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2/11 20:01:15
Name VictoryFood
Subject [일반] 우한 코로나 잠복기가 14일을 넘어갈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28번환자' 잠복기 19일 논란…"초기증상 인지 못했을수도"(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392813

오늘 28번 환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28번 확진자는 3번 확진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잠복기가 14일이 넘어선거 아니냐는 논란이 있습니다.
이 분이 3번 확진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날은 지난 [1월 24일]이어서 최소 [19일]이 지난 후에 발병한 것이니까요.

"28번 환자, 잠복기 지나 감염이라 확정한 것 아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4573309

그러나 보건 당국에서는 잠복기가 지나서 감염된 것으로 확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잠복기가 14일 넘어서 발병한 사례라는 것을 아직 확정한 것은 아니다”
“28번 환자에 대한 어떤 심층조사와 추후에 모니터링한 결과를 놓고 판정을 해야 되기 때문에 잠복기가 넘어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는 맞지만 잠복기 14일을 지나서 발병했다고 확정하기는 어렵다”

28번째 확진자 잠복기 넘겼나…단정 못 짓는 '2가지 이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355581

"이 환자는 자가격리 기간 발열이 없었고 격리 전 이뤄진 다른 치료와 관련해 진통소염제를 복용 중이어서 추가 증상 확인이 제한적이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8번 확진자가 다른 약을 먹고 있어서 이미 발병한 상태였는데 확인이 안되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얘기했습니다.

중국연구진 "신종코로나 최장 잠복기 24일…아직 개별사례"(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391525

아직 개별사례라고 하지만 중국에서 잠복기가 [24일]이라는 연구발표도 있었습니다.

아산·진천 격리 우한교민들 15일 366명·16일 334명 퇴소예정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393443

만약 진짜 잠복기가 14일이 넘어간다면 아산과 진천에 격리된 교민들의 퇴소도 다시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닌지 궁금합니다.
15일에 퇴소하는 교민들은 지난달 31일에, 16일에 퇴소하는 교민들은 이달 1일에 입국하신 분들이 격리된지 [15일]이 지난 상황이거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rd Be Goja
20/02/11 2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ews.joins.com/article/23702466

20일이 넘을수 있다는 이야기가 어제 있었네요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가 옮기는 감기는 보통 잠복기가 길어야 72시간정도라는데 이 친구는 왜이렇게 긴걸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0/02/11 20:20
수정 아이콘
변종들은 뭐 어지간하면 2주는 갔을거임 사스나 메르스요...
여왕의심복
20/02/11 20:40
수정 아이콘
잠복기라는 것은 결국 확률분포를 따라가기 때문에, 사례수가 늘어나면 극단적인 사례도 증가하게 됩니다. 좀 더 연구결과를 지켜보면 될 듯합니다.
VictoryFood
20/02/11 20:43
수정 아이콘
교수님 그러면 우한 교민들의 퇴소를 늦출 필요는 없을까요?
저희 본가가 충북 충주인데 진천이랑 좀 떨어져 있는데도 퇴소하면 그 사람들에게서 감염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답니다.
여왕의심복
20/02/11 20:57
수정 아이콘
저는 퇴소 후 가정이나 숙소에서 조금 만 더 조심하신다면 전혀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방향성
20/02/11 21:13
수정 아이콘
거기 계시는 분들이 자기 연고지로 가겠죠. 원래 그 지역이 연고지가 아닌이상 뭐하러 충북에 남아 있을까요.
VictoryFood
20/02/11 21:15
수정 아이콘
연고지로 가는 동안에 감염이 된다는 거죠.
강미나
20/02/12 00:40
수정 아이콘
아 하긴 교민들 수가 한둘이 아닌데 모두 집 앞에 세워주진 못할거고 기껏해야 몇군데 터미널이나 역 정도 세워줄텐데
그 중에 진천터미널이나 천안역이 있으면 감염가능성이 있겠네요.
타카이
20/02/12 08: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잠복기 무증상 감염은 아직 가능성 매우 낮은 상황인데
퇴소하는 사람들을 바이러스 감염자 취급하는 것도 이상한 마당에 좀 너무한 소문이네요
20/02/12 09:00
수정 아이콘
거의 비말에 의한 감염인데, 저분들이 퇴소하고 나서도 마스크 안끼고 다니고 막 기침하고 다니고 그러시진 않을거잖아요.
그런거 걱정되었으면 감염자가 막 돌아다니던 서울에서는 이미 확진자가 수백명은 나왔어야 합니다.
하시던대로 마스크 끼고 다니시고 손 씻고 추가적으로 저 교민분들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다면 같이 밥먹는 것 정도만 안하면 문제 없을 것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268 [일반] 북한에서 욕먹는 보여주기식 선전 [49] 隱患10034 24/04/12 10034 3
101267 [일반] 웹툰 추천 이계 검왕 생존기입니다. [43] 바이바이배드맨7820 24/04/12 7820 4
101266 [일반]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다수 발생...동물보호자 관심 및 주의 필요 [62] Pikachu12026 24/04/12 12026 3
101265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암각문을 고친 여행자는 누구인가 (2) [11] meson3535 24/04/11 3535 4
101264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암각문을 고친 여행자는 누구인가 (1) [4] meson5566 24/04/11 5566 3
101263 [일반] 이제는 한반도 통일을 아예 포기해버린듯한 북한 [108] 보리야밥먹자15894 24/04/11 15894 4
101262 [일반] 창작과 시샘.(잡담) [4] aDayInTheLife3846 24/04/10 3846 1
101261 [일반] 읽을 신문과 기사를 정하는 기준 [10] 오후2시4078 24/04/10 4078 8
101260 [일반] 자동차 전용도로에 승객 내려준 택시기사 징역형 [46] VictoryFood7950 24/04/10 7950 5
101258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7) [5] 계층방정3235 24/04/10 3235 7
101256 [일반] [약스포] 기생수: 더 그레이 감상평 [21] Reignwolf3258 24/04/10 3258 2
101255 [일반] 저희 취미는 연기(더빙)입니다. [7] Neuromancer3045 24/04/10 3045 11
101254 [일반] 알리익스프레스발 CPU 대란. 여러분은 무사하십니까 [58] SAS Tony Parker 9637 24/04/10 9637 3
101253 [일반] [뻘소리] 언어에 대한 느낌? [40] 사람되고싶다4404 24/04/09 4404 13
101252 [일반] 삼성 갤럭시 One UI 음성인식 ( Speech to text ) 을 이용한 글쓰기 [44] 겨울삼각형5397 24/04/09 5397 5
101250 [일반] 일식이 진행중입니다.(종료) [11] Dowhatyoucan't7024 24/04/09 7024 0
101249 [일반]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20] Regentag5142 24/04/08 5142 0
101248 [일반] 뉴욕타임스 2.25. 일자 기사 번역(화성탐사 모의 실험) [4] 오후2시3975 24/04/08 3975 5
101247 [일반] 루머: 갤럭시 Z 폴드 FE, 갤럭시 Z 플립 FE 스냅드래곤 7s Gen 2 탑재 [42] SAS Tony Parker 8828 24/04/08 8828 1
101246 [일반] 인류의 미래를 여는 PGR러! [30] 隱患7660 24/04/07 7660 3
101244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나늬의 의미 [4] meson5266 24/04/07 5266 1
101243 [일반] 2000년대 이전의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 [54] Story7316 24/04/07 7316 16
101241 [일반] [스포]기생수 더 그레이 간단 후기 [31] Thirsha10168 24/04/06 1016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