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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02 22:44:46
Name 후마니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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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OECD기준(PPP기준)한국이 일본을 1인당 gdp에서 넘었네요. (수정됨)




2019년 기준입니다.

OECD기준으로 한국이 일본을 앞질렀네요.

https://data.oecd.org/korea.htm
한국입니다.

https://data.oecd.org/japan.htm
일본입니다.

1인당 gdp는 한국이 약 4만 2천 달러, 일본이 약 4만 1천 달러인데 정확히는 약 600달러 정도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네요.

이는 ppp 1인당 gdp 지수로
아베의 양적완화정책이 엔저를 야기했고
한국에 실효성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즉 구매력지수에서 한국이 일본에 비해 우위를 점해서 1인당 gdp에서 일본을 이긴건데요(oecd기준).
소득에 비해 일본의 물가가 한국보다 비싸다는 뜻이죠.

아베의 장기집권을 희구합니다.

앞으로도 아베정권이 지속적으로 집권해주셔서 한국에 실효성 있는 정책 많이 내주는 친한파의 행보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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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바꾸다
20/03/02 22:47
수정 아이콘
흠 일본의 너프가 한국의 성장과 동치는 아니라서...
20/03/02 22:48
수정 아이콘
에? 진짜 안 믿기는 결과네요.
황지향
20/03/02 22:48
수정 아이콘
ppp기준이면 대만도 우리나라보다 높고 중국도 우리나라랑 큰 차이 안날건데... 찾아보니 그래도 중국이랑은 차이 많이 나는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0/03/02 22:50
수정 아이콘
IMF가 아닌 OECD 기준이라 좀 다른가봄
독수리의습격
20/03/02 22:49
수정 아이콘
IMF자료로는 한국의 1인당 명목 GDP가 약 3만 1천달러정도인데(일본이 약 4만달러) 왜 저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거죠?
아 PPP기준이군요.
부질없는닉네임
20/03/02 22:49
수정 아이콘
PPP기준이면 일반적인 달러로 환산한 GDP랑 은근히 괴리가 있더라구요
헤물렌
20/03/02 22:49
수정 아이콘
IMF 기준으로는 아닌데요. 뭐가 다른거죠? 방식면에서요?
후마니무스
20/03/02 23:03
수정 아이콘
IMF기준은 명목 gdp개념이고요.
OECD기준은 구매력 gdp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즉 명목상 수준은 아직 일본이 더 높은게 맞고요.
상대적 소득수준(물가 대비 소득)으로는 한국이 더 높습니다.

삶의 질로는 한국이 일본보다 풍요로울 수 있다는 개념이 OECD에서 활용하는 PPP (구매력 평가지수)지수입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0/03/02 23:30
수정 아이콘
아뇨, ppp로 해도 현재 세계은행이나 IMF 기준으론 한국이 근소하게 뒤져요. 이건 각 기관마다 조사하는 방식이나 자료에 차이가 있어서 그런거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물론 OECD 조사가 무의미한건 아니고, 차이가 나봐야 약간씩 차이일 뿐이죠
스위치 메이커
20/03/02 22:52
수정 아이콘
...........????????

PPP 기준이면 그럴수도 있긴 한데 PPP면 좀...
피식인
20/03/02 22:54
수정 아이콘
IMF, UN, WB 기준으로는 아직 근소한 차이로 일본이 높긴 하죠. 늦어도 3~4년 이내에는 1인당 PPP 기준으로 한국이 일본 제칠거라고 예상하고 있구요. 저는 우리나라가 1인당 명목 GDP 기준으로 일본을 언제쯤 따라잡을지가 궁금하네요. 2030년대가 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Houndmaster
20/03/02 22:58
수정 아이콘
지금 IMF 2019 추정치로 봤을때 일본하고 딱 30% 차이나는데요.

일본이 0% 성장하고 우리나라가 2% 성장한다고 쳐도 13년 걸리죠.

근데 일본도 0% 보단 더 성장하니까 따라잡으려면 2040년 이후에나 가능할 듯...
20/03/02 23:06
수정 아이콘
그쯤이면 따라잡긴 잡지만 금방 다시 추월당할거 같습니다ㅠㅠ
앙겔루스 노부스
20/03/02 23:32
수정 아이콘
명목GDP는 GDP 디플레이터 성장률을 포함합니다. 그래서 최경환 시절에 경상성장률이란 개념을 공개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구요. 일본보다 한국이 디플레이터 상승률이 높기 때문에, 그보다는 훨씬 이른 시기에 뒤집을 겁니다.

물론 가장 큰 변수는 환율변수지만. 다시 2010년 무렵같은 엔고가 오면 꽤 오래 못 뒤집죠
절름발이이리
20/03/02 23:37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일본은 약 30년가량 횡보중이고, 고점 대비로는 역성장입니다. 0%보단 더 성장할 수 있다라고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뭐 미래는 원래 모를 일이긴 하지만요.
20/03/03 03:11
수정 아이콘
더 큰 문제는 우리나라의 출산율 추세라면 장기적으로 볼때 일본에 성장률이 역전당한다는 것입니다...

최악의 경우를 가정할 시 빠르면 2030년대부터 일본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앞지를 수도 있습니다. 조사기관마다 어느정도 빠르기로 추월당할지 예상은 다르지만 최근에 나온 연구일수록 점점 더 예측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10년전 생각했던 최악의 상황보다 지금 상황이 더 나쁘니 어느정도인지 대충 감이 오실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걱정할 것은 일본을 따라잡는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일본만큼의 성장률이라도 확보하는 겁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출산율의 심각성이 그 정도입니다.
절름발이이리
20/03/03 03:18
수정 아이콘
저는 저출산 때문에 한국이 망할수도 있다는 글을 2014년에 pgr에 썼습니다.
그리고 국가 gdp 성장과 인당 gdp 성장은 다릅니다.
헤일로
20/03/04 00:02
수정 아이콘
그렇죠.. 국가 총 성장이 낮아도 인구증가율이 낮거나 마이너스이면 1인당 증가속도는 더 높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Houndmaster
20/03/02 22:55
수정 아이콘
ppp기준이라 크게 의미 없고...
IMF 기준으로는 오히려 2018년 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동년배
20/03/02 22:56
수정 아이콘
ppp가 은근 안 정확한데 삶의 질 따지면 또 은근 정확해서... 소득으로 살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의 양인데 인건비가 싼 나라들이 ppp가 조금 잘 나오죠. 같은 돈으로 서비스를 많이 살 수 있어서
황지향
20/03/02 23:0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대만이 명목과 ppp의 차이가 엄청 크죠. 대만 물가의 위엄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대만환율의 위엄...?
그르지마요
20/03/02 22:57
수정 아이콘
제목 너무 낚시잖아요. 일반적으로 GDP를 줄세울 때는 PPP기준이 아니라 명목 GDP죠. 제목 수정하셔야 될거 같네요.
후마니무스
20/03/02 23:01
수정 아이콘
OECD기준이라고 명시했고, 내용에선 PPP기준임을 명시했는데..낚시는 아니지 않나요?
그르지마요
20/03/02 23:15
수정 아이콘
낚시라는 표현이 지나쳤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데이터의 성격을 추측하기 힘든 OECD기준이라는 표현보다는, PPP 내지는 구매력 기준 GDP라는 표현을 제목에 달아주셔야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느낀 "난 또 뭐라고"라는 반응이 안나올것 같아요.
피지알그만해
20/03/03 00:05
수정 아이콘
근데 제목이 OECE입니다 크크 처음에 OECE가 뭘까 궁금해서 눌러봤는데 OECD였네요.
20/03/02 22:59
수정 아이콘
그냥 기분좋은 정도 이상의 의미는 없죠. 보통 IMF 기준으로 봐서 몰랐던 사실이긴 하네요.
헤물렌
20/03/02 23:02
수정 아이콘
ppp 군요.. 난 또...
Houndmaster
20/03/02 23:05
수정 아이콘
근데 일본은 좀 차이나지만(30%)
G7중 제일 소득이 낮은 이탈리아는 곧 따라잡을걸로 보입니다.
2019 추정치로 4.8% 정도 차이라서 환율변동 감안해서 2~3년 내로 추월할 듯 하고..
1인당 말고 그냥 GDP로도 이탈리아는 2030년 안에 따라 잡을 가능성이 높고요.
그러면 G7 중에 둘을 제끼는 거죠.
20/03/02 23:06
수정 아이콘
이과생이라 경제는 모르는데. . . 분위기가 이겼다는 아니네요??ㅠㅠ
Houndmaster
20/03/02 23:07
수정 아이콘
사실 이과생이 경제를 더 잘해야 됨... 경제학의 기본은 수학이죠.
20/03/02 23:09
수정 아이콘
미적분 계산해봤자 경제적 해석을 못하면 쓸모없는거 아닙니까 크크크크
20/03/02 23: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적분+실해석 안쓰는 경제학 논문들도 넘쳐납니다. 오히려 단순하게 풀어낼수록 업계에서 각광받아요. 제 논문들도 각광은 받는지 모르겠지만ㅠㅠ 분석에 사용된 수학 방법론 자체는 수학 전공자들이 봤을 때 학부 수준에도 못미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20/03/02 23:20
수정 아이콘
그걸 10년만 일찍 알았다면...(주륵)
20/03/02 23:24
수정 아이콘
단순명료한 수리 모형을 적절하게 설계해서 중요 시사점 끌어내는게 수학 푸는거보다 백만배는 더 어렵습니다 ㅠㅠ 저도 이걸 업삼아서 살고 있지만 모형 설계할 때마다 아주 머리를 쥐어뜯습니다... 너무 단순하면 별거 아닌거 같아서 욕먹을거 같고, 너무 복잡하면 쓸데없이 복잡하다고 비판받을 뿐더러 풀리지도 않고 ㅠㅠ...
20/03/02 23:30
수정 아이콘
고생이 많으시네요... 적절히 쉽고 어렵게(??) 모형 만드셔서 좋은 성과 내시길 바랍니다
20/03/02 23:33
수정 아이콘
지금 좀 까다로운 에디터 만나서 리비젼을 한번 더하는 중이라 짜증나다보니 더욱 울컥했습니다 ㅠㅠ 건승을 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3/02 23:33
수정 아이콘
화이팅!!!
20/03/02 23:09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경제학 미시이론 전공자)
빙짬뽕
20/03/02 23:18
수정 아이콘
미시면 열심히 수리모델 돌리는거 아니었읍니까?
썰로 푸는건 거시 들을때 하던데...
(경제개 미시 거시 교양으로 접한 자)
20/03/02 2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시든 거시든 수학과 통계학은 그저 거들 뿐입니다. 그리고 수학적인 기술을 더 많이 요구하는건 어찌보면 거시이론입니다 (적어도 맨날 부등식만 풀고 있는 제 관점에서는 말이죠 허허허).

제일 중요한건 "왜 이 주제에 대해 모형을 만들어서 분석하는가?"에 있어요. 사회 내 주요 경제 현안을 다루는 학문인 만큼 수리적 능력보다는 주제의식이나 문제제기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수학 테크닉이 백날 화려해도 "이게 현실이랑 무슨 상관이 있냐?"는 질문에 답을 못하면 학술적 가치는 0입니다. 그런 이유로 미시이론 전공자들끼리 얘기하는게 미시이론 논문은 소설 집필하는 것 같다고 하죠. 수식과 분석도 물론 필수적이기는 한데 (마샬님 덕분에), 중요한건 스토리텔링이라서요. 기승전결이 논문에서 매끄럽고 맛깔스럽게 구성되지 않으면 학술적 가치가 바로 0으로 되어버립니다.
해피새우
20/03/02 23: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5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어 자운위가 심의한 결과
분란 조장 표현으로 제재합니다(벌점 8점)
그린우드
20/03/02 23:12
수정 아이콘
허위사실 유포하는 글도 아니고 관점에 따라 이런 글을 쓸수도 있는거지 한심하다느니 불쌍하다느니 그런 반응은 뭔가요. 조선족이냐 하는 식의 댓글은 더더욱 불편하네요. 악플 함부로 달지 마세요.
해피새우
20/03/02 2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윗 댓글과 통합벌점 처리합니다
그린우드
20/03/02 23:17
수정 아이콘
하.... 진짜 수준낮은 댓글만 줄줄이 다는군요. 그렇게 비꼬는 댓글은 또 왜다는겁니까?
갑자기 정치 급발진은 왜 하는거고. 문재인이 왜 나와요 여기서?
20/03/02 23:18
수정 아이콘
선게로
WeareUnity
20/03/02 23:18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이 제일 불쌍해 보여요...
20/03/02 23:20
수정 아이콘
제일 불쌍하고 한심한게 누군지는 알겠네요..
콰트로치즈와퍼
20/03/02 23:34
수정 아이콘
아 왜 이렇게 삐딱선 타는 댓글이 달리나 했더니 이런 생각이라 불만이었군요. 대단하다. 댓글도 정부 칭찬하는 분위기 하나도 아니구만.
닝구임다
20/03/02 23:42
수정 아이콘
급발진 크크

안쓰러울정도입니다
이쥴레이
20/03/02 23:42
수정 아이콘
이런 유형에 댓글이 PGR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보기에 인터넷 세대 및 시대가 또 변화고 있나보다 합니다.
20/03/03 00:37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느낍니다. 아 이것이 젊음인가~
ItTakesTwo
20/03/03 00:09
수정 아이콘
왜 그러고 사나요 진짜
20/03/03 00:11
수정 아이콘
이건 조금 그렇네요.
In The Long Run
20/03/03 00:31
수정 아이콘
혹시 중국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건너온 한국계 중국인이신가요?
20/03/03 00:55
수정 아이콘
과몰입..
...And justice
20/03/03 01:26
수정 아이콘
갑자기 급발진??
대학생이잘못하면
20/03/03 02:14
수정 아이콘
어우 어디서 지진 났나 했네요

이 그만 갈고 주무세요
지르콘
20/03/03 06:57
수정 아이콘
안쓰럽다.
이라세오날
20/03/03 08:12
수정 아이콘
급발진하면 연비가 안 좋아져요
20/03/02 23:15
수정 아이콘
이런 악플다는 본인 수준이 한심하고 불쌍하다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귀여운호랑이
20/03/02 23:16
수정 아이콘
이 갑자스런 급발진 뭐죠?
Cookinie
20/03/02 23:17
수정 아이콘
어그로를 끌기 위해 쓴 게 아니라면, 심리상담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우구스투스
20/03/02 23:17
수정 아이콘
이건 대놓고 악플이네요.
스웨이드
20/03/02 23:19
수정 아이콘
댓글다는 님 수준이 더 불쌍해보여요
wannaRiot
20/03/03 02:23
수정 아이콘
우와 이런 표현이라니 올만이네요
20/03/03 1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운영 메시지

이 댓글타래에서 '해피새우' 회원의 작성 댓글들에 대해 5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므로,
자운위에서 제재 여부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린우드
20/03/02 23:09
수정 아이콘
ppp는 대만이 일본 넘는 거라서 그닥 의미없죠. 명목 GDP를 따라잡아야하는데 이건 갈길이 멉니다.
빙짬뽕
20/03/02 23:19
수정 아이콘
ppp가 쓸모없는개념이라 할지라도 조롱받을 이유는 없을거 같은데.
피식인
20/03/02 23:24
수정 아이콘
사실 PPP가 쓸모 없는 개념은 아니죠. 다만 명목 GDP로 2만 5천 달러, PPP로 5만 5천 달러 찍는 대만 같은 나라들도 있어서.. GDP로 줄세우려면 보통 명목 GDP를 사용하는게 보편적인 인식이긴 하죠.
20/03/03 04:17
수정 아이콘
중국이 국가PPP가 미국 넘었다고 누가 경제규모 넘었다고합니까. PPP는 자국밖으로 나가서 비교하면 왜곡이 생기는 지표니까 아무도 그런식으로 비교안하는겁니다
20/03/02 23:22
수정 아이콘
GDP는 보통 명목GDP를 얘기하고 이건 PPP라고 부르는거죠. 제목낚시 맞습니다.
20/03/02 23:23
수정 아이콘
명목 4만불 넘은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ppp구나.
수박바
20/03/02 23:25
수정 아이콘
뭐든 일본을 앞질렀으니 좋은걸로 크크크
스카이다이빙
20/03/02 23:25
수정 아이콘
PPP가 그렇게 의미없는 지표는 아니라고
전공수업시간에 배웠는데요?
다람쥐룰루
20/03/02 23:26
수정 아이콘
한국이 올라서가 아니라 일본이 떨어져서인게 아쉽기는 한데요...
우리나라가 일본을 추월한다는 전망 자체는 꽤 오래전부터 있었죠 언제쯤 가능할것인가는 의견이 다양했지만요
성큼걸이
20/03/02 23:27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에 무려 4글이 연속으로 일본글...
일반상대성이론
20/03/02 23:30
수정 아이콘
삶의 질은 별 차이 없을 거 같긴 하네요
절름발이이리
20/03/02 23:31
수정 아이콘
명목 gdp가 ppp보다 실제 국가의 발전도를 따지는데 적합한 지표입니다.
물론 어떻게 따지건 한국이 많이 따라잡았고, 일본이 정체했지요.
Wonderboy
20/03/02 23:35
수정 아이콘
아베노믹스로 기업만 좋아졌지 임금수준 정체는 계속되고 있죠.
패트와매트
20/03/02 23:46
수정 아이콘
PPP는 별 감흥 안들지만 명목으로 따라잡는다면 나름 역사적 순간일것 같긴 합니다.
헤물렌
20/03/02 2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로 일본을 가보면 지하철은 좁아터졌고 집은 작고 차도 작고 교통비도 비싸고 그렇죠. 하지만 소득이 더 높은건 사실이죠. GDP에는 근로소득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대만은 우리보다 물가도 저렴하고 따라서 ppp는 더 높습니다. 그래도 잘사는 나라하면 일본>한국>대만 순이지 대만>한국>일본 순이 아니죠. 기본적인 삶의 질은 다 비슷비슷하지만요.

지방의 넓은 아파트 사는 한국인이 강남의 24평 아파트 사는 사람보다 부자는 아니거든요. 당장 세계여행을 한다고 치면 강남사람이 지출가능액이 훨씬 많죠. 한국사람이 대만사람보다 훨씬 많이 다닐 수 있구요. 그런 원리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출산율은 1.4입니다. 고졸이더라도 취업이 쉽고 결혼도 더 합니다. 한국에 비하면 형편이 낫죠. 같이 몰락하는 부자라도 더 큰 부자가 오래가는 법이구요.
오렌지꽃
20/03/03 00:29
수정 아이콘
대만이 우리나라보다 1인당 순자산보유가 더 많습니다.
Lord of Cinder
20/03/02 23:5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동아시아에서 1인당 GDP (PPP) 하면 대만이 빠질 수 없는 항목인데, 하필 또 OECD 가입국이 아니라서 OECD 홈페이지에는 자료가 없나 보네요.
헤물렌
20/03/03 0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고보면 딱 기시감이 드는게 다들 코로나 일본유람선 비웃던 거네요.

글쓴이님은 일본경제의 문제점이 한국경제의 문제점으로 고스란히 올거라고는 생각안하시나요? 아베의 경제정책을 비웃기에는 우리의 성장율이 너무 바닥으로 쳐박고 있습니다. 저출산고령화의 문제점도 일본에 이어 한국이 더 심각하게 대두될 예정이죠. 국가재정도 이렇게 신나게 써대다가는...
일본의 미래는 한국의 미래랄까... 아닌게 있으면 좋겠는데 전망이 어둡네요. 일본을 따라한 한국의 경제성장은 정점이 더 늦었을 뿐이에요. 문제점도 한 템포 늦을 뿐이지 더 잘 나가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입장을 바꿔 대만이 ppp 에서 우리를 앞질렀다고 축배를 드는 걸 생각해보면 이건 좀 창피한 일이죠. GDP면 모를까요..

그리고 요새는 주춤거리고 있지만 한때 아베노믹스는 잘나갔습니다. 니케이지수가 좋았었죠. 반면에 우리의 소득주도성장은...
후마니무스
20/03/03 01:21
수정 아이콘
여전히 일본이 세계3위의 경제대국이고
해외자산 보유라든다 내수시장에 따른 경쟁력이라든가 그외에 여러 경제지표에서도 일본은 무시할 수준이 아니라
경쟁국가로 보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죠.

그럼에도 님이 주장하신 것처럼 일본의 현재가 한국의 미래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간직하고, 향후를 대처해야겠죠.

대만이 gdp는 뒤쳐지나 ppp gdp에서는 앞선다는 것으로 한국을 상대로 조롱하든 어떻든 상관없이,
지표상으로 ppp gdp중에서도 oecd기준으론 한국이 일본을 앞섰다는 사실은 또한 사실이죠.

이 사실을 관념상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별개의 문제일 뿐이죠.
절름발이이리
20/03/03 01:31
수정 아이콘
일본 경제의 문제점 중 한국과 비슷한 건 노령화 정도고, 버블이후 디플레이션이 온 일본과 한국은 경제의 성질과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국가 재정을 신나게 써댔다고 하시는데 한국은 세계적으로 드문 수준의 긴축재정 국가이고, 한 때는 좋았다고 칭찬하신 아베노믹스야 말로 돈을 퍼붓는 정책입니다. 돈을 적게 쓴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많이 쓴다고 나쁜 것도 아닌데, 할거면 하나만 하셔야겠지요.
아모르
20/03/03 00:19
수정 아이콘
쌓아놓은 자산이 넘사벽이지 않나요.
노동소득으로 살아야 되는 한국 자본소득이 받혀주는 일본
절름발이이리
20/03/03 01:13
수정 아이콘
일본은 해외 순자산이 많고 그를 통한 흑자가 구조적으로 잘 납니다만 그것과 gdp가 말리는 건 별개의 문제이고(gdp는 국가가 흑자가 나냐 마냐의 개념이 아님) 엔고 현상을 고착화시키는 등의 문제도 있습니다. 애초에 현대자본주의에서는 국가가 무역 흑자가 잘 나는 게 무조건 선도 아닙니다.
달과별
20/03/04 11:57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60년째 단 한번도 예외 없이 무역 적자를 내고 있지만 2000년대 들어 심지어 한국보다도 OECD에서 경제성장을 잘 해 온 호주라는 반례가 바로 있네요.
미숙한 S씨
20/03/03 01:35
수정 아이콘
이거 생각보다 PPP에 의미를 두시는 분들이 별로 없나보네요.

개인적으로는, 실제 GDP니 GNI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생활 수준이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여기는지라 (사실 국민의 만족도 같은 부분은 명목 GDP보다 PPP쪽이 더 연관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PPP만이라도 일본이랑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게 기쁘게 들리네요.

사실 20년 전만 하더라도 일본애들은 넘볼 수 없는 풍요로운 선진국에서 사는 사람들이었으니까요. 이제는 걔들이나 우리나 생활이야 고만고만하다...는 말을 할 근거가 생겼다는게 제겐 기쁘네요.
삶은 고해
20/03/0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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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까지는 헬조선 타령하다가 지금은 축배드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티모대위
20/03/0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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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는 그나라 국민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살만한가를 따지는 지표 아닌가요? 대만이라는 특이케이스가 있기는한데, 대만이 물가가 싸서 살기좋은것도 사실이고... 그닥 평가 절하당할만한 지표는 아닌 것 같은데... 나라의 경제적 국력은 일본이 아직도 많이 앞서지만, 국민들 개인이 얼마나 살기좋은지도 중요한 거죠..
20/03/03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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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ppp를 따지는분이 있다니....그런기준이면 이미 중국이 미국넘어섰고 1인당은 대만이 한국일본보다 높은데 그래서 대만이 수준이 한일보다 높나요?
오렌지꽃
20/03/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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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에서도 매년 PPP자료 발표하는데 ppp따지는게 그리 놀라울 일인가요??
20/03/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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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는 그냥 국가마다 물가가 다르니 일물일가로 산정해서 단순비교로 나오는 수치라서 의미부여 할수있는게 아니거든요.대만이 PPP 5만달러 넘는다고 걔들 받는 수입으로 밖으로 나가면 그 가치가 되나요. 지금이 아무런 해외와 교류없이 개인이 살수있는것도 아닌데
오렌지꽃
20/03/03 1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ppp와 명목 gdp의 괴리는 무역이 가능한 상품이아니라 불가능한 서비스업 물가 차이에서 주로 나옵니다.
그러니 더욱더 의미가있지요.
우리보다 명목gdp는 낮지만 ppp는 높은 대만의경우 대외순자산 보유량에서 우리나라보다 월등합니다.
cruithne
20/03/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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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만 따지는게 웃기는거지 PPP를 따지는건 웃기는게 아니죠.
OvertheTop
20/03/03 06: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엔저땜시 한국이 개고생했는데... 이게 실효성을 준게 되나 싶네요. 흐흐
20/03/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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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처만 봐도 누가 선진국인지는 명백해서...
평소에 외국에 큰 관심이 없어서 중국하고 일본이 이렇게까지 후진국인 줄 몰랐네요
직장안다녀!
20/03/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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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p 외치러 왔는데 갑자기 분위기 싸한거임...
조미운
20/03/0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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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 도 충분히 의미있는 지표인데 말이죠. 20년 전만 해도 1인당 GDP 혹은 PPP 일본 추월할꺼라고 말했으면 다들 못믿었을껄요.
Lord of Cinder
20/03/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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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글을 보고 다시 왔는데, 오늘 나온 한은 통계에 따르면 1인당 명목 GNI는 오히려 전년대비 감소로 돌아서 버려서 조금 빛이 바래긴 하네요.
헤일로
20/03/03 23:54
수정 아이콘
그.. 아마 환율때문에 그럴 겁니다. 원화기준 소득은 올랐는데 환율이 올라서 달러대비 국민소득이 낮은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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