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자게에 도서 이야기가 있길래 쭉 보다가 나도 한번 정리해볼까해서 한번 썼는데
생각보다 리스트가 좀 있어서 가지 쳐내느라 힘들었습니다.
책린이라 너무 어려운책은 못 읽고 출퇴근에 가지고 다니면서 읽는 책을 좋아해서요.
(역사란 무엇인가 읽는데 두달 넘게 걸리는 정도입니다....)
아래 책들은 집에 있는 책들중 좀 내용이 많이 기억에 남았던 책들입니다.
매년 겪는 증상인데 올해는 한달에 두권 읽기 이루고 싶네요.
세계사를 바꾼 10가지의 약
-역사에 중요한 역활을 했던 약들에 대한 이야기있덴 소소하게 재밌습니다.
판다와 샤오미
-추천받아서 읽은 책인데 현대 중국인의 생활이나 생각등이 적혀있어 재밌더라고요.
이걸보고 중국이 IT적으로 우리나라보다 더 앞서 있구나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90년생이 온다
-많이 유명한 책이죠? 유명해지기 전에 읽은책인데 역시 재밌습니다. 누구는 혈액형 인간학같다고 하시는분도있는데
그렇다라고 적혀있는게 아니라 이런 성향이 있는데 왜냐면 이런 이유가 있다라고 말하고 있는 책이라 그냥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만 보면 될것 같네요.
노동의 배신
-이걸 읽기전에는 가난한 사람들은 왜 노력해도 잘살아지지 않을까가 머리속에 잡히지 않았는데
하나의 다큐같은 이 책일 보니 이제 머리속에 잡혀서 개념이 올라가는 느낌이라 참 좋았습니다.
돈으로 살수 없는 것들
-제가 마이클 샌댈 책을 좋아해서 다 샀는데 이건 그나마 최근에 나온 책입니다.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인문적인 질문을 던지고 제가 답변을 하면 많은 경우를 던지며 수사망(?)을 좁혀오며
제 생각을 언제나 바꿔놓은 책입니다. 경제학적으로 전 좋았네요.
생각버리기 연습
-어떻게 보면 제 인생책인데. 이걸 읽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며 그 문제를 생각하느라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니, 과거를 놓고 앞으로 해야할일을 찾으라는 그냥 단순한 말인데
그럴려고 노력중이예요.
마음 소화제
-위에 생각버리기 연습 작가가 쓴 책인데 위에 책을 읽고 바뀐 생각이 다시 원래로 돌아가려는 찰나
다시 읽고 원래로 돌아가게 된 책입니다. 이책은 약간의 4컷 만화가 있는데 참....4컷으로 이야기 전달하기가 어려운데
그냥 읽을때마다 속으로 그렇지 그래.. 이말만 하네 되네요.
열두발자국
-정재승 교수가 책을 참 잘쓰는것 같습니다. 마이클 샌덜같은 느낌인데 과학적으로 재미있게 생각을 잘 정리해줘요.
진보와 빈곤
-한참 토지공영제 나올때 읽은 책인데 쉽게 잡았다가 두달동안 다른책도 못보고 이것만 겨우 잡았네요. 너무 어려워서.
근데 읽어보니 집값이 왜 오르는지는 알겠더라고요. 토지는 토지에서 생산되는 모든 이윤을 무상으로 가져간다 그 위치에 있다는것만으로.
이런 느낌이었던것 같습니다.
방구석 미술관
-미술쪽으로 조예가 없는데 입문으로재미있게 읽은 책이네요.
메이지의 도쿄
-근대 일본사가 궁금해서 박박 긁어서 겨우 찾은 책인데 생활사가 많이 나와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비잔티움 연대기
-총 3권으로 기억하는데, 시오노 나나미와 다른 시각으로 쓰여진 책이라는건 나중에 십자군 이야기를 보고 알았습니다.
(일례로 5대 교구의 위상에 대한 해석이 서로 180도 다릅니다)
번역책인데도 재밌있게 읽은 기억이 나네요.
나의 한국 현대사
-유시민씨기 참 책을 잘쓰는데 그중에 현대사에 대해서 이것보다 쉽게 썼는데 있을거 없을거 다들어있는 소설 찾기가 힘든거 같네요.
아 악마의 재능 부럽다.
그림 여행을 권함
-여행작가가 여행을 다녀온후 그곳에 대한 느낌을 그림으로 그리며 이야기하는 책인데 그 느낌이 참좋더라고요. 조용조용한 느낌에
역동적이지도 않고 그냥 우리네 시골 다녀오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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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유머로 나오는 열차 문제 나오는 책입니다
(열차에 사람들이 있는데 가만 냅두면 열차 사람들이 죽는에
열차 경로를 바꾸면 선로에 놀고 있는 내 자식이 죽는데 뭘 거를래)
내용은 막연하게 하면 안된다거나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왜 하면 안되는지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