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2/06 13:06:32
Name aurelius
File #1 mania_done_20200205212342_rkoguzxk.jpg (873.1 KB), Download : 66
Subject [일반] [도서] 어제 배송된 책들 소개합니다.



먼저 남산의 부장들...

 

이미 많은 분들꼐서 영화를 보셨으리라 생각하며, 특별히 부연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영화에서는 김재규와 10.26사건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면 원저는 김종필부터 시작해서 김재규까지 중앙정보부의 역사 그 자체를 포괄적으로 망라하고 있는 책입니다. 박정희 정권의 탄생과 몰락을 중앙정보부를 중심으로 그리는 책이라고 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형성기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기간의 역사를 다룬 것으로, 대한민국이 어떤 길을 걸어왔고, 그 중심에는 어떤 인물들이 있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일본책들 몇권. 사실 러시아 관련 책을 가장 사고 싶었습니다. 

얘네들이 보는 러시아는 또 어떤 느낌일까 해서요. 물론 읽어보진 않았기 때문에 

목차를 소개하는 것으로 소개를 갈음하겠습니다. 

 

첫번째는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대지

 

서장 - 유럽과 아시아의 사이에서

제1장 - 중세 러시아

- 키예프국가와 세례

- 타타르의 멍에

- 모스크바-러시아의 형성


제2장 - 로마노프왕조의 탄생

-젬스키 소보르의 시대

-교회의 분열

-혁명전야의 러시아


제3장 - 표트르대제의 혁명

-서구에 홀린 젊은 황제

-전쟁과 러시아제국의 탄생

-신수도 상크트페테르부르크


제4장 - 여제의 세기

-궁정혁명의 시대

-계몽군주 예카테리나2세

-여제와 총신 포템킨


제5장 - 시아리들의 시련

-자유주의와 민족주의 사이

-황제와 데캄브리스트

-전제군주 니콜라이와 국민성

-니콜리아시대의 내치와 외교


제6장 - 근대화의 딜레마

-해방황제 알렉산드르2세

-전제주의와 인텔리겐차

-공업발전의 그늘에서


제7장 - 팽창하는 식민제국

-제정러시아와 카프카스

-중앙아시아의 러시아화

-동시베리아와 극동의 개발


제8장 - 전쟁, 혁명, 그리고 제정의 말기

-니콜라이2세와 그의 가족

-러일전쟁과 1905년 혁명

-제1차세계대전과 제정의 말기


제9장 - 왕이 없는 제국

-독재자 스탈린

-흐루쇼프부터 고르바쵸프까지 



두번째 책은 러일근대사 - 전쟁과 평화의 100년 목차는 짧은데 분량은 앞의 책 두배입니다. 챕터 하나하나가 밀도 있어보입니다. 


서론 - 미지의 이웃국가: 막부말기


제1장 - 사할린과 조선에서의 패권경쟁: 메이지 시대

-국경획정으로 깊어진 우호관계

-러일관계의 시련, 톈진사건

-삼국간섭의 충격

-러일전쟁을 해결하라!


제2장 - 만주로 연결된 호혜관계: 러일전쟁 후 ~ 다이쇼시대

-비즈니스로서의 러시아접근

-쵸슈의 원로들을 메고

-시베리아출병이라는 화근

-스탈린과의 밀담


제3장 - 유라시아대륙을 넘는 미완의 동맹: 쇼와전전

-고토신페이의 불초의 제자 마쓰오카 요스케

-국제연맹탈퇴와 소련과의 접근

-일소중립조약의 체결

-독소전쟁과 일본의 선택


종장 - 소련에 맡긴 희망: 종전전야  

 

일단 남산의 부장들부터 읽어봐야겠습니다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료도로당
20/02/06 14:15
수정 아이콘
영화는 그냥 그랬는데 (너무 다 아는내용..) 책은 모르는내용도 많아서 재밌을것 같네요
샤카르카
20/02/06 14:18
수정 아이콘
남산의 부장들 책이 영화보다 10배 정도 더 재밌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886 [일반] [스연] 노기자카46 25th 싱글- 『しあわせの保護色』(행복의 보호색) (약 데이터) [5] 아라가키유이5942 20/03/05 5942 0
84824 [일반] [단상] 대영제국이란 무엇이었나? [21] aurelius8972 20/03/02 8972 11
84748 [일반] [보건] 2월 28일자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데이터 [49] 아우구스투스9293 20/02/28 9293 1
84735 [일반] 코로나가 확산되어도 예배를 중지할수 없는 교회 [335] 송파사랑18432 20/02/28 18432 8
84706 [일반] 코로나 19, 개인적인 분석 [121] 아우구스투스13132 20/02/27 13132 14
84636 [일반] 소아에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정보(2020.2.26) [63] Timeless18100 20/02/24 18100 47
84670 [일반] [경험담] 어쩌다 신천지에 빠지게 되는가 [103] jjohny=쿠마31558 20/02/25 31558 97
84655 [일반] [단상] 기독교가 기여한 긍정적인 유산 [97] aurelius16363 20/02/25 16363 23
84641 [일반] 개신교계열 이단의 계보 - 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 [99] Alan_Baxter14020 20/02/24 14020 13
84600 [일반] 부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1명, 총 16명 [45] 흘레바람11493 20/02/23 11493 0
84590 [일반] 신천지에서 공식 홈페이지로 교회 및 부속기관 주소를 공개했습니다 [56] 타카이15140 20/02/23 15140 0
84569 [일반] 울산도 결국 마지막으로 코로나 뚫렸네요.. [121] 탕웨이16465 20/02/22 16465 1
84529 [일반] 질본, "종로구 코로나 집단 감염 고리는 풀렸다" [94] 밥도둑15031 20/02/21 15031 5
84493 [일반] (코로나)Pgr 가입 첫글이 참 우울한 주제가 되었네요. [45] 공기청정기9605 20/02/20 9605 12
84460 [일반] 코로나 확진 환자가 하루만에 20명이 늘었습니다 [94] Leeka15364 20/02/19 15364 0
84440 [일반] 코로나19 신천지 확진자가 11명인 이때, 신천지의 대처 [170] Alan_Baxter22177 20/02/19 22177 13
84425 [일반] 대구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 발생...대구의료원 이송 [178] 로즈마리21261 20/02/18 21261 1
84371 [일반] [단상]한 TERF의 공포스러운 고백.jpg [77] _L-MSG_12088 20/02/12 12088 31
84285 [일반] [도서] 어제 배송된 책들 소개합니다. [2] aurelius7062 20/02/06 7062 0
84246 [일반] 영화 <추격자>의 슈퍼아줌마는 왜 꼰지를 수밖에 없었는가 [20] 실제상황입니다11368 20/02/03 11368 6
84010 [일반] [역사] 1873년 어느 일본인의 로마여행 후기 [10] aurelius10886 20/01/12 10886 8
83929 [일반] 전략의 새로운 관점 [8] 성상우7072 20/01/03 7072 1
83910 [일반] 스포) 넷플릭스 메시아 정주행 소감 [14] aurelius22192 20/01/02 221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