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0/07 06:55:41
Name 진선미
Subject [정치] 세월호 재수사에 대한 국민의 열망(검찰이 진정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http://m.mdilbo.com/article.php?aid=1570285097598220011#Redyho


  서울 검찰청 앞 뿐만 아니라 광주를 포함해 지방 곳곳에서도 검찰개혁, 세월호 재수사 등을 촉구하는 국민의 열망이 들불처럼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대학생진보연합(며칠 전 조선일보가 이들에 대해 철지난 종북몰이, 색깔론 기사를 올려 PGR에서도 양식있는 회원들의 공분을 산 바 있죠), 광주국민주권연대 등이 중심이 되어 모인 시민들은 토요일 광주지검 앞에 모여 검찰개혁 완수, 정치검찰 해체, 세월호 전면재수사에 대한 민심을 전했습니다.

  최근 민주당이 광화문집회에 대해 보수 기독교계와 자한당을 중심으로 한 동원집회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반대로 자한당은 서초집회야말로 정부여당에 의한 관제데모라며 반발한 바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지령이 집중된 한 곳에서밖에 모일 수 없는 집회와 이처럼 지방 곳곳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일 수 있는 풀뿌리 민주집회, 어느 쪽이 더 '동원집회'에 가까운지는 명약관화한 사안이라 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님

  당신은 한때 새로운 검찰, 엄정하고 공정하며 서릿발같은 검찰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높은 기대와 여망을 받아가며 그 자리에 앉았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가 당신에 대해 검찰의 칼을 정치적으로 활용한 적 없다며 공정성을 높이 평가한 것, 표창원 의원이 검찰로서의 능력과 원칙을 준수하는 자세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표명했던 것이 기억나지 않으십니까?

  그랬던 여당이 왜 지금은 그대의 행태에 대해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지, 왜 국민들이 생업에 바쁘고 지친 와중에도 반드시 짬을 내어 모여 검찰에 대한 실망을 나타내고 자성을 촉구하는지 정녕 모르는 것입니까,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 척 하는 것입니까?

  만일 검찰이 세월호 진상규명에 지금의 유례없는 조국털이의 십분지 일이라도 노력을 쏟았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왔을까요?

  과거 이철희 의원은 그대에게 국민이 사랑하는 검찰을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국사검'이란 단어를 만들어준 바 있습니다. 과연 그렇게 될 수 있는지 아닌지, 그 기로에서 나아갈 길을 정하게 될 것은 당신 자신의 양심이란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07 07:07
수정 아이콘
무슨 진상규명을 얼마나 더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아직도 나올 진실이 있다면 집권 3년 다 되어가는데 아무거도 안한 문재인 대통령 잘못인거 같은데요?
19/10/07 09:43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이 수사지시를 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되나요?
후마니무스
19/10/07 13:56
수정 아이콘
수사지시를 할 수 도 있죠.
직접적이 아니라 할지라도 간접적으로는 얼마든지 할 수 있죠.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한 이유도 여기있구요.
무엇보다 대통령은 검찰총장 임명권자인데요.

윤석열을 임명한 이유도 문재인정권의 뜻을 검찰이 함께하게하기 위함이잖아요.
말코비치
19/10/07 18:19
수정 아이콘
진상규명이야 더 할만한 주제가 있다면 계속 해서 나쁠 것 없죠. 다만 공권력을 활용한 진상규명은 지난해 8월까지 세월호 선체조사위 활동이 있고, 이 과정에서 여러가지 음모론도 사실이 아닌걸로 드러났습니다. ‘더 할만한 주제’가 무엇이 있는지 원글러가 밝혀주셨으면 더 좋았을 거 같네요.
이호철
19/10/07 07: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저 대학생 진보연합 이라는 단체에 대해
철지난 종북몰이니 색깔론이니 할 건 아닌 것 같네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ss_pg.aspx?CNTN_CD=A0002543999&isPc=true
이런 걸 보면 말이죠.
[첫번째 발표는 '민족의 미래를 키워나가는 마음으로' 라는 제목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후대사랑에 관한 영상이었다. ]
[두번째 발표는 '발로 뛰는 심부름꾼' 이라는 제목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헌신성에 관한 영상이었다. 계절과 날씨를 가리지 않고 주민들을 위해 현지지도를 진행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었다.]
아이고..
김정은 위원장 환영단(?)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한 듯한 단체고, 아무리 봐도 철지난 종북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19/10/07 07:11
수정 아이콘
세월호 관련해서 본인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와야 제대로 된 수사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들 + 검찰이 조국 수사 안하고 다른 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의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호츠크해
19/10/07 07:18
수정 아이콘
재수사 정권 바뀌고 이미 한거 아니었나요?
리니지M
19/10/07 07:21
수정 아이콘
선박 운영 관리 부실, 선장 및 승무원들의 비양심, 무능한 정부, 무능함을 감추려고 했던 개수작.
제가 아는 건 이정도인데 또 어떤게 남았죠?
19/10/07 13:08
수정 아이콘
전 정권과의 연관성 조사가 아직 남았죠
일각여삼추
19/10/07 07:27
수정 아이콘
와 조국이 이정도로 중요한 사람인가요
태연­
19/10/07 07:33
수정 아이콘
와!
purplejay
19/10/07 07:44
수정 아이콘
와...
19/10/07 07:46
수정 아이콘
정권잡고 3년 지나고도, 배까지 건지고도 그 진실 못밝혔으면 그건 윤석열탓이아니라 문재인 탓이죠. 대체 원하는 진실이 무엇인지도 이젠 모르겠지만
wish buRn
19/10/07 07:49
수정 아이콘
와...
allofmylife
19/10/07 07:54
수정 아이콘
3년동안 대통령 머했나요
마그너스
19/10/07 07:56
수정 아이콘
이런 주장들이 세월호 사건을 더 더럽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든지 써먹어도 되는 만능 카드가 아니예요
진선미
19/10/07 08:08
수정 아이콘
뭐라구요? 제가 지금 출근중이라 보기만 하고 거의 피드백 못하고 있었는데 이건 진짜 못참겠네요. 제가 저번에 서초집회 참가했을때 세월호 유족분들도 와서 플랜카드 들고 계셨는데요. 대체 무슨 근거로 세월호를 더럽히고 이용해먹는다 하시는 건가요
코지코지
19/10/07 08: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공격적 표현
진선미
19/10/07 08: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공격적 표현
purplejay
19/10/07 09:20
수정 아이콘
협박?
조금먹기
19/10/07 08:07
수정 아이콘
해도 상관없는데,
더 이상 추가 혐의가 안 나오면,
재수사 주장 하신 분들이 모든 재수사 비용을 내야겠죠. 그리고 다시는 정치적 발언도 할 생각도 하지 말아야죠
진선미
19/10/07 08:11
수정 아이콘
앞의 가정도 솔직히 무슨 소린가 싶습니다만, 설령 그렇다손 쳐도 정치적 발언을 왜 하면 안되죠? 민주주의 국가에서요?
조금먹기
19/10/07 08:14
수정 아이콘
그럼 음모론자들의 말을 전부 들어줘야되나요?
진선미
19/10/07 08:15
수정 아이콘
뭐가 어떻게 음모론이라는 건지 똑바로 말씀하시죠. 일방적으로 단정짓지 말고
19/10/07 08:10
수정 아이콘
세월호 진상규명 위원회도 있지 않았나요?
거기서 제대로 못 밝힌거라면 그걸 탓해야하지 않을까요?
아이는사랑입니다
19/10/07 08:20
수정 아이콘
거기는 강제 수사권이 없고 자한당 몫의 조사위원에 결격사유 가득한 사람만 추천해서 사실상 위원회 구성도 제대로 못 한 상태죠.
19/10/07 08:52
수정 아이콘
침몰원인을 밝히는건 검찰 몫은 아닌거 같구요.
저도 그 당시 생방송을 봤던 입장에서 너무 슬프지만 박근혜 정부가 무능했고, 구조시스템 자체가 갖춰지지 않은 것의 문제라고 봅니다.
김기춘 전 실장 등의 범죄행위에 대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하는 것 같던데.
정말 어렵네요.
삶은 고해
19/10/07 08:12
수정 아이콘
고도의 문재인까이신가
19/10/07 08:13
수정 아이콘
조국수호를 위해 문재인을 까는.. 크크..
깨어있는 시민 운운하며 깨어있는 척은 하려해도
결국 본인 자신이 깨어있지 못하다는 게 이런 자가당착으로 드러나는 것이죠..

물론 넷상의 개인이야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문제는 청와대 정부여당 정치인들이 조국 쉴드치자고 이러고 있으니
정말 간신배 소리를 들어도 마땅한 놈들입니다.
진선미
19/10/07 08:17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을 하시는건지...님이야말로 여기서 문재인 대통령이 왜 나옵니까?
참돔회
19/10/07 08:28
수정 아이콘
세월호에 엄청 관심 많은 분이자나요 문재인씨가
그러고 집권 3년차입니다

지금까지 알아낸게 없으면 없는 거죠
19/10/07 08:3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대통령이된 이후의 일로
문재인이 임명한 검찰총장을 까는데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죠..

그걸 정녕 모르는 것입니까,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 척 하는 것입니까
도라지
19/10/07 08:39
수정 아이콘
원래 욕하는 사람은 무슨 이유를 붙여서라도 하게 되어 있습니다.
타진요 사건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런건 흘려들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19/10/07 08: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말 타진요 사건을 타산지석을 삼아
깨달음을 얻어야 할 사람은

비뚤어진 신념과 인지부조화를 방패삼아
합리와 논리를 흘려버리는 사람이죠..

뭐.. 그렇게만 산다면 스트레스없이 정신건강은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게 깨어 있는 삶은 아닐겁니다..
아스날
19/10/07 08:25
수정 아이콘
댓글도 아깝네요.
19/10/07 08:25
수정 아이콘
아...넵
김보노
19/10/07 08:34
수정 아이콘
왜 세월호 재수사(더 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지만)에 대한 촉구는 우리편을 향하지 않고 저들을 공격할때만 나오는 걸까요.
19/10/07 08:35
수정 아이콘
어마어마 하네요....
세로가로
19/10/07 08:37
수정 아이콘
갑자기 세월호 재수사라니 정말 뜬금없네요.
궁지에 몰려서 아무거나 막 던지는 듯 합니다.
마법거북이
19/10/07 08:39
수정 아이콘
정권이 바뀌고 3년 찹니다.

세월호 수사를 촉구하고 싶으면 정부를 규탄하세요.
지금까지 뭐하고 있었냐고.

근데 작성자분 댓글보니...조국 찬성 집회에 세월호 유가족 명의로 유가족들이 참석했나요??
치아바타좋아요
19/10/07 08:41
수정 아이콘
아직도 세월호....??
KT야우승하자
19/10/07 08:42
수정 아이콘
작작좀해요
분명 세월호참사때 생긴 트라우마는 낫지도 않았을탠데
혹여나 그런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세월호 언급만 해도 PTSD가 오는 생존자들이나 유가족 생각하시면 제발 가족들 아니면 언급할 때 허락을 맡거나 생각좀 하고 써요
진상규명, 재수사 이런 두루뭉실한 단어 쓸꺼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근거라도 쓰시구요
그런거 없으면 그냥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으려고 하는 진짜 피해자들 생각 하나도 안한 글이죠
참돔회
19/10/07 08:42
수정 아이콘
세월호같은 재난이 닥쳤을때, 우리가 그 불쌍한 희생자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으려면 거기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연안해운 등에서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불법증축을 막고, 선내 화물들의 고정을 확실히 하고
해운사 직원들의 안전교육을 제대로 충실히 하고
착의수영 등 탑승자에 대해서도 안전교육을 충실히 하고
해경의 구조활동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이런 활동들에는 '돈'이 든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안전에 대한 비용을 늘려야 겠죠
세상엔 공짜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쓸데 없는 곳에 돈을 들입니다
바다에 가라앉은 배를 다시 들어 올리고, 기념관을 짓고, 정쟁의 도구로 씁니다
뭐 그것도 좋습니다 거기서라도 뭔가 교훈을 얻어내고 앞으로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야 얼마든지 더 써도 됩니다

그런데 문재인 집권 3년차입니다
문재인은 모두들 아시다시피 세월호에 지대한 관심이 있었던 분이기도 합니다
3년간 집권한 후에도 추가적으로 밝혀진게 딱히 없으면, 앞으로도 없는 겁니다

국정원이 일부러 세월호를 침몰시켰다거나, 미제국주의잠수함이 들이받았다거나, 최순실이 사이비종교의 제물로 일부러 바치라 했다거나 하는 수준의 답이 나와야 만족하고 재조사를 마치는 건가요?

현재까지 나온 진상은 이렇습니다

유병언이 불법으로 세월호를 증축했습니다
세월호 바닥의 화물은 제대로 고정이 안 되어 있었기에, 급속변침시 무게분산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사고당일 하필 출항이 늦어지며, 원래 그 어려운 해역을 통화할 짬이 아니던 경험 부족한 항해사가 지휘합니다
하필 선장이 그때 지 방에 있었습니다
문제 발생후 선장이 '가만히 있으라'하고는 선원들이 지들 먼저 튑니다
기껏 구하러 온 해경은 배 안에 들어가는 것까지 훈련 받은 사람들은 아니었기에 미리 나온 사람들만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 조차, 그날 따라 평소 바다 순찰하는 방향과 반대로 도는 바람에 우연히 다행이 그나마 빨리 올 수 있었던 거지, 아니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희생될 뻔했습니다

그 후에도 여러 분야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합니다
영흥도 낚시배, 제천목욕탕 화재, 밀양요양병원 화재 등등에선 사망자 비율로 따졌을때 딱히 세월호보다 나을게 없는 부족함이 보였습니다
제천에선 물살 빠른 바다도 아니고 멀쩡한 대한민국 한복판 육지 2층에서 옷까지 다 입은 사람들이 죽어가는걸 봐야 했습니다
그나마 구한 사람들도 소방관이 아니라 민간인이었을 정도죠

다행이도 강원도 산불에서는 재난에 대한 대비가 좋아지며, 우리나라의 안전에서도 희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때는 드디어 정부가 잘한것 같습니다)

세월호에서 배운게, 안전에 대한 의식 강화가 아니라 정적에 대한 공격이었기 때문에, 진짜 중요한 안전에 대해선 투자가 늦어지고 부족한 거라 생각합니다
3년이 지났는데 그런데 아직도 재조사 이야기가 나오네요
문재인씨는 3년간 뭐한거죠 그럼???
자마린
19/10/07 09:13
수정 아이콘
유병언이 살아있고 최순실이 얽혀있기를 믿으며 [간절히] 바라는거죠. 진짜 너무 역합니다
괴물군
19/10/07 08:42
수정 아이콘
?? 딴거 보다도 세월호 수사에서 더 나올게 있나요??

살아남은 분들의 아픔은 공감하고 다시는 저런일이 있어선 안되겠다는 점에서야 모두 공감하지만

검찰에서 밝혀야할 어떤 새로운 사실이라도 남아 있나 봅니다.

그리고 이미 한참 유행이 지난 종북을 하고 있는 단체네요 검색해 보니... 거기에 무슨 정당성을 부여하는 건지...

에휴
19/10/07 08:52
수정 아이콘
일단 세월호에서 재수사를 해야될 사안이 뭐가 있는지는 적으셔야 뭐라도 판단을 하죠.
19/10/07 08:5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여기서도 조국 타령을 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절레절레

정상 사회가 되야 논의 가능할 겁니다.
모든게 조국 타령이 될 정도의 기울어진 지형에서는 제대로 될 일이 없죠

교육 경제 사회 정치 정의 등
모든 사안이 조국과 문재인 때문이라는 생각이 [심어진] 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심지어 실제 본인의 생각인 분들도 꽤 있으시죠
NoGainNoPain
19/10/07 09:08
수정 아이콘
사태를 이지경으로 만든 게 대통령과 조국 본인 탓이니 그 반작용을 당사자들이 받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죠.
19/10/07 09:17
수정 아이콘
이 글의 요지가 조국수사 하지말고 대신 세월호 재수사 해라 정도로 읽히는데 조국 이야기가 안나오는게 더 이상해 보이네요.
19/10/07 16:18
수정 아이콘
뭐가 비정상이고 뭐가 기울어진 지형이라는건지..
여자친구
19/10/07 08:57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는 아무 발언이나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죠.
근데 그 자유에 따른 스스로의 책임도 함께 한다는 걸 종종 잊으신 분들이 보이더라구요.

아무 말이나 해놓고
'아니, 그걸 왜 내가 어떻게 입증해? 그건 소문의 당사자인 너가 해야지?', '아니었어? 그럼 말고! 내가 오해했네! 나도 사실 들은거야!' 라는 자세를 취하면서요.
전문직이되자
19/10/07 09:01
수정 아이콘
https://m.blog.naver.com/univjinbo/221479808920
한국진보연합 공식 블로그입니다. 사이트를 보고 성향을 짐작하건대, 이분들의 주장이 많은 민심을 대변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콜라제로
19/10/07 09:02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freedom/81998

며칠전 종북몰이로 양식있는 회원들의 공분을 샀다는게 이건가요? 진보연합으로 검색해보니 이 글 외엔 안나오는거 같네요.
진선미
19/10/07 10:09
수정 아이콘
야스쿠니차일드
19/10/07 09:07
수정 아이콘
컨셉이나 고도의 민주당 멕이려는 분으로 생각했는데..진심이셨군요.
19/10/07 09:58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처음에는 진심인줄 알았는데, 지금은 컨셉인지 진심인지 헷갈리네요. 선을 너무 많이 넘으니까 오히려 이게 진심일까 의문이 드는 상황....
19/10/07 11:54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반대로 요즘엔 컨셉이라는 결론으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아린어린이
19/10/07 09:08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집권 삼년간 세월호 조사도 제대로 못한 현 정부에 촛불시위를 합시다.
탄핵을 추진해도 좋겠네요.
야당의 반대와 여론 과반의 반대에도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정부가 야당의 반대 정도에
중대한 국민의 관심을 한몸에 받던 사건을 조사 못했다니 완전 직무유기에 탄핵사유 아닙니까??
Polar Ice
19/10/07 0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는 말씀이네요. 국민의 뜻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재수사를 지시하고 검찰은 국모 정경심을 탄압을 그만 해야죠.
19/10/07 09:1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어디 우매한 민중들이 국론을 분열시키는지...
자마린
19/10/07 09:08
수정 아이콘
전 정치에 절여진사람은 다 뼈까지 수꼴이거나 태극기 알바들인줄 그동안 알고 살았는데 그게 꼭 그렇지만도 않다 라는걸 이 분을 보고 배웠습니다. 진심으로요.
진짜 피곤합니다. 누가 보면 피지알 정치 커뮤니티 인줄 알겠어요.
여기 게임 커뮤니티 아닌가요? 겜게 글 리플 하나없이 이곳에서 장판파 펼치는 분들이 무슨 생각으로 이 곳에 확동하는지 조금만 머리 굴려도 알 수 있지 않나요?
그냥 정치 카테고리 없어지고 피지알 한 번 엎어야 됩니다
KT야우승하자
19/10/07 10:32
수정 아이콘
스1 끝난 이후
겜게랑 자게는 활동하는 사람이 달라진듯해요
사실 연령대도 차이나보이고
백곰사마
19/10/07 09:11
수정 아이콘
세월호의 아픔이 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일어나서는 안되는 사고였고, 안타까운 마음은 전 국민이 같이 느꼈을
감정이 였을겁니다. 그만큼, 많은 부분이 유례 없이 진행되었고, 너그러이 봤습니다. 다른 참사들이 많았지만
이렇게까지 해준 경우를 저는 알지 못합니다. 사정 없는 사람 없고, 아픔 없는 사고도 없고, 더 큰 범죄에 희생 되어진
의인들도 이렇게까지 추모 받지 못하지만, 그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벌써 5년이 넘었고, 정권도 바뀌었습니다. 무엇을 더 어떻게
찾아야하는 것인지, 진실이 필요한건지, 필요한 진실이 있는건지 구분도 안갑니다.
19/10/07 09:13
수정 아이콘
이분 멘탈 하나는 인정해야겠습니다
예전 글들도 그렇고 이렇게 자신의 의견에 동조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글쓰기도 쉽지 않을텐데..
리자몽
19/10/07 09:14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그나마 중립적이고 서로의 말을 들을 수 있단 의견도 있지만 그냥 진영별 과몰입 정치꾼끼리 싸우는거 뿐이고 지금은 조국 땜에 반반도르지 반자한당에 문재인부터 친민주 성향까지 합쳤는데 좀만 문재인쪽이 좋은 흐름으로 가면 어떻게 밟을지 눈에 선하네요 -_-
미뉴잇
19/10/07 09:21
수정 아이콘
조국 수호 집회 보는데 세월호참사 재수사 피켓 보이고 세월호 관련자도 나와서 발언하던데요.
박근혜정권때는 박근혜한테 요구하더니 문재인 정권 되니 문재인한테 요구 안 하고 왜 검찰한테??
똑같이 문재인 앞에 가서 세월호 재수사 요구 하는 집회를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마담리프
19/10/07 09:29
수정 아이콘
저도 국민이고 재수사 열망 없습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9/10/07 09:35
수정 아이콘
이분 말대로라면 문통은 3년동안 아무것도 못한 무능력자네요.
블리츠크랭크
19/10/07 09:44
수정 아이콘
정부가 3년간 놀았다는거네요.
19/10/07 09:45
수정 아이콘
와... 세상에...
19/10/07 09:48
수정 아이콘
제발 재수사 좀 하세요!!!
누가보면 아직 박근혜가 대통령인줄 알겠네
이쯤되면 일부러 재수사 안하면서 말로만 재수사 외친다고 봐야죠
진짜 재수사 하면 앞으로 이 카드는 못써먹으니깐
19/10/07 10:0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재수사 해도 어차피 원하는 결과가 안나오면 또 재수사 해야 한다고 할 거 같습니다.
19/10/07 10:2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재수사 뒤에서 조용하게 “시민단체”의 이름으로 계속 하고 있을겁니다
아무것도 안나오니 모르척 하는 것일뿐
나왔다 하더라도 정권 바뀌기전까지는 공개 안할듯
19/10/07 09:50
수정 아이콘
윤석열 때문에 세월호 조사가 잘 안되고있었다니... 이러면 윤석열 임명한 사람이 책임져야겠네요
조국 수호하려고 문재인까지 버릴줄은 전혀 예상 못했는데 조국이 무섭긴 무섭네요 크크크크크
클라이페다
19/10/07 09:52
수정 아이콘
어쨌든 우리 국민은 아닌듯합니다
19/10/07 10:06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다른정권 검찰인것 처럼 말하시면 당황스럽네요 정권이 검찰을 배신하고 있다는 말도 나오던데 검찰 깝깝하겠네요
19/10/07 10:12
수정 아이콘
세월호 재수사도 안하는 문재인 물러나라!
19/10/07 10:12
수정 아이콘
안아키에 대한 국민의 열망과 비슷한 정도일 듯..
독수리의습격
19/10/07 10:25
수정 아이콘
지금 문재인이 야당 대표 아닙니다.
라카제트
19/10/07 10:34
수정 아이콘
맙소사 세월호 좀 그만 이용하세요.
능소화
19/10/07 10:41
수정 아이콘
하고 싶은말 눈치 안보고 할 수 있는 세상이 된것만 해도 나아진거죠. 과거 언론이고 인터넷이고 눈치보여 못하던게 얼마되지도 않았으니깐요.
절차적 민주주의, 상대의 존중과 배려가 기본으로 깔려 있는 사회였으면 좋겠습니다.
본문 내용이야 동의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으면 된거죠 뭐.
닝구임다
19/10/07 10:59
수정 아이콘
저역시 재조사 발언은 너무 나간것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다만 세월호와 일반 재난사고와 구분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의적인 구조함배제(통영함)등은 제쳐두더라도 유가족들에 대한 정치적 공격,사찰, 국정원이 개입한 언론조작,

오죽하면 1기 수사단 내에서 고의적인 수사방해 및 은폐의혹이 있죠. 또한 유가족을 자칭 보수라 불리는 단체에서

공격하고 조롱한적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까?

이러한 사건을 겪은 유가족들이 정부를 믿지 못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이기에 단순한 안전사고로 치부할것은 아닌것으로 생각합니다. 재조사에 대한 찬반은 당연히 있고 저 분들이 모든 유가족을 대변

한다고 볼수도 없을것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하나의 목소리로 보면 될거 같습니다. 다만 지겹다 같은 혐오적 발언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은령
19/10/07 11:06
수정 아이콘
고맙다!
19/10/07 11:17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자한당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내로 근접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1125662
19/10/07 11:19
수정 아이콘
미선이 효순이에 이어 세월호까지...
소위 진보라는 분들이 스스로 옳다며 아픔 가지신 분들 상처를 마구 헤집는거야 한둘이 아니죠.

세월호 문제가 정말 현실이라고 하면 집권 3년차가 되도록 그것을 이슈화조차 시키지 않고 묻어가려 했던 정부도 책임을 져야 할 겁니다. 무슨 검찰이 이 와중에서도 정부 몰래 진실을 숨기고 은폐할 수 있는, 후버 국장시절 FBI 같은 조직이라고 착각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handrake
19/10/07 11:23
수정 아이콘
이제 하다하다 세월호까지 물타기에 동원합니까?
아 진짜 정치가 뭐라고 사람들이 이렇게 되는거죠?
초짜장
19/10/07 11:30
수정 아이콘
뭐 이래도 우경화 타령하실 분들은 하시겠죠
그럴때마다
19/10/07 12:13
수정 아이콘
진짜 선이란걸 모르는건가요?
일각여삼추
19/10/07 12:19
수정 아이콘
그걸 아시는 분들이면 조국 임명이 안 됐거나, 되도 지지자들이 반대했겠죠.
19/10/07 12:40
수정 아이콘
글쓴이분이 어떤 주장을 하시던간에 너무 공격적인 표현이나 한글자~두글자의 반말 가까운 댓글은 자제하자고 제안드리고 싶네요.
오늘날씨맑음
19/10/07 12:53
수정 아이콘
규정무시+관리감독 부실로 터진 인재로 결론난걸로 알고있는데 재수사를 요구하는 이유가 고의침몰설 때문인가요?
교강용
19/10/07 13:02
수정 아이콘
대통령과 청와대는 그동안 한게 아무것도 없다네요?
밀리어
19/10/07 13:04
수정 아이콘
A도 B처럼 하라는 말이 유행인데 저도 같이 끼도록 하지요. 박근혜는 5개월넘게 조사 했는데 조국수사는 왜 2개월을 앞두고 피곤해하십니까
19/10/07 13:08
수정 아이콘
세월호 조사를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19/10/07 1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월호 조사가 정권이 바뀌고나서 이뤄졌고, 재판은 아시다시피 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벌할 수 있습니다.
유가족의 요구가 감정적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현실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거죠.
박근혜정권에서 세월호 고의침몰하려는 정황이 있지 않은 이상 이 정도가 다들 한계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19/10/07 13:17
수정 아이콘
오 이게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군요
조국을 이렇게 탈탈 털거면 그 열정으로 세월호 수사나 다시 해 봐라 이렇게..
유아린
19/10/07 13:32
수정 아이콘
세상에나...
ping1234
19/10/07 13:39
수정 아이콘
레전드네요...
19/10/07 13: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정치적으로 세월호 사건은 결국 존버한 민주당의 승리라고 봐서..
언제까지 계속 승리의 도구로 쓸지 궁금하네요
19/10/07 14:08
수정 아이콘
도구라는 표현은 굉장히 불쾌하네요
19/10/07 14:16
수정 아이콘
도구로 쓴 민주당이 불쾌하다는 뜻인가요?
19/10/07 15:33
수정 아이콘
위험한 발언을 하시네요
19/10/07 15:36
수정 아이콘
혹시 그럼 도구 대신 본인이 원하는 단어가 있나요 전혀 짐작이 안 가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039 [정치] 中 압박 거셀수록 미소 짓는 차이잉원 [21] 나디아 연대기10799 19/10/08 10799 0
83036 [정치] 홍콩 시위에 NBA가 '흔들'? 미 정치권 "사과 왜했어" [82] 청자켓16278 19/10/08 16278 0
83033 [정치] 패스트트랙 관련 수사가 제대로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83] ArcanumToss11185 19/10/08 11185 0
83025 [정치] [단상] 문재인과 민주당 정권의 미래 [258] aurelius21879 19/10/07 21879 0
83022 [정치] 맨큐가 본 앤드류 양과 앨리자베스 워렌의 세금안 [28] chilling8765 19/10/07 8765 0
83015 [정치] 세월호 재수사에 대한 국민의 열망(검찰이 진정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103] 진선미14908 19/10/07 14908 0
83014 [정치] 검찰의 공소장 변경의 법률적 문제점 정리 [64] ArcanumToss10755 19/10/07 10755 0
83010 [정치] 스톡홀름 북미실무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204] 아유23297 19/10/06 23297 0
83002 [정치] 조국은 교수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78] 물멱13297 19/10/05 13297 2
82991 [정치] 홍콩 정부 '사실상 계엄령' 선포..시민 저항 꺾을지는 미지수 [41] 나디아 연대기14399 19/10/04 14399 0
82988 [정치] 조민은 아마도 인턴/봉사활동을 한 일이 없었을 것이다. [272] 이밤이저물기전에23079 19/10/04 23079 0
82981 [정치] 광화문집회는 쿠데타의 꿈을 꾸는가 [161] 진선미16395 19/10/04 16395 0
82980 [정치] 한국갤럽, 경향신문/한국리서치, 미국 여론조사 [37] sakura15205 19/10/04 15205 0
82978 [정치] "5일 집회, 광화문보다 더 많이" 아이들까지 총동원령 [185] 고기덕후18937 19/10/04 18937 0
82976 [정치] 한국당 이명수 의원, '신동빈 국감 소환' 압박하며 롯데에 3억 요구 [97] 오리아나13844 19/10/03 13844 0
82975 [정치] 오늘 낮의 시위에서 트러블이 좀 있었던 모양입니다. [213] 오리아나18180 19/10/04 18180 0
82971 [정치] 안양서 3800여명 정의당 입당 … 민주당 발칵 [20] 나디아 연대기15539 19/10/03 15539 0
82967 [정치] 정경심이 결국 비공개 소환됐네요 [310] 마법거북이19064 19/10/03 19064 0
82963 [정치]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소비자물가 하락 [116] 홍승식13708 19/10/03 13708 0
82962 [정치] 조선의 전통적 붕당관 [20] 서양겨자7407 19/10/03 7407 0
82961 [정치] 진영 싸움 [101] xnwl13687 19/10/02 13687 0
82955 [정치] 저는 적어도 1달 반 전에는 반공보수의 중년이었습니다. [133] i_terran20077 19/10/02 20077 0
82953 [정치] '표창장 위조의혹' 다룬 PD수첩 "최교일-최성해 총장 교감했을 것" [356] ArcanumToss16775 19/10/02 167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