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0/08 14:28:34
Name ArcanumToss
Subject [정치] 패스트트랙 관련 수사가 제대로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정됨)
1.
패스트트랙 지정 처리 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에 대한 법과 원칙에 따른 처리가 힘들 것 같습니다.
서울남부지검장인 송삼현씨가 법과 원칙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대답을 끝내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관련 국정감사 동영상입니다.


패스트트랙 관련 [동영상 증거가 너무도 강력하지만] 이미 [김학의 동영상이라는 강렬한 선례가 있어서 불안합니다.]

[법 제정을 통해서 법률이 정한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무조건 기소 및 수사가 진행되게하고 해당 '사건의 배당'을 재판 배당처럼 랜덤하게 하거나 '수사종결 권한' 같은 것도 기관별로 분산시켜서 주면 어떨까 합니다.
이미 독일은 법률이 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 기소가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만 제 법지식이 너무 미천한지라... 이 정도의 언급이 제 한계일 듯 합니다.

https://youtu.be/KzrqT3iW6s8?t=209


질문자는 박주민입니다.

(패스트트랙 관련하여) 그 사건 최근에 경찰로부터 이관받으셨죠?

서울남부지검장(송삼현) : 예, 그렇습니다.

이관에 대해서는 조금만 시간이 더 있었으면 완결성있게 수사를 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이런 표현도 하고 그랬습니다.
검찰이 특별히 특별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이관을 받았다던지 또는 오히려 수사를 지연하거나 이럴 목적으로 이관 받았다거나 이런 게 아니라 오히려 수사를 좀더 심도있고 깊게 그리고 신속하게 진행하려고 이관받으신 게 맞죠?

서울남부지검장(송삼현) : 예, 그렇습니다.

(전략)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님이 소환대상도 아닌데 자진출석하신 바 있죠? (중략) 출석하시면서 뭐라고 말씀하셨냐 하면 "제 목을 치고 멈춰라."이런 표현, 저게 무슨 얘기냐 하면 나만 수사하고 나만 처벌하지 다른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이나 직원들에 대해서는 손대지 마라 이런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남부지검은 황교안 대표님 말씀대로 황교안 대표님만 수사하고 황교안 대표님만 문제가 있을 경우 기소할 예정이십니까?

서울남부지검장(송삼현) : 저희들은 법과 원칙에 따라서 신속하게 수사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후의 질의 내용 정리 : 나경원 원내대표가 '출석요구를 받았으나 국정감사 기간 중에는 출석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의사를 표명했다는 기사가 떴음. 그런데 남부지검장은 이 의사를 남부지검이 직접 들은 게 아니라 언론을 통해서 인지하게 되었다고 진술. 즉, 수사기관과 출석일정에 대해 협의를 한 게 아니고 나경원 원내대표가 일방적으로 언론을 통해 통보한 상황이냐고 질문. )

서울남부지검장(송삼현) : (난감해 하며 헛기침 한번 함) 협의 여부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수사에 관한 사항이어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방금 다 말씀하셨어요, 사실은 근데. 허허허. 자 그러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중략) 국감이 끝나고도 소환 통보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출석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실 계획이십니까?

서울남부지검장(송삼현) : (헛기침 한번 함) 저희들이 국감 기간 중에는 국정감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소환을 하도록 하고요, 향후 국감이 끝나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한 부분은 수사 계획에 관한 부분이어서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습니다.

아까 법과 원칙대로 수사하시겠다고 했는데.

서울남부지검장(송삼현) : 법과 원칙대로 하겠습니다, 예.

소환을 계속 했는데 계속 안 나옵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안 나와요. 불응해요. 심지어는 수사기관의 출석일정 관련돼서 협의도 안하고 언론 상대로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또 그거대로 행동을 합니다. 이러면 법과 원칙에 따르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일반적인 예에 비춰서 말씀해주시죠. 법과 원칙에 따라서.

서울남부지검장(송삼현) :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하겠다는 말씀만 드리겠고요, 앞으로 어떻게 수사를 하겠다...


법과 원칙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지검장님.

서울남부지검장(송삼현) : 계획에 관해서는 어...

법과 원칙에는 어떻게 되어있냐고 여쭤봤습니다.

서울남부지검장(송삼현) : 묵묵부답

(크게 소리처며) 지검장님!! 법과 원칙의 내용을 모르시는 것도 아닐텐데 법과 원칙에는 어떻게 돼 있느냐고 여쭤보고 있지 않습니까!

서울남부지검장(송삼현) : 수사진행 상황에 따라서 어... 하도록 하겠습니다.

법과 원칙엔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서울남부지검장(송삼현) : 묵묵부답

법과 원칙대로 안 하실 것 같아요, 지금 대답을 안 하시는 것 보니까.

서울남부지검장(송삼현) :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하겠습니다, 예. 향후 어떻게 수사를 해나갈 것인가에...

법과 원칙에 어떻게 되어 있느냐 그 내용이 뭐냐라고 여쭤봤는데 전혀 답변을 못하신 거 보니까 걱정이 되는데요, 진짜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으니까 정말 말씀하신대로 법과 원칙대로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울남부지검장(송삼현)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2.
여상규 국정감사장이 국정감사 중에 서울남부지검장(송삼현)에게 패스트트랙 수사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장면입니다.
참고로 여상규 국정감사장은 사건 당사자라서 수사를 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관련 국정감사 동영상입니다.


https://youtu.be/RlaspDykp5s?t=30

발언자는 여상규입니다.


야당의원들이 패스트트랙 관련해서 어 저지할려다가 많이 고발이 되어 있는데요 그것 역시 순수한 정치 문젭니다. 사법 문제가 아니에요.

(외압하지 마십시오)

그런 것도 그런 것도 자, 다른 위원이... 잠깐 잠깐 시계 정지하세요, 정지해요. 다른 위원이 얘기할 때에는 끼어들지 말라고 했죠? 그런 것은 정치 문젭니다. 검찰이 함부로 손댈 일도 아니에요. 어느게 공정하고 어느게 정의로운지 이거 잘 생각하셔야 됩니다. 철저하게 예, 수사할 것은 수사를 하고 그리고 수사하지 말아야 할 것은 수사하지 말고 이러는 것이 진정한 용기있는 검찰입니다, 예.

(여야 간에 공방이 오고 감)

누가 고함을 질러!!!

(제가 질렀습니다.)

뭐야!!!

(정도껏 하세요, 정도껏!)

이런! 쯧.

(야야 간에 고성이 오고 감)

누가 당신한테 자격받았어? 웃기고 앉았네 정말. x신같은 게!!

(후략)



마지막의 '병x같은 게!!' 부분은 속기록에서 삭제될 수도 있다는 것 같네요. 흐흐흐


ps.
['법과 원칙'이라고 쓰고 '검찰의 이익'이라고 읽는다.]는 댓글이 와닫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래요
19/10/08 14:30
수정 아이콘
선택적이네요..
김엄수
19/10/08 14:31
수정 아이콘
공수 그대로 바뀌는게... 크크
이건 아마 무조건 할겁니다. 많은 분들 말씀처럼 검찰이 정치적으로 판단한다면 안 할 이유가 없죠.
악튜러스
19/10/08 14:32
수정 아이콘
여상규 판사 출신 이라는 사람이 한다는 소리가 크크
외력과내력
19/10/08 14:37
수정 아이콘
법은 만들어서 뭐 하나요
MUFC_LukeShaw
19/10/08 14:37
수정 아이콘
여상규씨는 진짜 꼰대의 끝판왕으로 보입니다.
아이군
19/10/08 14:39
수정 아이콘
조국 수사에 대해서 가장 큰 비판을 받는 지점이 뭐냐면,

지금까지 관례적으로, 혹은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서 안됀다고 하던 것들이 실제로는 된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여러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 이러이러한 이유로 할 수 없다는 해명을 들었고, 100퍼센트 아니지만, 나름 납득하였습니다.
하지만, 조국수사에 마주치면서 사실은 검찰이 원한다면, 여러 다른 방법을 통해서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거죠.

사람들이 검찰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 거죠.

그리고 지금의 모습은, 그 달라진 눈에 전혀 부합하지 않습니다.
예전이라면, 이런 사건은 뭉개고 있다가 여야 합의해서 넘어가고 수사는 그 후에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그쳤습니다.
지금까지는 좀 뒤가 구리지만, 여러 이유로 국민들은 납득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조국 수사 이후로는 일단 저부터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할려면 할 수 있으니깐요.
하심군
19/10/08 14:40
수정 아이콘
여상규 이 분은 위원장의 역량을 가지고 하는 건지 그냥 뭐뭐빨로 하는건지 모르겠더군요.
츠라빈스카야
19/10/08 14:45
수정 아이콘
그냥 돌아가면서 나눠먹기하는거죠 뭐...
보통 3-4선 정도가 위원장 한다 했던것같은데..
하심군
19/10/08 14:45
수정 아이콘
평소라면 이해하겠는데 지금처럼 위원장의 역량이 필요할 때면 주위의 이야기를 잘 듣고 해야하는데 자기 맘대로 해버리니까 더 돋보이죠.
츠라빈스카야
19/10/08 14:47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신이건 맡기는 당이건 이 자리 맡을때 이런거 터질줄 알았겠나요 뭐...
근데 꽤 한것같은데 이양반 임기가 언제까지지 대체..
19/10/08 14:48
수정 아이콘
역량은 모르겠고 지금 파워는 어마어마합니다.
법사위가 사실상의 법률안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여야 극한 대치중이니 대충 권력순위로 따지면 5위 쯤?
저출산고령화
19/10/08 15:03
수정 아이콘
원래 위원장은 그 위원회 안에서 다선의원이 관례처럼 합니다.
역량은 ..... 뭐, 각 정당이 어느정도 관련성이 있는 사람을 그 위원회에 배치하니까....있다고 생각은 해줘야겠죠 ...?
근데 역량과 무관하게 자질이 있는지는 ..............
잡식토끼
19/10/08 14:43
수정 아이콘
검사장이면 국가가 쥐어준 날카로운 칼날의 정점에 계신 분들일텐데 이번 국감보면서 여러모로 이미지가 바뀌는 거 같아요.

소신도 별로 없어보이고 뭔가 제 이미지속에서는 서슬퍼런 기백으로 법과 원칙앞에 목에 칼이 들어와도 맞는 건 맞는거다! 이럴 줄 알았는데...
StayAway
19/10/08 14:46
수정 아이콘
그래야 공천받죠. 최종테크가 거긴데..
김철(34세,무좀)
19/10/08 14:4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우리가 보기엔 갑중에 갑인 그들도 국회 앞에서는 을일 뿐인가 싶네요....허허
역시 갑의 최종 끝판왕은 국회의원인가...
DownTeamDown
19/10/08 14: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국회의원이 갑인게 낫습니다
검사가 갑인것 보다는요.
Zoya Yaschenko
19/10/08 14:47
수정 아이콘
법과 원칙 크크크
대관람차
19/10/08 14:49
수정 아이콘
킹과 갓칙대로 하겠습니다
뒹굴뒹굴
19/10/08 14:52
수정 아이콘
검찰은.. 정말 대난감이네요.
지금뭐하고있니
19/10/08 14:52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패스트트랙 관련해서 국회회의 방해죄가 문제되는 거죠?? 혹시 다른 것도 있나요??
Bemanner
19/10/08 14:52
수정 아이콘
현대 대한민국에서 가장 극단적으로 물리력에 의해 의사진행방해를 한 사안은 김선동 전 의원이 한미FTA 비준에 반대하며 최루탄을 터뜨린 사안일텐데
그 건이 기소까지 4개월이 걸리고 대법원에서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걸 생각하면 형평성에 맞는 처리를 하기 쉽지 않아보입니다.
DownTeamDown
19/10/08 14:53
수정 아이콘
그 이후에 새로운 법이 만들어 졌기 때문에 그기준으로 할 수는 없어보입니다.
김선동 전 의원의 사건은 현 상황에서 기준이 되기 힘듭니다.
Bemanner
19/10/08 15:16
수정 아이콘
국회선진화법 이전과 이후 일이니 완전히 같은 기준으로 할 수야 없겠지요. 그렇다고는 해도 특수공무방해 라는 점에선 같은 카테고리에 걸리는 사안인데, 이걸 완전히 다른 기준으로 볼 사안도 아닌 거 같습니다.
DownTeamDown
19/10/08 15:22
수정 아이콘
아마 형량자체는 이것보다는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국회법 15조 사항(국회회의방해죄) 에 대한 처벌이 벌금500만원을 넘어갈경우 피선거권 박탈 이라는 부가조항이 문제가 될꺼라서요
과연 벌금 500 안쪽으로 낮게 할만큼의 방해였냐 라는게 상당히 문제일겁니다.
단순히 몸싸움 정도만 하신분들은 큰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사실 문제가 되실분들은 감금사건에 연관되신분들이나 도착한서류 찢으신분 그리고 이 사건에 총 책임자인 원내대표 등은
피선거권 박탈가능성이 꽤 높아보입니다.
Bemanner
19/10/08 15:41
수정 아이콘
채이배 의원 감금의 주동자, 이은재 등 서류 파손 주동자, 원내대표 정도가 피선거권 박탈되는 선에서 그친다면 어느정도 균형이 맞는 거 같다고 받아들일만한거 같은데
본문의 박주민 의원이나 자한당의원 체포를 주장하는 심상정 의원 등과 지지자들이 그정도 선을 받아들일지 모르겠네요.
악튜러스
19/10/08 14: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상규는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사법농단 압수수색 영장 관련 질문이 나오자 진행중인 재판에 관해서 언급은 부적절하다고 발언권을 뺏어버리더만, 이제는 검찰한테 수사하라 마라 얘기하고 있네요.
법사위원장 이라는 사람이 참 대단합니다 허허
추억이란단어
19/10/08 14:54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 강제 소환이 가능한가요?..
DownTeamDown
19/10/08 14:56
수정 아이콘
일단 소환영장은 청구 할 수 있죠.
소환영장을 발부하면 회기가 아닐때는 집행가능 회기일때는 국회로가서 과반이상 찬성이면 데려갈 수 있습니다.
강제적으로 발의되고 투표해야하지만 보통 통과되는경우는 많지 않긴합니다.
솔로14년차
19/10/08 14:54
수정 아이콘
편의 때문에 그런 것이겠으나, 이 수사를 패스트트랙 관련 수사라고 부르기보다, 국회선진화법 위반 수사라고 불렀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만해도 패스트트랙 추진과정에서 패스트트랙을 추진한 사람들이 불법적인 뭔가를 한 걸로 알고계시더군요.
FRONTIER SETTER
19/10/08 14:57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vs부정청탁금지법이랑 비슷한 거군요...
솔로14년차
19/10/08 15:00
수정 아이콘
'패스트트랙'을 편법행위로 인식하고 계십니다. 이거 설명하는데 30분이 걸렸어요. 그리고 30분만에 제 설명은 이해하셨지만, 제 말을 못 믿으십니다.
FRONTIER SETTER
19/10/08 15:07
수정 아이콘
ㅠㅠ 정말 단어 하나의 무서움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이런 단어를 맨 처음 고르고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 무서움을 잘 아는 사람들이겠죠...
룰루vide
19/10/08 14:59
수정 아이콘
패스트트랙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주도했지만 보좌관들도 동참한거 아니였던가요..
그사람들부터 압수수색들어가면 될텐데요...
noname11
19/10/08 15:12
수정 아이콘
민주당 자한당 그나물에 그밥인데 뭘 시시비비를 따져요 그냥 둘다 타락한 정당입니다 더 예전에 타락했나 최근에 타락했나 그차이지
영혼의 귀천
19/10/08 15:17
수정 아이콘
오십보 백보가 제일 비겁한 말 같아요.
네잎클로버MD
19/10/08 15:18
수정 아이콘
이런 물타기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이런 말이 나오나요
ArcanumToss
19/10/08 15:21
수정 아이콘
저는 검찰만큼 타락한 집단은 없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독립권이 보장된 상황에서는 기소권, 수사권 모두 가진 검찰은 절대선이기를 빌고 비는 방법 외엔 없습니다.
캬옹쉬바나
19/10/08 15:22
수정 아이콘
자유당이 저지른 것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제대로 처벌 받으면 피선거권 박탈까지 되는 중죄고요. 더욱이 이 법안은 자유당이 여당일 때 만든 법안입니다. 자기들이 처벌대상이 될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겠지만요
19/10/08 15:24
수정 아이콘
은행이나 똥이나 냄새는 비슷하죠
19/10/08 15:28
수정 아이콘
어 이 비유는 신선한 무엇! 이네요.
카레맛똥이나 똥맛카레와는 다른 느낌이네요.
거룩한황제
19/10/08 15:30
수정 아이콘
어디 댓글 학원 나오셨어요? 덜덜덜
19/10/08 16:50
수정 아이콘
존경합니다!
Janzisuka
19/10/08 18:07
수정 아이콘
두둥!! 이것인가!
19/10/08 15: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대상 비아냥(벌점 4점)
스칼렛
19/10/08 15: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공격적 표현
조용히살자
19/10/08 15:55
수정 아이콘
님이 이런말하니 설득력이 전혀 없어요 크크크
잉크부스
19/10/08 15:55
수정 아이콘
국회선진화법이 자한당이 시시비비를 가릴려고 만든법이에요 크크크
지들이 영구 집권할줄 안거죠
19/10/08 16:09
수정 아이콘
생산적인 의사소통은 아니네욥...
19/10/08 16:47
수정 아이콘
그나물에 그밥이니 둘다 공정하게 패야죠.
임나영
19/10/08 17:23
수정 아이콘
불밥행위를 대하는 태도가 전혀 상반되시네요.
의혹에는 가차없이 대하면서 확실한 불법에는 관대하니 어리등절합니다.
19/10/08 15:45
수정 아이콘
명명백백한 사안이므로 검찰이 빨리빨리 소환장을 날렸으면 좋겠습니다.
19/10/08 15:47
수정 아이콘
요즘 제가 계속 속으로 되뇌는 말이 있는데요
선례를 남기지 마라 안그럼 다음사람 또 써먹죠
선거전에 최대한 날아갔으면 하는 마음도 있읍니다
아라온
19/10/08 15: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안되리라 봅니다.
그런데 구실과 명분이 필요하니, 법무부 검찰개혁관련 소모성 잔업이 늘어난다거나, 그냥 초짜검사들이 실수를 연발하거나 하는 등으로 힘에 부친 기소등으로 마무리 될듯 합니다.
여상규 가이드라인은 이번에 공개되어버려서 정치적이슈로 조사안한다 못하고, 적절히 여론봐서 엉뚱한 꼬리자르기식으로 할것 같아요.
조용히살자
19/10/08 15:55
수정 아이콘
적당히 보좌관들 몇명 기소하고 끝날것같은데요??
19/10/08 15:57
수정 아이콘
이제 야당에서 검찰 개혁 (사실은 패스트트랙 수사방해) 집회하면 되나요?

대통령 포함해서 누구도 어떤 수사에도 외압넣지말고, 진짜 법과 원칙대로
다 처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서로 내로남불하면서 뭐는 비판하고, 뭐는 감싸지 말구요.

잘못한 사람은 처벌 받아야죠. 이 기회에 확실한 조치와 처벌로 정치권내에 자정이 조금이라도 되길 빕니다.
카롱카롱
19/10/08 15:58
수정 아이콘
제대로 수사안하면 권한남용 및 직무태만 등으로 고발하고 감찰들어가고 그래야죠
근데 제대로 수사하면 야당이 드러누워서 시위할꺼라 그것도 쉽지 않을거에요

어쨋든 정치적인 부담감을 져야하는건데 여당이나 행정부에서 결단 내려야죠
괴물군
19/10/08 16:08
수정 아이콘
똑같이 수사를 해야지 저건 대체... 어버버버는

여상규 위원장은 말을 좀.....

근데 머 검찰 수사 어떻게 버팅기면 된다는거 여러 모습으로 보여서

어떻게 수사할지 제대로 보긴 해야 겠네요
뻐꾸기둘
19/10/08 16: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늘 그렇듯 법과 원칙이라고 쓰고 검찰의 이익이라고 읽으면 되죠.

이 기회에 공정하게? 김기식 건을 보고도 아직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순진함이 부러울 뿐.
던져진
19/10/08 16:38
수정 아이콘
법과 원칙(내 마음대로)
Brandon Ingram
19/10/08 17:13
수정 아이콘
(내 입장에 맞는) 법과 원칙
바다로
19/10/08 16:38
수정 아이콘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제대로 수사하고 죄가 있다면 처벌받기 바랍니다.
19/10/08 17:09
수정 아이콘
뭐든 공정하게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사할거 하고 깜빵갈사람들 가고.
하기사 요즘은 대법원 판결전까지는 뭐든지 무죄죠. 한 3년 걸릴라나.
19/10/08 17:09
수정 아이콘
강제소환하고 국회 투표 붙여보면 되겠네요
slo starer
19/10/08 17:57
수정 아이콘
여상규 저 사람은 진짜 볼때마다 화가 치밉니다. 간첩조작사건 유죄판결 때려서 생사람을 20년 무고한 옥살이 살게 해놓고 할말 없냐니까 '웃기고 앉아있네' 이렇게 지껄이던 양반.. 저런 자가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뻔뻔하게 구는 꼬라지라니..
ArcanumToss
19/10/08 18:50
수정 아이콘
님 말씀을 듣고 찾아보니 그것이 알고싶다에 방영된 내용이군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lllll0987&logNo=221196032005

여상규 : https://www.bing.com/images/search?q=%ec%97%ac%ec%83%81%ea%b7%9c&FORM=HDRSC2
세로가로
19/10/08 20:50
수정 아이콘
여상규는 당시 초임 시절이었고 1심 배석판사 중에 한 명이었습니다. 주도적으로 판결 내릴 위치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야당 이미지 흐릴 건수만 있으면 절대 놓치지 않는 정치색 강한 그알에서, 옳거니 하며 여상규를 콕 찍어 쫓아다니면서 계속 할 말 없냐고 깐족거린 것이고, 여상규 입장에서는 짜증날 만 하죠.

2심 판사였던 최종영도 1심과 똑같은 판결을 내렸는데, 이 분은 김대중 정권 시절 대법원장에 임명되어서, 노무현 정권까지 6년을 채우고, 노무현한테 서훈까지 수여받고 나갔네요.

1, 2, 3심 판사 다 찾아다니면서 조리돌림 해야 하나요?
slo starer
19/10/08 22:59
수정 아이콘
초임시절이고 배석판사라 책임질만한 위치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건 뭐 이해할 수 있는데요. 아무리 의도적으로 찍어서 인터뷰했다고 해도 저런 태도를 보이는건 인간으로써 기본이 안된거 아닌가요? 피해자 입장보다 여상규 입장에 더 감정이입하시는 거 같아 보이셔서 좀 우려스럽습니다.
최강한화
19/10/08 19:25
수정 아이콘
출석한 여,야 정치인은 유죄
출석하지 않은 정치인은 무죄가 되는 촌극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김솔로_35년산
19/10/08 19:51
수정 아이콘
"내가 조국이야 내가?"도 재미있던데 같이 올려주시지 흐흐
세로가로
19/10/08 2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말 별걸 다 검찰 트집 잡는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패스트트랙과 관련하여 서울남부지검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하겠다." 는 정답을 내놓았고 그걸로 더 이상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거기에 대고 여당 의원이 집요하게 법과 원칙이 뭐냐고 물어보는 건 "빨리 잡아 쳐넣겠다고 말해!" 라고 윽박지르는 것과 다름없죠.

반대로 야당 의원이 서울남부지검장에게 "조국 수사 어떻게 할 겁니까? 구속할 예정이십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서울남부지검장이 저것보다 더 잘 답변할 수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도의 답변을 내놨겠죠. 야당 의원이 계속 법과 원칙이 뭔데? 법과 원칙이 뭔데? 뭔데? 뭔데? 뭔데? 답변 못 하는 것 보니 조국 수사 제대로 안하겠구만 비아냥 거렸으면 욕했을 것 아닙니까.

정답을 내놓고 있는데, 계속 법과 원칙이 뭐냐고 말꼬리 잡는 게 이상한거죠. 정 궁금하면 박주민 본인이 직접 법전 펼쳐놓고 낭독이라도 하던가요.
slo starer
19/10/08 20:44
수정 아이콘
소환을 계속 불응하고 있으면 강제구인절차에 착수해야죠. 자한당에선 아예 대놓고 소환대상 의원들 가지 말라고 선언까지 했습니다. 뭘 어떻게 더 기다립니까? 조국에 대해선 누구보다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고요.
세로가로
19/10/08 21:09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을 어떻게 강제구인 하나요. 패스트트랙 수사가 누가 증거를 인멸하고 있는 것고 아니고, 공소시효가 다가오는 것도 아니고, 검찰이 판단해서 법과 원칙대로 수사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평소에 조국 수사에 적극 찬성하시는 분들이 패스트트랙 수사도 빨리 하라고 촉구하면 설득력이라도 있죠.
호느님
19/10/08 21:15
수정 아이콘
그러면 님은 조국 수사에 적극 반대하고 계십니까?
세로가로
19/10/08 21:17
수정 아이콘
저는 둘 다 적극 찬성하고 있는데요? 검찰에 언제 수사하라고 까지 이야기하는 것은 오지랖 넓은 일이고, 하여간 패스트트랙도 철저하게 수사해서 법을 어겼으면 여야 가리지 않고 작살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룰루vide
19/10/08 21:38
수정 아이콘
철저하게 수사하려면 압수수색부터 해야되는게 아닐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음냐리
19/10/08 22:21
수정 아이콘
님 말대로 패스트트랙 확실히 수사하면 자한당 의원 여러명 뱃지 내놔야할텐데요. 워낙 증거가 확실해서요. 매우 좋군요. 빨리 그렇게 되길
19/10/08 23:48
수정 아이콘
국회선진화법 위반을 철저하게 수사했으면 좋겠다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사람에게 별걸 트집 잡는다는 말은 완전한 이율배반입니다. 무리한 요구도 아니고 국회의원이 아닌 평범한 사람에게 어떻게 하느냐 즉 국회의원이라고 봐주지 말고 똑같이 수사하라는 말에 대답을 못 하고 있는데, 저걸 작살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트집이라고 느낀다구요?

양쪽 다 작살냈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말 전혀 믿음이 안 가는군요.
19/10/08 23:4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검찰의 행태를 보고 기대를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네요. 검찰은 계속 똑같은 놈들입니다. 이해를 아예 안할려고 하시네..
브리니
19/10/09 01:22
수정 아이콘
김하악으이 보면 뭐 뻔한거 아닌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039 [정치] 中 압박 거셀수록 미소 짓는 차이잉원 [21] 나디아 연대기10799 19/10/08 10799 0
83036 [정치] 홍콩 시위에 NBA가 '흔들'? 미 정치권 "사과 왜했어" [82] 청자켓16278 19/10/08 16278 0
83033 [정치] 패스트트랙 관련 수사가 제대로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83] ArcanumToss11186 19/10/08 11186 0
83025 [정치] [단상] 문재인과 민주당 정권의 미래 [258] aurelius21880 19/10/07 21880 0
83022 [정치] 맨큐가 본 앤드류 양과 앨리자베스 워렌의 세금안 [28] chilling8766 19/10/07 8766 0
83015 [정치] 세월호 재수사에 대한 국민의 열망(검찰이 진정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103] 진선미14908 19/10/07 14908 0
83014 [정치] 검찰의 공소장 변경의 법률적 문제점 정리 [64] ArcanumToss10756 19/10/07 10756 0
83010 [정치] 스톡홀름 북미실무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204] 아유23297 19/10/06 23297 0
83002 [정치] 조국은 교수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78] 물멱13297 19/10/05 13297 2
82991 [정치] 홍콩 정부 '사실상 계엄령' 선포..시민 저항 꺾을지는 미지수 [41] 나디아 연대기14399 19/10/04 14399 0
82988 [정치] 조민은 아마도 인턴/봉사활동을 한 일이 없었을 것이다. [272] 이밤이저물기전에23080 19/10/04 23080 0
82981 [정치] 광화문집회는 쿠데타의 꿈을 꾸는가 [161] 진선미16395 19/10/04 16395 0
82980 [정치] 한국갤럽, 경향신문/한국리서치, 미국 여론조사 [37] sakura15206 19/10/04 15206 0
82978 [정치] "5일 집회, 광화문보다 더 많이" 아이들까지 총동원령 [185] 고기덕후18937 19/10/04 18937 0
82976 [정치] 한국당 이명수 의원, '신동빈 국감 소환' 압박하며 롯데에 3억 요구 [97] 오리아나13844 19/10/03 13844 0
82975 [정치] 오늘 낮의 시위에서 트러블이 좀 있었던 모양입니다. [213] 오리아나18180 19/10/04 18180 0
82971 [정치] 안양서 3800여명 정의당 입당 … 민주당 발칵 [20] 나디아 연대기15539 19/10/03 15539 0
82967 [정치] 정경심이 결국 비공개 소환됐네요 [310] 마법거북이19064 19/10/03 19064 0
82963 [정치]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소비자물가 하락 [116] 홍승식13708 19/10/03 13708 0
82962 [정치] 조선의 전통적 붕당관 [20] 서양겨자7407 19/10/03 7407 0
82961 [정치] 진영 싸움 [101] xnwl13687 19/10/02 13687 0
82955 [정치] 저는 적어도 1달 반 전에는 반공보수의 중년이었습니다. [133] i_terran20078 19/10/02 20078 0
82953 [정치] '표창장 위조의혹' 다룬 PD수첩 "최교일-최성해 총장 교감했을 것" [356] ArcanumToss16776 19/10/02 167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