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3/19 12:15
전세계가 그러긴 하지만 유독 우리나라만 반등안주고 증시가 떨어져서 우리 나라로 표현했습니다 일본 중국보다 더 많이 떨어지니 지금 죽을맛이죠
20/03/19 12:17
일본이야 일단 확진자 감추고 있기도 하고 내수비중도 크고..(중앙은행이 돈도 수백조 투입하고) 중국도 진정세에 역시 내수가 크고 중앙에서 돈을 엄청 풀고 있으니까요.
20/03/19 12:20
어제 미국은 반등했는데 우리는 쭉 빠져서 그런 느낌이긴 한데, 코스피가 대충 2100에서 1500까지 빠졌다고 치면 30%정도 빠진거고 나스닥도 10000에서 7000까지 대충 30% 빠진거라서 우리나라가 유별난 상황까지는 아닌 듯 합니다. 닛케이도 23000에서 17000까지 대충 30% 빠졌습니다. 다들 거의 비슷해요.
20/03/19 13:53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80
역사적 고점도 아니지만 딱히 저점도 아니었는데요.
20/03/19 15:06
그동안의 qe 에서 글로벌 원탑 미국, 유럽원탑 독일, 아시아 원탑 중국셋이 꿀빨고 나머지는 뭐 거기서 거기죠 달러 인덱스가 어제 102 도 뚫었던지라..
20/03/19 12:23
우리나라가 그동안 세계화라는 트렌드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본만큼, 일종의 반세계화(미중무역전쟁+코로나)의 역풍을 가장 크게 맞는게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3/19 13:02
유별나진 않아요..
영프독이도 최근 1년 고점대비 60%정도고 꾸준히 일 5%가량 빠지는 중입니다. 미국은 잠깐씩 반등이 있지만 대신 낙폭이 더 커서 일정 기간으로보면 비슷하구요.
20/03/19 13:25
일본은 기축 통화국이고 중국도 준기축 수준에 G2국가 입니다.
제대로 정신 박힌 외인이라면 일본 중국보다는 한국 대만에서 빼는게 당연하죠. 이건 어쩔 수 없어요.
20/03/19 12:16
전세계가 난리이니, 딱히 뚜렷한 해법이 안보이네요.
전 전고점에 물려서 몇년 묵힌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냥 배당금이나 받으면서 버텨야죠..ㅠㅠ
20/03/19 12:19
국내에서 대처할 수 있는건 세계경제가 코로나19 쇼크에서 회복될 때까지 기업, 가계, 소상공인이 버틸 수 있도록 시간을 버는 것이죠. 우리나라가 얼마나 단기 달러화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통화 스와프가 필요할 수준은 아닐거 같습니다.
20/03/19 12:19
이건 치료제 개발 성공 뉴스 나오면서 바뀔꺼라... 아니면 전세계 확진자 정점 찍어야 되는거라...
근데 감염력이 높아서 일이주내로 정점 찍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20/03/19 12:26
뭐 그정도 상황은 아닐겁니다. 단기외채 비율이 높지도 않고... 외환보유고도 나름 있는편에 국제금리가 폭등하는상황도 아니고 말이죠.
국가단위의 거시경제보다는 실제 가계나 기업같은 미시경제쪽이 훨씬 큰 문제일겁니다.
20/03/19 12:34
한국 외환보유고가 한 4천억달러 되는데 외국인 주식보유액이 그보다 좀 많을겁니다.
이게 외국발 cash crash 때문에 신흥국(한국은 선진국이냐 아니나를 떠나서 투자분류 대상으로는 신흥국쪽으로 보통 분류됩니다.)에서 자산 정리하고 돈 빼가는 상황 때문에 환율이 폭등하고 주식이 폭락하는거라면 이론적으로는 외국인이 한국내에 가지고 있던 채권과 주식을 매각하고 달러로 바꿔나가면 외환위기에 준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한국 미시경제는 2월부터 이미 문제이고요. 외국의 미시경제도 지금부터 문제라고 하면 전 세계적 경기 침체와 그로 인한 글로벌 자산 재분배, 그에 따른 신흥국들의 환율변동과 외환위기 시나리오가 아예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20/03/19 12:37
뭐 대비 하긴 해야겠죠
목매서 하는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준비는 해둬야하긴 합니다... 지금 있는 통화스와프로도 위기는 넘길수 있을것 같기는 한데... 계약되어있는 통화스와프를 거절하게되면 그건 좀 문제가 있을겁니다. 가능성이 없는 시나리오는 아닌데.. 최악의 최악 시나리오라서 너무 염려하는것도 좀 아니지 않나하는 생각이라서요
20/03/19 13:43
우리만 망하고 있는게 아니라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선방인 상황이긴 하죠;;
우리가 30% 떨어졌을때 유럽은 4~50% 떨어졌으니.. 우리가 200 -> 1700 되는동안 저긴 말하자면 2000 -> 1000 돼부렀죠;;
20/03/19 12:33
이건 이제 우리만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 다 문제죠.
그리고 금융 위기는 이미 왔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이제 더는 버틸 힘도 없다는 크크....) 후.. 이제 정말 빼야할거 같음 ㅠㅠ
20/03/19 12:39
https://pgr21.com/qna/142608?divpage=63&sn=on&ss=on&sc=on&keyword=%EC%95%99%EA%B2%94
질게에 이 글 올릴때(2.29)만해도 아직은 설마~ 하는 분위기였는디 3주만에 싹 바뀌었네요...
20/03/19 12:43
정부의 역활이 정말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지금은 수성전입니다. 모든 나라들이 얼마나 잘 막아내느냐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정부는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부디 이 핵전쟁같은 경제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합니다. 제발.......
20/03/19 12:47
코스피는 더 떨어지고 환율은 더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유럽이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미국 유럽 도시들의 락다운이 해제되지 않는한 바닥은 아닌듯 합니다
20/03/19 15:39
저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그간의 경제위기때의 커뮤니티를 지켜본 결과로는 주식 얘기 나오면 일단 욕부터 하는 분위기 정도는 돼야 바닥이더라는...
20/03/19 12:52
재미있다고 하면 안되겠고 신기하고 무서운 것이 한 두 달 전쯤이었나 피지알을 비롯해서 여러 커뮤니티에서 세일 가스로 유가 시장까지 지배하게된(?) 미국의 힘과 경제 호황을 이야기하는 글들을 자주 본 것 같은데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마치 분위기가 세계적인 경제 위기의 공포로 바뀌네요.
극착 받았던 세일 업체들은 미국발 경제 위기의 단서를 제공한다는 이야기들도 들리고 .....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코로나도 그렇고 안좋은 소식들만 들려서 답답합니다.
20/03/19 13:17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미국 중심으로 경제가 돌아갈 거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미국은 역사점 고점에서 빠지고 있는 거고 다른 나라들은 그 전에도 어느정도 골골되고 있었다는 거죠...
다 두들겨 맞는 그림이 나올 것 같은데 그럼 그나마 가장 맷집 좋은 미국이 선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3/19 13:28
우량주는 훅가도 오릅니다.
주식은 있지만 먹을것이 없는 놈들이 부도나서 없어지는게 문제죠. 현대차면 그냥 이 악물고 버티면 될겁니다.
20/03/19 13:28
전 주식을 아예 안해서 주가 얼만지 몰랐는데 지금보니까 67000대군요
어이쿠 회사근처 전세 끝나고 몇군데 알아보다가 전세금 올라서 짜증난다고 그냥 부모님댁에서 출퇴근한다고 다시 들어가면서 전세금 돌려받은걸로 넣은걸로 알고 있네요
20/03/19 17:38
어쩔 수 없이 물타기 후 장기투자 가셔야 겠네요.
결국엠 오를테니 물타기 시점만 잘 파악하시면 될겁니다. 아예 매달 적금을 물타기로 한다 생각해도 되구요.
20/03/19 13:06
미래를 읽을 수 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겠지만..
현 시점에서 볼 때, 현정권의 소주성 경제정책은 최악의 시기에 했던 최악의 실험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추운 시기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정말로 걱정입니다. 이미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게되서;;;
20/03/19 13:10
딱히 최악의 시기도 아니었고, 최악의 실험도 아니죠.
최악이라는 단어를 쓰려면 다른나라 다 멀쩡하고 잘나가고 우리나라 주식과 경제만 고꾸라질때 써야하는 표현이겠죠. 그렇다고 최선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20/03/19 13:29
지금은 버텨내야 할 시기인데, 자영업자들이 그 버틸자원을 소모시키게 한게 바로 작년이니까요.
그래서 결론적인 얘기라고 한거고, 미래를 읽지는 못했던거라고 말한겁니다. 의도야 어쨌든건에 말이죠. 지금 사태가, 초반에 다들 예상했던것처럼 2~3개월정도 버티면 해결될거라는 믿음이 있었을때야 괜찮았는데.. 지금 세계경제의 문제가 되어버리고, 기간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렸으니까요.
20/03/19 14:18
문제는 한계 노동자들이 제일 힘들텐데 그분들 일자리가...
진지하게 이번 정부에서 가장 혜택 본 계층이 누구냐 하면 젊은 전문직 계층이죠. 특히 주니어 회계사들은 52시간제에 힘입어 현 정부 시기에만 30%가까이 연봉이 올랐다고 하니.
20/03/19 13:11
위로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빌게이츠 사장이 자리도 내려놓고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10주 안에 코로나19 잡을거라고 했다네요. 1주전인가 2주전에요.
이번 세계적 위기가 코로나19 때문이라면 빌 게이츠 말 믿고 2달만 존버 아닐까요ㅜㅜ 몇 년 전부터 바이러스 위험성을 얘기했다니 트럼프 보다 빌 게이츠가 믿음이 가요
20/03/19 13:29
그니깐 이 위기가 코로나19 때문이라면ㅜㅜ
저 궁금한게요 삼전이 위기가 올 걸 대비해서 주식가격을 4~5만원대로 내린걸까요? 만약 예전처럼 2~3백대 였으면 지금처럼 개미들이 방어하고 사기 힘들거고 나같은 사람이 배당이 은행 이자보다 낫다니 사볼까 하는 생각도 못했을텐데요. 거 이상하단 말이죠. 부동산 바닥에서는 이미 몇 년전부터 삼성이 아파트 철수하다시피 했고 있는 건물도 팔아서 현금 확보 한다는 소문이 있었거든요
20/03/19 13:37
삼전은 그냥 1주 가격이 너무 비싸서 접근이 어려우니 개인주식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주가상승 여력의 길을 만든거죠.
위기대비..라고 하면 뭐 그럴수도 있긴 한데 지금 코로나19 같은 위기를 대비하기 위함은 아니죠. 그리고 부동산 바닥 + 삼성 이라는 단어도 범위가 너무 광범위 하죠. 삼성이 삼성물산을 말하는건지 삼성전자를 말하는건지도 알수없고, 뭐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를 이야기하는거라고 쳐도 이 두회사가 현금이 모자라서 건물판다고 빌빌대는 회사도 아니구요...
20/03/19 13:54
주알못이 아니라 주식무식자라 개인이 접근이 어려우니 합법적으로 주식 가격을 내릴수도 있군요. 5만원 초반 하는거 보고 깜짝놀랐거든요.
부동산은 말씀처럼 현금 확보는 아니네요. 부동산으로 이익보는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나 싶어요
20/03/19 13:32
하하하하하하하
빌 게이츠 말라리아 퇴치도 열심히 하고 아프리카에 백신도 많이 준다고 하니. 그나저나 행복회로를 그냥 파괴시키시네요 하하
20/03/19 13:16
오늘 회의에서 대표이사가 은행 관계자한테 1100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는 얘길 들었다더군요...이사가 그러면 한국 폭망한다고 그러던데...설마 그렇게까진 안 떨어지길...펀드 하나는 3퍼 손해보고 그냥 팔았는데...다른게 -30이라 어떻게 손도 못쓰겠네요 ㅠㅠ
20/03/19 13:38
2월말부터 외국인들은 풀매도 개인들은 풀매수더군요. 펀드쪽 지인이 외국인들은 지금도 팔고있고 1600보고 돈 싸들고 주식시작하신 분들 엄청 많다고 하네요. 개인들은 삼전이나 현기차에 돈 붓고 있지않을까요? 지금도 개인들이 물타는 단계고.... 경제위기가 코로나로 왔지만 결국 오게될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했습니다. 그동안 돈잔치를 했고 지금도 막고 있긴한데 코로나가 해결된다고 쉽사리 해결될거 같지않네요. 최소 3년이상 지나야 코스피 2천을 볼수 있을 겁니다.
20/03/19 14:12
사실 개인으로서는 큰 기회죠. 인버스만 샀어도 나쁘지 않았고..
좀 지나면 다우나 나스닥에 주울거 참 많을겁니다.. 조금 잃고 손절한게 한 보름정도됐는데.. 지금 막 설레는중입니다. 이럼 안되는걸 알지만
20/03/19 14:37
주가가 떨어져도 당장 회사가 망하는건 아닌데
회사채가 문제입니다 신규 발행이 불가능한 분위기라 기존 채권 만기 돌아오는걸 막을수 있을지 어디 하나 디폴트 뜨면 그때부터 비로소 헬게이트 시작일지도
20/03/19 15:28
자잘한 회사들 망하는 거 보면
지금 당장도 당장인데 이거 지나고 나면 부익부 빈익빈은 더 심해지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기사 여기까지 쳐다볼 여유가 지금 없긴 하죠...
20/03/19 15:08
조금씩 하닉 사고있네요. 사고싶은 가격대에 윗꼬리들이 잡혀서...십프로 정도 담궜습니다. 인버스는 수익은 났는데 쫄보라 오래 못들고 가겠네요.
20/03/19 17:25
제주변엔 주식하는 친구들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커뮤니티 글만 보는데... 다들 삼전35000원 되면 뛰어들 준비중인것 같네요. 코로나 해결이 우선인것 같은데 주식 1도모르는 저같은 사람도 삼전사서 2년 존버하면 두배는먹겠다 싶긴하네요
20/03/19 17:46
요즘 공장들이 다 단축조업이라죠?
설사 단축안해도 특근은 모두 금지라 52시간 근무는 커녕 40시간 근무가 정착되겠네요. 저녁이 있는 삶은 되었는데 저녁값이 없는게 문제군요. ㅠㅠ
20/03/19 18:47
뭐 솔직히 이번 사태가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언젠가는 다시 2000대 회복할거고 삼전주식도 원래 가격 회복하겠죠.
몇년동안 묵혀도 상관없는 돈 가진 분들은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겁니다. 레버리지 태워서 들어가는건 미친짓이고요... 근데, 몇년 묵혀서 3~40% 먹겠다고 현금자산을 파묻을 수 있을 정도의 자산가라면 보통 개미는 아니겠죠?
20/03/19 19:22
2000깨지고 바로 인버스로 한탕 해먹고 이제 언제 들어갈지 각보고 있습니다. 아마 내려가다 주변에서 너도나도 주식산다 하면 잠시 반등할텐데 좀 참았다가 다시 지하 뚫을때 우량주 몰빵해서 2-3년간 묵혀둘 생각입니다. 잘만 되면 은퇴 10년은 앞당길수 있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