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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7 06:29
한국에서 조만간 강제징용 관련하여 (정부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재 스탠스 유지시) 일본 기업 자산 현금화가 될 거 같은데 그 때 또 한국 때리기 해서 지지율 상승하는 시나리오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20/04/17 07:46
총선 끝나고 야후 들어가 봤는데 얘들은 개노답 맞아요.
사람 더 죽어나가도 한일관계 어쩌구 저쩌구에 중앙일보재팬 이런거 빨면서 한국 비웃던데 여기서 더 심각해져도 똑같을 거 같습니다.
20/04/17 07:20
동일본 대지진때는 도쿄전력 트롤링에도 불구하고 대처 못했다고 정권 갈아 치웠는데 코로나때는 대놓고 손가락 빨다가 이제와서 긴급사태니뭐니 하는데도 지지율이 계속 높네요??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일본에 있나 보군요.
20/04/17 07:36
민주당이 정권교체당한건 그 이전부터 쌓인게 동일본으로 터진거에 가깝고...
문제는 대체할 야당들 상태가 자민당보다 나은가하면 흠? 거기에 정치적무관심이.... 우리나라는 현재는 최소한 선거즈음에는 정치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저쪽보단 많고 그런 사람들이 당근과 채찍질로 나름 제어하지만 조금만 관심 놔버리면 지금 일본처럼 되지 말란법도 없긴하죠...
20/04/17 07:43
최소한 이 정도로 말아먹었으면 저라면 야당 지지할 거 같습니다. 야당 상태를 떠나서 이 지경으로 사태를 키운 거에 대한 책임은 지워야죠. 아베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지지율도 잘 나오고 한국, 중국 때리면 지지율 반등 가능할테니 개꿀이겠네요.
20/04/17 11:07
일본인들은...아마도 일본 언론 때문에..."이 정도로 말아먹었으면"이라고 받아들이지 않고 있을 겁니다...
언론 자유가 이렇게 중요하죠...
20/04/18 00:35
사실 민주당 정권이 가장 크게 인심을 잃은 부분은 외교정책인 면이 있어요.
하토야마 유키오가 취임하자마자 제일 먼저 내세운게 후텐마기지 문제였는데, 이 문제로 일미외교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았죠. 하토야마 본인은 우애외교라는 것을 내세우믄서 아시아 제국과의 관계개선을 중시했는데, 정작 중국과는 첨각열도 문제로 갈등하다가 잠궈라 희토류 맞고 완전히 굴복했었고, 한국은 이명박이 독도 방문하면서 우애외교는 완전히 짓밟혔죠.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외교적으로 완전히 고립되는 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엄청 높아졌었습니다. 그 와중에 동일본대지진이 터진거구요. 적어도 자민당은 친미외교로 미국과 끈이 떨어지지는 않을거다, 라는 점에서 일본인들의 불안감이 덜한면은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가장 우려하는 중국과의 관계도 그들이 보기엔 강온양면을 잘 조율하는 것처럼 보이는 면이 있고.
20/04/18 00:42
말씀하신대로 당시 외교적 문제도 일정 부분 이상 영향을 끼쳤겠네요.
근데 사실 지금 아베하는거 보면 외교도 많이 좀 못하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작년에 주요 수출국인 우리나라에 제살깍아먹으면서까지 선제 공격하고 중국하고도 좀 친해지려나 싶더니 이번 코로나 때 시진핑 방한도 취소되고 중국 무비자 금지로 쐐기 박았죠. 트럼프하고도 퍼주기식 협상하고요. 뭐 일본국민 상당수는 한국, 중국 때리면 좋아하니 일부러 그러나 싶기도 하구요.
20/04/17 07:50
어차피 이래봐야 안 바뀔거라 봅니다. 일본의 코로나에 대한 대처가 구린거랑 별개로 코로나가 천년만년 갈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종식이 될 터인데 그게 1년이 됐건 2년이 됐건, 그 사이에도 일본은 한국이나 까면서 지금 저 지형을 유지할거라 봅니다.
20/04/17 07:52
펀쿨섹좌는 아직 당내 기반이 제대로 안 갖춰져 있어서 차기는 많이 힘들다고 보고, 당장 차기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지금 자민당 정조회장을 맡고 있는 기시다죠. 저 위의 차기 지지율은 당내 역학관계 고려하면 별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요. 우리나라 현 야권에서 예전에 써먹던 여당 내의 야당 전략으로 아베 후려치면 차기 대권에 유력하지 않을까요?
ps. 알고보니 기시다가 아베에게 협조적인게 꽤 됐네요. 이러면 책임론에서 아주 자유로울 수는 없을 듯...
20/04/17 07:55
홋카이도 도지사던가 스즈키 나오미치는 회자되지 않나요?
그래도 젊고 인물좋고 코로나에 대응잘했다는 텍은 달았을텐데요.. 언론이 무시하나..?
20/04/17 08:02
이 분은 일단 어디 당에 들어가서 착실하게 세를 쌓는 것부터 시작해야... 여전히 무소속이고, 홋카이도가 일본 정계의 변방이라 앞으로 한참 길게 봐야 할겁니다.
20/04/17 08:05
절대 안바뀔것같네요. 딱보니까 또 아베가 하다가 아베가 이제 쿨 앤 섹쉬좌가 바톤 이어받고 박근혜 일본 VER 찍겠네요. 화법이 딱 박근혜식 화법이던데.
한일관계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질일은 없을 것같군요.
20/04/17 08:37
누가 되든 일본의 이 사태를 풀기 힘들거라 봅니다. 전염병이란게 그냥두면 아무리 느리게 움지여도 결국 로그로 수렴 될테데...아베이후엔 누가되도 혼돈 뿐일듯 합니다.
주변국인 우린 사태 확산에 단단히 준비해야 할듯 합니다
20/04/17 08:47
본문 정도가 혐오글이면 자게에 다른 나라에 대해 글 쓸게 없을 수준 아닐까요? 댓글에 혐오댓글 없다고는 말 못하겠는데, 본문은 정보 전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은데요.
20/04/17 13:54
혐오라는 단어가 가지는 무게감이 얼마나 큰데 그런 단어를 쓸때는 정말 신중하게 쓰셔야해요.
막 써놓고 지적받으면 폄하로 바꾸면 되지 하는식은 정말 무책임하고 몰상식한 행위입니다.
20/04/17 08:48
https://www.google.co.kr/amp/s/mnews.joins.com/amparticle/23721363
오죽하면 이런 기사가 잇을까요
20/04/17 09:00
무슨 삼월달기사를;;
기사는 읽어보시고 링크하신건가요;; 굳이 따지고보면 기사의 이유로 미국은 작살나는중인건데요 혼자 한달전에 사시는분도 아니고;;
20/04/17 09:09
굳이 중앙 읽고싶지않은분들을
위해 요약하면 3월4일기사이고 투명한 방역을 선전하는건 우리집에 불이만큼 났다고 선전하는거고 그런거 이전에 방역이나 더해라 비행기 옆자리 미국인에게 한국인이라 미안하다 라는 내용입니다;;;
20/04/17 09:33
오우...
[출장 기간 내내 미국의 모든 뉴스에선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뉴스가 톱이었다. 간판 아침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의 진행자들은 매일 첫 소식으로 “데이구우(대구)의 우한(武漢) 바이러스” 소식을 전했다. 이역만리 텔레비전에서 한글이 박힌 앰뷸런스를 자료화면으로 보는 심정이란. 갓난아기가 있는 한 인터뷰이는 “만나진 말고 전화로 인터뷰하자”고 했다. 그나마 미국 정부가 한국인 입국금지를 본격 검토하기 전이라 다행이었을까. 씁쓸했다. ] 크크크크크크
20/04/17 09:42
전 저분이 한국인인지도 의심스러워요. 맞춤법 ㅔ와 ㅐ 구별을 계속 못하는것도 그렇고, 그냥 실수라고 생각하기 힘든 오타가 너무 많아요.
20/04/17 09:39
본문에 누가 모 아이돌팬이라던가
이거 펀쿨섹 보여주려고 어글끌은거다라고 직접 언급 하시는데 가벼운 희화하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내요
20/04/17 10:12
잘하는건 잘한다 해주고 한심한건 한심하다 해주는건데 무슨 폄하입니까?
잘하는 것 보다 못하는게 많으면 못한다는 글이 더 자주 올라오겠죠. 한국 정부도 잘할 때는 잘하는게 많이 올라오고 못할 때는 못하는게 많이 올라오지 않던가요? 일본에서 쳐다보지도 않을 이 사이트에서 뭐가 그리 미안하십니까
20/04/17 10:20
일본 폄하라고 부르는게 폄하네요.
똑같은 반일글로 보이겠지만 쟤네 이상해→ 쟤네 걱정돼→ 쟤네 끝났어 의 흐름이 있죠. 기승전혐한으로 이어지는 일본인의 음습한 시각으로 보면 똑같은 반일글 되는거구요.
20/04/17 08:50
모리토모 학원 문제 아사히 신문 최초보도 2017년 2월
카케 학원 문제 아사히 신문 최초보도 2017년 5월 반도체 소재 수출제한 2019년 7월 모리카케 문제와 한일 무역분쟁은 시기적으로 2년이상 떨어져있습니다. 모리카케 문제를 덮으려고 한일무역분쟁을 이용했다는 주장은 상당히 자의적인 해석이네요.
20/04/17 09:05
저도 쓰고나서 시차가 있는것을 깨달았네요
안보법제, 통계부정, 공문서조작 및 파기등 스캔들이 한두개가 아니었는데 두개가 머릿속에 남다보니... 해당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
20/04/17 09:31
수출제한은 모리가케 문제보다 강제징용 -> 일본기업 자산압류 영향이 더 큽니다.
지금 한국 선거 결과에 대해 보도하는 일본 언론 대부분이 이후 징용공 문제에 관해 언급하고 있어요.
20/04/17 09:48
북풍 불지피던게 아니라, 2017년 하반기에는 북한의 핵실험부터 시작해서 ICBM, SLBM 발사, 트럼프의 대북 군사옵션 발언등등...
북한과의 긴장관계에 익숙한 한국 내에서도 이러다 전쟁나는거 아니냐 하는 긴장감이 감돌던 시기였죠. 자국민 대피계획 정도는 크게 이상할게 없습니다.
20/04/17 10:45
일본 계시는거 아니었어요? 사학재단비리가 시끄럽던건 2017년이었어도 해당사건은 2019년까지 계속 언급되었었고 지금도 안끝났습니다. 한일무역분쟁도 사건 하나만 떼어놓고 보시면 안되죠.
2017년 문재인 당선부터 시작해서 위안부합의파기 까지가 한국의 정치공세였다고한다면 [모리토모사학비리재점화] → 강제징용자 배상판결 → BTS원폭티셔츠 2차한류억제 → 광개토대왕함-자위대초계기 레이더 조사 의혹제기 → WTO2심 판결 → [사쿠라스캔들] → 반도체 수출제한 이 전체가 하나의 흐름인데 이게 자의적이라고 보면 사건간의 연계를 무시한 시각입니다. 한국의 반일은 역사문제로인해 어느정도 패시브였고 반도체 수출제한 직전까지는 일본관광 800만 찍으며 어느정도 옅어지는 분위기였음을 고려하면 일본의 혐한공작은 언제적 원폭티셔츠를 끌고와서 미디어에 뿌리기 시작한 일본측에서 먼저 시작한게 맞습니다. 한국내 대중의 여론은 반도체 수출제한 직전까지는 일본에 대해 거의 무관심에 가까웠습니다. 정치적 갈등은 갈등대로 여론몰이는 여론몰이로 분리해서 생각하면 그래요.
20/04/17 11:46
어강됴리님이 수정하시기 전의 문장을 보시고 댓글 다신건가요?
수정하기전 내용은 모리카케 문제로 인한 지지율 저하를 타파하기위해 한일무역분쟁을 이용했다는 내용이었고, 저는 그에대해서 반론한겁니다. 모리카케 문제는 2017년 시작되어서 몇 번이나 소강상태와 재점화를 반복하여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 7월 시점에는 적어도 무역분쟁같은 무리수를 두어야 할 만큼 내각 지지율에 영향을 주고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그건 저 그래프를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죠. 그리고 저는 어느쪽이 먼저 시작했다에 관해서 언급한적이 없습니다. 전체의 흐름과 사건간의 연계를 중요시하는 입장에서, 위안부 합의 무효화 (파기한적 없습니다)가 일련의 한일관계 악화의 출발점이라고 본인이 말씀하셨네요.
20/04/17 12:08
사학비리, 벚꽃 스캔들 어느것 하나 제대로 해명하지도 못하고 떨어지는 지지율을 혐한몰이로 극복해내온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위안부합의무효화가 출발점이라구요? 박근혜의 위안부합의를 수용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시면 존중합니다만 민주공화국에서 국민이 납득하지못한 졸속합의를 대통령이 그대로 두는게 민주공화국 맞습니까? 위안부합의무효화가 한일관계 악화의 출발점이라는 말을 한국사람한테 듣네요. 가해국이 우리나라인줄..
20/04/17 12:16
음... 제 댓글과 본인 댓글을 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애시당초 저는 누가먼저 시작했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2017년 문재인 당선부터 시작해서 위안부합의파기 ... (중략) .... 반도체 수출제한 이 전체가 하나의 흐름인데 라고 먼저 언급한건 피지알그만해님 본인이시죠. 그리고 논점을 벗어났는데, 모리카케 문제와 한일무역분쟁을 연관시킨건 무리가 있었다고 어강됴리님도 인정하시고 본문 수정하셨습니다. '누가먼저 시작했는지 문제'에 관해서는 논쟁하고싶지 않습니다.
20/04/17 12:36
그리고 누가 먼저 시작했냐는 도연초님이 오히려 집착하고 계십니다. 저는 아베가 자국문제를 덮기위해 혐한을 이용했다는 말이 하고 싶었지 아베가 먼저냐 문재인이 먼저냐를 얘기한게 아닙니다.
20/04/17 09:11
https://www.youtube.com/watch?v=upk6meSmdHY 이글 보고 유투브에서 우연히 이 영상보게 됬는데
진심 일본은 이대로 가면 과거 군국주의로 회귀할 것같습니다. 불과 한 15년정도전까지만 해도 이정도까진 아니였는데요.
20/04/17 09:28
그때까지는 일본이 정말 대단했으니...
군국주의 스러운 냄새를 풍기는것도 과거의 영광이 그리워서 그런것이라... 예전의 일본이면 오히려 얘기가 나오지 않을법한 것들이긴 하죠 하하..
20/04/18 00:42
사실 군국주의로 회귀할 능력도 없습니다. 압도적인 규모의 중국군을 앞에두고 일본군 따위가 뭐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지금 일본은 그냥 방향성이 없고 퇴행중일 뿐이에요
20/04/17 09:46
dlwogh : 선거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dlqudals 님이 더 오래된 정치인인건 알지만 저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20/04/17 09:40
몰랐는데 알고보니 일본은 정치권도 노답이지만 저렇게 만든 국민들도 책임이 큰거 같아요.
지들 알아서 하겠지만 한국에 피해만 안줬으면...
20/04/17 09:49
저는 일본의 구 민주당이 망해갈 때 얼마나 노답이었는가, 그리고 정권 내준 이후에는 얼마나 지리멸렬했는가를 감안하면 일본 국민들이 자민당을 찍는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구태의 화신인 오자와가 노욕을 있는 힘껏 부리며 민주당 계열을 개박살내놨어요. 지금의 여당이 과거 국민의당 분당 사태 겪었던 것은 오자와 트롤링에 비하면 그냥 애교 수준...
다만, 그렇게 상대방이 노답이었던 덕분에 정권을 오래 잡게 되었으면 책임감 있게 현 상황에 대처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있는 아베 정권에 대해서는 증오를 감추기가 힘듭니다. 코로나 사태에서 보여주는 아베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함은 정말이지...
20/04/17 10:58
근데 저렇게 똥볼 계속 차도 경제적으론 한국이 일본 넘기가 힘들다는 걸 생각하면 대단한 나라긴 해요.
경제적으론 세계 3,4위급 아닌가요?? 그런데 우린 아직 10,11위 정도고....
20/04/17 11:12
미국 중국 다음 일본입니다
그런데 이건 일본인구가 우리나라 2.5배라서.. 경제적으로 넘는다는게 어떤것인지 모르겠는데 GDP를 넘으려면 한국이 두배 성장 하던가 일본이 반토막나야겠죠 1인당 GDP를 이야기 하는거라면 일본의 명목GDP는 4만달러정도고 한국은 3만 천달러정도합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사태로 일본은 박살나는게 정해진수순이라 좁혀질듯 하고요 구매력기준으로 보았을때는 세계은행 기준으로 2017년부터 일본에 역전했습니다
20/04/17 11:52
땅도 인구도 우리보다 많고, 게다가 국가의 기본내공, 저력이라는걸 무시못하죠. 게다가 재네들은 근 150년 전부터 근대화를 시작했고 80년전에 항공모함을 제대로 굴리는 세계에서 몇안되는 나라였죠. 독일이 2차대전에서 그렇게 잿더미가 됬어도 지금은 다시 유럽 대장이잖아요.
20/04/17 15:59
사실 간과하기 쉬운게 일본이 해외에서 돈 굴리는 규모입니다. 우리가 제조업에서 따라갔네 앞질렀네 하는 와중에 금융업, 부동산업으로 굴리는 돈이 우리나라 몇십배라...
20/04/17 16:59
박가네 에서 말해주던데 200조원을 매년 얻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거 보면 확실히 85년에 플라자 합의 했던거 가지고 일본이 미국의 함정에 빠졌네 어쩌구 저쩌구 다 엄살입니다 . 그 때 잉여 자본금 가지고 온 세상 돌아다니면서 특허 기술, 부동산 , 자원 , 채권 마구마구 사들였던게 일본이니까요 마치 친구들끼리 포카판에서 일어날때 돈 딴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나만 잃었음.
20/04/17 11:52
간선제의 영향도 어느 정도 있지 않나 싶어요. 국민들이야 좋든싫든 총리를 바꿀 방법이 없으니...
그렇다고 자민당에서 지역구에 후보를 여럿 내는 것도 아니고, 정치유망주들은 전부 자민당에 들어가려 할테고, 사실상 국민들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죠. 우리나라 같으면, 만약에 정부가 진짜로 개판쳤다면 당장 미통당이 180석 먹었겠지만, 저긴 그런 일이 벌어지지.않는 나라라는거...
20/04/17 12:16
간선제는 내각제 이야기하시는것 같은데 전세계적으로
대통령제보다 내각제가 더 보편적인 정치제도입니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호주 일본 등등 참고로 스웨덴 사민당은 30년넘게 집권하며 복지국가의 초석을 닦았다고 평가됩니다 똑같은 칼을줘도 망나니는 목을치고 의사는 사람을 살리죠 도구탓할게 아닙니다
20/04/17 15:23
집단면역 실험으로 사망자가 폭등하고 있는 스웨덴이 한때 의원내각제, 사회주의, 복지국가의 대표적 사례로 추앙 받았었죠.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730801_32531.html 하긴 천조국이라 불리며 모든 분야에서 전세계 탑이라 불리는 미국도 코로나에 속수무책 당하고 있는거 보면 대한민국 정부 및 질병관리본부와 의료진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20/04/17 12:51
저는 그 둘도 둘이지만 오자와의 깽판이 더 문제였다고 봅니다. 하토야마와 간 총리의 문제는 오자와를 찍어누를 수 있는 정치력을 못 가지고 있었던 부분이 꽤 컸었다고 봐서요. 우리나라 민주당 계열이야 지도부가 오자와 포지션에 해당하는 인사들을 찍어누를 힘이 있었지만, 저기는 뭐...
20/04/17 12:53
일본 친구들이랑 얘기하다 보면 늘 하토야마 정권 때 말도 안되는 공약 남발하다가 하나도 못 지키고 결국 개인 문제로 낙마한 게 그 이후에도 민주당 찍어봐야 달라질 게 없다는 인식으로 이어졌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결국 야당이 견제력을 잃어버리는 결과로 이어진 거 같습니다.
20/04/17 13:58
이 정도면 야당들은 자민당을 반대하는 당으로 합치는게 제일 빠를텐데
저 중소야당들은 그런거엔 관심없겠죠. 그냥 자기 밥벌이 하기 바쁠 듯. 내각제는 이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대통령제라고 한명의 풍운아가 시대를 바꿀 확률이 높은 건 아니지만, 내각제보다는 훨씬 높다고 봅니다.
20/04/17 14:42
실제로 저번선거때 후보단일화를 통해 자민당의 단독개헌선 확보를 저지하기도 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입헌민주당이랑 국민민주당은 당헌 강령다를게 없는데 집안싸움하다 따로살림 차렸죠 그런데 다른정당은 결이 다릅니다 일본유신회는 자민당 보다 더 우익이고 레이와 신센구미는 야마모토 타로 1인 정당에 가깝죠 공산당은 중국 국민당, 중국 공신당에 이은 아시아에서 3번째로 오래된 정당입니다 사회당은 한때 집권하기도 했고 진성기때 자민당의 절반까지 따라붙었던 과거도 있고요 한국이 정당정치에 대한신뢰가 없어서 당이 수시로 찢기고 합치고 옷 갈아입지만 보통 다른나라에서 그러진 않습니다 의회정치 오래되면 100년넘은 정당들 적잖아요
20/04/17 15:57
눈팅할동안 자유게시판 몇번 보긴 했는데 일본타령 좀 심하긴 합니다. 안 그래도 리젠이 느린 게시판이라 무슨 일본게시판 보는줄 알았어요. 특히 여러번 올리는 아이디가 몇 있긴 하지만 내용도 쟤네들은 왜저래? 우리라면 광화문 원패턴이라 지겹고...
20/04/17 16:57
일본관련 게시물 필승패턴이죠. 아니, 유일하게 환영받는 패턴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리 정확한 사실관계, 깊이있는 분석, 심오한 통찰을 담고있어도, '결론적으로 일본은 망테크임' 으로 끝나지 않으면 두들겨 맞아요.
20/04/17 18:44
눈팅하시는 동안 원래 자게에 올라올 정치/사회 핫 게시물들이 죄다 선게로 가서 그런게 아닐까요? 흐흐.
어차피 한국에서 댓글수집하려면 올라오는 글들이 정치/사회/스포츠/일본/북한 아닙니까 =_= 그중에 스포츠는 코로나땜에 완전 망했고...
20/04/17 19:02
일본 게시글 재밌긴한데... 일본이 한국총선거 게시글 올리는건 관음증이고 내정간섭이라고 하시던분들이 유독 일본정치글에서는 우열성 같이 들먹이면서 더 심하게 날뛰는데 눈에 잘 보이네요
20/04/17 23:35
아베에서 펀쿨좌로 조만간 바로 넘어가길 부탁합니다. 재미있고, 섹시한 정치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적어도 전쟁준비는 아니길 빌며..
20/04/18 09:12
감성적으론 일본 망해라 우헤헤인데...
이성적으론 결국은 같이 가야될 동료라고 보는지라 좀 제대로된 정치가 이뤄지길 바라기도 합니다. 적이 동료가 된다는 건 소년 만화식 전개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지금 영국, 프랑스가 어쨌든 우방으로 지내는게 어쩌면 더 말이 안될수도 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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