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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03 15:12:01
Name Ryan Klesco
Subject [정치] 우리나라 정당을 프로야구 구단처럼 설명해보자.(더불어민주당편) (수정됨)
언젠가 부터 제가 좋아하고 응원하는 정당이 프로스포츠 팀 처럼 느껴졌습니다. 선거결과는 시즌성적을 분석해 가며 보는 듯 했고 정당을 거쳐간 수많은 정치인들은 내가 좋아하는 구단의 레전드를 보는듯 했죠. 더불어민주당은 오래 전 딱 2번의 승리(16대선, 17총선)를 거두며 아주 짧은 전성기를 보내고 10여년간 암흑기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역에 토착화 되어 오랫동안 팀을 갉아먹던 노장선수들이 팀을 탈퇴하고 새로운 신인 선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극적인 리빌딩을 진행한 후 2016년 부터 전국선거를 4번연속 승리하고 있는 신생 명문팀으로 도약 했지요.(20대총선-19대선-6회지선-21대총선)

이 글은 다소 한쪽 정파에 치우쳐진 입장에서 가볍게 생각나는대로 쓴 것 이므로 그것을 감안해서 재미로만 읽어주세요~


1. 영구결번 되고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프랜차이즈 스타

- 김대중(15대), 노무현(16대), 문재인(19대)

정당의 역사란 매우 중요합니다. 정치는 명분과 정당성의 싸움이지요. 정당이 거쳐온 유구한 역사를 살펴보면 그 정당이 추구하고자 하는 미래가치를 엿볼 수 있게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긴 2명의 레전드와 은퇴와 동시에 명예의전당 헌액이 확실시 되는 현역 선수를 1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수 정당이 레전드라고 내세우는 이승만-박정희-김영삼과 비교하면 집권기 평가와 정치적 명분에서 한수 위가 아닌가 합니다. 보수 정당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라인을 넘어서는 빌드업을 하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2. 시스템이 이긴다. 구단프론트의 힘!

-감독(이해찬), 전력분석팀장(양정철), 스카우팅팀장(최재성) 삼위일체 된 조직역량.

21대 총선은 현대정치사에 가장 중요한 기점이 될만한 사건 입니다! 20대 대선을 앞둔 마지막 전국선거이며 20대선 이후 제7회 지방선거가 계획되어 있으므로 대선결과에 따라 지방선거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이번 총선을 이기면 2년후 연달아 진행되는 전국선거 2번의 승리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다는게 정치 전문가들의 전망 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본인의 선거를 단 한번도 진적이 없는 무패의 선거전략가 이해찬 대표가 이번 총선을 진두지휘 했으며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표창원, 박주민, 양향자 등을 발굴해낸 스카우팅팀장 최재성은 이번에도 이수진, 이소영, 홍정민, 이용우 등 사회 구석구석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치유망주들을 발굴해 왔습니다.

이렇게 발굴된 유망주들은 민주연구원에서 전담하여 체계적으로 육성하였고 상대방 후보와의 면밀한 전력분석(안심번호 여론조사)을 통해 자객공천을 적시에 단행 했습니다. 최재성이 잘 찾아내고, 양정철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이런 과정에서 나오는 당내 이견은 이해찬 당대표가 해결합니다. R&R에 따라 본인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면 성과도 잘 나오는 잘되는 집구석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3. 젖과 꿀이 흐르는 팜(인재육성)시스템

- 메이저리그의 구단들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끊임없이 발굴하고자 팜시스템을 정비하고 스카우팅 조직에 많은 돈을 쏟아 붙습니다. LA 다저스는 30년전부터 도미니카공화국에 베이스볼 아카데미를 구축하고 유망한 선수들을 찾아내고 계약해서 팀의 간판급 스타로 키워 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도 젖과 꿀이 흐르는 팜이 있습니다. 바로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양대노총(한국노총, 민주노총) 시민사회단체(참여연대, 직능단체)입니다.

민변은 2명의 대통령(노무현, 문재인)을 이미 배출한 단체이지요. 20대 국회의 금태섭, 진선미, 전현희, 안호영, 백혜련, 김해영, 박주민과 이재정이 민변 출신 입니다. 이번에 당선된 김용민, 김남국, 이탄희, 민병덕 의원도 민변 출신이지요. 보수정당에 비해 다소 법조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민주당이 늘 받아왔는데 확실한 팜을 구축한 모습입니다.

양대노총에서 길러진 이론가형, 활동가형 정치인들도 끊임없이 민주당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21대 국회에서는 김영주(금융노련), 어기구(한국노총 중앙연구원), 한정애(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3선, 재선에 성공했고 이수진(의료노련), 김주영(경사노동위원) 2명이 초선으로 당선 되었습니다.

민주당은 직능단체, 법조계, 노동계, 언론계 등등 다양한 곳에서 예비 정치인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타정당에 비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보여집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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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20/05/03 15:15
수정 아이콘
다른 정당 편도 있나요?
Ryan Klesco
20/05/03 15:23
수정 아이콘
다른정당은 다른분이 이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한나라당 니즈시절이면 양키스와 비견될 정도로 제국을 구축해 놓았다고 볼수 있지요... 역대 최강의 스카우팅 및 전력분석 조직을 최초로 구축했으니..(한나라당 씽크탱크 여의도연구소)
다크서클팬더
20/05/03 15:17
수정 아이콘
이거 옛날 한나라당 나오면 꿀잼일거같은데...
20/05/03 15:19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장점에 더불어 약점 분석도 있으면 더욱 입체적일 듯 합니다. 덧붙여주실 정치잘알 분 계실까요?
DownTeamisDown
20/05/03 15:35
수정 아이콘
약점 분석해보면
1. 180석이라는 대승은 앞으로 정국상황에 따라서 독이될 수 있다.
180석이라는 압도적인 다수를 만들어준 이상 앞으로 정국운영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 책임은 고스란히 현 여당에게 주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앞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19사태로 경제적인 악영향도 있을것이고 정치적인 실수등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고위공직자를 가졌다는건 그많큼 많은 비리의혹과 부정이 나올수 있다는것도 사실이다 확률이 같거나 낮아도 빈도가 높으면 실제로 발견되는 건수가 높을것이기 때문이다.

2. 단단한 지역기반이 적다.
역시 민주당에서 확실히 믿을만한지역은 호남밖에 없고 여기 의석수 다 해봐야 28석입니다.
수도권에서 압승하긴 했지만 비례득표에서 미래통합당도 어지간한 지역이면 양자대결기준 40%이상 나온다는걸 감안한다면(물론 약세지역이라면 30% 후반정도밖에 안나오지만) 정국 이슈에 따라서 요동칠 수 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은 TK와 PK라는 확실한 지역을 가지고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이지역 의석수가 TK 25석에 PK 38석이라서 합치면 63석입니다.
그나마 최근 부산과 경남동부 울산일대는 예전같지 않긴 합니다만 지금이 민주당의 전성기인것 까지 감안하면 앞으로 민주당 지지율이 확대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최근 흐름만 본다면야 PK동쪽지역은 수도권과 정반대 정도의 지지세라 흔들리면 위험할 수는 있지만 역사적으로보면 지금이 민주당 최대치에 가깝고 수도권 지역은 예전 한나라당 시절 다수지역을 차지한 역사도 있기 때문에 말이죠.
Ryan Klesco
20/05/03 15:41
수정 아이콘
지역기반이 다소 약하다는것에 동의합니다. 민주당이 추구하는것은 지역정당을 벗어난 전국정당이고 호남에서의 압승보다 PK에서의 선전을 더 원한게 사실이지요. 프로야구 구단으로 보면 수도권에 이제 겨우 자리는 잡았지만 아직 지역에 뿌리내리지는 못한 키움히어로즈 혹은 KT위즈와 비슷해 보이네요.
DownTeamisDown
20/05/03 16:31
수정 아이콘
그냥 원론적으로 썻는데 스포츠적으로 바뀌면
1번은 팀이 돈질했는데 성적 안나오면 팬들한테 욕먹는내용을 넣으면 현실스포츠하고 맞는것같습니다.
20/05/03 21:20
수정 아이콘
2번은 어느 당이든 넘어야 할 시대과제다 싶고,
1번은 정말 걱정이네요. 잘 해야 할 텐데. 상세한 글 감사합니다.
20/05/03 15:20
수정 아이콘
재밌게 읽었습니다
Conan O'Brien
20/05/03 15:22
수정 아이콘
인재 영입에 힘을 다 쏟은 최재성은 결국...
20/05/03 15:53
수정 아이콘
그러나 이 사진이 승자 인터뷰에 나오는 일은 없었다..
20/05/03 16:09
수정 아이콘
단기전의 여왕이었던 그 분은 영구결번을 코앞에 두고 영구제명으로 흑흑
Ryan Klesco
20/05/03 16:25
수정 아이콘
강동희급 몰락 외에는 그녀와 비견될 사례가 없네요..,
20/05/03 16:26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까지 넓히면 마모씨 정도를 찾아볼 수 있겠어요 크크
20/05/03 16:13
수정 아이콘
스카우팅팀장 최재성 낙선은 안타깝네요.
민주당은 민변이 있으니 법조인 출신이 적다는 얘기는 별로 못들어봤고 대신에 판검사 출신이 적다는 얘기는 많았었죠. 이번에 이탄희, 이수진 당선이 고무적입니다. 박범계는 보좌관 문제가 있지만 어쨌든 당선됐고

본문에서도 민주연구원에 대해 잠깐 언급이 있지만 현재 민주당은 수백만명의 당원과 백만명이 넘는 권리당원의 후원으로 돈이 넘치는 상황이라서 민주연구원 박사급 22명 등 고급인력과 출마자, 낙선자들 대출지원등 금전적으로도 탄탄한게 매우 큰 무기가 되고있죠.
그에반해 미통당은 권리당원이 십만명이었던가.. 돈도 없어서 여의도에서 영등포로 이사했죠.
여의도연구원에 대한 지원도 쪼그라들어서 박사급이 겨우 6명 정도에 아웃풋 퀄리티도 떨어지고 있고요.
예전엔 기업한테라도 후원 받는게 있어서 자금이 넉넉했는데 요새는 그런것도 없어서 상대적으로 엄청 가난한 상태죠. 미통당 당가 뮤비 올릴때도 후원좀 해달라고 계좌 올리고 민주당은 그럴 필요 없으니 계좌 언급 없었고요.
정치는 선거에서 결판나며, 선거에서는 [돈]이 엄청난 무기입니다. 하긴 스포츠에서도 돈이 매우 중요하죠.
Ryan Klesco
20/05/03 16: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90년대 한나라당 계열 정당(신한국당이죠 아마?)이 워낙 돈이 많이 남아돌아 절세목적으로 구입했던 천안연수원만 해도 2003년도 당시 감정평가액이 1100억원 이었지요.

불법대선자금 수수로 벌금내면서 여연 조직도 대폭 축소되고 전국조직 관리도 구멍이 숭숭 뚫리게되죠. 이후에는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기업에 기부금을 받는건 불가능해지죠. 2002년 대선자금 차떼기 사건이 당세가 기울어지던 결정적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DownTeamisDown
20/05/03 18:03
수정 아이콘
그게 80년대에 있던 기성정당의 재산 모두가 신한국당으로 합당형식으로 흘러갑니다. (나중에는 한나라당)
김대중이 지지자 성금을 모아서 만든 민주평화당사도 결국 한나라당꺼가 되죠
Ryan Klesco
20/05/03 18:10
수정 아이콘
그랬겠네요. 지금의 민주당은 96년 DJ가 맨바닥에서 창당한 국민회의 쪽 계열이니까요.
독수리가아니라닭
20/05/03 16:51
수정 아이콘
미래당은 한때는 강자였지만 지금은 막장인 팀...
그러니까 한화 이글스...
DownTeamisDown
20/05/03 17:09
수정 아이콘
한화는 아닌게... 미통당은 꼴지는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삼성?
(p.s 미래당은 다른당이 있습니다.)
파이톤사이드
20/05/03 17:11
수정 아이콘
한화보다는 차라리 삼성이 더 어울려 보입니다.

아, 맞다. 지금 파란옷 입은 팀은 제일 떼깔룩스군요 ㅜ.ㅜ
아루에
20/05/03 17:28
수정 아이콘
근래부터 제가 정치뉴스 보며 흥분하는 것이 사실 야구경기 관람하며 흥분하는 것과 본질이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05/03 17:36
수정 아이콘
두 팀(?)의 차이는 데이터 활용에서도 차이가 났죠. 한 쪽은 세이버매트릭스 개념 나오고 있는데, 반대로 한 쪽은 ops는 커녕 클래식 데이터조차도 무시하고 믿음의 야구를 해버림.
스위치 메이커
20/05/03 18:39
수정 아이콘
지고 나서는 심판 탓 하는 것도 똑...같...?
20/05/03 21:10
수정 아이콘
김성근식 포지션 변경, 보직파괴까지..
DownTeamisDown
20/05/03 22:11
수정 아이콘
이거 보직파괴해서 손해본 의석 꽤 될것 같은데요...
양천을이나 청주상당같은곳은 보직파괴해서 날린의석이라고 봐야해요.
그리고 양산을도 홍준표당선인 나왔으면 당선 되었을겁니다...
나동연후보가 웅상에서 시장시절 행적으로 좀 욕먹는게 있어서 말이죠(양산을에 웅상지역이 있고 웅상비중이 상당히 높은 선거구입니다.)
Ryan Klesco
20/05/03 22:21
수정 아이콘
가을야구 앞두고 팀내 1,2선발 투수들에게 지명타자로 컨버젼 시킨 후 대타로 내보낸 꼴과 비슷한것 같네요. 컨버젼 거부한 선수는 방출시켰으나.. 타팀에 영입되어서 제대로 보복당한 꼴...
20/05/03 18: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리고 돈 관련해서 하나만 더 첨부하자면
민생당은 21대 국회에서 0석이지만 기초의원도 있고 무엇보다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을 거쳐서 돈을 100억원 씩이나 쌓아놨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부자 정당입니다.
일각에서는 민주당과 연합정당 하는것을 혼자 극구 반대했던 안철수계 출신의 (공동)당대표가 이 재산을 고대로 국민의당에 갖다 받치고 안철수는 그돈을 가지고 미통당과 협상하지 않을까 라는 루머도 있습니다.

민생당 관련해서 2가지 말하고 싶은게
하나는 끝까지 민주당과 연합하지 않고 0석으로 자멸해줘서 고맙다고 하고싶고 (호남토호 박멸!)
낙선한 사람들이 빚더미에 쌓여서 괴로워 한다던데 100억원으로 그거나 좀 지원해줘야 되지 않나 싶네요.
Anthony DiNozzo
20/05/03 20:17
수정 아이콘
후자는 그렇게 꽂아주는게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알고 있읍니다... 아마 민주당이 낙선자 지원할 요량으로 하는 대출해 주는 방식으로 주는 것밖에 못할거에요
20/05/03 21:5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게 되는가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DownTeamisDown
20/05/03 22:09
수정 아이콘
일부 선거비용 보조 정도는 가능하긴 한데 낙선한사람들 빚치워주는건 힘들겁니다.
예를들면 미래통합당은 호남지역 출마자 선관위 기탁금을 쏴줬죠.
물론 선거비용은 보전 받을 후보가 없었기 때문에 전부 적자로 처리되었겠죠
DownTeamisDown
20/05/03 22:13
수정 아이콘
절대 안될겁니다. 천정배나 정동영이나 박지원이나 그런걸 봐줄 이유가 없습니다.
나중에라도 재기하려면 그돈이 국민의당에 가는것 자체를 막을꺼라서요.
그렇다고 구 바른미래당계가 지금 민생당의 다수냐 그것도 아닙니다. 나갈사람 대부분 나가서 비중이 적어요
20/05/03 19:3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아직 명예의전당에 헌액이라기 보다는
리빙 레전드 느낌 같습니다 크크
Rusty Hand
20/05/03 21:53
수정 아이콘
양현종 느낌이 나요
미담도 많이 나오고 고난의 세월을 겪은것도 비슷하고
가끔 아 이건 아닌데 하는것 얘기 나오는것까지...
현종아 기아에서는 부상당하기 않고 잘 마무리 하고 해외진출하자
지니팅커벨여행
20/05/04 12:5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정치 얘기에서 결론이 이상하게 나네요.
아무튼 타이거즈 최다승 찍고 메이저리그 가즈아!!
Anthony DiNozzo
20/05/03 20:29
수정 아이콘
요즘엔 믈브식이면 단장야구인데 개인적으론 해찬들옹이 GM포지션이 맞는 거 같고 이번 선거에 선대본부장 타이틀 달고 간판노릇 하며 뛴 중진의원들이 감독에 가까운 역할이 아닐까싶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크크
잠만보
20/05/03 23:57
수정 아이콘
야구 관점으로 분석하니 새롭게 와닿은 부분도 있네요 크크크
20/05/04 02:46
수정 아이콘
최재성은 근데 문통이 불러다 쓸거 같긴 하네요. 그냥 놀리기에는 친문핵심이라 좀 아깝고....
말다했죠
20/05/04 03:21
수정 아이콘
정치의 스포츠화를 두려워하긴 합니다만 영구결번 최초의 3인이라면 현역이 빠지고 김근태 의장이 들어가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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