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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15 16:27
아, 저도 그런상황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약 아닐까요 ^^;; 저는 저 상황이 되니까 자괴감에 몇달을 지낸적이 있었죠.. 사람맘 참 웃겨요
07/03/15 16:56
음.. 제가 주제넘은 말인지도 모르겠고 괜시리 넘겨짚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음 한번 배신한 여자친구라 해서 그쪽이 잘못했으니까 내가 한번 기회를 주는거다 라는 생각으로 접근하고 계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런 느낌을 조금 받아서요.^^
만약 그렇다면, 차라리 기회를 주지 않는게 낫고, 정말 그 사람이 좋아서 잡는거라면 일주일 안에 돌아오면 잘해주고, 그 이후면 어찌될지 모르겠다.. 그러면 그 이후에 돌아온 뒤 그 잘못에 대한 복수도 계획에 혹 포함되어 있는건 아닌지요. 아무튼 그냥 돌아왔을 때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대해주고 지낼 자신이 없다면 아예 안 만나는게 서로를 위해서도 좋지 않을까요? 제가 잘못 생각한거라면 쓸데없는 소리고, 또 글쓴님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운내세요. 잘 되겠죠.^^
07/03/15 17:05
신경써서 댓글 달아주신 DayWalker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배신이라는 생각은 저자신 자체가 부정하고있구요 제가 시간을 준다는 의미는 기회가 아니라 그친구의 마음을 정리할 시간(그것이 이별이든 재만남이든)을 준다는 의미로 적은것입니다 복수는 마음이 약해서 ^^ 마지막줄은 그시간이 넘어가면 감성보다 이성이 앞설것이라는 판단때문이죠..
07/03/16 02:34
이미 시간을 갖자는 제안을 여자분은 헤어짐으로 생각하신 것 같은데요. 만의 하나 정말 아니다 싶으면 모를까 그외에는 예전으로 돌아가기 힘들다..뭐 그런 것이죠. 아마 님이 매달리셔서 이번달까지 시간을 준다고 말했을 뿐일 겁니다. 이미 님도 여자분도 예전으로 돌아가기는 힘들다고 느끼고 있지 않으신가요? 일주일이건 한달이건 혹은 일년이건 언제라도 돌아오기만 하면 된다..는 심정 아니시면 마음을 비우는 게 나으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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