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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 19:42
개소리도 저 정도로 돌려 말하는건 예술이긴하네요
뭐라 짖어대든 앞으로는 표 줄 일이 죽을때까지 없으니 상관없긴 합니다만 진짜 추하네요
20/02/08 19:51
어떻게든 페미가 욕 덜먹게 해보려고 요즘 정부 욕하는 사람도 많겠다 정부로 어그로를 돌려보려 꼼수를 써보지만 너무 뻔해서 속아주지도 않는 안습한 상황
20/02/08 19:54
그래도 정의당이 숙대 포기한 학생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는게 신기하네요. 꼴에 지들도 나름 정당이라고 크크크크
그냥 닥치고 가만히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20/02/08 19:58
'페미'를 비판하지 않은 이유는 단 한 줄도 적혀 있지 않네요.
아, 적혀 있기는 하군요.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설득해 보려고 노력이나 하고 말하는 건가요? 학교에서 가르칠 때까지 기다리려고요? 지금도 침묵하는 주제에 연대와 위로 같은 소리 하지 마라. 성질 나니까.
20/02/08 20:02
뭐 유구한 역사를 가진 곳이라 하나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팟캐스트 한창 듣던 시절, 노유진 때 잠시 호감이었는데, 지 버릇 어디 못 주죠.
20/02/08 20:05
아직도 소위 래디컬들이 자기들과 결이 같다 생각하나본데 서울시장 선거 봤으면 이제 그 통제 안되는 심연들의 존재을 인정하고 같이 가기 어렵다는 걸 받아들여야 되지 않나 싶네요
20/02/08 20:05
여대를 이젠 없애야 된다고 봅니다. 옛날이야 남존여비 때문에 여성의 인권을 위해 그랬다지만 이젠 그냥 여성을 위한 특권의 상징일 뿐이죠
20/02/08 20:06
정의당이야 뭐 이제 기대할것도 없고 이번사건으로 뭐라 떠드려나 봤는데 겁쟁이들 어디가나요. 또한번 클라스 보여준거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댓글 구경 하러 갔더니 글 삭제한거 같네요.
20/02/08 20:07
저는 그래도 정당이라면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도 사회 편견을 바로잡을 의무가 있는 아주 중요한, 어쩌면 장기적으로 가장 필요한 국가적 수단이고, 당장의 현실을 넘어 좀 더 이상을 얘기해야하는 진보정당이라면 더더욱 얘기해야 하죠. 다들 경험 있겠지만 학교에서 "게이냐?" "호모냐?" "여자냐?" 이런 말을 약하거나 중성적인 스타일의 남학생들 놀리는 데 쓰이고, 여학생들 세계야 잘 모르지만 다 똑같은 학교 똑같은 교육과정 배우는 마당에 큰 차이게 있을리가 없죠. 가정교육은 국가가 어찌 할 수 없지만, 적어도 국가가 어찌 할 수 있는 학교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부터 다양성을 담아내야 하는것이 마땅한 말이니까요.
20/02/08 20:23
뭔가 핀트가 어긋나신거 같은데 설명은 잘 못하겠네요...
우선 이 문제는 게이,호모,트렌스젠더에 대한 차별의식의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지금도 성소수자들은 잘만 대학 다니고 있습니다. 다만 여성으로 성별을 정정한 트렌스젠더가 '여대'에 진학을 못하도록 페미니즘 집단과 여대 대학생들이 집단 린치를 가한게 문제인거죠...
20/02/08 20:40
정의당이 지금 욕먹는 이유는, 비유를 하자면 학교폭력사건에 대해 "학교폭력 가해자도 결국 입시위주 교육의 피해자"라고 말하면 욕 먹게 되는 것과 비슷하거든요. 물론 저 문장이 true 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걸 가지고 당장 코앞의 가해행위를 희석시키려 드니까 욕을 먹는거죠. 어떤 주장이 사실인 것과 그 사실인 주장을 어떻게 써먹냐는 전혀 다른 사안이니까요.
20/02/08 20:27
정의당에 대한 기대치가 별로 없기 때문에 입장에 대해서는 그려러니 합니다만
'내가 숙대를 다니면서 혐오와 차별을 겪는다면 우리 교육당국과 학교는 나를 보호해줄것' 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면 입학을 포기하지 않았을 것 이 말은 당최 이해가 안가는군요. 믿음을 어떻게 주라는건지;;
20/02/08 20:36
환원주의로 가면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근데 그건 1차 가해자 집단을 충분히 털고 난 다음이어야죠. 말 그대로 표심 때문에 못건드린다는거밖에 안되네요.
20/02/08 20:51
이쯤되니까 드는 뻘생각인데 페미의 화력이 진짜 어느정도길래 온 사회가 벌벌 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극단적인 상상으로 덩치 큰 정당중 하나가 '페미니즘은 국내에서 말살 해야 할 사상'같은 워딩을 날린다면 그 다음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반토막 나려나요 크크
20/02/08 21:01
정신줄 제대로 놓은 진짜배기들은 극소수라고 봅니다만, 저런 세력을 오냐오냐 우쭈쭈 해주는게 지금 문재인 정부고, 저런 생각 가진 분들이 언론, 문화산업 쪽에도 많이 진출해있으니 소수여도 무서울 수밖에 없죠. 여성들도 적극적 지지는 안하더라도 어쨋든 저런 집단의 존재가 자신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방관을 통해 암묵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니까요.
20/02/08 21:06
여론조사서 20대 여성의 절반 이상이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칭했으니까 페미의 수는 상상이상으로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페미국내말살 같은 발언을 한다면 정동영의 노인발언보다도 더 심각한 타격을 입을겁니다. 정치공학적으로 생각하면 지금 민주당 포지션은 아주 적절하죠.
20/02/08 22:04
일단 같은 편이면 무조건 모든 사안에 공감해주고 편들어주는 정도가 심하니
적으로 낙인 찍히면 무조건 손해죠. 오죽하면 극보수 자한당마저 페미 끌어안으려고 노력하겠어요. 무조건 편들어주는 게 정말 탐나긴 하니까...
20/02/09 14:44
여성단체에서 잠깐만 일해 보시도 알 수 있겠지만 별 거 없습니다. 정의당이 워낙 사이즈가 작으니까 주도권 쥔거지...
열성적인 활동가들 임금줄 돈 도 없어서 봉사활동으로 때우는게 한국 여성계의 현주소거든요.
20/02/08 22:00
이 정도면 그냥 묻고 더블로...가 아니고 그냥 입 닫고 모르는 셈 치는게 이득일 것 같은데...
왜 자꾸 신박한 논리를 개발해서 욕을 사서 먹을까...
20/02/08 22:39
사실 이글은 아래글에 수정해서 같이 넣어야 할 내용같기는 한데...
하여튼 정의당 정신 못차리는건 여전하네요 페미들 문제가 레디컬을 손절 못한다는거죠. 그래서 갈등을 더 키우는거고
20/02/08 22:41
지금 정의당이 숙대 페미님들께 uneducated라는 낙인을 찍고 있는 것 맞죠?
들고 일어나라 페미 전사들이여 분노하라
20/02/08 22:58
정리를 해보자면
[페미가 괴롭혔다고 사람들이 주장하는데 페미가 막말하고 괴롭혔다. 교육을 못받아서 그런거다. 정부가 똑바로 가르쳤으면 애들이 그랬겠냐 미안하긴 한데 10년 20년정도는 나를 계속 뽑아줘야 성소수자도 인간답게 살겠다.] 이거 맞나요?
20/02/09 00:29
크크크 분노합니다 도 아니고 [분노스럽습니다]
이건 어느나라 문법인지.. 이런 사람을 대변인에 앉혀놓다니 생각도 글러먹었는데 능력도 부족함..
20/02/09 06:17
강간피해자들도 강간범을 비난해선 안되겠네요. 저 사람 논리대로면 강간범에 대한 국가의 교육이 충분하지 않을수 있으니까 범죄자한테 뭐라하지 말고 정부를 까야겠네요.
20/02/09 07:43
18세가 넘으면 성인이고, 말과 행동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져야죠. 욕먹고 비판받을 행동을 했는데 엉뚱하게 교육 당국을 비판하는 것은 대학생들을 미성숙한 존재로 여기는거죠. 투표연령은 낮추자더니, 이제와서 뭔 개소리들을 주절거리고 있는지
20/02/09 08:08
http://cafe395.daum.net/_c21_/cafesearch?grpid=1IHuH&fldid=&pagenum=2&listnum=20&item=subject&head=&query=%ED%8A%B8%EC%A0%A0&attachfile_yn=&media_info=&viewtype=&searchPeriod=&sorttype=0&nickname=
http://cafe395.daum.net/_c21_/cafesearch?grpid=1IHuH&item=subject&sorttype=0&query=%EC%A0%95%EC%9D%98%EB%8B%B9 이와중에 레페미들 탈주선언중 입니다 크크 잘가시고 가는김에 정계를 쭉 떠나 다신 돌아오지 않았으면..
20/02/09 10:07
어쨌든 우리는 TERF가 아니다. 다른 성소수자와 연대해야 하기 때문. 하지만 연대해야 하기에 래디컬 페미도 버리거나 비판 할 수 없다. 그러나 다른 놈을 까자. 뭐 이런거죠.
약자의 무기는 단결이다. 틀린 말은 아닌데. 한 번 선악을 구별해 버리면 정정하지 않고 서로 상충되는 목소리까지 끌고가며. 선악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편협함이나 부정확함을 보면 그냥 답이 안 보여요.
20/02/09 14:12
애매한 포지션을 잡아서 다 잃게 생겼네요.
페미가 트젠을 공격한것에 대한 부정은 하지 못하고, 공격한 이유는 교육받지 못해서 이다.. 페미라는 집단은 '인권 향상'을 위해 '아주 많은' 공부를 한 집단이라 남들에게 '공부하세요'시전한 집단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크크크크
20/02/09 14:27
논술 시험 빵점자리 논평이라는 본인 스스로 증명했네요.
참 저런 사람들을 믿고 밀어주는 유권자들은 뭘 보고 하는걸까요?? 정의당이 항상 보면 남탓은 항상 1등이에요. 웃기는건 대안도 없는 주제에 비판은 참 열심히 해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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