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2/24 20:11:12
Name Alan_Baxter
File #1 20022_30013_2438.jpg (68.4 KB), Download : 77
Subject [일반] 개신교계열 이단의 계보 - 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 (수정됨)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낳고...낳고..." - 마태복음 1:2]

신약 성경이 예수가 존재할 때까지 '계보'를 보여줌으로 시작한 것 처럼,
신천지, 이만희 또한 이단의 계보를 통해 존재하였습니다.
한명 한명 교주들 모두가 자신이 새로운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선배 교주들한테 배웠던 내용을 인용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미 이 글을 준비해놓았으나, 반응이 좋지 않을것을 예상해서 묵혀둔 글인데 신천지가 지금 사회적 문제화 되고 있는 이 때,
이단에 대해 이해를 위해서 한번 이단의 계보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최조의 개신교계 이단 (영향력이 미비)

정도교 (이순화) - 1917년 ~, 1924년 신의 계시를 받았다며 계룡산으로 사람들과 들어감 / 의타주의 (신의 계시를 받은 중간 단계로 대언자를 거쳐 신을 만나야 한다는 주의), 재림예수 주장 (조선 여인의 몸으로 태어난 재림예수)

남방여왕 - 마태복음 12: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사람들을 정죄하리니...' / 이순화보다 5~6년 뒤에 등장, 10년 동안 한반도 각지에서 순회 전도

영원한복음 (한에녹) - 독립군에 합류해 임시정부 활동 / 직통계시의 원조격 인물 (하나님이 나에게 임하셔서, 매일 매일 계시를 알려준다), 직통계시를 엮어 만든 책이 <영원한 복음>

2. 이단 교리의 토대가 되어준 인물들

성주교, 새주파 (김성도) - 한국 계신교 이단 교리의 시발점 / 17세에 시집했으나, 혹독한 시집살이로 정신적 질병, 예수님을 만나 정신적 문제 치유 주장/ 1923년 예수를 직접 만났다고 주장 / 죄의 뿌리가 선악과가 아니라, 남녀관계의 음란으로 비롯됨, 예수는 실패한 메시아, 재림주는 구름을 타고 오는게 아니라 육신을 타고 옴 (김성도는 여인의 몸을 통해 온다고 주장), 재림주가 오는 곳은 한국 → 수많은 사이비의 기초 교리를 제공
(※ 통일교 문선명 교주의 부인 한학자의 어머니, 외할머니가 모두 성주교 출신 / 성주교에서 통일교로 많이 유입)

원산예수교회 (유명화) - 성주교와 쌍벽 / 감리교회의 신도, 1927년 입신의 경험, 예수의 자기에게 친림 (하나님의 영이 교주의 몸에 친히 들어와 직접 활동) 되었다 주장, 예수의 권위와 말씀을 직접적으로 전달 / 자신의 심복들과 함께 신내림을 받고, 주는 '강신극'을 연출 (보여주는 이단의 시초격)

원산신학사 (백남주) - 유명화로부터 친림을 그대로 따라해 '내 말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주장, 한편으로 김성도 영향을 받아 김성도와 함께 새주교회를 창립, 새벽 2~3시에 가면 여자 신학생의 방에 들어감, 결국 한 신학생이 임신, 백남주는 부인에게 '40일 금식기도'를 하라고 요구. 부인 40일 금식 중 사망, 이후 여자 신학생과 재혼 → 이런 행각에 많은 이들이 떠났으나 '김백문' 한명은 떠나지 않았다.

이스라엘수도원 (김백문) - 1940년대부터 한국 계신교 이단교리를 집대성한 인물 / 그 당시까지 존재한 계신교계 모든 이단 교리를 집대성한 '기독교근본진리' 집필, 김성도의 교리의 선악과 사건의 아담의 죄악은 '불순종'이 아닌, 하와와 성관계를 한 '성적 타락' 음란의 죄라 정리하거나 삼시대론, 비유 풀이 교리

새예루살렘순례단 (황국주) - 목가름 교리 (환상 중에 자기 목이 잘리고 거기에 예수의 목이 붙어 예수의 새 피를 공급 받았다는 교리 → 외모도 머리를 기르고 수염을 기르는 등 예수 행세를 했음)

삼각산 수도원 (정득은) - 황국주에 영향 받아 '피가름 교리' 주장 (피가름은 하와가 사탄과 부적절한 관계를 했다는 것에서 출발, 성적 타락으로 하와의 피가 더러워짐, 타락한 하와가 아담과 관계를 함으로 더러운 사탄의 피가 인류에게 전이, 더러워진 피를 선택받은 이 시대의 구원자와 관계를 해서 깨끗한 피로 갈아버린다는 교리) / 이단이 자리 잡은 후에 사회봉사와 이웃사랑을 강조하는 것도 여기서 출발(6.25 전쟁고아를 돌보는 사회사업 실천) / 혼음의 결과로 온 몸에 임질매독이 걸려서 사망

박태영 (여호와부인파) -  황국주, 정득은에게 피가름의 모티브를 제공한 인물  / 통일교에 영향을 줌
(※ 통일교 문선명 교주는 피를 바꾸려면, 아버지 하나님뿐 아니라, '어머니'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짐. 하루 빨리 하나님의 부인을 만나서 그녀에게 종노릇하면서 배우다가, 나중엔 그 여자를 종 삼아서 하나님의 권위를 대신하게 된다는 생각을 함. 박태영을 매개로 정득은을 만나고, 정득은을 매개로 김성도를 만나서, 김성도 새주파에 있던 한학자의 외가를 만나게 됨.)

3. 대한민국을 흔든 이단 교주의 탄생

전도관 (박태선) - 대한민국을 흔들 정도의 이단, 현재까지 신앙촌상회로 영향력 있음/ 소변으로 자신의 피가 다 빠져나가고, 예수님의 피를 마심으로 예수님의 피로 바뀐다 주장. / 전국적으로 수만명이 모인 치유집회로 유명 / 건물 위에 십자가 대신 감남나무에 비둘기가 있음, 집단생활 / 조선시대 유포된 예언서 정감록, 격암유록을 이용해 먹음 (한국형 이단의 탄생)
/ 동방(성경에 동방이 '한국')에서 재림주 나타난다, 물에 안수를 하면 고가의 '생수'가 된다 등 유명한 이단 교주의 교리가 박태선의 원조 / '예수는 실패한 메시아론' / 구원의 등급 나누기 (14만 4천)  여호와의 증인에서 수입함 /


영생교 (조희성) - 전도관 (박태선) 제자중 한명 / 최초로 '육체로 영생한다' 주장, 사람이 죽는 종교는 종교가 아니라고 주장 / 경기도 소사에 영생교 본부 위치, 자신을 이긴자(이후에 수많은 이긴자 단어의 원조격), 정도령, 하나님이라고 주장하고 신도들에게는 주님이라고 불리었음. / 조희성은 신도살해교사혐의로 감옥행 (추적 60분에서 집중 취재), 2004년에 교도소에서 심장마비로 사망 / 조희성 사망 이후에도 여전히 2천여 명이 '조희성은 영으로 역사한다.' 며 신앙생활 중에 있음
(※ 신천지 (이만희)와 공통점이 많음 - 전도관 (박태선)  제자 출신 / 육체 영생 주장 / 자칭 '이긴자' 그러나, 이만희는 언론을 상대로 미꾸라지 처럼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 반면, 조희성은 '나 죽지 않아' 라고 당당하게 외침. 이만희는 '사기꾼형 사이비', 조희성은 '정신분열형 사이비')

이영수 (에덴성회) - 전도관 (박태선) 제자중 한명 / 2011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측으로부터 이단으로 공식규정 / 천부교의 이단적 교리를 공유하는 집단 / 이영수가 안수한 '생수'를 강조 (이영수가 안수하는 물로 눈을 매일 씻어야 함, 죄가 안목의 정욕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매일 생수로 눈을 씻으면 죄에서 깨끗해진다.)

구인회 (천국복음전도회) - 전도관 (박태선) 제자중 한명  / 노골적으로 자신을 재림예수라 주장 / 자칭 재림주 교리를 집대성한 인물 (동방 땅끝은 한국, 시대별로 구원자가 다르다, 성경은 비유로 되어 있다, 성경은 짝이 있다) / 애국적 (태극기는 곧 하나님의 본체 형상이다) / 1976년 사기, 신도폭행으로 구속, 서대문 형무소에서 사망  / 서울 양재동 초막절회관에는 여전히 구인회의 사진을 두고 예배드리는 신도가 존재

최충일, 최총일 (재림예수교회 천국전도회) - 구인회의 두 분파 중 하나 / 교세는 미비

박인수 (한국예수교 천국복음전도회) - 구인회의 두 분파 중 하나 / 교세는 미비


4. 박태선이 낳은 이단


김풍일 -> 김노아 (실로등대중앙교회 -> 세광중앙교회) - 박태선의 전도사설, 장막성전에 영향 받음 / <생명나무> - 성경은 비유로 풀어야 한다, 성경은 짝이 있다 / 신천지와 매우 유사

유재열 (장막성전) - 신천지의 아버지 (이만희는 유재열의 장막성전 출신) / 1966년 경기도 과천에서 시작 /  2천여명의 신도 / 말세의 심판에 대비한 마지막 어린 종이 본인, 장막 성전의 14만 4천만 구원을 받음, 많은 신도들이 재산을 헌납 / 신도들의 돈으로 유흥을 즐김 /  75년 사기, 신도폭행으로 구속으로 명맥이 끊김 / 1969년 11월 1일 종말설 / 당시, 장막성전 자리는 '과천서울대공원'이 됨

백만봉 (솔로몬재창조교회) - 장막성전 출신, 유재열을 고발하며 빠져나감. 이만희도 12사도로서 10년간 같이 함 / 1980년 3월 13일 종말설 -> 이만희 빠져나감

홍종효 (증거장막성전) - 두번 사기 당하고 이만희와 같이 공동 설립 / 성경 속 두 증인 / 이만희와 결별, 현재는 원수지간

이만희 (신천지증거장막성전) - 독창성이 전혀 없고, 선배 이단부터 유리한 교리를 짜깁기 해서 설립 / 교리는 짜깁기했으나, '시대별 맞춤 포교 전략'으로 재산만 5천억인 현재 최대 이단가 됨. / 통일교 벤치마킹 (국제 평화, 봉사활동, 정치권 진출)

5.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K-이단 통일교 계열

문선명 (통일교, 세계통일가정연합) - 김백문에게 영향을 받아, 성경 원리 해설에 심취 / 1946년 6월 평양으로 가서 정득은을 만나 제2 예루살렘을 만들어 의기투합 -> 8월 사회질서문란 혐의로 수감, 이후 재수감 / 한국전쟁 이후 월남, 1947년 원리강론 완성 후 통일교를 세움 / 기업 운영형, 박정희 정권과 밀착 /  워싱턴타임즈, 선문대, 세계일보 등 / 문선명 사후 후계자 싸움  7남 문형진 쫓겨나고, 한학자가 실권 잡음  (문형진 - 미국에 분파 만듦, 총기 결혼식으로 유명) / 일본 통일교에 피해자가 많음 (대한민국은 '아담', 일본은 '하와', 원죄는 하와에 있으므로, 아담에게 충성해야 한다 - 조단위 헌금피해)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 삼각산기도원, 통일교 계열 / 반공을 넘어 승공강사 / 금산에 위치한 본부 / 여신도 문제로 해외 도피 생활하다가, 10년 복역 후 출소 / 출소 즈음 부터 신천지형 위장포교 / 선배 교리를 짜깁기 - 30개론, 20개론 / 위장 동아리(특히 모델동아리, 치어댄스 동아리) /

진진화 (생령교회) - 이만희가 유재열과 백만봉 사이에 만날 때 / 이만희 '신탄'책이 진진화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점에서 유사 (전도관, 신천지, 통일교 교리 매우 유사)

6. 독립적인 이단 

이장림 (다미선교회) - 1992년 종말론, 휴거 / 93년 만기 환매채권이 발견되어 사기죄로 구속.

폐쇄적 형제교회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진 세개의 구원파
유병언 (기독교복음침례회), 박옥수 (기쁜소식선교회 / 대한예수교침례회), 이요한 (생명의말씀선교회/ 대한예수교침례회)
그 중 박옥수 구원파 - 극단적 구원파, 구원받은 날짜를 아는것이 구원받은 증거 / 신도들이 운영하는 회사 '또별사건' / IYF 캠프 / 연예인들이 많이 참여 /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이스라엘 건국, 살아서 재림을 볼 수 있다고 주장 / 종말 5분전, 11시 55분 /

안상홍, 장길자 (하나님의 교회, 한상홍 증인회) - 체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에서 침례를 받음 / 안식교는 주일,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 십자가를 성경에 근거하지 않다고 주장해서 인정하지 않음, 성경에 근거한 절기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 / 부산을 기반 / 안상홍을 육신으로 온 하나님이라 주장, 장길자를 하나님의 아내, 신부라 주장(현재는 '어머님 하나님' 주장 / 안상홍은 반대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해야 한다') / 성부,성자,성령시대 / 토요일은 안식일, 유월절 강조 / 종말론 (하나님의 교회가 도피처) -> 부동산 대량 구입
=>현재는 부산 파, 분당 파, 송파 파로 나뉨 -> 장길자 계열 VS 반장길자 계열


이유성, 이뢰자 (여호와 새일재단) - 환상을 보고 계시, 자신의 몸에 생수가 옮 (생수 교리의 원조) / 수도원 계곡에서 익사
=> 분파 : 거리에서 '멸공진리' 계열 / 요한계시록 강해 (스룹바벨선교회)


※ 싸이판에 안나온 이단 - 김기동, 이초석 (베뢰아 귀신론) - 귀신은 제명에 죽지 못한 불신자의 사후존재라고 주장  / 모든 질병은 귀신에게서 온다고 주장 / 귀신을 빼내야 함 / 보여주는 이단 계열 (대형 연합 집회) 

신옥주(은혜로교회) - 주로 유튜브 영상으로 성장 / 선택받은 자만이 낙토에 갈 수 있다는 주장 / 성경 속에 숨겨진 비밀 또는 숨겨진 뜻을 이해하는 것 '방언통역' 주장 / 가족끼리 폭행하는 것을 용인하는 '타작마당' / 성경 속 낙토가 '피지' 라는 자의적인 성경 해석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동방번개) - 특이하게 중국에서 시작된, 중국 수입형 개신교 이단



이만희가 추종했거나, 함께했던 라인 - 박태선 -> 유재열 -> 목영득 ->  진진화-> 백만봉 -> 홍종효

결국, 이만희의 신천지는 박태선에게 사기 당하고, 유재열에게 사기 당하고, 목영득에 의해 사기 당하고, 진진화에게 사기 당하고, 백만봉에게 사기 당하면서 결국 인생 대부분이 이단 교주한테 사기 당한 인생이었고 다 늙어서 갑자기 자기도 이단을 차리고 싶은 마음에 홍종효와 함께 창업하면서 생겨난 존재입니다. 이만희가 여러 교주들에게 사기를 당한 만큼 신천지의 교리는 박태선 계열과 통일교 계열이 짬뽕된 형태입니다.


신천지가 대단한건 교리 그 자체 보다는 시대에 딱 맞는 전도 방식과, 맞춤형 신도를 착취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 시간이 된다면 신천지의 포교법과 왜 신천지에 빠질 수 없는지에 관해 써보겠습니다.

출처 싸이판 유튜브 ()

계신교계열 사이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단 계보 시리즈 - http://www.kportalnews.co.kr/news/articleList.html?sc_sub_section_code=S2N109


[수정1] - 이단, 사이비 표현의 혼란을 없애기 위해 '이단'으로 통일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타카이
20/02/24 20:13
수정 아이콘
제목이 계신교에요...수정
Alan_Baxter
20/02/24 20:17
수정 아이콘
엇;;; 수정했습니다.
공실이
20/02/24 22:43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4군데나 있네요 ...
센터내꼬야
20/02/24 20:16
수정 아이콘
교회를 다녔고 다미선교회를 빡세게 겪었고 이초석 목사가 치유부흥회하는걸 직접 본 사람인데...
흥미진진하네요.
오렌지꽃
20/02/24 20:18
수정 아이콘
사실 개신교 자체가 사이비가 아닌가.. 뭐 그런생각도 듭니다
aurelius
20/02/24 20:2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 미국 개신교가 기독교세계(christendom)의 아웃라이어인 거 같습니다. 저도 사실 외국에서 가톨릭 초등,중학교를 다니고 고등학교는 국제학교를 다녔는데 우리나라 개신교는 정말 이질적인 문화입니다. 서양에서 보지 못한 기괴함이라고나 할까...
20/02/24 21:20
수정 아이콘
아뇨. 근데 미국개신교+한국개신교가 현재로선 개신교의 주류입니다
유럽쪽 기독교가 오히려, 기독교문화가 너무 일반화되서 기독교라는 이념이 희미해진쪽에 가까워요. 흔히 자유주의신학이라고 불리는 신학이 현재 유럽쪽의 흐름이죠.

어떤 종교나 이념에서든, 그 종교의 순수성을 지키려는 보수적인 분파가 나타나기 마련인데.. 그게 미국의 보수기독교에서 나타난 현상이고, 한국의 개신교 목사들이 미국 보수신학교단에서 많이 배웠죠. 그래서 한국개신교는 사실 미국 보수개신교의 적자입니다.
부흥회나 전도집회 같은것도 죄다 미국의 유산이죠.
aurelius
20/02/24 21:39
수정 아이콘
유럽인 시각에서 보면 미국 보수개신교나 한국 개신교나 토착 샤머니즘의 일종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서구문명으로 대표되는 기독교의 문화와 정신 그리고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은 유럽쪽이지 미국이라고 보기엔... 미국의 일부 분파는 변질된 혼종에 가깝다고 봅니다.
20/02/24 22:19
수정 아이콘
가톨릭과 개신교를 좀 혼용하시는 느낌입니다.
서구문명으로 대표되는 기독교의 문화와 정신, 그리고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건 유럽의 가톨릭쪽이죠.

애초에 현재 주류 신학이 미국쪽인걸요.
미국과 유럽중에서도 영국 성공회를 중심으로 한 쪽이 개신교쪽 주류이고요.

밑에 다른 댓글에도 나온 얘기인데, 유럽쪽에서 교회가 무너지는건 이미 오래된 이야기죠.
세속화가 옳으냐 그르냐는 다른 문제이고, 신앙-교리의 순수성 측면에서 그걸 지키고 유지하려는쪽이 주류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철저하게 교리적 관점의 해석이고요.

메가-기가처치로 불리우는 대형교회의 폐혜와, 한국의 기복신앙과 결합된 '이상한 문화'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럼에도, 현재 개신교 신학의 주류는 미국입니다.
강미나
20/02/24 22:22
수정 아이콘
앞의 글에서도 얘기했듯 반대로 미국이나 한국의 입장에서 보면 종교로서의 유럽의 개신교는 무너진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역사와 전통만 남고 학문화한거죠. 이전의 글들에서도 몇 번 느꼈지만 아우렐리우스님은 과거에 대한 관심은 깊지만 현실에 대해서는 현실 그 자체보다는 과거나 활자를 통해 걸러진 현실을 보려 하시는 경향이 강하시더군요. 그래서 유독 유럽의 기독교를 마음에 들어하시는 것일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20/02/24 22:26
수정 아이콘
그동안 aurelius님 글 보면서 뭐지...? 한국인이면 이렇게 생각 안하실 것 같은데... 같은 부분이 좀 있었는데 그럴만한 백그라운드가 있었네요.
20/02/24 20:4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다 사이비죠.
교세가 아니라 좋은 사이비냐, 나쁜 사이비냐로 봐야지
유럽마니아
20/02/24 2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슨 종교든지간에, 안 믿겠다는 사람 억지로 끌고가서 강요하면 그게 바로 사이비이자 민폐지요.
제가 경험했어서 아주 잘 압니다. 일요일마다 교회끌고가고...
기독교든 불교든 신천지든 뭔 종교든 남한테 제발 피해주지 말았으면 합니다. '피해'란 헌금강요, 가정대신 종교우선시, 무차별 선교 등 말이지요.
'일부' 기독교 목사님들의 매년 뉴스에 나오는 성폭행 사건이라든가, 불교의 도박장 출입하고 룸싸롱가는 가짜중들, 거리에서 짜증나게 도를 아십니까?
라고 강요하는 인간들.. 지하철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예수 안 믿으면 지옥간다~'라고 짜증나게 돌아다니는 정신병자들 말이지요.
까놓고 한국 종교들.. 이른바 점잖은 말로 기복신앙이지, 돈벌이하는 [영업장] 다 된지 오래 아닙니까? 신을 자칭하는 무슨 교주란 자들이 이리 많으며 헌금 강요는 기본에 온갖 비리에 교회 내부는 또 어떻습니까 (세습이 떠오르는데 이건 논란이 있으므로 왜 열심히 공부해서 자식이 목사하겠다는데 외부인이 뭐라 그러냐 등.. 교회세습도 근데 제가 보기엔..)

그 암흑시대라는 중세시대에서 유럽은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북서유럽은 거의 다 세속화되었는데 아시아는 왜 아직도 이 모양인지 모르겠습니다. 유럽의 유서깊은 수백년된 교회들도 신도들이 배척하니 이제는 사무실이나 일반 집으로 개조한 곳도 상당수이지요.
심지어는 클럽으로도 쓰이고요; 물론 유럽이 마녀사냥, 면죄부같은 미개한 짓도 서슴없이 저질렀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저는.. 근데 미국도 같은 유럽 백인들인데 특히 '바이블벨트' 남부는 아시아 뺨치는 종교광신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미국은 안...
동굴곰
20/02/24 20:31
수정 아이콘
그 바이블벨트쪽이 쟤들 원산지 아니던가요.
오렌지꽃
20/02/24 20:34
수정 아이콘
동아시아는 세계에서 무신론자가 가장 많은 세속화된 지역입니다.
-안군-
20/02/24 21:28
수정 아이콘
그런데도 불구하고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대통령이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하는 나라가 미국이죠.
겉으로 보기에 기독교가 별로 뿌리박지 않아 보이는 것 뿐이지, 비율로 따지면 서구세계와 동아시아는 기독교에 있어선 넘사벽의 차이가 있어요;;
미국같은 경우는 주 하나가 이단화(몰몬교) 되어있는 유타주 같은데도 있고...
모나크모나크
20/02/25 0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몰몬도 이단인지 몰랐네요. 워낙 바르게 생활한다고 알고 있어서요.
수정 : 아래 댓글을 보니 이단이란게 비종교인에게는 부정적인 의미를 지니는 게 아니네요. 공부하고 갑니다.
20/02/25 00:1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바는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네요. 그 반대로 봐야 마땅할 증거들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서구 사람들은 오히려 기독교(개신교든 가톨릭이든), 즉 신에 대한 믿음을 내면화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문화 자체가 기독교 문화라고밖에... 반면 한국은요? 종교를 믿는 사람 못지않게 세속적이거나 종교 자체를 어리석다고 까는 무신론자가 넘쳐납니다.
고래로 존재했던 서구의 유수한 철학자들조차 니체와 같은 사람들을 제외하면 허구헌날 신에 대한 믿음의 이야기를 반드시 끼워넣습니다. 반면 동양 철학자들 중에서는 신에 대한 믿음을 비웃으면 비웃었지 적극적으로 권장하거나 설파한 사람들은 스님과 같은 종교인 출신 아니면 의외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부터가 괴력난신을 논하지 말라라고 못박았죠. 도가의 시조라는 노자조차도 신에 대한 믿음을 이야기하진 않았고요('도가'와 '도교'가 구분되는 것도 이 때문이죠).
20/02/25 0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추가로, 갑자기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급격하게 세속화된다는 유럽도 여전히 무신론자 비율은 높다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유럽 무신론자 비율"로 검색하는 자료들에서는 오히려 아시아 쪽이 무신론자 비율이 훨씬 높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물론 연도가 천차만별이라 이게 정답이다! 하기엔 애매하지만...
더 좋은 글들도 있겠지만,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글들 몇 개 링크만 첨부해 봅니다.

"한국인 49% "종교 없다" 무신론자 비율 세계 12위"(중앙일보 기사)
https://news.joins.com/article/17607771

무신론 이야기-세상의 무신론자 비율
http://atheism.kr/atheims/34198

"독일 개신론자 감소 비율 심각"
https://www.cts.tv/news/view?ncate=THMNWS08&dpid=245898

위 글들 보면 2019년 조사에서 무신론자 비율이 크게 늘었다는 독일조차 겨우(?) 30%에 불과해서 아직 우리나라에 비하면 멀었다는 걸 보여주죠;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동아시아 한중일 셋 중에서는 가장 무신론자 비율이 낮은 편인데, 일본의 경우엔 무려 80퍼센트에 육박한다고 하네요... 중국도 사회주의 국가라서 그런지 무신론자 비율 엄청 높고요.
반면 유럽 중에서는 영국이나 독일은 기독교 계통의 믿음이 강한데 스웨덴 같은 예외도 있고 해서 일률적이지 않은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유럽연합 전체의 비율로 따진다면 여전히 유신론자가 무신론자보다 훨씬 많은 셈입니다.
꿀꿀꾸잉
20/02/24 20:26
수정 아이콘
무슨 노하우가 있는건가
엘롯기
20/02/24 20:27
수정 아이콘
가수 싸이의 장인이 정말 엄청난 사람이었네요 덜덜덜...
20/02/24 20:29
수정 아이콘
유재열이 가수 싸이의 장인어른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네요.
재작년에 영화 사바하 보면서 이런 걸 믿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 ... 하고 말았는데 ing였군요

글 재밌게 봤습니다 허허
20/02/24 20:30
수정 아이콘
유대인들에겐 정확히 천주교가 그런 존재였죠
야크모
20/02/24 20:32
수정 아이콘
이단은 문제가 없습니다. 사이비가 문제인 것이고요.
그런데 교인들은 이단이면 모두 사이비 취급 하더군요. 이단인지 아닌지 비교인들은 관심도 없는데요.
잉크부스
20/02/24 21:28
수정 아이콘
이단과 사이비는 같은 뜻 아닌가요?
이단은 정통과 다름이고
사이비는 정통과 유사하지만 다름 인데
타카이
20/02/24 22:07
수정 아이콘
이단은 간단하게는 교리상 해석이 갈린다고 보면 되고
사이비는 일반적으로 사회적으로 혼란이나 해악을 끼친 경우에 사이비라고 합니다
야크모
20/02/24 22:16
수정 아이콘
이단은 종교적 개념이고, 사이비는 사회적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늘을보면
20/02/24 23:50
수정 아이콘
+1
-안군-
20/02/25 01:36
수정 아이콘
+2
잉크부스
20/02/25 04:03
수정 아이콘
오... 알아갑니다.
한문 뜻으로만 보면 큰차이가 없어서..
20/02/25 20:48
수정 아이콘
이단은 그냥 서로 다르다는 뜻입니다. 얘 입장에서는 쟤가 이단이고 쟤 입장에서는 얘가 이단이죠 (물론 서로 자기네가 정통이라고 얘기하기는 하지만). 개신교를 비아냥댈 때 나오는 일부<->일부<->일부가 서로 이단이라는 짤 같은 거...

근데 사이비는 종교도 아닌 것이 종교 행세 한다는 뜻이죠.
20/02/24 20:34
수정 아이콘
저도 사이비 교리 파보는거 좋아하는데, 이만희는 그중에서도 허접인데 선배들이 참 열심히 교리를 잘 만들어놓았어요. 아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제일 돈 많이 번 이만희는 허접이라기보다는 에디톨로지 시대의 승리자라고 해야 하겠네요.
及時雨
20/02/24 20:38
수정 아이콘
탁명환 소장님 저서들 어릴 때 흥미롭게 읽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진짜 뭔가 기묘하기 그지 없어요.
기독교와 한국이 결합되니까 메시아가 이렇게 막 튀어나오다니...
LucasTorreira_11
20/02/24 21:32
수정 아이콘
저는 중학생때 '현대종교'를 접했고, 이십대 중반 무렵부터 정기구독중인데
이단을 알면 알수록 재밌어요
이 놈들의 얕은 수가 뻔히 보이는데 넘어가는 사람은 무시할 수가 아니다보니..
-안군-
20/02/25 01:35
수정 아이콘
그게 꼭 우리나라에 한정되어 나타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기독교 국가라면 어디나 자기가 메시아/하나님/선지라 라고 칭하는 사람들은 늘 있어요.
미국 유타주를 점령(?)한 몰몬교만 해도 몰몬이라는 사람이 하늘에서 내려온 진짜 성경(황금경)을 받았다 해서 그 교리를 따르고 있고,
그밖에도 톰 크루즈가 믿어서 유명한 사이언톨로지라던가... 본토(?) 이단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及時雨
20/02/25 01:37
수정 아이콘
저도 알기야 아는데 이게 뭔가 달른거도 확실히 있긴 있어갖고...
피가름론 같은거 돌려다 쓰는 코리안 스타일을 보면 기이하니까요.
-안군-
20/02/25 07:59
수정 아이콘
창의력이 부족한것도 있고, 그게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먹히니까 그러는 것도 있죠.
우리나라 기독교 이단 중에서 "성공한" 케이스를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가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유교적 가치관을 접목시킨 쪽이 많아요. 아무래도 서구식 기독교 사상을 100% 수용하기엔 문화적 차이가 클테고, 그 간극을 파고든달까요..
20/02/24 20:41
수정 아이콘
이단: 기존 기독교와 교리가 다른 비주류 교파
사이비: 종교단체의 탈을 쓴 범죄단체

기독교 쪽에서는 이단과 사이비를 구분 안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비기독교인 입장에서 이단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 글에서도 사회적으로 별 문제 없는 비주류 교파를 사이비로 묶어서 선동하려는 의도가 보이네요.
문문문무
20/02/24 22:53
수정 아이콘
대중적으로도 그렇게 사이비나 이단을 따져가며 구분을 하진 않죠 애초에 사이비의 문자적인 정의가 이단을 좀더 부정적으로 재정의한것 이상,이하도 아니고요

굳이 선동의 의도라고 할것 까진 없어뵈는데요?
느린발걸음
20/02/24 23:2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비개신교인 입장에서 이단이냐 아니냐는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그 단어의 사용자체가 본인들의 종교적인 기준을 강요한다고 느껴져서 불편하더라고요. 물론 사이비야 뿌리뽑아야 하겠지만요.
20/02/24 23:46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기독교혐오론자분이신듯 합니다

그런분 입장에선 저렇게 말하실수 있을듯
모리건 앤슬랜드
20/02/24 20:42
수정 아이콘
신앙촌이 남긴 폐해가 어마어마하다고 들었습니다. 가만 보면 먼저 죽는 놈의 유산을 살아남은 놈들이 갈라치기해서 흡수하고 세를 불리는 것을 보아 오래 살아 남는 놈이 이기는 걸로.....
Janzisuka
20/02/24 20:46
수정 아이콘
부천도 시흥도 으어어어
강미나
20/02/24 21:46
수정 아이콘
저 대학 처음들어갔을 때 맨날 학교 앞에 추레한 아주머니 아저씨가 천부교 써있는 리어카 끌고 다녀서 되게 불쌍하구나 생각했는데
군대갔다 와보니 학교 앞에 삐까뻔쩍한 건물이 세워져 있는거에요. 그리고 건물 명판에 천부교라고....
Janzisuka
20/02/24 20:47
수정 아이콘
구교가 아닌 개신교는 어떨게 이단이 안된건가요?
종교에 무지하니 이단이란 말이 개찐도찐으로 보여요
야크모
20/02/24 20:54
수정 아이콘
천주교 개신교는 서로 이단이죠 뭐
Alan_Baxter
20/02/24 21:00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개신교 교단마다 다르겠지만, 신도수가 제일 많은 예장통합에서는 " 이단적인 요소는 있으나 반사회적이라거나 반윤리적인 다른 이단집단과 같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그러므로 우리(장로회)와 다른 전통을 고수하는 교회로 보아야 할 것"이라고 결의하였습니다.
야크모
20/02/24 22:18
수정 아이콘
(전제: 이단이다) 다른 이단과 달리 반사회적/반윤리적 이단은 아니다.
이런 의미로 읽히는데요.
실제상황입니다
20/02/25 00:42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가톨릭을 이단 취급하는 개신교인들이 얼마나 될지 싶어요.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정말 소수라고 생각하는데 뭐 어느 쪽으로든 객관적으로 정량화해서 파악할 만한 자료가 없으니...
타카이
20/02/24 20:57
수정 아이콘
유대교 입장에서보면 구교 신교 이슬람교 다 이단이죠
이단은 종교관에 입각해서 논하는 것이라 교리를 바탕으로 하고
사이비는 보통 사회에 큰 혼란과 해악을 끼쳤을 때 붙는 단어입니다
20/02/25 1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열교"라는 용어가 있죠. 가톨릭에서 개신교에게 "야이 따지고 보면 우리 입장에서 이단 밖에 안되는 존재들아~"라고 하고 싶을때 쓰는 단어. 최근 수십년간 그 용어를 쓰지 않도록 '신사적으로 합의'를 본것이지, 가톨릭에서 그런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라는 개념이 전혀 없는게 아닙니다. 스페인 종교재판만봐도, 16세기 답게 서로 화형시키던 사이인데요.

즉 이단은 어디까지나 정치적인 (종교'단체'들이니까요) 용어에 불과하죠. 다만 비기독교인이 봐도, 이단인 경우에는 '진정한 믿음인데 핍박 당한다!'라는 주장을 곧이곧대로 믿어주기엔 딱봐도 왠지 제명처리 당하는 이유가 있는 이상한 분들인 경우가 많은 것이고요. '개찐도찐'이라는 표현이 생각나는게 아마도 이런 이유 일겁니다.
Quantum21
20/02/24 20:50
수정 아이콘
신천지의 포교법이 궁금합니다. 요즘 신천지가 하도 화제가 되서 좀 찾아본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피라미드 그러니까 다단계조직의 영업방식과 매우 유사한 느낌입니다.
-안군-
20/02/24 21:30
수정 아이콘
피라미드 맞습니다. 사실 일반 교회들에서도 전도 전략에 있어서 피라미드식이 가장 효율적임을 모르는게 아님에도 차마 도입을 못했는데 신천지는 해냈죠;;
이쥴레이
20/02/24 21:31
수정 아이콘
비슷합니다. 유동인구 많은곳에서 설문조사한다면서 설문지 작성하고 이벤트 참여하라고 해서 휴대폰 번호와 이름 기입시키고 나중에 이벤트 당첨이나 이런저런핑계로 포교 합니다.
혹은 꿀자리 알바라면서 공고 올리고 면접 보러 가면 카페가서 면접핑계로 전도하고요.

혹은 모략전도를 적극활용하여 타 교회 잠입하는 추수꾼들이 있습니다. 이건 너무 유명하고요.

자영업자가 알바구한다면 알바생으로 취업해서 3개월이상 착실하고 성실하게 잘 다니며 손님들 혹은 그 영업장 사장님과 친하지며 오빠동상누이언니 하며 부탁 들어 달라고 교회 한번 혹은 말씀 한번 들어보라고 포교합니다.

아또 공부방이라 하여 스터디나 모임 만들어서 센터로 유도해서 정체나 교회이름 말하지 않고 몇명이 한명 집중식 세뇌같은 전도도 합니다.

이게 몇년 동안 제가 아내 자영업 도와주며 다 겪은일입니다.

그외 다른 종교들도 많이 겪업하서 한번 글쓰고 싶네요
20/02/24 21:45
수정 아이콘
기대하겠습니다.
StayAway
20/02/24 21:00
수정 아이콘
한기총이나 순복음이 빠지는 이단 논쟁이라..
정도의 차이라는 걸 어디까지 인정해야 할지는 모르나 전광훈이나 조용기라고 딱히 떳떳한 사람들은 아니죠.
솔로15년차
20/02/24 21:23
수정 아이콘
그냥 종파가 이단이 아니라는 거고, 그 사람들은 그냥 프로종교인이죠. 그 두사람이 아니더라도 그냥 직접적인 범죄를 일으킨 목사들 넘치는 걸요. 주로 성범죄 쪽으로.
머나먼조상
20/02/24 21:04
수정 아이콘
예전이었다면 기독교나 이단이나 했을텐데 이번에 신쳔지 겪어보니 다시는 그런말 못하겠네요
기독교도 전도하고 하는거 짜증나긴 하는데 적어도 자기가 기독교라는걸 밝히는데 주저함이 없고 다른사람들 위험에 빠지게 하면서 숨기진 않잖아요
복타르
20/02/24 21:15
수정 아이콘
영생교, 전도관, 만민중앙교회, 신천지...
갈수록 이단의 종교시스템이 점점 세련되고 완성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죠.
언젠가 신천지의 뒤를 이을 이단이 나올텐데 그 이단의 위력은 어떠할지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솔로15년차
20/02/24 21:21
수정 아이콘
개신교계열이 아니라 기독교계열입니다. 기독교 계열이고, 신흥 개신교 종파인거죠.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이단을 구분하는 거고요. 같은 취급 당하기 싫다는 표현입니다. 그럼에도 같은 취급 당합니다만. 그러면서 이단을 구분하면 니들이 뭔데 이단을 구분하냐는 소릴 하죠.

사실 이단이나 사이비나 큰 차이가 없다고 봐요. 기존 개신교 집단들은 이단여부를 판단하는데 의외로 까다롭거든요. 어지간하면 이단이라고 판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어지간한 선에서 벗어나 있다면, 기독교인 척하지만 기독교가 아닌 종교라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그런 모습을 띈다면 사회적 물의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죠. 요즘 통일교를 이단이라고 잘 안합니다. 이제 통일교가 기독교적인 느낌이 거의 없거든요.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종교가 이단 논쟁이 있다면, 그건 그냥 개신교냐 아니냐의 논쟁이기 때문에 기독교인 척을 하지 않으면 이단 논쟁도 의미를 잃습니다.

'개신교'라는 범주 자체가 카톨릭과 정교를 제외한 기독교계 종교를 통칭하는 말이다보니, 유독 이 문제에 예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기독교 아님을 써붙이면야 개신교 측에서 이단이니 뭐니 할 이유가 없어요. 사이비냐 아니냐의 문제는 다른 문제고요.
공안9과
20/02/24 21:29
수정 아이콘
저 어렸을 때 교회 입구에 맥콜 불매운동 포스터 붙어 있고 그랬는데, 격세지감이네요.^^;
솔로15년차
20/02/24 21:54
수정 아이콘
당시엔 기독교 티를 많이 냈다고 생각해요. 근데 지금은 통일교에 대해서 사람들이 많이 알면서, 기독교와 연관짓는 사람은 드문 것 같아요. 특히 90년대 중반까지는 이름에 기독교라고 적었으니 이단논쟁은 당연했다고 보고, 그 후로 이름에서 기독교를 뺏으니 뭐.
공안9과
20/02/24 21:21
수정 아이콘
초기 개척자(?)들이 대부분 여성인 게 흥미롭네요. 그 시절에 여자가 어떤 무리릍 이끄늗 경우가 굉장히 드물었을텐데...
모나크모나크
20/02/25 00:14
수정 아이콘
무당 신내림 이런 부분의 영향이 있을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공안9과
20/02/25 01:26
수정 아이콘
(한국) 교회에서 성령이 임했다고 하는 퍼포먼스가 기도 중에 방언이 터지는 것인데, 사도들이 갑자기 유창하게 외국어를 구사하게 됐다는 성경의 묘사와는 달리, 무당의 접신하고 분위기가 좀 비슷하죠.
본문에서 언급하는 강신극이 그런 형태였을 걸로 추정하니 그럴법도 하네요.
빙짬뽕
20/02/24 21:27
수정 아이콘
일단 사이비의 범주는 "교리" 자체가 해악을 끼치는 경우로 한정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교리 자체가 별 문제 없는 종교의 경우 그들이 해악을 끼칠 땐 사이비라고 분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기준대로라면 이슬람이야말로 진정한 사이비...
-안군-
20/02/24 21:34
수정 아이콘
통일교같은 경우는 이제 이단취급도 안하죠, 기독교적인 색체가 옅어졌기 때문이고, 자기가 예수니 하나님이니 하는 얘기도 더이상 안하거든요.
기독교 계열에서 이단이니 사이비니 하는 명칭을 붙이는건 그 "교파"가 기독교임을 표방할 때 뿐입니다. 예를 들어서 원불교나 SGI 같은데는 그냥 신흥종교지 이단도 사이비도 아니에요.
고타마 싯다르타
20/02/24 21:44
수정 아이콘
저 사람들 중에 진짜 예언가, 메시아가 있다면 정말 짜릿하고 재밌을 거라는 상상을 하게 되네요.
DownTeamisDown
20/02/24 21:47
수정 아이콘
이제 신천지도 이만희가 죽으면 신천지 자체는 약해질겁니다.
다만 간부들이 각자 자기파벌 끌고가서 새로운 사이비가 나오겠죠
강미나
20/02/24 21:59
수정 아이콘
또 그 중에 누군가는 신천지와 비견될만한 사이비교주가 되겠군요;
고타마 싯다르타
20/02/24 21:52
수정 아이콘
저들중에 진짜 신이 보내신 메시아가 있었는데 사탄이 그걸 방해하기 위하여 인간으로 현신해 메시아의 제자로 들어가 신의 가르침을 왜곡하고 구원을 막은 거라면?
원래 세상은 신이 보낸 메시아로 구원 받았어야 했지만 메시아의 제자로 들어간 사탄이 역으로 메시아의 가르침을 왜곡해서 지금 형태의 신흥종교를 만들어 구원을 막은 거라면?

상상만 해도 짜릿하네요. 누가 영화로 안 만들어주나....
-안군-
20/02/24 21:59
수정 아이콘
사탄: 훗. 그깟 메시아.
공안9과
20/02/24 21:59
수정 아이콘
원래 성경에도 말세에 이르면 거짓 선지자들이 판을 치는데, 메시아가 재림하여 싹 다 정리하고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 한다고 하였으니, 구원이 막혔다면 그냥 그 사람이 메시아가 아녔던 걸로...^^
실제상황입니다
20/02/25 00:54
수정 아이콘
미드 메시아라고 그 비슷한 거 있습니다. 말씀하신 이야기에 딱 들어맞는 스토리는 아니지만...
김곤잘레스
20/02/24 21:58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20/02/24 22:01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해서 여쭤보는건데, 혹시 예수전도단은 이단 논란이 없나요? 워낙 메이저한 곳이긴한데, 제가 느끼기에는 뭔가 굉장히 이질적인 요소들이 많더라구요
퀀텀리프
20/02/24 22:09
수정 아이콘
장감성(장로교 감리교 성결교)이 우리는 정통이고 나머지는 다 이단이라는 관점이라서 일종의 기득권 논리입니다. 심지어 가톨릭도 이단이라고 규정해 버렸죠. 순복음도 초반에 이단으로 엄청 몰다가 세가 커지고 나서 이단에서 빠졌구요. 종교개혁이우 개신교와 가톨릭간의 무시무시한 전쟁과 학살의 역사를 보면 ..흐흐.
종교나 과학이나 초기에 이단취급 받다가 주류가 된 경우가 허다하죠. Jesus Christ도 원소속인 유대교에게 이단중의 최고이단이었고, 2천년이 지나도 아직 이단입니다. 크.
갈릴레오, 티코브라헤도 천주교에게 이단으로 핍박받던 과학자였지만 과학이 확립되고나서 천주교가 수백년이 지나서 사죄했구요.
장감성의 경직됨과 한계로 인해 신흥종파가 많이 생겼다고 볼수 있습니다.
Alan_Baxter
20/02/24 22:15
수정 아이콘
가톨릭을 이단이라고 규정했다고요? 찾아보니까, 매우 보수적인 교단이라고 할 수 있는 예장합동에서 조차 작년에 논란 끝에 신학부 보고 자체를 취소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는데요?
타카이
20/02/24 22:49
수정 아이콘
개신교가 스펙트럼이 매우 넓기 때문에 종파마다 규정하는게 다르죠
가장 보수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는 예장합동에서 그렇게 판단한다고 다른데서 그렇다고 보는건 당연하게도 아닙니다...
공안9과
20/02/24 22:34
수정 아이콘
저도 순복음교회가 처음에 이단이었다가 세가 커져서 은근슬쩍 메이저 교단으로 편입된건줄 알았는데, 그 게 아니라 이단 논쟁 당시 문제가 됐던 교리들을 수정해서 기독교가 주류로 받아들였다고 하던데요. 피지알 댓글들에서 봤습니다.
11년째도피중
20/02/25 03:05
수정 아이콘
처음 생각하신게 꼭 틀린게 아니라 둘 다가 답이 아닐까요? 종교란 것이 교주가 생존할 당시, 초기 단계에서 소위 '이단교리'란 것을 제하고 성장하기란 어렵지 않을까요? 종교가 거대해지면 그 '이단교리'란 것이 장애가 되기때문에 적당한 타협을 했다고 여겨집니다만...
사실 종교계 잘 모르는 입장에서 이렇게 말하자니 조심스럽긴 하군요.
20/02/24 23:48
수정 아이콘
종교 교리상으로보면 정통이나 이단이나? 웃기고있네 이럴수있지만

이른바 사이비라고 불리는 종자들은 가정파탄까지 일으키는 놈들이니까 문제가 있죠

그정도 급이면 교리문제를 떠나서 문제가 큽니다 그런구분은 해야할듯해요
스포트라이트
20/02/24 22:11
수정 아이콘
은혜로교회는 그알에서 처음 봤는데 충격적이었습니다. 피지정부와의 유착때문에 해결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참...
삼성전자
20/02/24 22:12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봤습니다. 만기채권이 키 웃음 포인트네요.
민족종교 및 도교계 분파도 재밌는데 한번 다뤄주세요.
해맑은 전사
20/02/24 22:26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channel/UCVD1v8tXTlX98fX6t0ObdVw
탁명환소장님의 아드님이 운영하시는 현대종교TV 입니다.
20/02/24 22:31
수정 아이콘
이단이라 함은 성경의 교리해석을 달리하는 것 입니다.
메시아라 칭하며 사이비 교주 행세하면 이단이죠.
레드드레곤~
20/02/24 23:14
수정 아이콘
저기 이름 올린분들이 다 한끝발 날리시는 분들인가요?
종교는 관심 없는 분야인데도 문선명, 정명석, 그리고 최근에 이만희같은사람들은 익숙하네요.
저 사람들이 결국은 한뿌리군요
동년배
20/02/24 23:29
수정 아이콘
전근대사회에서 근대사회로 넘어가는 혼란시기에 각종 특이종교 나타나는건 특이현상은 아닙니다 (기존 공동체 해체되지만 인간은 공동체를 갈구하는 존재라)
우리는 그 미국에서도 좀 특이한 개신교 영향을 많이 받고 나라까지 망한지라 구원을 강조하는 sect 들이 주류가 됐죠. 일본은 개신교 세력이 없다시피하고 밀교 영향 받은 불교-신토가 주류라 밀교 영향 받은 신흥 종교가 많더군요.
모나크모나크
20/02/25 00:18
수정 아이콘
퇴마록에 주구장창 나오던 밀교는 진짜 간만에 듣네요. 실제로 일본에서는 큰 영향력이 있나보네요.
-안군-
20/02/25 01:32
수정 아이콘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꽤 교세가 큰 SGI(구 남묘호랑개쿄)가 있죠. 천지교도 일본에서 넘어온 불교계열 종교로 알고 있고요.
DownTeamisDown
20/02/25 0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Sgi같은 경우 공명당이 사실 그들이 만든당이죠
지지율이나 득표율이 13%정도 나오는 당인데 이당은 자민당과 연합한 연립 여당이죠.
이당의 무서움은 적은수의 후보만 내지만 전원당선 같은 무서운걸 가끔 보여준다는게...
20/02/25 07:28
수정 아이콘
특이하게 이단은, 특히 사이비 종교들은 그놈의 음란, 성적인 원죄를 그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결국 많은 수의 사이비 교주들이 저런 교리를 이용해서 성범죄를 저지르는걸 보면 그냥 본인들이 성욕 채우려고 그러는 건가 싶기도 하고...
방향성
20/02/25 08:03
수정 아이콘
그건 하와가 뱀과 사통해서 낳은게 인간이라서 원죄가 있다고 주장하던 사람의 이론을 저 계통도를 따라서 물려받아서 그래요. 뱀의 피를 빼기위해서 피가름을 해야 되고, 피가름을 하려면 자기 메시아랑....
20/02/25 08:07
수정 아이콘
그렇게 구원을 해주고 싶으면 수혈을 해주면 될 일인데 말이죠.. 굳이 힘들게..... 흠흠
방향성
20/02/25 08:16
수정 아이콘
그건 영신 합일 이론을 만들어서 영혼의 타락을 씻기위해 몸을 깨끗이하자는 거라서 그냥 피만받으면 또 안되구요. 이런 사소한거하나가다 수많은 사이비마다 자기들의 테이스트를 첨가해놨습니다.
20/02/25 22:05
수정 아이콘
아니 저라도 더 좋은 방법을 놔두고 수혈 따위를 할 것 같진 않은데...--;;
실제상황입니다
20/02/25 08:47
수정 아이콘
[신천지가 대단한건 교리 그 자체 보다는 시대에 딱 맞는 전도 방식과, 맞춤형 신도를 착취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포교법은 나중에 이야기해주신다고 하셨고, 그러면 맞춤형 신도 착취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건가요?
superiordd
20/02/25 10:38
수정 아이콘
https://theqoo.net/square/351344238
유재열이라는 인물을 정리한 글인데, 연결해서 보니깐 더 재밌네요.
20/02/25 20:39
수정 아이콘
세계 10대 종교에 주체사상이 포함된다고 하던데, 김일성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고 주체사상도 기독교 영향을 받았다는 얘기가 있는 걸 보면... 한국의 기독교 계열 종교는 굉장히 굉장한 것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344 [일반] 미래에 대부분의 국가는 공산주의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41] dbq12316795 23/04/02 16795 5
97508 [일반] 유전학의 대부는 어떻게 예수의 부활을 믿을 수 있었을까 [137] Taima17494 22/12/23 17494 12
96627 [정치] 대부분 지방의 투과지/조정지역이 해제됩니다 [66] Leeka16692 22/09/21 16692 0
94586 [정치] 윤석열 "한국 청년 대부분 중국 싫어하고 중국 청년 대부분 한국 싫어해" [336] 브론즈테란30878 21/12/28 30878 0
93484 [일반] 코로나 확진 치료 후기, 대부분은 경증 그러나 잘못 걸리면 진짜 고통을 맛 보는 무서운 코로나 [32] Trader J14404 21/09/25 14404 62
93192 [정치] 대부업 프리미어 리그 출범... [196] 카미트리아29916 21/08/31 29916 0
93085 [일반] [역사] 야인시대부터 범죄와의 전쟁까지 / 조폭의 역사 [21] Fig.119052 21/08/23 19052 14
91587 [정치] 샤넬 5/1 근로자의날 대부분 매장 휴무 [47] 삭제됨15712 21/05/01 15712 0
88029 [정치] 전공의가 대부분 복귀하며 파업이 일단락 된 것 같습니다. [208] 길갈17801 20/09/09 17801 0
84977 [일반] (스포 많음!) 한달 반 기간 동안 읽은 소설들 소감 (대부분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19] norrell6698 20/03/09 6698 2
84641 [일반] 개신교계열 이단의 계보 - 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 [99] Alan_Baxter14902 20/02/24 14902 13
83996 [일반] 대부업체들 근황 [273] 인간흑인대머리남캐25919 20/01/10 25919 9
76652 [일반] 경찰 "김경수, 드루킹 텔레그램 메시지 대부분 확인 안해" [126] 중태기17032 18/04/16 17032 10
70324 [일반] 반기문 지지율은 대부분 안철수 아닐까요? [107] 능숙한문제해결사13310 17/02/01 13310 1
67523 [일반] 내가 다녔던 회사 이야기 [대부업체] [17] 캐리건을사랑39387 16/09/11 39387 14
66895 [일반] 작업관리자에서 대부분은 켜놓고 있을듯한 프로그램들.txt [35] Tyler Durden11286 16/08/10 11286 0
63638 [일반] 정알못이 쓰는 정치글 - 정의당편 : 신진사대부 [79] Mizuna8386 16/02/20 8386 8
63171 [일반] 세계 대부호 62명 재산이 하위 50%보다 많다 [31] 삭제됨5596 16/01/19 5596 0
60860 [일반] 이병훈 "한화선수 대부분 대포주사 맞고 나온다" [166] AspenShaker21535 15/09/10 21535 1
59708 [일반] 라디오 팝DJ의 대부 김광한씨가 돌아가셨네요 [10] 강가딘4358 15/07/10 4358 0
55197 [일반] 후한말 사대부 사회의 성격과 조조시기의 부화 (부제 : 공융의 부화사건) [7] 靑龍5147 14/12/01 5147 3
53106 [일반] 세월호특별법 합의, 대부분 새누리 요구 관철 [154] 어강됴리11098 14/08/07 11098 4
52476 [일반] 법원 “국정원 트위터 계정 대부분 증거 안돼” [54] 당근매니아6338 14/07/01 63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