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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4 03:48
아베의 사임이 가까운 건 저런 이슈때문이라기보단 현재 너무 오래하고 있기때문이겠죠. 저 동네는 저래도 어쨌든 자민당만 뽑는 동네고, 사람들이 답답할정도로 보수적이죠. 몇몇 영향력있는 사람들이 목소리 높여봤자 절대 다수는 듣지도 않죠.
20/05/24 03:59
솔직히 저기는 우리보다 더 답도 없어요.
사람만 바뀌지 하는 일이나 결과는 80년대부터 그대로... 시스템이 좋은 거일수도 있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20/05/24 06:27
마스크야 그렇다쳐도 이번 검사장 사건은 진짜 권력의 사유화 정도가 심해서 ;
솔직히 너무 오래 해먹었어요.....아베 취임이 박근혜 당선보다 고작 일주일 뒤니......
20/05/24 07:56
내각책임제 국가니까요
관습대로 의회를 해산하고 선거를 실시해서 차기내각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도 있겠으나 시국이 시국인지라 당내 선거로 뽑을듯 합니다
20/05/24 09:14
아베가 더 잡으려면 자민당 당헌을 고쳐야합니다.
저번에도 자민당 당헌을 고쳐서 재선까지만 가능했던 당 총재(일본은 다수당 당총재가 총리가 되는구조)를 3선까지 가능하게 바꿨거든요 이제 2021년 9월까지인 자민당 당총재 임기까지만 할 수 있고 그전에 물러날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지금 여론상으로는 당헌까지 고쳐서 다시잡기엔 여론이 너무 안좋습니다. 자민당내에서도 장기집권에대한 피로도도 상당한 상황이고요.
20/05/24 09:15
위안부합의는 정의연 사태 보면 재평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100억원 중간에 해쳐먹는 돈 없이 온전히 피해자 및 유족에게 지급됐고 이미 77%의 위안부 및 유족들이 동의하고 수령했죠. 위안부 돕는다는 인간들이 "할머니~ 저 돈 받으면 창녀예요." 했다는거 보면 저 100억 합의가 진정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는거였죠.
20/05/24 09:43
이런 주장때문에 괜히 정의연 문제가 자꾸 엇나가는 겁니다.
괜히 정의연 관련사항을 위안부 문제로 넘어가니 쉴드가 생기고 진영문제로 넘어가죠
20/05/24 15:58
정의연이 정상적인 단체였으면 애시당초 그 돈에 유혹을 받는다는게 말이 안되죠.
고작 개인당 1억입니다. 10억도 아니고 100억도 아니구요. 그 동안 위안부 단체에 집중되었던 관심과 성원 생각하면, 그 돈은 진짜 푼돈이 되어야죠. 지금 생각하면 위안부 할머니 중에서 그 돈을 받는 사람이 많았다는 거 부터가 뭔가 이상했어요. 당시 정의연은 정부가 할머니를 속여서 돈은 줬다는 둥 그렇게 말했는데 말이 안되는 소리였죠..
20/05/24 17:00
개인당 현찰 1억이 모금으로 전달될 수 있나요? 정상적인 단체라도 저 정도는 무리일 것 같은데. 고생한거에 비해서 보상이 적다고는 저도 생각하지만 현실적인 면도 봐야하니까요.
20/05/24 18:33
적어도 생활에 지장은 없겠죠... 그리고 생활에 지장이 없는데 그걸 받을 필요가 없구요. 지금 살아계신(+확인된) 위안부 할머니가 47분 밖에 안됩니다.
20/05/24 09:37
가능성이 힘들다못해 0%고 현실적으로는 이시바 시게루가 당권잡는게 그나마 나을겁니다.
야먀모토 타로도 보면 차베스과에 가깝다고 보고요.
20/05/24 17:38
내각제. 특히나 일본식 내각제에선 불가능하다 봅니다;;
자민당 의원들이 다수 연류된 초거대 스캔들(최순실급의...) 이라도 터지지 않는 한 말이죠.
20/05/24 09:41
현재 코로나 사태에 관한 건 아베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딱히 해결책이 있는 건 아니라서 회의적이긴 합니다. 그나마 해결을 한다고 한다면 한국에 손을 벌리기 위해서 극우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수출규제건을 철회하는 정도는 가능하겠죠. 차기 일본 정부 입장에서도 가성비가 안좋은 행동이긴 한데 선택의 여지가 크게 없습니다. 스캔들 건도 아베 혼자서 끝날지도 의문인 터라 뭐라도 하지 않으면 어차피 같이 스플뎀을 받는 건 뻔한 거기 때문이죠.
20/05/24 10:02
지지율 많이 떨어진건 맞는데 얼마 남았다고 조기 사퇴할거 같지는 않습니다. 당으로서도 차라리 마지막까지 욕탱킹하는게 낫지 애매한 시기에 후임자 들어가기도 뭐하구요. 아베도 당 규정 바꾸면서 3선 안했으면 나름 박수칠때 내려왔을텐데 정치에서 그런 욕심 버리기란 어려운 법이죠.
20/05/24 10:33
내각제다보니 임기 전이라도 본인이 사퇴하고 당 내에서 다른 사람이 총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의회 해산하고 선거를 다시 하는 경우도 있는데 거기는 어떤경우인지 잘 모르겠네요.
20/05/24 10:44
지지율 내려가는데 선거를 안하면 지지율이 더내려가는 상황이라 하는경우가 많을겁니다.
선거시기는 아직 1년반정도(내년10월) 이라 버텨볼만 하기는 한데말이죠. 정기선거까지 기다리면 더 망하겠다 싶어서 하는거죠
20/05/24 10:49
보통은 지지율이 어느정도 떨어지기전에 중의원 해산해버리고 조기총선하는 식으로 하는건 일본정치에선 뭐 일상인데요...중의원이 임기를 채워본게 2번인가밖에 없다던다하더군요 거의 전통입니다 조기 중의원 선거는...근데 지금은 시국이 시국인지라...총선은 진행못할거고 아베지지율은 떨어졌으니...
그냥 총리만 물러나고 다른 계파사람을 세우는 퍼포먼스를 해서 반등을 노리려는거에...
20/05/24 10:56
내각제라는게 좀 웃깁니다. 지금 잘나간다 싶으면 총리가 딱히 입법이 어떻다거나 하는 사유 없이도 의회 해산해서 의석 더 벌려고 시도할 수 있죠. 물론 오판일 수 있구요. 영국 브렉시트 과정에서 아주 교과서적으로..
내각제 장점이 여당 놔두고 총리를 갈아보는건 당대표 바꾸는 정도로 간소하게 할 수 있는 것이고, 단점은 잘못하면 심심할 때마다 총선해야 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단점 때문에 내각제 반대합니다. 일본처럼 일당독주거나, 확고히 양당이거나, 아주 다당이어서 거래시장이 활발해야(?) 되는 제도인데 2.x당들만 많은 한국은 좀..
20/05/24 10:59
뭐 사실 일본 2차대전후 국회에도 그런일이 있었던거로 압니다 딱 5개월짜리 내각도 있어서 6개월만에 다시 총선한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명분은 총리의 야당의원과의 국회질의응답 과정에서의 실언이고 실제는 야당+여당내 비주류의 합작품 이라고 하지만요.
20/05/24 12:56
일단 저 여론조사는 그냥 참고로라도 쓸데가 딱히 없다고 봅니다. 일본이 중세 잽랜드라고 불리는 거처럼 세습정치가 횡행하고 있는것도 있는데, 내각총리대신은 사실상 자민당 총재가 자동적으로 먹는 구조라서 결국엔 세 대결이 될게 뻔하거든요. 간단히 말해서 아무리 일본 국민들이 별 용을 쓴다고 하더라도 어떠한 방식으로든 내각총리대신 선임에 관련해서는 직접적으로 힘을 쓴다거나 개입할 방법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대신에 최근 일본이 긴급사태 해제하려고 하는데에 있어서 저는 7월에 있는 일본 지방선거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일단 한국과의 비교도 비교지만 사실상 일본 국민의 민의가 가장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선거가 바로 저 지방선거거든요. 특히나 도쿄도지사 선거의 경우 현 도쿄도지사 고이케 유리코가 개헌과 같은 중앙정계에만 신경쓰다가 아베와 비슷하게 무조건 올림픽만 하면 돼 라고 올림픽에 목숨줄 걸었다가 올림픽 연기되면서 부랴부랴 움직였는데, 이 아짐씨가 아베와 밀착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줬거든요. 뭐 1개월 정도 남은 선거에서 아베-고이케의 연대같은건 두고봐야겠지만 일본 야당연합이 어떤 사람을 공천하는지, 그리고 고이케의 득표율을 통해서 일본 국민들의 아베와 그 연대인들에게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는 일본의 지방선거를 통하는게 더 확실히 판독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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