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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9/21 19:58:51
Name PENTAX
Subject [일반] 드디어 SK와이번스가 정규리그 우승을 했습니다!
오늘 마침내 우리 SK와이번스가 우승을 했습니다.
김광현 선수의 호투와 얀의 마무리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네요.
김성근 감독님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 축하드립니다.
이 기세로 한국씨리즈를 잘 준비해서 올해 다시한번 코나미 컵에 도전해서 코나미 컵도 제패하기를 기원합니다.
사실 올해도 SK와이번스가 좀 다사다난 했습니다.
선수들의 매너 문제로 상반기에 좀 어려웠는데 올림픽 이후로 다시 제 페이스를 찾아 이렇게 우승해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80승 고지를 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욕심이지만, 김광현선수가 이번에 트리플 크라운을 하면 좋겠네요.
앞으로 2경기 더 등판한다니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김성근 감독님, 이만수 코치님, 그리고 다른 코치진, 스텝, 구단 관계자 여러분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뭐니뭐니해도 SK  선수들 정말 축하드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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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1 20:05
수정 아이콘
코나미 컵 주인은 롯데 꺼임~!!
Grateful Days~
08/09/21 20:06
수정 아이콘
김성근감독님 재계약..........................................................................................................................................
@ 만수형님은 어쩌라고.
forgotteness
08/09/21 20:07
수정 아이콘
오늘 김성근 감독 재계약 문제까지 나오던데...
작년, 올해 SK를 보면서 확실히 느낀건 그저 후덜덜한 야신...

그 전의 SK의 전력을 생각해보면...
같은 팀이 맞나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죠...
08/09/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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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님 재계약 문제는 좀 민감한 문제 같습니다.
저는 쌍방울 시절부터 김성근 감독님을 좋아했는데, 다른 많은 분들은 이만수 코치님을 좋아하시더라구요.
일본에서 김성근 감독님을 모실려고 한다는데, 제 맘으로는 한 2년 정도만 더 해주셨으면 합니다.
BergKamp
08/09/21 20:14
수정 아이콘
SK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코나미컵에 나갈만한 팀은 SK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Mr.Children
08/09/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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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코나미컵에 나갈만한 팀은 SK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2)
08/09/21 20:22
수정 아이콘
왜 LG는 김성근 감독님을 내쳤을까요.... 정말 분하기 짝이 없습니다..
Grateful Days~
08/09/21 20:22
수정 아이콘
SK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코나미컵에 나갈만한 팀은 SK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3)
08/09/21 20:24
수정 아이콘
SK가 2연패를 할 수 있었던 건 김감독님의 지도력과 스포테인먼트 체제 구성을 위한 노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를 위한 한 축인 김감독님이 다음 시즌부터 이직을 하시거나 그만두신다면

지금 SK가 발산하는 포스도 확실히 줄어들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지금 SK는 너무 강하게 바뀌어버렸죠.
석호필
08/09/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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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기면 롯데리아 특별 이벤트 할인 하지않나요? 어렸을때 했던것 같은데....
더불어 혹시 롯데백화점도??
바카스
08/09/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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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했으면 올림픽 직전에 SK팀보고 국가대표로 뽑아서 보내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AstralPlace
08/09/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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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우승 축하합니다.
작년과 달리 리그 중에 속출하는 부상자들을 데리고서도(마가 낀 1루 -_-; ) 압도적인 경기차를 유지한 끝에 상당한 경기수를 남겨두고
1위를 확정짓는군요.

두산, 롯데, 삼성의 분위기도 좋습니다만, 이 기세라면 한국시리즈 우승을 넘어 코나미컵도 충분히 노릴만하다고 봅니다.
코코로
08/09/21 20:33
수정 아이콘
SK우승 축하드려요. 정말 기쁘네요! 이대로 한국 시리즈 우승, 코나미컵 우승까지 합시다!!
그리고.. 한가지 더 바람이 있다면 김광현 선수 트리플 크라운 꼭 달성 했으면 좋겠네요.
에반스
08/09/21 20: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너무 잘해서 미울정도지만 강한건 틀림없는 사실이네요. 우승 축하합니다.
08/09/21 20:43
수정 아이콘
해태가 기아로 바뀐후 야구와는 점점 멀어진 절 다시 야구판에 불러들인 SK 와이번스.
김성근 감독님 이하 모든 선수와 코치, 스텝, 프런트, 그리고 팬 전부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남은 한국시리즈와 그 이후에 코나미컵까지 제패해서 진정한 아시아에 최강팀으로 군림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SK구단은 지금에 성적에 안주하지 말고 김성근 감독님과 어서빨리 재계약해서 과거 리그를 지배했던 해태처럼
21세기 새로운 SK 왕조를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SK 화이팅!!!!
Grateful Days~
08/09/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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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bmai님// 전 해!태!팬!입니다. (Never 기아팬.)저도 점점 기아가 마음속에서 멀어지고있습니다. 거기다가 서울에 살고 자주같이 야구장가는 친구가 두산팬이었기땜시 거의 반 두산팬이 되어버렸습니다. -_-;;
hyun5280
08/09/21 21:04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

롯데 랑 sk 랑 코시에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08/09/21 21:09
수정 아이콘
SK.. 정말 강합니다.
주전들 줄부상에도 끄떡없는 두터운 선수진...
하물며 박경원 선수 없어도 전혀 영향이 느껴지지 않았던 후반기였죠.
김광현이라는 엄청난 좌완 선발을 탄생시켰고, 타선에서는 최정선수의 성장이 눈에 띄더군요.
이젠민방위
08/09/21 21:12
수정 아이콘
sk.. 이제 npb로 가라~~ kbo 수준끼리 좀 놀게....
양산형젤나가
08/09/21 21: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SK 너무 강해요......
하트레인
08/09/21 21:31
수정 아이콘
Travis님// 태클은 아니지만 박경완이죠.. 흐
08/09/21 21:56
수정 아이콘
SK 축하드립니다... 노력한만큼 결과가 있는거겠죠...
정말 강하네요 SK

롯데야.. 가을잔치 나간다고.. 붕~~!! 뜨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
욕교반졸
08/09/21 22:05
수정 아이콘
SK라는 모기업을 아주 싫어합니다. 이유야 뭐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요.
예전 '선경' 일때는 어릴 때 차인태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장학퀴즈의 영향인지 참 좋았었는데
SK라는 이름을 걸고 나서 부터는 아주 싫어합니다.

그러나, 와이번스라는 구단은 비교적 좋아합니다.
인천 야구의 적자 문제는 좀 미묘한 부분이기에 저는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예전 인천에서 야구 했던 팀들도 좋아했었고, 쌍방울 레이더스도 좋아했으며, 지금 와이번스의 팀컬러도 괜찮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성근 감독에 대해서는 사실 많이 헷갈립니다.
미국식 베이스볼이 아닌 일본식 야구를 지향 한다는 점이 저하고는 좀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수 개개인의 특성보다는 팀을 위한 부속으로서의 기능을 더 중요시 한다는 점도 그렇고요.
물론 성적을 내는 부분은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야구 철학이랄까 뭔가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80점 정도로 5년 이상 활동할 선수를 90점 정도로 과부하를 걸어 2-3년 정도 뽑아먹는다는 느낌을 약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이유로 김영덕 전 감독도 별로 좋게 보지 않습니다.

팀을 위한 승리하는 야구도 좋지만 선수와 관중이 즐거울 수 있는 야구가 전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프로야구 원년인 82년에 베어스 어린이 회원이었구요.
그 이후로 쭈욱 베어스 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감독은 김경문 감독, 이광환 감독입니다.

그리고, 두산팬 이전에 야구팬입니다.
많은 분들이 뭐라 그러실 것 같은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일부 롯데팬 중에는 롯데팬이기는 한데 야구팬은 아닌것 같은 그런 느낌을 주는 분들이 더러 계시더라구요.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좀 아쉬워서 그럽니다.
화내시기전에 한번 더 생각하시면 제가 무슨 말을 드리는 건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일단 SK 와이번스의 정규시즌 1위를 축하합니다.
제가 응원하는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경기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코나미 컵에는 두산 베어스가 나갔으면 좋겠군요 저는.... ^^
08/09/21 22:3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
SK의 정규시즌 2회연속 우승이 인천의 야구 열기에 불을 지폈으면 좋겠네요.

내년에는 저희 삼성이 SK의 정규시즌 3회연속 우승을 막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AstralPlace
08/09/21 22:46
수정 아이콘
욕교반졸님// 일본식 야구가 어떤 야구인가요?
그리고 김성근 감독 야구의 어떤 점이 일본식 야구와 비슷한 점인가요?

지금 SK의 야구는 간단하게 '일본식 야구다'라고 정의할 수 있는 야구가 아닙니다.
일본에 팀이 몇 개가 있고 그 특성이 어떤데 '김성근 야구? 일본식 야구지 뭐.'라고 당당하게 말하시는지 그게 더 궁금하군요.
SK의 어느 선수가 부속처럼 쓰여지던가요?

과부하 문제는...
주절주절 말을 늘어놓진 않겠습니다.
그렇게 까대고 싶으시면 직접 데이터를 보여다 주시지요.
참고로 제가 아는 데이터는 '김광현은 단 한 번도 로테이션을 당겨서 나온 적이 없고, 투구수도 거의 100구 근처이다.'
'정우람이 좀 자주 나오긴 했지만, 불펜진들의 전반적인 소화 이닝은 선수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수준이다.
삼성의 정노예나 한화의 마노예에 비하면. 심지어 그렇게 누군가가 칭찬해 마지않는 두산의 불펜진과 비교해서도.' 입니다.

'그냥 싫어하니까 잘 몰라도 이쯤 말하면 다들 '맞아 그래!' 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쓰신 건가요?
코코로
08/09/21 23:14
수정 아이콘
욕교반졸님// 그냥 SK가 싫으면 싫다고, 말씀해주세요. 우승 축하글에 이런 장문의 찬물 뿌리는 글은 SK팬 입장에서는 썩 기분이 좋지 않네요.
그리고 김성근 감독님이 일본식 야구를 구사한다고 하셨는데, SK가 어디가 어떻게 일본식 야구를 하고 있는지 설명해 주시지 않으시겠어요? 김성근감독님이 재일출신이라 색안경쓰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라면 할말이 없고요.
08/09/22 00:04
수정 아이콘
저도 김성근 감독님에 대해 변명 비슷한 것을 할려고 합니다.저는 전주 쌍방울 시절부터 경기를 보며 감독님을 뵙습니다.
쌍방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다들 아시죠? 만년 하위팀, 가난한 팀, 스타의 부재, 후진 경기장 등등...
그런 팀을 2년 연속으로 가을 야구 할 수 있도록 해주신 분이 김성근 감독님 이십니다.
그 당시 김실, 김원형, 박경완 등의 선수들을 발굴해 내시고 만년 하위 약팀을 강팀으로 만드신 분입니다.
물론 김기태라는 수퍼 스타가 존재했지만 바쳐주는 선수들이 없어 김기태 선수만 상대팀이 피해가곤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솔직히 무한 투수 교체, 이기면서도 번트 등의 작전야구. 마운드 높이 등의 얘기가 많았지요.
하지만 쌍방울 팬들에게는 김성근 감독님은 정말 영웅이셨습니다.
96년 전주에서 현대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플레이오프인지 헷갈립니다)서 영의 행진에서 9회말 대타 작전으로 한점
홈런으로 1차전 승리의 기쁨은 정말 말할 수 없습니다. 그 당시 경기장에서 저는 펑펑 울었습니다.
그 후에도 소총부대라는 오명에도 22연승의 기적을 이루면서 야구의 정말 승부사였던 분이 김성근 감독입니다.
응원하시는 팀의 스타일과 맞지 않다고 해서 너무 김성근 감독님의 단점만을 봐주지는 마시고 좀 더 객관적으로 봐주십시오.
현재 SK는 모기업의 지원아래 쌍방울처럼 무리한 선수 기용등은 거의 사라졌다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메이저리그의 빅볼(?)을 선호하시는데 김성근 감독님의 날카로운 작전이 가미된 스몰볼 스타일도 프로야구의
수준을 한단계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우를위해
08/09/22 00:43
수정 아이콘
너무 자주 선수 교체 한다고 까이고.....주전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스타성이 없는 팀이라고 까이는 SK가.....선수 혹사와 과부하 이야기에 연루되는걸 보니 기분이 묘한데요;;;;; 안타까운건 김성근감독이 일본식 야구의 전도자처럼 많은 분들이 생각하신다는건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예전 박동희 기자가 언급했던 부분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김성근감독이 야구를 배운곳은 일본이지만 실제 일본프로야구를 직접 경험해본적은 없죠,,,,,,,,,개인의 취향에따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는 차이가 있는거겠지만 시시비비가 분명한 부분도 있습니다;;;
아이우를위해
08/09/22 00:49
수정 아이콘
SK팬으로써 이번 우승 정말 감격스럽습니다.......정말 다사다난했던 올시즌.......훌륭한 성적으로 정규시즌1위를 결정지었으니 정말 의미있게 다가옴니다.....앞으로 남은건 한국시리즈 2연패와 코나미컵......작년 우승때와는 또다른 기분으로 다가오는군요.......진정한 강팀으로 변모한 SK의 시대는 이제부터라고 생각합니다.......1,2년 잠깐 불타오를것이 아니라 앞으로 꾸준히 좋은성적을 만들수 있는 전통의 강팀의 시작점이 될 올시즌 반드시 한국스리즈를 차지하길 기원합니다!!!!!
목동저그
08/09/22 01:10
수정 아이콘
삼성 팬이지만 올시즌의 에스케이는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몇년간 고전하던 롯데의 선전으로 시즌 내내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던 에스케이는 상대적으로 좀 묻힌 감이 있었죠; 다르게 생각하면 에스케이가 그만큼 압도적이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야신과 에스케이 선수들, 그리고 팬 분들 모두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팬이야
08/09/22 01:14
수정 아이콘
위에 저 분은 SK를 그냥 싫어하시는 분 같고.. SK 와이번스 진짜 굉장하네요.. 언제부터 SK가 이렇게 강한 팀이 됬는지.. 허허..
포셀라나
08/09/22 01:51
수정 아이콘
...............

저기 정규리그, 페넌트레이스는 우승이란게 없습니다. KBO에서 우승이란 단어자체를 쓰지 않죠.

과거에 멋모르고 05년돈가 삼성이 우승이라고 썻다가 된통 까인적이 있고.

작년에도 SK가 멋모르고 우승이란 표현했다가 언론으로부터 많이 두들겨 맞았는데.. 올해도 이런표현을 쓰는군요

예를 들자면 이런겁니다.

OSL에서 각 조별리그에서 1위를 했다고, 우승이란 표현은 안하지 않습니까? 3승으로 A조 1위로 16강을 통과했다고 하면 그건 말그대로 A조 1위로 8강에 갔다는 뜻이지.. 우승이라 그러진 않잖습니까?

그냥 페넌트레이스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겁니다. 우승은 아닙니다. 페넌트레이스에는 우승이란게 없습니다.

AstralPlace님// 로테이션을 땡긴건 모르겠지만 거른적은 많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다른선수는 모르나, 김광현은 확실히 승수관리 승률관리 해줬습니다.
08/09/22 02:04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올초 단장회의에서 정규리그 1등시 우승이란 표현을 쓰기로 합의했었답니다.(MLBPARK 한게 글 참조)
그리고 김광현선수는 전반기에 부상(때문이었는지 부진때문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때문에 잠시 로테이션 자체를 빠진적은 있지만 그 이외에는 로테이션을 빠지지는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떄 워낙 혹사를 했고(물론 우리나라 투수 모두 고등학교때 혹사를 당한다고 봐야겠지만요) 더군다나 작년에 겨우 3승한 이제 2년차 투수입니다. 김성근감독님이 투구수 관리해주시는건 맞지만 그것이 김광현 선수의 승수관리 승률관리 때문이기 보단 SK팀에 승리를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포셀라나
08/09/22 02:15
수정 아이콘
lubmai님// 김성근감독이 기록을 밀어주겠다고 대놓고 말을 했는데요?

투구수 관리야 8개구단 모든감독이 모든투수에게 다 하는겁니다. 그건 비난받을 이유가 없죠.

전반기라고 해버리니 참 애매하네요. 시즌전체의 80%가 전반긴데.. 거기서 몇번빠졌으면 많이 빠진거죠. 그리고 컨트럴난조등의 이유였지 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번 김광현 등판일지를 확인해 보세요. 원래 등판일에 등판하지 않은날 많습니다.
또 김광현선수의 스탯(특히 이닝)에 비해서 승수와 승률이 높은건 사실입니다.

단장회의에서 그렇게 합의를 했는지 어떤지는 잘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회요강에 따르면

연도별 구단 순위는 포스트시즌에 의해 최종적으로 가려진다. 한국시리즈 우승 구단이

1위, 준우승 구단이 2위가 되고, 그 이하는 페넌트레이스 승률순으로 한다. 라고 명시되어있고 이부분이 수정된바는 없습니다.

지난해와 달리진점은 페넌트레이스 1위팀에 금전적 보상이 생겼다는 정도죠.

KBO규정이 중요한거지, 단장회의 결과가 중요한게 아니죠.
08/09/22 02:47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우선 정규리그 우승 문제부터 얘기해보면 단장회의 결과를 왜 언급하냐면 KBO규정이 단장회의 결과를 많이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로 올해 생긴 무승부 폐지 이거 단장회의를 통해 결정나서 이사회에서 통과된 안건입니다. 따라서 정규리그 1위팀을 정규리그 우승이라고 표현하는것이 틀린 표현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 뉴스기사를 찾아서 보여드리면 좋겠는데 시즌 초에 있었던 기사로 알고 있어서 찾지 못했습니다.
둘째 김광현선수 문제로 들어가면 오늘 김성근감독님 인터뷰나 김광현선수 인터뷰를 보셨습니까? 시즌 말미라 각종 타이틀 경쟁이 치열한데 김광현 선수는 다승, 방어율, 탈삼진 부문에서 각기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김광현선수가 손에 물집이 생겨서 김성근감독님이 조기 강판을 하려 했는데 김광현선수가 계속 던지겠다고 해서 던지게 했다고 합니다. 오늘 게임을 포함해도 탈삼진도 뒤지고 있고 방어율같은경우는 12이닝 이상 무실점 해야 윤석민선수를 따라잡을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김성근감독님이 김광현선수의 기록을 세워주기 위해서라면 앞으로 2~3경기 정도는 출전시켜야 마땅하겠죠? 하지만 김성근감독님은 앞으로 1경기 정도 더 내보낼 생각이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하셨죠. 투구수를 언급한것은 김광현선수의 이닝대비 승률이 좋다고 한것에 대해서 언급한 것입니다. 김광현선수가 이닝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 이유가 단순히 김광현선수의 승률관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SK라는 팀의 승리를 위해서 였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김광현선수를 보호하는 목적도 큽니다) 따라서 김성근감독님이 김광현선수에 승수관리를 해줬다 라는 표현보다는 팀의 승수관리 때문에 김광현선수도 많이 이득을 봤다 정도가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묻고싶은건 그럼 등판일자를 정확히 지키는 선수는 올해 많았습니까?
포셀라나
08/09/22 05:23
수정 아이콘
lubmai님// 정규리그 우승이냐 1위냐의 경우, 단순히 단장회의로 그렇게 하자로 말이 나온것에 불과한가, 그 말에 따라서 KBO규정자체가 변했는가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규정자체는 변하지 않은걸로 압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가 아는한그렇다는 것이니.. 일단은 KBO에 문의를 해보거나 해야될것 같습니다.

김광현 선수 문제는.. 팀의 승수관리 때문에 이득을 봤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유독 김광현만 그 이득을 보고 있으니까요. SK의 다른 선발투수들과 비교해보세요.

등판일자를 정확히 지키느냐 안지키느냐는 김광현과 비교되는 다른투수들에 비해서겠죠. 다승 방어율에서 10위권내의 다른좋은 투수들과 비교했을때 말이죠. 그냥 등판일지를 하루 미루거나 땡긴적도 많고..(이건 제날자에 등판한 날이랑 비슷할정돕니다.) 등판횟수 자체를 거른적이 김광현선수가 다른투수들보다 확실히 더 많은건 사실입니다.

또 김성근 감독이 김광현선수 기록을 밀어주기로 하겠다는 내용으로 인터뷰를 했던것은 사실입니다. 지금 상황이 달라졌다거나 해서 입장이 바뀐것이지, 김성근감독이 선수들 기록을 어느정도 염두하는 스타일.. 특히나 김광현선수 밀어주는 스타일은 확실하다고 봅니다. 손에 물집이 잡힌것은 작은 부상정도지만, 어쨋든 부상이라면 부상입니다. 상황이 바뀐만큼 더이상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식으로 방침을 바꾼것이죠.

올시즌 분명 김광현은 좋은 모습 보여줬습니다만, 15승 4패를 찍을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약간 떨어지긴 하지만, 좋은 피칭을 보여준 또다른 SK투수 채병용과 비교해 보세요. 김광현과 비슷하게 2군갔다오고 그래서 이닝수가 좀떨어지는감이 있지만 1경기 적게나왔고 피칭내용역시 큰차이 안나지만 채병룡은 9승이고 김광현은 15승입니다. 보면 김광현투수 등판하면 무너진다 싶으면 바로 교체고, 승리투수 요건 챙겼으면 또 오래던지게 안합니다. 점수차가 몇점안나면 오래가지만.. 뭐 김광현투수가 이닝당 투구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기에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승수챙겨주려는 모습은 있습니다.
08/09/22 08:10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예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지만 비룡이 님께 뭔 손해를 끼쳤다고 그리 까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포셀라나
08/09/22 09:04
수정 아이콘
kapH님// 전 분명 SK라는 팀 싫어하는건 사실입니다만.. 싫어해서 이런말을 하는게 아니라, 잘못된걸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 뿐입니다. 괜한 트집잡는게 아니잖습니까?
코코로
08/09/22 09:12
수정 아이콘
김광현이 선발인 날 유독 SK타선이 빵빵 잘 터지죠. 그에 비해 채병룡 선수나 레이번 선수가 선발인 날은 타선 난조가 심했고요. 이런 요소도 무시하지 못할 것인데... 왜 김성근 감독님이 유독 김광현 선수만 싸고 돈다는 것 마냥 이야기 하시는지. 좀 얻어 맞을라고 하면 교체 한다고요? 어느 팀의 감독이 흔들리는 투수를 그냥 마운드 위에 내버려 둡니까? 경기에 지려고 하지 않는 이상, 흔들리고 얻어맞는다 싶으면 계투진 돌려야지요.
포셀라나
08/09/22 09:20
수정 아이콘
코코로님// 등판일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선수에 비해서 유독심하니까 하는말 아니겠습니까.. 제가 하는 모든말은 앞에 "다른선수에 비해서"가 생략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레이번득점지원이 유독없었던건 맞는말입니다.

그리고 맞습니다. 얻어맞으면 강판당하는게 당연하죠. 그러나 선발투수가 3회이전에 2~3점정도 실점했을때 강판까지 시키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보통의 경우 한번은 더 믿어주죠. 김광현선수는 5이닝을 못채우고 강판당한적이 5번인가 되는걸로 아는데(기준을 3회로 잡아도 4번).. 그중에 패로 기록된건 2경기밖에 없습니다. 이건 관리가 맞죠.
AstralPlace
08/09/22 09:38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그거야 팀 사정이죠. 관리가 가능하니까 관리를 하는 겁니다.
한화나 삼성, 두산이 그런거 관리가 가능하던가요?

선발진의 이닝이팅 능력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불펜투수 소화이닝이 타팀 불펜의 소화이닝과 비교해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 이거야말로 김성근 감독의 최대의 성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투수진이 두텁고 강하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삼성팬들껜 죄송하지만 '언제나 한 놈만 잡는' 선감독의 투수 운용과 크게 비교됩니다.)

여유가 있으면 기록 챙겨주기를 하던 등판 거르기를 하던 할 수 있습니다.
혹사 안시키고 기록 관리해주면서 잘 키우는 것이 뭐가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군요.
그렇다고 김광현 선수 대신 다른 누군가가 노예처럼 굴러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우승'이라는 표현을 광적으로 싫어하시니 말을 좀 바꾸겠습니다. "SK의 페넌트레이스 1위를 축하합니다." 됐죠?
포셀라나
08/09/22 09:49
수정 아이콘
AstralPlace님// 싫어하고 좋아하고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라, 잘못된걸 잘못됬다고 하는겁니다. 페넌트레이스 우승이란 용어는 공식적으로 KBO규정상 존재하지 않는 말이기에 그걸 지적한겁니다. 제가 좋아하는 팀이 이런짓을 했어도 당연히 비난했을겁니다. 앞서말했듯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정규리그1위하고 우승이란 단어를 쓴팀은 05년삼성이랑 07년 SK가 유이했으며 둘다 언론으로부터 많이 욕먹었습니다.

그리고 기록관리, 밀어주기를 지금 설마 정당화 하시는건가요?

과거 김영덕감독처럼 대놓고 하는건 아니지만, 현재 김광현선수의 기록은 어느정도 관리된건 맞습니다. 님도 인정하시는듯 한데..

근데 관리에 의해 쌓은 기록이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이해는 가는데..

그래 관리한다.. 근데 뭐 잘못됬냐? 니들도 하면될거 아냐? 혹은 관리할수 있으니 관리하는거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시면.. 저로선 할말이 없네요. 차라리 성근옹의 스승이신 김영덕감독처럼 한국시리즈 파트너도 고르시지 그러세요? 게임차가 충분하니 해도 될텐데

기록관리가 문제가 안된다.. 이거 헛웃음만 나오네요. 기록관리나 기록밀어주기는.. 말을 바꾸면 승을 올리지 말아야 할사람이 승을 올리고, 상을 받아야 될사람이 상을 못받게 만드는 그런 행위입니다.

왜 이만수코치의 트리플크라운은 그토록 위대한 기록이지만 폄하되고 그정도 기록임에도 MVP를 못받았으며

왜 송진우선수는 19승으로 다승왕을 하고도 17승투수에게 골든글러브를 내줘야 했을까요?

기본적인 스포츠정신에 위배되기 때문아니겠습니까? 두둔할걸 하셔야죠.

게다가 한놈만 잡는 투수운용의 대선배가 김성근감독이죠.(김현욱선수) 그보다 더 선배로 김영덕감독이 있겠고.
AstralPlace
08/09/22 09:54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개인의 기록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리를 하는 것이 승부조작과 동급이 되는군요.
긴 말 않겠습니다. 비룡과 무슨 원한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식으로 험담하시는 것보다 차라리 김성근 감독 암살을 모의하시는 것이
더 생산적인 것 같군요.
포셀라나
08/09/22 10:01
수정 아이콘
AstralPlace님// 건강은 상관없습니다. 당연히 몸이안좋은데 억지로 등판을 강요하는게 문제겠죠.

그러나 개인의 기록을 위해서 하는건 당연히 비난받을 행위죠. 앞서말했듯 이만수, 송진우 선수가 왜 비난받았는데요? 왜 그들은 엄청난 기록을 남겼는데도 인정못받는건데요?

개인의 기록을 위해서 관리를 한다는건, 앞서말했듯 원래 받아야할사람이 상을 못받고, 받지 말아야 될사람이 상을 받게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기때문에 비난대상이 되는겁니다.

게다가 오버하지 마세요. 도대체 제가 무슨말을 했다고 암살모의니 이런말씀까지 하시는지. 허허허

긴말안하시는건 좋은데, 그다음에 악담을 늘어놓으시는건 좀 그렇네요.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시죠.
물탄푹설
08/09/22 10:0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위에 포셀라님의 글중
이만수선수의 트리풀크라운이 세상에 묻혀져 아는이 별로 없는 기록으로
남았다는 뜻의 글은 정말 동감입니다.
프로야구의 기본 스포츠정신의 왜곡이 부른 프로야구 말대까지의 오욕이라고
믿습니다.
당시 선동렬선수의 성적이 투수중 단연 톱이라고 하나
그이후에도 그에버금가는 성적을 올리는 투수는 드물어도 나왔습니다.
허나 이만수선수의 트리풀크라운은 아예 도전자체를 불허하고 지금도
아니 앞으로도 달성할수 있을지 자체가 의문시되는 기록입니다.
인기와 화려함에서 조금 빛이 바랜다고 주어야 할선수에게 주지않고
떡하니 입맛에 맛추어 주는작태라니 원
이만수코치에 대한 애정이 의외로 상당한걸 보면 저 납득안가는 당시의
수상선정도 한몪하는듯 하고
기록밀어주기 자체는 재고되고 폄하되야 합니다.
신인상 탈수있도록 대놓고 승몰아주기하는 일을 적잖이 봐와서 이런게 암중에 깔린
선수기용이 있다면 이역시 비난은 피할수 없다고 봅니다.
포셀라나
08/09/22 10:13
수정 아이콘
물탄푹설님// 저기 06년 이대호선수가 타자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긴 했는데요. 홈런갯수가 적니, 이런말도 있지만, 2000년대 조정OPS로 따질때 홈런신기록세우던 03년 이승엽, 심정수보다 더 높은 수치였죠. (2000년대 조정OPS 2위기록)

뭐 포수로서 트리플크라운은 힘들다는 의미라면 100번 공감합니다만
코코로
08/09/22 10:17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님께서 김광현 선수를 아끼는건 사실이지만, 그렇게 관리해 주고 있다는 생각은 아무리 봐도 딱히 들지 않는데요. 과감한 투수 교체는 김성근 감독님 특유의 경기 운영방식인데 이게 유독 김광현에게만 이뤄지고 있다?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요. -_-
위에 댓글에 그러셨죠? 기록관리나 기록 밀어주기는 승을 올리지 말하야 할 사람이 승을 올리는 거라고. 그럼, 김광현이 승을 올리지 말아야 하는데 부당하게 승수를 쌓았다는 말입니까? 이 말에 빈정 확 상하네요. 참 나....-_-

어제 김성근 감독님이 인터뷰에서 그랬습니다. 김광현이는 개인타이틀 보다는 우리나라의 보물이니깐 아끼면서 써야 한다고요.
김광현이가 트리플 크라운 달성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사람들은 되도록 등판 많이 시켜달라고 성화를 하는 마당에 감독님께서는 기록 때문에 무리는 시키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뭐 이런 것이 관리라면 관리겠으나. 포셀리나님이 말하는 기록 밀어주기는 절대 아닌 듯 싶은 데요.
물탄푹설
08/09/22 10:17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그런가요?
헌데 왜 이만수선수외엔 트리폴크라운을 달성했다는 말이 없는지 좀 의아합니다.
제가 야구에 정나미가 떨어져 2000년 이후의 프로야구에 대해선
좀 아는게 없지만
아직도 트리풀크라운은 이만수선수만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일단 알아 봐야겠군요
언제나
08/09/22 10:28
수정 아이콘
제가 보는 SK는 이렇습니다.
스크 정말 강하더군요. 승리라는 것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선수와 코칭 스텝 모두 알고 있듯 시합 합니다.
스크 정말 재미없더군요. 성적이 좋으면 모든게 용서된다고 선수와 코칭 스텝 모두 그렇게 생각하는듯 합니다.

이만수 코치의 운동장 세레머니를 보면서 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야구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습니다만,
중요한 순간이면 몰입을 방해하는 벌떼 야구, 시즌 타팀 선수와 팬들에게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수비와 공격 방법들.

다른건 모르겠고, 페넌트 레이스는 스크가 가져가지만,
KS는 두산이나 롯데가 가져가길 바랍니다. 그래야 재미있는 야구, 볼만한 야구를 하는 팀이 늘어날 듯 합니다.
포셀라나
08/09/22 10:35
수정 아이콘
물탄푹설님// 그리고 트리플크라운은 이만수, 이대호 양자만의 기록이지만 근접한 기록은 몇번나왔습니다. 장종훈코치도 트리플크라운에 타율1린가 2리 모자라서 실패했던적 있습니다.

코코로님// 잘모르겠다고 하신다면, 몇번이나 말씀드립니다만, 다른 SK선발투수들의 등판일지와 김광현선수의 등판일지를 비교해보세요.
제가 앞에서 설명을 드렸을텐데..

그리고 부당하게.. 라고 까지말하면 오버겠지만, 현재 김성근감독의 김광현선수 아끼기와 승수밀어주기, 승률밀어주기는.. 설령 김광현선수가 지금보다 훨씬 못한투수였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승수, 승률과 큰차이 안나는 기록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약간오버해서요.. 김광현선수의 올시즌 방어율이 지금보다 1정도 올라갔다고 쳐도(그러니까 방어율이 3점대 후반이라쳐도), 승수는 1~2승줄어들고 어쨋든 승수, 승률기록은 지금과 별차이 안납니다.

단어는 거슬리겠지만 그런식의 밀어주기가 없었더라면 15승중에서 한5승정도는 다른투수들에게 올라갔을 승수이며, SK다른투수들에게 기록된 패의 몇경기는 김광현선수에게 기록이 되었을겁니다.

그리고 어제 말을 바꾼겁니다. 며칠전에는 김광현선수 기록을 밀어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생각이 바뀌었거나 상황이 바뀌어서 말도 바꾼것이죠. 그 며칠사이에 김광현선수가 사실상 다승왕을 확정지었죠. 방어율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해졌고, 탈삼진도 쉽지 않아졌고
IntiFadA
08/09/22 10:51
수정 아이콘
언제나님// 전 재미있던데요.. ^^ '재미'를 보는 시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단정하기 힘든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언제나님께서도 언제나님의 시가기을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존중합니다.)
다만 올 시즌 모 선수 사태로 야기된 기본적인 '매너'의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SK가 반성할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승부사로서의 승부에 대한 충실함' - 제가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 - 에 대해 좋아하고
그래서 올 시즌 최강팀답게 KS도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코코로
08/09/22 10:56
수정 아이콘
포셀리나님 이런 기사 보시고 김감독님이 김광현 선수를 밀어주겠다고 말했다고 하는 모양이신데...

[ "김광현의 다승, 탈삼진, 평균자책도 걸려 있는데 어느 정도 성적을 올리면 될까"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77승 정도면 한국시리즈 직행이 가능할 것 같다는 취재진의 대답에 김 감독은 "앞으로 김광현을 3번 정도는 등판시킬 예정인데, 그러면 76승(17일 경기 전까지 SK '73승' 기록)은 최소한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웃음지었다. ]


[김성근 감독은 별 관심 없다는 듯 “(김)광현이가 1위에 올라 있는 게 어떤 부문이지”라고 운을 뗀 뒤 “다승과 삼진의 강력한 경쟁자인 류현진은 등판 일정상 17승까지 가능하지만 페이스가 떨어져 쉽지 않고. 탈삼진 경쟁자 LG 봉중근은 경기수에서 광현이가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김성근 감독은 아직 SK가 우승이 결정되지 않아 선수 개인의 타이틀을 챙길 여력이 없다고 했지만 머리속으로는 이미 김광현의 투수 부문 트리플크라운 가능성과 경쟁자들의 일정까지 모두 파악을 마친 모습이었다. ]
출처-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2120&g_serial=358157
http://www.sportsseoul.com/news2/baseball/pro/2008/0917/20080917101010100000000_6010235483.html

이 인터뷰가 관리해 주겠다는 말로 들리시나요?
그리고, 등판시키겠다=기록관리 해주겠다
같은 말이 될 수 있나요?
이 기사에서 그런 결론을 뽑아내셨다면, 뭔가 심사가 단단히 꼬여 있는 분인 것 같으시네요.
푸켓토스!MSC3연
08/09/22 11:17
수정 아이콘
김광현의 기록을 밀어주기 해서 승/패가 엇갈렸다??? 생전 처음 듣는 이야기군요.

구체적으로 다른 선수에게 돌아갈 승이 어떻게 김광현에게 기록되며, 김광현에게 기록될 패가 어떻게 다른 투수에게 돌아갈 수가 있죠? 김광현은 선발입니다. 뒤지고 있는 상태에서 "패"를 쌓을 확률이 높을 때 강판당하면 다른 투수에게 승이 돌아 갈 수 있을지언정 다른 투수에게 패가 가지는 않습니다. 설령 동점에서 물러났다면 경기 이후의 요소이죠.
다른 투수의 승리를 김광현이 챙긴다??? 중간 계투라면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5회쯤 나와 승을 챙길수도 있지만 선발이 그런 권한이 되나요???

연속안타, 불안한 제구로 3회에 뒤지고 있을 때 강판당하는 투수가 과연 기록이 관리되는 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김광현의 경우 SK의 팀타력에 힘입어 득점 지원이 많았다는 점은 동의하고, 그런면에서 김광현의 방어율이 더 높았어도 충분히 비슷한 성적이 날 것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그런 부분(팀의 타격지원)을 감독의 관리탓??? 으로 돌리다니요...)
푸켓토스!MSC3연
08/09/22 11:21
수정 아이콘
흔히 투수의 길고 챙겨주기라 하면

- 9회 2사 이후 등판시켜 세이브 챙기기
- 5회가 종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앞서고 있을 때 불펜 투입시켜 승 챙기기

이런 걸 의미하겠죠.
탈삼진 잡는 것을 감독이 챙겨주나요? 방어율 낮추는 것을 감독이 챙겨주나요? 선발투수의 승을 감독이 챙겨주나요?

소화 이닝이 적다는 측면에서 김광현의 올 시즌이 압도적이진 않지만
다승 1위, 방어율 2위, 탈삼진 2위, Whip 4위의 투수가 감독의 기록 관리로 탄생했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푸켓토스!MSC3연
08/09/22 11:41
수정 아이콘
김광현의 5회 이전 강판 갖고 문제 제기를 한 부분을 보면
총 5차례가 있었으며 상세 기록은 다음과 같네요.

1) 3월 30일 LG전 2와 2/3 이닝 3실점, 0-3으로 질때 강판되며 패전 기록
2) 5월 08일 LG전 4와 2/3 이닝 4실점, 4-4 동점에서 강판, SK는 역전승 (ND 기록)
3) 5월 20일 우리전 3이닝 4실점, 3-4로 질때 강판되며 팀은 역전승 (ND 기록)
4) 7월 15일 두산전 2와 1/3 이닝 5실점, 1-5로 질때 강판되며 팀은 동점을 만드나 결국 패 (ND 기록)
5) 7월 29일 삼성전 3이닝 2실점, 1-2로 질때 강판되며 패전 기록

패전 기록을 제외하고, 팀이 지고 있거나 동점 상황에서 선발투수를 강판시키는게 선수의 승률관리를 위해서다???
승률관리를 위해서는 동점일 때 강판시켜야죠. (유일한 5월 8일 강판의 경우가 있겠군요.)

또 채병룡 선수를 예로 들어 김광현만 팀내에서 관리되었다고 하시는데
(레이번 득점 지원 적었던거야 아실테니...)
채병룡의 경우 총 22번의 선발등판 중 5회이전 강판이 5번입니다. 그 중 패를 기록한 것은 단 한차례도 없구요.
레이번은 7회이며 3패를 기록합니다.
08/09/22 13:52
수정 아이콘
위의 푸켓토스님의 의견에 대~동조하며..

위에 다른 어떤 분께서 두산이나 롯데가 KS우승해서 볼만한, 재미있는 야구를 하는 팀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하셨는데..
저는 SK야구 재미있습니다. 그럼 저같은 야구팬은 어쩌...ㅠ
그리고 두산의 야구, 롯데의 야구 또한 재미있습니다.
상위권에 있는 팀들은 각 팀의 색을 가지고 그만큼 잘 해왔기 때문에 상위권에 랭크하는 것이니까요.
SK, 두산, 롯데 아니면 다른팀.. 어디가 우승해도 우승하는 팀 따라서 이후 다른 팀들의 팀컬러가 변하지는 않을거라고 믿습니다만..
ArtControl
08/09/22 21:25
수정 아이콘
늘 느끼는 거지만 sk팬분들은 항상 예민하군요..
포셀라나
08/09/22 23:16
수정 아이콘
푸켓토스!MSC3연패!님// 그냥 말씀을 하시니 댓글만 달겠습니다.

김광현선수가 거기 해당된다는 말은 아니지만

선발승수 승도 감독이 챙길 수 있고, 방어율도 감독이 챙겨줄 수 있습니다.

간단한거죠. 강팀과의 경기는 빼고 약팀과의 경기에 중점적으로 등판시키면 얼마든지 가능은 하죠.

김광현선수가 그렇게 했다는말이 아니라 님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가능한 경우를 말씀드린겁니다.

방어율관리야 주자를 내보내고 바로 특급불펜으로 교체시키면 역시 방어율 관리가 어느정돈 가능하죠. (뭐 이건 당연한 걸 수도 있지만.. 관리는 관리맞죠?)

그리고 앞서말했듯 일반적인경우, 선발투수라면 설령 얻어맞더라도 3회이전에 강판시키는 경우는 좀처럼 없습니다. 3회이전에 3점을 내줘도 다름3이닝을 버티면 그 선수는 퀄리티스타트.. 제몫을 한거니까요. 일반적으로 불펜이면 모를까, 선발이면 초반에 위기상황을 맞고 실점을 하더라도 그리 쉽게 내리지는 않는것이 정상아닙니까? 그것도 1~2선발을..

코코로님// 그기사 보고 하는말아닙니다.
Observer21
08/09/23 18:20
수정 아이콘
코코로님//
뭔가 더 말하고 싶으시다잖아요. 결론만말하면 장땡인가요?
님이야말로 의견이 맘에 안든다 하시지 왠 트집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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