정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사람들의 상향욕구가 사라지는건, 양극화 사회의 특징이고 절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저격수
20/06/24 14:16
수정 아이콘
1. 바람직하지 않은지는 잘 모르겠고 이미 양극화 사회입니다.
2. 세대별로 기준이 다르므로 5분위로 정의가 안 됩니다.
고인물 게임에서 실버 찍는 게 새로 나온 게임에서 다이아 찍는 것보다 어려운데, 이미 대한민국이라는 게임은 고인물 게임이라는 것에서 1, 2 모두 납득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새로 사회에 진입하는 입장에서 서울 부동산은 솔직히 그냥 남 얘기고, IMF로 절망을 학습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앞으로도 남 얘기일 거고, (제대로 알아본 적은 없는데 동나이대에서 제 소득은 평균적으로 10명 뽑으면 1등일 정도는 될 겁니다.) 그건 이 정부의 탓이 아니라 이미 선진국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탓입니다. 몇 년 전에 살 수 있었다는 건 아무 의미 없어요. 그 땐 학생이었는데.
20/06/24 14:17
수정 아이콘
아 학생이신줄알았는데 아니시군요.
리얼리티 스릴러게임 헬조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ㅠㅠ
Polar Ice
20/06/24 12:36
수정 아이콘
결국 논리가 서민은 감히 서울 아파트에 살 필요 없다로 이어지네요. 경실련의 거품질을 치고서라도 진짜 역겨운 논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21번 대책이고 이름만 붙히고 가격 올려놓고 어쩔수 없다느니 서민은 서울에 살지 않아도 된다느니 ... 심지어 별로 안올랐다고 얘기하는건 거의 인지 부조화 아닙니까? 얼마나 정치논리가 적용됬는지 상상이 안가는데 자기 목을 다 쥐어오면 그제서야 "잘못되었다" 라고 얘기하실건지... 하긴 가붕게 아닌 분들이야 이득 보는데 가붕게가 발버둥치던 말던 뭔 상관이겠습니까? 이 정부 인사들 자가 현황만 봐도 뭘 해야 할 지 보이긴 하네요.
20/06/24 14:09
수정 아이콘
제가 요새 게시판 글을 보면서 가장 벙찌는 논리가..

'서울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사람은 서민이 아니므로 부동산 대책 실패와는 상관없다 혹은 부동산 정책은 실패하지 않았다' 입니다.

예전에 살 수 있었던 평범한 사람들이 이제는 못사는 사례가 분명히 많은데, 그런 사례는 다 모른척하겠다는 거죠.
Polar Ice
20/06/24 14:54
수정 아이콘
진짜 안하무인으로 나오는 거 보면 어처구니가 없어요. 오른 걸 어떻게든 유리한 통계 가져와서 별로 안올랐다고 주장하질않나 뭐 말이 되는 소릴해야죠. 통계청 갈아치우고 매번 자화자찬 하는 거랑 어떻게 판박인지 기가 찰 노릇입니다. 안정화됬다면서 대책 계속 내는 대통령 마냥 똑같이 행동하고있죠.
young026
20/06/27 17:20
수정 아이콘
수도권 인구가 35년 전보다 1000만 명이 늘어서 그렇습니다.
라임트레비
20/06/24 14:10
수정 아이콘
여기에 "살 필요 없다"고 댓글 단 사람이 누가 있나요.. 최저임금과 아파트 가격을 비교하니까 이상하다는 거죠.

"지구는 평평하다. 따라서 문재인이 잘못했다"라고 하면 이게 타당한 주장이 아니죠. 문재인이 잘못했고 아니고를 떠나서..
Polar Ice
20/06/24 14:50
수정 아이콘
"지구를 평평했다"가 아니라 "지구를 평평하다"면서 지구를 울퉁 불퉁하게 만들었잖아요. 말로는 부동산 안정화됬다면서 바로 대책내는 문재인 대통령인데요? 인과 관계 부터 틀렸습니다.
라임트레비
20/06/24 16:19
수정 아이콘
아니 문재인이 잘못했어도, 최저임금하고 아파트 가격을 비교하면 이상한 소리가 된다니까요. 그러면 최저임금을 2배로 올리면 갑자기 부동산 정책이 잘한 정책이 됩니까?
Polar Ice
20/06/24 19:05
수정 아이콘
??? 요지는 최저 임금으로 계산했을때 나오는 년수죠. 임금을 올리란 얘기가 아닌데요. 그만큼 작살나게 올랐다는 소리잖아요. 대체 뭔 소리를 하시는지 ... 이걸 임금을 올려서 맞추라는 얘기가 나오죠? 부동산이 이만큼 오를때 안정화돠었다고 입털면서 20번 넘게 정책 시행한 정부 탓을 안하면 누구탓인데요? 네?? 울퉁 불퉁 한 걸 평평하다고 얘기하고 울퉁불퉁 방지 대책이라고 냐고 더 울퉁 불퉁하게 만들었는데 인정을 안하시네.
라임트레비
20/06/24 20:30
수정 아이콘
자..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그래요. 정부가 다 잘못했어요. 다 개자식들이라고 하고요.

그렇더라도 말이죠 [최저임금으로 나누면] 안된다는 거에요.

자.. 경실련이 KB 데이터 가지고 발표한 바에 따르면 문재인 정권 들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52% 올랐어요.

그런데 말이죠, 이 아파트 가격을 각각 [최저임금으로 나누면] 43년/37년 = 1.16이라서 16% 밖에 안 오른게 됩니다.

왜냐하면 서울 아파트 가격도 올랐지만 최저임금도 많이 올랐거든요.

그러니까 작살나게 [올랐다]라고 말하시려고 해도 그냥 중위가격 가지고 얘기하면 되지 이거를 최저임금으로 나누면 오히려 별로 안 올랐다는 얘기가 됩니다.
Polar Ice
20/06/24 22:15
수정 아이콘
제얘긴 최저임금과 비교해서 올랐다가 아니고 년수가 요지라니까 뭔 소릴하세요? 원댓글에도 썻듯 경실련의 거품질을 얘기하는게 아니라구요. 그러니까 자꾸 2배를 올려야한다느니 이상한데 포인트 잡지 마세요. 집값이 작살나게 오른건 사실이니까.
20/06/25 01:29
수정 아이콘
라임트레비님이 쓰신 댓글 안읽고 댓글다시는 건가요?

그 년수가 최저임금으로 나눠서 나온 수치인데 최저임금과 비교를 어떻게 안하나요. 최저임금을 높이면 그 년수는 낮아지는, 의미가 없다시피한 숫자인데.

라임트레비님은 집값올랐다는 거 부정하질 않는데 왜 허수아비를 만들어놓고 때려요..
Polar Ice
20/06/25 02:17
수정 아이콘
원댓글은 제가 썻는데 제댓글을 읽고 댓글을 써야죠. 님이야 말로 껴서 뭔 소리하세요? 읽지도 않고 댓글달지말고요. 허수아비 만들어놓고 때리긴 뭘 때려요? 댓글로 제 댓글을 지구는 평평한게 문재인 탓이다라고 만드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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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35 [정치] '묶음 할인' 금지 이틀 만에…슬그머니 '없던 일'로 돌린 환경부 [171] 쿠보타만쥬15949 20/06/21 1594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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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19 [정치] 코로나19 제2차 유행 방지는 실패같네요. [66] Friday14430 20/06/20 144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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