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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10 12:29:24
Name 미뉴잇
Subject [정치] 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오늘 KIST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757730



이거 역시  우연이라고 해야 하나요?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어디서 하던 대통령의 권한이겠지만 현재 법무부 장관의 가족과 관련된
수사가 진행중인 KIST에 굳이 조국 임명 다음날 찾아가서 국무회의를 하는 건 압력으로 비춰질 수 있겠는데요
조국이 말한 우루루 들어갔다를 증명하기 위해 청와대 사람들이 우루루 들어가는 퍼포먼스라도 한 건가요

일정이야 예전부터 잡혀있었을 수 있죠. 근데 그게 하필 법무부장관 임명 다음날이이라니 진짜 기막힌 우연이라고 밖에..
이번처럼 문 대통령이 외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 2월 백범 기념관에서 한 뒤 두 번째라는걸로 봐서
외부 국무회의는 매우 이례적인 행사이구요.

당연히 청와대는 아무 의도가  없다고 하겠지만 KIST에서 증언을 해야 하는 관련자들은 충분히 압력을 느낄 수 있을텐데
국내일정 취소가 어려운것도 아니고 굳이 이 시점에 KIST에서 국무회의 주재라니 기막힌 행운의 우연이 조국에게는
연속적으로 일어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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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쥴레이
19/09/10 12:33
수정 아이콘
청와대 의도가 있던 없던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고쳐쓰지 말라는걸 모를까요.

아쉽네요. 청와대도..
가개비
19/09/10 12:33
수정 아이콘
소재 부품 장비 산업 관련 회의를 하는데 KIST에서 하는게 당연해보이는데요. 억측아니신지...
미뉴잇
19/09/10 1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관련 회의 할 때마다 국무회의를 관련 기관에서 해오진 않았으니까요.
설사 소재 부품 장비 산업 관련 회의라 하더라도 국무회의 참석하는 인원의 가족과 관련된 수사가 진행중인 기관에
찾아가서 회의 하면 오해를 살 수 있죠
19/09/10 12:39
수정 아이콘
소재 부품 장비 산업 관련 회의를 꼭 KIST 에서 할 이유도 별로 없죠. KIST가 소재 부품 장비 관련 연구만 하는 곳도 아니고...
오안오취온사성제
19/09/10 12:33
수정 아이콘
다음 대선때 자한당으로 정권넘어가면 문재인 평생 저주할겁니다.
도라지
19/09/10 13:33
수정 아이콘
그럴 일은 없을겁니다.
주변에서도 그렇고 자한당은 사람으로 안보니까요.
졸린 꿈
19/09/10 14:34
수정 아이콘
이명박한테 진건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라 정동영입니다.
메가트롤
19/09/10 15:04
수정 아이콘
그럴 일은 없을겁니다. (2)
Janzisuka
19/09/10 16:34
수정 아이콘
자한당은 사람으로 안봐서...생각 없는 것들이죠
슈로더
19/09/10 12:34
수정 아이콘
뭐 우연이겠죠
스니스니
19/09/10 12:35
수정 아이콘
뭐 우연이겠죠 (2)
첫걸음
19/09/10 12:35
수정 아이콘
원래 정해진 일정이면 상관 없을것 같은데요
미뉴잇
19/09/10 12:40
수정 아이콘
일정이 조국 임명전에 공개되지 않았으니 청와대에서 우기면 할 말 없죠.

하지만 우연치고는 기막힌 우연이라는거고 오해를 살 수 있을만한 행동이라는거구요
19/09/10 12:36
수정 아이콘
의도가 없었어도 연기나 변경을 고려해봤어야 하는게 아닌가....
19/09/10 12:37
수정 아이콘
원래 정해진 대통령 일정일테니 뭐

그리고 원래 정부가 섬세함 이쪽이랑은 다들 거리 멀잖아요
다들 마이웨이만 있었는데

오히려 예정된 일정 그대로 가는게 더 당당하다고 생각했을수도 있구요
19/09/10 12:37
수정 아이콘
그 전까진 조국에게 불행의 우연만 있었죠
출생신고자가 조부인데 기록엔 부라고 되어있는 행정오류나 말씀하신 딸의 KIST 방문 기록이 누락된것, 5촌조카가 공교롭게 이시기에 해외행인것 등등

이제 조국에게 행운이 와야되지 않겠습니다
미야자키 미호
19/09/10 12:38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좀 웃겼다 진짜
오늘우리는
19/09/10 12:38
수정 아이콘
하늘이 파란 것도
우체통이 빨간 것도
이게 다
○○○때문이다.
六穴砲山猫
19/09/10 12:38
수정 아이콘
이러다 다음 국무회의는 대검찰청에서 하는거 아닌지;;;;;
아이군
19/09/10 12:39
수정 아이콘
약간 애매하긴 하네요. 뭐 검찰청에서 했다 뭐 이런거면 빼박인데

KIST는...


다르게 표현하면 조국 문제가 좀 광범위합니다.
https://namu.wiki/w/%EC%A1%B0%EA%B5%AD(%EC%9D%B8%EB%AC%BC)/%EB%B9%84%ED%8C%90%20%EB%B0%8F%20%EB%85%BC%EB%9E%80

서울대 부산대 고려대 단국대 ..... 뭐 하여간 무슨 대학교 어벤져스도 아니고 얽힌곳이 좀 많음...
19/09/10 12:53
수정 아이콘
이건 거이 책 분량이네요..
19/09/10 12:40
수정 아이콘
조국이랑 얽힌곳 다 피해서 하려면 장소가 안남을거같은데
건너편 길 가던
19/09/10 12:41
수정 아이콘
외압으로 느껴도 이상할게 없겠네요.
복타르
19/09/10 12:41
수정 아이콘
오래전부터 예정된 일정이라는데, 그럼 kist에서 법무부장관딸과 관련된 의혹이 있을거란걸 미리 알고 일정을 잡았다는 뜻인가요?

취소하면 취소한대로 법무부장관딸의 의혹과 관련된 kist에서 예정되어있던 국무회의를 돌연 취소하였다.
왜 예정되어있던 일정을 돌연 취소했을까? 정말 당당하다면 일정대로 진행해야 하는거 아닌가? kist에 대한 무언의 압력아닌가?
이랬겠지요?
미뉴잇
19/09/10 12:44
수정 아이콘
오래전부터 예정된 일정이라는건 청와대의 해명일뿐이고 정말 오래전부터 예정된건지 아님 급격하게 잡은건지는 청와대 말고는
아무도 모르죠.
오래전부터 예정된 일정이라는 해명으로 일관하면 당장 내일은 대검찰청 가서 국무회의 하고 그 다음날은 서울대,
고려대,동양대 순으로 가도 할 말 없구요

그리고 취소하면 아무도 말 안하겠죠. 취소했는데 무슨 압력이라고 하겠습니까.
마법거북이
19/09/10 12:44
수정 아이콘
오래전에 잡힌 일정이라는 기사좀 부탁드립니다.저는 못찾겠네요.
파이몬
19/09/10 12:47
수정 아이콘
바로 본문에 링크 되어있는 기사에 나와있는 내용인데요?

청와대는 소재·부품·장비 연구 현장 방문을 겸해 오래 전부터 예정된 일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법거북이
19/09/10 12:50
수정 아이콘
아 감사합니다
희망근로
19/09/10 13:44
수정 아이콘
못찾겠다=찾지않았다..
본문만 읽어도 나오는데...
19/09/10 12:47
수정 아이콘
대통령과 장관들일정인데 한참 전에 정해졌겠죠. 작은 기관 장들 일정도 몇주전에 다 잡아놓고 미리 회의 개최 공문을 보내는 데요.
레가르
19/09/11 06:49
수정 아이콘
이것이 가불기라는거군요 하든 안하든 어떻게든 까였겠네요
19/09/10 12:42
수정 아이콘
아마도 조국이 처음 참석하는 국무회의인데, 하필 키스트였던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당연히 미리 잡아둔 일정이였겠지만 반대하는 사람들 눈치는 전혀 안 보는군요크크
마법거북이
19/09/10 12:42
수정 아이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
아무래도 갓오브우연은 조국편인듯요 크크크
나우리요코
19/09/10 12:43
수정 아이콘
눈치 안 보고 좋네요. 이것저것 눈치보면 아무것도 못 함.
쿠즈마노프
19/09/10 12:4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전에 잡혀진 일정이지 않나요? 일본 수출규제 대책을 논의하는 거라던데.
19/09/10 12:45
수정 아이콘
압력을 넣을거면 청와대에서 전화 한통이면 충분하고 아무도 모를 일이고 괜한 오해 살일도 없겠죠.
예정되어 있던 국무회의를 그냥 했다고 보는것이 좀 더 자연스럽지 않나 합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19/09/10 12:47
수정 아이콘
현직 모 연구기관 연구원인데 문제 없어 보입니다
벌써2년
19/09/10 12:47
수정 아이콘
우연일수 있는데 조국 관련해선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이 겹치네요. 저렇게 인생이 우연의 연속이면 복권으로 재산 모았다 해도 인정합니다.
그리고 문재인도 좀 그래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전이면 별걸 다 가지고 난리라고 했을것 같은데 이런 마음 드는걸 보니 실망이란게 무섭네요.
책 읽어주세요
19/09/10 12:49
수정 아이콘
국무회의를 외부기관에서 하는것이
이례적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오해입니다.
미뉴잇
19/09/10 12:50
수정 아이콘
문 대통령때 외부기관에서 국무회의 한 게 총 2차례인데 이게 이례적이 아니면
통상적이라고 봐야 되나요
책 읽어주세요
19/09/10 12:51
수정 아이콘
오해라고 밝혔습니다. 해명완료
19/09/10 14:44
수정 아이콘
명쾌하네요
cadenza79
19/09/10 14:02
수정 아이콘
책 읽어주세요 님 말씀은 비진의의사표시이신 듯한데요.
Bemanner
19/09/10 12:50
수정 아이콘
외압을 넣을거라면 직접 안가도 얼마든지 외압을 넣을 수 있을 건데 이게 뭔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미뉴잇
19/09/10 12:51
수정 아이콘
예 상관 없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요.
던져진
19/09/10 12:50
수정 아이콘
더 당당하게 제목을 다시죠.

대통령이 조국 수사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KIST에 방문 했다고
미뉴잇
19/09/10 12:52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비아냥인지 모르겠네요.
던져진
19/09/10 12:54
수정 아이콘
왜 비아냥이죠? 이게 본문의 의도 아닌가요?
19/09/10 12:59
수정 아이콘
작성글 보기 해보시면 아하 그렇구나 하실 겁니다
호느님
19/09/10 1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공격적 표현
Ace of Base
19/09/10 14:14
수정 아이콘
크크 직접적으로 쓰세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쥐어터지든 뭐든 당사자들이 감수하고 그자릴 들어간거니까요
참돔회
19/09/10 14:18
수정 아이콘
이 제목이 사실에 더 부합할거 같은데요
한강두강세강
19/09/10 14:29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기보다 믿음에 부합하는거죠.
고기덕후
19/09/10 12:51
수정 아이콘
와 댓글 반응 이럴 줄 상상도 못했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하얀사신
19/09/10 12:52
수정 아이콘
방정식에 '조국'만 넣으면 '우연'이 생성된다는 것은
이미 여러 차례 검증된 공식인 것 같습니다.
아스미타
19/09/10 12:54
수정 아이콘
오래전부터 잡힌 일정이면 문제 없어 보입니다
뉴허브
19/09/10 12:54
수정 아이콘
'우연'입니다. 지금까지 우연이 좀 많았을뿐이죠.

아마 앞으로도 그 우연이 계속될겁니다.
한강두강세강
19/09/10 12:55
수정 아이콘
어짜피 양쪽 다 보고 싶은대로 볼텐데요.

정당한 문제제기와 정당한 해명, 그 뒤로는 믿음의 영역이겠죠.
19/09/10 12:57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정당한 문제제기나 정당한 해명도 보는 사람 입장에 따라 다르다는거겠죠

결국 가장 중요한건 믿음의 영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악튜러스
19/09/10 12:55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웃기네요 크크
19/09/10 12:55
수정 아이콘
묵시적 청탁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Cafe_Seokguram
19/09/10 12:5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건 가불기죠.

-. KIST 국무회의 예정대로 진행 - 대놓고 외압이네? 이 시국에 예정대로 진행이 말이 되냐?

-. KIST 국무회의 취소 - 거봐라. 찔리는 게 있으니 취소하는 거 아니냐. 이건 자백이면서, 동시에 KIST에는 무언의 압박임!
파이몬
19/09/10 12:59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이 생각 했는데 크크크 국무회의 취소했으면 댓글과 똑같은 내용으로 글이 올라왔을거라는데 500원 걸 수 있습니다.
톰소여
19/09/10 13: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감합니다. 만약 취소했다면 거기에 더해서 일정 취소해서 여러 사람 피곤하게 피해를 입혔다고 했겠죠.
스타카토
19/09/10 13:28
수정 아이콘
정리하고 보니...
완벽한 가불기네요~~~
19/09/10 14:37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생각했는데 다들 생각이 비슷하네요
Bartkira
19/09/10 17:2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취소했으면 더 욕먹었을 거예요
주인없는사냥개
19/09/10 12:58
수정 아이콘
오예입니다
19/09/10 13:01
수정 아이콘
저는 조국이나 까겠습니다. 오늘 서울대에 휴직원을 제출했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936314
지난 2일 조 장관은 후보자 기자간담회에서 "장기간 휴직하게 되면 학생들의 수업권에 일정한 제약을 준다는 점을 알고있다"며 "저를 둘러싼 논란이 종료된 뒤 정부와 학교에 상의해 수업권에 과도한 침해가 없도록 하겠다"며 사직 의사를 비췄었다. 하지만 조 장관은 지난 7월 말 민정수석을 그만두고 서울대에 복직원을 낸지 6주만에 장관에 임명되자 또 다시 휴직원을 제출했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대 법대 교수는 중앙일보에 "오늘 조 장관에 대한 서울대 인사심의위원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간담회에서 그렇게 말해 그만둘 줄 알았는데 휴직원을 냈다는 소식에 조금 놀랐다"고 말했다.

참고로 그 '앙가주망'이 나왔을 당시의 기사도 첨부합니다.
조국 “이 분들 휴직할 땐 가만있다가 왜 나만···“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954885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을 향한 ‘폴리페서’ 비판에 “지식인의 사회참여는 도덕적 의무”라는 입장을 밝혔다. 휴직과 복직 모두 법률과 학칙에 따른 것이었으며 자신은 말을 바꾼 적이 없다고도 반박했다.
카롱카롱
19/09/10 1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조국 논리는 선출직과 임명직은 다름! 이니 이건 일관성이 있긴 합니다 그 논리가 타당한지는 검토의 여지가 있지요...
주인없는사냥개
19/09/10 13:10
수정 아이콘
근데 선출직 깔 때 논리가 아마 동료교수의 업무부담 과중이랑 학생들의 수업 계획 변경 이런거였던거 생각하면 이게 임명직에도 적용되는 내용이라 내앙남폴 피해가기가 어렵죠.
19/09/10 13:11
수정 아이콘
자신에겐 누구보다 관대하신분
괄하이드
19/09/10 14: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이걸로 까는게 좀 이해가 안됩니다. 아니 이해는 되는데, 그냥 '내가 싫어하는 조국이란 놈이 일자리를 잃으면 아주 내 속이 시원하겠다!!' 정도의 느낌이라 진지한 비판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질 않습니다.

이 건은 규칙을 어겼거나, 혹은 (현재 조국 후보자가 비판받는 여러 사안들처럼) 규칙은 어기지 않았지만 규칙의 빈틈을 찾아 이용했거나, 혹은 집단 내에서 특혜를 누리고 있거나 한 사안이 전혀 아닙니다. 조국은 서울대측이 규칙을 만든 취지에 정확히 들어맞게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는 선출직 공직의 경우 그렇지 않지만, 임명직 공직의 경우 무제한 휴직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 입법 취지는 아마도 일자리 없어질 걱정말고 국가의 부름에 봉사하고 오라는 뜻일수도 있고, 그렇게 공직 경험을 쌓고 온 교수들이 많아지는게 학교 입장에서 더 이득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겠죠. 여기서 조국이 민정수석과 법무부장관을 위해 휴직중인 점을, 우리가 비판해야할 부분이 도대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따로 글까지 파서 비난하는걸 보고 좀 황당했습니다)

설마 서울대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걱정들 하시는것도 아닐것같고... 그리고 휴직자 본인을 대신할 계약직 교수의 임용 등으로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데 지장이 없게끔 하는건 휴직자 본인이 걱정하고 신경써야할 문제라기보다는 서울대 본부측에서 처리해야할 문제이죠. 서울대가 우수한 계약직 강사를 못구할 학교도 아니고요.

내로남불 건도 아닌게, 조국이 예전에 썼던 건 선출직에 한하는 것이라고 본인이 분명히 밝히고 있더만요. 선출직은 본인이 직접 결단을 내려서 나가는 것이고, 임명직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이를 승낙하는 점에서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죠. 그걸 가지고 실제적인 휴직시 부작용이 같으므로 그게 그거다라고 하는건 어째 좀 궁색합니다. 조국 까시는분들 말에 의하면 이런거 아니라도 깔게 천지라는데 왜 이런걸로 뭐라고 하는지... 조국이 휴직계 잘 주는 회사 다니는걸 배아파하는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19/09/10 15:12
수정 아이콘
장관임명 과정에서 조국 본인이 보여준 의지를 보면 웬만한 선출직들 못지 않던데
본질을 보면 단순히 임명직, 선출직이냐에 따라서 적용될건 아니겠죠
헤물렌
19/09/10 14:54
수정 아이콘
내가 서울대 교수 월급을 '앙' '가지망'
19/09/10 13:02
수정 아이콘
깔거리도 많은데 쓸데없는걸 물어오시네
19/09/10 13:02
수정 아이콘
이쯤됬으면 청와대 관료들 출입증 없이 우르르 출입해줬어야...
비누풀
19/09/10 13:02
수정 아이콘
이걸 의도적으로 했다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죠. 저 많은 사람들 + 수행원 + 경호인력이 모두 입을 다물거다 라는 전제로 해야하는데요. 한명만 입 열어서 갑자기 잡힌 계획이다 라고 하는순간 장관에서 끝나지 않고 대통령까지 완전히 얽히는 상황이 되는거니까요.

그정도로 관계자들이 전원 믿을만한 사람이어야 시도가 가능한데 금태섭 의원이나 박용진 의원만 봐도 그건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렵죠.
또리민
19/09/10 13:03
수정 아이콘
우연 우연 그리고 또 우연의 연속이겠죠. 필연적으로 우연에 대한 댓가를 반드시 치를 것으로 확신합니다.
처음과마지막
19/09/10 13:05
수정 아이콘
도대체 조국이 뭐길래 나라가 이렇게 시끄러운지 문통이 진짜 다음 대선후보로 밀어줄가요?
카롱카롱
19/09/10 13:09
수정 아이콘
그냥 부산총선 나와서 당선됐으면 스무스하게 강력한 대권주자 가능했습니다

털릴게 없다고 생각했을수도 있는데 것보단 그만큼 사법개혁에 대한 신념이 강했다고 봐야죠...전 그걸 왜 본인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건 맞는거 같아요
처음과마지막
19/09/10 14:09
수정 아이콘
저는 장관후보로 조국의 민낯을 미리본건 유권자 입장에서는 다행으로 보고는 있어요
19/09/10 14:40
수정 아이콘
뻔한 거 아닌가요. 조국 앞길 불도저로 밀고 꽃길 깔아주는 거 같은데요.
MirrorShield
19/09/10 13:05
수정 아이콘
조국은 좋아하지 않지만 뭐.. 이런건 우연일수도 있죠.
풍각쟁이
19/09/10 13:06
수정 아이콘
국무회의 일정이 하루 이틀 전에 정해진다는 것도 이상하고 무엇보다 임명 전에 하면 모양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일정 조정이나 취소로 회피할 캐릭터도 아니구요
카롱카롱
19/09/10 13:08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우연인거 같긴한데...진짜 행운의 별에서 태어났을수도
19/09/10 13:08
수정 아이콘
우연이겠죠 우연이여야만 하겠죠
초짜장
19/09/10 13:10
수정 아이콘
선택적 묵시적이군요.
국무회의인만큼 조국도 여기 참석했다는데...
대통령 해야겠네요. 모든 우연이 이분에게 몰리고 있습니다.
무적전설
19/09/10 13:11
수정 아이콘
외부에서 시행하는 회의 장소가 1~2일 만에 전격 바뀐다 이런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국무회의가 우리나라 행정부 서열에서 주요 인사들이 다 있는건데, 요인들의 동선 경호 차원문제나 도청방지 등 사전에 어느정도는 합의가 되고 회의주관하는 부서에서 해당 장소를 미리 선점하고 관리했어야 했을 겁니다.

일반 기업에서 제안요청 사업설명회나 제안서 발표회만 해도 준비할게 거창하고 사전에 행사준비로 바쁠새가 없는데 국무회의급이면 뭐.. 안 봐도 보입니다.
러브어clock
19/09/10 13:27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경호 문제 때문에 하루 이틀 전에 갑자기 회의 장소 변경하고 그런다는게 말이 안되는건데...
무적전설
19/09/10 1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제안서 발표회때 심사위원(전문가 또는 교수)들을 모시고 다녔는데 외부 행사든 회의든 저거 실무자급에서는 머리 쥐나고 힘듭니다. 그냥 대충 장소알려주고 찾아와서 앉으라 이런게 통용되지 않지요. 심사위원들 일정확인 및 명단 최종정리, 사전답사, 장소 동선 짜기, 휴게실(+다과+음료 충분히 구매), 행사장(+배석표 지정), 식사(+식사준비), 각 개인별 사는 지역이 다른 경우 사전에 교통편 준비 및 지원방법 안내 등등 머리에서 쥐납니다. 무리하면 하루이틀만에 다 정할 순 있겠지만(밤새면?) 국무회의면 다양한 각 부처에서 난다 긴다 하는 고위 공무원 분들이 보조하는데 저게 하루이틀만에 될까 싶네요. 심지어 그 보조하는 고위공무원을 보조하는 하위 공무원도 되게 많을겁니다.
김엄수
19/09/10 13:1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오얏나무 아래서 조심하라지만 갓을 안 쓸 수는 없잖아요.
이건 리얼로 우연일 확률이 훨씬 높아보입니다.
이응이웅
19/09/10 13:13
수정 아이콘
진짜 사람은 보고싶은대로만 보네요
PGR 반으로 쪼개서 PGR / PGL 가시죠
19/09/10 13:24
수정 아이콘
대표팀 꾸려서 스1 스2 롤 오버워치 배그 경기한담에 이기는쪽 여론대로 가야죠
19/09/10 13:44
수정 아이콘
주어진 정보는 거의 동일한데 단순히 다른 결론에 이르는 것뿐 아니라 양쪽 다 확신에 차 있다는 사실이 진짜 놀랍네요.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어려운 문제는 아닌데 말이죠.
상한우유
19/09/10 14:00
수정 아이콘
덕분에 웃었네요.
괄하이드
19/09/10 14:07
수정 아이콘
어느쪽이 R 가져갈지로 또 한참 싸워야할듯...
19/09/10 14:16
수정 아이콘
이래서 사람은 불완전한 겁니다. 인류보완계획으로 모두 LCL의 바다속으로!
19/09/10 14:20
수정 아이콘
시작부터 좌파 사이트 였군요 크크
19/09/10 15:21
수정 아이콘
R이니까 우파 사이트입니다.
19/09/10 15:24
수정 아이콘
어라 이걸 착각했네요 헐
우경화는 예고된 것이였군요
임나영
19/09/10 14:21
수정 아이콘
억. 어러면 곤란합니다.
전 아무리봐도 L로 가야 하는데 떠나란 말인가요. 크크크
이쥴레이
19/09/10 15:22
수정 아이콘
댓글보다가 빵 터졌습니다.
이유진
19/09/10 13:13
수정 아이콘
광기라고 밖에
현대 히토미
19/09/10 13:15
수정 아이콘
별게다 논란이네요.
맛맛맛
19/09/10 13:15
수정 아이콘
뭐 이런 행사 일정이 어제 오늘 잡혔을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우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민이 우르르 몰려서 들어가서 두번만 찍었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되지 않네요. 초반 이틀만 출입증을 쓰고 나머지 날은 모두 우르르 몰려들어갔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KIN. 건물만 잠깐 나갔다 와도 카드찍어야하는 곳에서, 출근/퇴근/식사 해도 하루에 네번은 건물 출입증을 찍어야 하는 곳인데 두번이라니... 키스트 사람들은 갑갑하겠네요.
괄하이드
19/09/10 14:09
수정 아이콘
키스트 사람이 갑갑한게 아니라, 카드 안찍고 출입하는거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라는걸 바로 키스트 사람이 얘기했을걸요..
김어준(메신저의 신뢰성은 둘째치고)도 라디오에서 하는 말이 '키스트 사람 몇명 붙잡고 취재만 해보면 바로 별거 아니라고 저렇게 얘기하는데 언론이 취재도 안하는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있고요.
임나영
19/09/10 14:26
수정 아이콘
더 파헤치면 진실이 드러나고 또 실제 취재과정에서 알았을수도 있지만 무시한거로 보여집니다.
어차피 재미볼만큼 다 봤을테니까요.
맛맛맛
19/09/10 14: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허허 찍을 수 있는 기회 몇십번인데 처음 이틀만 찍은게 우르르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턴하면서 모든 생활을 우르르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김어준이 키스트 사람 잡고 물어보라고 했다고 하셨지만, 전 키스트도 여러번 들어가봤고, 그 외의 국책연구기관 연구기관도 수십번 들어가봤습니다.
괄하이드
19/09/10 14:44
수정 아이콘
저도 키스트는 들어가봤는데 그냥 친구 따라서 안찍고 들어가봐서 하는 얘기입니다. 물론 저도 '처음 이틀만 찍고 나머지는 다 안찍었다' 에 대해서는 조사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9/09/10 18:46
수정 아이콘
이틀동안은 계속 찍어야 하는 줄 알고 열심히 찍었는데 찍는 걸 본 다른 사람이 '그거 굳이 귀찮게 안찍어도 되요' 해서 안찍었을 수도;
괄하이드
19/09/10 20:23
수정 아이콘
그게 가장 선의로 해석할수있는 버전인데 뭐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이어군
19/09/10 19:24
수정 아이콘
연구실 어딘가요 신고하게요 크크 그거 신고하면 징계 아주 쎄게먹습니다
괄하이드
19/09/10 20:23
수정 아이콘
물론 일하는 연구실 내부로 들어가진 않았죠; 구역구역마다 보안레벨이 다 달라요. 저는 매점이랑 까페있는 건물까지만 갔고요.
19/09/10 21:55
수정 아이콘
저는 꽤 오래전이기도 하지만, 일 년간 여러번 갔는데, 그런거 찍은적이 한번도 없어요. 출입카드기록은 문제도 안되요.
교수가 직접 안나왔다고 하면 그게 문제이고요.
강호금
19/09/10 13:16
수정 아이콘
뭐 이거는 우연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문재인 정권 입장에서는 이제 사람들이 뭘 해도 호의적으로 봐주던 시절은 지났다는걸 고민해야 할꺼같네요.
코어 지지자분들이야 여전히 믿음이 굳건하신거 같지만... 아닌 입장에서는 조국 임명으로 잃어버린 신뢰가 꽤 크죠.
Fanatic[Jin]
19/09/10 13:17
수정 아이콘
뭔가 우연에 우연이 조국을 도와주고 있는 느낌은 듭니다.

청문회 직후 논란이 엄청 커지는 타이밍에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나경원 아들 논문 논란

연속으로 터지면서(아직 후자는 언론에 많은 노출이 안되고 있지만...) 다 같이 희석되어버릴거 같은 느낌이...
Theodore
19/09/10 13:17
수정 아이콘
이건 뭐 광우뻥도 아니고 아무거나 막 들이대네요. 바로 확인가능한 걸 아님 말고도 아니고 아닌데 아무튼 수준이네요. 좀 말이 되는 걸로 깝시다. 이게 태블릿 피시 음모론이랑 뭐가 다릅니까?
풍각쟁이
19/09/10 13:18
수정 아이콘
저는 공직은 모르지만 하다못해 회사 임원회의도 한 달 넘게 준비합니다.
저 회의를 위해서 많은 공무원들이 갈려나갔을거에요.
그런데 국정 운영하는 중요 회의가 갑자기 결정된다!?
차라리 관계자가 녹음되어도 해석하기 나름인 메시지를 주는게 훨씬 나을 겁니다.
만약 지금 모양이 이상하니 회의를 연기하거나 일정을 변경한다면!?
저 많은 관계자 중에 원래 계획이 급작스럽게 수정되었다라는 말이라도 흘러나오면 자한당 및 언론은 노나는거죠.
게다가 출입건의 경우 해당 글에서 몇 몇분의 경우 출입증 없이 왕래했다는 댓글도 보았는데 아예 예외가 없진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더 확인해야 한다는 말에도 동의합니다.
풍각쟁이
19/09/10 13:1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임명을 시작으로 해서 이게다 시리즈가 다시 시작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콩사탕
19/09/10 1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공격적 표현
풍각쟁이
19/09/10 13:32
수정 아이콘
댓글 다는데요?
임나영
19/09/10 14:29
수정 아이콘
희망사항을 적으셨네요
애패는 엄마
19/09/10 13:20
수정 아이콘
대통령 의전 경호 다 고려하면 오래전에 잡힌 일정일 가능성이 높죠 믿음의 영역에서 관심법을 시행한다면 모를까
최초의인간
19/09/10 13:20
수정 아이콘
미묘가 시기하네요
-안군-
19/09/10 13:22
수정 아이콘
우연이좀 그만 괴롭혀요 과로사하겠네 ㅠㅠ
바부야마
19/09/10 13:23
수정 아이콘
그럴듯하네요.
오늘날씨맑음
19/09/10 13:24
수정 아이콘
미리 잡힌 일정이라면 취소하는게 기관장입장에서는 더 외압처럼 느껴질수도 있겠네요.
우에스기 타즈야
19/09/10 13:30
수정 아이콘
우연과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죠
Brandon Ingram
19/09/10 13:32
수정 아이콘
청와대 일정은 최소 한달전에 잡지않나요? KIST 방문이 아무래도 한-일 무역갈등때문으로 봐야하는것 아닌가 생각듭니다. 다만 정국이 한달만에 조국으로 바뀌며... 아사리판...
원시제
19/09/10 13:33
수정 아이콘
국무회의 일정과 장소를 뭐 하루전에 통보하는 시스템이라면 모를까... 이걸 외압을 위해 국무회의 일정을 잡았다는건 지나친 해석이죠.

뭐 윗분들 말대로 이쯤되면 무슨 행동을 했느냐보다는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문제겠지만...
딱총새우
19/09/10 13:3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이 조국이슈로 핫하니 국무회의를 해외에서 합시다.
예니아빠
19/09/10 13:36
수정 아이콘
확증편향 증세를 체크해 봐야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의처증 의부증이 보통 이런 식으로 진행 되거든요.
과함이 지나친 것도 경계 해야죠.
데보라
19/09/10 13:37
수정 아이콘
이걸 또 이렇게 엮네. 그걸 또 호응하네... 재미나는 세상이예요
참돔회
19/09/10 13:37
수정 아이콘
붕어 가재 개구리에게야 대단한 우연의 연속으로 보이겠지만
용족에겐 흔한 일입니다
호느님
19/09/10 13:55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가 확인된것조차 비아냥..
비아냥밖에 댈 수 없긴 하겠네요.
참돔회
19/09/10 14:17
수정 아이콘
사실 관계라면,

KIST는 보안이 철저하여 개개인별로 철저하게 출입증 및 방문증을 기록한다
KIST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조국딸은 3주를 채우지 않았다 - 꼴랑 2일만 출근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2/2019090200103.html
조국은 청문회에서 '단체로 여럿이 들어갈땐 출입증 찍지 않기도 한다'고 발언을 했다


...가 있지요
jjohny=쿠마
19/09/10 14:27
수정 아이콘
호느님이 말씀하신 '사실관계'는 당연히 이 글의 주제인 'KIST에 압력을 넣기 위해 KIST에서 국무회의를 열었는가'와 관련된 사실관계 말씀이시겠죠.
참돔회
19/09/10 14:40
수정 아이콘
제가 댓글로 단건 객관적으로 밝혀진 '사실'의 영역이고요
호느님의 말씀은 '추측'내지 '일방적인 주장'의 영역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지지자들 입장에선 당연히 청와대의 일방적인 주장도 '사실'로 여기실 수 있다는 점에도 동의합니다
jjohny=쿠마
19/09/10 14:44
수정 아이콘
제 말은,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 반박하시려면 '사실관계가 확인된 게 아니다'고 말씀하시면 되는데,
거기서 조민 씨의 KIST 출입기록을 '사실관계'로 제시하시는 건 논점일탈이라는 말입니다.
참돔회
19/09/10 14:46
수정 아이콘
아 올바른 지적이십니다... 그렇네요.
호느님
19/09/10 14:33
수정 아이콘
그 건을 비판하는건 자유입니다만 사실관계가 분명히 확인된 글에서 비아냥대는 저의는 뭐예요?
참돔회
19/09/10 14:45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 '오래 전부터 예정된 방문이며 조국 등등관 아무 관련 없다'고 해명한다 해서 제가 그걸 다 믿어야 할까요

전 그동안 청와대가 여러번 거짓말을 했던 것에 비추어 볼때 이번 청와대의 해명도 그 해명대로 믿지 못합니다
그리고 설사 청와대 입장에서는 진실되게, '에이 이거 간다고 KIST에서 압박 못 느낄 거야'라고 생각한다 해도, 받는 KIST 입장에선 당연히 압박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제가 댓글에 추가로 달은 사실들은 다 명명백백한 팩트지요
호느님
19/09/10 16:07
수정 아이콘
주장과 팩트를 구분 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청와대의 해명을 안믿는건 님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대부분 사람들한테 동의를 못받는 점도 감수를 하셔야지요.
참돔회
19/09/10 16:13
수정 아이콘
주장과 팩트를 당연히 구분해야죠
청와대 주장을 팩트로 그대로 맹신해서도 안될 겁니다
청와대는 이미 수차례 거짓주장을 진실인양 한 전과도 있고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무려 청와대에서 직접 납시셨는데, 압박을 전혀 안 느끼는게 가능할까요
Bartkira
19/09/10 17:29
수정 아이콘
이건은 팩트가 나와 있는데요
까고 싶어서 안달난건 알겠는데 가려서 하시죠
참돔회
19/09/10 17:42
수정 아이콘
정말 이해가 안되서 그런데 님이 말하시는 팩트가 뭡니까?
19/09/10 19:15
수정 아이콘
내가 안다고 해서 팩트고 모른다고 팩트가 아닌게 아닙니다.
파이몬
19/09/10 14:46
수정 아이콘
그냥 까고 싶은거죠 뭐
스칼렛
19/09/10 20:20
수정 아이콘
쩐당...
점박이멍멍이
19/09/10 13:39
수정 아이콘
검찰이 알아서 잘 수사할텐데
KIST가 알아서 증거인멸이라도 할까요?
이게 어떻게 외압으로 읽히는지 신기합니다.
예니아빠
19/09/10 13:40
수정 아이콘
미뉴엣님 글은 거의 다가 문정부관련 까는 것이었군요.
이해 합니다. 암요~
틀림과 다름
19/09/11 16:16
수정 아이콘
아디를 보면 알수있는분이 여기에도 몇분 계시죠 뭐
지나간자리
19/09/10 13:41
수정 아이콘
뭐 어디서 했어도 트집잡았겠죠.
19/09/10 13:43
수정 아이콘
조민 KIST인턴 논란으로 슬슬 이야기가 된게 8월 초니까 적어도 청와대가 논란을 피해갈려는 의사는 없었다정도는 될거 같습니다.
The)UnderTaker
19/09/10 13:43
수정 아이콘
진짜 순진하게 이런 일정이 며칠만에 잡힐거라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차라리 순진했으면 좋겠네요. 순진한거면 의도라도 없죠
FRONTIER SETTER
19/09/10 13:43
수정 아이콘
저 회의에 참여하는 사람이 몇이고 그 사람들 자리가 어떤 자린데 이걸 갑자기 바꿀 수 있겠습니까.
이걸 갑자기 일정을 튼다면 그 과정에서 뒷말이 안 새어나가는 게 이상하죠

이건 그냥 원래 계획된 게 맞다고 봅니다.
심플맨
19/09/10 13:45
수정 아이콘
청와대도 일하기 참 힘들듯 크크크크
괄하이드
19/09/10 1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언론들도 참 이게 광기가 아니면 뭡니까 정말...
정말로 갑자기 국무회의를 조국때문에 저기로 바꾸는게 가능하다고들 생각하시는거에요?

그리고 국무회의를 저기서 하면 뭐가 달라지는건가요? 그럴바에 아예 대검 청사에서 하지...크크
Ryan_0410
19/09/10 13:48
수정 아이콘
마냥 우쭈쭈 하던 시기가 지나간 거죠.
slo starer
19/09/10 13:48
수정 아이콘
기사에선 이례적이라는 언급자체가 없는데 혼자 망상하셨네요 크크
19/09/10 13:49
수정 아이콘
작년에 모 부처 차관이 회사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한달전인가 통보받았어요
뭐 저희야 그런갑다 하고 있었지만 관련 지자체 공무원들은 정말 바삐 움직이더라구요
당일날 보니 도 공무원들, 군 공무원들, 도내 유관기관들...복잡 했어요
대통령과 장관들의 일정이면 보안상 문제 때문에 발표는 늦을지 몰라도 준비과정은 오래도록 할것 같아요
19/09/10 13:49
수정 아이콘
검찰의 선의와 순수성이 울고 가겠네요.
공사랑
19/09/10 13:50
수정 아이콘
이게 다 문재인 때문입죠
ArcanumToss
19/09/10 13:55
수정 아이콘
아이고 별걸로 다...
카이레스
19/09/10 14:07
수정 아이콘
보고 싶은대로 보는거지만 굳이 이런거까지..? 싶네요
19/09/10 14:08
수정 아이콘
전 이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청와대 해명은 이제 안믿습니다. 거짓말이 한두번이어야지..
19/09/10 14:10
수정 아이콘
의심하면 욕 먹겠네요 ;;

어찌보면 이것도 광기...
Musicfairy
19/09/10 14:10
수정 아이콘
국무회의 장소가지고 압력이라는 건 억측이죠.
쪼아저씨
19/09/10 14:16
수정 아이콘
아무문제 없는거 같습니다.
근데 글에 호응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의외네요.
19/09/10 14:18
수정 아이콘
다른 걸로도 깔건 많을텐데...
19/09/10 14:24
수정 아이콘
뭐든 의심하는건 좋은데 이런건 갑자기 장소변경을 했다던지 정도의 사실관계는 있어야 그걸 가지고 얘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게 진짜 의처증 같은거랑 뭐가 다름..
CapitalismHO
19/09/10 14: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0&aid=0003240272

그와중에 kist발 자료로 조민의 출생신고를 조국의 해명과 다르게 조국본인이 한걸로 드러났네요.
jjohny=쿠마
19/09/10 14:35
수정 아이콘
어제 올라왔다가 올리신 분이 자삭하셔서 삭게 간 내용인데요, 댓글란에서 논의된 내용이 많았습니다.

우선 기본증명서에 신고자가 '부'(=조국) 라고 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고,

- '조부'가 신청했는데 '부'로 기재되었을 이유가 없으니, 조국이 거짓말했다는 확실한 증거라는 견해와
- 당시 기록하고 관리하는 과정에 허점이 많아서 '조부'가 신청하고도 '부'로 기재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즉, 확실한 증거는 아니라는 견해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해당 증명서에 출생지도 오타 난 상태로 기재되어 있는 게 확인되기도 했고, 저는 후자에 좀 더 무게가 실리더라구요.
CapitalismHO
19/09/10 14:46
수정 아이콘
확실히 후자의 가능성도 있네요. 근데 뭐가됐든 '부'라로 적혀있어서 청문회에서는 일부로 제출하지 않았다는 의심이 들긴 합니다.
나가사끼 짬뽕
19/09/10 14: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출 안한게 백프로죠 청문회에서 저거 공개됐으면 바로 위증이냐 문제삼았을거고 그걸 아니 되도않은 자료 제출하면서 물먹인거죠
아라온
19/09/10 14:35
수정 아이콘
이거 계속 나오는 문제고,
행정착오는 당시 비일비재해서 누구말이 맞는지 증거는 안되죠.
속된말로 건수죠.
나가사끼 짬뽕
19/09/10 14:48
수정 아이콘
기재대로 추정되는게 법률이고 조국이 신고한게 맞는거죠 공정증서부실기재죄(공소시효지났지만) 문제된다면 조국이 자기가 신고한게 아니라고 증명해야죠

그렇게 좋아하는 법적으로는 조국이 신고한게 맞습니다

위증죄로 처벌 안되고 공소시효 지났고 도덕성은 이미 끝났고 조국 입장에서는 아무 문제거리도 아니죠 임명됐고 국무회의 당당하게 참석하는데요
CapitalismHO
19/09/10 14:48
수정 아이콘
착오라고 하면 뭐, 더 할말이 없죠... 다만 행정착오일 확률보단 아닌 확률이 더 높을태니 의혹정도는 된다 봅니다.
ArcanumToss
19/09/10 14:47
수정 아이콘
문제없습니다.
삭게로 간 주제입니다.
CapitalismHO
19/09/10 14:51
수정 아이콘
출생신고시 무조건 부나 모로 적시되어 조부가 했어도 부로 기록된다는 글을봐서 처음엔 저도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게 되려 가짜뉴스더군요. 전 문제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누에고치
19/09/10 14:54
수정 아이콘
가짜 뉴스가 아니고 부로 기록되는 경우도 조부로 기록되는 경우 양쪽 다 있습니다. 양쪽 다 반례는 이미 나와있는 상태죠. 담당 공무원에 따라 다르게 적히는거 같네요.
CapitalismHO
19/09/10 15:03
수정 아이콘
시스템이 개판이군요. 감사합니다.
ArcanumToss
19/09/10 14:57
수정 아이콘
조부로도 기록되긴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았던 모양입니다.
저희집에는 죽은 사람도 산 사람으로 남아 있던 경우도 있었을 정도라서 저런 류의 문서가 얼마나 허술한지 알게됐죠.
그것도 한 차례 더 알려줬는데도 계속 그렇게 남아 있었을 정도.
의심의 눈초리로 보면 다 의심스럽습니다.
CapitalismHO
19/09/10 15:05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오류일 확률이 있어보입니다. 다만 청문회에서 제출하지 않은건 일부로 그랬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ArcanumToss
19/09/10 15:13
수정 아이콘
확률로 까기보다는 청문회에서 제출하지 않은 것인지 못한 것인지를 파는 게 낫죠.
미뉴잇
19/09/10 17:37
수정 아이콘
팩트는 진단서 내라는데 페북 캡쳐글 내는 사람이라는거죠
하루빨리
19/09/10 18:27
수정 아이콘
진단서 요구한 시간이 대략 6시 반이였습니다. (불판에서 요구 시기 논쟁있어서 스스로 찾아봤습니다.) 이때부터 병원에 진단서를 끊고 청문회 자료제출 가능한가요?
Love&Hate
19/09/10 18:59
수정 아이콘
문제없는일이 아니고 문제많은 일입니다.
조국은 딸아이의 출생신고를 고의적으로 허위로 한 사실이 자신이 아닌 자신의 조부가 했다고 소명했는데 그것을 뒷받침할 자료가 없는겁니다.
19/09/10 23:51
수정 아이콘
이게 문제 없다고요? 와..
나가사끼 짬뽕
19/09/10 14:43
수정 아이콘
뭐 보통 이러면 청와대에서 할텐데 예전에 기획한게 맞겠지만 그래도 불필요한 오해는 피해야하지 하긴 무리수로 임명한거부터 뭐

여야 바꿔보면 답 나오죠 최순실 우병우나 황교안 자식 논란있는데서 회의한다고 하면 압박하는거냐고 난리났겠죠
19/09/10 14:43
수정 아이콘
저도 조국과 지금 정부 참 싫어하긴 한데 이건 좀 오바 같습니다만... 그런 의심을 하게 할 만한 상황이기도 하니.. 그래도 뭐 확실한 거만 까도 충분한 듯합니다.
바카스
19/09/10 14:58
수정 아이콘
국정 전후 사정상 전혀 문제가 없는건데 문제로 삼으니 문제가 되는군요.
피지알망해라
19/09/10 15:11
수정 아이콘
고작(?) 출연연 하나 압박하자고 저런 티나는 짓은 안했을 겁니다. 정부가 갑중의 갑인데 밀실에서 쑥덕쑥떡해도 콩떡처럼 알아먹을텐데 대외적으로 저럴 필요가 없죠. 정부에서 기술력 대일본 수입대체+과학기술에 전혀 관심없다는 비판에 대응해서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뜬금없이 조국이 묻어버린걸로 보입니다
아하스페르츠
19/09/10 15:27
수정 아이콘
미리 정해진 일정을 수행했을 뿐일 걸 이렇게 해석하시나요?
사랑하는 오늘
19/09/10 15:30
수정 아이콘
만약에 취소했으면

"KIST에서 예정된 국무회의 취소, KIST에 대한 청와대의 무언의 압박"

이란 기사가 나왔을겁니다.

이래나저래나 말 나온다면 그냥 예정대로 하는게 차라리 보기가 좋죠.
로제타
19/09/10 15: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고 적당히 하시지 에휴 정말
불 지필만큼 지폈으니 여긴 이제 안오시겠지요?
19/09/10 15:52
수정 아이콘
요즘 인터넷 보면 언론 파워가 제일 센듯 하네요
스토너 선샤인
19/09/10 15:53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정해진 일정이라면 문제삼을 이유가 1도 없다고 보는데요...
이건 그냥 문제삼아서 문제가 되는 그런 케이스를 만들어보고 싶으신건가요?
최근 청와대 하는 모양새가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이런것까지 깐다면 세상에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적당히 하지요?
미뉴잇
19/09/10 17:34
수정 아이콘
거짓해명 밥 먹듯이 하는 청와대 해명을 그대로 믿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으니
의혹을 가질 수 있습니다만...??

하여튼 부디 다음 일정은 대검찰청에서의 국무회의는 아니길 바래야죠
오프 더 레코드
19/09/10 16:15
수정 아이콘
취소했으면 취소한게 무언의 압박이라고 해석했을듯
홍대갈포
19/09/10 16:40
수정 아이콘
청와대의 햬명은 이제 안 믿습니다
합스부르크
19/09/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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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굳이 꼬투리잡을 일을 하는건지...;;;
마도로스배
19/09/10 16:53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여러 생각이 들지만 잘했다고 봅니다. 크크
미뉴잇
19/09/10 17: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외압하러 간 건 아니죠. 전화 한 통으로 될게 굳이 가서 외압하겠습니까?
근데 모양새가 보기 좋지 않다는겁니다.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다는거죠.
검찰총장 처벌글에 좋아요 버튼을 누른느 청와대 현 정무수석 민간인의 해명글을 본인 페북에 대리로 올리는
청와대 비서관의 행동, 검찰총장 처벌 청원에 대해서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청와대 대변인등
누가 봐도 이 청와대가 오해살만한 행동을 해왔고 이것 또한 비슷한 행동인거죠.

부디 다음 국무회의 장소가 대검찰청이 아니길 바랍니다.
19/09/10 17:4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상상의 자유가 있는 곳이죠.
19/09/10 17:47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이해가 안 되서 그래요
원래 예정에 있던 것을 별다른 사유없이 변경, 취소했다면 그게 정말 오해를 불러 일으킬 일 아닐까요?
KIST 일정을 취소했다면 '청와대 삐친거 아니냐' '무언의 압박이냐' 분명 말 나올 가능성이 정말 농후하지 않을까요?
국가를 경영하는 핵심 맴버 한두사람이 움직이는게 아닌데 예정에 없던 일정변경은 조직 내에서도 말 나올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요?

차분히 다시 생각해보시길 부탁드려요
일정 취소나 변경이 오해를 불러 일으킬지 일정대로 움직이는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지를요
미뉴잇
19/09/10 17:59
수정 아이콘
KIST일정은 공개된 게 아니었습니다.
KIST일정을 취소하고 그냥 청와대에서 했음 당연히 아는 사람이 없으니 뉴스 한 줄 안나왔을테고
혹시 취소한게 밝혀져도 오해를 사기 싫어서 그랬나보다 하지 취소한 마당에 무슨 삐쳤느니 무언의 압박이냐느니
라고 생각하겠습니까
19/09/10 18:07
수정 아이콘
취소한게 밝혀지면 찔리는게 있어서 그런거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나온다에 지금 마시는 홍차를 겁니다. 정해진 일정이라면서요. 오해한 사람이 잘못이지 일정 지킨 사람이 잘못입니까
미뉴잇
19/09/10 18:10
수정 아이콘
정해진 일정이라는건 청와대의 일방적인 해명이구요.
청와대에서 거짓해명 한 게 한 두번도 아닌데 온전히 믿지 못할 수 도있죠

강기정이 윤석열 처벌해야 한드는 글에 좋아요 누르고 '글을 잘 봤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는데 이것도 온전히
믿으신거죠?
19/09/10 18:13
수정 아이콘
[혹시 취소한게 밝혀져도 오해를 사기 싫어서 그랬나보다 하지 취소한 마당에 무슨 삐쳤느니 무언의 압박이냐느니 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이얘긴 왜하신거에요? 오해를 살 수 있어 취소했다고 발표해도 안믿으실거잖아요.
19/09/10 18:08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도 썼는데 저희 회사에 차관이 방문할때도 한달전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자체 공무원은 그 준비를 위해 수차례 공문을 보냈구요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에요
언론 발표만 없다뿐이지 그 일정을 준비하는 팀, 인원이 한둘이 아닌게 당연합니다
KIST에서도 준비를 해야하니 관련 관계자들도 당연히 알고 있을 테구요
당연히 아는 사람 없으니 뉴스 한줄 안 나왔을거라는 예상은 너무 아니지 않나요?

미뉴잇님 생각이 정히 그러시다면 알겠습니다
전 미뉴잇님이 큰 오해를 하고 계시다 생각해서 안타까움에 드린 이야기지만 그건 저의 생각일 뿐이고
다만 나쁜뜻에서 한 이야기는 아니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Ace of Base
19/09/10 17:45
수정 아이콘
과연 저들이 몰랐을까요.
여론도 안좋은데 부적격자든 사전 계획이든
'강행'하는 이 정부의 스타일은 잘 알겠습니다.
19/09/10 18:23
수정 아이콘
조국 임명 반대는 충분히 합리적이고 명분도 있지만, 이건 좀 뇌절이 아닌가 합니다. 갑자기 KIST에서 국무회의 하기로 했으면 문제가 되지만, 그 정도 회의를 개최하려면 회의장 준비, 보안, 경호, 논의주제, 현장시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항이 상당히 오래전부터 계획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사전에 준비된 일정이었다는 청와대 해명이 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회의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 정도 규모 회의를 열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준비를 하기 때문에 갑자기 취소되면 소문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건물 청소하시는 분들, 경비하시는 분들부터 시작해서, 회의장 준비하는 분들, 대통령 보고를 준비하는 분들, 현장시찰하는 분들 등 진짜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 방문 일정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취소되면 조국건과 관련해서 무언의 압박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죠. 이 경우 압박을 넣지 않겠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일정대로 회의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NorthBank
19/09/10 18:41
수정 아이콘
다음 국무회의는 서초동에서 하시겠네요
19/09/10 18:59
수정 아이콘
VIP가 참석하는 국무회의 장소를 갑자기 KIST로 변경한거면, 갑자기 변경됨에 따라 고생할 사람 수가 몇명인데 그게 언론에 안 알려질 리가 없죠 크크. 저런거 정말 미리미리 철저히 준비합니다. 의혹 제기도 좀 그럴듯해야 믿지...
19/09/10 19:00
수정 아이콘
노무현대통령때도 이게 다 노무현타령 오지게 하셨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거 정치란 놈이 뭔지 정치인이든 일반인이든 과몰입하면 사람 뇌절하게 만드는건지 참.....
19/09/10 19:30
수정 아이콘
아무리 물어뜯어도 이빨이 들어가지 않으니...
처음과마지막
19/09/10 19:44
수정 아이콘
저도 비판도 실망도 하면서도 자한당 보면 문재인 지지할수밖에 없기는 하죠

이번에 문통 콘크리트층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문통 첫대선에서는 그네에게 패한시절 생각하면 신기하기는 합니다 저는 그때 그네에게 투표하는 분들 이해못했거든요

그래도 조국임명 아주 반대하는 입장이지만요
기왕 임명된거 검찰 사법 개혁은 확실히 하고 임무완수하고 퇴장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혹시라도 조국이 대선 나오면 표주기는 싫지만요 자한당 보면 막상 표줄곳이 없죠

반찬이 너무 없어요
19/09/10 20:2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제3지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좌충우돌 아마추어 같기는해도 혐오스러울 정도는 아니다보니;;
19/09/10 23:49
수정 아이콘
근데 콩락님이 관심을 가지시는 제3지대는 어디신가요?
그냥 문득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현 제 3지대인 바미당,정의당,민평당(에서 나온 똑같은 세력)은 아닐거 같아서..
19/09/11 07:31
수정 아이콘
계네들 보고 있는게 맞습니다 흑흑
그놈헬스크림
19/09/10 19:46
수정 아이콘
이례적이어야 해!
이례적이어야 한다고!
이례적이어야 한다니까!!
스칼렛
19/09/10 20:19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좀 병적이네요...크크
괄하이드
19/09/10 20:25
수정 아이콘
보통은 대통령이 방문하거나 국무회의를 개최하게 되면 그 기관입장에서는 호재죠. 기관에 힘을 실어주는 의미도 있고요.
근데 이걸 갑자기 취소해버리면 그거야 말로 키스트에서는 '아 우리한테 삐졌나보구나. 화가나서 안오겠다고하는가보구나' 이렇게 되어버리는거죠.
그냥 하면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거고요.
19/09/10 21:46
수정 아이콘
암튼 잘못함.
19/09/10 22:52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로 우연이죠. VVIP 기관 방문 행사가 하루만에 뚝딱 정해진다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지나가던S
19/09/10 23:21
수정 아이콘
딱히 이례적인 것도 아니고 갑자기 일정이 바뀐 것도 아니고.

그냥 조국 관련해서 확실한 것만 까셔도 많은 지지를 받으실 텐데 꼭 무리수 던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Dr.박부장
19/09/11 00:04
수정 아이콘
"네가 이렇게 했으면 오해 안 했을거야!"라고 하지만 제 마음은 그렇게 잘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데
19/09/11 00:24
수정 아이콘
너무 가신 분들이 몇 분 계시네요
레가르
19/09/11 07:00
수정 아이콘
조국과 관련해선 저도 비판적 입장이지만, 이건 그냥 지금 정부가 맘에 안드니 하나하나 맘에 안들어 시비거는느낌이네요

반대상황이라도 같은글 올라왔을꺼 같네요
19/09/11 08:38
수정 아이콘
위에 여러분들이 적었지만 회사내 임원급회의도 최소 한달전엔 확정해서 준비합니다 하물며 국무회의인데 그 스케쥴이 하루이틀전에 정해진다?? 99프로 있을수 없습니다 글쓴이는 청와대의 해명이 믿을수 없다인데 이건 상식적인선에서 너무 당연한얘기입니다
아리아라
19/09/11 09:57
수정 아이콘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어려움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소재, 부품 대응지원센터' 방문차원에서 장소가 KIST로 결정된거예요. 이곳은 일본 수출 규제 및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구요.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어쨌든 독려 차원에서 결정된 장소 같은데 조국 일 터지기도 전에 결정된 걸 어떻게든 엮어보려고 하는 게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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