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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 02:18
제 글에 반박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 정부 지지자들은 이 상황까지 와서도 여당과 문재인을 지지하는지 이해가 안 되어서, 답답해서 여쭙니다.
20/01/10 02:21
서로 이해를 안 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검찰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자기들 수사하지말라고 대놓고 윤석열 팔다리 자르는게 이해가 되십니까? 이게 정의이고 공정인가요. 대체 왜 사슴 보고 사슴이라 말을 못 하시나요.
20/01/10 02:23
저도 개인의 의견은 존중하지만, 제가 아는 상식 선에서 현 정부는 자신들이 맞서싸웠던 유신 정권과 비슷한 행보를 걷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의 견제도 받지 않는 청와대.. 그걸 바라는게 아니면 이 타이밍에 검찰총장 팔다리 자를 이유가 있을까요. 아니면 제 상식이 잘못된 것인가요?
20/01/10 02:27
조국 수사는 할만했죠.
조국의 포장지를 잘 벗겨내는데 성공했고 대권후보로 까지 거론되던 인물을 국민들에게 검증시킨 의의도 있어요. 그렇다고 검찰은 아무 문제가 없었냐? 아니죠. 이 과정 중에 더 많은 문제점을 보여준게 검찰입니다. 그래서 검찰개혁 명분을 더 주었죠. 수사, 기소 대상의 취사선택. 검찰력 리소스를 공정하게 효율적으로 분배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분배. 언론 플레이. 등등 기소권이 독점되어 있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심어주었네요.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지 못하면 지도부는 책임을 받아야 하고 그게 이번 인사에 반영된거죠. 전혀 논란의 대상이 아닙니다.
20/01/10 02:34
수사, 기소 대상의 취사선택 이러한 부분에서 저는 권력의 핵심을 수사하는데 있어서 검찰이 최대한 그들의 선을 지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경심도 수사하는데 있어서 아프다는 핑계로 실제 조사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했었고 오히려 유시민, 김어준은 검찰 조사를 조국 집에서 짜장면 먹었다는 어이없는 뉴스로 지지자들의 감성을 울렸죠. 검찰력 리소스를 공정하게 분배하지 않았다고 하시는데 지금 조국 수사한 사람들이 이명박 23년 구형 때린 사람들입니다.. 이게 공정하게 분배하지 않은 것이면 댓글님이 말씀하시는 공정함이란 청와대 조사하는 검사들 한직으로 보내버리는 것이 공정이고 개혁인가요? 또한 과정에서 문제점을 보여준 것은 그렇게 문제가 많은데도 임명강행한 문재인과 자기 말 안 들으니까 너 옷 벗어 식의 추미애 인사죠.
전혀 논란의 대상이 아닌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최악의 인사입니다. 이런 것이 논란이 되지 않으면 그것이 독재 아닌가요? 검찰이 이런 식으로 무너지면 누가 대체 청와대를 감시할 수 있습니까.
20/01/10 03:22
공수처, 선거법을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올려 처리하겠다고 하자 자유한국당이 국회 공성전을 벌여 막으려 들었죠. 하지만 과거 새누리당이 입법해 놓은 '국회 선진화법'에 의해 국회에서 물리력으로 회의를 저지하는 경우 회의방해죄가 적용됩니다. 이 건을 민주당에서 자유한국당을 고발하였죠. 하지만 검찰에서 수사하지 "않았습니다". 조국을 때려잡는 와중에서도요. 검찰이 이렇게 "선택적으로" 수사를 하는데 검찰의 의도가 순수하다고 믿어줄 수 없죠. 살아있는 권력에 대드는 거 좋습니다. 근데 왜 명백한 불법에 대해 수사하지 않나요? 검찰이 정치검찰이라는 소리를 듣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20/01/10 03:05
최순실 수사 2배인력 정도로 126일간 조국을 수사했다고 하는데 이게 리소스 과잉 사용이 아니면 뭘까요?
최순실급 혐의가 나왔으면 무리한 수사가 정당화 되고 칭찬 받겠지만 결과가 그게 아니잖아요. 한국에 불의를 저지르는 사람이 조국 하나만 있는것도 아닌데 여기에 올인했으니 검찰개혁에 반항하는 표적수사란 의심을 받는거고 실적도 별로니 인사로 대우받는거죠.
20/01/10 03:09
개인이 불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지금 살아있는 권력인 청와대로 직결되는 구조이니까 그렇죠. 조국의 비리는 개인의 비리가 아니라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리이고 청와대 전체로 번져나갈 수 있는 대형이슈입니다. 그걸 아니까 리소스를 그만큼 넣은 것이겠죠? 지금 그래서 청와대가 무리한 인사라는 것을 알면서도 윤석열 팔다리 자른겁니다.
20/01/10 03:56
본문에선 조국이 위선자라는걸 밝혔다고 하는데 여기선 비리라고 하는군요.
대체 지금까지 밝혀진 조국의 비리라는게 뭔가요? 적어도 그정도의 리소스를 동원해서 수사할 정도면 우병우의 비리 정도는 가뿐히 뛰어넘을만한 권력형비리가 있었겠죠? 무슨 대리시험 어쩌구 그런거 말구요.
20/01/12 06:33
조국의 비리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가 참 많이 방어 논리로 나왔었죠. 지금 검찰에서 조사 중인 민정수석실 울산 선거 부정 개입이 가장 큰 비리 의혹이 있는 부분입니다. 이 정도면 우병우는 가뿐히 뛰어넘죠? 이걸 막으려고 청와대가 이번에 윤석열 팔다리 자르는 인사이동을 강행한 겁니다.
20/01/10 02:28
그나저나 검찰은 행정부 조직이고 검찰이 청와대를 단속하기 위해 존재했던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살아있는 권력에 칼을 겨누니 마니 하는 비장한 말이 왜 나오겠나요
20/01/10 02:36
청와대라도 비리가 있으면 수사하는 것이 검찰 아닌가요? 살아있는 권력에 칼을 겨누지 못 했던 것이 그 동안 검찰의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던 것입니다. 검찰개혁 소리가 왜 나왔겠습니까. 검찰의 권력이 매우 강한건 물론이고 그들이 권력의 편에 붙었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권력의 개였는데, 이렇게 권력을 스스로 칠 수 있는 개혁을 완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는 그것을 도루묵으로 만드려고 하는것이죠. 청와대가 잘못했는데 단속하지 못 한다면, 검찰은 대체 왜 존재합니까?
20/01/10 02:37
지금 검찰은 이런 대우를 받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추미애 발언이 아쉽고 강한데 실제 조직에선 지원 거하게 받고 실적이 없는 부서인 셈이죠. 그리고 잘못 줄 계속 서고 있는데 한번 칼질 당했다거 봅니다. 갈수럭 검찰이 무리수를 많이 두었다고 봅니다.
20/01/10 02:40
이런 인사가 실적이 없는 부서라서인가요? 아니면 검찰의 칼이 드디어 청와대를 노리기 때문인가요? 자격 안 되는 장관 조국 낙마시키고 살아있는 권력도 함부로 휘두르지 못 하도록 잘 견제하는 검찰인데, 이게 하는게 없는거면 역대 검찰들은 진짜 적폐 중에 적폐네요.
20/01/10 02:38
정말 놀랍습니다. 이렇게도 사슴을 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니요. 이건 자한당 민주당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문재인 정부는 최악 그 자체입니다. 자신들의 슬로건인 평등, 정의, 공정을 자기 스스로 뭉개뜨리고 있는데요.
20/01/10 02:58
몇명이나 뭘 말했다고 사슴이 말이라고 놀라시고 그럽니까. 아래 몇백개씩 달린 댓글이나 논쟁들은 다 현정권에 맹목적인 지지자들로 보이십니까? 제목이나 본문글이나 전부 반대 입장에서 동일하게 말할수 있는 내용입니다. 제가 친정부 성향에서 경제관련 사는게 힘들고 조국 장관임명등으로 실망감이 많아지기는 했고 중립기어가 계속 가지만, 정치는 차악을 뽑기위한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나마 야당보다는 현정권이 그나마 사람처럼 보이는건 지난 제가 살아온 세월에서 보아온 그들에 정치 행태 실망이죠.
이글도 몇백개씩 댓글 달리면서 논쟁하고 할텐데 열린마음으로 상대로 이해하고 토론하시겠다는 마인드는 아주 훌룡하시네요. 비꼬는건 아닙니다. 이전부터 pgr하던분일테고 눈팅만하다가 가입하고 글쓰신것인지 아니면 재가입한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서브아이디인지 알수 없지만 아이디로 정치적인 메세지 관련해서 추후 pgr에 총선과 맞물려서 새로온 규정이나 제재가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1/10 03:00
댓글님 감사합니다. 총선이랑은 상관없습니다. 이번 검찰 인사 관련해서 너무 답답해서 글을 쓴 것이시지요. 차라리 댓글님처럼 정부가 잘못했어도 이전 정권보다는 낫기 때문에 지지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네요.
20/01/10 02:46
글쓴이님 관점에서 보면 충분히 이런 식으로 지적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시야가 좁아 보이긴 하네요. 여기 PGR 자유게시판만 봐도 조국 건으로 불탄 글이 한두 개가 아니니 제 의견을 첨언하는 건 굳이 하지 않겠습니다.
20/01/10 03:03
제 관점과 다른 댓글님의 관점은 무엇인지요? 가르쳐주시면 좋겠습니다. 시야가 좁아 보이는 것은 오직 검찰과 조국 사태만 보고 판단한다고 말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 외에도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부보다 나은 것을 모르겠습니다. 똑같이 자신들의 권력 유지에만 혈안이고 외교에서는 김정은한테 무시당하는데도 종북주의자 마냥 아무 말도 못 하는데 비해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반일 선동을 해대는데 이런 점이 실망스럽고, 경제 측면에서는 박근혜 정부 때보다 못 한 경제 성장률이 실망스럽습니다. 심지어 세계 경제가 그 때보다 못 하다고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말이죠. 그냥 박근혜 정부에 너무 실망해서, 문재인 정부에 실망한 것이 작게 보인다고 말씀하시면 이해하겠습니다.
20/01/10 03:06
이런 식의 대응은 좋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차라리 그냥 내 생각과 당신 생각이 다르고 바뀔 수 없으니 말하지 않겠다. 라고 해주세요. 제가 조국 건으로 불탔던 게시물을 일일히 찾지 않을걸 아시고 댓글 다시니 말씀드립니다. 제 시야가 좁다고 말씀하셨으면 거기에 대한 근거를 대주세요.
20/01/10 03:10
저는 오히려 조국 건으로 불탔던 게시물을 다 봤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다른 분들의 생각을 궁금해하시니 진작 다 읽어보시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어차피 서로 의견을 교환한다고 생각이 바뀔 가능성이 없어 보이니 소모적인 논쟁을 하고 싶지 않은 것도 있고요. 진짜로 다른 유저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최근 몇 개 글의 주류 의견이라도 읽고 글을 업데이트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바로 밑에 글만 해도 공수처에 대한 지지자들의 의견이 많이 나와 있네요.
20/01/10 03:14
그런 글들을 모두 읽는 것은 소모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댓글님께서 잘 아시니 몇 문장으로 요약해주실 수 있을테니 말이죠. 전 제 의견 표출을 위해서 중복되는 말이라도 글, 댓글에 모두 적고 있습니다.
20/01/10 03:39
음... 그냥 다른 사람 의견을 그대로 읽는 것 자체가 가장 순도 높고 빠르게 의견을 알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는데, 그걸 소모적이라고 생각하시는군요. 다른 글에 달려 있는 논쟁의 논리가 되풀이 될 것 같은데요. 게다가 지지자들의 생각도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제가 다른 분들의 생각을 요약한다고 하더라도 왜곡이 있을 수 있고, 추가적인 논쟁까지 하기는 무리가 있겠죠.
그래도 굳이 계속해서 댓글 주시니 제 의견을 몇 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추가적인 논쟁은 하지 않겠습니다. 서로 의견을 확인한 뒤의 논쟁은 평행선을 달릴게 뻔하다고 생각해서요. 1. 정치에 관심 없어 문재인 이전의 정부는 잘 모른다고 하면서, 정당 및 정치인에 대해 단언하듯 평가하는 태도가 신기하군요. 글에서 절대 광신도들에게 지지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것 같기도 하구요. 보통 잘 모르는 분야에서는 겸손한 자세가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저에게는 신선하긴 합니다. 2. 글의 주제가 뭘까요. 조국을 수사했던 검찰이 물갈이 되는것에 대한 문제제기 맞나요? 적폐청산, 검찰개혁, 정의, 공정, 평등 중 하나만 포커스 맞춰서 말씀해줘도 토론이 될까 말까 한데, 문재인 지지자라고 뭉뚱그린 임의의 집단에게 너무 거창한걸 묻네요. 3. 민주당 지지자이면서 조국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PGR에는 조국 반대하면서도 동시에 검찰 개혁은 찬성하는 의견이 더 많아 보이구요. 그니까 애초에 글 자체가 문재인 지지자라는 허수아비를 만들어놓고 싸우자고 덤비는 느낌입니다. 4. 글 내용상의 오류. 예를 들어, 조국의 비리가 왜 청와대의 비리입니까. 정권에서 임명한 인사니 일정 부분 책임은 있을지언정, 그걸 청와대의 비리라고 표현하시면 안됩니다. 청와대에서 조국의 비리를 알면서도 비호하고 수사를 방해 했다는 정황이 나오면 모를까요. 5. 검찰이 조국 및 관계자를 수사한것은 단순히 비리 정황이 있고 그걸 밝히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반드시 여권의 비리를 밝혀내고야 말겠다는 정치적 목표를 가지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실제로 드러난(혹은 드러나고 있는) 범죄 규모에 비해 수사 규모 및 강도가 너무나도 높았다는 점과, 그 과정에서 언론을 통해 공표한 검찰의 태도, 그리고 다른 사안들 사이의 형평성 때문입니다. 조국 수사하는것과 동시에 현 야당에 걸려있는 굵직굵직한 의혹들 수사하는척만 조금 더 했어도 검찰 개혁 찬성 여론이 이렇게 높지는 않았을겁니다. 밤이 깊었네요. 저는 자러 갑니다. 좋은 밤 되시길.
20/01/10 03:05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글에 적어놓은 상황이 비상식적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이시고 여전히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이번 검찰 인사이동도 정의와 공정이라는 그들의 슬로건에 맞는 행위인지 묻고 싶은 것입니다. 그냥 잘 되고 있다는 말은 전혀 설득되지가 않습니다. 근거를 대주세요.
20/01/10 03:11
이런 글엔 굳이 댓글 달고 싶진 않은데, 그냥 님이 까마귀 고기를 먹어서 그런겁니다. 어느 정권이든 잘한거와 잘못한거는 있는데 님은 문재인 정부가 잘한건 안 보이고 못한것만 보이기 때문에 싫은거겠죠. 그럴때는 정부의 잘한 점도 찾아보세요. 그냥 검색만 해도 다 나오잖아요. 하다못해 꺼라위키에서 알아보던가요. 그리고 님이 무엇에 가중치를 두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전 조중동이나 자한당, 검찰같은 적폐청산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여기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고, 그래서 지지하고 있는겁니다. 개인마다 중점을 두는건 다 다르죠. 세상은 님 중심으로 돌아가는게 아닙니다. 자기가 싫어한다고 남도 다 싫어하는게 아니죠.
20/01/10 03:14
뭐 생각이야 다를수 있는데 맹목적 지지자라는 판단은 좀 너무하군요.
글쓴분은 현명하고 , 다른 사람은 개처럼 추종하는 생각없는 맹목적 지지자라는 것인가요?
20/01/10 03:16
그렇지 않습니다. 글에도 적었지만, 비상식적인 행위까지 지지하는 사람들이 맹목적 지지자입니다. 예를 들면 조국수호를 외치던 사람들, 검찰개혁이라고 하면서 청와대에 칼 들이미니까 바로 인사이동시켜버리는 위선적인 행위. 이런 행위가 비상식적인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20/01/10 03:40
글쎄요 그럼 맹목적 지지자가 제가 되겠군요
저는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에는 초기에 극렬하게 반대했다가 지금은 50%정도 이해하는 쪽으로 바꼈는데요 하지만 검찰 문제에 대해서는 100퍼센트 정부 지지합니다. 지금 검찰처럼 수사하면 세상에 죄없는 사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브레이크 걸지 않으면 안되는 폭주상태라고 판단합니다. 제가생각하는 검찰의 시각은 미쳤습니다. 특히 제일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변사람 협박하면서 수사 병원에 치료해주지 말라고 압력 재판정에서 판사협박 과도한 압수수색 비정상적인 언론플레이 비정상적인 재판정 증언 검찰수사만 받으면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사람들 추가로 울산사건에 대해서 부당하다고 억울해서 고발한 사람을 수십차례 소환수사해서 구속하고 심지어는 수사한 경찰을 수사 뭐 당연하게 상대방은 힘있는 사람이겠죠? 검찰출신의 시장님 그리고 그러한 불편부당한 수사를 한 울산지청 담당검찰이 청와대 하명수사에 함께하는 것을 보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들 가려지겠습니까? 네 정의로운 검찰 응원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진정 정의로운 검사님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래도 기차는 떠났습니다. 정부를 믿는 50% 지지자들이 있고 이제 검경수사권 조정만 되면 저런 꼴 조금 덜 보는 세상에서 자식들을 키울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행복 할 따름입니다.
20/01/12 06:24
일반인들이 검찰이랑 마주칠 일이 얼마나 된다고 그렇게 무서워 하시나요? 전 댓글님은 문재인과 노무현이 만든 나쁜 검찰 프레임에 갇혀 있는 것 같습니다.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해 경찰에게 수사권 일부를 더 주면 지금보다 나아질 거라고 어떻게 장담하죠? 오히려 경찰은 검사보다 우리 생활에 훨씬 밀접하고 경찰로부터 되려 갑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지금 문재인이 하는 검찰개혁은 조국 사태 이후 더 이상 명분도 부족하며 이번 인사이동으로 그저 본인의 안위만을 위함인 것을 확실히 드러냈습니다.
20/01/12 07:02
일반인들이 교통사고나서 죽을 확율보다 높지 않을까요?
일반인들이 살인사고로 죽을 확율보다 높지 않을까요? 그럼 일반인들은 살인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20/01/10 03:14
문통은 지지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실망하기는 했지만 공수처건은 만족합니다 공수처 찬성하고 검찰 싫어하면 전부 맹목적 지지자로 보이나요?
오히려 현정부 맘에 안든다고 반대를 위한 반대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도 차고 넘쳐요
20/01/10 03:18
그렇지 않습니다. 정부와 여당의 비상식적인 행위 (조국 수호, 청와대 비리 조사하는 검사들 좌천시키기)까지 지지하는 사람들이 맹목적 지지자이죠. 또, 공수처 설치와 제가 말하는 방향은 조금 다른 것 같네요.
20/01/10 03:44
비정상적 행위는 님의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한다구요. 님혼자서 공정한척 하지 마세요 많은 사람들이 인정 안하니까요.
20/01/11 09:34
다른 사람이 어떤 생각하는지 님이 어찌 아나요
본인 생각만 쓰셔야죠 지록위마님 생각이 개인적 생각이면 님 생각도 개인적 생각일 뿐이죠 그리고 다수속에 속해 있으니 옳다거나 찍어누르려는 자체가 횡포죠 소수성향 다양성을 존중하려는 정부지지자 맞습니까?쪽수로 굳이 대결하시자면 이미 진 얘기기도 하구요
20/01/12 07:08
이해하지 않을려고 하는 것인가요? 이해 못하는 것인가요?
제가 언급한 다른 사람은 저 분이 언급한 특정한 집단을 저를 포함하여 획일적으로 비하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사람은 다 일본을 나쁘게 생각한다라고 한다면 나는 한국사람인데 그렇게 생각 안한다고 할수 있지요. 그외에도 저분의 주장은 나는 100% 옳은 사람이고 본인의 생각과 배치되는 입장은 모조리 휴지통에 처밖는 태로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20/01/10 03:18
검찰이 조국 수사하면서 패스트트랙은 수사 안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국이 나쁜놈 맞다고 인정하고 간다 하더라도 조국대전때 수십만건 기사를 쏟아내는 언론, "동양대 표창장 위조"를 밝혀내겠다고 백여곳을 압수수색한 검찰, 청문회 끝나는 시간에 맞춰 기소, 수사 결과보다는 언플을 먼저하는 검찰.. 누가 봐도 정상적인 수사 과정은 아니었죠. 무려 두드러기로, 법무관으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군대도 안간 황교안은 과거 왜 그렇게 쉽게 법무부 장관이 되었나요? 웃기는 일이죠. 글쓴이님이 검찰 개혁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하는 법이고 현재 검찰은 기소권을 가지고 그야말로 죄를 없앨 수 있는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을 100% 지지하지는 않지만 검찰 개혁은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20/01/10 03:27
검찰 개혁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도 문재인은 그 적임자가 절대로 아닙니다. 그것은 본인이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면서 보여줬죠. 댓글님이 써주신 것에 제 생각을 덧붙여보겠습니다.
1. 조국대전 때 수십만건 기사를 쏟아내는 언론: 양비론인 것 같은데, 언론이 그런 기사를 쓰는 것은 결국 소비자인 독자들이 많이 보기 때문이 아닐까요. 오히려 살아있는 권력의 측근의 두 얼굴이 드러나는데 가만히 있는 언론은 독재 치하 언론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2. 동양대 표창장 위조: 정경심이 하드디스크 가지고 숨기지 않았으면 백여곳 압수수색도 필요없었을 것 같습니다. 3. 검찰의 언플: 검사 시절의 홍준표가 언플은 검찰에게 꼭 필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언플을 안 하면 국민들 관심이 없어지고 그럼 살아있는 권력 조사하는데 윗선에서 압박이 오지 않겠습니까? 언플이 금지된 것도 아니고 왜 나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4. 황교안: 전 참고로 황교안 진짜 싫어합니다. 민주당이 이렇게 똥볼만 차는데 더 똥볼 차는 사람을 왜 대체 대표로 내세우고, 그런 사람밖에 인재가 없는 자한당이 제1야당이라니 참 암담합니다. 그래서 민주당의 대체재가 없어서 지지한다. 그럼 그냥 이해하겠습니다. 5. 검찰개혁은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 검찰이 지금까지 적폐로 불리었던 것은 두가지 이유입니다. 첫번째로 매우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살아있는 권력을 건드리지 않고 권력의 개로서 행동한다. 문재인 정부가 지금까지 검찰개혁할 타이밍이 없었던 것 아닙니다. 그런데 박근혜 이명박 징역 때리려고 지금까지 검찰을 내버려둔거죠. 초반에 지지율 80퍼센트일 때는 검찰 잘 써먹다가 이제 슬슬 문재인 임기도 중반 정도 되고 계속 키워놨다가는 나중에 자기를 물거 같으니까 검찰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검찰 팔다리를 자르려고 하는거죠. 이게 무슨 개혁입니까? 검찰개혁의 첫번째 이유는 누구나 동의한다고 해도 두번째 이유는 검찰 스스로 조국과 문재인에게 칼을 겨눔으로써 개혁을 완료했는데 지금 문재인은 다시 검찰총장의 팔다리를 잘라서 개혁을 도루묵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건 개혁이 아닙니다. 그냥 문재인과 여당의 생존이 달린 문제이죠.
20/01/10 03:44
0. 왜 패스트트랙 수사건은 답변을 계속 피하시는지...
1. 조국사태때의 기사량은 최순실 게이트의 그것을 넘어서는 압도적인 물량이었죠. 패스트 트랙 건과 더불어, 특정 정치세력-검찰-언론의 유착관계를 강하게 의심할 만합니다. 검찰이 어떤 기관인지 생각해 보면 이런 유착이 얼마나 큰 폐해일지 상상할 수 있겠네요 2. 하드디스크를 확보 하고도 압수수색은 계속 이어졌죠. 정경심 교수가 얄팍한 짓을 벌이긴 했지만 대한민국 어떤 사건을 봐도 죄질 대비 압수수색 횟수가 많습니다. 조국 교수가 평소에 트윗으로 어그로를 끌었다는게 괘씸죄는 될 수 있겠지만 괘씸죄가 진짜 죄는 아니잖아요? 필요이상으로 과잉 수사였다 봅니다. 3. 언플 좋은데 피의사실 공포는 불법인 점 아시나요? 이 경우도 검찰이 불법을 저질렀는데 아무도 단죄할 수 없죠. 이 법을 차라리 없애버렸으면 몰라도 법이 있는데 지키지 않았죠. 4. 황교안을 좋아하냐 싫어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황교안에게는 엄격하지 않았던 잣대가 조국에게는 엄격했다는 겁니다. 검찰이 정무적 판단으로 수사를 하고 있죠 5. 보통 정권을 잡으면 검찰 권력을 휘두르게 되어있죠. 그걸 없애겠다고 하는 정부가 너무 없으니 말이 나왔을 때 검찰 개혁 해야합니다. 너무 정권 입맛대로 하는 것 같으면 국회에서 견제를 해야죠. 근데 검찰개혁에 가장 저항하는 세력이 제 1야당이니 문제겠지만요. 이명박 징역 때리는데 써먹었다는건.. 이명박은 지은 죄가 많긴 하지만, 토사구팽으로 보일 수 있긴 하겠네요. 청와대가 하는 일이 깔끔하진 않지만 공수처같은 제도를 보면 대통령 스스로 자기 권력을 견제하는 장치를 만들고 있다고 보이고, 이런 점에서 저는 검찰개혁의 의도 자체는 순수하다고 믿습니다.
20/01/10 03:53
참 그리고 "검찰 개혁은 이루어 져야 하는데 문재인은 그 적임자가 아니다" 라고, 검찰 개혁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게 맞다면 저와 님의 차이는 "누가 하느냐"의 문제가 되겠지요. 저는 완전하지 않더라도 논의가 나왔을 때 최대한 빠르고 불가역적이게 검찰 개혁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불완전함의 완성은 다음 정권이 하더라도요. 님의 말대로 문재인 정권이 이상한 짓을 한거라면 다음 정권때 심판받겠죠.
20/01/10 12:34
패스트트랙은 답변을 회피하시니 이거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장재원 의원의 아들은 음주운전 +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 증거인멸 시도를 했는데 불구속이에요. 조국 건과 비교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01/10 16:31
벌받아야죠 당연히. 패스트트랙도 엄벌해서 자한당 정신차리게 해야합니다. 이런 질문 왜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전 자한당도 문재인 조국 만큼 싫어합니다. 그런데 행정부 권력 핵심의 비리랑 국회 당 비리랑 경중이 같나요? 전 당연히 지금 권력을 쥐고 흔드는 여권부터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편파수사 정치검찰이라는건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20/01/10 17:20
명백한 구속사안은 놓아두고 애매한 사안에 총력을 집중하는게 편파수사가 아니라는 게 놀라울 뿐입니다.
뭐 총력은 집중할 수 있죠. 근데 그것 때문에 다른 사건에서 증거인멸을 시도한 혐의자를 구속시키는 걸 미룰 정도로 명백하고 인력이 부족한 일이었나요? 아무리 봐도 자한당과 힘을 합쳐서 정부의 검찰개혁을 막자는 딜로밖에 안보이는데 말입니다.
20/01/10 03:29
조국이야 뭐 어떻게 되든 관심 없는데, 글쓰신 분의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이전 정부는 잘 모르지만 이번 정부는 정말로 위선적이다"라는 문장이 뭔가 논리적으로 성립되는 문장같지가 않습니다. 조금 더 솔직하게 글을 쓰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여기에 원글자분의 댓글이 달리더라도 대댓글은 달지 않을 예정입니다.
20/01/10 03:35
박근혜는 차라리 최순실과의 관계를 인정하기라도 했죠. 이번 정부는 평등, 정의, 공정을 내세우면서 자기들 입맛대로 키워드를 씁니다. 제 말은 정치에 평소에 관심은 없지만 이번 정부 특히 조국 사태가 제 정치에 대한 관심을 불렀다는 뜻입니다. 제 아이디를 보면 알 수 있으실 겁니다. 말꼬리 잡는 것보다는 제 핵심적인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 좀 더 건설적인 토의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01/10 10:49
뭐라고 좀 적을까 하다가 이 댓글을 보고 안 적는것이 맞다고 생각했네요
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는 이미 2007년에 이명박이 얘기했었는데요 그 때 바로 인정을 했나요? 아니면 위의 부동산님 말씀처럼 태블릿이 나오고 인정을 했나요? 태블릿이 나오고도 인정을 안했지 않나요?
20/01/10 12:36
20/01/10 03:31
예전부터 드는 생각이지만
대통령이 무슨 신적인 존재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요. 정치라는게 어차피 집단간 싸움이고, 그 짓을 하는건 욕심많은 인간들이 하는 행위인데 말이죠. 기존 시스템과 관료조직이라는게 대통령 개인이 뭘 얼마나 바꿀수 있다고 기대를 하고, 또 그래서 배신감에 치를 떠는지말이죠. 조국은 그냥 정권차원에서 쓰인 말 하나일 뿐인데 뭔 문재인 페르소나 취급을 해서 난리에 그 난리를... 적폐 라는게 꽁으로 만들어지는것도 아니고 그 적폐라는걸 무너뜨리려면 얼마나 힘들지를 보는 정권아닌가요? 박근혜 대통령만들고 허수아비 노릇해서 탄핵 당해 놓고도 반성없이 다시 새누리당 만들려는 한국당만 봐도 알 수 있는데 말이죠. 대통령이 타노스 손가락 처럼 딱 하면 원하는거 들어주고 없애주는 세상이었으면 저도 참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능력 안써서 화내는거면 저도 화낼게요.
20/01/10 03:37
대통령 개인이 바꿀 수 있는건 많습니다. 조직의 리더라는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배신감을 느낀 것은..맞습니다. 결국 댓글님은 이 놈이나 저 놈이나 똑같으니까 기대하지마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꿈팔이로 대통령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자기 말을 지켜야 하고요. 지금 문재인은 취임 초기와는 너무나도 다릅니다.
20/01/10 04:47
조급증 갖지 말라는 말이었습니다. 힘든 싸움인거고 정해진 5년을 봐야되는것이고요.(5년도 긴 시간은 아니라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정치는 상대적인것이라 매 순간 대응하면서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죠. 각 국회의원정도야 그놈이 그놈이지요. 정권이나 대통령은 다릅니다. 그렇다고 슈퍼맨은 아니라고요. 상대가 정상,비정상 가리지않고 스킬 써 대는데 같이 진흙탕 속에서 지는 병신보단 이기는 병신되려고 노력해야 되는판이라는거죠. 현실 속에서 현실정치인을 바라고 응원해야지. 공자 맹자 타령은 학교에서나 찾아야하지 않을까요??? 1.없는 질서를 만드는자인가? 2.질서를 무질서하게 만드는 자인가? 3.무질서을 바로 잡는 자인가? 4.무질서를 방관하는 자인가? 글쓴이는 조국과 문재인에게 무엇을 기대했고 어떻게 평가한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2,4번만 아니면 된다는 주의입니다.
20/01/10 21:50
순진하긴요. 댓글님이야말로 순진하시죠. 문재인이 뭘하든 우리 이니 다 해 모드인데요 항상. 이 글은 비상식적인 검찰 인사이동에 대한 것인데 왜 그 얘기는 없고 제가 순진하느니 뭐니 평가를 받아야 하죠? 살살 약올리면서 안 그런척 하는게 진중권한테 팩트로 맞던 유시민 토론 태도 같습니다.
20/01/10 22:42
우선 제의도가 뭔지부터 설명을 좀 부탁드리구요
제가 지록위마조국님에게 순진하다고 한건 다른게 아닙니다 글의 첫문장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 이후 압도적인 대선 주자로 나오면서 내밀었던 슬로건은 '적폐 청산 '이었습니다. 저는 그 슬로건을 믿었습니다' 이걸 보고 드린말씀입니다 왜 평가를 받아야하죠? 라고 하셨는데, 님이 다른사람들을 평가할수있다면 님도 평가받으실수 있는겁니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20/01/12 08:57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죠
잘생각해보세요. 님이 싸우고 화내는건 님 자신이 만들어낸 가상의 적입니다. 저한태 적개심을 보이셨는데 그건 님이 만드신 저죠 이해가 되시려나요
20/01/10 03:36
정치에 많이 관심을 갖지 않으셨었다고 적으셨지만, 이 글의 내용도 그렇고 아이디를 정치적 슬로건이라 할 수 있는 '지록위마조국'으로 정하신 점, 게임사이트인 피지알에서의 첫 글이 이 글이라는 점 등에서 저에게는 글쓴이가 아주 정치적인 분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피지알에서 정치글을 계속, 많이 쓰실 것이라 생각되어 제 의견을 조금 적습니다.
1. 저는 입장이나 표현 방식과 상관 없이 정치적 논의가 풍성해지는 것이 민주주의에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피지알을 포함 온라인 공간의 정치글에서 상대방에 대한 매너를 지키지 않고 상대방을 선동의 대상이나 공격, 비난, 비아냥의 대상으로만 대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면서, 같이 이야기 나누는 사람에 대한 매너나 이해의 문제를 요즘은 더 많이 고민합니다. 그런 고민이 담겨 있는 피지알 정치 카테고리 관련 규정이 아래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② 상대 회원이나 상대 진영에 대한 어떠한 비아냥 및 인신공격도 금지 - 어떠한 수위로든 어떠한 뉘앙스로든 상대방 개인뿐만이 아닌 진영에 대한 비아냥 및 인신공격을 금지하겠습니다." => 정치 카테고리 규정 개편 공지입니다 https://pgr21.com/freedom/83220 저는 이 규정에서 말하는 상대방에 대한 비아냥이나 인신공격이 원래부터 그것을 의도하였다기보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없는 과정에서 반복된 나쁜 소통의 어쩔 수 없는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이해'에 대해 제가 가지고 있는 규정은 대상의 history와 context를 아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문제인 지지자'들에 대해 말하려면, '문제인 지지자'들의 history와 context를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어느 정도 전제될 때 '문제인 지지자'에 대해 또는 '문제인 지지자'들에게 본인이 전달하고 싶은 것을 오해 없이, 의도 대로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글쓴이는 이렇게 쓰셨습니다. "저는 정치에 많이 관심을 갖지 않아, 문재인 이전의 정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정부는 너무나도 위선적이고, 그들을 따르는 광신도들은 그 위선을 정말 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전의 정부에 대해, 즉 한국 정치의 역사에 대해 잘 모르신다고 말씀하시면서, 이번 정부가 너무 위선적이라거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다거나 하는 본인의 평가가 설득력 있게 전달되기를 바라시는 것은 무리입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지지자를 '그들을 따르는 광신도'라고 표현하셨는데, 전제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위선적이라는 판단의 근거가 부실한데 이런 강도 높은 비난의 표현이 청자에게 수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정서적 반발을 낳을 것이고, 그런 것들이 결국 "상대 회원이나 상대 진영에 대한 어떠한 비아냥 및 인신공격"을 낳는 씨앗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4. 아이디를 '지록위마조국'이라고 만들고 첫 글을 이렇게 쓰셨다고, 그것으로 글쓴이의 피지알 활동의 의도나 계획을 헤아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피지알의 자게가 읽는 이들에 대한 배려가 있는 좋을 글들이 많은 게시판이기를 바라는 '피지알의 오래된 독자'로서, 혹시라도 피지알 자게를 정치적 선동의 도구나 공간으로 삼으시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우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원래 피지알 자게는 첫 글을 쓸 때, '피지알 자게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을 언급하게 하던 조심스러움이 있던 게시판이었습니다. 그 무거움이 사라진 것의 장단을 떠나 그것이 어쩔 수 없는 변화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더라도 자신이 정성들여 쓴 좋은 글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글쓴이들과 또 그런 좋은 글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맛보고 싶어하는 독자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게시판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0/01/10 03:40
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설득력 있는 글을 쓰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비상식적인 행동들이 댓글님은 비상식적으로 보이시지 않습니까? 그것은 지지자들의 history와 context를 알더라도 비상식적인 행동이라고 여전히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러한 비상식마저도 지지하는 것이 지지라면 그것은 종교이지 더 이상 정치가 아니겠죠.
20/01/10 03:43
어떤 history와 context를 가지고 있길래 문재인 지지자들은 조국수호, 검찰개혁을 외치는 것이죠? 사실 그 검찰개혁은 들여다 보면 볼수록 정부가 검찰을 토사구팽하려는게 속이 보이는데 말이죠. 그 history와 context를 노무현 전 대통령 때부터 시작한다면, 박정희부터 시작되는 태극기 부대의 유구한 역사도 이해를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상식적인 사람들은 태극기 부대를 비상식의 끝이라고 생각하죠. 지금 문재인의 맹목적 지지자도 태극기 부대와 전혀 다를게 없습니다.
20/01/10 03:55
조국 수사 검사들이 흩어진건 "대부분"의 검찰이 그동안 신뢰를 잃을 행보를 했기 때문에 추미애를 존중하지만, "대부분"에 속하지 않은 윤석열이 암초를 만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양쪽으로 화살맞으며 자기일하는 사람중 한명인거같은데 그를 응원하는 마음엔 변함이 없습니다.
20/01/10 04:23
속후련합니다.
헌데 너무 노골적으로 쓰셔서 대놓고 추천 받기는 힘드시겠지만 마음속으로 지지하시는분들이 많으실거예요 크크
20/01/10 04:29
본인의 글은 "상식적으로 누가 봐도 당연히" 나쁜 놈 조국을 비롯해 근거없이 결론이 내려진 단어를 이용해 글을 쓰셔놓고 논리적 반박을 원하시다뇨.
현재 검찰은 "누가 봐도"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법무부 장관의 인사제청권으로 견제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당연합니다." 그리고 "누가 봐도" 검찰의 권력은 너무 강했고, "상식적으로" 검찰의 개혁은 꼭 필요합니다. 지지자들은 "누가봐도 상식적으로 당연히" 해야할 검찰 개혁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20/01/10 04:33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을 아예 틀린 사람으로
보고 있으니 할 말이 없네요. 위에 다른 좋은 댓글들 많이 있고 대댓글을 보니 딱히 설득 당할 생각도 없는것 같으니 시간낭비 하기도 싫네요.
20/01/10 04:42
무슨 말씀을 하고 싶어하는지는 읽지 않아도 짐작이 가고 이전 정부는 잘 모른다에서 웃고 넘어갑니다.
이미 위에서 훌륭한 답변이 될만한 댓글로도 이해조차 안 되신다면 어쩔 수 없구요. 하나 덧붙이자면 조국 싫어하는 문재인 지지자들도 생각 외로 많을겁니다. 피지알에서도 극성 문+조 지지자들은 사실상 세를 감췄다고 보고 있습니다.
20/01/10 05:06
눈가리고 아웅식이더라도 닉네임이라도 중립으로 하시지 닉네임부터가 참..... 그렇네요. 닉네임부터 그러면 읽기도 전에 편견부터 생기죠. 닉네임부터 글까지 너무 일방적입니다. 중립적인 ‘척’이라도 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리고 반응도 너무나도 답정너이시네요. 댓글 달아도 서로 이해가 안될것 같으니 저는 여기서 패스합니다.
20/01/10 05:08
토론을 가장하지만 사실상은 서로가 서로를 위선자라고 정의내린다음 본심을 실토하라고 하는 끝이없는 논쟁이 이제는 조금은 지겹긴 합니다.
20/01/10 05:20
아직도 친민주당 쪽에 가까운 인터넷, 그리고 pgr 분위기상 공격 많이 받으실듯. 이미 그런 상황이기도 하구요.
우리나라 정치는 아직도 감성적인 영역이라.. 본인이 스스로 느끼고 깨닫고 바뀌지 않는 한 게시판 논쟁으로 스탠스가 바뀌는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네요. 어느 쪽이든지요. 이미 본인들이 믿고 있는 게 확고하니 상대방은 이미 틀린 걸 전제에 깔고 키배가 시작되니 서로 할 말만 하는 거죠. 뭐.. 저는 글쓴 분 말에 공감합니다만.
20/01/10 23:43
정치가 원래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정치가 치열한 이권 아귀다툼을 각자 다른 논리의 포장지로 감싸 기층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 봅니다 좌측 우측 둘 다 결국 본질적으로 같은 집단입니다 포장지만 다를 뿐 포지션이 바뀌면 하는 행동이 똑같아요 논리와 이성으로 정치를 이해하려 하시면 화만 계속 나실겁니다
20/01/10 06:01
박근혜 지키자고 하던 사람이나 조국 지키자는 사람이나 그게 그거다 생각하시면 그리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디가 너무 도발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설득에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네요.
20/01/10 07:05
전 그냥 검찰이 여태까지 스택을 너무 많이 쌓았다고 생각하고, 공수처가 뭐같이 굴면 다시 날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상대방 주장이 이해는 돼야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20/01/10 07:16
지금까지의 정경심 조국에 대한 기사와 주장은 검찰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입니다
적어도 1심이나 2심 재판결과을 보고 비리가 어쩌니 범죄행위을 따져야죠 이 계시판에서도 속보가 날때마다 조국과 정경심을 비난한 사람들이 많은데 조국같은 경우는 그동안 그 수많은 언플과 추측한 혐의들은 구속영장에 포함시키지도 못했습니다 별건인 유재수껀 집권남용으로 걸었다가 구속에 실패했죠
20/01/10 07:17
조국이 그간의 행태 , SNS에서 떠든것 소위 잘난척 재수없음 공정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비해 처자식관리 못하고 별 볼일없는 무능한 사람이었던 것으로 보여 많이 실망했지만, 지난 몇개월동안 그들 가족을 쥐잡듯이 잡고, 대역죄인 취급하는건 이해하지 않네요ㆍ 그저 마녀사냥 토끼몰이정도로만 보입니다.
20/01/10 12:32
많이 실망되고 아닌데도 임명 강행하고 여러 의혹이 나오니까 수사를 안합니까
사모펀드 의혹 나오고 노트북 숨기는데 수사해야죠 언론과 여론에서 가족몰이에 더 관심이 있었을 뿐이죠
20/01/10 07:21
위안부 관련 문희상 안 말고는 전부 다 지지 합니다. 박근혜, 이명박 감옥 간 걸로 적폐 청산 잘 된 것 같고, 공수처 설치와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 개혁도 잘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평등,정의,공정도 뭐 문제 되는 부분 못 찾겠고....
20/01/10 07:37
아니 아이디랑 글쓰는 톤은 완전 극단으로 가있으면서 상대편에 대해서는 구제불능 적폐처럼 써놓으면 토론이 됩니까? 그냥 반대의견 수집하러오신건가
20/01/10 07:43
음...피지알이 원래 가입하고 두달은 눈팅만 하는 시스템인 걸로 아는데...가입후에 피지알을 전혀 안보셨나봐요?
두달 사이에도 관련한 글들이 엄청나게 불탔는데, 그건 다 눈가리고 이제와서 처음이라고 하시는 거 보면...
20/01/10 07:48
너무 대놓고 극단적인 정치편향적 글이라 눈살이 절로 찌푸려지네요. 새해부터 극우성향의 글들이 올라오는 이유가 뭘까요....
20/01/10 11:05
정치편향적 글이야 좌우 막론하고 잘 올라오죠. 좌쪽 글엔 이런 반응 전혀 아니셨던데...
그리고 반 민주당 반 조국 반 문재인이 딱히 극우인 것도 아닙니다.
20/01/10 07:52
운영 메시지
이 글과 글쓴이가 작성한 댓글에 대해 5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므로, 자운위에서 제재 여부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및 수정 잠금처리합니다.
20/01/10 10:05
운영 메시지
이 글에 대한 자운위의 논의에서 제재가 불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따라서 수정 및 댓글잠금조치 해제합니다. 다만 본문과 댓글흐름으로 보아 논쟁이 예상되는 바, 회원에 대한 지나친 공격적 표현, 제재대상 표현 등은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당연한 언급입니다만) 추후 제재대상 댓글이 발생할 시 제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01/10 10:09
이해가 안되는 감성의 영역으로 넘어갔는데 논리적으로 설득이 가능할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도 그렇고 굉장히 단호하신데, 이런 글에 정성가득한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이 굉장 히 존경스럽습니다.
제목부터 진짜... 에휴
20/01/10 10:20
검투장을 만들어놓고 의견 받겠다고 하니
문신은 돌아가고 무신은 할말이 없느지라. 시간 도둑질 하던 월급 루팡이 의견을 적어봅니다. "객관, 상식 등등의 단어 앞에 "개인적인", "제 주위" 등으로 범위를 설정하고, 이런저런 의견들 옆에 반대 의견들에 대한 소견도 적는다면, 글의 설득력도 높아지면서 동시에 글의 오류도 찾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20/01/10 10:36
신고해도 바로 블라먹는 것도 아니고, 운영위원에서 별 문제 없는 게시물이라고 인정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글이 많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신고할 수도 있는거죠 하지만 운영위원 분들은 고생하시겠네요.. 이 글은 신고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1/10 10:46
저도 한때 벤틀리님 처럼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
PGR이니까 비아냥 거리는 선비 같은 느낌으로 까는구나 하고, 중립인척, 그놈에 척만 하면서 상대 의견이나 듣는척 하면서 너는 떠들어라 내 의견은 안바뀐다. 답장너 같은 사람들 하면서요. 일종에 쿨병이고 나는 너희들이 아웅다웅하는게 다 부질없는 웃기기만 하는구나 크크크크 누구라도 긴글 작성하고 의견낸 내용이 척이라도 그걸 폄하 하는것 자체가 선민 의식 같은 잘못된 쿨병이리고 봅니다. 나이먹어 가면서 이렇게 정치글에 의견을 내는 사람이나 댓글 다는 사람, 또 본문글 글쓴이분이나 그런게 논쟁이나 답장너 하는 사람들도 척하면서 쓸모없는 논쟁이고 지겨울수 있지만 나름대로 생각해볼 여지가 많은것들이라고 느껴지고, 그 노력이나 하는 척 자체가 쓸모없다고 비웃는 행태 자체가 몹쓸짓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의견이 다르고 서로 이해하기도 어렵겠지만 요즘은 그래도 상대를 먼저 이해해보자로 접근할려고 노력은 많이 합니다. PGR이 그래서 그나마 척하면서 글을 보는 맛은 있는거 같네요
20/01/10 11:43
정치게시판 개편되면서 상대방 지지자를 싸잡아서 인신공격 비아냥은 처벌 대상이고요. 누군가 비아냥으로 받아들였다면 신고했을 수도 있죠. [광신도] [기원전 지록위마]가 인신공격, 비아냥에 해당이 안되는지는.. 글쎄요...
20/01/10 10:38
근데 비판을 못 받아들인다거나 입을 막는다거나 이런 거라기보다는.. 정치에 관심없다고 하는데 닉네임부터 내용까지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고 클리앙 빈댓글의 문제 같은 것도 다 알고 닉네임도 대놓고 정치맨인 경력신입회원(?) 의 의도가 너무 명확하지 않나요? 조국이 아니라 반대편 누가 나타나서 문재인을 찬양해도 비슷한 생각 들 것 같은데요;
20/01/10 13:11
사람이면 인간 잡아죽이던 독재자 빠는 당에 표를 어떻게 줌?
이란 말이 비판인지 비난인지 고르실 수 있으시면 본문이 비판인지 비난인지도 고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20/01/10 13:13
PGR에서 별 재제없이 많이 통용되던 표현인데 이건 허용되고 저건 허용안될 이유는 딱히 없죠. 전 둘다 허용하자는 의견입니다. 전 허용되는 허들이 많이 낮은 편이라.
20/01/10 13:16
통용된다고 비난이 아닌 것 같진 않고 세련되게 돌려 썼겠죠
'이 정도 비판도 못 받아들인다면~~'이시라길래 비판 아닌데? 라는 뜻에서 하는 말이죠 아니면 둘 다 문제 없나요?
20/01/10 13:19
글쎄요. 자한당 정권 시기만 해도 저런 표현 써도 아무 문제 없었을텐데요. 딱히 세련되게 쓸 필요도 없었어요. 전 진짜로 둘다 제재 안해도 된다는 쪽입니다.
20/01/12 06:14
그러면 사람 지금도 잡아죽이는 북한에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민주당은요? 김대중이 준 돈으로 북한은 무엇을 했죠? 핵 만들어서 지금도 위협이 되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01/10 10:34
저도 조국 임명에 결사 반대한 입장 이었지만
이 글은 정말 뭐랄까.....본인의 생각이 정의요 진리라고 생각하는 치기 어린 글에 불과 하다고 봅니다 다른 분들이 일일히 설명을 해 줘도 이해도 잘 못하시는 것 같고 말이죠
20/01/10 10:38
조국이 적폐라고 검찰의 적폐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조국의 적폐를 밝히는 과정에서 검찰의 적폐도 선명히 드러났죠. 언론플레이, 특수통 중심 끼리끼리 문화, 수사권과 고소권 남용 등 쉽게 말하면 정리하면 이거죠. 조국도 까고, 검찰도 까자. 검찰 깐다고 조국 수호아니고, 조국깐다고 검찰 수호가 아닙니다.
20/01/10 10:42
가입 시기와 글 댓글 숫자 닉네임 가입하자 마자 이 곳에 정치글 부터 쓰시고 굳이 이 외딴 게임사이트에 가입하신 목적이 뭘까 굉장히 궁금합니다.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죠. 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1/10 11:17
네 그래서 제가 진영을 막론하고 머머드립 했다가 벌점크리 맞고 강등됐었죠. 그냥 고인물끼리 투닥거리면 모를까 굳이 여기에 글쓰겠다고 새로 가입하는게 이해가 안돼요.
20/01/10 10:43
맹목적 지지자라는 말을 쓸 때는 좀 조심하세요
그런 말은 징역 10년 넘게 선고된 범죄자의 석방을 위해 더우나 추우나 태극기 들고 설쳐대는 할배들한테나 쓰는 말이죠.
20/01/10 10:50
취향은 존중합니다.
다만 정치에 아주 관심이 많으신분임을 글에서 대놓고 뿜뿜하셨으면서 말미에 정치에 관심이 없어 라고 하셔봤자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 뿐이죠.
20/01/10 11:11
지록위마조국이 나쁜거라고 생각하시면서 어째서
지록위마스텔스순실이 더 나쁜거라고 생각을 못하시는지 적어도 자한당이 민주당을 비판하려면 박근혜(by순실)의 하수인들을 당 밖으로 몰아내야되죠 박근혜의 하수인조차 처리 못하고 민주당과 문재인을 비판하는 뻔뻔함에 더욱 자한당을 싫어하는거죠 민주당이 마음에 들어서 지지하는게 아니라 자한당을 지지할 수가 없어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겁니다 누군가 그랬자나요 최선을 뽑는게 아니라 차악을 뽑는거다 라고 국민들이 문재인 정권을 지지하는게 아니구 자한당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거다 라고 생각합니다
20/01/10 11:26
너무 윤석열에게 감정이입하지 마세요 님이 검사면 이해합니다
1. 검찰이 장관 후보자를 수사한다 : 정상 2. 조국일가는 죄가 있고 처벌 받아야 한다 : 정상 3. 검찰이 자의적으로 특정인을 수사하기 위해 몇십명의 검사를 동원하여 몇개월간 대대적으로 수사한다 : 비정상 4. 검찰이 수사경과를 일부러 언론에 흘려서 여론선동을 한다 : 비정상 5. 법무부 장관이 원하는대로 검찰인사를 단행한다 : 정상 6. 위와 같은 권력투쟁과 낭비를 막기위한 제도가 필요하다 : 정상 7. 공수처가 필요하다 : 어떻게 시스템을 구성하냐에 따라 다름
20/01/10 11:28
'지록위마조국'님이 [조국의 두 얼굴],[위선자],[누가 봐도 자격이 안 되는 인간],[그러나 상식적으로 조국 같은 인간이 장관이 되는 것을 막는게 '저항'입니까?]이라고 말하셨는데요.
님이야 워낙 당연해서 설명조차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몇몇 극소수만 당연하게 생각할 뿐 상당수의 국민은 별로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니 여전히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거죠. 그러니 글을 제대로 쓰려면 그냥 당연하다느니, 상식적이라느니하는 말만 하고 넘길 게 아니라 조국 전 장관의 행동이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설명을 하셔야겠죠. 아무런 설명이 없는 이런 글로는 '이 글은 쓴 사람은 조국하고 문재인 정부 싫어하는 사람이구나'라는 거 밖에 알 수 있는 게 없죠.
20/01/10 11:31
조국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검찰 넘어가면서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글쓴분이 비판하는 사람들과 본인이 뭐가 다른건지 전 솔직히 모르겠네요.
20/01/10 11:45
와우 새로 가입하셨군요 반갑습니다.
계속 뵐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커뮤생활을 계속 하실 생각이 있다면 그리고 사람들과 소통하시고자 하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좀 더 쌍방 교류를 염두에 두고 글을 작성하고, 아이디를 만들고 하시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록위마조국 이라고 아이디 지으시고 조국을 위시한 지지자들의 지록위마를 욕해 달라고 말하시면 같은 진영의 사람들이라도 낯이 뜨거워서 동조 못할 것 같으니깐요.
20/01/10 12:08
생각은 사람마다 다른데 글쓴 분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죠
본문 내용이야 서로 토론할 수 있는 주제겠지만 댓글에서 보여주신 모습 보면 글 제목따라 맹목적 비판자로 보여집니다. 조국이 아웃되었으니 또 다른 적폐인 검찰에 시선이 모이는 건 당연한데 너무 노골적으로 조국만 팠어요 패스트트랙이나 기타 다른 건 같은 것에 조금이라도 신경썼으면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20/01/10 12:09
어.. 음.. 글 내용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이렇게 대놓고 싸우자 하는 닉네임과 글제목이 보이는 걸 보니 선거시즌이 다가오는 게 느껴지네요. 정당/정치인 비판글이면 몰라도 지지자 비판글이면 어떤 커뮤니티에서든 예후가 좋지는 않겠죠.. 저는 제 점수가 아까워서 눈팅만 하렵니다 흐흐.
20/01/10 12:17
왜 피지알에서 맹목적 지지자들을 찾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런 사람 많은 사이트 있는데 거기 가서 하시면 되잖아요. 피지알은 문재인 맹목적 지지자 사이트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 반대진영 맹목적 지지자들 모여있는 사이트도 아니에요. 도대체 왜 피지알에서 이러시는 겁니까?
20/01/10 12:22
맹목적 지지자라고 하셨는데.
맹목적 반대자라는 말도 있을것 같아요. 근거는 전부 '다 알고 있자나' 로 하는데 사람마다 판단이 다를문제입니다. 요새가 무슨 70년대도 아니고 언론플레이한다고 곧이 곧대로 믿어주는 그정도 시민의식에서는 벗어난지 몇년됐죠...
20/01/10 13:15
글쎄요 저는 처음 보네요
이런 적이 있었나요? 정권잡고 있는 정부를 무얼하든 이리 지지한 적이 있었나요? 이전 정부는 늘 욕먹는 것만 봤던 것 같은데요
20/01/10 13:17
친가/외가가 죄다 대구/경북쪽이라 개인적 경험으로는 많이 봐왔네요. PGR 내에서도 없지는 않았어요. 족족 철퇴맞고 쓸려내려갔을뿐.
20/01/10 13:38
20/01/10 13:43
전 그냥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닌데 저렇게까지 하는건 첨봤네요 비교적 젊은층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랑 다를거라 생각했었는데
나이가 많든 적든 다 똑같다정도로 바꼇네요 예수천국 불신지옥같은걸 노인들이 하는거지 젊은층은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젊은층이 하는걸 본 느낌이였네요
20/01/10 14:45
전쟁겪은 그 세대랑 비교하면 할말이 없네요
차라리 박정희 세대는 이해라도 됩니다 최빈국에서 잘사는 나라로 되는 걸 직접 겪었으니까요
20/01/10 14:12
징역 20년 넘게 선고받은 사람 석방 시켜야 한다고 허구헌날 거리 점거하고 태극기 들고 시위하시는 분들만큼 맹목적 지지가 있긴 한가요?
20/01/10 14:44
집권 당시 박근혜 욕을 왜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헌재-법원 판단 까지 다 나온 사안에 대해서 아직도 무죄라고 주장하는거 만큼 맹목적인 집단이 있긴 한가요? 하는 짓꺼리 보면 그냥 사이비 교주 따라다니는 맹신도랑 다를게 하나도 없는 집단이죠
20/01/10 15:18
민주화운동할때도 대학가 상점주민들 피해가 많았죠
서초집회도 다 피해주고요 집회는 다 똑같은데 뭘 그리 다르게보시나요 법원판결 나온 걸 왜 시위하냐면서 조국수사하는 검찰은 왜 욕을 하는지요?
20/01/10 15:41
Yo.h 님// 물론 어느 집회나 다 피해 주죠. 소음이라도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나에게도 언젠가 불이익이 와서 시위를 해야 할때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그 정도는 참습니다. 하지만 탄핵 무효를 외치는 태극기들에게 도대체 무슨 명분이 있나요? 위에 댓글을 좀 보세요. 검찰이 욕 먹는건 조국을 열심히 수사해서가 아닙니다 본인들 조직을 위해 만사 제쳐놓고 조국 수사에만 열을 올리니 그 부분을 비판하는 게 훨씬 많죠. 물론 개중에 조극기 부대라고 욕 먹어 마땅한 인간들도 있지만 저는 그 사람들을 옹호할 생각 없습니다
20/01/13 06:27
Yo.h 님// 민주화운동할때 대학가 상점 주민에 피해줬으니 부정적이시다 이말인가요? 게다가 서초동집회가 왜 나옵니까 민주화운동이랑 서초동집회는 비교조차 하기 힘든데 서초동집회는 민주당에서 주도하는 변질된 이익집회이고 민주화운동은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열광하던 시위인데 예를 들어도 같은 선상에서 예를 드시네
20/01/10 13:59
지지자에서 맹목적 지지자가 많을 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보통 맹목적 지지자일수록 활동을 많이 하니 눈에 많이 띄겠지요. 현재 대통령과 정부의 지지층 중 상당수도 불만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저도 그렇고 제 주변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결국 상대적으로 나은 것을 선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각자가 아직 지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죠. 그 낫다는 생각이 바뀌면 스탠스가 변할 것이구요.
20/01/10 15:10
그러게요 그런 분들도 있었죠
육영수여사를 어머니같이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구요 어느 도서관 식당에서 신문스크랩하시던 할아버지가 박정희 이름 함부로 부른다고 호통치는 분도 본적 있어요 이해 안되지만 살아온시대가 그러니 막연히 그런가보다했고 그 분들은 개개인이었을 뿐이죠 이렇게 맹목적 조직적 집단사고에 빠진 분들은 처음 봐서요
20/01/10 15:18
똑같습니다. 그런 개개인들이 모인게 태극기 부대일테죠.
인터넷 커뮤니티에 비슷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일제히 의견을 개진하면 또 조직적인 집단이 되는거죠. 세상이 무슨 가상의 네버랜드도 아니고 매트릭스 속의 코드도 아니고 어느쪽이든 맹목적 지지가 왜 없습니까. 아직도 전두환 지지자들 모임 있는 것도 아시죠? 그냥 크기의 차이일 뿐입니다. 박근혜와 문재인이 현재는 제일 큰 지지자를 갖고 있겠네요.
20/01/10 16:07
이전 정부들 자발적 지지자들이 조직적으로 북한관련 제외하고 적을 만든적이 있었나요?
그것도 5년임기에서? 지금 이 정권은 계속 적이 있어요 적폐(태극기 포함)였다가 일본이었다가 이제 검찰이죠 아 부동산도 있구나 정부를 중심으로 적이 계속 바뀌고 바뀌면 일제히 공격하고 제눈에는 이런 건 처음 보거든요 이전 어느 정권에서 이렇게 누군가를 계속 공격적으로 적시한적었나요? 이런 집단 사고가 존재했나요? 이런 피로감은 처음이네요 마지막은 반미일까 조금 걱정도 되구요
20/01/10 19:04
Yo.h 님// 정책들에 찬성한다고 맹목적 지지자라고 하셨던거군요. 김이 좀 새네요..
맹목적 지지자라 함은 보통 박근혜의 탄핵을 취소하라고 하거나 전두환의 광주는 폭도들의 만행이라고 하는 사람들이죠. 추가로 조국은 죄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군요. 보통 대통령의 지지자가 정책을 지지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 정책 하라고 뽑은건데요. 이명박정부에서 4대강지지하던 사람들이 시끄럽기로는 제일 이었지요. 자원개발, 독도 방문 등도 있겠네요. 박근혜 때는 이런 사람들이 적을거에요. 정책을 지지해서 뽑아준게 아니거든요. 님께서 피로한 건 간단합니다. 문재인 주지지층이 주류인 커뮤니티 활동을 하시니까요. 커뮤에서 키배는 상수죠. 그리고 위에 말씀하신 모든 정책을 반대하고 계시니까요.
20/01/10 19:27
악튜러스 님// 커뮤니티는 덜 피곤해요 제가 가는 곳이 여기랑 두어군데니까요
다들 비슷한 곳이라 포털이 문제죠 정책이던 뭐든 뉴스마다 달리는 댓글이 대통령찬양에 전정권 비난글인데 엄지척 올라가는 속도가 눈에 너무 띄게 해놔서 ㅠ
20/01/10 14:30
주 52시간이랑 최저임금 올라서 꿀 빤 사람도 꽤 있을텐데요. 문재인으로 인해서 전 국민이 모두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 착각이실 수 있겠죠.
20/01/10 15:22
윗분도 말했지만 그전에 이미 태극기 부대 분들이 있었어요. 본인께서는 처음 보셨을 수도 있죠. 그런데 본인께서 전쟁을 못 겪으셨다고 해서 6.25가 없었던 건 아니잖아요.
20/01/10 19:51
Yo.h 님// 아니요, 정치깡패를 써도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누군가는 삼청교육대끌려가서 고문당해도 잘못한 사람만 끌고 가서 깡패들 줄어드니 괜찮아 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맹목적인 지지자들은 어디가나 비슷한 비율로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딱히 비율이 다르다는 증거가 없어요. 그런면에서 서로 상대방을 향해서 맹목적 지지자라고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0/01/10 19:57
어차피 맹목적 지지자라고 한다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말도 안 되는'정부의 행동들에 대해서 옹호하는 사람일 거고요. 맹목적 비판자라고 한다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말이 되는' 정부의 행동들에 대해서 까는 사람들이겠죠. 근데 '말도 안 되는'과 '말이 되는'은 서로 얘기를 통해서 각자에 대해서 알아서 평가를 내려야 되는 문제겠죠.
20/01/10 15:40
맹목적 지지가 아니라. 저쪽보다는 더 지지한다가 맞는것 같은데요?
불만이야 다들있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언플하는 검사보단 낫다는거겠죠..
20/01/10 18:07
뭔가 오해하는 모양이신데, 원래 정치인은 언플하는겁니다. 그러라고 정치인하는거죠. 못하면 욕먹고 잘하면 칭찬받죠.
그럼. 검사가 정치인인가요?
20/01/10 18:27
법무부 장관은 정무직 공무원이니까요.
검찰총장은 특정직 공무원입니다. 검찰 총장이 했건 안했건간에, 피의사실 공표는 실시간으로 되던데요? 어떻게 기자들은 알았을까요? 판사가 판결문으로 말하듯 검사는 공소장으로 말해야 하는것 같은데요..
20/01/10 18:41
아녀 정치인은 특성상 언론에 이야기를 해야 하는거죠.
https://namu.wiki/w/%EC%A0%95%EB%AC%B4%EC%A7%81%EA%B3%B5%EB%AC%B4%EC%9B%90 언플 사례가 뭔지는 윗 댓글에 나와 있는데요? 공무원이 언론을 활용하면안된다는 의무는 없습니다. 당연히 업무에 따라 다르죠. 정치인은 특성상, 대변인도 특성상 언론을 활용해야 하는 집단이예요. 물론 사법공무원은 그렇지 않구요.
20/01/10 20:44
Yo.h 님// 언플이라고 하지만, 언론과 접촉해서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행위를 말하는거죠.
당연히 정무직은 가능. 하지만 검사는 그런걸로 말하는 직책이 아니예요. 다 알지 않나요? 법원이 공판열때마다 '이번 재판은 ~~' 이렇게 브리핑 안하죠. 언론에 정보를 흘리지 않습니다. 법원은 아무리 큰 범죄라도 박근혜라도 대법원 판결나올때 판결문으로 말합니다. 검사는 수사결과의 정수라고 할수 잇는 공소장에 뭐가 담기는지 첫공판 이전에 모든 언론이 다 기사를 쓸까요? 보안이 매우 허술한가요? 크크크 심지어 이건 범죄입니다. (피의사실 공포죄) 그럼에도 그렇게 하는게 어떻게정당화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거야 말로 검찰에 대한 '맹목적 지지' 입니다. 아니 그냥 '맹목적 반대' 가 맞는말같지만..
20/01/10 23:03
Yo.h 님// 전 그거 찬성한다고 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최순실 게이트는 검찰 수사 결과로 밝혀진게 아니라 언론이 별도로 밝힌사항이죠..(JTBC)
20/01/10 23:25
시츄 님// 조국 건도 언론이 먼저 밝혔죠
윗글에서 박근혜라도 판결문으로 나온다 하셨는데 그렇지 않았죠 그때는 정치검찰 소리 하지도 않았고 적폐수사를 위해 검찰 몽땡이 키운건 현정권이었는데 이제와서 정치검찰 운운하니 황당한 일 아닌가요? 조국도 분명히 적폐짓을 충분히 했는데 이정권과 지지자들의 기준은 오로지 내편이냐 아니냐로 보이네요 쉴드칠 때는 전정권도 그랬네 마네 하면서 공격할때는 다른 기준을 들이대니 납득이 안가는거죠
20/01/11 10:12
Yo.h 님// 조국 건은 초반에는 언론이 밝힌것도 있지만 이후에는 진짜 검찰히 흘렸겠거니한게 너무 많습니다. 아들 대리시험같은거 언론이 취재해서 알게된건가요?
간단히 말해 검찰은 절대선이아니예요. 사람들이 검찰을 싫어할만도한거죠 맹목적 검사지지나 그만두세요
20/01/11 10:30
시츄 님//검찰조사 중 박근혜 녹취록이 나돌아도 문제 안 삼고 박근혜 욕하기 바쁘던 분들이 조국 대리시험 알린거는 검찰 물어뜯으니 얘기하는거죠
정유라 애까지 보도되고 애엄마 구속되도 열광하던 분들이 부모랑 같이 편법쓴 성인자식들은 안쓰러워 하며 가족인질극 드립치며 이중잣대 들이대니 하는 소립니다 검찰이 문제가 있다면 그때가 더 심했거든요 정유라에 대한 게 가족인질극이지 조국가족수사한 게 가족인질극인지 누가 선택적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맹목적이라는 말이 누구한테 더 어울리는지도요
20/01/11 10:52
Yo.h 님// 저 그런거에 찬성한다고 한적 없습니다. 그때도 잘못했죠.
다만 정무적으로 명분자체가 크기 때문에 묻힌것일뿐. 앞서서 이야기했지만, 그러려면 검찰이 명분이 큰걸 가져와서 국민의 공감을 얻던가(그 자체는 불법이고 좋지 않은 행동이지만 묻히죠..), 아니면 역풍 고려해야죠 전 누가 옳고 그르고의 문제를 말하는것을 넘어서, 정치적인걸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정무적으로 명분을 쌓던가, 여론을 움직이거나, 아니면 역풍 맞고 죽던가죠.
20/01/11 11:15
시츄 님// 맹목적 지지자가 아니라면 박근혜녹취록이 나와도 조국 대리시험이 나와도 그게 뭐??또는 나쁘네 반응이 상식적이죠
정치검찰이네 법을 어겼네는 정치인들이 따지면 됩니다 그러려고 국회의원 뽑는 거구요 깨시민이라 대리시험 봤다는 기사보면 바로 어 너 점치검찰이야 검찰부터 공격합니까 기회과정의 평등이 위배되는 짓을 수도 없이 하고 권력을 이용해 봐주고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는데 더큰 명분은 무엇인지요? 박근혜 탄핵될 때도 작은 명분에서 시작됐죠 정치적이니 법을 어겼니는 국회에서 따지면되고 수사하면 판결날때까지 보면되지 뭐하러 자꾸 개입하나요
20/01/11 12:35
Yo.h 님//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예요.
그런게 있는지 8월부터 지켜봤고, 수사해서 판결날때까지 보는게 아니라 언플을 하니까 검사 지지율이 떨어진다구요 왜 나빼고 다른사람은 다 바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20/01/11 13:30
시츄 님// 바보라고 누가 생각할까요
시간이 지나면 알겠죠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고 언론은 언론 할일 하고 검찰은 검찰 할일 하면 되죠
20/01/11 16:29
시츄 님// 대리시험본게 검찰에서 나와서 검찰이 정치를 해서 검찰 전체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고 하는 정권과 지지자분들은 박근혜 수사나 이명박수사는 어떻게 맡기고 수사결과는 믿기나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검찰에서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무슨 득이 생기는 지도 궁금하네요 다 재판결과로 나오는 건데요 자신들의 과오를 덮으려고 나라의 기본 골조를 흔들려 하니 참 걱정스럽습니다 행여 님이 말한 대리시험이 언플성이라 한다고 봐도 백개중 하나가 아니라고 99가 다 아닌 건 아니죠 조국도 한두가지 사안이면 그러려니 했을껍니다 나라가 들끓었던 게 조국의 각양각색 불법과 상식을 거스르는 임명 강행때문이지 정치검찰 때문의 언플 때문은 아니었지요
20/01/10 16:40
그 지지자들은 욕을 하도 먹어서 새롭지도 않죠
그리고 제가 아는 일반인 선에선 그때가 살기 좋았다 정도구요 그런 사람 있으니 이쪽은 아니다란 뜻은 아니시죠?
20/01/10 12:36
이 길고 영양가 없는 글에서 하나 동감하는건 글쓴이 아이디 뿐이죠.
후배들이 조국 퇴진 시위를 벌일때 공감하고 같이 시위에 힘을 합쳤고, 조국 일가가 망하길 바라며, 조국기 부대는 한심하게 생각합니다. 근데 태극기 조국기 부대가 가진 맹목적인 태도가 글쓴이가 이 글에서 보이는 태도에서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20/01/10 16:21
제가 맹목적으로 문재인 일당을 비판한다 생각하시나요? 검찰 인사권으로 검찰총장 팔다리 자르고 더 이상 청와대 수사하지 말라고 대놓고 말하는 것이 저는 비상식으로 느껴지는데 이 부분은 공감하지 못 하시나요?
20/01/10 12:53
저도 글쓴 분의 기분에 공감합니다.
다만, 한 극단이 잘못되었다고 해서 반대 극단이 참인 것은 아니니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표현을 부드럽게 해주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20/01/10 14:05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왼쪽형들이 인터넷에선 좀 더 우세해서 왼쪽형들의 비아냥이 다 벌점을 받을 것 같진 않네요
어찌보면 그런 왼쪽형들 우세가 심해서 반대작용으로 생긴 게 일베(정치측면)라고 볼 수도 있고, 또한 유투버들이 오른쪽이 많은 것도 그런 이유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네요
20/01/11 12:22
아 벌점은 걱정 안하셔도 되는게,
관리자들보고 박근혜와 다를 바 없다고 하는 분도 있고 건게or신고창or자게에 욕박는 친정부성향 회원도 '항상' 있습니다. 만약에 민주당 당직자가 온다고 하더라도 멘탈이 부처예수급이 아니면 한... 한달 정도 지나면 민주당 지지하든 뭐든 그건 내 알바 아니고 이러면서 벌점발부하게 될겁니다. 장담합니다 크크크 저야 뭐 당연히 부처예수가 아니라... 허허허
20/01/10 15:05
좀 더 일찍 정치에 눈 뜨셨으면 좋으셨을 걸....
3김 이회창 피닉제 노무현 이명박근혜로 이어지는 대 서사시를 지나 요즘 정치판은 그냥 그렇죠. 자극적이지도 흥미롭지도 않아요.
20/01/10 16:34
맹목적 반대자라 하기에는 여기 답글의 반박은 검찰인사에 대한 것은 근거도 없고 할만했다 이 정도 댓글밖에 없어 제가 이해해드릴 여지가 없습니다. 또 양비론으로 자한당 끌어오시는 분들도 있는데 야당 존재감도 없는 국회의원과 청와대 비리가 경중이 같습니까? 자한당 진짜 싫어하니 양비론은 제발 펼치지 마세요. 정의 공정을 외치던 여당이 왜 대체 자한당 친박 잔재들이랑 양비론으로 또이또이하다고 언급되어야 하나요?
20/01/10 16:00
대한민국은 대단한 나라입니다. 노무현때부터 나라망한다는 사람들밖에 없는데 잘돌아가고있어요. 특히 요즘이 제일 심하게 듣는거 같은데 나라망할거같다는 생각은 들지않네요
20/01/10 16:36
과거에도 이런 일(썩은 정권과 과격한 정치인 팬보이)은 많이 있었지만
그것이 조국 사태를 비롯한 현 정부의 흠결에 대해 면죄부가 되어주진 못할 겁니다. 현 정권을 지지하다 돌아선 사람은 많이 봤지만 반대하다 지지하는 경우는 한 번도 보지 못한 것 같네요. 총선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20/01/10 18:19
확실히 1월 되니 정치글이 더 불타오르기 시작하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현재의 흐름이 총선에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하네요. 옛날 이명박 당선 때 주먹을 내리친 정도의 열정은 이제 없으니 천천히 두고보아야겠습니다.
20/01/10 20:48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그냥 요새 정치판이 정상이 아니어보이네요.
너무 과열된 상황인거 같기도 하고.. 어느쪽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양쪽의 대화가 불가능해지는 시점까지 온거 같네요. 이번 정부의 가장 큰 업적이라고 봅니다. 크크
20/01/11 12:32
축구로 비유하면
선발 라인업, 부상자 명단, 전술, 대회 성적, 결과 예상 뭐 이런 게 다양하게 올라오기보단 감독 인터뷰에서 한 문장만 딱 잘라와서 "내 생각엔 이 말은 좀 선 넘은거 같은데 다같이 욕합시다" 이런 느낌의 글이나 댓글이 점점 많아지고 있죠.
20/01/10 23:30
우선 정치적인 글을 쓰실 때 상대 진영에 있는 사람들을 가르치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의견을 개진해보고 싶어 댓글 남깁니다 조국 사태 수사의 경우 수사를 진행해볼 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건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은 과잉 수사다 뭐다 라고 얘기가 많습니다만 저는 그 부분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수사는 적당했다고 봅니다 문재인 정권의 위선적인 모습에 대해선 사람에 따라 실망감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문재인 정권을 지지하고 있는 저로서도 현 정부가 일처리를 시원하게 잘 하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하며 충분히 많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수많은 이권들이 충돌하여 정부 입장에서도 원하는데로 자유자재로 현 정국을 컨트롤하기 어렵고 살다보면 자기가 펼쳤던 논리에 자기자신이 공격 당하는 경우는 으레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기에 쉴드 쳐주고 싶네요
20/01/11 14:56
공정, 공평, 정의 같은 말들은 역대 어떤 대통령 취임사에서도 다 찾아볼 수 있고, 역대 어느 정부도 그런 가치를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유독 문재인 대통령의 그 멘트가 두고두고 까이는건, 그만큼 임팩트가 큰 명문장이었기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까기위한 명분을 위해 끄집어냈기 때문일까요?
20/01/12 06:18
양비론인가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그 멘트에 전혀 걸맞지 않는 여러 갈등들을 대통령 본인 스스로 만들어냈기 때문이죠. 조국 사태에서 보여진 엘리트 좌파의 위선적인 모습도 실망스럽고요. 야당일 때 새누리당 더러운건 그렇게 잘 집어내시던 분들이 똑같이 더러운 것이 너무나 위선적입니다.
20/01/12 12:37
잣대가 다른 것에 대한 지적인거죠. 비판을 잘하는 것과 실제로 잘하는건 또 다른 문제인거고요. 영화 비평가들이 감독들보다 영화를 더 잘 만들어서 감독들을 까나요...
20/01/13 19:58
비평가들은 영화를 안 만들지만 문재인과 민주당은 지금 영화를 만드는 입장입니다. 비판은 자신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했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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