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5/06 16:35:54
Name 맥스훼인
Subject [정치] 역시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수정됨)
제목은 유게이지만.. 정치글입니다.

민주·시민당, 양정숙 고발장 검찰에 제출…"읍참마속의 심정"(종합)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11591148
구본기 시민당 최고위원은 "제게 이곳은 개인적 정을 나눈 동지를 고발하는 자리"라며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지만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으로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했다.

근데 이분이 촉의 마속 정도의 위치에라도 있는 분인가요..

그냥 여성+변호사가 위안부 관련 활동한 경력으로
캠프 법률특보도랑인권위 위원 (한달) 경력으로
시민당에 민주당 TO로 공천되었다.
이런 정도밖에 없는 분인거 같은데 정수장학회부터 재산 관련하여 여러 문제들이 많더군요.

비례정당 아니었으면 민주당으로 공천되었을지 아니면 비례정당으로 어영부영 된 건지도 궁금한 분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센터내꼬야
20/05/06 16:37
수정 아이콘
민주당 공관위가 정신줄을 놓았거나 뒤에 누가 미는 사람이 있었거나 겠죠.
읍참마속이야 그냥 아군 자를때 하는 말이니.. 마속 위치는 아니겠죠.. 크크크크크.
양정숙씨가 마속이면 흠좀무라....
캬옹쉬바나
20/05/06 16:37
수정 아이콘
표현 쓴 사람은 삼국지도 제대로 안 읽어 본 것이 확실하네요...
cruithne
20/05/06 16: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정 같은 소리 하네 진짜...
아이는사랑입니다
20/05/06 16:42
수정 아이콘
마속으로라도 포장을 해주는거겠죠.
그냥 댕강 잘라버리면 보기에 좀 그렇다고 생각했나 봐요.
아스날
20/05/06 16:43
수정 아이콘
이쪽당에 부동산 전문가들이 많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0/05/06 16:45
수정 아이콘
뭐 어쨌든 민주당의 비례선정과정에 문제점이 드러난거니
읍참마속이란 용어는 현대에선 자기편 잘라낼때 흔히 쓰는 말이기도하고..
맥스훼인
20/05/06 16:53
수정 아이콘
뭐 고사 자체의 진짜 의미보다
자기편 잘라낼때 쓰는 관용구로 쓰이긴 하죠.
그래도 가정의 달을 맞아 마속드립이 나와서...
닉네임을바꾸다
20/05/06 16:56
수정 아이콘
뭐 그러니까 마속을 까자?
스타나라
20/05/06 16:46
수정 아이콘
마속이 아니라 양의정도 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요립이라던가...
넵튠네프기어자매
20/05/06 16:48
수정 아이콘
일단 자기편 모가지 쳐내는거니 못써먹을 사자성어는 아니라고 봅니다.

중요한건 비례대표 선정에서 무슨 짓거리가 일어났는지 밝혀야 하는 것이겠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0/05/06 16:51
수정 아이콘
지난 20대에서도 비례 신청을 했던 사람이니 대충하고 넘어간거 같기는 하지만 혹시라도 누군가 뒤에서 밀어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댓가를 치뤄야겠죠.
Love&Hate
20/05/06 16:56
수정 아이콘
읍참마속은 대의와 규율 혹은 원칙을 위해서 아끼는 사람을
마음아파하면서도 내칠때 쓰는 말이라 적절한 용례라고 볼수있죠.
더군다나 읍참마속이란 말의 속내 역시 갸가 마속이란게 아니고 내가 제갈량이라는...
20/05/06 17: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가슴찢어지지도 않을듯 합니다.. 탈당하고 의원직 내려놓으라고 했는데 안하는거라 속으로 욕하면서 고발하는 크크
맥스훼인
20/05/07 08:11
수정 아이콘
됍늅이
20/05/06 17:06
수정 아이콘
마속 이긴 장합이나 마속 말린 왕평은 삼국지 밖에서는 듣보이지만 목 잘린 마속은 쉽게 쉽게 인용되고, 등산으로 나라를 정복한 등애는 게임 속 에서만 존재하나 등산으로 북벌을 말아먹은 마속은 1800년 후에도 기억되니.. 물론 목이 잘리는 걸로요.
NoGainNoPain
20/05/06 17:51
수정 아이콘
제갈량의 대계를 말아먹었으니 1800년 후에도 까일만 하죠.
손제리도 같은 이유로 열심히 까이는 중이죠.
knock knock
20/05/06 17:28
수정 아이콘
벌써 5월인가요!!
20/05/06 17:59
수정 아이콘
김홍걸에 비하면 저 분은 억울한 거 아닌가요 크크
DownTeamisDown
20/05/06 18:13
수정 아이콘
그래도 김홍걸은 한참 전에 마무리된일이지만 저분은 현재진행형이라는게...
그리고 그동안의 정치적역할이나 활용도로 봤을때도 차이가 있다고 보여진거죠
20/05/06 18:19
수정 아이콘
한참전이긴하지만 받은액수가 어마어마해서.. 저 여자 입장에서는 더 죄질나쁘게 헤쳐먹어도 공천주는데, 본인은 억울하다고 생각들것같기도 해서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0/05/06 18:28
수정 아이콘
김홍걸은 지난 총선부터 당에서 일해왔는데 솔직히 저분 20대 총선 비례 신청했었다는것도 이번에 문제 터지고서야 알게 되었죠.
사실상 존재감 제로라서 억울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다고 봅니다.
20/05/06 18:34
수정 아이콘
그 말은 과거의 죄질과 당에 대한 공헌도를 함께 판단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될까요?
DownTeamisDown
20/05/06 18:38
수정 아이콘
제가 윗댓글에서 쓰려다 만게있는데
김홍걸의 비리는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당도 아는거였다면
저분의 그 부동산건은 당에서 해명하라고 이야기할때 당을 속이면서 넘어갔던게 더 큰거죠.
민주당 입장에서는 시간에 쫒기다보니 못짜르게된거고 말이죠.

당연히 정당입장에서는 대응이 달라질수 밖에 없는게
김홍걸 리스크는 짊어지고 간다고 생각한거고(다 알고있으니까)
저분은 저걸 알았다면 공천자체를 안줬을테니 다른거죠
지니팅커벨여행
20/05/06 18:19
수정 아이콘
가정의 달이면 마속을 까야 하고, 마속을 까다 보면 결국 손제리 네 이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938 [정치] 의사의 신규 계약 거부를 처벌하는 게 말이 되는 것인가? [98] kien9139 24/02/18 9139 0
100937 [정치] 대리처방과 오더거르기에 대한 글 [138] 헤이즐넛커피9916 24/02/18 9916 1
100935 [정치] 의사들이 숨기는 거 [248] Pikachu13453 24/02/18 13453 0
100933 [정치] 일본은 한국보다 10년 빠르다. 의사증원마저도. [321] 스토리북15999 24/02/18 15999 0
100931 [정치] 이승만 띄워주기의 피로함에 대해서. [163] 테르툴리아누스10603 24/02/17 10603 0
100930 [정치] 국민의힘 대전·세종·경남·경북 단수공천 대상자 발표 [60] 자급률7809 24/02/17 7809 0
100923 [정치] 정말 이상한 전공의 사직 [115] 헤이즐넛커피14521 24/02/17 14521 0
100919 [정치]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지금까지의 상황 정리 [29] 아우구스투스7294 24/02/16 7294 0
100918 [정치] 윤석열 대통령 카이스트 졸업식 축사 도중 끌려 나가는 카이스트석사졸업생 [338] 면역23950 24/02/16 23950 0
100917 [정치] 데이터로 바라본 의대 증원과 우리나라 의료 환경의 미래 [94] 여왕의심복18329 24/02/16 18329 0
100916 [정치] '건국전쟁' 흥행몰이 계속…곧 50만명 돌파 [250] 핑크솔져12017 24/02/16 12017 0
100915 [정치] 당내 내분 소식이 외부로 퍼져나오고 있는 개혁신당 +@ [114] 매번같은9234 24/02/16 9234 0
100914 [정치] 정부, 집단연가 사용불허·필수의료 유지명령 "사후구제·선처없다" [152] 시린비9344 24/02/16 9344 0
100912 [정치] '빅5' 전공의 19일까지 전원 사직서 제출…20일 근무 중단(종합) [419] Pikachu10261 24/02/16 10261 0
100909 [정치] 대한민국은 왜 살기 쉽지 않은가-연결 단절의 사회 [27] 프리템포7487 24/02/15 7487 0
100908 [정치] 윤 대통령 독일 덴마크 갑작스러운 순방 연기와 후유증 [149] 빼사스11885 24/02/15 11885 0
100907 [정치] 한림대 의대 4학년 '동맹휴학'…"1년간 학업 중단, 함께해 달라" [274] 시린비14851 24/02/15 14851 0
100906 [정치] 오늘자 민주당 및 국민의힘의 공천 현황 [121] 아우구스투스11520 24/02/15 11520 0
100901 [정치] MLB 서울시리즈 첫날 시구를 일본 기시다 총리가 한다는 카더라가 돌고 있습니다. [79] 매번같은8390 24/02/14 8390 0
100898 [정치] 대통령실, '명품백 정보공개 청구' 거부 통지‥"국가 중대 이익 해칠 우려" [65] 자칭법조인사당군9632 24/02/14 9632 0
100896 [정치] 與, 권영세·나경원·박정훈·조은희·배현진 등 25명 단수공천 [128] 유료도로당9444 24/02/14 9444 0
100894 [정치] 방심위 "물고기 떼죽음 화면, 의도 있다"... MBC 후쿠시마오염수 보도 중징계 [45] 베라히8641 24/02/14 8641 0
100892 [정치] 조국이 신당을? [112] 시드10391 24/02/13 103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