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3/30 11:29:40
Name This-Plus
Subject [일반] 재택근무하는 와중 꼭 봐야 하는 미드 몇 편 추천합니다.
1. 오자크(Ozark)

최근 넷플릭스에 시즌 3이 업데이트 됐죠.

저는 썸네일에 보이는 주인공이 체크셔츠에 너무 범생이같아 보여서

처음엔 보지 않았었는데 하도 볼 게 없어서 본 이 드라마가 의외의 수작이었습니다.

시나리오가 완벽하진 않아요. 발암 캐릭터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근데 뭔가 엄청나게 재미있습니다. 종잡을 수 없는 전개도 좋구요.

개인적으로 재미는 시즌1-3-2 순입니다.



2. 파고(Fargo)

동명의 영화를 드라마화한  작품입니다.

마틴 프리먼이 주연한 시즌 1이 압도적으로 재미있습니다.

시나리오가 상당히 꼼꼼하고 작중 최종 빌런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3. 트루 디텍티브(True Detective)

시즌 1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뭐 하도 유명하고 명작소리를 많이 듣는 작품이죠.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의 노출신으로도 유명하고...

사실 처음 볼 땐 1화를 보고 너무 지루한 느낌이라서 보다가 말았는데,

특유의 긴 호흡에 익숙해지는 순간 그냥 빠져듭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드보일드' 그 자체가 아닌가싶습니다.



4. 믿을 수 없는 이야기(Unbelievable)

넷플릭스 드라마입니다.

초반 2화까지만 넘기시면 이 드라마도 한 턴에 전부 보게 됩니다.

짧고 굵은 작품.


이상 짧은 추천글이었습니다.

다음엔 영화 추천글을 써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기영화
20/03/30 11:31
수정 아이콘
으아니 재택근무도 근무인데 드라마라니요?! (재택근무 구경도 못한 1인... ㅠㅠ)
20/03/30 11:33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예전에 1달무료 이용하고나서, 또 1달 무료이용 가능하다는 얘기듣고 다시 보고 있는 중입니다.
예전에는 마인드헌터 재밌게 봤었고, 이번에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1부터 정주행 중인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This-Plus
20/03/30 11:37
수정 아이콘
마인드 헌터 재미있죠.
비슷한 느낌으로 맨헌트-유나바머 추천합니다.
소금사탕
20/03/30 12:15
수정 아이콘
마인드헌터 저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20/03/30 11:34
수정 아이콘
댓글로 왓챠플레이쪽 추천이 달리길 기대하고 있습니다...크
흐헤헿레레헤헤헿
20/03/30 11:49
수정 아이콘
왓챠는 hbo검색하신다음에 순서대로 보시면 됩니다.
왕좌의게임/소프라노스/더와이어/더듀스/체르노빌등등등
hbo제외하면 사실 나머지 라인업은 드라마에서는 와챠가 딸리는게 사실입니다.
Brandon Ingram
20/03/30 12:15
수정 아이콘
미국 민주당 암흑기시절에서 자기위안용 드라마인... 웨스트윙을 빼시면 섭하십니다 크크
20/03/30 12:35
수정 아이콘
웨스트윙 와차에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20/03/30 11:39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넷플릭스로는 추천해주는 드라마쪽은 1~2화 보다 못보겠음..
딴짓을 엄청하게 되던데...크크크
저격수
20/03/30 11:39
수정 아이콘
더티머니 다큐멘터리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20/03/30 11:40
수정 아이콘
하고싶네여 재택근무...
20/03/30 11:42
수정 아이콘
오자크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shooooting
20/03/30 11:50
수정 아이콘
오자크 달려 보겠습니다.
로즈 티코
20/03/30 11:51
수정 아이콘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의 노출신으로도 유명하고]
감별사
20/03/30 11:54
수정 아이콘
다드다리오 만 기억에 남아있네요.
소울니
20/03/30 12:41
수정 아이콘
몇회차죠???
비둘기야 먹쟛
20/03/30 12:05
수정 아이콘
전 파고는 시즌 2도 좋았습니다.
20/03/30 12:05
수정 아이콘
저희는 코로나때문에 대표가 재택근무를 지시했는데
그 다음날에 다른 건물로 출근하라데요 -0-
FreeSeason
20/03/30 12:50
수정 아이콘
그게 뭐죠?크크
20/03/30 12:10
수정 아이콘
주말에 '메시아' 전편 감상 달렸네요 크
20/03/30 12:14
수정 아이콘
'믿을수없는 이야기'는 정말 초반만 넘기면 재밌습니다.
추천합니다.
지니랜드
20/03/30 12:25
수정 아이콘
전 '종이의 집' 재밌게 봤습니다.
CastorPollux
20/03/30 12:27
수정 아이콘
리버 라는 6부작 영드 추천 드립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수작입니다
20/03/30 12:4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드라마 좋아해요
<체르노빌>에서 관료제의 희망을 연기했던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주연입니다
다 보고 나면 I love to love~을 울부짖게 되는...ㅠㅠ
홍삼모스키토골드
20/03/30 12:34
수정 아이콘
저는 더 익스펜스/ 미스터 로봇/ 프리쳐를 몰아서 보았답니다
Titleist
20/03/30 12:55
수정 아이콘
다큐멘터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애론 에르난데즈(NFL 풋볼선수 살인사건) / 타이거 킹 등 추천 드려요~
이라세오날
20/03/30 12:57
수정 아이콘
전 메시아 강추드립니다
잠이온다
20/03/30 13:09
수정 아이콘
아쉽게도 시즌 2취소됨... 흑
묘이 미나
20/03/30 14:47
수정 아이콘
종교계 반발이 컸나보네요 ....아쉽네요.
Jedi Woon
20/03/30 15:44
수정 아이콘
헉!!! 정말입니까????
이제 시즌 2부터 제대로 각 나오겠다 싶었는데.....이런...
바스데바
20/03/30 13:09
수정 아이콘
오자크 저도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에요~
[베터 콜 사울] 추천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인생드라마 입니다.
세인트루이스
20/03/30 13:54
수정 아이콘
브베 찍을때만 해도 프리퀄 만들 계획없었다는게 너무 신기하죠 크크 흘려지나간 대사 하나하나에서 캐릭터들을 -나초나 라로 등- 창조했다고...
바스데바
20/03/30 14:25
수정 아이콘
진짜 작가 천재같아요. 브베 찍을때는 캐릭터들 대강 생각해놓은 정도 일텐데..
이토록 디테일하고 자연스럽게 캐릭터들을 만들어 낸다는게, 미리 다 생각 안해놓고 가능한건지 덜덜덜...
진짜 보면볼수록 감탄만 나오더라구요
20/03/30 13:16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는 [빌리언즈]가 최고죠. 천재들의 수싸움 대결
This-Plus
20/03/30 14:13
수정 아이콘
오.. 요거 보겠습니다.
아이고배야
20/03/30 13:27
수정 아이콘
재택근무하면서 꼭 봐야하는 미드라니..팀원들은 재택하고 풀출근하는 팀장으로서 속터지네요 ㅠㅠ
This-Plus
20/03/30 14:08
수정 아이콘
아 근무 중 보라는 말은 아닙니다.
저도 근무 중엔 안 봐요.
포인트는 사회적 격리하면서 보시라는 거였는데 흐흐...
아이고배야
20/03/30 14:09
수정 아이콘
네..저도 진지하게 그런건 아니고..
저도 재택근무하고 싶습니다 ㅠ
하우스
20/03/30 13:27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는 스페인 드라마도 은근 볼만하더라구요
종이의 집이라던지 엘리트들이라던지..
엘리트들은 진짜 이쁜 여배우들이 몸을 불사르는 연기를 할
때가 많아 매우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이와타테 사호
20/03/30 23:1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엘리트 보겠습니다
20/03/30 13:27
수정 아이콘
요즘 미국에서는 킹 오브 타이거가 가장 핫하더군요.
This-Plus
20/03/30 14:12
수정 아이콘
검색으론 아무것도 안나오는데 맞나요?
20/03/30 14:57
수정 아이콘
아 타이거 킹이네요 크크 죄송함다
20/03/30 14:15
수정 아이콘
https://www.netflix.com/kr/title/81115994

타이거 킹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This-Plus
20/03/30 14:27
수정 아이콘
오 흥미가 가네요.
도라귀염
20/03/30 14:08
수정 아이콘
믿을수 없는 이야기 재밌죠 요즘 대세인 페미쪽 영화이긴 한데 한국식 페미에 거부감이 많은 제가 봐도 무난하게 볼만하더라고요 저는 영어공부 겸해서 영어자막으로 봤는데 말이 그닥 빠르지도 않고(rasmu 여형사 한명뺴고) 발음도 정확해서 영어공부하기에도 괜찮은 미드였습니다
블리츠크랭크
20/03/30 14:22
수정 아이콘
최근에 본 것 중에는 블랙리스트가 재밌었네요
This-Plus
20/03/30 15:00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재미는 있을 것 같은데 시즌이 많아도 너무 많더군요-.-
블리츠크랭크
20/03/30 15:02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긴합니다 크크크 근데 저는 시즌 긴게 취향이라서 더 좋더군요 ... 본 미드들이 24, 하우스, 슈퍼내추럴 등등 전부 긴것들 뿐이라서..
묘이 미나
20/03/30 14:51
수정 아이콘
전혀 다른 장르지만 [사이코 쿠스오의 재난] 애니 추천.
멋지다 마사루,괴짜가족의 계를 잇는 정통 병맛 개그물
진짜 배꼽 빠지게 웃었네요 .
20/03/30 15:10
수정 아이콘
트루 디텍티브 시즌1 진짜 재미있죠
..배우늘 연기가 아주 좋아요.. 2는 음... 정말 시즌1만 보시기를 오자크도 잼나던데 시즌3 나왔다니 다시 가입 해야겠네요.. 글쓴분 미드 저랑 취향 비슷 하시네요..
This-Plus
20/03/30 15:18
수정 아이콘
오자크 시즌3 강추합니다.
일단 연기들이 다 좋아요.
특히 양귀비밭 조폭 할머니는 어디서 캐스팅을 한건지 실제로 그런 사람 같...
센터내꼬야
20/03/30 16:07
수정 아이콘
다크 추천합니다.
트윈픽스 느낌도 나고 고구마의 끝판왕급입니다.
물론 넷플릭스 오리지날 입죠
This-Plus
20/03/30 16:18
수정 아이콘
요거 고민중이었는데
사이다가 아니고 고구마 끝판왕이면 볼 의욕이 좀 떨어지는데요...?-_-;;
센터내꼬야
20/03/30 16:25
수정 아이콘
취향 맞으면 근데 저처럼 엄청 재미있게 봅니다
스포트라이트
20/03/30 16:13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보시는 분들이라면 영드 피키 블라인더스도 재밌습니다. 시즌5까지 나왔는데 한 시즌당 에피소드가 6개라서 킬링타임용으로는 딱입니다. 아직 시즌5는 못봤지만 스토리보다는 주인공 킬리언 머피가 정말 멋있어서 그맛에 봅니다 크크크
20/03/30 16:16
수정 아이콘
혹시 24시 같은 미드는 요새 새로 나온게 없나요?
Jurgen Klopp
20/03/30 16:36
수정 아이콘
일드는 추천주실 거 있으신 분 없나요 크크
스윗N사워
20/03/30 17:31
수정 아이콘
트루 디텍티브 시즌1... 진짜 인생 하드보일드 드라마입니다.
본 기억을 지우고 다시 보고 싶은 완성도 높은 수작이죠.

드라마에 단역으로 나오시는 알렉산더 다드리오다드리오...? 암튼 그 분
어마어마한 장면이 있습니다... 후...후방주의...
https://extmovie.com/movietalk/5844945
20/03/30 20:31
수정 아이콘
마인드 헌트 진짜 강추입니다. 트루 디텍티브도 좋았지만 갠적으론 이게 더...
This-Plus
20/03/30 20:44
수정 아이콘
시즌1은 정말 좋았는데
저는 시즌2에서 점수를 깎였네요 ㅠㅜ
20/03/30 23:45
수정 아이콘
봉준호 감독님이 시즌2를 추천하길래
시즌 1,2봤는데 확실히 시즌1이 훨씬 더 낫더군요. 아마 살인의추억 인터뷰 시절 때문에 봉감독님은 시즌2를 더 좋아했던것 같지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372 [일반] 3년간 역사 글을 쓴 회고 [18] Fig.14171 24/04/30 4171 43
101371 [일반] 연휴 앞두고 드라마 추천드립니다. [6] 뜨거운눈물4936 24/04/30 4936 0
101370 [일반] 엔터 vs it플랫폼 [37] kurt7365 24/04/30 7365 1
101369 [정치] 22대 총선 득표 데이터 분석 -2- 관외대장군은 여전하다. [6] DownTeamisDown2053 24/04/30 2053 0
101368 [정치] 오늘 영수회담이 있었습니다 [72] 틀림과 다름6373 24/04/29 6373 0
101367 [일반] (락/메탈) Black Veil Brides - Knives And Pens (보컬 커버) Neuromancer2277 24/04/29 2277 2
101366 [일반] 무사고 기원!! 카니발9인승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 [79] 아이유IU5836 24/04/29 5836 35
101365 [정치] 일본이 LINE 지분 구조를 바꾸려 한다. [56] 겨울삼각형5680 24/04/29 5680 0
101364 [일반] 7800X3D,7950X3D 토스페이 역대가 오픈 [63] SAS Tony Parker 6648 24/04/29 6648 0
101363 [일반] 서하마 후기 [16] pecotek6465 24/04/29 6465 8
101362 [정치] 방심위원장과 단월드 [6] kurt3492 24/04/29 3492 0
101361 [일반] 방 문을 열자, 가족이 되었습니다 [10] Kaestro6869 24/04/29 6869 27
101360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9) [3] 계층방정2324 24/04/28 2324 8
101359 [일반] <범죄도시4> - 변주와 딜레마. [39] aDayInTheLife4083 24/04/28 4083 4
101358 [일반] [방산] 마크롱 : 미국산이랑 한국산 무기좀 그만 사 [84] 어강됴리12099 24/04/28 12099 4
101357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8) [8] 계층방정5152 24/04/27 5152 4
101356 [정치] 일본 정부는 한국을 적성국으로 보겠다는 건가 + 윤석열은 뭐하나? [34] Crochen5220 24/04/27 5220 0
101355 [정치] [단독] '이전 추진' 홍범도 흉상…'육사 존치' 적극 검토 [25] 주말5332 24/04/27 5332 0
101354 [일반] 삼성 갤럭시 S팬의 소소한 기능 [34] 겨울삼각형9827 24/04/27 9827 0
101353 [일반] (락/메탈) Killswitch Engage - My Last Serenade (보컬 커버) [5] Neuromancer3262 24/04/27 3262 3
101352 [일반] 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6] Kaestro4479 24/04/27 4479 4
101351 [일반] 키타큐슈-시모노세키-후쿠오카 포켓몬 맨홀 투어 [11] 及時雨4966 24/04/26 4966 13
101349 [일반] 인텔 13,14세대에서 일어난 강제종료, 수명 문제와 MSI의 대응 [63] SAS Tony Parker 9649 24/04/26 9649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