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5/28 06:41:54
Name 성상우
Subject 엄격한 군율의 중요성 (수정됨)
엄격한 군율의 중요성

이광(李廣)장군은 중국 한(漢)나라 무제(武帝) 때의 명장이다. 이광장군이 활약한 때는 한나라 문제(文帝)의 치세때부터였으며,  이광장군은 오랜 기간 전쟁터를 누빈 유명한 명장이었다. 이광장군은 한문제를 측근에서 모시며 시종했는데, 이광장군은 항상 용감했으며 한번은 위험한 맹수를 때려잡은 일도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용맹무쌍하여 한문제가 크게 감탄하고 말하기를 “"아깝구나! 때를 만나지 못한 이여! 만일 그대가 고제(高帝)의 시대에 태어났다면야, 어찌 만호후(萬戶侯) 정도가 어려울 기량이었을까!"라고 말했다고 한다.

즉 고제라면 한나라를 창건한 한고조 유방을 가르키는 말이다. 만약 한고조 유방의 때에 이광장군이 태어났더라면 탁월한 무용으로 인해서 '초한(楚漢)전쟁'에서 큰 공을 세워서 명성을 날리고 업적을 길이 남겼을 것이라는 것이다. 명장 이광장군은 그만큼 대단한 무용을 자랑하는 장군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광장군은 전장을 날아다니는 장수라는 뜻으로 ‘비장군(飛將軍)’이라는 이름을 불릴 정도였고 한나라의 지휘관중에서 가장 용맹한 장군이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후한(後漢) 말의 '삼국지(三國志)'의 무력 최강인 여포(呂布)도 비장군으로 불렸다고 한다.

이광장군이 군대를 지휘하는 스타일을 살펴본다면 이광장군과 함께 태수직을 맡아 같이 싸운 정불식(程不識)이라는 장수가 있었다. 정불식장군은 항상 군대의 대오를 가지런히 정돈하였고, 늘 경계를 하여 병사들이 휴식할 틈이 없었다. 그래서 정불식장군은 해를 당한 적이 없었는데, 이에 반해 이광장군은 군대의 대오도 그렇게 엄정하지 않았고, 휴식 시간에 병사들이 마음대로 활보하고 다녔으며, 막사에서 문서를 작성할 때도 간략하게 작성했다. 하지만 이광장군은 척후병을 멀리까지 보내서 경계를 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한나라와 싸우는 흉노는 한나라의 이광장군과 정불식장군이 모두 이름난 장수였지만 오직 이광장군만을 두려워했고 한나라군의 병사들도 모두 이광장군을 따르기를 원했고 정불식장군을 따르는 것을 고통스럽게 생각했다고 한다. 정불식장군은 군대를 지휘하는 데에 대해서 자신만의 신념과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정불식장군이 말하길 ”이광의 군대는 그 기율이 지극히 간소함으로 적군이 갑자기 습격한다면 그들을 막아낼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군사들은 역시 안락하게 지냈으므로 즐거운 마음으로 죽고자 할 것이다. 우리 군사들은 비록 번잡하고 귀찮은 규율이 많지만 그러나 적군은 역시 침범치 못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정불식장군이 스스로 한 평가를 생각해보면 이광장군의 군대는 자유롭고 편안한 환경과 분위기였는데 이런 환경적인 요소를 통해 병사들의 충성심을 이끌어낼수는 있었으나 실제 전쟁터와 싸움에서는 약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정불식의 군대는 너무 엄격하게 병사들을 대하고 귀찮은 규율을 적용하여 병사들의 원성을 샀지만 실제 전쟁터와 싸움에에서는 흉노가 결코 넘볼수 없는 강한 군대를 만들어냈다고 말한 것이다. 정불식장군이 엄격하게 군대를 지휘하는 스타일은 나중에 곽거병(霍去病)장군과 위청(衛靑)장군에게 계승되어 한나라는 크게 대업을 이루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군대에서는 엄격하게 군율을 적용하는 것이 최상이라고 생각되고 그것이 한무제의 흉노정벌에 가장 큰 성공요인중에 하나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군대에서는 엄격하게 군기와 군율을 적용해야지만 만약에 전쟁이 발생했을때 실제 전쟁터와 싸움에서 병사들이 당황하거나 혼란을 겪지 않고 ‘강군(强軍)’으로서 최고의 전투력을 발휘한다고 판단된다. 그리고 한편 한나라의 곽거병장군은 너무 '열혈남아(熱血男兒)'였다고 전해지는데 병사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중국인들은 보통 남자다운 남성스런 스타일을 너무 좋아하는데 피가 뜨거운 '열혈남아'와 같은 스타일을 너무 좋아한다고 한다. 즉 중국사람들은 남자의 인물유형으로는 화끈한 스타일의 인간형을 이상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위청장군은 흉노지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고 흉노의 사정에 밝은 입지전적인 인물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위청장군은 여성스러운 면이 있었고 주위에서 몰아붙이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는데 위청장군은 꾹 참았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곽거병장군이 화끈한 스타일이고, 위청장군이 섬세한 면이 있었지만 두사람 모두 흉노와의 싸움에서 큰 공을 세우고 흉노정벌이라는 대업을 이룬 것은 한나라의 정불식장군의 엄격하게 군대를 지휘하는 스타일을 계승하고 발전시켰기 때문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oconutpineapple
20/05/28 06:57
수정 아이콘
2017년 3월 28일에 현재 수인번호 503번인 사람은 “ 내가 뇌물 430억 원을 받으려고 대통령이 된 줄 아느냐. 내 통장에 돈이 한 푼이라도 들어왔는지 확인해 보라.” 이란 방언을 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감사하겠습니다.
성상우
20/05/28 10:55
수정 아이콘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자료를 인터넷을 찾아보니 해당되는 분은 박근혜 전대통령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선거가 있을때마다 보통의

의 경우에는 열심히 투표에 힘쓰고 있는 편이지만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형편입니다. 다양한 정치적 이슈를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5/28 19:44
수정 아이콘
하루에 4번씩 글을 계속 매일 자주 올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하겠습니다
밤공기
20/05/28 09:35
수정 아이콘
철제 1883 4-3 오른쪽은 거짓 사자와 싸우는 갈매기 #9905
성상우
20/05/28 10:57
수정 아이콘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어떤 소설책에 나오는 내용같다는 생각도 들고 어떤 암호문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새로운 발상이라고 생각되고 쉽게 남

들이 생각해내기 어려운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새로운 부분에 대해 언급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5/28 16:24
수정 아이콘
하루에 4번씩 글을 올려주시기로 꼭 약속해주세요. 감사드립니다.
20/05/28 09:51
수정 아이콘
철수는 이색코로나 증후군을 탐미하며 블로그와 접선을 시도하였다.
20/05/28 09:52
수정 아이콘
이에 나는 한국(KOREA)적인 상황을 생각하면서, '윤의철빵(Yoon's Bread)'을 구상하게 된 것이다.
빵에 윤의철 전 7군단장의 이름을 붙인 것은 평소 특급병사와 체력훈련을 강조하는 윤의철 중장이 한국적인 군율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상우
20/05/28 11:05
수정 아이콘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군을 제대한지 20년이상이 지났는데, 가끔씩 옛 부대를 두고 기도할때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의미를 한국(KOREA)형

으로 말씀하셨는데 의미가 깊다고 생각되고, 이렇게 글을 남기신 이유는 말씀하신 분이 너무 한국군에 실정에 맞게 군율을 강조하셨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관심과 견해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5/28 19:44
수정 아이콘
잠시후에 또 글을 계속 올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하겠습니다
Euthanasia
20/05/28 10:12
수정 아이콘
절두산 1호가 모란봉에게. 10가에서 무궁화 접선하고 제7385 미시령 수령하고 35에서 즉시 폐기. 기러기 주체 백두산 천지연 폭풍 전문 끝.
20/05/28 10: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제목이 바뀌어서 한결 낫군요
성상우
20/05/28 11:08
수정 아이콘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글을 쓸때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면서 제가 할수 있는 부분부터 변화를 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의 제목이 바뀌

었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계속적으로 다양한 노력들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관심과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20/05/28 11:09
수정 아이콘
네 제목만 바뀌어도
성상우님에 대한 반감이 한결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똑같은 제목 연작 시리즈는 그만 ㅠㅠ
성상우
20/05/28 11:13
수정 아이콘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제목을 계속 시도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글을 쓸때 여러 가지 변화를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계속 연작을 하

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계획을 두고 하고 있기에 중지는 할수 없는 실정이고 다른 여러 가지 변화를 가지도록 힘쓰겠습니다. 관심과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데 대해 너무 감사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5/28 16:25
수정 아이콘
하루에 4번씩 글을 올려주시기로 약속해주세요. 감사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5/28 11:17
수정 아이콘
분량이 부족합니다. 30분이내로 시간을 들여서 하루에 4번씩 글을 계속 올려야 브레이브 건이라고 합니다.
성상우
20/05/28 15:13
수정 아이콘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양뿐만이 아니라 더욱 좋은 수준 높은 질을 갖춘 글을 쓰도록 노력하

겠습니다. 관심과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5/28 16:22
수정 아이콘
하루에 4번씩 글을 올려주시기로 약속해주세요. 감사드립니다.
햇가방
20/05/28 11:54
수정 아이콘
잘 읽고 있습니다. 하루에 2개정도는 꼭 부탁드립니다.
성상우
20/05/28 15:16
수정 아이콘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더욱 노력하고 분발하여 더욱 분량이 되고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 관심과 지적에 대해서 너무 감사드

립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coconutpineapple
20/05/28 19:43
수정 아이콘
매시간 가능한 아주 많은 글을 계속 올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하겠습니다. 파인애플 맛있어요
20/05/28 13:38
수정 아이콘
다음 커피 모델 글에 참고가 되었으면 하여 의견 드립니다.
저는 이 글을 읽고 한국(KOREA)형 커피 모델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한국(KOREA)형 커피는 정불식(程不識) 커피입니다.
정불식 커피는 바리스타 온라인과정을 이수한 후에, 커피 속에 중국식 조미료인 산초 추출물와 황두장(黃豆醬) 추출물을 끓인 커피입니다. 추출을 어떻게 할 지는 아직 전문 지식이 없으므로 시간을 두어 생각해보겠습니다.
아직 만들어 보지는 않아서 맛은 상상으로 밖에 이야기하지 못하나, 어떤 맛인지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맛은 달달한 맛과 함께 신맛이 특징입니다.
이 커피가 중국에 수출되어, 한중우호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성상우
20/05/28 15:18
수정 아이콘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한국(KOREA)형의 아이디어를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고 꼭 대박나셨으

면 좋겠습니다. 좋은 의견에 대해 너무 감사드립니다.
20/05/28 17:28
수정 아이콘
안됩니다. 의견에 부탁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5/28 21:56
수정 아이콘
다음 글 지금 써서 올리신다는 약속하셨네요. 정말로 많이 감사합니다.
Extraordinary
20/05/28 1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상우
20/05/28 15:21
수정 아이콘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어쨌든 더욱 노력하여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

고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하면서 마음을 흐뭇하게 만드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견해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Extraordinary
20/05/28 15:41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coconutpineapple
20/05/28 21:57
수정 아이콘
하루에 8개의 글을 올리시겠다는 약속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결정하셨어요. 최고입니다. 브레이브 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27 혐오의 과학으로 상나라를 돌아보다 [14] 계층방정5717 24/03/11 5717 3
101126 자동차 산업이 유리천장을 만든다 [68] 밤듸8294 24/03/11 8294 42
101124 유료화 직전 웹툰 추천-호랑이 들어와요 [19] lasd2414806 24/03/10 4806 9
101123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2. 당나라의 ‘수군혁명’ [11] meson3503 24/03/10 3503 19
101122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1. 들어가며 [7] meson2961 24/03/10 2961 18
101121 요즘 알트코인 현황 [38] VvVvV10399 24/03/10 10399 0
101119 '소년만화' [14] 노래하는몽상가4095 24/03/09 4095 10
101118 에스파 '드라마'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 [10] 메존일각2795 24/03/09 2795 6
101117 책 소개 : 빨대사회 [14] 맥스훼인3412 24/03/09 3412 6
101114 드래곤볼의 시대를 살다 [10] 빵pro점쟁이3166 24/03/09 3166 22
101113 <패스트 라이브즈> - 교차하는 삶의 궤적, 우리의 '패스트 라이브즈' [16] aDayInTheLife2691 24/03/09 2691 4
101112 밤양갱, 지독하게 이기적인 이별, 그래서 그 맛은 봤을까? [36] 네?!5925 24/03/09 5925 9
101111 정부, 다음주부터 20개 병원에 군의관·공보의 파견 [152] 시린비9893 24/03/08 9893 0
101109 요 며칠간 쏟아진 국힘 의원들의 망언 퍼레이드 및 기타 등.. [121] 아롱이다롱이9546 24/03/08 9546 0
101108 역사교과서 손대나... 검정결과 발표, 총선 뒤로 돌연 연기 [23] 매번같은5787 24/03/08 5787 0
101107 개혁신당 이스포츠 토토 추진 공약 [26] 종말메이커4872 24/03/08 4872 0
101106 이코노미스트 glass ceiling index 부동의 꼴찌는? [53] 휵스5533 24/03/08 5533 2
101105 토리야마 아키라에게 후배들이 보내는 추도사 [22] 及時雨7158 24/03/08 7158 14
101103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 [201] 及時雨10042 24/03/08 10042 9
101102 [정정] 박성재 법무장관 "이종섭, 공적 업무 감안해 출금 해제 논의" [125] 철판닭갈비8150 24/03/08 8150 0
101100 비트코인 - 집단적 공익과 개인적 이익이 충돌한다면? [13] lexial3383 24/03/08 3383 2
101099 의협차원에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라고 지시한 내부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52] 체크카드10027 24/03/08 10027 0
101098 [내일은 금요일] 사과는 사과나무에서 떨어진다.(자작글) [5] 판을흔들어라1854 24/03/07 1854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