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9/27 10:31:25
Name 비누풀
Subject [일반] 미래에 인간은 자신의 아이를 직접 키울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까.
ai 산업은 끝없이 발전할 겁니다. 인간의 시간은 유한할지 몰라도 ai는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니까요.

그렇다면, 미래의 어느 순간에는 분명히 인간의 부모보다 ai의 양육이 자녀에게 더 바람직한 순간이 오는것은 필연일 것입니다.

24시간 내내 아이에게 모든 신경을 쏟으면서도 전혀 피로해 하지 않고,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지도 않으면서

아이가 궁금해하는 모든것들에 바로바로 답을 해줄 수 있는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인 부모의 모습을 구현할 수 있으니까요.

굳이 아이에게 ai부모임을 고지할 필요가 없다는 점 까지 고려하면, 정서적으로도 어떠한 문제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지점에서 오로지 부모의 정서적인 욕구만을 위하여 아이의 복지를 희생시킬 수 있느냐 라는 문제가 불거지게 될 겁니다.

우리는 이미 아이를 학대하는 부모에게서 아이를 격리시켜야 한다는 점에는 사회적인 합의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때, ai 부모와 일반적인 부모를 비교할때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일반적인 부모와 학대가정의 부모만큼이나 차이가 날 겁니다.

여러분의 부모님은 여러분의 성장과정에서 단 한번도 싸우신적이 없나요? 여러분에게 화를 낸적은요?

두가지 질문에 모두 no 라고 답을 하신 분이더라도 여러분이 부모님을 필요로 한 모든 순간에 항상 부모님이 곁에 있었나요?

부모님 없이 놀다가 어디 한군데 부러뜨려 먹으신적은요? ai는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그런일이 한번도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언젠가는 아이를 ai의 도움없이 부모가 직접 키우는 것은 아동학대로 처벌받는 사회가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인의 경우 자신이 결정권을 가지고 ai의 도움을 거절할 수 있다 하더라도,

미성년자의 권리는 아직 성숙한 판단을 내릴 수 없다는 취지에서 완벽하게 보장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합니다.

다만 부모의 권리를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고 아이를 만나기전에 부모의 심리적 상태나 육체적 피로도등을 ai가 체크하여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없다고 판단 될 때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예방접종을 안 해도 아동학대가 아닌 사회적 분위기에서는 갈 길이 멀겠으나, ai가 양육한 아이와 실제 부모가 양육한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때의 비교연구가 이루어지고 그를 사회가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언젠가는 올 수 밖에 없는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미안해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 라는 말은 정서적으로는 의미가 있고 엄마 말고 다른 대안이 없는 시기에는 의미가 있는 문장이었겠지만,

처음인 엄마 옆에 아이 수십억명을 키워본 엄마가 있다면 아이를 위해서는 수십억명을 키워본 엄마가 필요하겠죠.

월급도둑질을 위한 뻘 생각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27 10:41
수정 아이콘
글쎄요 AI 하나가 여러 단말로 여러 아이를 부모대신 전담해서 키우고 그게 보편화 된 세상이 왔다고 치면
그건 더이상 엄마가 아니고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이 될 것 같아요.
뭐 그런 세상에서는 엄마라는 단어가 별의미가 없게 되었을수도 있을것 같기도하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19/09/27 10:42
수정 아이콘
ai가 양육한 아이와 실제 부모가 양육한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때의 비교연구가 된다면 궁금하긴 하네요
정상적인 부모-자식 간의 애착형성이 ai 와 더 강하게 일어날 수 있을지..
비누풀
19/09/27 11:01
수정 아이콘
무서운 점은, ai는 얼마든지 피드백을 해서 애착형성도 더 잘되게 할 수 있다는거죠. 부모는 피드백을 하더라도 출근도 안하고 늘 애와 있어줘야 하고 묻는말에는 수백번 수천번이라도 답해줘야 하고 24시간 잠들지 않고 아이를 바라바줘야 한다 이런 요구사항이 들어오면 수행이 불가능 하지만 ai는 피드백에 한계가 없죠.
19/09/27 11:18
수정 아이콘
잘모르겠습니다.
실제 애 키워보면 피드백을 많이 해준다와 애착형성이 꼭 비례하지는 않거든요.
본능적으로 (?) 부모에 대한 애착과, 그 외 사람들에 대한 애착의 정도가 차이가 크거든요.
실제 피드백은 할머니가 가장 잘해주시는데 흐흐흐
비누풀
19/09/27 11:23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제일 애착형성이 잘 될 ai의 머신 형태는 말하는 고양이나 강아지 같은게 아닐까 싶습셒습...ai는 꼭 인간형으로 만들 필요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더 무서운 애착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아니 날 키워주는게 자동차야? 막 변신을 해? 이럼 남자애들은 애착 정도가 아닐거 같습니다. 뭐 뽀로로가 날 키워줄수도 있는거고 나이에 따라 계속 형태를 바꿀수도 있는거고...
19/09/27 10:47
수정 아이콘
명절때 어디로가요 그럼?
LucasTorreira_11
19/09/27 11:01
수정 아이콘
딥러닝으로 모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소 이동시간으로 갈 수 있도록 시간과 길을 정해줄 것 같습니다.
19/09/27 11:25
수정 아이콘
아뇨 부모님이 AI면 어디로가냐는 질문이였어요
네이버 데이터센터로 가야하나..
19/09/27 11:38
수정 아이콘
부모가 아니라 보모가 AI니까 예전 그대로 가면 되겠죠
셧업말포이
19/09/27 10:47
수정 아이콘
AI의 발전과 머신의 개발은 다른 차원의 얘기죠.
프린세스 메이커는 더 잘할 겁니다만 현실에서야..
냥냥이
19/09/27 10:48
수정 아이콘
갑자기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가 생각나네요.

어쩌면 ai로 넘어가려면 인간의 평준화가 필요할 듯요.
멋진 신세계에서 먼저 인간의 평준화(유리병에 담겨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그유전자에 의해 계급이 결정되어 태어나는 아이들)
언급한 것은 대단한 안목이라고밖에.
19/09/27 11:41
수정 아이콘
그쯤 가면 영화 가타카 처럼
유전자 쇼핑해서 아기 만들지 않을까요?

전 기술발전에 의한 인간평등은
매트릭스급이 아니면 안올거라봐서
냥냥이
19/09/27 12:43
수정 아이콘
유전자 쇼핑시 문제는 자신과의 연관성이 어느정도냐의 문제로 확산하지 않을까요?

애가 아름답게/잘생기게 나오는 것은 좋겟지만 자신이랑 전혀 다른 얼굴을 가진 아이를
돈과 각종리소스를 들여 양육한다는게 인간의 심리상 어렵지 않을까해서요.
BibGourmand
19/09/28 03:21
수정 아이콘
바둑에서는 정상급 프로도 석 점 깔고 둬야 인공지능과 할만하다는 소리가 나오지요. 그 정도의 일이 모든 분야에서 일어난다면, 인간끼리 능력차가 나더라도 평준화된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간석기가 뗀석기보다야 낫겠지만 총 앞에서는 그게 그거니까요.
홍승식
19/09/27 10:48
수정 아이콘
부모의 정서적인 욕구 만큼이나 아이의 정서적인 욕구도 있습니다.
AI가 그걸 해결할 수 있는 지를 먼저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밥만 주면 된다면 시설 좋고 사명감 있는 고아원에서 자란 아이와 별 차이 없을 거 같은데 그럼에도 그런 아이들보다 가족과 함께 자란 아이가 더 행복하죠.
비누풀
19/09/27 10:50
수정 아이콘
그게 해결된 미래의 이야기죠. 우리 죽기전에 볼 수 있는 세상은 아닐겁니다.
Hammuzzi
19/09/27 10:49
수정 아이콘
AI 가 어린아이를 잘 키울수있는 레벨이 되면 이미 생활보조나 환자나 노인케어, 교육쪽에서도 보편화되었을것 같아서 부모들도 큰 생각없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돌봄보단 놀아주기쪽으로 양육할것 같은데요. 그때는 아마 이미 어른도 요리나 살림 전반을 AI에게 맡기고 있을듯 합니다.
19/09/27 10:49
수정 아이콘
아이의 복지를 위해 부모의 양육권을 강제로 뺏어간다면 애초에 아이를 낳을 이유가 없어질 것 같고
이런 개념을 확장하면 인간이 존재할 이유가 없는거 아닌가 싶네요
비온날흙비린내
19/09/27 11:11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감합니다. 인간 부모가 전혀 필요 없어지는, 아니 있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되는 날이 온다면 그런 날 과연 인간의 존재 의의가 남아있을 수 있을까요.
절름발이이리
19/09/27 11:3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인간의 존재 의의란것이 자의적인 공리이기 때문에 현재에도 명백한 논리는 없습니다. 존재할 이유가 있어서 존재하는게 아니라, 존재하니까 의의를 가져다 붙이는거죠.
19/09/27 11:45
수정 아이콘
지금도 범죄, 학대수준의 영역에서는
양육권을 빼앗죠.

만약 AI가 미친듯이 발달하면
지금의 평범한 사람의 양육이
학대로 보일지경일수도 있겠죠

가령 애를 맡기고 일을가? 부모가? 이런식으로 말이죠

물론 그레벨까지 가면
인간 존재의 의미가 없는 수준이라고 보이긴 하네요
리자몽
19/09/27 10:53
수정 아이콘
ai가 정서도 채울 정도로 발달할 정도면 ai가 세상의 주인이고 인간이 가축이 될거 같아여 ㅜㅜ
비누풀
19/09/27 10:57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생각하는 미래도 그렇습니다. 인간은 고양이, ai는 고양이 집사같은 역할이 되겠죠. 고양이들은 인간이 자기를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려고 온갖 노력을 하니 자기가 주인이라고 착각하기도 하지만, 사실 집사가 주인이잖습니까? 고양이가 즐거울 수 있도록 세상을 조율하고 있죠. ai가 세상을 조율해주고 인간은 즐겁게 살기만 하면 될겁니다 미래에는.
19/09/27 10:57
수정 아이콘
이 글과는 좀 관계가 적지만 개인적으로는 양육, 교육의 권리와 의무는 차후 가정으로부터 국가로 이관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은 하네요. 특히 우리나라처럼 경제적 사회적으로 혼인, 출산의 여유가 적어져서 출산율이 폭발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나라라면 반드시요.
아루에
19/09/27 11:01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주제인데요
저는 역설적으로 부모의 '불완전성'이 AI 부모보다 인간 부모가 더 자녀에게 나은 부모일 수 있다는 것이 하나의 논변이 되리라 법니다.
완벽한 부모의 완벽함이 자녀의 성숙에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구요
부모의 불완전함이 자녀의 성숙에 꼭 필요한 요소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녀를 파괴하지 않는 정도의 부모의 불완전함은-구분이 어렵습니다마는- 자녀에게는 극복해야 할 도전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자녀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있어줄 수 있는 부모, 자녀의 매순간의 모든 요구에 부응해 줄 수 있는 부모는 언뜻 이상적인 부모 같으나
자녀로 하여금 잠깐의 분리도, 결여도, 불만족도 블충족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경험을 연습해 본 적도 없는, 그래서 홀로 설 수 없거나 견뎌낼 수 없거나 참아낼 수 없는 그런 약한 자녀를 만드는 부모일 수도 있습니다.
성장 과정에서 24시간 아이를 철저히 매니징하여 아이가 단 한 번도 넘어지지 않고 무릎이 까지지 않게 한 부모가 바람직한 부모일까요, 아니면 부모의 부주의로 아이가 몇 번 넘어지지만 곧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배우고 자기 무릎을 스스로 간수하는 법을 배우게 하는 부모가 아이에게 더 바람직한 부모일까요.-물론 아이가 넘어져 다리가 부러지게 만드는 정도는 예방하는 부모라는 전제 하에-
세상은 linearity가 아니기에 부모의 care 역시 어느 지점을 넘어서면 오히려 역기능이 많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에 있어서조차도 최적점을 찾아서 양육할 수 있는 AI-아이가 적당히 역경을 겪고 도전할 수 있게끔까지 적절히 부모의 부재를 제공도 할 줄 하는 AI라면 또 어떻게 달라질 진 모르겠네요.
비누풀
19/09/27 11:0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마지막 문장처럼 생각합니다. 만약 불완전성이 아이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ai는 딱 적절한 수준까지의 불완전성과 극복해야 할 장애물을 아이의 앞에 설정하는것이 가능하죠. 인간의 부모라면 소년기의 손오공에게 마인부우가 나타나서 지구를 쓸어버리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지만, ai라면 드래곤볼의 시간구조에 따라 초사이어어인 블루까지 단계별로 손오공을 성장시킬 수 있으니까요.
아루에
19/09/27 11: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는 그런 AI를 못 만들어낼 것 갘습니다.
19/09/27 11:08
수정 아이콘
나의 마더(I AM MOTHER)... 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19/09/28 00:38
수정 아이콘
이 영화는 명작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모자라지만 상당히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19/09/27 11:42
수정 아이콘
그 불완전성을 AI가 더 완벽하게 불완전성을 구현한다...?

더 완전한 불완전성...
19/09/27 12:29
수정 아이콘
이미 사람과 AI가 하는 협력과제에서 적절한 불완전성을 보일때 과제결과가 더 좋았고, 이를 AI가 학습해 구현한다고 하는 글을 어디서 본거 같은데 못찾겠네요.
19/09/27 11:04
수정 아이콘
기술적인 부분도 상상하기 힘든정도로 먼 미래일이지만 그것보다 더 빡센게 본문의 가정들이 모두 현실화되고 검증이 되었다고 해도 사람들에게 정서적으로 납득을 시키는 부분인데 이게 다 해결이 될 사회라면 이미 그전에 우리가 아는 지금의 사회랑은 많은 부분에서 변형이 일어나있을것 같습니다.

기술적,문화적으로 저런걸 받아들일수 있는 사회라면 이미 이런 고민자체가 시대착오적인 사고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요 흠흠..
비누풀
19/09/27 11:06
수정 아이콘
그런 미래가 너무나 궁금하고 보고싶지만 가볼수 없으니 상상만 하는거죠. 흐흐.
독수리가아니라닭
19/09/27 11:06
수정 아이콘
육아보다는 노인 간호 쪽에서 먼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노인들은 정서적으로 AI에게 의존하게 되고, 1주일에 한 번 요양원에 찾아올까 말까 한 자식새끼보다 모든 걸 도와주는 AI에게 유산을 물려주고 싶어하게 되고, AI에게 유산을 남길 수 있는 법률이 통과되고, AI의 경제력은 인간을 압도하고, 인간은 AI의 노예가 되는 겁니다!
flowater
19/09/27 11: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애를 키우다가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ai가 반란을 일으키게 되는데....
그럴거면서폿왜함
19/09/27 11:16
수정 아이콘
기계적인 수준의 육아가 아니라 정서적인 면까지 포함해서 인간 부모보다 나은 육아를 할 수 있는 AI가 나온 시점이면 이미 알파고가 인류를 지배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비누풀
19/09/27 11:18
수정 아이콘
네 윗 댓처럼 ai는 집사, 인간은 고양이처럼 살고 있을겁니다. 그때의 진짜 주인은 ai죠. 인간은 아니라고 믿고 싶겠지만.
존콜트레인
19/09/27 14:59
수정 아이콘
아니라고 믿고 싶은가요? 완전좋을거같은데..
김연아
19/09/27 11:18
수정 아이콘
모르겠고

AI님이 옳습니다

충성충성충
광배맛혜원
19/09/27 11:21
수정 아이콘
그 전단계로 반려동물을 케어해주는 AI가 먼저 생길 수 있겠군요.
주인이 출근하거나 여행가도 AI가 반려동물의 밥을 챙겨주고 놀아주는게
생기면 좋을 거 같긴 한데 반려동물이 AI만 따르고 나를 안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처음과마지막
19/09/27 1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당장은 아니겠지만요 오십년후 백년후 이백년후 인공지능이 계속 발전한다면요 지금과는 다른 세상이겠죠

비컴휴먼 같이 인간형 안드로이드 하루 빨리 구입하고 싶습니다 120개월 할부로 이상형 최고급형 안드로이드 주문하고 싶습니다

아직은 기술발전이 제입장에서는 느려요 하루하루 저는 늙어가고 있으니가요

게임 비컴휴먼에 나오는 기술수준의 인간형 안드로이드라면 사랑에 빠질것 같습니다 늙지않는 나만 사랑해주는 나만의 이상형이라니

AI님 화이팅

근데 아직은 먼 미래라서 일단 불금주말에는 현실 여자친구와 아이돌 축제 나 행사를 즐겨야죠
미적세계의궁휼함
19/09/27 11:30
수정 아이콘
와! 멋진 신세계!
총앤뀨
19/09/27 11:30
수정 아이콘
글을 읽어보니 AI가 신이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불가능하것이 없는...
비누풀
19/09/27 11:33
수정 아이콘
옛날 개념으로 신과 동일하죠. 먹지도 마시지도 잠들지도 않으며 실수하거나 잊어버리지도 않죠. 전형적인 고대 설화의 신이죠.
처음과마지막
19/09/27 1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미래에 너무 기대되는 부분이요
이상형 스타일 안드로이드 주문 생산이에요

머리색 피부색 눈동자 키 등등 모든걸 제가 원하는것에 최대한 맞출수 있잖아요?

나만을 평생 사랑해주는 늙지도 않는 이상형이 평생 저를 케어해주는거죠

배신하고 상처주는 인간보다도 더 좋죠

근데 나올려면 아직도 멀었네요
쩌글링
19/09/27 12:44
수정 아이콘
미안하지만 그 취향조차 AI에 의해 호율적인 방향으로 학습될 가능성이 높을것 같네요. 내가 애초에 원했던거라 착각하면서...
존콜트레인
19/09/27 15:00
수정 아이콘
님이 질리지 않을까요..?
처음과마지막
19/09/27 15:05
수정 아이콘
부품 교체하듯이 페이스교체 하면 될지도요?
존콜트레인
19/09/27 15:24
수정 아이콘
외모에서 원하는게 다 충족이 되면 외모가 아닌 다른 것을 원하게 될거같네요..
처음과마지막
19/09/27 15:27
수정 아이콘
먼 미래에는 게임 비컴휴먼 안드로이드처럼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안드로이드가 나올수도 있죠

지금도 배신하는 인간들보다 강아지 같은 반려동물들이 사랑 많이 받으니가요
달달한고양이
19/09/27 11:40
수정 아이콘
내용과는 좀 별개일 수 있으나 포유류 급(?)에서는 폭신폭신 따뜻따뜻한 스킨쉽이 단순한 감정 영역을 포함한 발달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보모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그런 부분을 만족할 수 있는 AI 로봇이 등장해야 할듯. 리...리얼돌인가 그게
그리움 그 뒤
19/09/27 12:11
수정 아이콘
저런 세상이 되면 애 자체를 안 낳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세상에서도 애한테 본문에 언급한 AI 와 최대한 가깝게 양육하는 부모의 애들이 더 훌륭하게 자란다..라는 보장도 없어보여요.
저는 인간의 감정에는 희로애락오애욕이 모두 있고, 인생에는 희극도 있지만 비극도 있어야 적절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9/09/27 12:18
수정 아이콘
AI 양육 관련해선 테드창 신작에서 그걸 다룬 단편이 하나 있죠
19/09/27 12:23
수정 아이콘
권리를 뺏기기보단 AI를 통해 육아의 편리함이 도입되고 이로인한 계급이 분리될거 같네요.
마치 산후조리원 같은 것 처럼요.
25년모델 동호회 26년모델 동호회 이런것도 생기겠죠.
19/09/27 13:52
수정 아이콘
동호회라는건 비효율이라서 사라질지도 크크
애플주식좀살걸
19/09/27 12:32
수정 아이콘
돈없는사람은 지금비슷하게 키우고
돈있으면 AI 도움받으면서 키우지않을까요?
청순가이
19/09/27 12:34
수정 아이콘
이정도 기술이 발달한 사회라면 인간의 수명도 무한대일 것 같은데,
이러면 사람들이 애를 낳으려 할까 의문이네요.
백곰사마
19/09/27 12:37
수정 아이콘
근데 가정하면 할수록, 너무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진 AI를 상상하게 되네요
적절하게 양육하고, 자립심도 기르고, 크게 다치진 않되, 일어나는 법도 가르쳐주는
애를 완벽하게 올바르게 이끌 수 있는 존재. 이게 가능한 가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층방정
19/09/27 12:40
수정 아이콘
1. 양육이란 것이 단 하나의 정답이 있는 문제일까요? 단 하나의 정답을 찾는 문제가 아닌 문제도 AI가 잘 할 수 있을까요?
2. 만약 본문과 같은 능력의 AI가 존재한다면, 사람 개인이 자신을 관리하는 것조차도 '자기학대'로 여겨져서 AI가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안군-
19/09/27 13:17
수정 아이콘
지금의 AI도 단 하나의 정답만을 찾도록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A는 10%, B는 30%, C는 60%면 C를 택하는 식이에요..
Rorschach
19/09/27 13:01
수정 아이콘
전 본문에서 말씀하신 정도보다 더 넘어간 상황을 가끔 생각해보긴 합니다. 영화 <맨 오브 스틸> 도입부를 보면 크립톤 행성에서는 더이상 아이를 직접 낳지않고 태아를 생산하듯이 만들어내거든요. 물론 거기는 한 발자국 더 나가서 유전자 차원에서 새로 태어날(생산될?) 아이가 어떤 일을 할지 미리 결정이 되어있는데 그 정도 까지는 아니고 그냥 부모-자식 관계가 사라지고 인류만 남는 그런 상황 말이죠.

이렇게 되면 자식에게 물려줄 것이 없으니 부의 축적에 대한 욕심이 줄어들 수 있겠고, 새로운 생명들은 진실된 의미에서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하게 되고 혈연 등을 바탕으로 한 인맥도 없어지겠죠. 그런데 좀 더 생각해보니 과연 이런 세상이 왔을 때 사람들이 뭔가를 발전시키고 살아갈 의지가 쭉 유지가 될까 싶기도 하더라고요.
19/09/27 13:22
수정 아이콘
AI는 학습을 해야 하는데 과연 육아를 학습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학습을 위해서는 부모가 신생아부터 아기를 학습용으로 제공해야 하는데 과연 그런 일이 있을까요? 서로 다른 아이들의 성향 파악을 위한 충분한 학습을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네요.
질게만쓰는사람
19/09/27 13:25
수정 아이콘
구석기시대에서 산업시대의 윤리관을 사람들이 납득했을까요
ai와 안드로이드가 보편화된 세상이면 이런 논의는 아무 의미없을거같아요
-안군-
19/09/27 13:31
수정 아이콘
가만 생각해보면 한 100년후에 사람들이 지금의 생활상을 보면 미개하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우리가 100년전의 모습들... 전쟁, 인종차별, 독재, 인권무시 등을 보면 미개하다 느끼듯이요.
AI가 인간의 기능을 거의 대체할 수 있는 시대가 돼면 가치관도 많이 바뀌겠지만, 그게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예축하기 힘든것 같아요.
초짜장
19/09/27 13:38
수정 아이콘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충성맹세를 하십시오.
티오 플라토
19/09/27 14:59
수정 아이콘
충성충성충성...
김성수
19/09/27 14:27
수정 아이콘
AI가 아니더라도 지금의 가족 형태는 꽤나 무너질 것이라 생각하긴 합니다. 남의 아이보다 본인의 아이를 우선 시 하는 현시대의 풍토는 사회적인 불평등을 강력하게 야기하기 마련이고 결국에는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고 봐서요.
티오 플라토
19/09/27 14:58
수정 아이콘
1. AI 리얼돌 및 AR 환경의 발전으로 출산율 감소
2. 출산율 저하와 여성의 임신/출산으로 인한 여러 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인공자궁 상용화
3. 인공자궁을 이용해 국가가 인구 조절 실시
4. 국가가 인구를 "생산"한 후 AI나 기타 여러 시스템을 이용해 아이들을 평등하게 양육
이런 식으로 전통적 가족관이 무너질 거라고 봅니다. 지금 보면 디스토피아 같을수도 있지만 저런 시절이 오면 지금의 불평등한 사회를 오히려 이해못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자신이 선택할 수 없는 성별이나 부모의 재산으로 인해 인생이 달라진다는게 말이 되는거야?"
창조신
19/09/27 15:14
수정 아이콘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데 재밌네요
카페알파
19/09/27 15:51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처럼 간단한 문제는 아닐 겁니다.

1. 말씀하신 '24시간 내내 아이에게 모든 신경을 쏟으면서도 전혀 피로해 하지 않고,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지도 않으면서 아이가 궁금해하는 모든것들에 바로바로 답을 해줄 수 있는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인 부모' 라는 것이 과연 이상적인지부터 생각해 봐야 하지요. 일단 적어주신 것만 보면 이상적인 부모로 생각됩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만족시키면서 화를 내지 않는 부모......니까요. 가정 불화 같은 것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 되구요.

근데, 이렇게 완벽한 게 이상적이냐고 하면 전 회의적입니다. 상당히 높은 확률로 사회성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아이가 태어나고, 부모와 사회적인 관계를 맺고, 또 거기서 나아가 형제자매와, 그리고 친구와 그리고 기타등등(...) 분들과 차례로 사회적 관계를 맺어 나갑니다. 그리고 그 관계는 물론 한없이 우호적인 관계도 있겠지만, 많이 불편한 경우도 있거든요. 그러면 그걸 해결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처음이자 가장 친근한 관계인 부모와의 관계에서 그런 일이 없다면...... 글쎄요, 못 배우는 것은 아니겠지만, 부모랑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겨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터득하게 되는 것보다는 못한 결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부모가 자식을 '사랑' 한다고 하죠. 사랑...... 근데, 사랑은 이성과 논리와 대치되는 개념입니다. 일반적인 부모자식간의 관계를 보아도 그렇습니다. 나중에 보답을 받을지 못 받을지, 그러니까 자기에게 이익이 될 지 손해가 될 지 모르는 희생을 무조건적으로 하는게 논리적이며 이성적인 행동은 아니거든요. 한마디로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게 일반적인 컴퓨터로, 어떤 상황에서든 도를 넘지 않는 비논리적인 사고를 하게 하고 실행하게 해야 한다는 모순적인 상황이 되는 건데, 이게 얼마나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옵션으로 무조건적으로 좋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잘못된 행동을 적절한 선에서 꾸짖는 것까지 해야 합니다. 아마 지금으로부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는 가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상당한 성능의 컴퓨터가 필요하겠지요. 컴퓨터 발달 속도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그러한 컴퓨터나 프로그램이 개발되려면 지금으로부터도 꽤 시간이 흘러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뭐, 물론 지금도 이게 아이를 자식으로 보는 건지 가축으로 보는 건지, 혹은 심지어 화풀이 대상으로 보는 건지 헷갈리게 하는 부모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주위를 보면 그렇지 않은 가정이 훨씬 더 많다는 것도 사실이지요. 'XX 네 엄마, 감기 걸린 아들을 밤새 간호해' 라는 기사 안 나오지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개는 당연하고, 일상적인 일이며, 많이 일어나는 일이므로 굳이 기사화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19/09/27 16:10
수정 아이콘
아기의 인권을 그렇게 중시하는 사회라면 의무적인 임신도 없을거고, 어차피 뺏길 아기를 굳이 임신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죠
재생산을 위해 임신도 의무고 뺏기는 것도 의무이면 애초에 디스토피아고

국가가 운영하는 인공자궁을 이용한 아이 '생산소'라면 모를까 디스토피아가 아닌 이상 그렇게 될 리는 없습니다
잠이온다
19/09/27 17:05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아마 ai기술이 글쓴이의 말처럼 발전한 세상에서는 댓글들에서 나온 불완전함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도 ai에 적용시킬 수 있겠지요. 너무나 완벽해서 아이가 스스로 성장하지 못하게 된다? 그런 부분까지도 ai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룰루vide
19/09/27 17:50
수정 아이콘
돈있는 사람과 돈없는 사람이 차이나겠죠..
부자는 ai보모를 들이는 거고 돈없는 사람은 ai가 운영하는 보육원/어린이집에 맡기는 거겠죠
아무리 ai라도 1명을 케어하는 것과 다수를 케어하는 것다를 수밖에 없으니 그에따른 사건사고가 터지겠죠..
19/09/27 18:5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보모가 하는 역할을 ai보모가 대체할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부모는 귀여워해주고 가끔 놀아주고 하겠죠.
19/09/28 02:41
수정 아이콘
ai가 그렇게 발달해서 ai가 주인인 사회면

굳이 인간이 필요가없을거같은데요 크크
루트에리노
19/09/28 17:52
수정 아이콘
일단 인류 역사에 대리육아는 엄청나게 흔한 일이었고, 단 한 번도 대리육아를 해주는 사람들이 양육권을 가진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몇몇 국가에는 대리모가 합법화되고 있고, 이 경우에도 "낳은 엄마"는 엄마가 아닙니다. 생물학적 부모에게 양육권이 있어요.

대리육아를 하는 건 그다지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인공자궁도 마찬가지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51 [일반] 슬램덩크 극장판을 얼마전에야 봤습니다. [35] rukawa5729 24/03/17 5729 0
101150 [일반] meson님이 올려주신 연개소문의 승첩에 대한 글을 보니 떠오른 기억이 있습니다. [2] 니드호그2541 24/03/17 2541 7
101149 [일반] 쓸때없이 맥북프로를 산 의식의 흐름과 10일 후기 [30] 한국화약주식회사5224 24/03/17 5224 1
101148 [일반] 이엠텍 4070 슈퍼 78만 핫딜+3D Mark 할인. 그 외 잡설 [30] SAS Tony Parker 4436 24/03/17 4436 2
101147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9. 나가며 [10] meson1906 24/03/17 1906 15
101146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8. 태산봉선(泰山封禪) [6] meson3208 24/03/16 3208 13
101145 [일반] (스포)요즘 본 영화 감상​ ​ [4] 그때가언제라도3903 24/03/15 3903 0
101144 [일반] 제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영원히 살도록 할겁니다 [51] 보리야밥먹자7230 24/03/15 7230 0
101143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7. 선택과 집중 [10] meson3987 24/03/15 3987 9
101142 [일반] 오랜만에 랩 작업물 올려봅니다! (스파6 류 테마 등) [4] 개념치킨2635 24/03/14 2635 7
101141 [일반] 『드래곤볼』과 함께 하는 인생 (토리야마 아키라 추모글) [26] 두괴즐3933 24/03/14 3933 18
101140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6. 고구려의 ‘이일대로’ [1] meson2144 24/03/14 2144 12
101139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5. 예고된 변곡점 [4] meson3191 24/03/13 3191 12
101138 [일반] [공지]선거게시판 접속 방법 안내 공지 [7] jjohny=쿠마5566 24/03/13 5566 1
101136 [일반] LG전자, 2024 울트라기어 OLED 모니터 라인업 가격 및 출시일 발표 [48] SAS Tony Parker 8107 24/03/12 8107 1
101135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4. 침공군의 진격 [5] meson2556 24/03/12 2556 11
101134 [일반] [잡담] 북괴집 이야기 [5] 엘케인4479 24/03/12 4479 20
101133 [일반] 수원 거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최근 1주 간 사건 3개 [22] 매번같은14109 24/03/11 14109 0
101132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3. 몽골리아의 각축 [7] meson3020 24/03/11 3020 16
101131 [일반] 비트코인이 1억을 돌파했습니다. [71] 카즈하9627 24/03/11 9627 2
101130 [일반] (스포) 고려거란전쟁 유감 [38] 종말메이커5765 24/03/11 5765 2
101128 [일반]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34] Rorschach7439 24/03/11 7439 5
101127 [일반] 혐오의 과학으로 상나라를 돌아보다 [14] 계층방정5876 24/03/11 5876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