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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4 16:50
아론 램지와 잭 윌셔...이 선수 어떤 선수인지 참 궁금하네요.
대충 램지는 윙어, 윌셔는 중앙 미드필더라고만 알고 있고 영연방의 최대어라는 정도인데... 하여간....진정한 FM의 본좌는 벵거 형님이죠 ㅡㅡb
08/09/24 16:54
저런 선수들이 클럽과 감독에 대한 충성도를 바탕으로 쭉쭉 커주고 위에 형들이랑 잘 어우러져 준다면,
(물론 벵거교수님은 충분히 잘 해내시겠지만, 내년 밀란으로 간다는 말이 사실만 아니라면.) 앞으로 3년후부터는 아스날의 독주가 예상되네요, 그것도 역사에 레전드팀으로 기록될, 맨유의 99-00시즌처럼. 이상, 맨유빠의 넋두리였습니다. 영감님 이젠 키우는건 지치셨나. 휴.
08/09/24 17:02
하지만 부상과 경험부족이라는 악재가 남아있습니다. 거너스가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두가지 문제를 어느정도 해소해줘야죠.
08/09/24 17:02
램지는 제2의 긱스로 알려진 웨일즈 출신 선수죠...
시즌 전에 맨유와 아스날에서 영입전을 펼치기도 했구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램지는 팀을 이끄는 리더쉽이나 선수들과의 융화력등 경기외적인 부분에서도 A급인 선수입니다... 아스날은 일단 미들과 공격진에서 꼬마자원들은 충분하다 못해 넘쳐납니다... 수비진만 더 보강된다면 무적의 팀이 될지도 모르죠... 맨유는 램지 놓친것을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르죠...
08/09/24 17:30
최작가님의 GM에 보면 전설적인 팀의 공통점은 유망주들의 동시다발적인 포텐셜 폭발이라고 하던데 지금의 아스날이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몇 년 후면 트레블 당시 맨유를 능가할만한 팀이 될자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긱스, 베컴, 스콜스처럼 팀의 유소년 출신 선수들이 주축이 된다는 점도 같고요.
08/09/24 17:46
아스날은 맨유빠인 제가 보기에도 아름다운 축구를 하더군요. 짧은 패스로 수비진을 조금씩 파괴시켜가는.
근데 작년에도 그랬던 것처럼 연승가도를 달릴 때는 적수가 없어 보이지만 한번 제동이 걸리면 허우적 대는 모습이 나올거 같더군요.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리더가 없어서 그런거 같은데...그래서 비에이라의 대체자가 필요할 듯 합니다. 갈라스 이놈은 지가 허우적대서;;
08/09/24 18:00
웽거는 영계를 좋아해~~~~
아스날을 좋아하는 건 재밌는 축구를 하기 때문입니다. 숏패스와 적절한 개인기의 조합이 맘에 들고, 선수 각각이 창의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이랄까요. 전성기의 프랑스 대표팀의 모습을 아스날에서 봅니다. 벤트너는 지난 시즌에선 상당히 실망스러웠는데, 근래 경기를 보니 폼이 돌아온 것 같더군요. 현재의 팀색깔이 너무나 맘에 드는 저로서는 웽거의 밀란행은 제발 루머이길 그가 아스날에서 은퇴하길 바랍니다.
08/09/24 18:16
아스날팬이지만 전 그래도 아직은 더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빅4에는 당연히 들거라고 확신하지만 우승타이틀은 글쎄요..
저번시즌이나 이번시즌이나 초반기세는 별 다를바 없네요..오히려 저번시즌엔 정말 타이틀을 차지하는 줄 알았지만 그러지 못했지요.. 물이 오른 흘렙과 플라미니,관록의 질베르투,오랜짬밥의 센데로스,클리쉬-사냐 철의 윙백라인과 갓데발의 각성과 완성형의 세스크 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경험부족과 부상악재로 타이틀을 놓쳤습니다.. 그런 핵심 선수들이 다 나갔는데도 그리고 나스리 말곤 큰 영입이 없었는데도 벵거가 타이틀 차지에 자신감을 비추는건 과연 이 꼬마들 때문일까요..아님 본인이 가장 중요시하는 완성된 팀스피릿과 팀플레이 때문일까요..벵거를 믿기때문에 그 자신감 또한 믿지만 매시즌 2월만 되면 무너져 내리는 그 믿음을 이번엔 어떻게 해결하실지..윗분들 말씀처럼 몇년만 지나면 정말 엄청날겁니다..하지만 지금은 글쎄요.. 월콧이나 벤트너도 이제서야 포텐이 슬슬 터지려고 하고 있는데,임대갔다 돌아온 벨라나,새로 영입된 램지,리얼 꼬마 윌셔 등이 꾸준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는건 무리가 아닐까요..말그대로 뛰어난 유망주이고 칼링컵이나 FA컵 자체야 이 엄청난 꼬마들로 늘 경기를 치루며 승리하는 스토리를 짜왔던 벵거이기에,벵거나 아스날 팬들은 그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팀이 점점 강해지고 흥미로워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야 들수있겠지만 1군의 리그와 챔스 타이틀 경쟁에 이 꼬마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느냐..그건 아니죠..리그경기에 이 꼬마들이 서브로 기용되는 경기는 극히 드물겁니다..교체멤버 등록수가 늘어났기때문에 이들이 서브에 이름을 올리는 일은 비일비재하겠지만 이들이 경기에 기용되어서 뛰어난 활약을 보일지는 미지수이고 출전조차 아직 보장되지않았죠..벵거 특성상 잘 쓰지도 않을것같네요..주루와 송,디아비 등도 어느정도 짬밥과 타팀 임대생활,국가대표 경험을 쌓은후 서서히 기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오히려 필요한건 당장에 즉시전력이지만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로시츠키,뛰어난 골센스의 두두 복귀는 12월..기복이 있지만 나름 경험많은 디아비 등 일겁니다..역시 고질적인 문제인 리그후반 경험부족과 부상선수 땜빵능력은 겨울이적시장에서 누굴 영입해서 어떻게 해결하느냐로 이번 시즌의 성패를 가늠할수있겠지요..벵거도 무슨 생각이 있을겁니다..분명히..
08/09/24 18:21
아스날의 축구 자체는 참 완성도가 높고 정말 멋진 축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과연 저 선수들의 포텐이 폭발할 때 다른 클럽들이 그 선수들을 가만히 놔둘런지는.... 이번 플라미니의 사태를 생각해봐도 아스날은 선수들을 지키는데 조금 더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08/09/24 18:45
fm 하면 알겠지만 2군도 너무 강력해서 아스날이 가면 갈 수록 사기적인 팀이되죠...
나중되면 벨라같은 경우는 천억줘도 사기 힘들어요 -_-;;
08/09/24 19:40
그래도 실축 알무니아 명성만큼 못하지는 않던데.. FM에서는 골리가 영입 1순위이긴 합니다만;;
월콧과 비슷한 느낌의 드리블러 벨라지만 월콧이 테크닉보다는 스피드에 중점이 있다면 벨라는 스피드도 물론 빠르지만 좀 더 유연한 테크닉을 갖고 있습니다.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둘을 갖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시너지가 되겠죠. 그리고 미드필더도 플라미니의 공백때문에 절실하지만, 저번 시즌 내내 갈라스, 뚜레를 대체할만한 자원이 없어서 족족이 고배를 마셨던(센데로스의 악몽.... 송도 그저 그랬고) 벵거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루시우가 아스날과 링크되었던 것도 그런 의미라고 생각해요. 챔스에서나 리그에서나 센데로스 때문에 몇 골을 먹혔는지.. 벵거는 센데로스를 나름 믿었는데 저번시즌 확 정 떨어져버렸는지 밀란으로 팔아버렸죠;;; 헤딩은 좋습니다만 Fm말마따라 집중력이랑 압박도가 낮은 듯. 눈에 띄는 큰 실수가 많아요; 실베의 영입은 정말 최고였다고 보지만, 과연 데닐손-세스크 라인이 여타 빅4의 장악력을 견뎌낼 수 있을지.. 특히 데닐손은 홀딩도 아니고 조율도 아니고(조율을 하기엔 경쟁상대인 세스크를 넘을 수가 없음) 그렇다고 공격력이 압도적인 것도 아닌. 얼마나 그가 성장하고 또 어느쪽으로 가닥을 잡을지 이번시즌 정말 궁금하네요.
08/09/24 22:12
알무니아가 네임벨류가 좀 떨어져서 그렇지..실제 경기보면 흔히 말하는 부폰,체흐,카시야스,반데사르 등의 S급은 아니더라도 기븐,야스켈라이넨,레이나 등의 골키퍼와 견주어도 손색없을만큼의 활약을 보여줍니다..외모나 헤어스타일이 좀 특이하고 골커피답지않게 말라서 약해보이고 불안해보이는 이미지가 있어서그렇지 저번시즌 주전자리 차지하고 나서부턴 상당히 안정적입니다..0405땐 좀 불안하긴 했죠..나름 경험이 있는 선수라 PK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강한 중거리슛이나 낮게 깔리는슛을 안정적으로 터치하고 발이 빨라서 역습당할시 필드대쉬나 세트피스시 민첩성이 상당히 뛰어난 선수입니다.잉글랜드가 로빈슨때문에 골치썩을때 알무니아 귀화론까지 나왔을정도로 좋은 선수입니다..
대신 반사신경이 약간씩 떨어지고 뭔가 크게 임팩트를 주는 그런 선방이 없고 먹힐만한 골은 거의 먹는 무기력한 모습을 가끔 보이는데..이 점 말곤 훌륭한 골리죠.. 메리다는 측면플레이어구요..주로 왼쪽에서 뜁니다..나름 유스경력은 되었는데 성장이 그만큼 빠른건 아니고 조금씩 성장중인 선수입니다. 아스날 선수 답게 숏패스게임과 2대1패스,스루패스 등 패스게임에 강하고 전형적인 윙보단 흘렙처럼 중앙지향적인 윙플레이어 선수입니다.
08/09/24 22:28
이러니 저러니 해도 12월쯤 가면 또 고비 아닌가요? 부상선수 나오고 점점 지쳐갈수록 바닥이 보인다는...
올 겨울에도 보강없이 어찌 버티다 트로피 하나 못들면 다음 시즌에도 벵교수 본다는 장담 못하죠...
08/09/24 22:41
아스날은 젊은 팀이라, 그런지..
기세를 타면, 진짜 크레이지고, 반대로, 예상외로 경기가 잘 안풀리면, 실마리를 풀지 못하는 경우가 딴팀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08/09/25 00:39
Ryoma~*님// 레이나야 말로 과소평가 아닌가 싶은데요 반데사르나 체흐에 떨어진다고 생각이 안되는데 확실히 알무니아는 떨어지죠
명색이 빅4라고들 하는데 키퍼수준은... 트럭무냐 사건도있고 뭐 막은거보고 아 말도안되 이런느낌 받은적도 없고,,, 챔스결승때문에 믿음이 안가서 계속 색안경을 끼는진 모르겠지만 아스날1번급 키퍼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08/09/25 06:06
경기보고 왔는데 아스널은 꼭 제가 가면 대량득점을 하는듯하네요
carlos vela 잘하는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Jack Wilshere(등번호19번이었나? 쬐끄만 선수 이 선수 맞죠?) 이 선수 처음보는데 쬐그만 하면서 진짜 잘뛰더라구요 유심히 봐야할듯
08/09/26 01:01
아스날 키퍼는....후 어차피 비싼 선수는 영입 않을테니 기대 안할랍니다. 어지간한 선수
데려올바엔 그냥 알무냐 보는게 낫죠 ㅠㅠ 노장 겸 칼링컵 최고참(!) 파비안스키에게 기대를 걸어볼랍니다. 벨라는 정말....장난이 아니네요. 슬슬 이선수 자리 비워줄 준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교수님 벤트너도 아직 처분할 때가 아님을 감안하면 내년 여름까지 갓데발-반페르시-에두아르도 중 한명은 팔아야 할 것 같은데 내년 여름에 반페-에두 중 한명 팔아서 지우개 하나 구해오면 딱일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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