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을 날아오르는 순간 그댈 위한
플래시 세례는 없어지리라 했지만 그 때마다
당신은 말했습니다.
지금이 바로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모두 기다렸습니다.
당신의 끈기와 인내의 열매를
그리고
굳은 결심을..


그 기다림이 컸던 만큼 기대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나만의 욕심일 뿐 그대에게는
부담감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 지나면
혼자와의 싸움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누구도 손 잡아줄 수 없습니다.
그 때에도 견뎌내야 합니다..


최고를 원하지 않습니다
단지 최선을 원합니다
그 안에 자리잡은 베스트라는 이름을 벗어버리고
그저 임요환 만큼만 ... 임요환 만큼만 해준다면
어느새 당신이 황제임을 알 수 있을겁니다


언제나 어제와 같이..
처음처럼...
당신을 향해 속삭이겠습니다..


임요환 파이팅~!!


Written by Love.of.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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