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1/13 18:34:3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오사카 지역 라멘 7종 이야기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밀로세비치
19/11/13 18:37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니까 가고싶네용 크크 맛집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 했었는뎅
CarnitasMazesoba
19/11/13 18:39
수정 아이콘
네 군데 가봤네요. 마지막으로 오사카 갔을 때가 무기토멘스케 오픈 전이었는데 언젠가 다시 가게 되면 방문 장소 1순위가 될 것 같습니다.
저격수
19/11/13 21:45
수정 아이콘
인류모듀면류라는 제목을 보고 어디서 본 것 같앗는데 닉이셨네요 흐흐
CarnitasMazesoba
19/11/13 21:47
수정 아이콘
맞아요 흐흐 작년에 닉네임을 라멘집 이름으로 지어야지 생각했었는데 우리나라 가게로 하기엔 너무 광고같아서 일본 가게 중에 우리말로 번역하기 쉬운 가게로 골라서 닉네임을 지었어요
19/11/13 18:40
수정 아이콘
일본라멘은 정말 늘 생각나는 메뉴같아요 잘 봤습니다.
19/11/13 18:42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라면 좋아하는데 눈 호강 잘했습니다.
일본에 먹방 찍으러 가자니까 와이프가 '이 시국에' 스킬을 시전해서 못 가고 있습니다 흑.
다이어트
19/11/13 18:44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라멘 좋아해서 한 일주일 내내 라면 20그릇은 먹다 오고 싶은데 부럽네요 ㅠ
Normal one
19/11/13 18:48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오사카 갔다 왔는데 생각이 나네유 흐흐흐~
메레레
19/11/13 19:27
수정 아이콘
뱌쿠앙 두번 가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일본여행 너무 좋아했는데 시국이 시숙인 만큼 못가고 있네요.
부럽습니다.
19/11/13 19: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멘 1도 모르는 제 눈에는 라면 같은 곳은 딱 한군데네요.
나머지는 뭔가 국수? 소면? 우동? 같은 비쥬얼!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밌는 구경했어요.

덧, 개인적으로 첫번째나 마지막 사진과 같은 면발은 식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면류에 비교해서 가르쳐 주실 수 있으신가요?
CarnitasMazesoba
19/11/13 19:46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익힘이라면 안에 심지가 약간 살아있어서 씹는 맛이 살짝 있을 겁니다. 씹으면 두두둑하고 끊어지는 느낌이 납니다. (파스타 알단테보다는 좀 더 익었을 거예요)
19/11/13 21:12
수정 아이콘
파스타 느낌인가요!? 신기하네요. 감사합니다!
CarnitasMazesoba
19/11/13 21:26
수정 아이콘
앗 파스타와 비슷하진 않아요 흐흐 면 두께나 후루룩 빨아들이는 느낌은 한국 국수에 더 가까울 겁니다. 다만 한국식 면이랑 구별되는 가장 큰 차이가 안에 심지가 살짝 있어서 생기는 식감이어서 파스타 알단테에 비유를 한 거예요.
기다리다똥된다
19/11/13 21:35
수정 아이콘
실제로 한발넓은 분류로 보아 면요리인게 사실이죠. 뱌쿠앙은 진짜 우동집이 맞고 산쿠와 우로코는 라멘이 맞습니다.
나머지는 멘야 멘스케 라고 상호명에 있듯이 면요리를 파는 집이라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식감은 까르니따스마제소바님(이분아이디도 면요리네요 크크)이 설명해주신거랑 비슷하네요 가운데 심지는 있으면서 막상 끊어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패마패마
19/11/13 19:41
수정 아이콘
이시국에 우동이라니... 맛있겠네요 크크 저도 뱌쿠앙 되게 맛있게 먹었었는데 혹시 서울에도 비슷한 우동집 아시는 곳 있으실까요?
마약남생이
19/11/13 19:45
수정 아이콘
오 침이 넘어갑니다 흐흐
19/11/13 20:25
수정 아이콘
우와아 라멘땡기네요. 일본라멘은 원래 면발이 두껍나봐요. 아오리같은덴 엄청 얇던데
기다리다똥된다
19/11/13 21:31
수정 아이콘
일본라멘이 제가 듣기론 중국식 면을 일본식으로 해석하여 요리가 된것으로 알고 잇어요. (마치 인도의 카레가 일본가서 일본카레가 됐듯이) 그래서 우리의 인스탄트 라면대비 다양한 국수요리로 변화가 가능한편이죠.
실제로 1 5 7 은 약간 소바나 우동과도 비슷하고 중간에 뱌쿠얀은 진짜 우동집이구요.

아마 아오리 라멘같은 면은 하카타라멘스타일이라고 불리우더라구요. 일본 규슈 지방의 후쿠오카쪽 돈코츠(돼지국물)라면 계통입니다
19/11/13 21:36
수정 아이콘
와우 감사합니다. 지식이 늘었습니당
19/11/14 00:32
수정 아이콘
멘마가 뭐에요?
기다리다똥된다
19/11/14 06:21
수정 아이콘
중국산 마죽(麻竹)의 죽순을 데쳐서 발효시킨 다음, 건조시키거나 염장한 식품. 한국에서는 주로 일본식 라멘의 고명으로 종종 볼 수 있다.
한국 사람들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역한 비린내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국에 진출한 라멘가게에서는 멘마를 빼거나 옵션으로 두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feat 나무위키)

맨아래사진이나 인류모두면류에 있는 죽순 고명입니다!
19/11/14 13:14
수정 아이콘
유부인줄 알았는데 죽순이군요!
19/11/14 05:00
수정 아이콘
다른 이야기지만 요즘 일본분위기는 어떤가요?
예전에 오사카 갔을때는 다들 친절하고 좋은 기억만 가지고 왔는데 요즘하고 차이없는지 궁금하네요.
기다리다똥된다
19/11/14 06:19
수정 아이콘
뭐 저야 관광객이니 아무런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다만 제가 다녀온 주말이 일반 주말이고 한국사람이 별로 안가는 코스였기 때문인지 몰라도 난바역 우메다역 환승시 길에 한국 사람들이 정말 없었습니다.

(제코스는 세레소오사카 J리그경기보기 + 라멘먹기 + 겐덴타운 리얼포스 키보드 구매 + 야마자키양조장 + 애플샵 에어팟프로구매 정도 였습니다)
꼬마군자
19/11/14 07:27
수정 아이콘
다들 맛있어 보이네요. 잘 봤습니다.
chilling
19/11/14 16:40
수정 아이콘
바쿠앙 면 진짜 탱글... 사진 보니 미치겠네요... ㅠㅠ

유명 맛집은 아닌데 거의 10년 가까이 여행이든 일이든 오사카 갈 때마다 한 끼는 꼭 먹는 라멘 추천합니다.
https://tabelog.com/osaka/A2701/A270201/27001741/

홍대에 하카타분코 초창기 시절 돈코츠 라멘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딱 취향에 맞을 겁니다. 하카타 스타일처럼 미칠 듯이 진한 육수는 아닌데 적당히 진하면서 국물 마시기에 좋아요.
기다리다똥된다
19/11/14 17:10
수정 아이콘
오호 알겠습니다.
저에게는 도톤보리 가무쿠라라멘이 이런 라멘입니다.
2007년에 오사카를 처음 가봤을때 금룡라멘먹은뒤 먹은 라멘인데 세상에 이런 라멘이 있었나? 싶었죠.

https://tabelog.com/kr/osaka/A2701/A270202/27001562/

공교럽게 평점이 같네요 크크
19/11/20 09:04
수정 아이콘
돈코츠 좋아하시면 오사카에 무대포 라면집 강추합니다...농도가 일반 돈코츠집의 50배 돈코츠 끝판왕 입니다 크크 현지인 웨이팅 엄청 줄서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5206 [정치]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관련 뉴스들 [96] 전기쥐7169 25/10/15 7169 0
105205 [정치] (아이디어) 주택연금을 받으면 종부세를 깍아주자 [18] VictoryFood3171 25/10/15 3171 0
105204 [정치] 왜 민주당이 집권하면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할까? [345] Hydra이야기16432 25/10/14 16432 0
105203 [일반] 스파르타 전사의 삶을 알아보자 [23] 식별6471 25/10/14 6471 16
105202 [일반] ??? : 전원 구조 준비 완료되었습니다 [60] 라주미안9077 25/10/14 9077 0
105201 [정치] [단독] 서울 전역+분당·과천, 부동산 규제지역 유력(오늘 중앙일보 1면) [355] petrus15439 25/10/14 15439 0
105200 [일반] 영포티론에 대하여 – 40대 남성은 20대 여성을 욕망해도 되는가 [137] 솔로몬의악몽9639 25/10/14 9639 12
105199 [일반] 댄스 필름 촬영을 이어오면서의 소회. [19] 메존일각3610 25/10/14 3610 26
105198 [정치] 12월 3일 계엄의 밤, 국무회의실 CCTV 대공개 [194] 빼사스11256 25/10/13 11256 0
105197 [정치] 이준석이 까이는 이유와 이준석을 까면 PGR 모두가 행복한 이유 [158] 유동닉으로8761 25/10/13 8761 0
105196 [일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용병대장의 최후 [2] 식별3827 25/10/13 3827 22
105195 [정치] 흥미로운 지점들 [289] 한강두강세강14345 25/10/13 14345 0
105194 [정치] 이준석의 존재는 '거대담론 시대'의 종언이라고도 봅니다. [171] petrus9756 25/10/13 9756 0
105193 [일반] 닉네임 변경 기간 연장 공지 [26] jjohny=쿠마4336 25/10/13 4336 2
105192 [정치] 국민의힘 해산론 국민 54.2% 공감 외 [시사IN-한국갤럽 2025 신뢰도 조사] [196] 전기쥐14437 25/10/12 14437 0
105191 [일반] 비트코인 좋아하시나요?? 비트코인에 몰빵한 이야기 [73] Bitcoin10323 25/10/12 10323 20
105190 [정치] 이준석은 '여성XX에 젓가락' 발언을 사과했는가? [234] 방구차야11023 25/10/12 11023 0
105189 [일반] [팝송] 에드 시런 새 앨범 "Play" [1] 김치찌개3739 25/10/12 3739 1
105188 [일반] 노스포] 달리는 인간들의 찬가 - 영화100m가 보여준 ‘나다움’의 진짜 의미. [13] 대장햄토리3720 25/10/12 3720 2
105187 [정치] 한국의 중산층과 사다리-중산층이 늘어나서 중산층이 붕괴된다 [115] 유동닉으로10680 25/10/11 10680 0
105186 [일반] 트럼프 "APEC서 시진핑과 회담? 그럴 이유 없는 듯" [92] 빼사스16397 25/10/11 16397 2
105185 [정치] 다이나믹 재팬, 골라봐 다카이치 지옥불 or 용광로 쇳물 or 식물총리 [62] 후추통15040 25/10/10 15040 0
105184 [정치]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이 기각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73] SkyClouD10458 25/10/10 104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