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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27 22:35:4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자주 찾는 단골집이 소송으로 휴업중(추정)인듯 하네요.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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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7 22:42
수정 아이콘
이겨도 이긴게 아닌 싸움이 되버린거같아서 안타깝네요
이쥴레이
20/05/27 22:48
수정 아이콘
음식이 이물질이 나올수 있고, 그걸 확인하러 업주가 방문해서 확인할수도 있는데
그 음식에 물이라도 다른걸 섞은순간 고객말 그대로 믿을수는 없죠.

제 사촌 형님이 초밥집을 했었는데 딱 한분이 초밥을 먹고 다음날 배가 아팠다고 지역 카페에 글쓰고 문제있는 초밥집이라고
해서 형님이 직접가서 댓글 작성하고 직접 그날 가져온 생선으로 회를 뜨고 손님 한분외에는 심지어 같이 드신 손님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하면서 저희음식만 먹고 배탈 나신것이 맞는지 하고 이야기 하다가 싸움이 났고.. 결국 회의감을 느끼셨는데 배달 포장까지 하시다가 그냥 3개월만에
다 접어 버리셨습니다. 그 한명으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폭발하고 쌓였다고 해서요.

저도 아내 가게 도와주고 할때 정말 말도 안되는 손님들 많이 보고 진이 빠지고 하지만... 정말 자영업자분들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제보자들에서 갑질 손님 천상만상이라고 방송 나왔는데.. 골뱅이 웨딩 클럽이나.. 최근 이슈된 경비원분 자살 사건까지..
자영업 하다가 인간불신 걸리는분들 이해는 됩니다.

정당한 클레임에 대해서는 당연히 클레임을 걸수 있고, 업주에게 이야기 할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아서.. 참 힘들죠
20/05/27 22:50
수정 아이콘
100명에게 물건을 팔면 그 중에 어느 정도는 진상고객이 있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로스도 필연적으로 생긴다고 생각을 하고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게 좋더라구요. 이겨봤자 스트레스만 받으니까요.
통화 혹은 댓글을 통해 진상이구나 싶으면 최대한 적은 비용을 들여 무난히 해결해야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퀘스트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대항해시대
20/05/27 22:51
수정 아이콘
예 그러시군요.
대항해시대
20/05/27 22:52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가 상당히 빈발하는데 이번 경우는 제 주변이라 더 신경이 쓰이네요. 첫 문단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CoMbI COLa
20/05/27 22:52
수정 아이콘
사실을 알 수 없으니 피카츄 배를 만져야겠지만, 본문과 같은 손놈들 참 많다고 하더군요. 지인이 교촌치킨을 하는데 문제 있다고 가보면 절반 이상을 먹고 새거로 달라거나 환불해달라는 사람 많답니다. 진짜 문제가 있으면 하나 먹고 먹지 않아야 하는게 정상인데 말이죠. 그래서 버릇되거나 소문 날까봐 1/3 이상 먹으면 절대 환불 안 해주려 한다고 하네요. 대신 리뷰에 테러 당하는거 감수하는건 어쩔 수 없답니다.
대항해시대
20/05/27 22:53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기분이 좀 묘하네요.
대항해시대
20/05/27 2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아쉽지만 그저 피카츄 배나 만지고 있어야겠습니다.
이번 일로 단골집 하나가 사라지지나 말았으면하지만 사장님들 고생도 생각해야겠지요.
천원돌파그렌라간
20/05/27 23: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5/27 23:22
수정 아이콘
댓글 잘못 적으신거 같은데
천원돌파그렌라간
20/05/27 23:30
수정 아이콘
앗 아아... (긁적)
망고요거트
20/05/27 23:35
수정 아이콘
제 친형님이 친구랑 회먹고 식중독으로 한밤중에 종합병원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다음날 항의하려고 횟집에 연락했더니 왜 다른 사람들은 다 괜찮은데 우리만 그러냐고 그러더군요. 아니 저희 입장에선 다름 사람이야 알바없고 우리가 배 아파 응급실까지 갔는데 어쩌나요? 우리 회먹고 그런거 맞냐는 식으로 나오면 그건 또 우리가 어떻게 증명하나요? 그날 저녁은 거기서 먹었고 회가 위험한 음식이니 그렇게 짐작할수밖에 없는거죠.
대장햄토리
20/05/28 00:00
수정 아이콘
아 이게..
해산물 같은거 같이 먹었는데
다른 사람 다 멀쩡한데 탈나거나 그러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해산물이나 조개? 같은거 먹을때 종종 보이는..
피지알그만해
20/05/28 00:0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100명중 3~5명 정도는 반드시 진상입니다. 말씀하신 바를 깨닫는게 경영의 시작입니다.
Answerer
20/05/28 00:11
수정 아이콘
식중독은 걸리면 병원에서 보건소로 신고넣어서 보건소에서 조사를 하기때문에 식당이 모를수가 없습니다. 위생교육받으면 식중독대응 방법 기본으로 알려주는게 보건소에 확인하기인데 이거 안하곤 겁먹고 합의한다고 생돈 날리는 사람이 많다고...
Foxwhite
20/05/28 00:38
수정 아이콘
원래 사실관계가 뚜렷하지 않은 사건은 펭수 배나 만지고 있어야 하지만...
펑하시기 전의 디테일을 가만 보면 진상들의 흔히 있는 수법이기도 하고 참 이게 그렇네요.
신촌로빈훗
20/05/28 05:17
수정 아이콘
저는 신촌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홍대에 같은 이름의 매장이 있습니다.

gs25처럼 같은 이름의 간판을 달고 시스템을 공유하고는 있지만 메뉴와 가격도 다르고 운영 방침이 전혀 다릅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동종업계의 거의 모든 매장의 운영이 침체되어 최저인원만 배치하고 있었는데 저희 매장은 서비스 질을 유지하려고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이 시국에도 최소한의 근무시간 조정만 하고 적자를 감수하며 직원들도 그대로 유지 중입니다.

000신촌점, 000홍대점은 사업자등록 자체가 다른 매장입니다. 게다가 최근 홍대 매장은 2년 전부터 서서히 상권이 하향세로 접어든데다 코로나의 여파때문에 폐점을 해서 이제 영업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그 곳에서 트러블이 생긴 손님이 000은 신촌과 홍대가 같이 운영 중인데 절대 가지 말라며 널리 퍼뜨려 달라고 인스타 피드에 올렸더군요. 해시태그에는 #쓰레기 #양아치 라고 해뒀더군요.

저희 매장은 흔한 업체 댓글 홍보도 이용하지 않고 직접 방문한 손님들의 카카오맵, 구글맵 리뷰와 평점 수 백건의 평균이 4.9, 5.0에 이를 정도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애써왔고 지금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특히, 드문 일이지만 만취한 손님이나 매너가 너무 안 좋아서 안내하기 힘든 경우에도 마음 상하지 않도록 친절하게 안내하도록 저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항상 주지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쓰레기 취급을 당한데다 혼자 화를 내는 것도 아니고 퍼뜨려 달라니... 정말 하루 종일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2년 동안 매니저로 일하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도, 항상 웃는 낯으로 다시 찾아주는 손님들과도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상권 침체로 매장 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폐점만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인수해서 팔자에도 없는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 동안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기분이었습니다.

인수 6개월만에 첫 흑자전환을 맞으려던 찰나 코로나가 닥치는 바람에 매출이 완전히 꺾여버려서 소상공인 대출까지 최대로 받아 어렵게 버티고 있는 마당에 그 글을 보고나니 울화가 치밀었습니다. 그래도 꾹꾹 눌러담고 최대한 정중하게 사정을 설명하면서 피드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니 글을 수정하거나 내려달라고 댓글을 남겼지만 지금까지 묵묵부답.

어이도 없고 괘씸한 마음도 들어서 젊은 시절 오랫동안 법을 공부한 경험도 있고, 마침 아는 분 중에 변호사님도 계시니 상의해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영업방해죄로 고소를 할까 했는데 어차피 상대에게 제대로 타격을 주기도 힘든 건인데다 혹시 그랬다가 해코지를 당할까 걱정이 되어 그냥 내버려뒀습니다.

약자도 이런 약자가 없습니다. 막무가내인 사람에게도 함부로 대했다가 그 사람이 새벽에 돌로 유리라도 깰까 걱정스럽다며 고생을 하면서도 한참을 다독여 보내던 어린시절 동네 식당 사장님이 생각나더군요. 왜 그랬는지 그 넋두리가 뇌리에 박혔었는데 제가 겪게 될 일이라는 암시였나 싶은 마음까지 드네요.

하아~ 한동안 마음고생을 하다 어차피 영향력도 없는 인간까지 신경쓸 필요 없다 생각하며 간신히 마음을 가라앉혔었는데 댓글을 쓰다보니 저도 모르게 점점 그 날이 생생해져서 긴 하소연을... 하하.

아이고 내일 일찍 일어나서 오픈해야 하는데 새벽에 뭐하는 거람..^^;;
20/05/28 05:23
수정 아이콘
글로 봐도 화가 나는 진상이네요. 그것도 직접 본 적도 없는 초진상. 고생 많으십니다. 사장님이 이렇게 신경써서 관리하는 곳은 대부분 잘되더라고요. 어려운 시기 힘내세요!!
신촌로빈훗
20/05/28 05:27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꾸벅!!!
20/05/28 06:20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맞음 ㅜㅜ.. 그냥 원래 나가는 비용이겠거니 하고 메뉴얼화해서 응대하는 게 차라리 마음 편합니다.
이쥴레이
20/05/28 10:05
수정 아이콘
그 쌰움나게 된것도 의사 소견서 주시면 치료비등 보상관련 처리 해드리겠다고 했는데 병원에서는 그 경우 보험 처리 문제나 분쟁건등이 있어서 의사가 진단서 및 소견서 주지 않는다고 업주가 그런것도 모르냐면서 이야기하면서 싸움이 좀 커진거라.. 업주 입장에서는 무조건 아무런 사실 증명 내용 없이 손님 의견 100% 믿고 처리하기 어려운점 있죠. 사람에 따라 민감함이 있고 음식도 가리는 부분이라 그정도는 고려하는데 문제는 음식 혹평이나 서비스 관련해서 클레임이나 불만점에 대해서 충분히 이야기 할수 있지만 업주 입장에서는 진단서나 사실 내용 없이 먹고 배가 아파서 병원까지 다녀왔는데 가게로 연락해서 문제 제기나 이야기 한것이 아닌, 지역카페에 글을 올려서 위생이나 쓰레기 음식이라고 이야기하는건 악의적으로 보일수밖에 없죠.
ㅠ_ㅠ
이쥴레이
20/05/28 10:08
수정 아이콘
제가 노로바이러스로 고생해서 아는데 해산물이 그런경우가 아주 흔하죠. 횟집이나 초밥집 하시는분들 그런부분들 다 감안하시고 충분히 발생할수 있는 리스크가 있어서, 위생관리는 더욱 철저히 하고 보건소에 등록 관리도 하기도 합니다. 단체 식중독이나 노로바이러스 같이 단체로 무엇인가 음식에 문제 생기면 어느 음식점이나 다 끝장은 난다고 합니다. 다만 그날 이용객중 단체가 아닌 개인으로 발생시는 좀 다른거 같더군요.
파크파크
20/05/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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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가 안된다면 혹시 상호명을 쪽지로 받아볼 수 있을까요..?
20/05/28 10:52
수정 아이콘
ㅠㅜ
20/05/28 11:01
수정 아이콘
진상 한 번 겪고 나면 다른 99명에게 잘해줄 에너지가 깍이죠.. 진상은 사회악입니다
진우리청년
20/05/28 11:11
수정 아이콘
저도 다같이 먹고 혼자 앓아누웠는데, 보건소에서 어디서 뭐먹었냐고 물어보는 전화오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증상없고 저만 아프다고 하니까, 더 연락은 안오더라구요. 식당도 뭐 문제없는 거 같고.. 한두명이 아픈 건 넘어가는 거 같더라고요.
신촌로빈훗
20/05/28 11:22
수정 아이콘
쪽지 드렸어요~
MicroStation
20/05/28 11:32
수정 아이콘
정말 동감합니다. 지 이익 조금 취하려고 사회 전체에 비용을 부담 시키는 거니 사회악이죠.
GRANDFATHER__
20/05/28 13:30
수정 아이콘
근처 사는데 한번씩 들르겠습니다. 상호 쪽지로 좀 주세요!
플러스
20/05/28 15:50
수정 아이콘
[의사 소견서 주시면 치료비등 보상관련 처리 해드리겠다]
어떤 소견서를 요청한건가요? 식중독 또는 병명이 명시된 소견서를 요청한 것인가요? 아니면 다른 것인지...
댓글 쓰신걸 보니 그 손님이 단순히 배가 아팠다고만 한 것인지, 아니면 식중독인지가 불명확해서요
월급네티
20/05/28 16:00
수정 아이콘
어디든지 있어요.
사회를 좀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쥴레이
20/05/28 16:09
수정 아이콘
그분이 아무런 진료 내용이나 어떻한 병명등으로 진료로 받았다가 아닌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고 배가 아파서 병원을 다녀왔고 그 음식점 문제가 있다라고 글을 썼습니다.

보험회사는 아니라고 해도 명확하게 음식점에 음식으로 인해서 몸이 문제가 있다면 당연하게 치료비와 함께 보상은 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병원을 다녀왔고 진단서나 소견서나 하다못해 진료 내용도 알려주지 않으면서 배가 아팠고 음식에 문제가 있다면서 식당이나 업주에게 보상이나 그에 대한 클레임을 거는게 아닌 일반 지역카페에 글을 쓰고 하는게 정상적으로 저는 보이지 않아서 이야기한것입니다. 제 사촌형님에게도 동일하게 이야기 하였고 제 사촌형님도 동일하게 그 글을 올린 손님에게 이야기 하였고요.

소심한 성격일수도 있다고 할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내가 음식점을 방문해서 그 음식을 먹었는데 문제가 생기면 바로 그 점주에게 이야기하고 클레임뒤 업주가 정신나간 대응이던 정상 대응이던 SNS나 지역카페등에 이야기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 합니다.

식중독이던 다른 병명이던 그 음식점에 밥을 먹고 병원갔더니 이러한 병명이라고 하더라.. 라고 했으면 사촌 형님이 직접가서 사죄하고 했을텐데 그게 아니라서 더 억울하셨던거고요. 뭐 결국 3개월만에 접으셨지만 본문 내용도 비슷한 내용이라 겪은 내용 그대로 적었습니다.
신촌로빈훗
20/05/28 18:20
수정 아이콘
쪽지 드렸어요. 이러면 가게 홍보가 돼서 민망한데... 기회 되시면 편하게 놀러오세요~
플러스
20/05/29 01:32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이 진단서나 소견서나 하다못해 진료 내용도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은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님도 어떤 소견서를 요청한 것인지 명확한 답을 안주셨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식당 주인이 [어떤 소견서] 를 주시면 보상해주겠다고 한 것인지 였거든요. 배탈이든 장염이든 배가 아프다는 의사의 소견서만 주면 보상해주겠다는 뜻인지, 아니면 식중독이라 명시되어 있는 소견서를 주면 보상해주겠다는 뜻인지 모르겠어서요
20/05/29 06:46
수정 아이콘
이쥴레이
20/05/29 08:04
수정 아이콘
그 당시 식중독 이야기는 없었고요. 배탈이던 장염이던 병원 진료보신 내용 이야기 주시면 보상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더 추가로 궁금하신거 있으신가요? 4년전 사건이고 궁금한거 있으면 이야기 주세요~!
플러스
20/05/29 10:1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결국 병원에서 배가 아파서 진료 받았다는 소견서도 줄 생각이 없는 (사실상 병원을 간게 맞는지 아닌지도 3자 입장에서는 알수 없는) 진상 손님이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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