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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9 09:59
저 분은 자신의 원칙을 지키시다가 별을 다시는 준법엔딩을 보여주신 분 아닙니까
좋은 이야기와 남용의 위험성까지 몸소 알려준 분이지요
19/09/29 10:10
저런 책을 읽고 자극을 받고 계획을 세우고 차곡차곡 투자를 해 나갔어야 했는데..
아 남들은 다 하는데 나만 뒤쳐지네? 여기만 자극 받아서 하면서 주식, 코인 다 건드려서 가만히 있는 현금을 다 말아먹는 경우가 많죠.. 예.. 제 얘기입니다.
19/09/29 10:24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주 원인이 된 주택거품을 통한 자본축적 방식의 전형을 보여준 책이죠. 그래놓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터지니까 그걸로 또 책팔아먹고.
19/09/29 10:37
저 책때문에 잘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사업 / 자영업자 된 사람 주위에 두 명 있습니다.
두 분다 제게 직장 열심히 다니라는걸 보니 그닥 잘 되는것 같지는 않고요. 일단 문제는 "돈이 너를 위해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기가 매우 어렵고 실패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저 책도 시스템을 어떻게 만드는지는 거의 설명을 안하죠. 크크크
19/09/29 10:46
저한테는 저축과 투자와 현금의 균형을 맞추라는 교훈을 주긴했습니다.
어차피 굴릴 돈은 적지만요. 저한테 적용되는 내용은 크지 않았습니다...
19/09/29 11:12
저의 경우는 매우 늦은 나이까지 저런 내용자체를 아예 모르고 살았기 때문에 저런 책의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진짜 현실적으로 해보려고 하면 뭘할 수 있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19/09/29 10:57
재테크 맞춤법 틀린거 죄송합니다. 정말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뭔가 약간이라도 도움이 더 될만한 내용을 추가합니다. 저도 저책에서 말하는 자산을 확보하는 시스템에 대해서 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그건 어쩔 수 없이 개인이 연구하고 구축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예로 유투버 중에 신사임당 https://youtu.be/hya3YerrEOU 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분은 저런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하는지에 대해서 자신이 했던 온라인쇼핑몰을 예로 들어서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신사임당님이 온라인쇼핑몰을 통해서 그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하니 기존 쇼핑몰하시는 분들의 반발과 반대의견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제 생각은 신사임당님이 말한 자신의 경험은 진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보통사람이 따라할 순 없어요. 신사임당님은 주식펀드로도 몇배이상의 수익을 달성한 사람이고 성공한 유투버 입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키요사키나 유투버 신사임당님이나 저작권을 통해서 돈을 버는걸 우선 주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외 다른 부분에서 현재에 수익을 내는 것은 알려주지 않아서 알수가 없네요.
19/09/29 13:37
성공한 사람들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해서 성공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럴 리 없죠. :(
사람들이 가진 재능, 사는 시대, 처한 상황이 다 다른데, 결국 실제 방법은 각자 다를 것이고, 각자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수입과 지출 그리고 자산과 부채에 대한 새로운 시각, 저축의 한계 등을 확실하게 이해하면, 기요사키의 책을 읽은 보람으로 충분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은 딱 그 정도까지) 책에서 주장하는 부동산 레버리지는 나라에 따라, 시대에 따라, 단기적으로 유효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다지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차피 이건 개별 전술이라 스스로 찾아야 하는 거죠.
19/09/29 11:16
좋은책 추천드립니다. 저는 저게 가장 오래된 책 같아서 올렸는데. 제가 너무 몰라서 무식했던 것 같네요. <부의 추월차선>이런 책이 좋은가요? 보지는 못했는데요.
19/09/29 11:34
실제로는 총액은 당연한거고 수입대비 비율로도 돈 많은 사람이 훨씬 많이 내긴 하죠.
대신 그렇게 쓰면 책이 안팔리니까요. 뭔가 사실은 그게 아닌데? 이런 내용이 있어야 혹하는 게 있어서....
19/09/29 12:56
그렇군요. 세금에 대해서는 저책에서는 회사를 통해서 비용을 줄인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으로 많이 버는 사람을 부자라고 규정하지는 않고 있어요.
19/09/29 11:40
원론적으로는 맞는말이지만 책과 막상 냉엄한 현실은 다르니가요
현실은 대다수 일반인은 무리한 투자하다가 가진거마져 부자들에게 털리는게 대부분이죠 일반인은 몇년 이나 십년 이상 모은 종자돈 털리면 다시 모으거나 재기하기가 진짜 많이 힘들죠 돈좀 모은 연예인들도 사업이나 투자했다가 망하는건 부지기수니가요 물론 일반인들도 부자를 꿈꾸고 노력해야죠 하지만 자본주의 세상에서 투자는 그만큼 위험성이 있다는걸 각자 개인이 명심 또 명심해야죠 불나방 같은 개미들 종자돈 털어먹으려는 사기꾼들 많이 봤잔아요? 코인 주식 펀드 사업투자 부동산사기 등등 수많은 사례가 있으니가요 물론 아주 운좋은 극소수의 사람들은 그안에서도 성공하지만 그건 진짜 백명중의 한명 1명 정도니가요 한번뿐인 인생 잘 판단해야죠 재벌 부자들 기득권들의 주수입원은 일반인 개미들의 돈이죠 일반인 대부분 누구나 자기는 다를거라고 자기는 지혜롭게 투자해서 부자를 꿈꾸죠 하지만 대부분은 대자본이나 투기판에서 개털리는게 현실 세상이죠 대형 증권사 간부도 무리한 투자로 자살합니다 말은 다들 그럴듯 하지만 세상이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사람들이 바보라서 일반 저축하는게 아니죠 그런 모든 리스크를 충분히 인지하고 잘알고 투자해야죠 진짜 부자들은 자본이 많으니가 어떤 사업을 하든 이기는 게임을 합니다 대다수 일반인은 소자본이라서 어떤 투자를 하든 한두번 삐끗하면 힘들게 모은 종자돈 날리는건 진짜 순식간입니다 소액으로 주식이든 펀드든 부동산이든 한번 해보시면 투자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는걸 금방 깨닫게되죠 당연히 수업료는 비싸겠지만요 재벌들 진짜 부자들 절세하는거야 당연하죠 돈들여서 회계사 변호사 로비에 편법까지 쓸수있으니가요 그게 옳다는게 아니라 현실 세상이 그런걸 개인이 바꾸기 힘들다는거죠 대다수 일반인이 소자본으로 무한 자본주의 세상에서 대자본하고 머니게임해서 돈을 따가는건 진짜 극소수 운좋은 사람들이죠 대부분은 오히려 기득권이나 대자본에게 가진 종자돈 마져 털리고 있는게 현실이죠 수많은 유명한 현실 사례가 다양하게 있죠 뭐 자기 비상금 투자만 해보면 금방 답나옵니다
19/09/29 12:37
미국의 경우 기본적으로 누진세인데 부자들은 회피수단이 많습니다.자본소득이나 지방채나 기타 복잡한 금융상품등이 그 옙니다.(트럼프 정부가 감세를 진행하는 걸로 아는데 더 심해졌을 수도 있겠네요)
19/09/29 13:54
다른 내용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자동차같이 감가자산은 통하는거죠
개인이 자동차를 사면 소득세는 이미 낸 상태에서 세금이 덕지덕지 붙는다 법인이 차를 사면 비용으로 처리한다 가족법인 같은걸로 차를 산 다음에 쓰면 된다 횡령의 전형적인 사례지만 그렇게 줄여도 된다는 식으로 쓰여져 있을거에요
19/09/29 12:36
20년 된 책인데 새겨들을 말도 피할 말도 은근 많지만 비판적으로 읽으면 유익합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저 책 나왔을때부터 지금까지 주택이 자산이라...
비슷하면서(?) 보다 21세기적인 책으로 티모시 페리스의 <4시간> 추천드려요. 지금은 <나는 하루에 4시간만 일한다>라는 제목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19/09/29 14:07
저 책 읽고 엄청 어이털렸던 기억이... 이렇게 저렇게 돌려말하지만 결국 부동산이 최고다. 가 요점이고 저양반이 원래 하던일이 부동산 사업이었죠.
미미하긴 해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한몫한 책입니다. 우연인지 아닌지 저 책 나오고 미국내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이용한 부동산 투자가 열풍이 일어났고, 그 스노우볼이 굴러서 리먼브라더스를 파산시켰죠. 둘 다 쓰레기지만, 기왕 쓰레기를 읽으려면 차라리 화폐전쟁을 읽어보는걸 권하는 쪽입니다. 그쪽이 재미는 더 있어요 크크크...
19/09/29 15:20
제가 식견이 부족해서 쓰레기를 읽고 독후감을 쓴 것 같군요. 허접한 본문에 불구하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화페전쟁은 잘 읽었습니다.
19/09/30 00:18
너무 과한 표햔을 써서 마음 상하셨다면 죅송합니다.
제가 그 책을 다 읽고나서 느낀바는, 생산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투기를 조장하는 책이라는 거였고요, 사람들이 이 책의 교훈(?) 대로만 살려고 들면 국가 전체의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기도 했고요.
19/09/30 14:45
저얼대 아닙니다. 사실 읽으면서도 책의 저자의 얍삽?한 성품이 보여서 이걸 독후감으로 올릴까말까 고민했는데요. 이런식으로 돈을 만드는 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한 더좋은 책을 제가 몰라서 어쩔수 없이 올렸어요. 사실 사회초년생이 된 조카에게 더 감동적이면서도 자산축적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을 이런글을 올리면 댓글에 써주시지 않을까 하여 올린것이고 책에 하는 말이 좋긴한데, 뭔가 좀아닌 부분도 있는책 같습니다.
19/09/29 14:20
리스크와 수익은 비례하게 되어 있는데 서민일수록 리스크 관리를 못합니다.
아니 서민들은 리스크 관리는 커녕 리스크를 계산도 못하는 경우가 더 많죠. 그러니 일반인들은 돈을 불릴 생각보다는 돈을 모을 생각을 하는게 맞습니다. 모인 돈도 없는데 불릴려고 해봤자 위험만 커집니다. (그러다가 제가 쫄닥 망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모인 돈이 있다면 이미 부자니까 리스크 관리해줄 사람들이 있어서 저런 책에 의존할 필요도 없구요.
19/09/29 14:53
<부자자식과 가난한자식>
진짜 극소수말고는 뒤집기 힘들겠죠 우리는 부자자식이 되길 기도해야합니다. 기도메타 부자자식이 되면 투자의 경험도 실패의 경험도 모두 자산이 됩니다. 삶의 고난이 그냥 밑거름이 되는거죠. 그리고 성공하는데 자양분이 되고 '내가 젊었을때는...'으로 이빨터는데 아주 좋은 소재가 되죠. 반대는...단 한번의 기회도 소중하고 그 기회를 놓치면 와장창입니다. 알뜰살뜰하게 모으는 건 망하는 길이 아니에요. 오히려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자식한테 망하지 않은 기억을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죠.
19/09/29 17:44
추천해주신 글쓴분께 실례가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바를 말해보면
이 책의 저자는 (제대로 확인된 바는 없는)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한 적이 있는걸 빼면, 부자 되는 법을 전파하는 듯한 쇼로 돈을 번 사람입니다. 예전 일이고 왜 그랬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라는 책과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가 뭔가 한 세트라고 인식되어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전혀 다른 책). 읽고 난 소감은 인지과학에 대한 책을 샀는데 명상법과 뇌호흡 후기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도 커버하기 힘든 예금에 박아놓는 것보다 어떤 식으로든 투자를 해야 한다라는 명제가 맞다는 걸 빼면, 사실 구체적인 투자방식이나 금융 지식에 대해서는 굉장히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거나 아예 사실관계 자체가 왜곡된 것이 많습니다. 시드머니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자산은 다 별로고 부동산 투자가 짱이다라는 현 시대에 씨알도 안 먹히는 주장이 대부분이구요. (이게 한국 시장에는 나름 들어맞았다는건 함정) 사람은 투자 마인드를 가져야 돈을 벌 수 있다라는 원론적인 것만 이해했다면, 실제로 어떤 식으로 투자해야하냐에 대해서 말해주는 다른 책이나 블로그를 찾아보고 이 책은 스킵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19/09/29 17:55
예 감사합니다. 저책을 추천한 이유는 투자마인드의 필요성자체도 저같은 경우엔 인지를 못했기 때문이었어요. 의견 주신걸보니 경제나 기타에 대한 책내용은 부실하기 짝이 없는건 맞는것같네요.
19/09/29 18:38
다시 읽어보시면 갭투자와 유사한 방식으로 자산을 불리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말하자면 1만불만 있어도 10만불짜리 집을 살수 있고 그걸 팔아서 20만불짜리 집을 사고... 뭐 이런...;;
19/09/29 19:10
네 당연히 그부분 인상깊게 읽었죠. 요컨대 정보의 비대칭성을 확인하고 거래를 통해서 차익을 챙기라는 것 같습니다. 역시 저책에서 깨우쳐준 교훈은 공부하라는 것이었던것같습니다. 많이 부끄러운데요. 갭투자가 뭔지 엇그제 겨우 알았는데, 경제에서 큰그림?부터 알아가고 있는데, 돈은 못벌고 공부만 할것같아서 두렵네요
19/09/29 17:45
새겨들을 필요는 있는 책입니다. 막연히 저축 펀드 이야기하는 책보다 낫습니다. 제가 이해한 내용은 자본을 쌓아야한다, 노동으로는 한계가 있다, 인데 방법은 개인이 치열하게 고민해야합니다. 21세기 자본론이 하는 이야기도 그렇고 앞으로는 자본의 수익률이 노동을 앞설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19/09/29 17:53
"자본을 쌓아야한다, 노동으로는 한계가 있다" 가 교훈이라면 그냥 지난 몇십년간 자본수익률 vs 임금인상률 비교해놓은 그래프 하나만 딱 보면 끝나는 일이지요. 그 구체적인 방법을 전혀 제시하지 못한 책 200페이지를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19/09/30 00:26
구체적인 방법을 아예 제시하고 있진 읺죠. 네트워크 마케팅, 부동산 투기. 크크크...
제가 미국에 산건 아니라 이 책이 미국에선 얼마나 읽혔는지는 모르겠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보면서 딱 이 책 생각이 난걸 보면, 베스트셀러긴 했구나 싶었습니다.
19/09/29 17:56
이 책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분서갱유의 분서에 해당할 책입니다.
말 그대로 무책임한 이상논리만 전파하고 있죠. 그 결과로 수많은 소시민이 자산가는 못되고 개미 투기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이전엔 투기꾼이나 복부인이 어느 특수계층을 나타내는 말이었다면, 이 책 이후로 '어라? 개미같이 일할게 아니라 개미같이 투기해서 나도 편안하게 살아볼까?' 라는 이론적 토대를 일반 대중에게 확고히 심어준 거죠. 386들이 30대에 만난 책이고(사회 초년생이 한참 인생 만들기에 힘쓸 시기) 아니다시피 이들은 10억 부자되기가 아니라 10억 가지고도 서민이 될수 밖에 없는 결과를 만들어냈죠.
19/09/29 19:14
차라리 홍춘욱의 유쾌한 이코노미스트의 스마트한 경제공부 읽으시는게.. 일종의 서평 모음집인데 읽어보시고 그 안에서 다룬 괜찮다 싶은 책들로 뻗어나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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