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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 10:30
부티지지 지지하던 사람들은 모르긴 몰라도 샌더스 말고 다른데로 갈 것 같지는 않은데... 샌더스가 대선후보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봅니다.
20/03/02 10:45
딱히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부티지지 지지자들의 2순위 선택권들을 보면 클로부차가 그 동안 1위였고 이젠 그녀도 가망이 없기 때문에 거의 절반은 바이든에게 갈수 있다고 봅니다. 나머지 표는 흩어져 나뉘겠죠. 되리어 경쟁 전당대회가 될 가능성이 올라갔다고 봅니다. https://mobile.twitter.com/PpollingNumbers/status/1234260069887434752
20/03/02 11:54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민주당 내에서 反 샌더스 세력들이 이 기회로 바이든으로 헤쳐모여 하는 식으로 흘러갈 확률이 더 높아졌죠. 여전히 샌더스가 선두긴 한데 샌더스 입장에서는 슈퍼 튜즈데이까지는 부티지지가 버텨주는게 더 이득이었습니다.
20/03/02 10:31
천조국에서 동성결혼 법제화 판결 나왔을때 생각해보면 어차피 그분들은 그런거 신경 안 쓰죠..
그나저나 블룸버그는 거의 포기상태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20/03/02 13:43
외신뉴스 보면 종종 나오는 '블룸버그 통신' 소유주입니다. 여러 사업을 하고있는데 경제뉴스 매체인 블룸버그지는 전세계 원탑이라고 봐도 무방..
20/03/02 10:32
뭐 사우스캐롤라이나로 버니아님 바이든은 거의 확정인것같으니 저 무시무시한 돈지랄볼일도 얼마안남은것 같습니다. 뭔 주요후보중에 제일어린게 트럼프 73세인지...
20/03/02 10:37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 겸 블룸버그 통신의 설립자 겸 CEO 이죠.
그래서 재산이 50조....-_-;;; 근데 과연 블룸버그는 슈퍼 화요일을 잡을지...
20/03/02 10:46
아 피지알내기에서 경선승리 부티지지 찍었는데..스킬을 안쓰고 그냥 빠른 gg치는군요
블룸버그는 언론계에서 영향력이 쌔다보니 자금뿐 아니라 스킬사용도 가능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뉴스나 이슈에 민감한 민주당쪽경선에서 강력해질지도 모르겠네요.
20/03/02 10:48
아이오와,뉴햄프셔가 오늘날 민주당의 지지기반의 표본과는 거리가 멀죠. 제일 맘에 드는 후보였는데 어떻게 보면 정치적 미래는 앞으로도 밝을거라고 보네요.
20/03/02 10:54
미국 선거는 white + male + straight + christian 아니면 정말정말 어렵습니다. 그나마 소수집단이 제대로 뭉치면 가능한 건 black 혹은 female 정도라 봅니다. 그래도 쉽지 않은 건 마찬가지... 부티지지는 괜찮은 후보지만, straight 가 아니라는 이유 하나로 대선까지 갔어도 어려웠을 거라 봅니다. 우리나라도 보수보수 이야기하지만 미국 보수의 완고함에 비하면...
20/03/02 11:04
블룸버그 재산이 조금 잘못되어서... 50조가 아니라 65.2 Billion, 대략 78조 입니다. 물론 50조나 78조나 -_-;;
20/03/02 11:10
https://nymag.com/intelligencer/2020/02/bernie-id-rather-lose-than-let-bloomberg-spend-money-on-me.html
기사 보시면 블룸버그가 경선에서 지던 이기던 1조는 민주당 후보한테 쓴다고... 트럼프 재산의 1/5수준을 그냥...
20/03/02 11:14
정치 생각은 없다지만 빌 게이츠가 나오면 승산은 어떨까요 ?
재산, 인지도, 조직력, 언변에 요즘은 대중적 이미지도 좋으니 .....
20/03/02 11:24
미국인데 진짜 체감상 유튜브 모든 컨텐츠 밑에 블룸버그 광고가 달려있고 유튜브 보다보면 하루에 수십번은 동영상 중간 광고로 블룸버그를 강제시청해야 합니다. 만약에 이 물량으로 민주당 후보에게 쏟아준다면 트럼프도 꽤나 난감할 거 같네요.
20/03/02 11:53
그런데 트럼프는 저번대선때도 거의 모든 언론에 두들겨맞고,넷에서도 웃음거리쏘스로 쓰였지만 아무튼 승리가(전체표수는 밀려도 선거구조상 승리) 뜬거라..
쓴 자금도 민주당이 더 많았었죠.
20/03/02 11:32
개인적으로는 누가나오든 트롬프 재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입장입니다.
부티지지가 전혀 기대안하고 있다가 확 치고올라오길래 설마? 햇는데 역시나네요... 개인적으로는 동성애자가 됫으면 하는것보단 다른 후보들이 너무 늙어서 좀 젊은사람이 됫으면 했는데 지금 후보로 나온 사람들 이번대선 놓치면 다음대선에는 나올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도 안서는 나이들이라 그다음 대선까지 부티지지가 지지층을 만들어서 경선에 한번 더 나와줫음 하네요
20/03/02 11:51
표보면 아시겠지만 사우스 캐롤라이나 싹 쓸어먹고 부활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의 부통령이라는 타이틀로 아프리칸 어메리칸에게 호소력이 있습니다.
20/03/02 11:53
점점이라기보다 이미...
갑부들이 직접 나오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을지 몰라도 티파티 등으로 영향력 행사하는건 역사가 꽤 깊지 않나요?
20/03/02 13:30
워낙 로비가 넘치다보니 돈을 찔러주는게 보통이엿는데, 트럼프가 그걸 바꿔버렷죠.
돈을 찔러줘도 맘대로 안되니까 돈많은 본인이 해버리는 크크크
20/03/02 13:51
지지 GG 드립이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 여기 원래 프로게이머 e-sports 관련 사이트인데...
드립에 무슨 불만이 있는게 아니라, 끝내 아무도 안하시면 저라도 하려고 했다는 뜻입니다 쿄쿄쿄
20/03/02 13:46
블룸버그가 무서운 점은.... '난 다른건 다 필요 없고 트럼프가 재선되는걸 막는게 목표다. 내가 대통령이 못되어도 트럼프만 떨어뜨릴 수 있으면 된다'라고 공언을 한 상태라.... 도중에 본인이 경선레이스에서 떨어진다고 해도 약 1조원 규모의 자신의 선거 캠페인 예산을 민주당 후보에게 죄다 밀어주겠다고 했습니다.... ㅡㅡ;;
20/03/02 13:58
그... 그거 우리가 비슷한거 먼저 보지 않았나요?
2012 대선 이정희 후보의 어그로가 딱 그런 식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소기의 목적 달성도 실패했고 전문가들도 그 행동이 어그로 대상이 된 후보의 지지층만 결집시켜서 역효과 났다고 분석하고 있는데.
20/03/02 14:24
이정희는 아예 당이 달랐고... 정몽준...은 이미 전력이 있으니 뭐.... 최태원? SK회장이 민주당 경선후보로 나와서 '이명박 집권만은 막겠다' 라면서 돈을 쳐바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3/02 18:14
영리한 선택이네요. 나이로 보나 뭐로 보나 앞날이 창창한 후보라서 지금 무리할 필요가 없죠. 미국 정치가 보수적이라 동성애자로 힘들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가능성도 있고요.
그러고 보니 수퍼 화요일이 내일인데 과연 샌더스가 바람을 이어가면서 대세가 될지, 회생한 바이든이 저력을 보일지도 궁금하지만 블룸버그가 정말 의미있는 대의원수를 얻을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거의 포기했지만, 이번 대선은 누가 되든지 트럼프만 이기면 된다고 보는 입장에서 블룸버그가 선전하기를 바랬는데 TV 토론도 망쳤다고 하니... 참, 그러고 보니 앤드류 양을 러닝메이트로 하면 어떨까 하는 거 같던데 정말 잘되면 최초의 동양계 부통령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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