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3/05 09:57:27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블룸버그 경선포기, 바이든 지지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AFP 연합뉴스


2달동안 선거비용으로 한국돈 6천억을 태웠는데 미국령 사모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3위이하의 성적을 기록하자

"트럼프를 이기기위해서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사퇴했습니다. 

평소에도 샌더스는 트럼프와 상대에서 필패카드라고 하고다녀서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것은 아닌데..


부티지지 클로버샤에 이은 블룸버그까지.. 

조 바이든 후보는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단 격이네요 


현재 남은 후보는 양강 샌더스와 바이든 
그리고 엘리자베스 워런, 털시 개버드 인데 

엘리자베스 워런 후보도 조만간 입장을 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존재감 없는 털시 개버드 후보도 곧 사퇴하겠네요 



부럽긴 부럽네요 2달동안 6천억을 태울 배짱이며 능력이 있다는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ownTeamisDown
20/03/05 09:58
수정 아이콘
??? : 한잔해. 그래도 아메리칸사모아는 이겼잖어?
Liberalist
20/03/05 10:01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러면 어게인 2016 구도라서 샌더스 지지자들 빡쳐서 대거 이탈할 우려가 생기네요. 그렇지 않아도 힐러리 때 쌓인 앙금이 아직도 안 풀렸을텐데;;
담배상품권
20/03/05 10:03
수정 아이콘
바이든 되면 사실상 트럼프 재선 확정같은데요
醉翁之意不在酒
20/03/05 10:09
수정 아이콘
왜죠?
덴드로븀
20/03/05 10:04
수정 아이콘
혹시 샌더스랑 바이든이랑 비교해놓은 볼만한 글같은거 있을까요?
패트와매트
20/03/05 10:10
수정 아이콘
아무리 트럼프 지지율이 낮다지만 바이든으로는 트럼프 못이길것같긴 합니다. 뭐 샌더스로도 못이길것같긴 하지만요
밴가드
20/03/05 13:51
수정 아이콘
두명 다 트럼프 상대로 대선이 그렇게 흐른다고 해도 상원 탈환에 있어서는 바이든이 샌더스보다 더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상하원만이라도 다 장악하면 트럼프를 많이 견제할수 있죠.
롯데올해는다르다
20/03/05 10:12
수정 아이콘
샌더스 승률은 모르겠는데 바이든 같은 후보로 트럼프를 이길 수 있었으면 진작에 힐러리가 트럼프를 이기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김연아
20/03/05 10:21
수정 아이콘
변호사 출신에 오랜 정치 경험을 가진 백인 남성은 트럼프로 넘어간 중도층과 트럼프에 염증을 느낀 보수층에서 표를 이탈시킬 요인이긴 하죠.

누가 이길진 모르겠는데, 바이든하고 힐러리는 선거적 측면에서 봤을 때 표를 끌어올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다르죠.
어강됴리
20/03/05 10:41
수정 아이콘
힐러리는 반대표도 어마어마하게 끌고다녔습니다.
바이든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앙겔루스 노부스
20/03/05 10:57
수정 아이콘
PC와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로 반 클린턴 - 트럼프쪽으로 기운 사람들이 적지 않아서, 그와 거리가 있어 보이는 바이든이라믄 트럼프의 과격함에 질린 중도층중 상당수에 어필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밴가드
20/03/05 11:30
수정 아이콘
샌더스가 유난히 강한 본선 후보라면 이번 경선에 대거 젊은 첫 유권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어야 하는데 이게 이번에 많이 지지부진했습니다. 그리고 바이든이 클린턴보다 덜 pc한점 또는 샌더스가 불체자 추방 모라토리움 정책을 이번에 내세운걸 기인하여 그런지 샌더스가 히스패닉 표를 가져가는 대신 저학력 백인 근로층 지지는 바이든이 샌더스보다 더 받았습니다. 트럼프 상대로 히스패닉표보다는 저학력 백인들이 캐스팅보트 역활을 하게 될겁니다.
20/03/05 11:39
수정 아이콘
" 2008년 오바마와 힐러리가 붙었을 때 버지니아 경선에 91만1000명이 참가했다. 2016년에는 78만5000명으로 줄었다. 그런데 이번 '슈퍼 화요일' 경선에 130만 명이 참가했다. 2016년의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숫자다. 버지니아만 그런 것이 아니라 지난 주말 사우스캐롤라이나도 2016년에 비해 1.6배의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했고, 어제 미네소타에서도 1.5배의 유권자가 쏟아져 나왔다.
이들 경선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언론의 출구조사에서 '트럼프를 이길 후보를 원한다'고 답한다. 트럼프 정부에 반대하는 유권자들이 민주당의 신규 유권자로 등록하면서 경선에 참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민주당 후보의 본선 경쟁력 자체가 커져 있다고 볼 수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2&aid=0002124980
이것만 봐서는 지난번에 민주당 유권자들도 어지간히 표 찍기 싫어한 모양입니다. 민주당 올해는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기사에 언급된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미네소타에서 모두 바이든이 이겼습니다.
안수 파티
20/03/05 14:11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이 이미 많이 말씀하셨지만, 제 생각에 지난 대선이 기존 정치인에 대한 환멸 + 빈부격차에 대한 반감 (+ PC에 대한 반감?) 등이 생각외로 영향을 미쳤다면, 이번 대선은 좀 다른 양상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시 트럼프냐, 아니냐가 될 거 같아요. 사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가 중부 몇 주에서 의외의 승리를 가져갔기 때문에 대통령이 된거라서 이 주들을 민주당에서 다시 찾아오면 민주당 후보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분위기가 그리 나쁘지 않아요.
홍준표
20/03/05 10:16
수정 아이콘
저는 바이든이 트럼프를 쉽게 이길 것 같습니다. 민심이 항상 새롭고 참신한 리더십을 향할 때만 있는 것은 아니고, 더러는 안정을 추구할 때도 있는데 지금 미국의 시대정신은 후자인 것 같습니다.
주익균
20/03/05 10:29
수정 아이콘
이 집 손절 잘 하네
20/03/05 10:34
수정 아이콘
부티지지의 지지를 받으니까
부티나는 할아버지의 지지도 받네요 깔깔깔
Chasingthegoals
20/03/05 11:30
수정 아이콘
너무 오래 사셨습니다. 마스크 압수하겠습니다.
Cathexis
20/03/05 13:33
수정 아이콘
자중하세요..는 페이크고 좋은 언어 유희입니다.
크레토스
20/03/05 10:37
수정 아이콘
일단 중도적인 백인 남성이라는게 바이든의 메리트고요.바이든의 약점인 막말 같은게 트럼프 상대로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버리죠. 게다가 블룸버그가 본인 사퇴하더라도 민주당 후보에 선거자금 조단위로 쓸거 같던데요. 마침 코로나도 퍼지는 중이기도 하고요.트럼프 재선도 쉽지 않을겁니다.
방과후티타임
20/03/05 10:40
수정 아이콘
6천억 정도는 제가 10만원정도 쓰는 기분으로 쓸 수 있는 분이겠죠? ㅡㅜ
앙겔루스 노부스
20/03/05 10:58
수정 아이콘
블룸버그 재산이 550억달러 정도인데, 6억달러니 전 재산의 1%이상은 되죠 후후
DownTeamisDown
20/03/05 13:17
수정 아이콘
한달 월급 풀로 박는느낌은 들겁니다... 뭐 그정도?
비욘세
20/03/05 10:55
수정 아이콘
샌더스는 유대인, 바이든은 가톨릭을 믿는 아일랜드계라는것도 선거의 향방을 생각해볼 때 좋을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블룸버그도 유대인이죠. 사실상 민주당 투톱 모두 백인이지만 마이너죠. 물론 유대인, 아일랜드인은 민주당의 코어고요.
설탕가루인형
20/03/05 11:11
수정 아이콘
미경선 역사상 최단기 퇴물행 크크크
묵언수행 1일째
20/03/05 11:32
수정 아이콘
바이든이 우크라이나 스캔들 터지기 전의 분위기처럼 무난히 경선에 승리했다면 매력이 없고 낡은 이미지의 대선 후보였을 텐데 얼마 전까지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바닥까지 추락했다가 기사회생을 했으니 이러면 바이든이 제법 분위기를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Chasingthegoals
20/03/05 12:25
수정 아이콘
정치는 생물이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됩니다.
안수 파티
20/03/05 14:07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되살아나면서 바람아닌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거 같아요.
DownTeamisDown
20/03/05 13:3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17일 지나면 사실상 샌더스도 포기할꺼로 보여지네요

앞으로 남은 일정상 10일(미시간 외 5개주+해외, 총 365명) ,17일(플로리다, 일리노이, 오하이오, 애리조나 총615명) 에 꽤 많이 걸려있는데 말이죠.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반전이 힘들것 같고말이죠.

만약 위 두일정에서 비슷하게가거나 반전이 일어나면 좀 더 오래 레이스가 지속되겠네요.
Cathexis
20/03/05 13:35
수정 아이콘
개표 시작할 때부터 관심 가지고 개표 결과 지켜봤는데, 샌더스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샌더스가 완패한 것도 결코 아니니,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548 [일반] [스연] 드뎌 채죵씨와 한 무대에 서게된 쥬리 [7] 어강됴리8799 20/04/04 8799 0
85527 [일반] [보건] 진단키트를 이용한 신개념 교민이송 방법 [30] 어강됴리11229 20/04/03 11229 10
85501 [일반] [스연]미스틱스토리의 만우절 농담인가.. [2] 어강됴리8592 20/04/01 8592 0
85441 [일반] [스연] 김병만과 시무라켄 [4] 어강됴리11807 20/03/30 11807 1
85320 [일반] [스연][로켓펀치] 복면가왕 나간 쥬리-수윤, 근데 형이 여기 왜나와? [6] 어강됴리11459 20/03/24 11459 2
85277 [일반] [스연] 어떤 소속사 선후배 걸그룹의 만남 [7] 어강됴리11582 20/03/22 11582 0
85223 [일반] 굳건한 아베내각의 지지율과 정책 [47] 어강됴리12145 20/03/20 12145 1
85135 [일반] [스연] 미스틱 루키즈 근황 [16] 어강됴리7970 20/03/16 7970 3
85120 [일반] [스연] 복면가왕 예고편에 나온 쥬리, 수윤 [11] 어강됴리7229 20/03/16 7229 0
85059 [일반] [코로나] 이 안에 배신자가 있다. 이게 내 결론이다. [95] 어강됴리17347 20/03/13 17347 19
85023 [일반] 美 의회 "한국처럼 왜 못하나" [167] 어강됴리18152 20/03/12 18152 20
84980 [일반] 상상이상으로 허술한 일본의 방역조치 [50] 어강됴리14536 20/03/10 14536 7
84904 [일반] [스연] 지애언니가 넘나 좋은 쥬리 [10] 어강됴리9573 20/03/06 9573 0
84880 [일반] 블룸버그 경선포기, 바이든 지지 [30] 어강됴리7395 20/03/05 7395 0
84876 [일반] [스연] 일본 아이코 공주는 한류아이돌 EXO 백현의 팬 [8] 어강됴리9999 20/03/05 9999 0
84850 [일반] [스연] NHK에서 쥬리 다큐멘터리 나올예정 [14] 어강됴리11166 20/03/03 11166 1
84812 [일반] 부티지지 대선경선 하차 [70] 어강됴리11761 20/03/02 11761 0
84740 [일반] 아베내각의 갑작스런 전국 휴교, 대혼란 [129] 어강됴리16608 20/02/28 16608 2
84702 [일반] [스연] "야쿠자의 애인처럼 되어있는 일본인 아이돌" 짤방 원본 [12] 어강됴리13500 20/02/27 13500 2
84672 [일반] 8.4% 폭락한 아베내각 지지율 [131] 어강됴리16992 20/02/25 16992 4
84652 [일반] 신천지에 풀딜 때려넣는 담당일진 [65] 어강됴리19111 20/02/25 19111 3
84650 [일반] [스연] 이달의 소녀 VS 로켓펀치 [6] 어강됴리5709 20/02/25 5709 0
84620 [일반] [스연] 텐아시아 3월 커버모델 로켓펀치& 미스틱루키즈 소식 [4] 어강됴리7231 20/02/24 723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